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02일 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722호 신문브리핑(2021년 2월 2일) #
"감사할 만한 일에 감사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진정한 감사는, 도저히 감사할 수 없는 때조차도 감사할 줄 아는 것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직원 940명이 건보공단의 민간위탁업체 소속 근로자인 자신들을 건보공단이 직접 고용하라고 주장하면서 1일 파업에 들어감
- 건보공단이 압박을 못 이겨 직고용을 결정하면 ‘제2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태’가 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으며, 대규모 파업으로 이날 건보공단 고객센터는 전화 연결이 안 되거나 늦어지면서 건보 가입자들이 큰 불편을 겪음
2. 정부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열어 올해 전기·수소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급속충전기 3000기 등 전기차충전기 3만 기와 수소충전기 100기 이상을 신설하기로 함
- 작년 말 기준 전국에 구축된 전기차 급속충전기는 9805기로, 올해 3000기를 확충하면 작년 그린뉴딜정책 발표 때 제시한 ‘2025년까지 급속충전기 1만5000기 구축’ 목표를 3년 앞당겨 내년에 달성하게 됨
<< 금융/부동산 >>
1. 개인투자자들이 공매도 비중이 높은 셀트리온과 에이치엘비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하면서 미국 게임스톱발(發) ‘공매도 전쟁’이 한국에서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음
- 1일 셀트리온은 14.51% , 에이치엘비 7.22% 등 양 종목의 주가가 급등했으며,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대표하는 두 바이오업체 주가가 나란히 오른 건 ‘한국판 게임스톱’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음
2. 1일 금융위원회는 아래 내용을 담은 ‘증권사의 기업금융 활성화 방안’을 발표함
- 금융당국이 대형증권사의 모험자본 투자를 유도한다는 명목으로 부동산 사업 대출한도를 대폭 줄이며, 반면 중소기업과의 인수합병(M&A) 등 기업금융 업무 관련 한도는 늘려줄 방침임
- 현행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원칙적으로 자기자본의 100% 이내에서 투자자나 기업을 상대로 대출(신용공여)할 수 있으며, 다만 자기자본 3조원 이상 대형증권사인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는 중소기업 및 기업금융 업무에 한해 자기자본의 200%까지 추가 신용공여 한도를 부여받음
3.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월간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주택(아파트·연립·단독 종합) 매매가격이 전월 대비 1.11% 상승하면서 지난해 3월(1.31%)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함
- 또한 지난달 전국 아파트 평균 가격은 4억108만원으로 처음으로 4억원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난해 1월 3억6679만원과 비교해 1년 만에 약 9.3% 상승한 것임
<< 국제 >>
1. 미얀마 군부가 1일 쿠데타를 일으켜 아웅산수지 국가고문과 윈민 대통령 등 정부 고위 인사를 구금하고, 권력을 민아웅흘라잉 군 최고사령관에게 이양함
- 미얀마 군부는 작년 11월 수지 고문이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압승한 지난 총선을 부정 선거라고 규정하고 쿠데타를 일으켰으며, “군은 1년간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발표함
- 이와 관련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로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도 비상대책 마련에 나서는 등 초비상이 걸렸으며, 정국이 악화되면 국내 기업의 대형 프로젝트 등 미얀마 투자 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옴
2. 미국 정부가 일본 영국 등 주요 동맹국과 함께 5억달러(약 5549억원) 규모의 5세대(5G) 이동통신 발전기금을 설립함
- 가격 경쟁력으로 세계 5G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화웨이 등 중국 기업과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옴
3. 미국의 양대 석유기업 엑슨모빌과 셰브런이 지난해 합병을 논의했다는 보도가 나옴
- 엑슨모빌과 셰브런이 합병을 고민하는 것은 지난해 코로나19가 세계로 퍼져나가면서 두 회사의 주력인 석유와 천연가스 수요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제 유가가 마이너스를 보일 정도로 급락하자 위기감을 느낀 때문인 것으로 알려짐
4. FDA가 바이오젠의 의견을 받아들여 심사 기간을 3개월 연장하면서 미국 바이오젠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아두카누맙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 기대로 업계가 술렁이고 있음
- 최종 허가를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해석이 우세하며, 시판 허가가 나오면 알츠하이머 진단에 강점을 보이는 국내 업체들의 수혜도 예상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자기자본
- 자기자본은 기업의 전 투하자본인 총자산에서 부채를 차감한 것. 재무제표상으로는 자본금, 법정준비금(자본준비금, 이익준비금)과 잉여금을 합계한 것으로 순자산이라고도 함.
