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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02일 수요일 신문브리핑

# 제 1682호 신문브리핑(2020년 12월 2일) #

 

"감사는 곧 사랑이다. 감사할 줄 모르면 이 뜻도 알지 못한다."

- 김현승 시인

 

 

<< 정치/외교 >>

1.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가 1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직무에서 배제하라는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명령에 대해 효력을 임시로 중단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림

- 판결 후 30일간은 윤 총장의 직무를 정지할 수 없다고 결정했으며 이와 관련, 징계위원회 위원인 고기영 법무부 차관은 돌연 사표를 제출함

 

 

<< 경제 일반 >>

1. 법원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반대해 사모펀드 KCGI가 낸 가처분 신청을 기각함

대한항공 모기업인 한진칼이 산은에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하는 데 법적인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정부와 산업은행이 주도하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이 탄력을 받을 전망임

 

2. 올해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1000달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

- 코로나19 사태로 실물경제가 위축됐지만 올 9월 들어 원화 가치가 강세를 보여 선진국 기준으로 통용되는 3만달러 선은 지킬 것으로 분석됐으며, 한국의 올 3분기 경제성장률은 2.1%로 지난 10월 발표된 속보치(1.9%)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됨

 

3. 오는 10일 전자서명법 개정안 시행을 계기로 21년간 사용되던 공인인증서의 독점적 지위가 사라지게 되면서 은행권이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새로운 본인인증 체계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음

인증 시장에선 각축전이 벌어질 전망이며, 이미 통신사와 대형 정보기술(IT) 기업의 사설 인증 서비스가 시작됐고, 금융결제원도 새로운 공동인증서를 내놓기로 함

 

4.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중국산 김치가 국제표준이 됐다’는 중국 언론의 주장을 정면으로 부인함

- 중국 언론이 근거로 삼은 표준(ISO24220)이 김치와는 무관하다는 것을 공식 확인하면서 중국의 이른바 ‘김치공정’에 제동을 걸은 것임

 

5. 방탄소년단(BTS)의 한국어 곡 ‘라이프 고스 온’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정상에 올라 ‘K팝’의 새 역사를 씀

-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를 보여주는 ‘핫 100’ 차트에서 한국어 가사 곡이 1위에 오른 것은 이 차트 62년 역사상 처음임

 

 

<< 금융/부동산 >>

1.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소득세 최고세율을 현행 42%에서 45%로 인상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지난달 30일 의결함

- 12월 중 국회 본회의만 통과하면 내년부터 시행되며, 1만6000명의 고소득자 세 부담이 내년에만 총 3969억원 늘어나게 됨

 

2. 여야가 558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1일 합의함

-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3차 재난지원금과 백신 예산 등이 새로 반영돼 기존 정부안(555조8000억원)보다 2조2000억원 늘었으며, 국회가 정부안보다 예산 규모를 늘린 건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11년 만임

 

3. 미술품 양도차익을 거래 횟수와 상관없이 기타소득으로 분류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하면서 내년부터 개인이 서화, 골동품 등 미술품을 팔아 이익을 얻을 경우 세금이 최대 절반 이하로 줄어들 전망임

- 미술품을 자주 매각했다는 이유로 사업소득으로 판단해 국내 대형 로펌 A변호사에게 세금 135억원을 부과한 국세청과 이에 불복한 A변호사 간의 조세심판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됨

 

4. 네이버파이낸셜이 신용대출 상품인 ‘미래에셋캐피탈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을 시작한다고 1일 발표함

-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해 3개월간 월 100만원의 매출을 유지하면 받을 수 있는 대출 상품이며, 점포가 없어 금융회사로부터 돈을 빌리지 못했던 대다수 온라인 영세사업자의 신용점수가 재평가돼 대출받는 길이 열릴 전망임

 

5. 핀테크기업 카사코리아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서울 강남구 빌딩의 지분을 쪼개서 매각하고 있는 가운데, 이 건물의 조기 처분 가능성이 쟁점으로 떠름

- 빌딩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면 임대료 수익을 받을 수 있지만 예상 수익률이 상장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보다 낮으며, 다만 투자자 다수결로 빌딩을 처분할 수 있다는 게 변수로서, 이렇게 되면 최근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시세 차익을 얻고 투자 자금을 빨리 회수(엑시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6. 1일 한국수자원공사 등에 따르면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화에너지 주도의 ‘더 그랜드 컨소시엄’이 선정됨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는 부산 강서구 세물머리지구 일대에 첨단 수자원 기술을 적용한 ‘물 특화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3조6000억원으로 280만㎡ 부지에 약 3400가구가 입주함

 

 

<< 국제 >>

1. 미국 완성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사기 기업’ 논란에 휩싸인 미 수소전기자동차업체 니콜라의 지분 인수를 포기함

GM의 발표 이후 니콜라 주가는 급락했으며, 이날 뉴욕증시에서 니콜라 주가는 전날보다 26.92% 내린 20.41달러에 거래를 마침

 

2.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유니레버가 뉴질랜드에서 ‘주 4일 근로제’ 시험에 나섬
- 1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유니레버 뉴질랜드지사는 다음주부터 81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주 4일 근로제를 시작하기로 했으며, 급여는 기존 주 5일 근무 때와 똑같이 지급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기타소득

- 이자소득 · 배당소득 · 사업소득 · 근로소득 · 연금소득 · 퇴직소득 · 양도소득 이외에 일시적 · 비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소득을 말하며, 소득세법은 기타소득을 열거 · 규정하고 있음

- 정보 출처 : (주)조세통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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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코로나19 새 환자가 사흘째 4백 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도 늘어 병상 부족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제 만남은 더 없다는 생각으로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 정부가 수능일 새벽에 코로나19에 확진되더라도 시험을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감염되면 수능 이후 대학별 고사 응시에 제한을 받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여야가 558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 편성에 합의하면서 국회선진화법 시행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법정 시한을 지켰습니다. 재원 마련 방법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였던 3차 재난지원금과 코로나19 백신 예산도 포함됐습니다.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대북 인도지원 사업에 적용되는 제재 면제 승인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제재 이행 안내서 개정안을 채택했습니다. 새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인도주의적 대북 지원에 대한 제재 면제 승인 유효 기간이 기존 6개월에서 최소 9개월로 연장됐습니다.

■ 24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백화점 체인 데베넘스가 청산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데베넘스 직원 1만 2천여 명과 아케이디아 그룹 직원 1만 3천 명 등 2만 5천 명이 불과 이틀 사이에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고 전했습니다.

■ 중국의 무인 달 탐사선 창어 5호가 어제 오후 달 표면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고 중국국가우주국이 밝혔습니다. 창어 5호는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4일 오전 4시 30분 중국 하이난성 원창 우주발사장에서 최신 운반로켓 창정 5호 야오-5에 실린 채 발사됐습니다.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직무배제 조치에 반발해 윤 총장이 낸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여 윤 총장이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앞서 법무부 감찰위원회는 추 장관의 윤 총장 감찰·징계 청구가 절차상 부적절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 직무 배제됐던 윤석열 검찰총장이 법원의 결정으로 일주일 만에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오늘 열릴 예정이던 징계위원회는 모레로 연기됐습니다.

■ 법원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 복귀 결정 전, 문재인 대통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청와대로 불러 현 상황에 대해 얘기를 나눴습니다. 법무부는 일부 언론이 보도한 사퇴 논의는 전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 어제 오후 경기도 군포시 한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나, 4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베란다 내부 작업 도중 불이 난 건데, 희생자들은 베란다 난간에 매달려 있다가 떨어지거나 옥상 계단참에서 숨졌습니다.

■ 사랑제일교회 명도집행 과정에서 벌어진 교인들의 화염병 투척 등 폭력 행위를 수사하는 경찰이 교회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현장에선 화염방사기와 LP 가스통이 발견됐습니다.

■ 대구에서 서울까지 무려 300km를 무면허로 운전한 13세 소년이 붙잡혔습니다. 마트를 들이받고 도주하다 붙잡혔는데, 경찰조사에서 "단지 운전을 하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산업은행이 한진칼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것은 조원태 회장의 경영권 방어를 위해서라며, 이를 중단해달라는 가처분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양대 항공사 통합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활동이 시작됐습니다. 올해로 92년째를 맞는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어제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연말까지 전국 약 328곳에서 거리모금이 전개됩니다.

■ 우리나라 경제가 3분기에 코로나19 충격을 딛고 2퍼센트 넘게 성장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어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은 지난 분기와 비교해 2.1퍼센트 성장했고, 지난 10월에 발표된 속보치보다 0.2퍼센트포인트 상향 조정된 결과라고 합니다.

■ 반려동물 상품 산업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의 규모가 2018년 2조8900억원에서 올해 5조8000억 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는데요. 내년에는 전체 시장 규모가 6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 일부 남성들이 군 입대를 회피하기 위해 온몸에 문신을 새기는 사례가 많았는데요. 이젠 안 통하게 됐다고 합니다. 국방부는 새로운 '병역판정 신체검사 등 검사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 예고했는데요. 문신이 있으면 4급 판정을 받았던 기준을 삭제하고, 문신이 있어도 모두 1에서 3급, 현역으로 판정받도록 했습니다.

■ 이달 10일부터 공인인증서가 폐지됩니다. 공인인증서 대신 액티브엑스 같은 추가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다양한 방식의 민간 전자서명이 활용되는데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어제 전자서명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고, 오는 1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오늘(2일) 전국 1,352곳 고사장에서 예비소집이 이뤄집니다. 올해 수능 응시자는 49만3,433명으로, 오늘부터 수험생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면 최대 4시간 안에 결과가 통보되는 신속 검사도 실시됩니다.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내일 새벽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도 시험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수험생에게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수험생을 우선적으로 검사해서 3~4시간 뒤에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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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AI의 한계 → '개, 원반, 던진다, 잡는다'라는 단어를 주고 문장을 만들라했더니 사람이라면 '개가 주인이 던진 원반을 잡는다'는 문장을 만들어냈겠지만, AI는 '두 마리의 개가 서로 원반을 던지고 잡는다'는 문장을 만들었다고. 미국 서던캘리포니아大 연구진팀 실험.(매경)


2. 실내에선 2m 거리두기도 불완전 → 식당내 6.5m 거리에서 5분 머물고도 감염. 전북의대 연구팀, 원거리감염 논문에 소개된 사례(6.12일). 비말 이동시키는 바람의 흐름이 중요.(문화)


3. BTS, 한국말 가사로 ‘빌보드 핫100’ 1위 → 앞서 2곡은 영어 가사. 소속사 빅히트 주가는 한때 34만원에서 14만원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17~8만원선에서 안정적 흐름.(아시아경제)


4. 정책결정은 통치행위인가? → 정상적인 국정 운영 불가능할 때 행사하는 非常大權이 통치행위... 원전같은 일반적인 정책결정은 법적 테두리 벗어나면 수사대상.(문화, 칼럼. 최병선 서울대 명예교수)


5. 올 1인당 국민소득 감소, 3만달러선은 유지 전망 → 한은, 3만 1000달러선 예상. 2018년 3만 3564달로 최고 기록한 후 2019년(3만 2115달러), 2020년 2년 연속 내리막.(헤럴드경제)


6. 서울시, 두 번 빨아써도 되는 ‘에코마스크’ 개발 → 코로나 기술 공모사업 통해. 기존의 정전기 방식이 아닌 고어텍스 이용, 습기와 구겨짐에 강해. 10일까지 사용 의향, 가격 등 보급을 위한 시민 의견 수렴.(헤럴드경제)


7. 코로나 검사 적극 확대 필요 → 하루 11만명 검사 역량, 실제 검사는 절반 수준. 무증상 감염이 전체의 40% 수준인데 검사 대상은 접촉자나 유증상자 중심... 조기·선제 검사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국민)


8. 군 병역면제 기준 강화 → 입영 대상자가 감소 대응. 문신 면제 조항 삭제, 전신형 ‘조폭형 문신’도 현역 판정. 근시 면제 기준도 -11D에서 -13D이상으로 강화.(중앙)▼


9. 내년도 예산 ‘558조’ → 여야 합의,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경향 외)

*2020년 본예산(513조) 대비 9% 증가, 추경 포함 2020 지출(554조)과 비슷. 올해 삼성전자 예상 매출액 238조


10. 한국인 기대수명 83.3세 → 통계청 ‘2019년 생명표’ 발표. 전년보다 0.6세 늘어. 즉 2019년 출생아 기준 남자는 80.3년, 여자 86.3년 살 것으로 추산. OECD 37개국 중 5위.(한경)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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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2020년 12월 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정기국회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야권연대'의 주체와 방식에 시선이 향하지만, 김종인 위원장은 여전히 안철수 대표에 선을 긋고 있습니다. 안 대표와 무관하게 국민의힘 자체의 혁신으로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30석 넘는 정당의 대표하다 3석으로 찌그러진 양반한테 뭔 기대를~ 

2. 안철수 대표는 국민의힘 초선들의 청와대 앞 1인 시위 현장을 방문해 "이 정부는 불통의 상징"이라며 "어디서든 힘을 보태겠다"고 격려했습니다. 안 대표는 “국민들이 왜 의원님들이 서 계시는지 아실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나는 네가 거기 왜 있는지 도통 모르겠는데... 날도 추운데 그냥 뛰지 그래~

3. 여야가 ‘3차 재난지원금’과 ‘백신확보’ 예산을 포함한 총 558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합의했습니다. 내년도 558조 원의 예산은 정부의 예산안에서 7조5000억 원이 증액됐고 5조3000억 원이 감액됐습니다. 
이 와중에도 곳곳에서 지역구 챙긴다고 쪽지 예산 주고 받지는 않았는지 몰라~ 

4. 법무부 감찰위원회가 긴급 임시회의를 열고 법무부의 윤석열 검찰총장 감찰과 징계 청구는 절차상 하자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감찰위원 구성을 지적하며 '예상됐던 결론'이라는 지적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당직자에 친윤석열 검사장 등... 아닌 분 손들어 보세요~ 

5. 추미애 장관은 감찰위원회의 권고 의견에 대해 "충분히 참고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추 장관은 "향후 법과 절차에 따라 징계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오늘 감찰위의 권고 사항을 충분히 참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충분히 참고는 하시되 법과 원칙에 따라... 이거 하나면 됩니다. 

6. 윤석열 검찰총장이 자신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명령이 위법·부당하다며 낸 집행정지 신청이 법원에서 인용됐습니다. 재판부는 "판결이 선고된 날부터 30일까지 윤 총장의 직무집행정지 처분을 집행정지"하라고 밝혔습니다. 
검찰개혁이 쉽지 않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는 거지... 한박자 쉬고~ 

7. 종교계 인사들이 추미애 장관의 검찰개혁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천주교·개신교·원불교·불교로 구성된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종교계 100인'은 시국선언문에서 "법무부의 검찰개혁 조처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저도 함께 검찰개혁에 동참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나미아비타불~ 

8. 경찰이 지난달 26일 사랑제일교회 명도집행 과정에서 벌어진 '화염병 투척' 등 불법행위 수사를 위해 교회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압수수색 사안은명도집행 시도 당시 교인들의 화염병 투척 등과 관련된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입니다. 
교회가 아니라 조직, 교인이 아니라 깡패... 두목은 누구? 

9. 공인인증서 폐지 이후 전자서명 사업자를 평가하는 기관의 선정 절차와 인정 기관의 업무수행 방법이 정해졌습니다. 주민등록번호 외에 계좌번호나 휴대전화 번호로도 신원을 확인하는 등 전자 서명에 가입하는 방법도 확대됐습니다. 
공인인증서 만큼 다른 인증 방법도 불편하면 뭐 하냐고~ 안 그럴거지?

10. '중국산 김치가 국제 표준이 됐다'는 중국 언론의 주장과 관련에 대해 국제표준화기구가 이를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동아시아 지역 내 각종 문화적 산물의 '원조'임을 주장하는 중국의 '김치공정'에 제동이 걸렸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일명 ‘짜샤이’라는 절임 반찬을 김치로 둔갑시켜 놓고는... 그럼 안돼 쨔샤~ 

11.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일본에서 재일 조선인의 차별과 왕따 등의 내용을 담은 광고를 내놨다가 일본 내 SNS 등에서 비판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일부 일본 누리꾼들은 사실과 다르다며 "나이키를 사지 않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자기들이 한 짓은 생각하지 못하고... 뼈 때리니까 아픈척 하는거 바바~ 

대통령상 취소된 황우석 교수, 3억 원 상금 반납 거부.
호텔 리모델링형 청년주택 가보니, 입주민들 “괜찮다”. 
윤석열 "대한민국 공직자로서 헌법 정신·법치주의 지킬 것". 
안철수 "추미애 장관 졸지에 사면초가, 법무부 떠나야". 
법무부,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위원회 4일로 이틀 연기. 
'징역 40년' 박사방 조주빈 1심 판결 불복 항소장 제출. 

꿈은 간직하고 있다면 반드시 실현할 때가 온다. 
- 괴테 -

2020년 12월이 하루 하루 가고 있습니다. 
과연 2020년 새해 간직했던 꿈은 얼마나 실현 했는지 돌이켜 볼 때입니다. 
노력 만큼의 성과가 없다고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그 꿈은 여전히 언제나 유효하니까요. 
그래서 개혁에 대한 꿈 버리지 않습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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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 마케팅 뉴스클리핑] 네이버 블로그에서 결제배송조회 하는 블로그마켓 오픈 외

 

1. 네이버 블로그에서 결제·배송조회 하는 '블로그마켓' 오픈
네이버가 블로그에서 편리한 구매를 지원하는 블로그마켓을 선보인다. 블로그마켓에는 판매물품 정보제공, 결제, 배송조회 등의 기능이 포함됐다. 먼저 의류·잡화를 거래하는 약 1천여 명의 블로거를 대상으로 한 달간 베타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 비대면 추세에 쑥쑥 크는 패션플랫폼
코로나로 대기업 패션회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패션 이커머스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그재그는 'Z결제' 이용자 수가 200만 명을 돌파했고, 누적 결제액도 5천억 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에이블리는 올 4월 누적 거래액 2천억 원을 돌파한 지 반년 만에 4천억 원 달성해 큰 폭으로 성장했다.
 
 
3. 페이스북, 온라인 쇼핑 강화 위해 1조 원 규모 스타트업 인수
페이스북이 온라인 쇼핑 서비스 강화를 위해 고객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을 인수했다. CRM 업체인 '커스터머'는 고객과의 대화를 한 화면에 구현하고 문의에 자동 응답 하는 서비스다. 업계에서는 전자상거래 진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다.
 
 
4. 명품도 카톡 선물한다
카카오가 명품 브랜드 유치에 박차를 가하며, 온라인 명품 플랫폼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티파니, 샤넬 등의 고가 명품 브랜드를 입점시켰으며, 온라인 몰을 운영하지 않는 브랜드를 입점 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 카카오는 명품 거래액이 전년 대비 3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5. 넷플릭스 · 네이버도 망 품질 의무 부과
콘텐츠 사업자가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품질 유지 의무를 부과한 이른바 '넷플릭스법' 시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규제 대상은 3개월 일평균 이용자 수 100만 이상, 발생 트래픽이 국내 총 트래픽의 1% 이상인 사업자로 구글, 넷플릭스, 페이스북, 네이버, 카카오가 해당한다.
 
 
6. 카카오, 텐센트 손잡고 中 콘텐츠시장 공략
카카오페이지가 중국 텐센트와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텐센트가 운영하는 '텐센트동만'과는 별개로 중국에서 새로운 웹툰·웹소설 플랫폼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최근 카카오페이지가 활발하게 진행하는 지식재산권 사업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7. 반값 해외 배송... 이베이 '역직구 판매자' 키운다
역직구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이베이코리아가 배송비를 절반으로 낮춘 해외 배송 프로그램을 내놨다. eGS는 국내 판매자들이 저렴하게 해외로 배송할 수 있게 돕는 서비스로, 그동안 해외 배송을 위해 개별 계약을 했던 판매자들에게 통합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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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01일 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681호 신문브리핑(2020년 12월 1일) #

 

"감사는 곧 사랑이다. 감사할 줄 모르면 이 뜻도 알지 못한다."

- 김현승 시인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정부가 내년 1월부터 근로자 50~299인 기업에도 주 52시간 근로제를 적용하기로 최종 결정함

내년 1월부터 중소기업 사업주도 주 52시간제를 준수하지 못하면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게 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영난에 처한 중소기업들은 당장 1월부터 주 52시간제 위반에 따른 형사처벌까지 걱정해야 할 위기에 놓이게 됨

 

2.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0일 서울 합정동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에서 가스터빈산업 산·학·연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가스터빈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함

정부는 액화천연가스(LNG)발전소의 핵심 설비인 가스터빈의 국산화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실증사업과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2030년까지 4조4000억원 규모의 국내 시장을 형성한다는 계획임

 

 

<< 금융/부동산 >>

1. 내년부터 시행 예정이던 개인 유사법인에 대한 초과 유보소득 과세가 사실상 무산됨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는 30일 밤 회의를 열어 초과 유보소득 과세를 도입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보류키로 결정했으며, 개인 유사법인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기업의 경영까지 제약한다는 경제계의 문제 제기를 여야 모두 공감한 결과로 보임

 

2. 자산관리 핀테크(금융기술) 앱을 운용하는 뱅크샐러드가 간편송금 서비스인 ‘내 계좌 송금’을 30일 출시하면서 송금 사업에 진출함

- 강점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렛대로 빅테크(네이버·카카오·토스)들이 독식해온 송금 시장에 도전장을 낸 것이며, 내년 초로 예정된 마이데이터 심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빅테크와 본격적인 금융 플랫폼 경쟁에 나섰다는 분석도 나옴

 

3. 11월 마지막 날인 30일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사상 최대인 2조4377억원어치를 순매도함

11월 하루 평균 수천억원어치를 순매수했던 외국인이 일순간에 돌변한 셈으로, 이 매물을 받아낸 것은 개인들이었으며, 개인투자자들은 2조2000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함

이날 외국인을 매도로 이끈 것은 MSCI 신흥시장(EM) 지수 개편으로 이 지수에서 한국 시장 비중이 줄자 기계적 매물이 쏟아졌으며, 반면 개인들은 추세적 하락이 아니라 극복 가능할 변수라고 판단, 대규모 매수에 나섰다는 분석임

 

4. 올해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경기 급랭으로 약세를 보였던 원유와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가격이 반등하고 있음

- 반면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로 강세를 보였던 채권과 금 가격은 주요 자산군 중 수익률 하위권으로 떨어졌으며, 미국 대통령 선거 불확실성 해소, 코로나19 백신 상용화 기대, 경기 회복 낙관론 등으로 시장에 위험 선호 성향이 강해지면서 자산별 로테이션 장세가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됨

 

5.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고 고령자 및 장기보유 세액공제를 공동명의 1주택자에게도 적용하는 방향으로 종부세법 개정안을 의결하기로 함

지금까지 종부세법에선 1가구 1주택자에게만 고령자 및 장기보유 세액공제를 해줬으나, 고령자 및 장기보유 공제 혜택이 단독명의 1주택자에게만 주어지는 것은 역차별이며 시대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을 여야 및 기획재정부가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됨

 

 

<< 국제 >>

1. 일본 증시가 30여 년 만의 최고치를 이어가자 지난 10년간 30조엔(약 319조원)이 넘는 자금을 쏟아부어 증시를 떠받쳐온 일본 중앙은행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음

30일 닛케이225지수는 26,433.62로 마감하면서 1991년 3월 이후 최고치를 유지했으며, 이와 관련 일본은행(BOJ)의 보유 주식이 도쿄증시 1부 시가총액의 7%까지 늘어나면서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음

 

2. 내년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퇴진을 앞두고 주요 산유국에선 석유시설 등을 겨냥한 무장세력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등 중동 각지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

29일(현지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이날 이라크 북부 살라후딘주(州)의 시니야 정유시설이 로켓 공격을 받아 큰불이 나 가동을 일시 중단했고 지난 25일엔 중동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항구에서 유조선 한 척이 배후 미상의 기뢰 폭발 공격을 받았으며, 트럼프 행정부와 핵 합의를 두고 대립해온 이란은 지난 27일 자국 핵 과학자가 피살된 이후 대미 강경파가 득세하는 분위기임

 

3. 미국 화이자와 모더나 등 주요 제약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이르면 다음주부터 각국에 공급될 전망임

30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이날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 사용승인을 요청한다고 발표했으며, 모더나는 이날 자사 백신이 임상 3상 분석 결과 94%가 넘는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재차 보였다고 밝힘

 

4. 글로벌 신용평가회사인 미국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글로벌이 영국 금융정보업체 IHS마킷을 440억달러(약 48조5760억원)에 인수하기 위한 사전 협상에 들어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보도함

- 거래가 성사된다면 올해 미국 시장에서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이 될 전망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MSCI지수(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index)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들의 투자비중이 크게 높아지면서 주목받고 있는 세계 주가지수로 미국의 투자은행인 모건 스탠리가 발표하고 있음. 외국인 투자자들의 역할이 커지면서 그들이 투자의 참고서로 삼고 있는 지표의 움직임에 국내 증시는 민감한 반응을 보이게 되며,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한국이 포함된 MSCI(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 신흥시장 지수임. 

MSCI는 23개국 선진국 시장과 28개 신흥시장을 대상으로 각국의 상장된 주식을 업종별로 분류해 종목을 선택함.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포항제철 등의 대형 우량종목이 MSCI에 포함된 한국물의 대부분을 차지함. 세계지수에는 MSCI 외에도 FT/S&P(파이낸셜 타임스/스탠더드&푸어스) 월드지수가 있음. 

세계 각국 증시에 투자하는 외국 대형 펀드들은 이러한 참고서를 바탕으로 자금을 배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연히 해당 증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됨. 즉, MSCI 아시아 종합주가지수에서 한국 비중이 높아지면 외국인 투자가 늘고 비중이 낮아지면 외국인들이 빠져나갈 가능성이 커짐.

