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10일 수요일 신문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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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하루만에 다시 4백명대 중반으로 올라섰고 백신 접종자는 6만 여 명 늘어, 누적 38만 명을 넘겼습니다. 방역 당국은 새 거리두기 조정안을 다음주 안에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 65세 이상 고령층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지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또, 백신 공급 부족이 이어지면서 2차 접종 물량을 미리 풀어 1차 접종 수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됩니다.
■ 백신 접종 확대에 따라 OECD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5.6%, 한국도 3.3%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하지만 변이 바이러스가 변수입니다. 유럽에선 영국발 변이보다 더 전파력이 강한 B-1525 바이러스가 또 확산하고 있습니다.
■ 미국 국민 10명 중 4명은 6개월 내 코로나에서 벗어나 정상화가 이뤄지기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은 이른바 백신 여권의 상호 인증을 추진하고 있는데, 실현되기까지는 논란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 일본 정부가 올해 7월 개최 예정인 도쿄올림픽에 외국 일반 관객을 받지 않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교도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결정이 공식화되면, 해외에서 판매된 올림픽 티켓의 환불 절차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 2020 도쿄 올림픽 조직 위원회가 오는 25일 후쿠시마 현에서 열리는 성화 봉송 출발 행사를 일반 관중 없이 치르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성화는 이번 봉송 출발 행사 이후 121일 동안 일본 전국을 돈 뒤 오는 7월 23일 개회식에 맞춰 올림픽 주 경기장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한때 의료 붕괴 위기까지 내몰렸던 이탈리아가 또다시 일선 전담 병원들이 포화 상태가 될 때를 대비해 유럽에서 처음으로 이동식 응급 열차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위안부 논문'을 싣기로 한 학술지가 문제의 논문 인쇄를 강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역사학자 등 각계 전문가들이 논문 철회를 요구하고 있지만, 학술지 측은 "램지어 교수의 논문은공식적이고 최종적인 출판물로 간주된다"고 밝혔습니다.
■ 발본색원해야 한다는 국민적 분노가 폭발한 LH 직원들의 개발지역 땅따먹기 의혹, 경찰이 LH 본사와 사업본부는 물론, 의심을 받고 있는 직원들의 집까지 전격적으로 압수 수색을 했습니다.
■ 투기 의혹을 받는 LH 임직원들이 신도시 발표 한 달 전쯤, 갑자기 나무를 심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 합동조사단의 1차 조사 결과는 내일 발표되는데, 12명은 정보 제공을 거부했습니다.
■ 정세균 국무총리가 LH 투기 의혹에 대해 대국민 사과하고 무관용 조치를 재확인했습니다. 오늘은 검경 지휘부를 불러 수사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하지만 변창흠 장관 해임 요구나 2.4 대책 백지화엔 선을 그었습니다.
■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의 모친이 광명 신도시 일대에 땅 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광명시청 공무원 5~6명도 추가로 투기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LH 직원들의 땅투기 의혹과 관련해 "개발 정보를 미리 알고 투자한 것은 아닌 것 같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변 장관의 안일한 인식에 야당은 물론 여권에서도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 LH와 세종시가 사업을 시행하는 세종시 국가산업단지 예정지에서도 투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후보지 선정 몇달 전부터 토지거래가 급증하고 일부 마을에는 '벌집'이라 불리는 조립식 패널 주택도 난립하면서 투기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 미성년자들이 술과 담배를 살 수 없으니, 이걸 어른들이 대신 사다주고 수수료를 받아 챙기는 대리구매, 이걸 '댈구'라고 합니다. 이런 한심한 어른들이 담배 한 갑에 받는 수수료는 2천 원 정도입니다. 이거야말로 발본색원해야 할 텐데요. 경찰은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지난해 -3.4%로 역성장했던 세계 경제가 올해는 5.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3.3%로 G20 국가 중 15위로 전망했습니다.
■ 올해 공모주 가운데 가장 큰 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이 시작된 어제, 6개 증권사의 홈페이지는 온종일 북새통이었다고 합니다. 접속자가 몰리면서 증권사 홈페이지는 마비됐고, 청약 첫날에만 14조 8천억 원이 넘는 뭉칫돈이 몰렸다고 합니다.