자기자본은 주주가 낸 납입자본금, 영업성과를 사내에 적립한 이익잉여금, 자본활동을 통해 발생한 자본준비금으로 구성됨.
기업이 자기자본을 늘리는 데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우선 증자를 통해 자금을 추가 조달하는 것이며, 또 기업 영업성과인 이익을 사내에 남겨 적립금을 늘려도 됨. 총자산 중 자기자본(순자산)이 많으면 많을수록 재무 내용이 뛰어난 우량기업이라고 함.
반면 기업이 경영활동에 사용하고 있는 자본가운데 차입금이나 사채와 같이 외부로부터 조달한 부분(부채)은 기업외부에서 조달되었다는 의미로 '타인' 자본이라고 함.
흔히 말하는 자본에서 '자기자본'은 대차대조표상의 '자본'이고 타인자본은 대차대조표상의 '부채'임. 즉 대차대조표에서 차변에 자산, 우변에 부채와 자본을 쓸 때 자본은 '자기자본' 만을 뜻하며 부채는 '타인자본'이라고도 불리움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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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가덕도신공항에서 한걸음 더 ‘한일 해저터널’ → 김종인 위원장, ‘부산 가덕도와 일본 규슈를 잇는 한·일 해저터널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 부산 방문 발표.(문화)
*애초 일제강점기 일본에서 시작된 구상. 80년대 한국 일부에서도 필요성 제기... 2007년 고건 총리도 언급한 적 있어. 약 230km 길이 예상. 영-프 유로터널은 총 55㎞, (해저구간 약 37㎞)
2. 우리 국민 46.8%만 ‘코로나 백신 맞겠다’ → 서울대 연구팀, 18세 이상 1016명 설문. 젊은층일수록 낮아, 60대 이상은 57.4%였으나 30대는 32.5%, 20대는 32.4%에 그쳐.(중앙)
3. 코로나에도 ‘사랑의열매’ 기부금 역대 최고 → 지난해 연간 8462억. 전년 대비 29.4%↑. 이중 연말 ‘사랑의 온도탑’ 캠페인 기간 (12.1~1.31) 동안 4009억. 개인 26%, 법인 74%.(문화)
4. 늦어지는 재판 → 판사 수는 정체, 사건은 늘면서 80년대초 평균 2개월이 걸리던 1심은 현재는 5개월을 넘어섰고, 합의심은 1년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증가.(매경)
5.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선별 어려워, 낮은 이자로 충분한 대출이 더 효과적’ → ‘공짜 지원금, 잠시 통증 없애는 몰핀같은 것’... 정진욱 신임 경제학회장(연세대) 인터뷰 중. (아시아경제)
6. 한국의 연구개발((R&D)비 투입은 세계 최고 수준 → GDP대비 연구개발비 비중 4.85%로 이스라엘 다음으로 수년간 2위. 총액으로도 (미, 중, 일, 독다음으로) 5위권. (아시아경제)
7. 렌트카로 많이 등록된 차량 → 1위 뉴카니발, 2위 뉴아반테, 3위 그랜져IG, 4위 벤츠E크래스, 5위 BMW 5시리즈. 개인 렌트카 이용 늘어 법인과 개인 비율 거의 반반. (매경)▼
8. 집값대책 당정 막바지 조율 단계... 서울에서만 30만호 공급 가능하다는 관측도 → 역세권, 준공업지역 용도변경과 용적률 상향을 통해 공급 늘려.(세계)
*그동안 서울 아파트 인허가 호수는 매년 3만 중반
9. 코로나가 가져온 맑은 공기 → 초미세먼지 역대 최저. 지난해 연평균 농도 19㎍/㎥... 관측 이래 최저. 김순태 아주대 교수 연구에 따르면, 작년 초 줄어든 초미세먼지의 71%가 코로나 덕분.(문화)
10. ‘벌거벗은 세계사’ 또 오류 → 설민석 하차 후 첫 방송. 중세 페스트 주제로 전문가(연세대 의대 교수) 출연했지만 역사 해석 오류, 새로운 연구성과 반영안되는 오류 등 논란... 자문 박흥식 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 '자문해준 내용 전에도 그랬듯이 이번에도 전혀 반영 안돼'.(경향)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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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코로나19 새 환자가 오늘도 3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잇단 집단감염으로 재확산 가능성은 여전히 큽니다. 늘어난 거리두기로 자영업자 등의 피해가 커지자 정부는 안정세라는 확신이 들면 설 연휴 전이라도 조치 완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서울 한양대병원과 보라매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이어 서울대병원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는 등 대형 병원에서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병동을 동일집단 격리하거나 밀접 접촉한 환자를 재배치하고 역학조사를 하고 있는데 의료 역량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증자문단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65세 이상 고령자에게도 접종 가능하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효과 논란으로 앞서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는 고령자 접종을 제한했는데, 식약처 자문단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는 소수 의견이 나오는 등 판단이 엇갈렸다고 합니다.