- 정보 출처 : 매일경제,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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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일 화요일 #신문을통해알게된것들

1. 코로나백신, ‘특허권 불인정’? → 저개발국도 복제백신 생산가능토록 길 열어줘야. 인도, 남아공, WTO에 건의. 국경없는의사회, 앰네스티 등 국제단체 300여개 지지 표명. WTO는 부정적.(경향)

*WTO는 2001년 ‘도하 선언’에서 에이즈, 결핵 등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질병의 퇴치를 위한 특허 면제를 가능하도록 했다고


2. 또... 경유세 인상 검토

→ 정부, 국가기후환경회의의 경유세 인상 제안을 본격 검토키로. 현재 휘발유, 경유 가격비 100:88, OECD평균 100:95, OECD 권고는 100:100 동일가격. (헤럴드경제)


3. 10억 넘는 차, 보험은? → 우리나라 자동차보험 차량 대물보상 한도 최대 10억원. 트램(대당 40억원) 같은 신종 교통수단 도입 시 보험 처리 문제 등도 고려되어야. (헤럴드경제)


4. 사내연애 → 최근 미국에선 젊은층의 사내연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늘고 있다고. 1995년에서 2017년 19%에서 11%로 급락, 에이미 베이커 뉴헤이븐대 심리학과 부교수.(문화)


5. 월급 15.6년 모아야 서울 아파트 산다 → 최근 3개월새 1.5년 더 늘어. 급여 전부를 소비하지 않고 모은다는 전제. KB부동산, 소득 3분위 기준. (문화)


6. 한국은행 설립목적 → ‘물가안정’(한국은행법 1조1항)과 ‘금융안정’(1조2항). 현재 ‘고용안정’을 추가하려는 움직임... 이렇게 되면 ‘정부의 단기정책 목표에 협조하는 기관으로 전락’ 할 것 우려. (아시아경제)


7. 또 코로나 검사 오류 → 부산 항만검역소 입국자 61명(11월 17일~19일), ‘양성’에서 재검 결과 ‘음성’으로. 통계에서도 삭제 수정. 부산검역소 업무 전면 중단, 원인 조사.(아시아경제)


8. ‘부자 증세안’ 국회 기재위 통과 → 소득세 최고세율 42%에서 45%로. ▷5억~10억원 42% ▷10억원 초과 45%. 지금까지는 5억원이 넘으면 세율 42% 적용.(중앙)

*부부공동명의 아파트도 종부세 고령자, 장기보유 공제 가능토록 세법 개정


9. '코로나 블루‘? → 올해 1~9월 자살 사망자 975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8명 줄었지만, 자살 시도자(1~7월)는 작년과 비교해 0.2% 증가. 정부, 자살예방종합대책 마련.(한경)


10. 10대 자동차 생산국 내연차 판매금지 상황 → ▷한, 국가기후회의 2035년 제안 ▷일, 2050년 탄소중립, 금지 언급 없음 ▷독, 2030년 금지안 하원계류 중 ▷미, 캘리포나아만 2035년 ▷프, 2040년 금지 법제화.(매경)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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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오늘부터 2주 동안 수도권에서는 사우나와 한증막, 에어로빅과 같은 격렬한 실내체육시설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 운영이 금지됩니다. 방역 당국은 산발적인 소규모 감염이 대규모 감염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계속되면 3차 유행이 장기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4백~5백 명대를 보이면서 중환자 병상 부족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확진자가 즉시 입원할 수 있는 중환자 병상은 전국에 77개 남은 상황입니다. 유행 규모가 커질 때마다 병상 부족 문제가 반복되고 있어, 임시 방편이 아닌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 어떤 지역은 병상이 모자라서 다른 지역으로 환자를 보내는 현실인데요. 특히 중증 환자 병실은 전국적으로도 많이 안 남았습니다. 의료지원이 모자란 지방이 더 심각합니다. 상황이 더 나빠질 경우를 대비해서 환자가 자기 집에서 격리된 채 치료를 받는 '자가치료'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 올해 수능시험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비수도권 지역에도 코로나19 비상이 걸렸습니다. 부산시는 수능일까지 사실상 거리두기 3단계를 선언했고, 광주에서는 대기업 공장들에서 연이어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 국회는 오늘 본회의에서 국가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대중문화예술인의 입대를 30세까지 연기하는 이른바 'BTS 병역법'과 고위공직자 주식 관련 이해충돌 방지를 강화하는 '공직자윤리법' 등 법률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합니다.

■ 정세균 국무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윤석열 검찰총장이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태를 자초한 만큼 자진사퇴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사실상 검찰을 겨냥해 공직자의 선공후사 자세를 말하며 권력 기관 개혁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 배제 효력에 대해 심문을 진행한 법원이 이르면 오늘 결론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윤 총장 징계 여부와 수위를 논의할 징계위원회는 내일 열리는데, 최고 중징계인 해임이 의결될 수 있단 관측도 나옵니다.

■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배제에 반발하는 성명 행렬이 이어지면서, 첫 성명이 나온 지 엿새 만에 전국 59개 지검과 지청 모든 곳의 평검사들이 집단성명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전두환 씨가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1980년 5월 21일 헬리콥터 사격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했는데 전 씨는 끝까지 사죄하지 않았습니다.

■ 미 제약회사 모더나가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94.1%라는 최종 결과를 발표하고 화이자에 이어 긴급 사용 신청에 들어갔습니다. 미 정부는 성탄절 전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미국에서 코로나19에 걸려 입원한 환자가 또 최대치를 기록하며 9만 3천 명을 넘었습니다.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수백만 명의 미국인이 여행했던 만큼 한두 주 후에 급증이 본격화할 것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 여수의 한 가정집 냉장고 안에서 아이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머니가 자녀들을 학대한다는 이웃 신고로 경찰이 집안을 수색하다가 발견했습니다. 재작년 8월, 집에서 홀로 쌍둥이 남매를 출산한 걸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이 중 남자 아기가 숨지자 A 씨가 시신을 집 냉장고에 유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은행에서 대출을 받기 전에는 신용등급을 조회하는 게 필수입니다. 요즘엔 앱을 통해서 신용등급을 조회하기도 하는데요. 신용등급을 여러 번 조회하는 것만으로도 등급이 떨어진다는 이야기 때문에 꺼려지는 분들 있으실 겁니다. 실제 확인결과 신용조회 서비스를 여러 번 해도 신용등급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 오늘부터 수도권 전역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됩니다. 서울시는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단속합니다. 단속에 적발 시 과태료는 10만 원이 부과되고요. 다만 내년 11월 말까지 해당 차량에 저감 조치를 취하면 부과된 과태료를 취소해 준다고 합니다.

■ 코로나19 여파에도 크리스마스 대목을 맞아 전국 주요 여행지 숙박업체 예약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 숙박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크리스마스 전국 숙박업소 예약건수가 5배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경기도 가평과 양평, 강원도 속초와 강릉 등에 위치한 주요 호텔과 펜션 등이 한 달 전부터 예약 마감된 상태라고 합니다.

■ 오는 10일부터는 규제가 더 완화돼, 만 13살 이상이면 누구나 킥보드를 탈 수 있고 헬멧을 안 썼을 때 내는 범칙금도 없어집니다. 하지만 황당한 법 개정이라는 비난이 거센 가운데, 정부는 어제 15개 공유킥보드 업체를 불러 법 시행과 상관없이 6개월 동안은 만 18살 이상에게만 킥보드를 대여해 줄 것을 요청했고 조만간 또 재개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정부가 올해 말에 계도 기간이 끝나는 '중소기업의 주 52시간제' 도입을 예정대로 내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중소기업의 경영이 힘들어졌다면서 제도 도입을 더 유예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지만, 정부는 더 이상 유예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 예비 장애인 안내견과 견주의 출입을 막고 홀대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롯데마트가 어제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장애인복지법에 따르면 보조견 표지를 붙인 장애인 안내견과, 함께 있는 전문 훈련자의 출입을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할 경우엔 3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 코로나19 사태로 취업이 힘들어지면서 '중년 고시'라고 불리는 공인중개사 시험에 2030세대가 몰리고 있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소 개업을 염두에 둔 청년들도 있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 같은 주요 공기업이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보유하면 주는 가산점을 노리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주택 한 채를 장기간 공동명의로 보유해 온 부부의 경우 내년부터 종부세 부담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개정안은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가 1가구 1주택자로 신고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으며, 지금처럼 부부가 각자 6억원씩 총 12억원의 기본공제를 받거나, 1가구 1주택자처럼 기본공제를 9억원으로 적용하는 대신 고령자·장기보유 공제를 받는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BTS의 신곡 '라이프 고우즈 온'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백)'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9월 '다이너마이트'로 우리나라 대중문화 역사상 첫 빌보드 1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에는 한국어 노래로 정상을 밟는 새 기록을 썼습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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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2020년 12월 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이낙연 대표는 “검찰의 지금 태도는 우리가 지향하는 민주주의와 검찰의 의식 사이에 괴리를 드러냈다"며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검찰개혁이 왜 어려운지는 요즘 검찰이 스스로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는 진작 알고 있었는데... 최근에야 괴리를 느끼시다니...

2. 주호영 원내대표가 이낙연 대표를 향해 "신속히 국정조사를 명해주고 응해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이 대표가 국정조사를 제안했고, 국민의힘은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남아일언중천금"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런식이면 그쪽 인사 중에는 정계 은퇴하고, 장 지지고, 할복하고...

3. 안철수 대표에 대한 행보가 이상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오늘은 야권통합을 외치다 다음날은 선을 긋는 식의 목표나 목적을 도통 알 수 없고 지지율도 그의 언행에 따라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는 등 한마디로 흔들린다는 평가입니다.
‘오락가락 왔다갔다’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도 안 이상한데~

4. 나경원 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반의 반 만큼이라도 하라”고 직격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의식 수준은 80년대에 멈췄고, 정치 수준은 15년 전에 멈춘 자들이 나라를 병들게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혹시 그대는 자유당 시절의 의식 수준? 아니면 일제시대에 멈춘 자?

5.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19.8%까지 오르며 이낙연 대표, 이재명 지사와 오차 범위 내 혼전을 벌이는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3강 구도를 형성한 윤 총장의 지지율이 어디까지 오를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립니다.
꼭 빅텐트 치시고 국민의힘 대권 후보로 나오시길 바라옵고 원합니다~

6.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한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습니다. 법원은 또, 5·18 당시 계엄군이 헬기에서 총을 쐈다고 판단했습니다.
아베에게 사과 받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인간에게 이게 유죄 맞니?

7. 5·18 민주화운동 당시 민간인 학살과 암매장에 직접 가담했거나 이를 목격했다는 공수부대원의 자백 수십 건이 정부 조사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두환 신군부는 80년 5월 이후 암매장 의혹을 줄곧 부인해왔습니다.
이런 자백이 수백 건 나오면 뭐하냐고 수괴와 추종 세력이 드글드글 한데~

8. 공군 항공지원관리단 이하늬 중사가 소아암 환자를 위해 3년 동안 파마·염색을 하지 않고 정성껏 기른 30㎝ 머리카락을 기부해 화제입니다. 소아암 환자는 수백만 원에 달하는 항균 처리된 인모 구입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국민을 지키고 위하는 참군인... 이런거 전두환은 죽었다 깨도 모를 걸~

9. 한국은행은 최근 급격히 떨어진 5만 원권의 환수율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한국은행 측은 5만 원권 환수율이 떨어진 것이 일각에서 제기하는 ‘지하경제 유입에 따른 현상’이라는 주장은 아니라는 것이다.
돈이 안 돌아서 그렇든 지하경제 유입때문이든 내 지갑엔 딸랑 한 장뿐~

10. 지난 9월 시작된 신천지 교주 이만희의 재판이 결심과 선고만을 남겨둔 채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지난 2월 "국민께 사죄한다"던 이만희는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모르는 일이다" "지시한 적 없다"며 얼굴을 바꿨습니다.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기회를 주십시오”했던 인간들 당선된 후랑 콜라보~

11. 코로나 19에 염분이 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됩니다. 울릉군청은 캐나다 통신이 앨버타 대학 연구진이 기존의 마스크 표면에서 ‘염분’ 물질을 첨가해 코로나 바이러스의 침입을 원천 봉쇄하는 효능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백신이 나올 때까지 올 겨울은 코밑에 소금이라도 발라야 하나...

12. 우리 국민의 5.3%가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문의들은 특히 최근 코로나19 간염병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사회활동이 줄다 보니 ‘코로나 블루’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 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사회활동이 많아도, 너무 적어도 우울한 이유... 네가 곁에 없어서 그래~

민주 "노무현에 욕설 조롱한 주호영 이제와 울고계신다".
이재명, '노무현 울고 있다'는 주호영 "후안무치의 극치".
국민의힘 법사위 참석 거부, 윤호중 징계안 의안과 제출.
국힘 여의도연구원 "보궐선거, 정권 심판보다 인물 중요".
대선선호도 이낙연 20.6% 윤석열 19.8% 이재명 19.4%.
40년 만의 고백, '5.18 암매장' 진술 수십 건 확인.

어떤 결과를 맺고 싶은가? 땀과 눈물은 둘다 짜지만 각기 다른 결과를 낸다. 눈물은 동정을, 땀은 변화를 가져다 준다.
- 제시 잭슨 -

가식적인 눈물을 악어의 눈물이라고들 하지요?
그 눈물도 짜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진정성이 없다면 그 무엇도 가식이 될 테니까요.
오늘도 땀 흘려 하루를 보낼 당신께 격려와 찬사를 보냅니다.
2020년 마직막 달 12월도 건강하시고 승리하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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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마케팅 뉴스클리핑] 코바코, 12월 광고경기 전망지수 발표 외

 

1. 코바코, 12월 광고경기 전망지수 발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12월 KAI가 102.3으로 보합세가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하반기로 미뤄졌던 마케팅 활동이 12월 접어들어 집행되는 것으로 설명했다. 지수는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사업체가 많으면 100이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2. 네이버 뉴스도 블로그처럼... 언론사·기자가 직접 홈 편집
네이버가 언론사 홈과 기자 홈을 자유롭게 편집·구성할 수 있는 '스마트 콘텐츠 스튜디오'를 오픈한다. 이를 통해 콘텐츠 특성에 따라 홈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으며, 큐레이션 카드 발행과 콘텐츠 배열, 댓글과 알림 등의 소통 방식도 직접 설정할 수 있다.
 
 
3. 카카오메이커스, 누적 거래액 3,000억 돌파
카카오메이커스가 4년 9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3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주문생산 방식으로 재고를 줄이고 아이디어 상품으로 소비자 니즈를 해결하고자 시작됐다. 지금까지 3,100여 곳의 제조사의 상품 1,009만 개가 판매되었다.
 
 
4. 아이언소스, 모바일 게임 광고 지출 증가 흐름 공개
아이언소스가 모바일 게임의 장르별 광고 지출 흐름을 공개했다. 최근 1년 동안 아케이드, 카지노, 퍼즐 등 하이퍼 캐주얼 게임의 광고 지출이 대폭 증가해 인앱 구매 수요가 160%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하이퍼 캐주얼 게임에서 유입된 유저의 평균 결제액도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5. 다이소·스타벅스도 배달된다
유통업계가 코로나 극복을 위해 배달 서비스 실시로 위기 극복에 나섰다. 다이소는 앱에서 '#다이소'를 오픈해 당일배송, 매장픽업 등을 서비스한다. 스타벅스도 그동안 계획이 없다고 부정해왔으나 역삼점에서 딜리버리 테스트 매장을 오픈해 향후 배달 서비스 여부를 검토한다.
 
 
6. KTH·KT엠하우스 합병... 디지털 커머스 전문기업 도약
KTH와 KT엠하우스가 합병해 KT그룹의 디지털 커머스 전문 기업이 된다. T커머스 선도사업자 KTH와 모바일 쿠폰에 강점이 있는 KT엠하우스의 역량이 결합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합병으로 T커머스와 모바일 쿠폰 시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7. 홈앤쇼핑, 라이브 커머스 시작... MZ세대 공략나선다
홈앤쇼핑이 MZ세대 공략을 위해 라이브 커머스를 선보인다. 젊은 고객층 접점 확대를 위하 '팡LIVE'를 모바일 라이브 방승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동영상 플레이로 일방적인 정보 전달 위주였다면 개편 후에는 시청자와 실시간 소통하는 형태로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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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30일 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680호 신문브리핑(2020년 11월 30일) #

 

"감사는 곧 믿음이다. 감사할 줄 모르면 이 뜻도 모른다. 가사는 반드시 얻은 후에 하지 않는다. 감사는 잃었을 때에도 한다. 감사하는 마음은 잃지 않았기 때문이다."

- 김현승 시인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끊기 위해 수도권 지역의 사우나와 실내체육시설 운영 중단 등 추가 대책을 내놓음

- 수도권은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고 수도권 외 모든 지역은 다음달 1일부터 2주간 1.5단계로 높이기로 함

 

2. 카카오가 명품을 내세워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음

- 네이버가 소상공인들이 공급하는 대중 소비재 위주로 판매하는 ‘할인마트 전략’을 썼다면, 카카오는 명품 중심의 ‘고급 백화점 전략’을 세웠다는 평가가 나옴

 

 

<< 금융/부동산 >>

1. 상장회사 대주주 측 감사 선임을 어렵게 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을 앞두고 자회사를 합병해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하는 기업들이 속속 나오고 있음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타이어그룹의 지주회사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전지사업 자회사인 한국아트라스BX를 흡수합병하기로 했으며, 자회사의 감사 자리를 허무하게 행동주의 펀드에 내주느니 차라리 합병해 상폐시키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됨

 

2. 여야가 전기자동차 개별소비세 감면을 2년 연장하는 내용의 법안에 합의함

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따르면 기재위 산하 조세소위원회는 지난 27일 올 연말 끝나는 전기자동차 개별소비세 감면을 2022년까지 연장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처리키로 의견을 모았으며, 개정안은 기재위 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본회의를 통과하면 최종 확정됨

 

3. 부동산정책 실패로 집값이 뛰는 와중에 공시가격마저 인상(현실화율 상향)되면서 후폭풍이 복지, 교육 등의 분야로까지 번지고 있음

- 고령층 중 건강보험료를 내야 하는 사람이 속출하고, 지역가입자의 건보료가 급등하고 있으며, 상당수 저소득 가구의 대학생은 국가장학금 기회를 잃을 상황에 처함

-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9~23일 건보료를 내지 않아도 건보 혜택을 받을 수 있었던 건보 피부양자 51만6000명에게 자격 상실 예정 안내서를 보냈으며, 건보 지역가입자의 11월 건보료도  2009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인 가구당 평균 8245원(9%) 상승함

 

 

<< 국제 >>

1. 미국에서 추수감사절 직후인 지난 27일 하루에만 20만 명 이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와 미 전역에 비상이 걸림

신규 확진자 증가가 입원 환자 급증과 함께 사망자 증가로 이어지면서 하루 코로나19 사망자는 24, 25일 이틀 연속 2000명을 넘었으며, 코로나19 백신이 보급되지 않은 상황에서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환자가 급증하면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음

 

2. 영국 정부가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승인할 것으로 알려짐

이후 배송 절차를 거쳐 다음달 7일께부터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은 이보다 늦은 다음달 11일께 백신 접종에 들어갈 전망임

이에 따라 영국은 서방국가 중 가장 먼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앞서 중국과 러시아는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주장했지만 서방국가들은 이들 백신을 들여오지 않았음

 

3. 29일 증권정보업체 둥팡차이푸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7일까지 중국 본토 투자자들이 후강퉁과 선강퉁을 통해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을 8257억위안(약 138조원)어치 사들이면서 홍콩 증시로 유입된 중국 본토 자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 이는 지난해 3862억위안의 두 배를 넘는 것으로, 중국 투자자의 관심이 본토 증시의 금융·건설업 등 전통산업에서 홍콩의 정보기술(IT) 기업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임

 

4. 이란의 핵 개발을 주도한 과학자가 암살되고 이란이 그 배후로 미국과 이스라엘을 지목하면서 중동에 전운이 감돌고 있음

이란은 올해 1월 가셈 솔레이마니 전 혁명수비대 사령관이 미국의 공격으로 사망한 뒤 이라크 주둔 미 공군기지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지만 공격을 확대하지는 않으면서 상황을 관리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 암살을 계기로 중동지역 정세가 다시 불안해지고 있으며, 미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중동에 항공모함을 급파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상장폐지(止)

- 상장증권이 매매대상 유가증권으로서의 적격성을 상실, 상장자격이 취소되는 것을 상장폐지라고 함. 

상장 유가증권 발행회사에서 파산 등 경영상의 중대사태가 발생해 투자자에게 손실을 보게 하거나 증시질서의 신뢰를 훼손하게 할 우려가 있는 경우 증권거래소는 이런 사태가 상장 폐지기준에 해당되면 증권관리위원회의 승인을 얻어 강제로 해당증권을 상장 폐지할 수 있음. 또 이밖에 상장 폐지되는 경우에는 상장회사의 신청과 재무부 장관의 명령에 의한 경우 등이 있음. 

증권거래소는 상장폐지에 앞서 상장폐지기준에 해당하는 종목에 대해서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상장폐지 사유가 해소되지 않는 한 일정기간(상장폐지 유예기간)뒤에 상장이 폐지된다는 사실을 공시하고 있음. 상장폐지 사유에는 사업보고서 미 제출, 감사인의 의견거절 3년 이상, 영업정지, 부도발생, 주식분산미달, 자본잠식 3년 이상 등이 있음.

- 정보 출처 : 매일경제,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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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정부가 수도권 거리 두기 2단계를 유지하되, 에어로빅 같은 격렬한 실내 체육과 사우나 운영, 호텔 내 파티 등을 내일부터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비수도권은 내일부터 1.5단계로 높아지는데, 확산도가 높은 부산 등 5개 지역은 2단계 격상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 코로나19 확산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으면서, 즉시 입원 가능한 중환자 병상 부족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심각한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습니다.

■ 수능을 사흘 앞두고 고3 등 수험생이 잇따라 감염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교육 당국은 최대한 많은 수험생이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에 나섰고, 문재인 대통령도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습니다.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 명령 효력을 중단할지를 놓고 법원이 오늘 심문을 진행합니다. 윤 총장은 재판에 직접 출석하지 않을 예정인데 감찰 과정의 적법성과 '판사 사찰 의혹' 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 북한이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휴전선과 해상 봉쇄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휴전선 일대 봉쇄 장벽을 든든히 구축"하고 "바다출입질서를 더욱 엄격히 세우며 바다오물들을 제때에 수거, 처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휴전선 일대 "경비체계와 군중 신고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 미국의 오리건주 한 밍크 농장에서는 사육하는 밍크들 사이에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했습니다. 밍크 10마리의 샘플을 검사한 결과, 모두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해당 농장은 격리조치 됐습니다. 또, 농장 직원 여러 명도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농장주와 다른 직원들에게는 자가격리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그러나 밍크들의 집단 발병과 연관이 있는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 영국이 빠르면 다음 달 7일부터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다음 달 11일부터로 예정돼있는 미국보다 앞서 서방세계 최초의 접종국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이후 '민주주의 국가 정상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민주주의 국가들의 수장들만 따로 모임을 가지겠다는 것인데,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방한 중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를 만나 신냉전과 일방주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새 행정부의 출범 후 미중갈등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주목되는 가운데, 중국이 대미 견제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 중국 최초로 달 표면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복귀하는 임무를 수행할 무인 달 탐사선 '창어 5호'가 달 표면 400km 상공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창어 5호가 지난 28일 저녁 8시 58분 발사 후 112시간을 비행해 달 표면 400km 상공에 이르렀다고 전했습니다.

■ 2005년 돌연 은퇴 뒤 기억 속에서 사라졌던 타이슨(54세)이 다시 링 위에 섰습니다. 헤비급 챔피언 출신 로이 존스 주니어를 상대로 복싱 레전드 매치를 벌였는데요. 모두가 그리워 하는 핵주먹 한방은 없었고,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지만, 올드팬들의 향수를 채우기엔 충분했던 이 경기로 타이슨은 우리 돈 110억 원을 벌었다고 합니다.

■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 씨의 1심 선고 공판이 오늘 열립니다. 전 씨는 오늘 재판에 출석할 예정인데, 경찰은 지난 4월 출석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시절 지인 자녀를 부정 채용했다는 혐의로 고발된 사건이 무혐의로 종결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7일 해당 사건을 `혐의없음'으로 결론 짓고 나 전 의원을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 경찰이 범죄를 저지를 우려가 있는 '우범자'에 대한 첩보를 수집하고 수사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개정안을 잠정 확정했습니다. 이 개정안은 지난해 진주에서 방화 살인을 저지른 안인득 사건 이후, 안 씨가 우범자로 등록되어 있지 않아 범죄를 예방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추진됐습니다.

■ 앞으로 아동학대로 두 번 이상 신고된 아동에게서 멍이나 상흔이 발견되면 아동과 학대 행위자를 72시간 동안 분리하는 제도가 시행됩니다. 경찰청과 보건복지부는 생후 16개월 된 입양아가 부모로부터 학대받은 끝에 숨진 사건을 계기로 아동학대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 올해 30대 이하의 서울 아파트 매입이 지난해와 비교해 두 배로 올랐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30대 이하의 서울 아파트 매입 건수는 약 3만 건입니다. 특히 노원구 아파트를 가장 많이 샀는데 이 지역은 모든 연령대에 걸쳐 올해 서울 아파트 매입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조사됐습니다.

■ 오늘부터 금융당국이 예고한 대로 고소득자에 대한 신용대출 규제가 시작됩니다. 1억 원 넘게 신용대출을 받은 사람이 1년 안에 수도권 등 규제지역에서 주택을 사면 신용대출이 회수되며, 지금까진 주택담보대출에만 해당되던 소득대비 갚아야 할 원리금 비율, 즉 DSR 규정을 연봉 8천만 원이 넘는 고소득자가 1억 원 넘게 신용대출을 받을 때도 확대 적용합니다.

