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3월 16일 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11호 신문브리핑(2020년 3월 16일) #
감사기도의 효능
1. 질병 예방과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는 백신 분비
2. 각종 질병을 억제시키고 병균 침투를 막아주는 항독소 분비
3. 위장 내에 음식물이 부패, 발효되는 것을 억제시키는 안티셉틴 분비
- 미국 의사 존 자웽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집중 발생한 대구와 경북 청도군·경산시·봉화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함
- 자연재해가 아니라 감염병으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기는 이번이 처음임
2. 저비용항공(LCC)업계 1위 업체인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과의 기업결합심사를 신청하는 등 인수를 위한 행정 절차에 들어감
-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들도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 자금을 최대 2000억원 규모로 지원할 방침임
<< 금융/부동산 >>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우량기업조차 채권 수요예측(사전 청약)에서 미달이 나는 사례가 나오면서 기업 자금 조달이 급격히 경색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
-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이 3000억원 규모 후순위채를 발행하기 위해 지난 13일 기관투자가를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에 270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오는 데 그쳤으며, 이와 관련 하나은행 후순위채 신용등급은 10개 투자적격등급 중 세 번째인 ‘AA’(안정적)이고 은행 자체 신용도는 최상위인 AAA임
2. 오는 19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2020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예정액을 공개하고 의견 청취에 들어감
- 서울 강남권과 용산·마포구 아파트 공시가격이 30~50%가량 오를 전망이며, 지난해 말 정부가 9억원 넘는 아파트를 집중적으로 올리겠다고 예고한 데 따른 것임
<< 국제 >>
1. 스페인이 14일(현지시간) “2주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다”며 ‘전국 봉쇄령’을 내리고 이날 프랑스도 “약국과 식료품점을 제외한 모든 상점이 문을 닫아야 한다”고 발표했으며, 독일 베를린도 술집, 클럽, 바 등의 영업을 일시 중단하는 조치를 취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럽과 미국에 들불처럼 번지면서 각국 정부가 전 국민 이동 제한과 같은 초유의 조치를 잇달아 내놓고 있음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3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14일엔 유럽발 입국 제한 대상에 영국과 아일랜드를 포함시킴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미국 경제의 침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데 따라 미국 중앙은행(Fed)이 오는 18일 기준금리를 곧바로 제로금리로 낮출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음
- Fed는 또 새로운 양적완화(QE) 정책을 함께 내놓으면서 자금난에 처한 항공사, 에너지 등 기업들의 기업어음(CP)을 사들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음
3. 컴퓨터 황제’ 빌 게이츠 MS 창업자(사진)가 45년 만에 회사의 모든 공식 직함을 내려놓기로 함
- 그는 워런 버핏의 투자회사 벅셔해서웨이 이사회에서도 떠나기로 했으며, 앞으로 헬스케어, 교육, 기후변화 등과 관련한 자선사업에 집중하기 위해서임
4. 사우디, 러시아에 이어 아랍에미리트(UAE)까지 증산 경쟁에 가세하면서 주요 산유국 간 ‘치킨 게임’으로 번지고 있음
- 유가가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셰일오일 업체의 어려움이 커지자 미국까지 참전을 선언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원유시장 부양을 위해 전략비축유 대량 매입을 에너지부에 지시함
- 이 영향으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13일 지난 한 주 동안 22%가량 폭락한 배럴당 31.73달러를 기록했으며, WTI 가격은 올해 초인 지난 1월 6일 배럴당 62.69달러와 비교하면 반 토막이 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후순위채
- 일반 기업 또는 금융회사 등 필요한 경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채권을 발행한 기관이 파산했을 경우 일반 다른 채권자들의 부채가 모두 청산된 다음에 원리금을 상환받을 수 있는 채권을 말함. 예를 들어 은행의 부도나 파산 시 예금은 5,000만 원까지 원금을 보장하여 돌려받을 수 있지만, 후순위채에 투자한 돈은 다른 빚을 모두 갚은 뒤에야 받을 수 있음. 우선주나 보통주보다 그 변제 순위가 앞서지만 일반 채권보다는 후순위임. 이처럼 다른 채권보다 상환 순위가 낮아 원금 손실을 볼 수 있으나, 상대적으로 일반 채권보다 금리가 높아 고수익을 이룰 수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을 유인하는 요소가 됨.
한편, 후순위채권 중에서 만기가 5년 이상 되는 채권은 100% 자기자본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기업들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끌어올리는 수단으로 후순위채를 발행해 오고 있음. 2011년 2월, 금융감독원의 저축은행 구조조정 단행으로 7개 저축은행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해당 저축은행에서 후순위채를 사거나, 보호한도인 5,000만 원을 초과해 예금한 고객들이 많은 손실을 입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었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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