■ 산업부가 최근 논란이 된 '북한 원전 건설 추진 방안'과 관련해 6쪽짜리 문건 원본을 공개했습니다. 첫머리에 내부 검토 자료며, 정부의 공식입장이 아니라고 명시돼 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원전 건설 추진 의혹을 제기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구시대 유물 같은 정치로 대립을 부추기고 있다고 정면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정조사를 계속 주장했고, 민주당은 선거용 공세라며 일축했습니다.
■ '사법 농단'에 연루된 임성근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의원 161명의 동의로 발의됐습니다. 가결 정족수를 이미 훌쩍 넘긴 숫자여서 모레 본회의에서 가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대법원장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맞불을 놨습니다.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어제 취임식에서, 검찰권은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게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취임식 전 윤석열 검찰총장을 만났는데, 조만간 검찰 인사를 놓고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 오는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이 주도해온 가덕도 신공항 추진을 국민의힘도 함께 하겠다며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가덕도 특별법이 이번 달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큽니다.
■ 은수미 성남시장의 채용비리와 관련하여 캠프 출신 27명이 성남시에 대거 채용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어제 이와 관련해서 경찰이 성남시청을 비롯해 여섯 곳을 동시에 압수수색 했습니다. 성남시 인사 자료뿐 아니라, 캠프 출신 합격자의 휴대 전화도 압수 대상이었습니다.
■ 미국 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추세로 코로나 19 대응에 경고등이 켜졌다는 방역 당국의 진단이 나왔습니다. 미국은 백신 접종 확대로 대응하는 한편, 가정용 진단 키트를 도입하기 위한 지원에도 나섰습니다.
■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우리 돈으로 2천조가 넘는 경기부양책이 "모자랄까 걱정이다"라며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 저녁 이를 반대하는 공화당 의원들과 만나 초당적 협력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미국의 대북 정책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제재 가능성과 외교적인 인센티브를 동시에 언급했습니다. 외교 정책의 우선순위로 둔 러시아, 중국 등에 대해서는 외교적인 충돌도 불사하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가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이 이끌던 문민정부 각료들을 대거 교체했습니다. 모든 공항의 여객기 운항이 중단되는 등 미얀마 국경은 사실상 폐쇄됐습니다.
■ 오죽했으면 오토바이 배달 기사들이 아파트 명단을 들고 국가인권위에 진정까지 냈을까요. 오토바이 몰고 들어오지 말고, 들어와도 화물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주차장으로만 다녀라. 이런 갑질 아파트가 얼마나 되는지 기사들에게 조사를 해봤더니 서울 강남 4구에 59곳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103곳에 달했습니다.
■ 2019년 7월부터 시작된 '일본 불매 운동' 여파가 여전히 지속되면서 전국 유니클로 매장의 폐점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매장인 유니클로 명동중앙점은 지난 1월에 폐점했고, 부산의 한 유니클로 매장도 오는 18일에 폐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정부가 부정청탁금지법을 한시적으로 유예하면서 백화점과 전통시장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고 합니다. 10만 원이 상한이던 국산 농축산물 선물이 20만 원까지 가능해졌는데요. 백화점은 20만원 이상의 물건이 모두 소진되어 없어서 못파는 실정이나 재래시장에서는 비싸봐야 6만원대 상품이라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 한국의 제조업 경기가 넉 달째 확장 국면을 이어갔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한국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PMI가 53.2로, 지난해 12월보다 0.3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1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온 국민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어려운 주변 이웃을 살피고 함께 극복하려는 마음은 더욱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지난해 개인 기부금이 2019년보다 5배 가까이 늘어났고,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액도 서울과 부산 등에서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 세계적인 스타, 방탄소년단이 입었던 옷이 경매에 낙찰됐다는데요. 그룹 방탄소년단이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에서 입었던 의상으로 미국의 한 자선 경매에서 우리 돈 1억 8,000만 원에 팔렸다고 합니다. 이는 해당 경매에 나온 물품 중 최고가이자, 예상 가격보다 8배 이상 높은 금액이라고 하는데요. 낙찰자는 일본인 수집가 유사쿠 메사와, 유튜버 히카킨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 연휴인 오는 11~14일 국립묘지 운영이 일시적으로 중단됩니다. 대상은 서울·대전 현충원과 영천·임실·이천·산청·괴산 호국원, 3·15, 4·19, 5·18 민주 묘지, 신암 선열 공원 등 11곳입니다. 단, 안장자의 기일인 경우 사전 예약을 통해 참배가 허용되고, 안정 업무도 정상적으로 운영됩니다.