■ 내년 예산에 코로나 백신 비용도 포함해서 편성하기로 했는데요. 인구 85퍼센트, 4천4백만 명이 맞을 수 있는 분량을 살 수 있게 1조3천억 원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야당이 이 돈을 정부의 중장기 프로텍트인 '한국형 뉴딜' 예산을 깎아서 확보하라고 요구하고 있어서, 여야가 쉽게 합의를 볼 것 같지는 않습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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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정부가 수도권 거리 두기 2단계를 유지하되, 에어로빅 같은 격렬한 실내 체육과 사우나 운영, 호텔 내 파티 등을 내일부터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비수도권은 내일부터 1.5단계로 높아지는데, 확산도가 높은 부산 등 5개 지역은 2단계 격상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 코로나19 확산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으면서, 즉시 입원 가능한 중환자 병상 부족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심각한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습니다.

■ 수능을 사흘 앞두고 고3 등 수험생이 잇따라 감염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교육 당국은 최대한 많은 수험생이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에 나섰고, 문재인 대통령도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습니다.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 명령 효력을 중단할지를 놓고 법원이 오늘 심문을 진행합니다. 윤 총장은 재판에 직접 출석하지 않을 예정인데 감찰 과정의 적법성과 '판사 사찰 의혹' 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 북한이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휴전선과 해상 봉쇄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휴전선 일대 봉쇄 장벽을 든든히 구축"하고 "바다출입질서를 더욱 엄격히 세우며 바다오물들을 제때에 수거, 처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휴전선 일대 "경비체계와 군중 신고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 미국의 오리건주 한 밍크 농장에서는 사육하는 밍크들 사이에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했습니다. 밍크 10마리의 샘플을 검사한 결과, 모두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해당 농장은 격리조치 됐습니다. 또, 농장 직원 여러 명도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농장주와 다른 직원들에게는 자가격리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그러나 밍크들의 집단 발병과 연관이 있는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 영국이 빠르면 다음 달 7일부터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다음 달 11일부터로 예정돼있는 미국보다 앞서 서방세계 최초의 접종국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이후 '민주주의 국가 정상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민주주의 국가들의 수장들만 따로 모임을 가지겠다는 것인데,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방한 중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를 만나 신냉전과 일방주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새 행정부의 출범 후 미중갈등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주목되는 가운데, 중국이 대미 견제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 중국 최초로 달 표면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복귀하는 임무를 수행할 무인 달 탐사선 '창어 5호'가 달 표면 400km 상공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창어 5호가 지난 28일 저녁 8시 58분 발사 후 112시간을 비행해 달 표면 400km 상공에 이르렀다고 전했습니다.

■ 2005년 돌연 은퇴 뒤 기억 속에서 사라졌던 타이슨(54세)이 다시 링 위에 섰습니다. 헤비급 챔피언 출신 로이 존스 주니어를 상대로 복싱 레전드 매치를 벌였는데요. 모두가 그리워 하는 핵주먹 한방은 없었고,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지만, 올드팬들의 향수를 채우기엔 충분했던 이 경기로 타이슨은 우리 돈 110억 원을 벌었다고 합니다.

■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 씨의 1심 선고 공판이 오늘 열립니다. 전 씨는 오늘 재판에 출석할 예정인데, 경찰은 지난 4월 출석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시절 지인 자녀를 부정 채용했다는 혐의로 고발된 사건이 무혐의로 종결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7일 해당 사건을 `혐의없음'으로 결론 짓고 나 전 의원을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 경찰이 범죄를 저지를 우려가 있는 '우범자'에 대한 첩보를 수집하고 수사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개정안을 잠정 확정했습니다. 이 개정안은 지난해 진주에서 방화 살인을 저지른 안인득 사건 이후, 안 씨가 우범자로 등록되어 있지 않아 범죄를 예방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추진됐습니다.

■ 앞으로 아동학대로 두 번 이상 신고된 아동에게서 멍이나 상흔이 발견되면 아동과 학대 행위자를 72시간 동안 분리하는 제도가 시행됩니다. 경찰청과 보건복지부는 생후 16개월 된 입양아가 부모로부터 학대받은 끝에 숨진 사건을 계기로 아동학대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 올해 30대 이하의 서울 아파트 매입이 지난해와 비교해 두 배로 올랐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30대 이하의 서울 아파트 매입 건수는 약 3만 건입니다. 특히 노원구 아파트를 가장 많이 샀는데 이 지역은 모든 연령대에 걸쳐 올해 서울 아파트 매입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조사됐습니다.

■ 오늘부터 금융당국이 예고한 대로 고소득자에 대한 신용대출 규제가 시작됩니다. 1억 원 넘게 신용대출을 받은 사람이 1년 안에 수도권 등 규제지역에서 주택을 사면 신용대출이 회수되며, 지금까진 주택담보대출에만 해당되던 소득대비 갚아야 할 원리금 비율, 즉 DSR 규정을 연봉 8천만 원이 넘는 고소득자가 1억 원 넘게 신용대출을 받을 때도 확대 적용합니다.

■ 내년 예산에 코로나 백신 비용도 포함해서 편성하기로 했는데요. 인구 85퍼센트, 4천4백만 명이 맞을 수 있는 분량을 살 수 있게 1조3천억 원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야당이 이 돈을 정부의 중장기 프로텍트인 '한국형 뉴딜' 예산을 깎아서 확보하라고 요구하고 있어서, 여야가 쉽게 합의를 볼 것 같지는 않습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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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2020년 11월 3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과 공수처법 등의 현안을 두고 대립하고 있는 국민의힘이 본격적인 여론전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여권 측의 불협화음과 말실수 등에 집중하며 “뱉은 말에 책임을 지라”며 빈틈을 놓치지 않고 역공을 펼치고 있습니다.
선거 때 “죽을죄를 지었습니다”라는 말에 책임지고 좀 죽어 지내시지 그래~

2. 야권이 문재인 대통령 비판을 위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비교에 나섰습니다. 각종 현안에 정면 대응을 꺼리지 않던 노 전 대통령과 달리 문 대통령은 "숨어 있다"는 논리인 반면 여권은 이를 “비열한 정치"라 일축했습니다.
그 입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부터가 비열한 거지~

3.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이 극으로 치달으면서 여야의 대리전도 점차 격화되고 있습니다. "역겹다" "더 역겹다" "고삐 풀린 미친 말" "미친 막말" 등 합리적인 논쟁은 사라지고 막말 공방만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다들 거울 좀 보고하라면 ‘역겹다’는 말이 쉽게 나오진 않을 텐데 말야...

4. 윤석열 검찰총장의 존재감이 계속해서 커지면서, 제1야당인 국민의힘 속내도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윤 총장의 정치적 부상으로 국민의힘 내에 존재하는 잠룡들의 입지가 흔들리는 '제로섬 게임'이 일어날 여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정권 교체를 위해서는 모두 하나 되어야 한다더니... 국민의짐 취급해서야...

5. 홍준표 의원이 국민의힘을 향해 "좌파정권의 입법독재 전선에 모두 하나 돼 힘을 모을 때"라며 야권연대의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홍 의원은 "안철수 대표, 이재오 전 장관, 김문수 전 지사 등과도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문수 이름까지 나오는 판국에 하물며 윤석열을 제외한다면 말이 돼?

6. 곽상도 의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석·박사학위 논문 표절 여부에 대해 제기한 이의신청이 모두 기각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조 전 장관에 대한 수년간 반복된 논문 표절 제소 관련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무조건 질러보고 시작하는 인간아... 국힘당 인사들에게도 좀 해바바~

7. 방송통신위원회가 전체회의를 통해 재승인 기준 점수에 미달한 종합편성채널 MBN에 '조건부 재승인'을 결정하자 이를 비판하는 기사가 이어졌습니다. 주요 언론은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통과위원회’라고 비난했습니다.
방통위를 직무유기로 고발하고 감사원은 감사에 나서길 바랍니다~

8.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세월호 침몰 원인 검증을 위한 중간 조사결과를 내놓으면서 진상 규명은 다시 한걸음 내디뎠습니다. 하지만, 아직 풀어야 할 의혹들이 많은데, 활동 기간 연장을 위한 특별법안은 국회에 계류 중입니다.
중간 조사결과가 아니고 진상 규명이 끝나야 끝나는 거 아닌가요~

9. 임은정 부장검사는 윤석열 총장에 대한 징무 정지에 반발하는 검사들의 집단행동에 대해 비판의 글을 올렸습니다. 임 검사는 “검찰이 감당하지도 못하는 권한을 쥐고 사회 주동 세력인 체하던 시대는 저물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권력의 힘은 작아지고 주권은 국민에게... 지극히 정상적인 과정 아닌가?

10.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 최근 고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를 노골적으로 비웃는 영상을 올려 논란입니다. 이들은 가덕도 공항 이름을 ‘노무현 국제 공항’이라고 하자는 주장에 대해 ‘노무현 중력 국제 공항’이라며 이죽거렸습니다.
많이 배웠다고 해서 다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본보기를 딱~

11. 서울대 재학·졸업생 포털 스누라이프에 ‘박근혜 대통령님 미안합니다’라는 풍자글이 올라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글쓴이는 박근혜 정부와 문재인 정부를 비교하며 13가지 이유를 들며 박 전 대통령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서울대 출신만이 할 수 있는 거라고 봐... 영치금도 꼭 넣어 드리고 그래~

12. 이란의 핵 개발을 주도한 과학자 모센 파크리자데가 암살되면서 중동 지역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란은 곧바로 테러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해 복수를 다짐하면서, 중동 지역 군사 분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영화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이 현실 세계에도 버젓이... 깡패 국가...

13. 일명 ‘뚜벅이’ 배달 라이더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돈도 벌고 살도 빼기 위해 배달 라이더에 뛰어드는 여성들이 많이 늘어남에 따라 이에 대한 블로그, 유튜브 등 SNS에도 관련 인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노동은 결코 운동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삶 속에서 깨달은 1인~

14. 로또 판매액 증가와 함께 당첨금 미수령액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홍보 활동 강화 등을 통해 미수령 당첨금 줄이기에 나서고 있지만, 지난 3년간 안 찾아간 로또 당첨금이 1300억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안 찾아간 당첨금의 80% 이상이 4, 5등인 거 보면 불우이웃 돕기 아닐까?

15. 경남 일부 해역 굴에서 장염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가 확인돼 섭취에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해수부는 노로바이러스가 확인된 해역에서 생산되는 굴의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반드시 가열 조리해 먹을 것을 권했습니다.
굴밥, 굴국, 굴전... 가열해도 맛있는 게 많습니다. 꼭 익혀 드세요~

16. 한 아파트 단지에서 암 진단을 받아 퇴직하게 된 미화원을 위해 주민들이 십시일반 치료비를 모금해 화제입니다. 반대하는 주민도 있지 않을까 걱정됐지만, 예상외로 130여 명의 입주민 목표액의 4배가 넘는 금액을 모았다고 합니다.
갑질하는 한두 명 말고는 아직 사람 사는 살맛 나는 세상이라니까...

김종철 "서울시장 내가 출마할 수도, 민주당 신보수정당".
나경원 '지인 자녀 부정채용' 고발사건 무혐의로 종결.
김종인 "추미애 역겹다”, 민주 "국민의힘 막말 더 역겨워".
정부,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유지하되 방역 한층 강화.
'논문표절 논란 끝' 조국 "학문 무지한 자들, 제소 남발".
배우 김민종, 가로세로연구소 출연 강용석과의 친분 밝혀.
BTS, 멜론에서 검색하면 'J-POP'으로 표기돼 논란.

어떤 일을 하기에 앞서 스스로 그 일에 대한 기대를 가져야 한다.
- 마이클 조던 -

로또 한 장을 사도 살짝 희망을 갖는 게 우리들 마음입니다. 하물며 하루를 한 달을 그리고 한 해를 시작할 때의 각오나 계획은 남다를 것입니다.
11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2020년이 기대한 만큼은 아닐지 몰라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차분하게 정리하고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코로나19로 건강이 우선이어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마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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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마케팅 뉴스클리핑] 페이스북 광고데이터 조작 의혹 외

 

1. 페이스북 광고데이터 조작 의혹
페이스북이 지난 1년 동안 광고 효과에 따른 광고비용 계산 시스템에 오류가 생겼고, 해당 광고주에 대해 일회성 보상을 하겠다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페이스북이 고의로 데이터를 왜곡한 것이라는 의심과 함께 일부 기업은 해당 오류로 5~10%가량 광고비를 더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2. 카메라 내놓고 '투잡' 포기한 유튜버들
대박 터트리면 월급을 벌 수 있다는 소문에 참여했던 유튜브 열풍이 사그라들고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고가의 유튜브 장비 판매 글이 즐비하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유튜브로 돈 버는 것이 힘들어졌고, 콘텐츠를 만들어도 노출된다는 보장이 없어 포기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3. 포털 벗어난 패션 플랫폼 성장세
이커머스 플랫폼의 영향력을 벗어난 패션 주력 플랫폼이 성장하고 있다. 지난 10월 에이블리 276만 명, 지그재그 209만 명, 무신사가 241만 명의 MAU를 기록했으며, 자체 앱을 바탕으로 생태계를 구축해 데이터 분석 등의 자체 역량을 강화해 성장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4. 페이스북, 액셀러레이터 서울 데모데이 개최
페이스북이 국내 스타트업을 위한 '페이스북 액셀러레이터 서울'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에게 페이스북의 노하우와 전문가의 지식을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12개 기업이 참여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한다.
 
 
5. 비대면 충성고객 잡기 위한 온라인몰 키우기 총력전
비대면 소비가 늘어나자 유통업계가 자체 온라인 쇼핑몰 키우기에 나섰다. CJ더마켓은 멤버십 제도를 개편해 회원 혜택을 늘렸고, 신세계 까사미아는 자사몰 굳닷컴에서 커머스&커뮤니티 개념을 도입했다. 현대백화점은 온라인 쇼핑 전용 물류센터를 짓는 등 자사몰에 집중하고 있다.
 
 
6. 한국관광공사 광고영상, '올해의 광고PR대상' 선정
HS애드가 제작한 한국관광공사의 홍보영상이 한국광고PR실학회의 '올해의 광고PR대상'을 수상했다. 서울과 부산 등 국내 주요 도시를 2분 내외로 소개하는데, 출연자들의 독특한 의상과 퓨전 국악, 중독성 있는 춤으로 국내외에서 화제가 됐다.
 
 
7. 택시 탄 광고플랫폼
플러스티브이는 올해 서울 택시 1,000대에 광고 플랫폼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택시플러스는 앞 좌석 머리 뒷부분에 설치되는 태블릿으로 AI와 안면인식 기능이 담겼다. 승객이 탑승하면 전원이 켜지고 승객을 인식해 맞춤형 광고 및 영상 콘텐츠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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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7일 금요일 신문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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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7일 #신문을해알게된것들

1. 급기야 583명... 코로나 3차 대유행 → 583명은 신천지발 대확산 최고조였던 3월 5일(518명) 이후 9개월, 꼭 265일 만에 최고. 일별 역대 최고기록은 3월 1일 1062명. (헤럴드경제 외)▼


2. 시진핑, 뒤늦게 바이든에 축전 → 아직 푸틴, 브라질의 트럼프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등은 축하 메시지 보내지 않고 있다고.(문화)


3. 떡볶이 → 본래는 수라상에 오르던 음식, 간장으로 양념했다. 지금의 떡볶이는 6.25 직후 춘장과 고추장으로 양념해 노점에서 팔리던 것이 70년대 이후 전국화. 이제는 세계화.(문화)


4. 코로나 불경기? → 그러나 은행권 부실채권 비율 2008년 이후 최저, 대출 연체율도 집계 이후 최저치. 전문가들, 대출 만기 연장 등 지원 정책에 다른 ‘착시 현상’ 평가. (아시아경제)


5. 이번 코로나 3차 대유행은 ‘20대’ → 두 달 전 총 확진자의 10.6% 수준이었던 20대가 지난주엔 17.8%로 두배 가까이 늘었다. 외부 활동이 많은 젊은 층... 방역이 더 어려워져.(매경)


6. 다시 원전 확대하는 일본 → 후쿠시마 사고 10년... 탈석탄 위해 원전 비중 높인다는 전략. 원전 비중 22% 회복이 목표. 최근 45년, 46년 된 노후 원전 2기 재가동 추진.(한경)


7. 美, ‘6·25는 남침’. ‘항미원조’ 주장은 역사 왜곡 → 국무부, 왕이 방한에 '견제구'... 중국은 지금도 6·25를 ‘항미원조(抗美援朝: 미국에 맞서 북한을 도움)’ 전쟁이라 부르며 책임을 호도해 왔다고 지적.(한경)


8. ‘부부공동 소유’가 종부세엔 오히려 불리? → 그동안 종부세 피하기 위해 부부 공동소유로 한 경우 많았지만 아파트 가격 오르면서 부부 분할해도 종부세 대상되는 경우 많아. 그런데 공동소유자에게는 고령자 공제(최고 30%), 장기보유공제(최고 50%) 혜택 없어 더 불리해져. 단독소유로 바꾸도 싶어도 억대 증여세, 취득세 내야... (한경)


9. 秋장관의 尹총장 직무정지... 여론은? → ‘잘못했다’ 56.3% vs ‘잘했다’ 38.8%. 리얼미터, 25일. 그러나 진보, 민주당 지지층엔서 2:8로 잘했다가 많아...(중앙 외)


10. ‘메르스, 국가배상 책임 없다’ → 고법, 1심 뒤집은 판결. 마지막 환자인 80번 환자 유족, 사태 초기 국가와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의 대응 부실을 이유로 7억원 청구. 감염전후 정황을 보면 이들 기관이 충분한 조치를 했더라도 조기진단, 치료 기회 주어졌을 거라고 단정 어려워...(세계)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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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 금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당분간은 이렇게 매일 500~600명씩 나올 수 있다고 방역당국이 밝혔습니다. 이번 3차 유행은 대구·경북의 1차 때나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과 달리, 전국 동시다발적인 양상이어서 상황이 더 안 좋아질 수도 있습니다.

■ 어제 발표된 583명의 신규 확진자 중에 208명이 서울에서 나왔습니다.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 서초구 사우나, 마포구 교회 등등 정말 여기저기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에서는 어제만 52명이, 지금까지 최소 8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밀폐, 밀집, 밀접 이른바 '3밀' 환경이 급격한 확산의 주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병상 부족도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런 추이가 계속되면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중환자 수가 급증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 이번 3차 유행을 이끌고 있는 건 젊은 층입니다. 어제 확진자 583명만 놓고 보면 65퍼센트가 40대 이하였습니다. 그리고 주목할 점은 이 젊은 확진자들이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자신이 걸린 줄 모르니 확진 판정도 늦어지고, 그 사이 계속 전파를 시키게 되는 겁니다.

■ 수능을 앞두고 환자가 급증하자 정부가 수능 때까지 일상적 친목활동을 멈춰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교육부는 환자가 증가하고 거리 두기가 3단계로 오르는 등 상황이 나빠져도 수능은 예정대로 진행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른바 '재판부 사찰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관련 문건을 공개했습니다. 문건을 공개한 지 두 시간 만에 법무부는 윤 총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대검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 국회 정보위원회가 오늘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국정원법 개정안을 상정합니다. 국정원법 개정안은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경찰로 이관하고, 직무 범위에서 '국내 정보'를 삭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개정안은 국민의힘 반대에도 지난 24일 법안소위에서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처리됐는데, 오늘도 민주당이 단독으로 처리할 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어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한중 외교장관 회담도 가졌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여건이 허락될 때 방한하겠다는 뜻을 전해왔고, 문 대통령은 남북관계에서 중국의 역할을 주문했습니다.

■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미국에서는 이른바 줄만 잘 서도 돈을 벌 수 있는 아르바이트가 있다는데요. 현재 미국 내 하루 확진자는 20일 넘게 10만 명을 넘어설 만큼, 불안은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가운데, 검사소 앞에서 줄을 서주면 돈을 벌 수 있는 아르바이트가 등장했다고 합니다.

■ 확진자수 세계 1위를 내놓지 않고 있는데도, 미국에선 추수감사절을 맞아 민족대이동이 한창입니다. 바이든과 트럼프의 대응은 전혀 다른데요, 바이든은 웬만하면 집에 있자고 했는데 트럼프는 "모든 미국인이 모여서 감사 기도" 드리자고 했습니다. 여기에 미국 연방대법원은, 교회예배 참석자 수를 제한한 게 종교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판결했습니다.

■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성 착취물을 제작해 퍼뜨린 혐의로 기소된 조주빈이 1심에서 징역 4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디지털 성범죄와 관련해 처음으로 조주빈이 운영한 박사방을 형법상 범죄집단으로 인정했습니다.

■ 법원 판결에도 재개발조합 측의 철거 시도를 거부해 온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세 번째 명도집행이 시도됐지만 또다시 실패로 끝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교인들이 화염병까지 던지며 강하게 반발하면서 부상자도 나왔는데 경찰은 불법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을 -1.1%로 올려 잡았습니다. 지난 8월에 발표한 전망치가 -1.3%였는데, 0.2%포인트만큼 올렸습니다. 설비 투자가 회복세를 보이고, 수출도 좋아지고 있다는 게 그 배경입니다. 내년 성장률 전망도 직전 전망에서 2.8%로 내다봤던걸 3%로 올렸습니다. 특히 내년 반도체 업황을 긍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

■ 일회용 플라스틱 컵이 다음 달부터 다시 사용이 금지됩니다. 코로나19 이후 올 2월부터 매장 안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컵이 허용됐다가 플라스틱 쓰레기가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다, 배달 음식에서 나온 플라스틱 쓰레기까지 더해지면서, 올 상반기 국내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가까이 늘었습니다.

■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 맥주 시장 판도가 바뀌었다고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음식점과 술집 대신 집에서 '홈술' 하시는 분 많아지셨는데요. 식당과 술집에서 판매되는 업소용 맥주, 코로나19 앞에 맥을 못췄다고 합니다. 주류업계에 따르면 기존 5대 5 수준으로 판매되던 업소용과 가정용 맥주의 비율이 올해들어 업소용 4, 가정용 6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 현재 국내 항공사들이 도착지가 없는 목적지 없는 비행상품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국내 상공을 한 바퀴 휙 돌고 돌아오는 이른바 '목적지 없는 비행'입니다. 아쉬움은 있지만 마스크를 쓰고 비행기에 탑승해 여행 기분을 최대한 만끽하는데요. 여기에 일출·일몰을 볼 수 있는 관광 비행 상품을 선보이기 시작한 건데요. 일몰 항공편은 오후 4시에 출발하고, 일출 항공편은 오전 6시에 출발한다고 합니다.

■ 정부가 소비쿠폰 중 외식쿠폰은 비대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정부는 지난 2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강화하면서 7개의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외식쿠폰은 배달앱을 통한 주문이 가능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업계와의 협의를 거쳐 12월 중에 재발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개인 채무자가 원금 상환을 6개월에서 1년까지 유예할 수 있는 정부의 금융지원 신청 기간이 내년 6월 말까지로 연장됐습니다. 채무자가 내년 6월에 신청한 건이 받아들여지면 길게는 2022년 7월까지 원금 상환을 유예할 수 있게 된 건데요. 원금 상환 유예는 지난 2월 이후 실직이나 무급 휴직으로 소득이 감소한 개인 채무자를 대상으로 하고, 매달 채무 부담이 월 소득보다 많아야 신청이 가능합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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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2020년 11월 2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국민의힘은 추미애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정지에 대응해 기존 직권남용죄보다 처벌을 강화한 일명 '추미애 폭주 방지법'을 발의했습니다. 이같은 법안에는 국민의힘 의원 30명이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민의힘은 항상 지들이 법안 발의하고 만들고 땅을 치고 후회하고~

2. 정의당이 주요 현안을 놓고 민주당을 향해 비판의 수이를 높이고 있습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차별금지법 등에 대한 민주당의 동참을 촉구하는가 하면, 민감한 현안에서 여당과 각을 세우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원래 그랬는데 뭐가 달라진 모습이라는 건지... 갸우뚱~

3. 국회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가 4차 회의를 열고 공수처장 후보자 추천을 시도했지만, 후보자 압축에는 또 실패했습니다. 공수처장 추천위는 다시 모인다고 해도 결론을 낼 수 없다고 보고 추가로 회의를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백날 해봐야 안 될일을 하고 있는 것도 문제... 그 문제는 답이 없음~

4.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청구 및 직무집행 정지 처분에 항의하는 검사들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습니다. 대검찰청 검찰연구관들에 이어 부산지검 동부지청 평검사 일부도 "위법하고 부당하다"고 항의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아직 분리수거가 덜 되었다는 반증이기도 하지... 어쩌겠어~

5. 윤석열 검찰총장이 특정 사건의 재판부에 대한 불법사찰 혐의에 대해 대검찰청 감찰부가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법무부는 사찰로 볼 수 없다는 문제 지적에 대해 '법원에서 혐의가 소명돼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됐다'고 반박했습니다.
이렇게 법데로 하면 된다니까... 법조인들이 법으로 말을 해야지~

6.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페이스북’에 67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수사 기관에 형사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월 5일 개인정보위 출범 후 첫 번째 제재이자 해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첫 고발 사례입니다.
뭔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개인정보위 나이스~

7. 셀트리온이 국내에서 가장 처음으로 코로나19 치료제를 내놓을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립니다. 셀트리온은 임상 2상 환자들에게 항체치료제 투여를 완료했으며, 중간 결과를 확인한 후 연내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계획입니다.
점점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까워지는 것 같아 좋다. 그때까지 마스크 쫌~

8.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코로나19 대응을 잘하는 국가들 순위를 공개하고 한국을 4위(82.3점)에 놓은 데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1위 뉴질랜드(85.4점)에 이어 2위를 일본(85)이 차지했기 때문입니다.
내년 올림픽 개최에 사활을 건 일본이 여론 조성에 나섰다고 봐야지?

9. 코로나19 감염자의 가장 흔한 증상이 마른 기침이 아니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통계청이 코로나19 감염자들의 증상을 조사한 결과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흔한 증상은 '미각과 후각의 상실'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나에게 코로나 같은 존재는 따로 있음. 밥맛 떨어지게 하는 그놈~

10. 한국에서 유학 중이던 대만 여학생이 음주 운전차량에 치어 숨졌습니다. 숨진 학생의 부모는 딸의 한국인 친구를 통해 음주운전 처벌 강화를 촉구하는 국민청원을 게시하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접 편지를 써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처벌 다 받고 대만 가서도 처벌 받아도 시원찮을 놈...

입장 바꾼 민주당 “3차 재난지원금, 본예산 반영 검토".
법무부 "'판사 사찰' 문건에 비공개 개인정보도 포함".
JTBC "윤석열-홍석현 부적절 만남 주장, 근거 빈약".
이별통보 여친 휴가중 찾아가 잔혹살해한 병사 '징역 30년'.

잘 살아라 그게 최고의 복수다.
- 탈무드 -

오늘도 상대 없는 복수를 시작해야겠지요?
잘 삽시다.
부족한것 많고 모자란것 있어도 잘 삽시다.
건강하게 모두가 함께 잘 삽시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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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 마케팅 뉴스클리핑] 카톡 친구 아니라도 선물 가능한 코드선물 기능 도입

 

1. 카톡 친구 아니라도 선물 가능한 '코드선물' 기능 도입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코드선물' 이라는 기능이 추가됐다.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톡 프로필 공개없이 랜선 친구에게 선물하기 상품을 선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능은 선물하기 상품 결제 후 만들어지는 선물코드를 복사해 전달할 수 있다.
 
 
2. 뜨거워지는 숏폼 플랫폼 마케팅 전쟁
숏폼 업체들이 인플루언서와 크리에이터 확보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틱톡은 미국 내 크리에이터를 위해 10억 달러를 마련했고, 인스타그램은 '릴스' 독점 콘텐츠를 위해 수십억을 들여 크리에이터를 섭외하고 있다. 국내 서비스인 모먼트도 콘텐츠 확보를 위해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다.
 
 
3. 무신사·스니커 MCN '오리지널랩' 설립
무신사와 유튜버 와디가 손잡고 MCN '오리지널 랩'을 설립하고 패션 유튜브 채널과 브랜드 육성에 나선다. 유튜브를 바탕으로 신규 브랜드를 인큐베이팅하는 커머스 영역에 집중할 계획이며, 기존 MCN 기업과는 차별화된 인플루언서 비즈니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4. 동의 없이 '친구 개인정보' 제공한 페이스북 과징금
페이스북이 지난 6년간 가입자의 개인정보를 본인 동의 없이 다른 사업자에게 넘긴 사실이 정부에 적발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페이스북에 67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페이스북 로그인으로 다른 사업자 서비스를 이용할 때 친구의 개인정보도 제공되었다.
 
 
5. 애플도 '틱톡' 시작했다
최근 애플이 틱톡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아이폰12 미니' 마케팅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인기 틱톡 인플루언서가 등장하는 4개의 영상을 올렸다. 이는 개인정보 유출을 이유로 미국 내 틱톡 사용 금지한 미국 행정부의 행보와 대치되는 모습이라 주목받고 있다.
 
 
6. 재미있는 영상이 구매 부른다, 유통업 '콘텐츠 전쟁'
유통업체들이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영상 콘텐츠 생산을 위해 자회사를 세우거나 인수합병을 하고 있다. 산업 경쟁이 배송 속도와 가격에서 콘텐츠로 이동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콘텐츠 제작사 '마인드마크'를 설립했고, 롯데백화점도 3명이던 콘텐츠 팀을 20명까지 증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7. 광군제서 국가별 판매 순위 3위
알리바바그룹의 쇼핑 축제인 광군제에서 한국이 국가별 판매순위 3위에 올랐다. 국내 12개 브랜드가 1억 위안(약 17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1,000만 위안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브랜드도 65개였다. 주로 뷰티 품목이 인기가 있었으며 미용기기, 홍삼 등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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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6일 목요일 신문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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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6일 목요일 #신문을통해알게된것들

1. 코로나 대응, 한국이 일본보다 뒤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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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룸버그통신, ‘코로나 시대 살기 좋은 나라’ 순위(코로나 회복 순위) 한국 4위, 일본 2위로 발표. 최근 한달 치명률, 백신 접근성 등에서 낮게 평가됐다고. 1위는 뉴질랜드, 3위는 대만.(한국)▼


2. 입냄새 → 입냄새 원인의 90%는 설태를 비롯한 충치, 치주염 같이 입안에 있다. 나머지는 만성비염, 축농증, 소화기 질환, 당뇨병, 신장, 간질환 등이 원일 일 수도 있다. (헤럴드경제)


3. 英, 프랑스 하루 확진자 1만~2만... 이와중에도 이동통제 완화 →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맞아 일시 완화... 전문가들, 하루 확진자 2만, 6만명 넘던 몇주 전보다는 줄었지만 위험 경고.(헤럴드경제)


4. 서울, 1인가구 절반 이상이 40대 이상 → 1인가구 비중은 전체 가구의 34%, 40년만에 16배 늘어. 만혼, 비혼, 독거 노인 증가 등이 큰 이유. (문화)


5. 청와대 세종시 이전은... → 앞서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 국회 연설에서 ‘국회, 청와대까지 모두 이전해야 수도권 과밀, 부동산 문제가 완화...’ 발언. 그러나 현재로선 여권 내부에서도 부정적 기류 많은 게 사실.(문화)


6. 실손보험 손해율 매년 상승 → 보험료 수입 대비 나가는 보험금 비율, 125%(2017)- 123%(2018)- 129%(2019)- 132%(2020 예상). 실손보험으로 처방받은 고가 피부크림을 중고시장에서 되파는 사례도.(매경)


7. 척추 MRI 건보 적용, 1년 연기 추진→ 건보 보장성 강화 이후 건보료 인상 불구 건보 재정 악화... 2018년 1788억 적자, 2019년 2조 8243억 적자, 올 1조 679억 적자 추정.(한경)


8. ‘종부세’에 두 쪽 난 민심 → ‘1주택 퇴직자 살던 곳 떠나야 할 판’, ‘집값 내리면 나라가 보전해 주나’ vs ‘집값 수억 올랐는데 세금은 당연’. ‘세금 더올라야 집값 떨어진다’...(세계)


9. 민주당도 3차 재난지원금 본예산 반영 적극 검토 → 野 먼저 치고 나가자 하루 만에 입장 바꿔. 뉴딜 예산 삭감 없이 국채 발행할 듯. 3차 재난지원금 여론, 찬성 56.3% vs 반대 39.7%.(서울)


10. ‘-률’과 ‘-율’ 구분법 → ▷‘율’ → 모음으로 끝나거나 ㄴ받침을 가진 명사 뒤, 예)감소율, 할인율 ▷‘률’→ 받침(ㄴ받침 제외) 있는 명사 뒤에 붙는다. 예)경쟁률, 실업률...(중앙, 우리말 바루기)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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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380여 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강원도 철원은 연쇄 감염이 속출하면서, 도시 전체가 멈추다시피 했고, 경남 진주는 이장과 통장들이 제주도로 연수를 갔다가 집단 감염돼 비상입니다.

■ 경기 연천의 육군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 60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강서구 에어로빅학원에서 확진지가 최소 52명 나와 인근 체육시설 등의 운영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될 경우 2~3주 안에 중환자 병상이 부족해질 것으로 당국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째 세자릿수를 이어가는 서울시도 의료 체계 한계가 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이 '3차 재난피해지원금'을 본예산에 편성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어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고 있으니 취약계층에 대한 재난피해 지원책을 예산안에 반영하는 방안을 찾고, 야당과도 협의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합니다.

■ 우여곡절 끝에 다시 열린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가 또 빈손으로 끝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야당 측의 후보 비토권을 없애는 공수처법 개정안을 조만간 처리할 것으로 보여 정국 급랭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 윤석열 검찰총장이 자신에 대한 직무 정지 조치 하루 만에 법원에 집행정지를 신청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앞서 대검찰청 감찰부는 법무부가 제기한 판사에 대한 검찰의 이른바 사찰 의혹과 관련해 대검 수사정보담당관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에서 2013년 이후 7년 만에 평검사 회의가 열렸습니다. 윤 총장에 대한 징계 청구와 직무 정지 조치가 위법·부당하다는 성명을 발표했는데 서울중앙지검 등 다른 검찰청에서도 평검사 회의 개최 방안이 논의되면서 검찰 내부 반발이 표면화되고 있습니다.

■ 미국의 코로나19 하루 사망자가 2천100명을 넘어 지난 5월 이후 6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확진자도 급증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하루 앞으로 다가온 추수감사절에 가족·친지 간 이동이 많을 것으로 보여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어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미 연방 총무청이 미 대통령 선거 승자가 바이든 임을 공식 승인한지 하루 만입니다. 중국내서는 최근 미·중 소통이 재개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어제 저녁 한국에 왔습니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을 잇따라 만날 예정인데, 아무래도 이번 방한의 주요 목적인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에 앞서 한국과의 관계 다지기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일본 방문에선 한중일 삼국의 역내 협력 방안과 영유권 분쟁 관련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 중국에서 지하철은 물론 고급 호텔에서도 비위생적으로 청소하는 장면이 잇따라 포착됐습니다. 지하철 바닥을 닦던 걸레로 의자를 닦고, 호텔에서는 수건으로 변기를 닦는 등 처음 있는 일은 아니지만,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위생 관리에는 별반 나아진 게 없어 보입니다.

■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우리 돈으로 시가총액 584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도요타와 폭스바겐, GM 등 전 세계 주요 자동차 업체 6곳의 시장가치를 합친 것보다 많습니다.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 1위인 도요타의 두 배가 넘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35위에 그쳤던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의 세계 부호 순위는 최근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에 이은 2위로 높아졌습니다.

■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현지시간으로 25일 향년 60세로 별세했다고 합니다. 로이터 통신은 고인의 변호인을 인용해 사인이 심장마비라고 전했습니다. 1986년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끈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 프로팀 힘나시아의 감독을 맡았으며 이달 초 뇌 수술을 받고 퇴원했습니다.

■ 한 대형쇼핑몰 지하주차장에서 자기 차에 시동을 걸던 여성이 갑자기 뒷자리에 탄 남성에게 공격당했습니다. 처음보는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복부 부위에 수차례 찔린 여성은 긴급수술을 받아 무사했고, 용의자인 40대 남성은 근처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범행 동기를 추정할만한 자료들이 남아 있지 않다며 범인이 숨진 만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방침입니다. 

■ 이틀 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해달라'는 청원글이 올라왔습니다. 이미 6만여 명이 동의했는데요. 최근 20대 대만 학생이 우리나라에서 초록색 신호등을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진 사고를 계기로 올라온 글입니다. 그렇게 딸을 잃은 대만인 부부는 현지 언론은 물론, 청와대와 소셜미디어에 사연을 알리며 호소하고 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이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오늘 제출합니다. 특별법에는 사업 추진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 용역을 간소화하고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또 국가가 공항 관련 철도·도로와 물류·산업단지 인프라 건설 비용을 보조하고, 사업시행자에게는 조세 감면을 해주는 등 각종 지원책을 총망라했습니다.

■ 정부가 지난달 초 임신 주수에 따라 제한적으로 낙태를 허용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죠. 하지만 형법의 낙태죄 조항을 전면 폐지하라고 주장했던 여성계는 여전히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입법시한을 불과 두 달 남겨 놓은 시점에서야 부랴 부랴 정부의 개정안이 나오면서 내용이 미흡하고 무엇보다 낙태는 불법이라는 형법 조항을 유지했기 때문입니다.

■ 코로나19 재감염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1차 감염 후에 면역력이 생겼지만 변이된 바이러스에 의해서 다시 감염된 사례인데요. 서울대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은 공동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완치 이후 재양성으로 확인된 국내 환자 여섯 명 중 한 명이 서로 다른 유형의 코로나 바이러스에 한 차례씩 감염된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 'N번방 방지법' 시행을 앞두고 세계적인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사업자들이 디지털 성범죄를 차단하기 위한 정비에 나섰습니다. 관련 업체들은 타인의 성 착취 행위 금지와 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조항을 운영정책에 새로 만들고, 청소년 대상 성범죄는 무관용을 원칙으로 수사기관의 사법적 대응과 연계하기로 했습니다.

■ 향후 2년간 수도권의 신규 주택 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국책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주택 인허가 실적은 2016년부터 줄어들고 있고, 이런 상황을 감안했을 때 2022년까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공급 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2023년부터 서서히 풀릴 전망이라고 합니다.

■ 올해 장마와 태풍이 유난히 농민들을 괴롭혔는데, 쌀 수확량이 52년 만에 최저라고 합니다. 우리 국민들이 1년 동안 먹는 쌀 양보다도 적습니다. 말 그대로 흉년인데요,농민들은 예년만큼 수입이 들어올지 걱정이고, 소비자는 쌀값이 걱정이고, 또 미곡처리장과 농협은 쌀을 확보하는 게 걱정입니다.

■ 코로나19 이후 인터넷에서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메뉴는 피자였다고 합니다. 한 빅데이터 연구소가 지난 10개월간 22만 개 사이트의 정보량을 분석한 결과, 검색량은 피자가 358만 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샐러드와 떡볶이, 파스타, 삼겹살 등의 순이었다고 합니다. 집콕의 영향으로 건강에 안 좋은 술·담배 소비지출도 통계 작성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 창단 9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승리팀, NC다이노스의 트로피가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외신도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바로 온라인 인기 게임에 등장하는 주요 아이템인 칼이 트로피로 사용된 것입니다. 모기업의 게임을 해외로 홍보하는 효과까지 얻으면서, 전 세계 누리꾼들은 "e스포츠 강국인 한국다운 발상"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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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2020년 11월 2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국민의힘은 추미애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정지에 대응해 기존 직권남용죄보다 처벌을 강화한 일명 '추미애 폭주 방지법'을 발의했습니다. 이같은 법안에는 국민의힘 의원 30명이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민의힘은 항상 지들이 법안 발의하고 만들고 땅을 치고 후회하고~

2. 정의당이 주요 현안을 놓고 민주당을 향해 비판의 수이를 높이고 있습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차별금지법 등에 대한 민주당의 동참을 촉구하는가 하면, 민감한 현안에서 여당과 각을 세우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원래 그랬는데 뭐가 달라진 모습이라는 건지... 갸우뚱~

3. 국회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가 4차 회의를 열고 공수처장 후보자 추천을 시도했지만, 후보자 압축에는 또 실패했습니다. 공수처장 추천위는 다시 모인다고 해도 결론을 낼 수 없다고 보고 추가로 회의를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백날 해봐야 안 될일을 하고 있는 것도 문제... 그 문제는 답이 없음~

4.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청구 및 직무집행 정지 처분에 항의하는 검사들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습니다. 대검찰청 검찰연구관들에 이어 부산지검 동부지청 평검사 일부도 "위법하고 부당하다"고 항의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아직 분리수거가 덜 되었다는 반증이기도 하지... 어쩌겠어~

5. 윤석열 검찰총장이 특정 사건의 재판부에 대한 불법사찰 혐의에 대해 대검찰청 감찰부가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법무부는 사찰로 볼 수 없다는 문제 지적에 대해 '법원에서 혐의가 소명돼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됐다'고 반박했습니다.
이렇게 법데로 하면 된다니까... 법조인들이 법으로 말을 해야지~

6.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페이스북’에 67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수사 기관에 형사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월 5일 개인정보위 출범 후 첫 번째 제재이자 해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첫 고발 사례입니다.
뭔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개인정보위 나이스~

7. 셀트리온이 국내에서 가장 처음으로 코로나19 치료제를 내놓을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립니다. 셀트리온은 임상 2상 환자들에게 항체치료제 투여를 완료했으며, 중간 결과를 확인한 후 연내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계획입니다.
점점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까워지는 것 같아 좋다. 그때까지 마스크 쫌~

8.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코로나19 대응을 잘하는 국가들 순위를 공개하고 한국을 4위(82.3점)에 놓은 데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1위 뉴질랜드(85.4점)에 이어 2위를 일본(85)이 차지했기 때문입니다.
내년 올림픽 개최에 사활을 건 일본이 여론 조성에 나섰다고 봐야지?

9. 코로나19 감염자의 가장 흔한 증상이 마른 기침이 아니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통계청이 코로나19 감염자들의 증상을 조사한 결과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흔한 증상은 '미각과 후각의 상실'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나에게 코로나 같은 존재는 따로 있음. 밥맛 떨어지게 하는 그놈~

10. 한국에서 유학 중이던 대만 여학생이 음주 운전차량에 치어 숨졌습니다. 숨진 학생의 부모는 딸의 한국인 친구를 통해 음주운전 처벌 강화를 촉구하는 국민청원을 게시하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접 편지를 써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처벌 다 받고 대만 가서도 처벌 받아도 시원찮을 놈...

입장 바꾼 민주당 “3차 재난지원금, 본예산 반영 검토".
법무부 "'판사 사찰' 문건에 비공개 개인정보도 포함".
JTBC "윤석열-홍석현 부적절 만남 주장, 근거 빈약".
이별통보 여친 휴가중 찾아가 잔혹살해한 병사 '징역 30년'.

잘 살아라 그게 최고의 복수다.
- 탈무드 -

오늘도 상대 없는 복수를 시작해야겠지요?
잘 삽시다.
부족한것 많고 모자란것 있어도 잘 삽시다.
건강하게 모두가 함께 잘 삽시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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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 마케팅 뉴스클리핑] 카카오 쇼핑라이브, 출시 한 달 만에 조회수 1천만 회 외

 

1. 카카오 쇼핑라이브, 출시 한 달 만에 조회수 1천만 회
카카오의 라이브 커머스인 '카카오 쇼핑라이브'가 정식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시청 1천만 회를 돌파했다. 업계에서는 라이브 커머스 특성상 하루 1~2회의 방송 횟수를 고려하면 성장세가 괄목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베타서비스 이후 방송 1회당 시청 횟수가 약 11만 회였다.
 
 
2. 네이버, 일본 검색시장 삼수 도전
네이버가 일본에서 검색 서비스를 다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메신저 라인이라는 기반이 있고, 야후재팬과의 경영통합으로 운영 노하우도 확보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일본 진출은 이번이 세 번째로 2001년, 2007년 진출했으나 번번이 실패를 경험했다.
 
 
3. '플로팅 광고', 언론사 무더기 적발
방통위가 '플로팅 광고'의 삭제를 막는 행위에 대해 모니터링한 결과 21개 사업자가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향신문, 뉴스1 등 모두 언론사 사이트로, 광고 삭제를 시도했을 때 오히려 광고의 크기가 커지는 확장형 광고로 관련법을 위반하였다.
 
 
4. 기온 '뚝' 떨어지니 난방·방한용품 매출 '쑥'
최근 기온이 낮아지면서 방한용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마트는 전기장판, 전기히터 등 난방가전 매출이 일주일 전 대비 40% 증가했다고 밝혔고, 11번가는 난방텐트 매출이 지난달 대비 276% 늘어나는 등 방한용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5. 쿠팡, 소상공인 택배 지원 서비스 시작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택배를 보낼 수 있도록 '파트너 캐리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매월 500건까지 최저 수준의 비용으로 한진 택배를 이용할 수 있다. 쿠팡은 영세 판매자들이 배송 부담을 덜고 판매에 집중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6. 애드저스트-어도비, 앱 마케팅 파트너십 체결
애드저스트가 어도비의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에 자사 서비스를 연계해 통합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 데이터를 상호 연동하여 고객 여정을 더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7. 부진한 롯데온, 반전 꾀한다
롯데온이 출시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아직 두드러진 성과를 내지 못했다. 3분기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2.2% 급증한데 반해 롯데온은 3.5%로 2분기 대비 1.4% 증가에 그쳤다. 최근 엘롯데와 프리미엄 탭을 합쳐 롯데백화점몰로 통합 오픈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높여 반전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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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5일 수요일 신문브리핑

# 제 1678호 신문브리핑(2020년 11월 25일) #

 

"교만은 감사하는 마음을 죽인다. 그러나 겸손한 마음은 감사가 자연히 자라게 하는 토양이다."

- 헨리 워드 비처

 

 

<< 정치/외교 >>

1.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4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징계를 청구하고 직무에서 배제하는 조치를 내림

- 법무부 장관이 현직 검찰총장을 직무에서 배제한 것은 헌정 사상 초유의 일임

 

 

<< 경제 일반 >>

1.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가 에어부산과 진에어, 에어서울 등 저비용항공사(LCC) 3사의 통합 본사를 부산에 유치하는 전략 수립에 나섬

- LCC 통합 본사를 유치해 가덕신공항이 완공되면 저가 항공사의 중심지로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임

 

2.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24일 마감한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본입찰에 현대중공업지주·KDB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과 유진그룹 두 곳이 본입찰 제안서를 제출함

- 앞서 적격인수후보로 선정됐던 GS건설과 국내 PEF인 MBK파트너스, 글랜우드PE 등은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불참 후보들은 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을 둘러싼 최대 1조원의 우발채무와 투자자들과의 소송 문제 등 불확실성을 우려한 것으로 알려짐

 

3. 해상 풍력발전 세계 1위 기업 덴마크 오스테드가 인천 앞바다에 세계 최대 규모 해상 풍력발전 단지 조성에 나섬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해상 풍력 단지는 87개의 풍력 터빈이 연 659㎿ 전력을 생산하는 영국 ‘월니 익스텐션’으로, 오스테드가 인천 앞바다에 조성하는 풍력 단지 규모는 이보다 약 2.4배 더 큰 1.6GW이며, 이는 130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규모임

 

4.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개인정보 이동권 도입을 포함하는 ‘개인정보보호 기본계획’을 24일 발표함

개인정보 이동권은 개인이 기업에 제공한 개인정보를 원하는 형태로 제공받거나 다른 기업·기관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권리를 말하며, 개인정보 이동권이 도입되면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소비자가 업로드했던 정보를 PDF 파일 등 원하는 형태로 내려받을 수 있게 됨

 

 

<< 금융/부동산 >>

1. 기업들이 자본시장에서 사상 최대 규모로 자금을 끌어모으면서 상장사의 증자 규모가 사상 최대에 이르고 채권 발행액도 지난해 수준을 훌쩍 뛰어넘음

올해 상장기업의 주식 발행 규모는 유상증자와 기업공개(IPO)를 합쳐 13조4400억원에 달해 작년 1년치인 10조7548억원을 넘어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울 전망이며, 코로나19 초기 신용경색 우려는 사라지고, 기업들은 유동성 장세를 자금 수혈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임

 

2.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3분기 가계신용(잠정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현재 가계신용 잔액이 1682조10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함

- 가계신용은 은행 저축은행 증권회사 보험회사 등 금융회사의 가계대출과 신용카드 할부액을 비롯한 판매신용을 합한 금액으로, 3분기 말 가계신용은 2분기 말(1637조3000억원)보다 44조9000억원(증가율 2.7%) 증가함

 

 

<< 국제 >>

1. 내년 1월 20일 출범하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초대 재무장관에 시장 친화적 ‘비둘기파(통화 완화론자)’인 재닛 옐런 전 중앙은행(Fed) 의장이 내정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함

옐런이 내년 초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231년 재무부 역사상 첫 여성 수장이 탄생하게 되며, 시장에선 민주당 내 좌파로 꼽히는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아니라 시장과의 소통에 능한 옐런이 재무장관에 기용될 것이란 소식에 반색하는 분위기임

 

2. 올 들어 중국 기업들의 회사채 채무불이행(디폴트) 규모가 지난해보다 60% 이상 늘어난 4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남

이 가운데 40%가량이 국유기업으로 그 규모는 작년의 세 배를 넘어섰으며, 정부가 업종과 소유 주체를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인 ‘좀비기업 청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옴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지주회사(社)

- 지배회사, 모회사라고도 하며 산하에 있는 종속회사, 즉 자(子)회사의 주식을 전부 또는 지배가능 한도까지 매수하고 이를 자사의 주식으로 대위시켜 기업활동에 의하지 않고 지배하는 회사임. 쉽게 말해 자회사를 관리하는 회사임. 현행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지주회사는 △자산총액 5000억 원 이상 △자산총액 중 자회사 주식가액 합계의 비율이 50% 이상 되어야 함.

이 기준을 충족한 지주회사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해야 하며, 지주회사는 순자산 25% 이상 출자를 금지하는 공정거래법상의 출자총액제한제도의 제한을 받지 않음. 그러나 지주회사는 경제력집중의 폐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몇 가지 행위제한의무가 주어짐. 