■ 코스피 지수가 대규모 매도 행진을 벌여온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세로 돌아서면서 3,000선을 내준 지 단 하루 만에 다시 3,050선까지 회복했습니다.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개인투자자들이 공매도 반대 운동을 시작하면서 공매도 세력의 비중이 높았던 셀트리온 등이 급등했습니다.
■ 오늘 아침 서울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등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낮 동안에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고,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곳곳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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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2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 '북한 원전 지원' 의혹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청와대와 여당의 대응에 대해 "집단적 조현병"이라고 표현해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장애인과 환자들을 비하하고 편견을 조장하는 발언이라는 비판입니다.
세상이 변해도 왜 변하는지 어떻게 변했는지 전혀 감이 없는 인간들...
2. 김종인 위원장이 부산을 찾아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찬성한다고 선언했습니다. 또한, 보궐선거 공약으로 1980년대부터 거론된 한일 해저터널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으나, 내용과 시점 모두 부적절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전두환 국보위 시절의 향수가 남아서 그래? 웬 1+1 공약이래~
3. ‘부당해고’ 논란에 휩싸인 류호정 의원의 사퇴를 국민의힘이 요구하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부당해고 노동자 명분으로 국회의원이 된 류 의원이 자신의 손으로 부당해고했으니 국회에서 일할 명분을 잃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세상 사람 모두가 비판을 해도 국민의힘이 그러는 건 아니지 싶은데~
4. 유승민 전 의원은 ‘북한 원전 건설’ 논란에 대해 "이적행위⋅여적죄⋅북풍공작 같은 험한 말로 싸울 게 아니라 청와대와 산자부의 해명이 진실인지 규명해야 한다"며 "문 대통령이 사태의 진실을 직접 국민 앞에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진실을 밝히면 믿어는 주고? 억지 부리지 말고 1% 지지율이나 좀 올려봐~
5.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의 '북한 원전 건설'공세에 "구시대의 유물 같은 정치로 대립을 부추기며 정치를 후퇴시키지 말기를 바란다"고 정면 비판했습니다. 원전 건설 의혹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에 문 대통령이 직접 나선 것입니다.
지지율 하락에 꺼내든 국민의힘의 ‘레드’ 카드... 누가 퇴장당할까요?
6. 이른바 '사법농단'에 연루된 부산고법 임성근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민주당과 정의당의 161명 의원이 동참해 발의됐습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사법부 길들이기' ‘부관참시형 탄핵’이라며 맹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사법부는 지들이 길들여 이 사단을 만들어 놓고서는... 염치도 좋아~
7. 윤석열 검찰총장이 신임 검사 신고식에서 “수사·소추 과정에서 공정성 확보가 인권 검찰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총장은 “검사는 공익의 대표자로서 국민의 검사라는 생각을 잊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공익 공정한 검사라... 당장 ‘99만 원 불기소 세트’만 봐도 뻥인지 안다~
8. 전광훈 목사가 "문재인 대통령은 간첩"이라며 "국민특검을 빨리 확대해서 문재인을 신속히 체포하자"고 말했습니다. 전 목사 측은 “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건넨 USB 등이 이적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간첩 주장이 ‘비유 과장’에 불과 하다는 판결이 나왔으니 막 짖어대는군...
9. 지난 2019년 탈북해 한국으로 망명한 류현우 전 쿠웨이트 주재 북한 대사관 대사 대리가 “북한은 결코 비핵화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류현우 씨는 “북한의 핵무기는 체제 안정에 필수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니까 체제 인정이 곧 비핵화의 길 아닌가 싶어... 그게 그렇게 어렵나?
10. 하버드대 로스쿨의 존 마크 램자이어 교수가 일본의 종군위안부는 성매매를 강제당한 성노예가 아니었다는 논문을 발표해 논란입니다. 이 교수는 종군 위안부는 당시 일본 정부의 허가제로 운영되던 매춘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거기도 큰일이다... 이제 미국에까지 토착왜구가 생겼으니 말야...
11. 오늘 아침 기온이 10도 넘게 떨어지면서 다시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반짝 추위는 4일까지 이어지다가 금요일인 5일부터 차츰 풀릴 전망으로 기상청은 3일 새벽 경기 남서부와 충남, 전북에 산발적인 눈이 날린다고 예보했습니다.
이것은 꽃샘추위가 아니고 그냥 겨울 날씨입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산자부, 삭제된 원전 문건 전문 공개 “정부 입장 아니다”.
'억대 연봉' 조롱 직원 추정 글에 KBS "송구하다" 사과.
부산 민심 흔들리자 '가덕도+해저터널' 띄운 김종인.
인권위 "변희수 강제전역, 원상 복귀해야" 공대위 "환영".
‘75억 횡령·배임' 홍문종, 1심 징역 4년 법정구속 안 해.
미얀마 군부, 쿠데타 공식 선언 “1년간 비상사태 선포".
어제는 이미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오지 않았습니다. 우리에게는 오직 오늘만이 존재합니다. 다시 시작합시다.
- 마더 테레사 -
어제는 비록 지나갔지만, 오늘은 어제로부터 시작되었고 내일은 오늘의 새로운 시작이 아닐까요?
어제의 노력과 오늘의 최선이 내일 당신의 모습을 결정한다는 것은 분명하니까요.
오늘도 최선을 다해 뛰어야겠습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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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일 마케팅 뉴스클리핑] 중소상공인 월평균 온라인광고비 29만 원 외
1. 중소상공인 월평균 온라인광고비 29만 원
중소상공인들은 온라인 광고에 월평균 29만 원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플랫폼은 네이버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순이었다. 전제 중소상공인 중 온라인 마케팅을 이용하는 비율은 57.4%이며 제조업이 월평균 77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SNS 채널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1,500만 이용 서비스 중단 위기... 마이데이터 탈락 후폭풍
1,500만 명이 이용하는 카카오페이 자산관리 서비스가 5일부터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가로막혀 결국 마이데이터 본허가 획득에 실패한 것이다. 이 가운데 네이버파이낸셜, 토스 등 유력한 경쟁 후보들이 먼저 진출해 카카오페이를 앞지를 전망으로 보인다.
3. 유튜브·블로그 보험 가입 권유도 사전심의
다음 달부터 유튜브 보험 상담도 사전 심의를 받지 않으면 제재를 받게 된다.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모든 보험 업무광고가 심의 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상품광고와 판매광고만 사전심의를 했지만 이제 업무 관련성이 있다면 모두 광고로 분류돼 사전심의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4. 페이스북, 독립언론 위한 뉴스레터 선보인다
페이스북이 독립언론인과 작가의 생존을 위한 뉴스레터 도구를 개발 중이다. 현재 개발 초기 단계로 기본 구성은 일반적인 뉴스레터 시스템과 비슷하지만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도록 유료 구독 기능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팔로워를 확보하고 이메일을 큐레이팅하는 등의 기능도 제공될 예정이다.
5. '명품'도 온라인 쇼핑 시대... 커머스업계 각축전
급성장한 온라인 쇼핑 시장에 명품 바람이 불면서 시장 선점을 위한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카카오는 명품을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시켰고 네이버도 럭셔리 이커머스 플랫폼 발란에 투자해 콘텐츠를 강화한다. 최근에는 신세계면세점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6. 유통 업계 '리필경제' 뜬다
유통 업계에 리필 경제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이마트와 아모레퍼시픽은 세제와 바디워시, 샴푸 등의 내용물을 리필할 수 있는 자판기를 설치했다. 소비자는 비용을 절약하고 업체는 친환경 경영인 ESG 경영을 실현하는 효과가 있다.
7. 2월부터 온라인쇼핑몰, 납품사에 광고·서버비 전가 시 제재
공정위가 온라인 쇼핑몰 업자의 불공정 거래행위 심사지침을 확정하고 2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침에 따르면 납품받는 온라인 쇼핑 사업자는 광고비, 서버비 등의 명목으로 납품업체로부터 금전을 받을 수 없다. 소비자가 구매 취소했다는 이유로 반품을 금지하는 것도 위반으로 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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