지주회사는 부채비율을 200% 미만으로 유지해야 하며, 자회사 지분을 40%(상장사는 20%) 이상 보유해야 함. 자회사 외 다른 회사는 5% 이상 지분 투자를 할 수 없게 묶여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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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5일 수요일 #신문을통해알게된것들


1. 코로나 환자, 독감처럼 집에서 치료하자 → 전문가들, 환자 70%는 입원 불필요. 지난 10월 자가치료 규정이 생겼으나 구체적 지침이나 기준 없어. 수도권 중환자 병실 25개 남아.(경향)


2. 전화번호 ‘7777’이 가장 인기 → 통신업계 하반기 골드번호 신청 접수. 16일~20일까지 접수한 LG 유플러스의 경우 ‘7777’이 1076대 1로 최고 인기. 다음은 ‘9999’(624대 1), ‘8888’(346대 1) 순. (헤럴드경제)


3. 대기중 이산화탄소 농도 → 韓 417.9ppm. 지구평균(410.5)보다 7.4ppm 높아. 현재 지구의 평균 이산화탄소 농도는 산업화 이전인 1750년보다 48% 증가한 수치라고.(헤럴드경제 외)


4. 송이버섯 인공재배 → 산림청, 2001년부터 인공재배 시도, 최근 4년째 실험실에서 재배 성공. 아직 세계적으로 성공 사례 없어. 송이는 살아있는 소나무 뿌리의 양분을 이용하기 때문에 죽은 활엽수에서 자라는 표고와 달리 인공재배가 어렵다고.(헤럴드경제)


5. 광역의회, 정족수 미달로 야당 교섭단체 없는 곳 7곳

→ 17개 광역단체 중 서울, 인천, 대전, 세종, 경기, 충북, 전북... 민주당, 상대당 없는 나홀로 교섭단체 구성. 각종 운영지원비, 차량등 세금 낭비, ‘교섭단체 취지 악용’ 지적.(문화)

*인천은 '상대당 없으면 교섭단체 만들 수 없다'는 당초 조례까지 개정


6. 종부세, 세금이 아니라 벌금? → 올해 종합부동산세 고지서 발송 시작.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세저항' 운운도. 반포자이(84㎡, 거래가 20억), 올 220만원, 내년 440만원.(아시아경제)

*반대 댓글... ‘20억짜리 집에 이정도 종부세는 껌값’, ‘작년 올해 오른 집값으로 평생 종부세 내고도 남는다...’


7. 전동킥보드, 인도 주행금지 → 개정 도로교통법 내달 10일 시행. 과태료 3만원. 인도에서 사람 치면 합의해도 처벌받는 '12대 중과실‘ (보도 침범)에 해당, 5년이하 징역. (아시아경제)


8. 낙동강 재첩 → 1970년대 후반부터 멸종상태. 부산수산자원 연구소, 복원위해 2017, 2019년에 이어 올해도 인공배양한 종패 뿌려. 우리나라 재첩 자생지는 낙동강하구, 양양 남대천, 섬진강 하구.(세계)


9. ‘내가 대학생인지 고졸 백수인지 모르겠다’ ‘우리는 랜선 동기들’, '우리는 미개봉 중고'... → 코로나로 캠퍼스 낭만 사라진 대학 2020학번들의 자조. 비출석에 반수도 늘어.(중앙)


10. 기타 → ①트럼프의 정권인계 승복. 트윗 통해 ‘연방총무청에 절차 따르도록 권고’. 미시건주 개표인증이 결정타

②‘부친 와병 6년 동안 4년간 수사·재판’... 이재용 변호인 이례적 호소

③秋법무, 尹총장 직무배제. 헌정사상 처음. 尹 ‘위법 부당한 처분… 법적 대응’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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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349명으로 다시 3백 명대로 늘어난 가운데 아파트 주민 전용 사우나와 키즈카페 등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 어제부터 수도권 등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강화되면서 밤거리 연말 분위기도 자취를 감췄습니다. 식당이나 주점은 밤 9시부터 문을 닫았고, 시내버스와 지하철은 운행 횟수를 줄이고 막차 시간도 앞당겨졌습니다.

■ 신규 확진자 대부분이 집중된 수도권 지역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방역 당국은 앞으로 최대 2주일 뒤면 수도권 중환자 병상이 모두 소진되고, 병상을 운용할 의사나 간호사 인력을 충원하는 어려움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 70%에서 최고 90%의 면역효과가 있다는 중간결과가 나왔던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이미 우리 기업이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함께 국산 백신 개발도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러시아가 지난 8월 세계 최초로 승인했다고 발표했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의 3상 임상시험 중간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백신을 개발한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연구소와 개발을 지원한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 측은 스푸트니크 V의 면역 효과가 95%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언론사 사주와의 부적절한 만남, 주요 사건 재판부 불법 사찰 등 중대 비위 사실이 드러났다며 징계를 청구하고 직무집행 정지를 명령했습니다. 현직 검찰총장을 직무에서 배제한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입니다.

■ 윤석열 검찰총장은 즉각 한 점 부끄럼 없이 소임을 다해왔다며 위법하고 부당한 처분에 끝까지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행정소송 등 법적 다툼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 추미애 법무장관이 밝힌 6대 비위 사실 가운데 지금까지 못 들어봤던 게 포함돼 있었습니다. 조국 전 장관 사건 재판을 맡은 판사들을 검찰이 불법 사찰한 게 확인됐다는 겁니다. 사실이라면 윤 총장 스스로 수사를 지휘했던 '사법농단' 사건을 연상시키는, 충격적인 내용입니다.

■ 추미애 법무장관이 어제 검찰총장에게 직무배제를 공식 통지했습니다. 따라서 오늘부터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검찰청으로 출근을 할 수 없게 됐습니다. 검찰총장의 직무를 수행하는 게 더는 용납될 수 없을 만큼, 윤 총장의 비위 행위가 중대하다고 했습니다. 며칠 안에 징계위원회도 열릴 예정입니다.

■ 검찰이 요양병원 부정수급 의혹을 받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씨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최씨가 의료기관 개설 자격이 없음에도 의료재단을 설립하고, 경기 파주시 소재 요양병원의 개설과 운영에 관여해 22억9천여만원 상당의 요양급여를 가로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윤 총장이 장모 사건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 정부가 어제 국무회의에서 임신 14주 이내 임신 중단을 허용하고 15주에서 24주까지는 조건부로 가능하게 하는 형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하지만 여야 모두 대안 마련에 소극적이어서 여성 인권 보호를 제도화해야 할 정치권이 여론 눈치 보기에 급급했다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연방총무청으로부터 승자로 확정받으면서 필요한 지원을 받기 시작하면서 정권인수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기자회견을 열어 첫 조각 인사들을 직접 소개했으며 최대 경합 주인 펜실베이니아와 네바다가 승리를 인증하면서 합법적인 당선인 신분을 사실상 굳혔습니다.

■ 미국이 정권 교체기가 되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정상회의가 열릴 때마다 개방과 자유무역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이 내심으로는 자급자족 노선으로 전략을 바꿔, 경제력을 고리로 영향력을 키우려 한다는 경계의 시각도 나오고 있습니다.

■ 왕이 중국 외교부장 겸 국무위원이 오늘(25일)부터 2박3일간 한국에 머무릅니다. 정부 관계자들 뿐 아니라 여권 인사들을 폭넓게 만날 예정인데요. 바이든 시대의 개막을 앞두고 중국의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외교전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만 선을 돌파했습니다. 다우 지수가 처음 만들어진 지난 1896년 이후 124년 만입니다. 가시화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 작업 시작 소식이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 일본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다리가 하나 더 달린 문어가 잡혀 화재입니다. 마을이 후쿠시마 원전이 있던 곳과 가깝기 때문에 방사능과의 연관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 마을에는 다리 9개 달린 문어의 출연에 흉흉한 소문이 감돌고 있다는데요. 방사능과의 연관성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기아차 노조가 파업 결정을 미루고 사측과 마지막 교섭을 벌였지만 끝내 결렬됐습니다. 국민연금과 연동해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연장해 달라는 노조 요구는, 법제화되지 못한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할 수 없다는 사측과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전기차 투자에 대한 세부 계획을 달라는 요구는, 시장 변동 상황이 크기 때문에 장담할 수 없다는 사측 입장과 충돌해 제자리걸음을 했습니다.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오늘 예정대로 전국 곳곳에서 노조 간부와 파업 참가자를 중심으로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특히, 10인 이상 집회를 전면 금지한 서울의 경우 여의도 국회 앞 집회 대신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10인 미만 규모의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 정부가 최근 집값이 많이 뛴 김포 등 일부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자 규제를 덜 받는 인접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잇따른 부동산 규제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집값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소비자 비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 정부 정책과 엇박자를 보이고 있습니다.

■ 이랜드그룹이 지난 22일 새벽, 본사 서버를 공격한 해커 집단과의 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이랜드는 "해외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해커로부터 지속적인 협박과 금전 요구가 있었다"면서 "범죄 집단에 금전을 지불하고 사이버 테러 사태를 해결하는 건 옳지 않다고 판단해서 협상을 거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정부가 내년부터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전기버스에 '최소 자기부담금'을 설정하기로 했습니다. 친환경차를 많이 보급하기 위해서 도입된 전기버스 보조금이 중국산 전기버스만 배 불리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기 때문인데요. 전기버스를 구매하는 버스업체들이 중앙정부와 지자체로부터 받는 보조금은 최대 2억 9천만 원인데, 평균 판매가가 3억 원대인 중국산 전기버스는 보조금만으로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 국세청이 오늘 올해 종부세 대상자와 예상 납부액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종부세 대상자가 80만 명에 이르고 총 세액은 4조 원을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세율은 지난 해와 같지만 공시 가격이 오르면서 과세표준을 정할 때 적용하는 공정시장가액 비율이 85퍼센트에서 90퍼센트로 올랐기 때문입니다.

■ NC가 두산을 꺾고 창단 9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섰습니다. 한국시리즈 MVP의 영광은 5차전 친정팀을 상대로 투런포를 날린 양의지에게 돌아갔습니다. 2016년 NC와의 한국시리즈에서 두산 유니폼을 입고 MVP에 등극했던 양의지는 최초로 두 개 팀에서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했습니다.

■ 그래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를 제63회 그래미상의'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로 발표했습니다. 국내 클래식이나 국악 관계자가 그래미상 후보에 오르거나 수상한 적은 있었지만, 한국 대중음악의 후보 지명은 처음입니다. 그래미를 꿈꿔온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3대 음악상 후보에 오르게 됐습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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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2020년 11월 2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은 가덕도 신공항 관련 '활주로에서 고추를 말릴 수 있다'고 비판한 윤희숙 의원을 향해 "서울 밖은 모두 시골인 줄 아나"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의원의 이러한 발언 이후 PK의 민심이 심상치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멸치 말린다’는 인간도 있는데 뭐... 대한민국 제2의 도시가 무색하도다~

2. 주호영 원내대표가 종합부동산세 급증을 지적하며 개선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정부의 종부세 폭탄이 가히 '종부세 패닉'을 만들어내 국민들이 많이 분개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종부세 내는 국민이 대체 몇%나 된다고... 혹시 종부세 대상이세요?

3. 국민의힘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들이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리라'는 말로 논란이 된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의 사퇴를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윤성원 국토부 1차관의 경질을 요구했습니다.
이명박그네 집권당의 향수? 아니면 “사퇴하세요” 이은재의 추억?

4. 추미애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를 청구하고 직무배제 조치했습니다. 이는 법무장관 직권 처분으로, 추 장관이 명령을 내린 순간 효력이 발생합니다. 이에 윤 총장은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법은 한 점 부끄러움이 있는지 없는지를 따지는 게 아닌데... 아이 부끄러워라~

5. 검찰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를 요양병원을 세워서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 급여를 부정 수급했다는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윤 총장의 장모 최 씨 측은 검찰이 갑작스럽게 기소해 당황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단 한 번의 소환조사 없이 기소한 정겸심 교수가 갑작스러운 거지~

6. 홍정욱 전 의원이 자신의 딸이 마약류를 투약하고 밀반입한 사건을 언급하면서 장문의 심경 글을 남겼습니다. 홍 전 의원은 “이 또한 지나가리라고 스스로 위로하며 세월에 맡기라고도 한다”는 글과 함께 최근의 일상을 밝혔습니다.
마약을 가방째 들여와도 불구속이니 지나가긴 지나가나 보다 하겠지~

7. 성 비위를 저지른 공무원에 대한 성 비위 징계 시효가 현행 3년에서 10년으로 대폭 연장됩니다. 또한, 공무원이 징계가 두려워 적극 행정을 주저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 행정에 대한 징계 면제가 법률로 보장됩니다.
공무원의 장점 내가 안 잘린다. 단점은 제도 안 잘린다...

8. 온라인 상에는 집이 한 채인 사람도 종부세 폭탄이란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이 아닙니다. 강남권이 아니면 몇십만 원 수준인 곳이 많고 강남권도 은퇴한 사람이나 한 집에 오래 산 사람은 많게는 70%를 깎아주고 있습니다.
종부세 한 푼 내지 않으면서 부들부들 떠는 사람은 대체 뭘까? 그게 더 궁금~

9.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현실화한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에 불을 붙였습니다. 정부여당의 1‧2차 지원을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해 온 야당이 먼저 제안한 터라,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배경은 무슨... 그저 선거가 가까워졌구나~ 하는 생각이지~

10. 방역당국은 코로나19의 '전국적 대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연말연시 모임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방역당국은 ‘2020년에 모임은 이제는 없다'라고 생각하고 연말연시 모임을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송년회 잘못하다가는 정말 보내 드리는 수가 있답니다. 그래도 할겨~

11. 인천 유흥업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업소를 방문하고 동선을 속인 해양경찰관이 대기발령 조치됐습니다. 해경은 향후 격리 해제 시 청탁금지법, 감염병예방법 등을 조사 후 엄중 조치한다는 방침입니다.
‘감추려는 자가 범인이다’ 이걸 누구보다 잘 알았던 게지... 쯧쯧

12. 국립중앙의료원이 코로나19 환자의 자가치료 기준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이 25개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라 비교적 증상이 가벼운 코로나19 환자들은 자기 집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에겐 경증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치명적일 수도 있지 않나?

13.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최대 예방효과 90%’의 코로나19 백신을 국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이미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화이자나 등을 제치고 국내 첫 백신이 될지 관심입니다.
요즘 시국에 듣던 중 반가운 소리... 어여 일상으로 돌아가자고요~

검찰, '박사방' 조주빈 공범에게 징역 20년 구형.
검찰, '요양병원 부정 수급' 윤석열 장모 불구속기소.
윤석열 징계청구 민주당 “지켜볼것" 국민의힘 "국가폭력".
금태섭 "추미애 '윤석열 직무배제' 명령 정말 경악".
“활주로에 고추·멸치 말린다?" 신공항 지역비하로 번져.
'유흥업소 방문 숨긴' 해경, 확진자 30명 넘어 '일파만파'.

시작하기 위해 위대해질 필요는 없지만, 위대해지려면 시작부터 해야 한다.
- 레스 브라운 -

실패를 모르는 사람은 아무것도 도전해 보지 않은 사람입니다.
실패를 두려워한다면 결국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핀잔과 질책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성공으로 가는 약간은 쓴 약입니다.
오늘도 새롭게 힘차게 시자악~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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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 마케팅 뉴스클리핑] 네이버, 2년간 1,800억 지원... 소상공인 480만 명 돕는다 외

 

1. 네이버, 2년간 1,800억 지원... 소상공인 480만 명 돕는다
'네이버 커넥트 2021'에서 네이버 활동 중인 480만 명의 중소상공인과 160만 명의 창작자를 연결해 시너지를 키우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중소상공인이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펼칠 수 있는 창작자를 만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커넥트' 플랫폼을 내년에 선보인다고 말했다.
 
 
2. "앉아서 버는 통행세" 대행수수료 논란... '정부광고법' 손보나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대행수수료'가 도마 위에 올랐다. 언론재단은 정부광고를 언론사 등 매체 집행 업무를 대행하는 대신 10%의 수수료를 받는다. 광고 수주 영업은 매체사가 하고 언론재단은 앉아서 통행세만 챙긴다는 주장과 정부광고 대행 독점권에 대한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3. 카카오 이모티콘 9주년... 월 24억 건 주고받아
카카오 이모티콘 출시 9주년을 맞아 각종 통계와 성과를 공개했다. 이모티콘 누적 구매자 수는 2,400만 명을 넘었고 하루 100만 명이 8,000만 건을 주고받는다. 누적 매출 1억 원 이상 이모티콘은 1,300여 개였고 10억 원 이상도 73개가 있다고 밝혔다.
 
 
4. 네이버 랭킹뉴스, 한 달 만에 개편
네이버가 랭킹뉴스 폐지 한 달 만에 정상화했다. 새로운 랭킹 홈에서는 언론사별 5위까지의 기사가 노출되며 언론사는 랜덤으로 제공된다. 지난달 22일 갑작스럽게 서비스 종료한 후 서비스 공간을 비워두는 게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5. 플레이디, '보이스에스' 출시
플레이디가 키워드 기반의 마켓 분석 솔루션 '보이스에스'를 출시했다. 키워드를 기반으로 시장과 경쟁사를 분석해주는 솔루션으로 업종별 키워드광고 효과와 급상승·급하락 키워드, 인기 키워드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6. 스냅챗, ‘스포트라이트’로 틱톡 따라간다
스냅챗이 짧은 동영상을 강조하는 '스포트라이트' 기능을 선보인다. 최대 60초 길이의 세로 동영상만 허용되며 가로 영상이나 사진은 허용되지 않는다. 현재 미국, 캐나다 등 11개 국가에 출시되었으며 향후 더 많은 국가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7. 유통가, '수능 마케팅' 특수 노린다
2021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을 겨냥한 마케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건강 및 보온과 관련된 제품이 인기다. 쿠팡은 수능 관련 상품 170만여 개를 선보이고, 홈플러스는 보온병, 핫팩, 담요 등 응원 용품을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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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3일 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676호 신문브리핑(2020년 11월 23일) #

 

"평화와 행복을 원하는가? 그렇다면 당신의 마음의 정원에 감사의 나무를 심으라."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주간 수도권과 호남지역의 거리두기 대응 단계를 높이기로 했다고 22일 발표함

- 1.5단계인 수도권은 방역대응이 2단계로, 전남은 1.5단계로 대응을 강화하며, 확산 상황이 좀 더 심각한 전북은 23일부터 1.5단계 조치를 시작할 계획임

방역 대응이 높아지면서 식당 카페 등 소상공인들은 또다시 직격탄을 맞게 됐으며, 개인의 자율적 방역 대응에 의지해 온 국내 방역 시스템이 또 다른 위기 상황을 맞았다는 평가임

 

2.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구글이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투자 등을 포함한 제휴 방안을 카카오 측과 협의하고 있음

- 국내 택시호출 선두 플랫폼인 카카오T를 통해 쌓아둔 주행정보 등 대규모 데이터가 글로벌 기업들의 러브콜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며, 두 회사의 협력이 성사되면 내년 상장을 검토 중인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업가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임

 

 

<< 금융/부동산 >>

1. 외화예금 규모가 빠르게 불어나면서 달러예금이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고, 엔화예금과 위안화예금 등 다른 주요 외화예금으로도 자금이 몰리고 있음

22일 신한 국민 하나 우리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들 은행의 달러예금 잔액은 지난 19일 통계를 작성한 2012년 이후 최대 규모인 527억8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17일 기준 이들 은행의 위안화·유로화·엔화 예금도 각각 63억6600만위안, 45억9000만유로, 4713억6700만엔으로 불어나면서 연초 대비 각각 34%, 23%, 14% 증가세를 보임

 

2.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서 근로자가 재직 중에 가입할 수 있는 퇴직연금 상품인 개인형 퇴직연금(IRP)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음

연간 1800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하고 최대 900만원까지 세액공제 대상이 되며, 세금을 내야 하는 소득 범위를 줄여주는 소득공제가 아니라 세금 자체를 돌려주는 세액공제여서 환급 규모가 큼

 

 

<< 국제 >>

1. 중국 정부가 알리바바의 핀테크 계열사 앤트그룹에 대한 상장 중단 지시(지난 3일), 플랫폼 반독점 규제 지침 공표(10일), 공정경쟁 촉진 범정부 협의체 설치(19일) 등에 이어 핀테크의 알짜 수익원인 금융업(소액 대출)마저 차단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 이렇게 중국 정부가 빅테크(대형 정보기술기업) 규제의 고삐를 바짝 죄면서 알리바바 텐센트 메이퇀뎬핑 징둥 등 중국 플랫폼 경제를 장악하고 있는 4대 빅테크의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홍콩 증시에서 4대 빅테크의 시가총액은 플랫폼 규제 지침이 나온 9일부터 마지막 거래일인 20일까지 1조4955억홍콩달러(약 216조원) 감소함

 

 

2. 도요타, 혼다, 닛산 등 일본 자동차 3사의 금융 부문 자산 규모가 10년 만에 두 배 가까이 급증함

- 또한 자동차 금융의 수익성도 본업을 넘어서면서 일본 자동차 회사의 ‘금융회사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으며,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도요타, 혼다, 닛산의 금융 부문 자산총액은 43조엔(약 463조원)을 돌파하면서 2010년 3월의 23조1700억엔보다 87% 증가함

 

3.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지난 20일 화상으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적극 고려하겠다”고 말함

전문가들은 중국이 CPTPP에 열린 자세를 보이는 것은 개방의 수위를 더욱 높이려 하는 것이라고 진단했으며,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TPP에 복귀해 중국 주도로 지난주 체결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견제에 나설지 관심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개인형퇴직연금(Individual Retirement Pension(IRP), 個人型 退職年金)

- 개인형 퇴직연금은 2012년 7월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이 개정되면서 도입된 퇴직연금제도의 한 유형으로서 근로자가 이직하거나 퇴직할 때 받은 퇴직급여를 본인 명의의 계좌에 적립하여 55세이후에 연금화할 수 있도록 한 제도임. 영문 머리글자를 따서 ‘IRP’라고도 지칭됨.

개인형 퇴직연금제도는 본래 퇴직연금사업자, 퇴직연금 수령자, 자기부담으로 추가 설정을 원하는 퇴직연금제도 가입자에 한정되어 운영되었지만 2017년 7월부터는 자영업자, 공무원, 퇴직급여제도 미설정 근로자 등도 가능해져 소득이 있는 모든 취업자들은 가입이 가능함. 이직을 하더라도 근로자는 퇴직금을 하나의 개인형 퇴직연금으로 이어서 지급받을 수 있음. 연간 1,800만원의 한도 내에서 적립 및 운용이 가능하며 가입자가 추가로 납입한 부담금에 대해서는 연간 최대 700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이 제공됨.

- 정보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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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3일 월요일 #신문을통해알게된것들

1. 수도권 24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 → 1단계에서 1.5단계로 상향한지 5일만에 2단계로. ‘3차 대유행’ 본격화, 겨울철 대유행 우려.(세계 외)


2. 2단계 주요조치 → ▷클럽·단란주점 등 영업금지 ▷카페는 테이크아웃만 ▷결혼·장례식장 100명 미만 ▷헬스장, 노래방 등 오후 9시 문닫고 ▷초·중 ‘3분의 1’만 등교.(경향 외)


3. 美, 日도 비상 → 美 6일새 확진 100만명... 통금 조치 이어지며 화장지, 베이컨 등 생필품 사재기. 일본도 하루 확진자 2500명 돌파, 정부 여행 장려 중단. ‘늦었다’ 비판.(중앙)


4. 축구협회 ‘코로나 참사’ → 황희찬, 소속팀 복귀 독일공항에서 확진 판정. 최종적으로 선수 7명, 스텝 3명 확진. 요즘 같은 때 ‘코로나 소굴’ 유럽까지 가서 평가전 해야했나 비판. (중앙선데이)


5. ‘케미’ → ‘케미가 좋다’ ‘케미가 잘 맞는다’는 식으로 쓰는 이 말은 영어 ‘chemistry’(화학)’에서 온 말이다. 영어 chemistry는 화학(반응)이라는 의미 외 사람 사의의 끌리는 반응에도 쓴다.(중앙선데이)


6. 미국 국채 제1보유국 → 일본, 1423조원. 그동안 1위를 유지해오던 중국이 美中 갈등이 계속 되면서 지속적으로 매각 9월 현재 1181조원으로 일본에 역전. (중앙선데이)


7. 지자체가 운영중인 배달앱 → 현재 운영 중 6곳, 12월까지 런칭 예정 8곳 등 모두 14곳. 최초인 군산 ‘배달의 명수’ 월평균 3만건, 인천서구 8만건 등 전반적으로 성공 평가.(국민)


8. 같은 전기차... 나라마다 1회충전 주행가능 거리 달라? → 나라별로 표시 측정기준 다르기 때문. 코나의 경우 한국 406km, 미국 415, 유럽449. 테슬라(모델3 퍼포먼스)는 한415km, 미481, 유럽530로 100km 이상 차이. 표준화 필요. (국민)


9. 4·15 총선 4050이 승부갈랐다

→ 선관위. 유권자수 50대 865만명. 40대 836만명으로 600만명대인 다른 세대보다 월등히 많아. 투표율 증가도 50대가 10.3%P, 40대 9.2%P 늘어 가장 많이 늘어.(중앙)


10. ‘트럼프 빨대’ → 트럼프 캠프가 지난해 대선자금 모금의 일환으로 내놓은 ‘TRUMP' 이름이 씌여진 빨간색 프라스틱 빨대. 대박이 났다고. ‘환경을 위해 종이 빨대를 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진보좌파들의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염증과 반발의 결과...(중앙선데이)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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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2020년 11월 2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여권이 공수처 출범을 연내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다급해진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대응책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는 등 지도부가 교체된 이후 자제해왔던 장외집회 카드를 다시 꺼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이 시국에 장외집회하면 더 욕먹을 텐데... 전원 삭발 투쟁 권해 봅니다~

2. 국민의힘이 ‘김해 신공항’ 백지화와 관련해 정부 여당을 비판하며 김해 신공항 검증위원회의 결정 과정을 검증하겠다고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로지 국가의 이익을 위해 철저히 검증하고 책임을 묻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가의 이익이 아니라 ‘국민의힘’의 이익을 위해서 같은데~

3. 반복되는 산재 사망사고를 막자는 취지로 발의된 '중대재해기업 처벌법' 제정 논의가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이낙연 대표가 이 법을 두고 "노동자를 비롯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려는 법안"이라고 강조하면서 물꼬를 텄습니다.
노회찬이 20대에 발의했던 법이 이제서야 빛을 보는 겁니까?

4. 찬양·고무죄를 폐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국가보안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됐습니다. 국회가 국가보안법 개정안을 발의한 건 2004년 17대 국회 열린우리당 이후 16년 만으로 15명의 의원이 동참했습니다.
‘녹슨 칼은 칼집에 넣어야 한다’고 하더니 아직도 시퍼렇게 살아있음...

5. 법무부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법과 원칙에 따른 절차 진행”을 다짐하며 윤석열 검찰총장 대면조사를 밀어붙일 분위기입니다. 다수의 감찰 사안 중 언론사 사주와의 회동 여부가 윤 총장에게는 가장 ‘약한 고리’로 꼽히고 있습니다.
법을 다루시는 분들이라 법과 원칙에 따라 하는데 이견이 있을라고... 있을라나?

6. 청남대 안에 세워진 전두환 전 대통령 동상을 쇠톱으로 절단하려 한 50대가 구속됐습니다. 청주지법은 공용물건 손상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재범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진짜 국민의 목숨을 절단한 인간은 저리 살고 있는데... 너무한 거 아니요~

7. 진중권 전 교수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세상을 갈라치기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맹비난했습니다. 진중권 씨는 "문재인 수령 모시고 열심히 토착왜구 사냥하는 민족해방전사들의 우두머리가 바로 유시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조국, 유시민에 대한 적대감이... 아니지 이건 자격지심이 맞지?

8. 지난 4월 실시된 21대 총선거에서 만 18세 유권자 10명 중 7명꼴로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투표율이 28년 만에 최고치인 66.2%를 기록한 배경에는 50대와 60대 이상 고령층의 뜨거운 투표 열기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민주당만 빼고’라고 했건만... 그래서 위에 계신 분도 히스테리 작렬?

9. 독일 베를린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철거시키려고 일본 집권당 국회의원들이 대거 나서 압박 성명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소녀상이 "일본의 존엄에 일방적으로 상처를 주고 있다"고 성명에서 주장했습니다.
과거에 대한 통렬한 반성과 사과나 하고 나서 존엄 운운하라고 인간아~

10. 미국 민주당 지지자 85%는 코로나가 위협적이라고 답했지만, 공화당 지지자 46%만 그렇다고 했습니다. 한국은 '노 마스크' 과태료를 놓고 민주당 지지자 89%가 적절하다고 답했고 국민의힘 지지자는 56%만 그렇다고 했습니다.
코로나에 이념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이런 진영논리가 문제야 문제...

11.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오는 12월 초 6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지난 2, 3월 대구·경북의 1차 유행, 수도권 2차 유행보다 큰 규모의 유행이 예상된다며 전국적 확산의 "중대기로에 서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결국 최소한의 생활 반경으로 만남을 줄이고... 마스크는 꼭 쓰자~

12. 제21대 총선 선거일 투표사무원에게 욕설을 퍼붓고, 마스크를 벗고 침을 묻혀 위협한 40대가 법정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공직선거법 위반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9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어떻게든 마스크 못 벗어 환장하신 분들 당분간 감방에서 벗게 해드려야...

13. 경찰은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입장 시 작성하는 출입자 명부를 불법매매한 사건과 관련해 가담자 정보를 확보하고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수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수’를 늘린 가짜뉴스도 추적 중입니다.
우려하던 데로 저걸 팔아먹는 놈이 현실로 나타났구나... 하여간~

14. 코로나19로 재택근무를 경험한 20대 10명 중 6명은 침실에서 업무를 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들 가운데 51.5%는 재택근무 공간(복수 응답)으로 거실을 꼽았고, 침실과 서재는 각각 38.8%, 30.3%였습니다.
집 밖은 위험하고 침대 밖은 춥다더니... 그래도 바깥 공기가 젤 좋지~

15. 군에 입대한 청년들이 복무기간을 마치고 바로 전역하지 않고 군 복무를 연장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최장 18개월 평균 160만 원에서 200만 원의 급여를 받으며 병사 보직 업무를 이어 하는 '전문하사 제도'를 활용하는 겁니다.
이런 거 보면 시범적이라도 모병제를 시작해도 되지 않나 싶어...

16. 일정 가격 이하로 아파트를 팔지 말자는 글을 단지 내에 붙인 5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아파트 1층 게시판에 '특정 가격 이하로 부동산 거래를 하지 말자'는 내용의 인쇄물을 단지 내에 부착해 50만 원의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벌금 50만 원 뭡니까? 애들 껌값도 아니고... 앞으론 500 이하로는 안 돼~

17.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이지만, 독특한 이름 때문에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새로운 출발을 위해 개명을 하는 등 개명이 더이상 낯설지 않은 세상입니다. 하지만 개명을 할 때 연체 정보가 있다면 개명 신청이 기각될 수 있습니다.
신용이 불량하면 이름도 바꿀 수 없는 거구나... 개명도 연체에요~

18. 이번 주부터 영하권 추위가 본격 시작됩니다. 중부 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은 영하권으로 떨어지겠고, 그 밖의 지역도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나타날 전망입니다. 여기에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따뜻하게 입으시고 여분의 외투 한 벌도 챙겨 다녀야겠어요.

오늘부터 '겨울 터널' 들어간다. 영하권 추위 본격 시작.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4일 0시부터 2단계로 격상.
라면 역대 최고 호황 '2조 돌파', 입맛은 농심 싹쓸이.
아이폰12 분해하니 한국 부품이 27%, 미국·일본 제쳐.
이낙연 등 70여 명, 코로나 치료제·백신 임상시험 참여.
홍준표 "가덕도 신공항, 지역 균형 발전 획기적 계기".
유승민 "집값 자고 나면 신기록, 문 대통령에 희망 버리자".

힘으로써 사람을 복종시키지 말고 덕으로써 사람을 복종시켜라.
- 맹자 -

"Latte is horse" “라떼는 말야"는 말을 듣고는 금방 알아듣지 못 했습니다.
못 알아들어 ‘꼰대’인지 ‘라떼’를 입에 달고 살아야 꼰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자신의 과거사가 누군가에게 모범이나 자랑거리가 아닌데 라떼를 달고 살면 그게 바로 꼰대라는 건압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썰렁한 어른보다는 따뜻하고 포용력 넘치는 어른이 되어야겠습니다.
월요일 그렇게 시작해 보시죠.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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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국내 코로나19 새 환자가 닷새째 3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정부는 수도권은 내일부터 2단계로, 호남권은 1.5단계로 거리두기 단계를 올렸습니다.

■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카페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고 음식점은 밤 9시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합니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과 7차전에는 수용 인원의 10%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 정부가 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닷새 만에 2단계로 올린 건 지금의 '3차 대유행'이 1, 2차 때보다 심각하단 반증입니다. 오늘도 새 환자는 300명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문재인 대통령 등 G20 정상들은 이틀간 화상회의로 열린 정상회의에서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을 공평하게 보급한다는 내용의 정상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또한 각국 국민의 생명과 일자리, 소득을 보호하고 세계 경제 회복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을 두고 대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야 원내대표가 오늘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합니다.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이낙연 대표는 자신의 SNS에 지난 19일 함께 했던 식사 모임의 참석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다음달 3일까지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역학조사 결과, 보건소로부터 잠복기를 고려한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 시민단체 자유연대는 어제 오후 2시쯤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법무부 앞에 추 장관을 비판하는 근조 화환 21개를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설치된 화환에는 '법무부 사망', '법치주의 사망', '추미애 장관 물러나라'는 등의 문구가 적혀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총괄하는 팀의 최고 책임자가 다음 달 11일 백신 접종이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 FDA는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에 걸렸을 때 활용된 항체 치료제의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

■ 미국 대선 당락의 승부처로 꼽혀온 주요 경합주들이 이번 주와 다음 주초에 걸쳐 개표 결과를 최종 인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재검표가 진행된 조지아주와 관련해 대규모 투표 사기 정보 공개를 예고하는 등 대선 불복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내일부터 29일까지 일본과 한국을 잇달아 방문할 예정입니다. 왕이 부장의 한·일 순방은 바이든 행정부의 중국 정책을 의식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는데, 바이든 행정부는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동맹국과의 협력을 통한 중국 견제책을 구사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러시아 극동지역 한 마을에서 주민 7명이 메탄올이 들어있는 손 세정제를 술 대신 마셨다가 숨졌습니다. 러시아 국영신문에 따르면, 톰토르 마을 주민 9명이 5리터짜리 손 세정제를 나눠마신 뒤, 7명이 숨지고 2명이 의식을 잃었습니다. 조사 결과 이 손 세정제의 메탄올 함량은 69%였습니다.

■ 청소년과 성관계를 맺었다면 거부 의사가 없었더라도 성적 학대로 보고 처벌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청소년이 성적 자기결정권을 온전히 행사한 것인지는 좀 더 면밀하게 살펴봐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 어제 새벽 이랜드그룹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백화점과 아울렛 매장 등 20여 곳의 문을 닫았습니다. 랜섬웨어는 컴퓨터 사용자의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악성코드로, 암호를 풀어주는 대가로 돈을 요구하는 범죄에 활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지급한 소비쿠폰도 잠정 중단됐습니다. 코로나 상황에서 경제와 방역,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고심이 담겨 있었다지만 풀었다 막았다 했던 대책은 그만큼 정부의 고심도 깊을 테지만 갈피를 잡지 못한 정책이 혼선을 부추겼다는 비판도 피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 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전동킥보드를 이용할 수 있게 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다음 달 10일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면허가 필요 없는 건 물론이고,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아도 제재할 규정이 없는데요. 안전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으면서 시행을 한 달도 채 남기지 않고 규제를 더 강화하자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 최근 잇단 화재가 발생한 현대자동차의 코나 전기차 리콜 조치가 거의 마무리됐지만, 소유주들의 집단소송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리콜 후에도 일부 결함이 지속되고 있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당 차량 소유주 173명은 최근 현대차를 상대로 손해 배상을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 은행권이 이번 주부터 연 소득 8천만 원이 넘는 고소득자가 1억 원 이상의 신용대출을 받으면 소득과 비교한 원리금 상환 비율을 말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40퍼센트 이하로 규제하고, 신용대출을 1억 원 넘게 받은 사람이 1년 안에 부동산 규제 지역에서 주택을 구입하면 해당 신용대출을 회수합니다.

■ 요즘 모바일을 통해 즐기는 짧은 드라마나 연극 등 이른바 '숏폼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스타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공개하는가 하면 개그맨의 좌충우돌 도전기를 선보이기도 하고, 80분짜리 연극을 7분 30초로 압축해 5개 시리즈로 만들기도 합니다.

■ 2달 전 한국관광공사가 내놓은 1분 반짜리 짧은 영상인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가 부른 뮤직 비디오는 35개국의 사람들이 시청했고 무려 3억 뷰를 돌파했다. 국내의 명소가 배경으로 등장하는 이 영상에는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춤꾼들이 등장해 춤사위를 선보였고, 이들이 리듬을 타는 음악은 어느 순간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 그룹 방탄소년단의 신곡 '라이프 고스 온' 뮤직비디오가 공개 이틀 만에 1억 뷰를 돌파했습니다. 지난 20일 오후 2시 새 앨범 'BE' 발매와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어제 오후 유튜브 조회 수 1억 건을 넘어섰습니다. 이 뮤직비디오는 방탄소년단 정국이 감독을 맡아 코로나19 대유행 속에 멤버들의 일상을 담담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렸습니다.

■ 중부와 경북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아침은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서울 기온이 처음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이번 주에는 계절이 사실상 겨울로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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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 마케팅 뉴스클리핑] 유튜브 소규모 채널에도 광고, 수익은 유튜브가 외

 

1. 유튜브 소규모 채널에도 광고, 수익은 유튜브가
유튜브가 소규모 유튜브 채널에도 광고 게시가 가능하도록 약관을 변경했다. 기존에는 일정 규모를 갖춘 유튜버의 콘텐츠에만 중간 광고가 게시됐으나 이젠 모든 동영상에 광고가 붙는다. 자신의 동영상을 광고 없이 제공하고 싶어도 광고가 노출되며 모든 수익은 유튜브가 가져간다.
 
 
2. 이젠 동영상 리뷰가 대세
소비자의 구매 후기가 사진을 넘어 동영상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11번가는 30초 내외 동영상만 25만여 개가 등록되었고 사용자의 신뢰도가 높다고 밝혔다. SSG닷컴, 롯데온도 동영상이 포함된 리뷰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동영상 리뷰가 갈수록 증가하고 중요해지는 추세다.
 
 
3. 크리테오, 서드파티 쿠키 대안 마련한다
크리테오가 또 다른 애드테크 기업 더 트레이드 데스크와 손잡고 서드파티 쿠키 대안 마련에 나선다. 가장 큰 DSP 두 곳이 힘을 합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유니파이드 아이디 2.0'을 공동 개발하여 더 정교한 디지털 마케팅을 가능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4. 토스에서 구글까지, '페이시장' 패권 다툼
삼성페이, 토스, 카카오, 네이버 등이 주도권 다툼을 하는 간편결제 시장에 최근 구글도 진출한다고 밝혔다. 구글은 '구글 페이'를 출시하고 계좌 개설, 간편 송금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구글까지 합세한 간편 결제 시장의 '페이 전쟁'이 갈수록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5. 카카오톡, '정기배송' 된다
카카오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렌털, 정기배송을 신청할 수 있는 상품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용자가 채널에서 가전, 가구 등 여러 상품에 대한 렌털, 정기배송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상담과 결제도 가능하다. 복잡한 절차를 카카오톡 안에서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6. 애디슨 오퍼월, 클릭형 리워드 광고 출시
엔비티가 론칭한 포인트 광고 네트워크 '애디슨 오퍼월'에서 신규 광고 상품 'UV-UP'을 출시했다. 네이버페이, 캐시슬라이드 등에 노출되며 배너 클릭에 대해 리워드를 제공하는 광고 상품이다.
 
 
7. 폰 교체에 페이스북 광고가 가장 영향력
페이스북이 영국, UAE 등 4개 주요 시장에서 스마트폰 구매 의사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매체라는 조사가 나왔다. 시장조사 업체 GfK는 페이스북의 '스토리텔링'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으며 소셜미디어를 통한 광고가 타 미디어에 비해 4배 더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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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0일 금요일 신문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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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0일 금요일 #신문을통해알게된것들

1. 본격 추위 시작 → 어제 서울에 내린 비 87mm는 1907년 기상 관측이래 113년 만의 11월 최고 강수량. 하루사이 아침기온 10도 이상 떨어져, 본격 추위 시작. 22일은 소설(小雪).(서울 외)


2. 코로나... 낮아진 국민 경계심 → 본인이 감염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10명 중 1명꼴에 그쳐. 서울대 연구팀, 6일~ 8일 1076명 조사. ‘운 나쁘면 감염’ 46.1%.(문화 외)


3. 진보와 보수, 뇌구조가 다르다? → 보수 성향의 사람들은 ‘자기조절능력’이나 ‘회복탄력성’과 관련이 있는 뇌의 연결성이 진보 성향을 가진 사람보다 약 5배 높아. 서울대 뇌인지과학과 연구팀, 106명 대상 조사에서 확인. 해외 논문 게재.(문화)


4. 백신 효과 발표 날, 고가에 주식 팔아치운 화이자, 모더나 경영진 → ▷화이자 CEO, 발표일 62억원 어치 팔아 눈총 ▷모더나 CEO도 당일 스톡옵션 행사, 14억 차익...(문화)


5. ‘양치기 소년’된 코로나 당국, 알맹이 없는 문자 안내 → ▷‘앞으로 한두 주가 고비다’라는 말 지난 10개월 반복 ▷코로나 문자도 감염자 동선 알맹이 빠져 귀찮은 문자 돼.(문화, 시평)


6. 경기 어렵더니만... ‘사기·절도·횡령’ 재산범죄가 늘고 있다 → 올 상반기 총 16만 9천여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11%, 재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5%나 증가.(헤럴드경제)


7. 30%‘가 가짜 기부’ → 국세청이 5년간(2014∼2018년) 100만원 이상 기부금을 내고 공제를 신청한 850만명 가운데 4만 2400명을 표본조사 한 결과 30%가 허위 영수증이었다고.(아시아경제)


8. 이번 코로나 확산이 ‘8.15집회 탓’? 설화 →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 논란이 일자 ‘큰불이 있고 나면 잔불이 있듯이 그 영향이 아닌가 생각을 한다. 직접적인 증거를 갖고 한 얘기는 아니다’라고 해명...(세계)


9. ‘저 사람 전과자’... 말하는 것도 명예훼손죄 → 대법, 사실이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전파 가능성 있으면 명예훼손’ 판결. 두 사람 앞에서 말한 A씨 징역 4개월 확정.(경향)


10. 방송인 사유리의 ‘비혼 출산’

→ 논의 활성화 계기. ‘낳을 권리’ 보호할 법, 제도 개정 필요... 일각, 태어날 아이를 배려하지 않은 ‘이기적인 선택’이라는 의견도. 법률적으로 불법은 아니지만 대한산부인과 윤리지침엔 ‘배우자 있는 부부에게만 시술’ 조항있어.(경향 외)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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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 금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가 거리 두기 단계를 추가 격상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 해외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좋지 않은 미국은 이미 사망자만 25만 명을 넘어섰고, 최근 들어서는 거의 1분에 한 명꼴로 숨진단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탈리아는 그나마 2분에 1명 꼴인데, 병실이 부족해서 집에서 치료를 받는 사람들이 산소통을 못 구해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 미국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가 코로나19 백신 예방효과가 90%가 넘는다는 임상 3상 중간 결과를 내놓은 가운데 영국 아스트라제네카도 임상 3상 중간 결과를 곧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달 성탄절 이전에 발표할 가능성을 내비쳤는데 국내 도입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공수처장 후보 추천이 무산된 가운데 야당의 거부권을 무력화하는 법 개정을 민주당이 서두르고 있습니다. 올해 안에 공수처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인데, 국민의힘이 거세게 반발하자 국회의장이 긴급 중재에 나섰습니다.

■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지난주 문재인 대통령을 독대하면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 등에 대한 우호적이지 않은 여론을 전달은 했지만, 특정인에 대한 해임 필요성을 말한 건 아니라는 이 대표와 청와대의 입장입니다.

■ 법무부가 어제로 예정됐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대면 감찰조사를 취소했습니다. 대검이 협조하지 않아 어쩔 수 없다는 설명인데, 윤 총장의 감찰 거부를 이유로 사상 초유의 직무배제나 징계 조치를 취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서울중앙지검이 윤석열 검찰총장이 윤 모 전 용산세무서장의 뇌물 혐의 사건을 무마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골프 로비 조사를 위해 인천의 한 골프장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윤모 전 세무서장은 윤 검찰총장의 최측근인 윤대진 사법연수원 부원장의 친형으로, 뇌물 혐의로 해외에서 체포돼 송환됐지만, 당시 대검 중수1과장이던 윤 총장이 후배 검찰 출신 변호사를 소개해 줬고 이후 검찰에서 무혐의 처리됐습니다.

■ 인천 남동공단의 화장품 제조 공장에서 작업 도중 폭발과 함께 불이 나 3명이 숨지고 소방대원 등 6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경찰과 소방의 합동감식이 진행됩니다.

■ 지난해 전주 모 사립고에서 벌어진 '답안지 조작 사건'에 대한 1심 선고가 열렸습니다. 법원은 답안지를 수정한 교무실무사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했지만, 범행을 공모한 혐의를 받은 전 교무부장, 해당 학생의 아버지에게는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 한국GM 노조의 부분 파업이 21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스티브 키퍼 미국 GM 수석부사장이 한국에서의 철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한국GM 사측은 올해 교섭에서 임금협상 주기를 1년에서 2년으로 늘리자고 요구했다가 노조로부터 강한 반발을 샀고 노조는 노동권 침해라며 부분 파업을 강행하고 나섰습니다.

■ 어제 서울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교육공무직의 처우 개선을 위한 파업에 나서면서 서울 일부 학교의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서울시내 학교 36곳이 급식을 중단했고 초등학교 돌봄교실의 1.3퍼센트가 운영되지 못했다는데요. 초등 돌봄전담사들은 다시 한번 2차 파업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 국가인권위원회가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을 두고 '장애인차별금지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한 권고 결정문을 민주당 측에 보냈습니다. "선천적 장애인은 의자가 약하다"는 이 전 대표의 발언이 장애인차별금지법과 장애인에 대한 편견 등 관행 근절을 명시한 유엔 장애인권리협약 등을 어겼다는 게 인권위의 시각입니다.

■ 양승태 대법원의 인사 불이익 피해자인 송승용 수원지법 부장판사가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냈습니다. 송 부장판사는 박상옥 대법관이 대법관 후보자 시절,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수사검사로 졸속 수사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후보자 거취를 두고 법원 설문조사를 하자는 글을 내부통신망에 썼다가 서울에서 가장 먼 통영지원으로 발령이났습니다.

■ 정부가 심화하는 전세난을 해결하기 위해 내후년까지 전세형 공공주택 11만4천 가구를 공급하고, 상가와 호텔 등을 리모델링해 주거용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하지만 전세 수요자들이 주로 찾는 아파트가 빠져, 효과는 의문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 전국 아파트값이 한국감정원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이 뛰었습니다. 최근 집값이 많이 오른 경기 김포와 부산 해운대구, 대구 수성구 등 7곳은 주택담보대출 비율이 제한되는 조정 대상 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올 3분기 근로소득과 소비지출이 역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취약계층의 소득은 크게 감소한 반면 고소득층은 오히려 늘면서 계층 간 양극화가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 여러 한약재를 섞어서 탕약이나 환으로 만든 한방 첩약 일부에 오늘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안면신경마비 등 3가지 질환이 적용 대상입니다. 의사협회는 한약의 안정성을 문제 삼고 있지만 정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 미투 의혹에 휩싸였던 배우 오달수 씨가 사실상 복귀한다는 소식입니다. 오달수는 당시 의혹을 거듭 부인하고 해당 사건은 공소시효가 지나 내사 종결된 가운데 영화 '이웃사촌'은 25일 개봉합니다. 재작년 촬영을 마쳤지만, 미투 의혹으로 개봉하지 못한 영화입니다.

■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BE'가 오늘 오후 전 세계에 동시 발매됩니다. 타이틀곡 '라이프 고스 온'의 공식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됩니다. 일곱 명 멤버 모두가 작사, 작곡은 물론 앨범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전반적인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지며 전 세계 아미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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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2020년 11월 2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이낙연 대표는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 '빈손' 종료와 관련해 “소수의견을 존중하려고 했던 공수처법이 악용돼 공수처 가동 자체가 저지되는 일이 생기고 말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사후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만큼 했으면 할만큼 했고, 더 기다려봐야 답도 없고... 이제 어쩔~

2. 김종인 위원장이 이명박·박근혜 전직 대통령의 구속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히자, 장제원 의원이 이를 맹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장 의원은 “김 위원장은 우리 당의 과거에 대해 사과 할 만큼 정통성을 가진 분이 아니다"라는 입장입니다.
아무튼 이명박근혜와 관련해서는 사과할 뜻이 없는 거라는 거 알아~

3. '김해 신공항 건설' 백지화 이후 여권이 부산 가덕도를 동남권 신공항으로 밀어붙이면서 국민의힘이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도부내에서도 미묘한 입장 차이가 보이며 TK와 PK 인사들 간의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간질이라고 하기 전에 내부 의견 일치부터 좀 하지 그래~

4. 안철수 대표는 가덕도 신공항을 추진하는 민주당에 대해 "TK와 PK 간 감정의 골이 깊어지면, 동래파전 뒤집듯 뒤집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그들이 원하는 것은 부산의 발전이 아니라 민주당의 승리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제 말도 찰지게 하는 거 보니 정치인 냄새가 나긴 난다... 철 지난 거름 내~

5. 허은아 의원이 금태섭 전 의원의 입당 가능성에 대해 “모든 가능성은 열어놔야 한다”고 평가했숩니다. 하지만, 금 전 의원은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 “국민 보기에 별로 좋아보이지 않을 것”이라며 완곡한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원래 그쪽 옷이 더 안성마춤이라는 걸 국민은 다 알아~ 괜찮아~

6. 연일 ‘혁신플랫폼’을 띄우고 있는 안철수 대표에 대해 정작 야권 주요 인사들은 그 실체를 모르겠다며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안 대표가 혁신플랫폼이라는 ‘명분 싸움’에만 치중하며 점차 고립돼 가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튀지 않고 고립될 때는 어떻게 하냐면, 일단 뛰어~ 또 뛰어~

7. 임은정 대검찰청 검찰정책연구관은 "저의 공정성을 의심하는 검찰 간부들로 인해 중앙지검 검사직무대리 발령조차 나지 않는 난처한 처지"라고 밝혔습니다. 임 검사는 "고생스럽더라도 단단히 다져가며 계속 가보겠다"고 전했습니다.
결코 ‘제 식구 감싸기’는 하지 않을 사람이라는 걸 아니 왕따 시키는 게지...

8. 정부는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가 1주간 기준 200명을 넘을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추가 격상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2주간의 1.5단계가 적용 기간이라도 200명 선을 넘으면 곧바로 추가 격상을 검토하겠다는 의미입니다.
불편하고 숨차도 마스크는 꼭 챙겨야 편하게 숨 쉴수 있다는 거~

9. 미국 하원이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자는 내용의 결의안 2건을 채택했습니다. 한국계 미국인의 공헌에 대해 평가하는 결의안과 한국전쟁 70주년인 올해 한미동맹이 글로벌 파트너 관계를 형성한 것을 강조하는 결의안입니다.
어째 ‘한눈 팔지 말고 이 형만 따라와’라는 삥뜯는 동네 양아치 형 같다는 생각이...

10. 한진그룹 오너 일가가 단일 국적 항공사의 주인 자격이 있느냐는 비판이 나옵니다. 시민단체들은 한진그룹의 지배구조는 달라지지 않았고 조현민과 어머니 이명희는 여전히 임원을 맡아 1년에 수억 원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동안 저 집안이 일으킨 사건 사고만 봐도 알지... 똥인지 된장인지 그걸 모르나?

11. 국립대전현충원 장병묘역에 1평 크기의 장군 묘지가 처음 들어섰습니다. 정부 당국에 따르면 대전현충원 '장병묘역'에 지난 5일 공군 예비역 준장 A씨가 안장됐습니다. 장군 출신으로 대전현충원 장병묘역에 최초 안장된 사례입니다.
나라사랑에 대한 크기가 다르지 않거늘... 어찌 죽어서도 계급을 따진단 말인가~

12. 과거 노래방 도우미를 성폭행 했던 20대 남성이 길거리에서 마주친 여성을 또 다시 강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강간 및 준강간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피의자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초범때 제대로 엄벌하지 않으니 재범률이 높지~ 근데 7년이 중형은 맞아?

13. 국내 연구진이 스스로 손상을 회복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액정 소재를 개발했습니다. KIST와 연세대학교 공동연구팀은 소재에서 발생한 균열이나 손상된 기능을 스스로 복원할 수 있는 자가 치유 투명 전자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새 핸드폰 쓰는 동안 액정 필름 가격도 만만치 않았는데... 이거 할 거지?

14.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스마트폰으로 주변 소화전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경기도 소화전'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 앱은 성남 보평고등학교 3학년 이민재 군이 만들어 재능기부한 것입니다.
전국이 아니라 좀 아쉽지만, 정말 고마와요~ 어른 보다 나은 아이들~

진중권 "날 향한 공격, 이명박근혜 정부보다 악랄".
김종인, 유승민, 금태섭도 'NO' 길 잃은 안철수 혁신안.
윤석열 대면 감찰 돌연 취소, 법무부 "조사 불응" 책임론.
금태섭, 두 자녀 각 16억 주택지분 “장인 뜻 공동소유".
나경원 '반론보도 청구' 기각 “모두 받아들일 수 없다".
카톡 프로필 상대에 따라 다르게, 사생활 노출 막는다.
대법원 “소수에게 말해도 퍼질 가능성 있으면 명예훼손”.
경남 코로나19 확진자 3명, 제주도 골프장 다녀가.

나는 네가 견딜 수 있는 목요일을 빈다. 그것은 우리 모두가 바랄 수 있는 것이다.
- 에이프릴 윈첼​ -

저는 개인적으로 목요일이 가장 좋습니다.
견디어낸 목요일로 즐거운 금요일을 맞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불과 얼마전까지 토요일 오전까지 ‘반공일’(반만 공휴일)이라며 근무했다는 걸 아십니까? 알면 노땅이 아니라 노동의 역사는 그랬답니다.
노동의 역사 속에 투쟁으로 쟁취해낸 것입니다.
한 주간 고생하셨습니다. 당신의 노고로 세상은 또 한 걸음 바뀌었음을 선포합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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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 마케팅 뉴스클리핑] 네이버 중소상공인 TV CF에 나오니 매출이 쑥쑥 외

 

1. 네이버 중소상공인 TV CF에 나오니 매출이 '쑥쑥'
네이버는 중소상공인을 알리기 위한 TV 광고를 통해 구매 및 주문 의뢰가 쏟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 TV 광고를 통해 막걸리 업체는 매출이 1485% 증가했고, 수제 롱보드 제작업체는 주문의뢰가 232% 증가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광고 캠페인 시리즈를 계속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2. 코로나에 막힌 판로 '라이브커머스'로 뚫는다
중소상공인들이 라이브커머스로 활로를 찾고 있다. 소비자에게 비대면 물건 판매가 가능하고 TV홈쇼핑, 이커머스 등에 비해 비용부담이 낮은 것이 매력적이다.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그립부터 네이버, 카카오 등 포털까지 서비스를 선보이며 새로운 판매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
 
 
3. '캠핑 굿즈' 마케팅 인기
해외 여행길 막히자 캠핑 인구가 급증하면서 '캠핑 굿즈' 마케팅이 활발하다. 2018년 400만 명 수준이던 캠핑 인구는 올 상반기에만 500만 명 이상으로 급증했다. 이에 발맞춰 오비맥주는 쿨러를 출시했고 삼양식품은 피크닉 세트를 한정 수량으로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4. 트위치, 스트리머 친화 광고 시스템 선보인다
트위치가 '멀티 플레이어 광고'라는 새로운 광고 상품의 테스트를 시작했다. 스트리머가 시청자를 대상으로 광고를 노출하고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시청자에게 광고 시청을 권할 수도 있고 별도의 설문조사 진행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5. 앱스토어 수수료 절반으로 인하
애플이 내년부터 중소개발사를 대상으로 앱스토어 앱내 결제 수수료를 30%에서 15%로 인하한다. 구글이 내년에 콘텐츠 앱도 수수료 30%를 적용키로 한 전략과 반대인 셈이다. 앱스토어를 통한 수익금이 100만 달러 이하인 개발사가 수수료 인하 대상이다.
 
 
6. 카카오-SKT vs 네이버-CJ... OTT 시장 경쟁 본격화
국내 OTT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카카오는 SK텔레콤, 네이버는 CJ와 손잡고 오리지널 콘텐츠 시장 주도권 잡기에 돌입했다. 카카오는 SK텔레콤의 '웨이브'에 콘텐츠를 제공하고, 네이버는 CJ의 스튜디오드래곤과 지적재산권 기반으로 웹툰의 영상화를 준비하고 있다.
 
 
7. 캐시슬라이드 누적회원 2700만 돌파
캐시슬라이드를 운영하는 엔비티가 2012년 출시 후 누적 회원수가 27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3040세대가 52%로 가장 많고 여성 사용자가 65%이며, 사용자는 14분에 한 번씩 잠금화면을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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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6일 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671호 신문브리핑(2020년 11월 16일) #

 

"매사에 부정적이고 염세적인 사람은 결국 불행한 사람이다. 그들 뒤에 그림자처럼 따르는 것은 감사가 아닌 불평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서명함

-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30%에 해당하는 26조2000억달러 규모의 시장이 열린다는 기대와 함께 중국 주도의 RCEP 가입으로 미국의 견제가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옴

 

 

<< 경제 일반 >>

1. 더불어민주당이 기업이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위반해 동시에 3명 이상 또는 1년 내 3명 이상 사망 산재가 발생할 경우 해당 사업장에 최대 1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인 것으로 15일 확인됨

기업 대표에게 중대 재해 발생 및 재발 방지 대책에 관한 사항, 근로감독관의 감독 지적 사항을 확인할 의무를 부여했으며, 이를 위반할 땐 10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함

 

 

<< 금융/부동산 >>

1. 15일 경영계 및 투자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이 연내 기금운용위원회 의결을 목표로 ‘국민연금기금 투자 기업의 이사회 구성, 운영 등에 관한 기준’(이사회 가이드라인)을 마련 중임

적대적 인수합병(M&A) 시도에 대한 경영진의 방어를 제한하는 내용도  포함되며, 현실에선 재무구조 개선이나 기업 구조조정을 위한 경영 활동까지 침해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임

 

2. 돈세탁 등 가상화폐거래소의 부정거래를 막기 위한 ‘특정 금융거래 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정금융정보법)’ 시행령 개정안이 내년 3월 시행될 예정에 따라 내년 3월부터 실명 거래 시스템이 없는 가상화폐거래소는 정리 수순으로 들어가게 됨

최대 200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상화폐거래소가 10개 이내로 줄고, 돈세탁 등 불법적인 거래는 원천 차단되지만, 중소 거래소가 문을 닫는 과정에서 투자자와 거래소 간 법적 분쟁이 빈발하는 등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음

 

3. 압구정동 6개 정비구역 중 5곳이 재건축 조합 설립 요건인 주민 동의율 75%를 넘어서면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초기 재건축 단지들의 조합 설립이 급물살을 타고 있음

정부가 지난 ‘6·17 부동산 대책’을 통해 연내 조합 설립 신청을 마치지 못한 재건축 단지는 집주인이 2년 이상 거주해야 아파트 입주권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기폭제가 됐으며, 재건축 조합 설립이 가시화하고 있다는 소식에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 단지들은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음

 

 

<< 국제 >>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을 두고 “그는 선거가 조작됐기 때문에 승리한 것”이라고 15일 말함

- 그간 자신이 선거에서 이겼다고 주장해온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의 승리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임

 

2. 미국 최대 음식배달 업체인 도어대시가 뉴욕증시에 상장하기 위해 지난 13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관련 서류를 제출함

2013년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된 도어대시는 미국 내 음식배달 시장의 49%를 점유하고 있으며, 이미 상장한 우버(음식배달 서비스명은 우버이츠)와 그럽허브가 각각 22%, 20%를 차지하고 있음

시장에서 최근 평가했던 도어대시의 기업 가치는 160억달러 규모이며, 이번 상장을 통해 250억달러 이상의 기업 가치를 새로 인정받을 것이란 게 월스트리트저널의 전망임

 

3. 낸드플래시 업계 6위인 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이 세계 최초로 ‘176단’ 낸드플래시 반도체를 공개함

적층은 용량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으로 수율(전체 생산품에서 양품의 비율)과 함께 메모리 반도체 분야 기술력의 척도로 꼽히며, 128단 낸드 개발·양산 레이스까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한국 업체들이 치고 나갔었으나 낸드플래시 세계 6위 마이크론이 176단으로 치고 나가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발걸음도 빨라질 전망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적대적 인수합병(hostile takeover)

- 상대기업의 동의 없이 강행하는 기업의 인수와 합병을 뜻하고 통상 공개매수(Tender Offer)나 위임장 대결(Proxy Fight)의 형태를 취함.
[공개매수]
단기간에 의도한 가격으로 대량의 주식을 공시해 매집하게 되는데 인수대상 기업도 적극적으로 맞대응하게 되므로 그 과정에서 주가가 오르게 됨. 그리하여 시세차익을 노리는 공개매수도 생기게 되고, 주식을 매집한 후 대주주를 협박하며 이미 매집한 주식을 비싼 값에 되파는 그린메일(Greenmail)도 있을 수 있음.
[위임장 대결]
주총에서 의결권을 갖고 있는 위임장을 보다 많이 확보해 현 이사진이나 경영진을 갈아치우는 방법임. 적대적 M&A에 대항하기 위한 방어책은 인수자의 매수자금에 부담을 주는 방법과 재무적인 전략, 회사정관을 이용한 전략 등이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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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6일 월요일 #신문을통해알게된것들

1. 코로나 연이틀 200명대 확진.

1.5단계 예비경보 → 1.5단계 되면 ▷교회, 좌석의 30%로 제한 ▷노래방·결혼식장·장례식장 4㎡당 1명 ▷소형 식당도 테이블 거리두기 1m.(중앙)


2. 미세먼지 17일까지 나쁨 → 수도권, 충청권 등 서쪽지역 미세먼지 나쁨. 중국의 공장 가동 재개, 겨울 난방 시작으로 미세먼지 한반도 유입 늘어. 베이징도 황색경보 발령(경향)


3. 세금 한푼도 안내는 근로자 → 전체 근로자의 38.9%(2018)가 근로소득세 면제. 미(30.7%), 호주(15.8%) 등보다 많다. 소득 상위 10%가 전체 근로소득세의 73.7%을 부담.(중앙선데이)


4. ‘토착왜구’ → 이와 비슷한 용어가 처음 등장한 건 일제 강점기였다. 1910년 한일 강제병합을 전후하여 여러 언론과 문집에서 친일 부역자들을 ‘토왜’(土倭)라고 했다.(중앙선데이)


5. ‘위드(with) 코로나’ → 최근 일본의 코로나에 대한 유연한 대응을 보여주는 말로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 도지사가 쓰기 시작하면서 유행.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코로나와 함께 사는 새로운 생활을 지향하자는 것.(중앙선데이)


6. 2025년엔 울릉도 비행기 타고 간다 → 국토부, 26일쯤 울릉공항 착공식. 서울서 1시간. 50인승 이하 소형기 운행 계획. 소요에산 6650억원.(경향)


7. 美 첫 여성 국방장관? → ‘미셸 플러노이’(59)‘ 전 차관. 국방부, 재무부, 보훈부는 아직 여성장관이 나온 적이 없는 부처. 그녀는 ’미군이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모든 군함과 잠수함, 상선을 72시간 안에 침몰시킬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할 정도로 대중국 강경.(국민)


8. 1968년 北 무장공비 청와대 습격 사건 → 김신조 일당은 도중에 나무꾼 형제를 만났는데 풀어 주는 문제를 두고 북에 물었으나 내려온 암호문을 해독 할 수 없어 풀어주었다. ‘왜 이제 오셨나’는 반응에 북 동조 세력으로 판단한 것. 이 형제는 경찰에 신고했다. 차후에 해석한 암호문은 ‘원대복귀’ 였다고.(중앙선데이)


9. 전국 지하철 올 손실 예상 → 1조 7300억. 원가 이하 운임, 무임 승차 정책 등이 주원인. 특히 올해는 코로나 승객 감소로 인한 손실만 5300억.(매경)


10. 일본의 ‘고향세’ → 지역을 살리기 위해 고향이나 특정 지자체에 기부를 하면 소득세의 10%까지 감면해주는 제도. 첫해(2008년) 810억원에서 2018년 5조 8500억원으로 급증. 우리도 제정 추진 중.(한경)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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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코로나19 새 환자가 이틀 연속 2백 명을 넘어서자, 정부가 유행이 확산하기 시작한 위기 상황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도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1.5단계로 높일 수 있다며, 예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 강원지역 코로나19 확산이 심상치 않습니다. 초등학교 교사가 확진돼 수백 명이 휴일에 학교에 나와 진단검사를 받았고, 요양병원과 지인 모임 등 곳곳에서 n차 감염이 잇따르면서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 고려대학교 아이스하키 동아리 학생 등 8명의 집단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의 모습이 중장년층보다는 40대 이하 젊은층을 중심으로 넓게 퍼지고 있어서, 방역 당국의 고민 역시 커지고 있습니다. 젊은 층이 감염 확산의 중심이 된 건, 이들의 직장이나 작업 환경이 다른 어떤 연령층보다 침방울이 많이 발생하는 상황에 노출돼서입니다.

■ 정부가 수능을 앞두고 19일부터 보름간을 '수능 특별 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학원 등에 대한 방역을 강화합니다. 이 기간에 학원에서 환자가 나오면 학원 이름과 감염경로 등을 수능 전까지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오후 8년의 협의 끝에 15개 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규모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RCEP 정상회의에 참석해 FTA에 최종 서명했습니다. 이로써 다자주의 회복과 자유무역 질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당내 대권주자로 유승민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세사람을 꼽았습니다. 당 밖에 꿈틀 거리는 대권주자 등 새 인물론에 대해선 새로운 인물을 찾다가 안나오니까 현재는 더이상 할 얘기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 정부가 차세대 잠수함으로 기존 디젤 잠수함보다 빠르고 무제한 잠항이 가능한 핵잠수함 건조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시대에도 미국의 핵 비확산 기조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 우리 군의 숙원 사업이 이뤄질지는 미지수입니다.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현 연 24%인 법정 최고금리를 20∼21% 수준으로 3~4%포인트 인하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고금리 인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최근 코로나19 위기 속에 기준금리가 낮아지고 인터넷 은행도 활성화해 상한선을 낮추자는 목소리가 힘을 얻어왔습니다.

■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독일 바이오엔테크 최고경영자가 내년 겨울이면 우리의 삶이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는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는다면 올해 말, 내년 초부터 코로나19 백신이 나올 수 있다며 "목표는 내년 4월까지 전 세계에 3억회분 이상의 백신을 전달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미 대선이 치러진 지 2주 가까이 지났지만 미국 사회의 분열과 대립은 더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수도 워싱턴 DC에서는 현지시간 주말과 휴일에 트럼프 대통령 찬반 시위대가 곳곳에서 충돌하며 난투극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기했던 소송들이 기각되면서 점점 더 불리한 상황으로 몰리게 됐습니다.

■ 미국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이 연일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데, 대통령이 연일 선거 불복에만 몰두하면서 국가 차원의 방역에 구멍이 뚫렸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 측은 지방 정부들이 자체적으로 대처에 나서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 강원도 주도로 만든 관광 시설로 올림픽 유치와 성공 개최 1등 공신이었습니다. 하지만 1조 원을 넘게 들여 지금도 하루 이자가 4천만 원에 달하는 부채 덩어리이기도 합니다. 결국, 올림픽이 끝난 지 2년여 만에 알펜시아가 공개 매각 시장에 나왔습니다. 400만㎡가 넘는 부지부터, 고급 빌라와 골프장, 스키장까지 모조리 판매 대상입니다.

■ 정부가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에 대비해 의료 현장 행동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의료기관은 환자들로부터 사전 진료 예약을 받아야 하고, 예약과정에서 환자가 발열 등 증상이 있을 경우 내원과 선별진료소 안내, 전화 상담을 통한 처방 등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노약자 등에 대해선 항바이러스제 처방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 대한항공을 보유한 한진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방안이 오늘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입니다. 국내 1, 2위 항공사의 인수·합병이 확정되면 독과점 등 제기되고 있는 문제들에 어떤 해법이 제시될지 주목됩니다.

■ 정부 지정 인증기관에서 검증한 인증 대체부품이 순정품으로 불리는 이른바 OEM 부품과 비교해 품질은 같고 가격은 저렴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체 부품은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인증기관에서 성능·품질 등을 심사해 인증받은 부품을 말합니다. 소비자원은 대체 부품에 대한 소비자들 인식이 낮은 만큼, 소비자 인식 개선과 대체부품 인증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푸른 눈의 수행자'로 통하는 현각 스님이 혜민 스님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서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현각 스님은 어제 자신의 SNS 통해 "혜민 스님은 단지 연예인일 뿐, 참선한 경험이 전혀 없다"고 전했는데요. 혜민 스님은 최근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택을 공개하고 절이 아닌 곳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청자들로부터 '무소유'가 아닌 '풀소유'의 삶을 살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 오는 30일부터 연 소득이 높은 고소득자가 투기과열지구에서 9억 원 이상의 주택을 살 때, 1억 원이 넘는 신용대출을 받으면 정부의 규제를 받게 됩니다. 또 1억 원이 넘는 신용대출을 받은 뒤에 1년도 안 돼 규제지역에서 집을 사면 2주 안에 대출금을 갚아야 합니다.

■ 정부가 이르면 이번 주에 전세대책을 발표합니다. 대책으로는 우선 공공임대주택을 늘리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는데, 늦어도 내년 1분기까지 단기 공공임대 물량을 수만 가구까지 늘리는 방식입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나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수도권의 다세대나 다가구 주택을 사들인 뒤에 임대로 공급하는 '매입 임대'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이르면 내일 김해신공항 안전 문제와 관련해 현재 추진되고 있는 확장안으로는 사업을 계속 진행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검증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김해신공항 확장안이 폐기 수순에 들어가면서 더불어민주당이 그동안 추진해온 가덕도 신공항 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 해마다 연말이면 건강검진 예약이 쉽지 않았는데 올해는 특히 더 어렵습니다. 기한이 다가오면서 그동안 코로나19로 검진을 미뤄뒀던 수검자들이 한꺼번에 몰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정부는 검진 기간을 내년 6월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곤충을 이용한 양식 넙치, 광어용 사료를 우리나라 수산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그간 수입 원료에 의존했었는데, 일반 사료보다 성장률은 20% 가까이 향상됐고, 면역력 강화 성분은 무려 30배가 늘었나 양식 어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아기상어 노래가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아기상어는 미국 음반산업협회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인증을 받았습니다. 유아 노래로서는 처음인 데다, 우리나라 음원으로서도 첫 기록입니다. 아기상어 체조 영상도 지난 2일 공개 4년 만에 70억3천만 뷰를 넘어 전 세계 유튜브 조회 수 1위로 올라섰습니다.

■ 프로골프 임성재(22·CJ대한통운)가 2020 마스터즈 최종라운드에서 공동 2위를 기록하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골퍼의 마스터즈 역대 최고 성적을 갈아 치웠습니다. 84년 역사의 마스터즈 토너먼트에서 거둔 한국인 골퍼의 최고 성적은 지난 2004년 최경주가 거둔 3위였습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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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2020년 11월 1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공수처법 개정 압박에 대해 "민주당은 절차에 따라 신사적으로 협조하길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최대한 법의 절차에 따라 공정한 후보를 추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선의 노력을 한다고? 국민의힘 지지자도 그 말은 안 믿을 것이다.

2. 김종인 위원장이 유승민·오세훈·원희룡 등 세 명을 당내 대권 주자로 지칭하면서 우선 이들에게 힘을 실어줄 뜻을 밝혔습니다. 우선 당내 인사에게 힘을 실어주면서 대권후보 경쟁의 판 깔기에 시동을 걸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셋이 다 합쳐야 5% 남짓할 텐데... 판을 깐다고 장사가 될까 몰라~

3. 국회 운영위 청와대 예산안 심사에서도 윤석열 검찰총장은 어김없이 등장했습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윤 검찰총장 본인의 의도는 모르겠지만, 다수의 국민이 정치의 영역에 들어왔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윤나땡’인지 얼음땡인지는 몰라도 나와만 준다면 땡잡는 건 맞지 싶어~

4. 여야는 공수처 초대 처장 후보 추천이 불발된 것을 놓고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 민주당은 야당의 '지연 전술'을 의심하며 법 개정 가능성을 시사했고, 국민의힘은 "공정한 후보 추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맞섰습니다.
공수처를 괴물 취급하면서 이제 와서 공정을 얘기하면 그게 믿겨?

5. 안철수 대표는 “윤석열 검찰총장 같은 분이 혁신 플랫폼에 온다면 야권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현 정부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는 많은 국민들이 윤 총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가 생각하는 정의란 무엇일까? 사실 별로 궁금하진 않아~

6. 윤건영 의원은 '월성1호기 폐쇄'는 국민의 명령이라며 검찰과 감사원이 이를 파헤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윤 의원은 “월성 1호기 폐쇄는 대선 공약으로 감사 대상도, 수사 대상도 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 알기를 우습게 아는 권력을 놓지 않으려는 자들의 발악... 그 말로가 보임.

7. 나경원 전 의원이 '조국 전 장관 때처럼 엄정 수사하라'는 민주당을 향해 “내가 조국처럼 살았냐"며 '마녀사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신동근 의원은 "대한민국 거의 모든 가정은 나경원 일가처럼 살지 않았다"고 맞받았습니다.
조국처럼 안 산 거 잘 알지... 그렇게 살지도 않았지만, 살 리도 없지~

8. 조국 전 장관이 윤석열·나경원 의혹에 대한 언론의 차분한 태도가 옳다고 평하며 이런 태도가 진보진영 공인에게도 적용되냐고 반문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광견’ 취재와 ‘애완견’ 취재 ‘무’ 취재라는글로 언론의 행태를 비꼬았습니다.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대문 벨도 누르고 그랬어야지... 사람들이 말야~

9. 박용진 의원이 금태섭 전 의원에 이어 친문 지지자들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박 의원은 조선일보 창간 100주년 타임캡슐 봉인식에 참석해 거센 항의를 받았으며 대권 도전을 시사한 뒤로부터는 출당 조치 목소리까지 나왔습니다.
나는 나경원이 자위대 기념식에 간 거랑 조금도 차이가 없다고 봐~

10. 윤희숙 의원이 ‘중소기업에 주52시간제 적용을 코로나 이후로 연기하는 게 전태일 정신’이라고 했다가 각계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윤 의원은 민주당의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는 논평에 “저야말로 실소를 금치 못했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주52시간제에 찬성한 적은 있었나? 그게 더 웃겨~

11.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북한이 바이든 당선인의 간을 보기 위한 도발 가능성이 있다며 정부는 북한에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미사일 발사 등으로 간을 보지 않을까 걱정이다”고 말했습니다.
혹시 아직도 대권에 꿈을 꾸시느라 간을 보시는 건 아니고? 기름 맛~

12. 청남대 안에 있는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의 동상 철거 여부가 충북도의 몫으로 되돌아왔습니다. 동상 철거 조례안이 도의회에서 무산된 가운데 충북도가 찬반 의견이 첨예한 이 문제를 어떻게 결론지을지 이목이 썰립니다.
동상은 역사적 가치와 존경의 의미를 있는 것인데... 개뿔 뭐가 있어?

13. 인천시가 자체 폐기물 매립 후보지를 선정 발표하는 등 '수도권매립지 2025년 사용 종료'를 향해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다르게 현 수도권매립지 사용 연장을 주장하고 있는 서울시와 경기도가 난감해하고 있습니다.
내가 인천에 살아서 하는 얘기가 아니라 자기 쓰레기는 자기가 가져가셔야죠~

14.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 배경으로 추워진 날씨와 거리두기 단계가 내려가면서 조금 느슨해진 경각심을 꼽고 있습니다. 이 추세라면 사실상 3차 대유행이 시작될 수 있다는 어두운 전망도 나옵니다.
치명률이 낮으니 이제 독감처럼 달고 산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클나요~~

15. 25년간 몸담았던 한국 불교계를 떠나 유럽에서 활동 중인 현각스님이 혜민 스님을 "연예인, 도둑놈일 뿐"이라며 저격했습니다. 이어 "부처님의 가르침을 팔아먹는 지옥으로 가고 있는 기생충일 뿐"이라며 꼬집었습니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아멘~

16. 미성년자에게 돈을 빌려주고 이자 명목으로 성관계를 요구한 군인의 성폭행 혐의를 무죄로 본 군사법원의 판결에 대법원이 제동을 걸었습니다. 대법원은 무죄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고등군사법원에 돌려보냈다고 밝혔습니다.
군기 문란 등의 사건을 제외하고는 군사법원의 존재가 의문인 1인...

17. 추신수 선수가 원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이 만료된 뒤에도 지역 사회를 위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MLB닷컴은 “추신수 선수가 유스 아카데미 훈련 시설에 조명을 추가 설치할 수 있도록 기부했다"고 전했습니다.
받은 만큼은 아니더라도 돌려 줄 줄 아는 사람... 정치인은 왜 못 할까?

독일대사 "소녀상 표현의 자유 기분 나빠도 받아들여야".
IMF, 올해 한국 국내총생산 세계 10위 복귀할 것 전망.
트럼프 지지자 백악관 대규모 집회, 트럼프 차량 타고 격려.
민주당 한반도TF 방미,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지지 호소”.
박용진 '이승만·박정희 재평가' “욕먹어도 할 말은 한다".
김종인 “국민의힘 대선주자는 유승민·오세훈·원희룡”.
73일 만에 200명대 "거리 두기 격상 턱밑까지 와".
대검 감찰부장 "정진웅 직무배제는 부당" 윤 총장에 이의.
정 총리 "거리두기 격상 진지하게 검토 수도권 예비경보. 
혜민스님, 집 공개에 “무소유 아닌 풀 소유" 뒷말 무성.

“남들이 싫어한다고 자기가 좋아하는 걸 숨기고 사는 것도 바보 같다고 생각해요.”
- 영화 ‘족구왕’ 대사 중에 -

눈칫밥도 적당히 하셔야지 주눅 들듯이 살면 그만한 스트레스도 없을 거 같습니다.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닌 만큼 남을 위한 배려도 분명히 있어야겠지만,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면 과감하게 도전해 보세요.
혹시 생각지도 않은 팬이 생길지도 모른답니다.
월요일 그렇게 과감하고 도전하는 하루를 만들어 보세요.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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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일 마케팅 뉴스클리핑] SKT, 아마존과 손잡고 온라인 쇼핑 판 키운다 외

 

1. SKT, 아마존과 손잡고 온라인 쇼핑 판 키운다
SK텔레콤과 아마존이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번 제휴로 11번가를 통해 아마존의 제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형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1번가는 아마존의 데이터로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상품을 추천하고 해외직구의 긴 배송시간도 단축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 광군제서 알리바바 매출 84조 원 기록
중국 쇼핑 축제인 광군제에서 알리바바그룹이 총 매출 83조 7,90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1월 1일부터 누적된 매출이며 초당 58만 건의 주문이 쇄도했다. 코로나로 억눌린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폭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3. 네이버, 빠른정산 서비스 개시
네이버가 스마트스토어에 빠른정산 서비스를 도입하여 배송완료 익일 후 1영업일에 판매대금의 90%를 미리 정산해준다고 밝혔다. 기존 9~10일 소요되던 정산이 약 5.4일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빠른정산은 거래액 3개월 연속 100만 원 이상, 반품률 20% 미만이면 신청할 수 있다.
 
 
4. 페이스북에서 사라지는 메시지 보낸다
페이스북이 채팅 창을 닫으면 메시지가 자동으로 사라지는 기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배니시 모드'라고 불리며 페이스북 메시지, 메신저, 인스타그램 DM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미국 등 몇몇 국가에서 출시되었으며 다른 국가에서의 출시 시점은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5. 지식인 엑스퍼트, VOD 클래스 오픈
네이버 상담 플랫폼 지식인 엑스퍼트에서 VOD 기능을 추가했다. 엑스퍼트의 전문가와 사용자들이 상담 전 동영상을 시청하여 관련 내용을 먼저 공유하고 상담을 진행해 상담 효과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6. 1년 걸린 요기요·배민 기업결합 내달 결판
딜리버리히어로와 우아한형제들의 기업결합 심사 결과가 내달 나올 전망이다. 배달앱 1위와 2위 사업자의 결합으로 배달 플랫폼의 거대한 공룡 업체로 재탄생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7. 11월 이커머스 역대 최대 거래액 달성
이커머스 업체들이 11월 쇼핑행사에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 이베이코리아는 빅스마일데이로 전년 대비 거래액이 60% 상승했고 11번가도 37% 상승한 거래액 2018억 원을 달성했다. SSG닷컴도 역대 최고 월매출을 달성하는 등 이커머스 업계의 거래액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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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3일 금요일 신문브리핑

# 제 1670호 신문브리핑(2020년 11월 13일) #

 

"감사하는 사람은 젊어진다."

- C.H. 스펄전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12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을 보유한 한진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주채권은행인 산은과 협상 중임

국내 1, 2위 항공사를 통합하는 빅딜을 통해 초대형 국적항공사를 출범시킨다는 정부 방침에 따른 것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이 성사되면 자산 40조원을 보유한 세계 10위권 초대형 국적항공사가 탄생하게 됨

 

 

<< 금융/부동산 >>

1. 신(新)외부감사법 시행 2년 만에 기업의 회계감사 비용이 약 7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남

12일 한국경제신문이 시가총액 상위 200개 기업(유가증권시장 100개, 코스닥 100개) 중 외부감사 비용을 공개한 173개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감사용역 금액은 1305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주기적 감사인지정제, 표준감사시간, 내부회계관리제도 등의 적용으로 감사가 엄격해지고 시간도 대폭 늘어난 탓임 

 

2. 이달 한국 증시에 외국인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회복장의 주역이었던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중 배터리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 비중을 줄이고 있음

- 대신 반도체·금융·화학·호텔 등 내년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집중 매수하고 있으며, 주식시장의 주도주가 성장주에서 경기민감주·실적개선주로 옮겨가는 흐름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3. 코로나19  투자자들 관심에서 멀어졌던 신흥국 펀드가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음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에 설정된 23개 베트남 주식형 펀드의 3개월 수익률은 11.12%로 집계됐으며, 연초 대비로는 -1.69%로 해외 주식형 펀드 중 하위권이지만, 최근 3개월 수익률은 지역별 해외 펀드 중 1위임

해외 주식형 펀드 전체의 3개월 평균 수익률(4.49%)과 신흥국 펀드 수익률(5.11%)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며, 이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자 향후 대규모 경기부양책으로 인한 달러 약세가 전망되면서 신흥국으로 자금이 유입된 영향임

 

4. 국세청이 12일 지난해 상속과 증여를 통해 이전된 재산이 총 49조6784억원에 달했다는 내용을 포함한 ‘2019년 국세통계연보’를 조기 공개함

2년 전인 2017년보다 10조원, 1년 전인 2018년에 비해선 2조원가량 증가한 규모이며, 부동산을 비롯한 자산 가격 급등이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됨

 

5. 기획재정부가 상가임대료를 자발적으로 깎아준 ‘착한 임대인’에 대한 세액공제 지원을 내년 6월까지 연장한다고 12일 밝힘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는 상가 건물주가 입주 소상공인의 임대료를 낮춰주면 인하 금액의 50%를 소득세·법인세에서 감면해주는 제도로, 임대인이 개인사업자일 경우 올해 임대료 인하 사실을 증명하는 서류를 내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때 제출하면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음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에겐 금융 지원도 확대하며,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지원 대상에 부동산업은 제외돼 있으나 임대료를 인하한 사업자는 올 12월부터 내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포함하기로 함

 

6. 전세난에 지친 실수요자들의 매수 전환으로 전국의 집값을 밀어올리면서 지난주 지방 아파트 매매와 전세 가격 상승률이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함

한국감정원 발표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9일 기준) 지방 아파트값은 2012년 5월 통계 작성 이후 최대 상승률인 전주 대비 0.27% 올랐으며, 지방 전셋값 변동률도 전주 대비 0.29%로, 역대 최고치를 나타냄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정보에 따르면 부산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타운 전용면적 84㎡는 치근 작년 말 거래가(8억7000만원) 대비 두 배 가까운 15억원에 거래됐으며, 해운대구 해운대자이2차 전용 84㎡도 최근 한 달 전보다 3억원 오른 13억5000만원에 거래됨

 

 

<< 국제 >>

1. 일본 증시가 8거래일 연속 오르며 30년 만에 1990년대 초반 ‘거품경제’ 때 수준인 최고치를 기록함

미국 대선 결과가 사실상 확정되면서 올해 증시 최대의 불확실성이 사라진 데다 일본은행을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이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지속하면서 주가가 힘을 받았다는 분석이며, 실물경제 회복 영향도 있지만 유동성 장세라는 분석이 아직은 우세함

 

2. 일본 혼다자동차가 고속도로 정체 구간에서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하지 않아도 운전이 가능한 ‘레벨3’ 자율주행차를 올해 안에 출시함

혼다는 고급 세단인 ‘레전드’에 레벨3 자율주행 기능을 장착할 계획이며, 시판되면 지금까지 나온 자율주행차 중 최고 수준이 될 전망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외부감사(査)

- 외부감사란 주식회사의 재무제표 등 각종 회계가 기업회계기준에 따라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여부를 외부 기관에 의해 검증받는 것을 말함.
한마디로 기업회계 적정여부를 내부사람이 아닌 외부인이 평가하는 것으로, 기업회계의 투명성을 높이고 투자자들에게 신뢰성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임.
외부감사는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고 있으며, 이 법률은 직전 사업연도 자산총액이 70억원이상인 주식회사는 매 사업년도마다 외부감사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음. 이들 법인은 상법상 규정에 따라 내부감사를 받을 뿐만 아니라 외부감사도 받아야 하는 것임.
외부감사인은 회계사로 구성된 감사반이나 회계법인만 선정될 수 있음. 이들은 재무제표 등 각종 회계장부를 감사하고 그 결과를 감사보고서로 작성함.
감사인들이 감사보고서에 표명하는 의견은 적정, 한정, 부적정, 의견거절 등 4가지가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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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3일 금요일 #신문을통해알게된것들

1. 주변에 사람이 없는 ‘야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나 → 2m 이상 거리 두기가 가능한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과태료(13일부터 10만원) 대상 아님.(경향 외)


2. ‘8촌 이내 결혼 금지’는 위헌? → ‘외국에 비해서도 과잉 금지’ vs '전통적 인식, 유전질환 등 고려 한 것‘. 12일 헌재 공개 변론.(경향 외)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는 3촌, 미, 영,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은 4촌까지 혼인 금지


3. ‘반상’(飯床) → 반찬의 가짓수에 따라 3첩, 5첩, 7첩, 9첩 등 주로 홀수로 올리는데 왕에게 올리는 수라상은 12첩 반상을 차린다. 밥, 국, 김치, 간장은 첩수에 넣지 않는다. (문화)


4. 올 미대선 여론조사 평가 → 발표된 여론조사를 평균하면 두 후보의 득표율 차이는 7.4%P로 예측했으나 결과는 4.1%P. 지난 대선(1.5%P) 보다 오차 더 커져. 그나나 주별 승패에서는 50개주 중 두 곳만 틀려 지난 대선보다는 많이 개선.(문화)


5. 식약처. ‘코로나 신속 진단키트’ 국내 첫 허가 → 항체 진단시약은 15분, 항원 진단시약은 30분 걸려. 기존 유전자 진단 방식에 비해 정확도는 떨어지지만 겨울철 대유행 대비용으로 의미있어.(헤럴드경제)


6. ‘배민+요기요’ 통합 배달앱 나오나? → 국내 시장 90.9% 장악 ‘공룡 배달앱’ 될 듯. 공정거래위원회, 두 회사 합병 조건부 승인으로 가닥... 다음달 9일 최종 심사 예정. (헤럴드경제)


7. 코로나로 첫 국가부도? → 아프리카 잠비아, 주요 수출품인 구리 가격 추락, ‘팬데믹’ 겹쳐 재정 압박 가중. 국가부채 비율 2014년 30%에서 올해 100%... 1/3이 對중국 부채.(문화)


8. ‘밴댕이’ → 청어과에 속하며, 남해안 일대에서 흔히 ‘디포리’라 불리는 어종이다. 멸치처럼 국물용으로 많이 쓴다. 강화도에서 밴댕이로 불리며 회로 먹는 건 실제는 ‘반지’라는 다른 종류의 어종이다. (동아)


9. 서울, 부산 보선 비용 3000억? → 사실 아님.

정총리 국회 답변 (3~4천억)은 지방선거 총비용과 착각한 듯, 선관위 추산 838억원. 김경수 경남지사 보선 시 340억원 추가 예상.(세계)▼


10. 하루 확진자 127명, 내일 집회... 차벽은 없다 → 11월 14일 노동자대회 전국서 10만명 행사. 서울시, 경찰 별다른 대응 없어. 하루 확진자 50명(8.15), 71명(개천절) 때도 치던 차벽, 집회금지, 구상권 청구 이번엔 없어.(중앙)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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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 금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전국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세 자릿수를 기록했는데, 내일부턴 버스나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마스크를 안 쓰면 최대 10만 원의 과태료를 물게 됩니다. 정부가 올해 안에 국민의 60%, 3천만 명이 접종할 수 있는 백신 확보를 목표로 제약사들과 협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강원도에서는 교장 연수모임을 했던 초등학교 교장과 교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들과 접촉한 교직원이 근무하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24곳이 임시 폐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금의 확산세가 이어진다면 거리두기 단계를 높여야 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이미 충남 천안과 아산, 강원 원주, 전남 순천 등 지자체 4곳이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올렸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첫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 핵 문제의 긴밀한 협력과 한미 정상회담 조기 개최에 공감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첫 외부 일정으로,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하며, 아시아 동맹 강화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이달 말 또는 내달 초중순 시진핑 주석이 방한하는 방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소식통은 시진핑 주석의 연내 방한에 대한 중국 정부의 의지는 오히려 한국보다 강한 걸로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다만 미대선 불복과 재확산 양상을 보이는 코로나 사태가 막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이 비서실장을 임명하는 등 정권인수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과 방해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공화당이 주의회를 장악한 곳에서 당선인 확정을 저지하면서 최후의 반전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2천 명 대를 돌파한 터키에서 코로나 19 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해 전국적인 실외 금연 조치를 시행합니다. 터키 내무부가 전국 81개 지역 주지사에게 보낸 공문에 따르면 번화가와 대중교통 정류소, 마을 광장 등 대부분의 실외 공간에서 흡연이 금지됩니다.

■ 여러 유럽 국가들과 달리 공식 방역 대응책으로 '집단면역' 전략을 선택했던 스웨덴이 코로나 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부분 봉쇄 조치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10시 이후 주류 판매를 금지하고 술집과 식당에 대한 부분 봉쇄를 도입합니다.

■ 요양 병원 부정 수급 의혹으로 고발된 윤석열 검찰총장 장모 최 모 씨가 어제 검찰에 소환돼, 병원 설립과 운영해 관여했는지 조사받았습니다. 한동훈 검사장을 독직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정진웅 차장검사에 대해 대검찰청이 직무 배제를 요청하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기소 적정성부터 살펴야 한다며 대검 감찰부에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 국정원과 검찰의 '간첩 조작 사건' 피해자인 유우성 씨와 가족에게 국가가 손해를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유 씨는 피해 배상도 중요하지만,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게 해달라고 호소했는데, 당시 수사 검사들은 처벌받지 않았습니다.

■ 정 차장검사가 폭행했다는 한동훈 검사장은 아직까지 검찰에 압수된 휴대전화의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고 있습니다. 추미애 장관은 이럴 경우 비밀번호를 강제로 제출받을 수 있는 법을 만드는 것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인권침해다, 헌법에 어긋난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의 출소가 딱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피해자 가족은 결국 삶의 터전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피해자 아버지는 조두순이 경기도 안산으로 돌아온단 소식에, 딸이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결국 안산을 떠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 전태일 열사가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는 외침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지 오늘로 50년이 됐습니다. 그동안 노동 환경이 많이 바뀌긴 했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제대로 권리는 누리지 못하는 제2, 제3의 전태일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 인천시가 2025년부터 자체 쓰레기를 매립할 예정지로 '영흥도'를 선정했지만 지역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서면서 진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인근 주민들의 반발을 누그러뜨리기 위해서 매년 58억 원 규모의 마을발전기금 지원하고 1백억 원 대의 체육공원 시설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서초구가 지난 2일부터 양재동 행정구역 내 모든 공공 도로를 금연 구역으로 설정했습니다. 하나의 행정동 전체를 금역 구역으로 지정하는 건 전국 최초고, 지금은 계도 기간이지만 내년 1월부터는 걸리면 과태료 5만 원을 내야 합니다. 인도를 벗어나 차도 끄트머리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자기 승용차 안에서 피우는 것도 안 되고, 오직 바닥에 표시된 서른 곳에서만 담배를 피울 수 있습니다.

■ 업무량 증가로 과로사 등이 잇따르는 택배 노동자 보호를 위해 정부가 밤 10시 이후 심야 배송이 제한하고, 토요일은 쉬도록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업계는 지침을 준수하겠지만 주5일제 도입은 현실과 맞지 않는다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 코로나19 사태로 병원에 가길 꺼려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암 진단이 늦어지거나 진단 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암 진료비 본인 부담율을 경감해주는 제도를 이용한 환자는 약 23만 2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천 명 넘게 줄었다고 합니다.

■ KDB산업은행이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최근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 인수가 무산된 뒤, 대한항공이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전세난으로 전국 아파트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이 0.27% 올라 7년여 만에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서울 수도권을 넘어 부산과 대구 등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까지 덩달아 오르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심각하게 나타나면서 정부의 추가 규제가 나올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현행 민법에서 8촌 이내 혈족 사이의 근친혼을 금지한 것이 결혼의 자유를 침해해 위헌인지 여부를 놓고 헌법재판소에서 찬반 양측의 격론이 있었습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대다수의 해외 국가에서는 4촌 이상 혼인을 허용하고 있다는데, 헌재는 이번 공개변론에서 나온 논의를 바탕으로 재판관 전체 회의를 거쳐 최종 결론을 내릴 방침입니다.

■ 지구 온난화 속에 요즘은 우리나라에서 망고, 바나나 같은 아열대 작물 재배가 가능해졌습니다. 실제 제주도 특산물로 불리던 황금향도 이제 중부권인 경기 안성에서도 쉽게 재배할 수 있습니다. 60년 뒤에는 국내 경지의 절반 이상이 아열대 기후로 바뀐다는 분석까지 나왔습니다.

■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에서 2연패로 몰렸던 KT가 3차전을 이겨 희망을 살렸습니다. 8회에만 5점을 낸 타선의 집중력으로 구단 사상 첫 포스트시즌 승리를 따냈습니다. 오늘 4차전에 KT는 배제성, 두산은 유희관을 각각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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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2020년 11월 1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국민의힘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한 정치공세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추 장관의 경질을 요구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추 장관과 윤 총장의 관계가 적인지 동지인지 잘 구별이 안 된다"고 비꼬았습니다.
그런식이면 선호도 1위 야당 대선 후보 만들어 준 추 장관이 동지는 아니고?

2. 안철수 대표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고, 민주당을 향해 월성 1호기 검찰 수사를 방해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안 대표는 또 "영화를 보고 탈원전을 결심했다는 대통령의 발언부터가 코미디였다"라고 비꼬았습니다.
선거 운동 한다고 전국을 뛰어다닌 ‘포레스트 안검프’가 더 코메디지~ 하하하

3. 장제원 의원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권주자 지지율 1위에 오르자 “국민의힘이 정당으로서 존재할 수 있는 상황이냐”고 지적했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을 ‘마이너스의 손’이라며 “민주당에 대권을 헌납하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렇지~ 국민의힘은 애초에 존재해서는 안 되는 정당인거 맞지~

4.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야 모두 '필승' 후보를 찾느라 분주합니다. 인물난 속의 국민의힘은 100% 시민 경선을 통한 '시민 후보' 찾기에 나섰고 민주당은 성난 민심을 달랠 당내 인물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암튼 이번에도 ‘민주당만 빼고’가 먹힐지 아닐지 그게 관건이지 뭐~

5. 나경원 전 의원은 지난해 9월 원내대표 시절 “문재인 딸 아들, 조국 딸 아들, 황교안 대표 딸 아들, 저희 딸 아들, 다 특검합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나 전 의원은 검찰의 수사에 대해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개인 비리 가지고 특검까지는 그렇고 조국 장관 만큼만 탈탈 털어 보지 뭐~

6. 국정원과 공모해 각종 관제 시위를 주도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추선희 사무총장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징역 1년 10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손을 벌리는 놈이나 돈 주고 악용한 놈이나... 어버이로서 부끄러울 따름이고...

7. 서민 교수는 "국민들은 스스로 똑똑하다고 착각을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단언했습니다. 서 교수는 “맘카페 등에 문재인 대통령이나 조국 전 장관의 지지도가 높은데, 그 이유 중 하나가 사실 잘생긴 게 되게 크다"고 말했습니다.
뭘 또 그렇게 자학을 하시고 그러나... 거울을 보고 살기는 하는가 보지?

8. 국정농단 방조와 불법사찰 혐의를 받는 우병우 민정수석의 2심에서 검찰이 징역 13년의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우 전 수석은 최후진술에서 “공직생활 내내 공과 사 모두에서 법과 원칙을 지키며 살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모시던 분보다 짧은 징역 살이를 하는 건 예의가 아니지... 그게 원칙 아냐~

9. 법외노조 통보 철회와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등을 주장하며 시국선언과 조퇴투쟁에 참여했던 전교조 교사들이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습니다. 전교조는 “적폐 정권의 국가폭력을 정당화시킨 최악의 판결”이라며 반발했슴니다.
법이 문제일까? 법을 판단하는 사람이 문제일까? 그것이 문제로다~

10. 일본 언론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첫 전화회담을 가진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일본의 보수 언론들은 일본 우익세력들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흐름을 못마땅하게 보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남이 잘 되는 것을 방해 하면서 자신의 이익을 꾀하는 것... 역쉬 이지매 국가~

11.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낸 보석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졌습니다. 법원은 증거인멸의 우려가 크지 않고 고령인 피고인이 구속 상태에서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신과 동격이신 양반이 죽음을 두려워 하다니... 이래서 믿음이 가겠어요?

12. 오늘부터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입과 코를 다 가리는 마스크 쓰기가 의무화됩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장소‧시설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코와 입을 완벽하게 가리지 않고 마스크를 써도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됩니다.
마스크 안 쓰고 적반하장 화내는 사람은 과태료 할증 10분에 10만 원 어때?

13. 방언은 어느 한 지방에서만 쓰는 독특한 말로, 표준어가 아닌 사투리입니다. 전라북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방언사전을 발간했는데, ‘벤또’와 ‘사쿠라’ ‘구루마’ 등 일본말이 다수 수록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입니다.
또 수 억들여 불 쏘시게감 만드셨구만... 이렇게 혈세가 줄줄 새니 어지럽지~

금태섭, 추 장관 ‘비번 강제 공개’는 인권 유린 “부끄럽다”.
광주 주말 1,500명 집회 예고, 확진자 발생시 법적 책임.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이만희 보석 결정에 가슴 무너져”.
택배노동자에 고개 숙였던 국힘, 정작 입법 논의엔 ‘외면’.
강경화, '바이든 외교전' 마치고 귀국 “종전선언 등 설명".
안철수 "서울시장 선거엔 안나간다" 대선 도전 나설 듯.
문 대통령-바이든 첫 통화, 바이든 "한국은 안보 핵심축".

한마디의 말이 날카로운 칼이 되기도 하고 혹은 솜처럼 따뜻하고 부드럽기도 하다. 어느 쪽을 택할 것인가는 우리의 마음에 달려 있다.
- T. 제퍼슨 -

당신은 칼과 솜 어떤 것을 자주 선택하는 사람입니까?
엄한 사람, 대쪽 같은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기 위해 입에 칼을 물고 있지는 않는지 거울을 쳐다보게 됩니다.
때로는 칼이 되어야 한다고는 하지만, 항상 날카로운 사람에게는 상처 받을까 다가서지 않게 마련입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주말 보내시면서 오늘 만큼은 푸근한 솜이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랑합니다~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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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 마케팅 뉴스클리핑] 유튜브 2시간여 먹통... 동영상 재생 불가지연 외

 

1. 유튜브 2시간여 '먹통'... 동영상 재생 불가·지연
유튜브가 12일 오전 한때 장애를 일으켜 동영상 재생이 안 되거나 늦춰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장애는 약 2시간 동안 이어지다 오전 11시께부터 정상 작동했다. 이번 장애에 대해 서비스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이것이 제대로 실현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2. 11번가, 이커머스 역사 다시 썼다... 십일절 일 거래액 2018억
11번가가 일 거래액 2천억 원이라는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470억 원을 크게 뛰어넘은 금액으로 11일 하루 구매고객 114만 명, 1인당 구매금액 17만 7천 원을 기록했다. 총 264회 타임딜을 진행하였고 총 30만 개의 상품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3. 메조미디어, 광고주 맞춤형 신규 광고 상품 출시
메조미디어가 광고주 맞춤형 모바일 및 동영상 신규 광고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뉴맨 네이티브, 시그널 플레이어블, 엔드카드 3종으로 메조미디어의 광고 플랫폼인 '맨즈플러스'와 '시그널 플레이'를 통해 집행할 수 있다.
 
 
4. 쇼핑 주문내역=신용정보 가닥
금융위원회가 쇼핑 정보가 신용정보라고 일단락지으면서, 주문 내역을 기반으로 고정 지출 추정과 소비행태 등의 맞춤 상품 추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하지만 이커머스 기업들은 고객 쇼핑 정보는 영업 기밀을 공유하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어 자세한 주문내역 공유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5. 카카오톡, '방장봇' 도입
카카오는 카카오톡 오픈채팅에 자동응답 기능인 '방장봇'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방장봇은 관리자가 지정한 항목에 따라 인사말, 공지사항 등을 자동으로 보여준다. 해당 방의 성격에 맞는 규칙이나 정보를 시간에 맞춰 보내는 기능도 있다고 설명했다.
 
 
6. '가치 데이' 라이브커머스 2개월 만에 매출 10억 돌파
중기부가 9월 첫선을 보인 '가치데이 라이브커머스'가 2개월여 만에 1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코로나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중기부가 마련한 플랫폼으로 지금까지 577개의 소상공인 상품을 선보였다.
 
 
7. 페이스북, 정치광고 중단 한 달 더 연장
페이스북이 미국 대선 후 선거와 관련된 혼란을 방지하고자 1주일간 정치광고 금지 정책을 연장하기로 했다. 페이스북은 대통령 후보를 예상하고 있지만 확실해질 때까지 페이스북에서 혼란이나 남용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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