■ 서울시는 전동킥보드나 자전거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의 주행속도를 20킬로미터로 제한하고, 보도 위 불법 주차로 보행자의 이동을 막을 경우엔 별도의 과태료 부과 없이 견인할 수 있도록 법령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경찰차 말고 일반 승용차에 경찰이 몰래 타고 있다 교통위반 차량을 찾아내는 암행순찰차가, 고속도로에 이어서 일반 도로에도 도입됐습니다. 경찰은 암행순찰차를 17대로 늘려, 지난 달 8일부터 전국의 일반 국도에서 본격적인 단속을 시작했습니다.
■ 영화 '미나리'가 영국의 아카데미 시상식이라고 불리는 영국 영화·TV 예술 아카데미, BAFTA에서도 외국어영화상, 감독상, 조연상 등 6개 부문 후보로 올랐습니다. BAFTA는 다음 달 11일 런던에 있는 로열 앨버트홀에서 관객 없이 개최됩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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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0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여당 국회의원의 어머니도 2019년 광명 신도시 일대의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민주당이 소속 의원과 보좌진과 그 가족들에 대한 투기 의혹이 밝혀질 경우 제명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라 파장이 예상됩니다.
이 기회에 국회의원과 고위직 공무원까지 다 털고 가자면 물타긴가요?
2. 야권 단일후보가 박영선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 오차범위 안팎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단일화를 추진하는 야권 후보 두 명 모두 경쟁력을 과시한 것인데, 단일화를 둘러싼 치열한 수 싸움이 예상됩니다.
별명이 각각 ‘5세훈’과 ‘안초딩’이라 나름 학예회 보는 재미도 있을 듯...
3. 오세훈 후보가 10년 전 땅투기 의혹을 들고나온 천준호 의원을 향해 “명예훼손을 비롯해 모든 사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고 경고했습니다. 오 후보는 “10년 전 나온 흑색선전을 다시 우려먹는 곰탕 흑색선전이다”고 비난했습니다.
댁들이 우려먹는 ‘종북 빨갱이’는 아마 100년은 우려먹었을 걸~
4. 심상정 의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투기와 관련한 정부의 늑장 대응을 질타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심 의원은 또 이번 사건을 담당하는 합동특별수사본부에 검찰도 포함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어쩌면 대한민국 대통령은 임기 내내 하루도 거르지 말고 사과만 해야...
5.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퇴, LH 파문 등에도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46.7%로 직전 조사와 비교해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른바 ‘콘크리트 지지층’으로 분류되는 30~40대가 탄탄히 받쳐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3040이 문제라는 얘기니? 아니면 3040 빼고 나머지가 문제라는 거니?
6. 부산 해운대 초고층 주상복합건물인 엘시티 분양 때 특혜분양을 위한 별도 명단이 있었다는 진정서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이에 대해 엘시티 측은 “잔여 세대 분양을 위해 작성된 고객리스트로 추정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근데 하필이면 그게 ‘국회의원·법원장’에 지역 유지들이라는 거지~
7. LH 직원의 투기 의혹 관련 수사를 경찰이 아닌 검찰에 맡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수사 주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국민을 허탈감에 빠뜨린 땅투기 의혹을 발본색원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뭐시 중헌디?’ 그걸 알기는 할까? 그리고 여기서 한동훈이 왜 나오는데~
8. 임은정 검사가 보수단체로부터 공무상비밀 누설 혐의로 고발당하자 "누구를 위한 비밀인가"라고 맞받아쳤습니다. 임 검사는 “공무상기밀누설 운운을 하시는 분들을 보니 무엇을 위한, 누구를 위한 비밀인지 의아하다"고 밝혔습니다.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연대?’ 누굴 위해 뭘 세우자는 건지...
9. 윤석열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가 연루된 '주가조작 의혹'은 공소시효가 임박했지만, 검찰은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전시회 협찬금을 부당하게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선 아직 김 씨를 조사하지 않았습니다.
윤석열이 지키려는 게 자유민주주의인지 가족인지 두고 보면 알겠지~
10. SNS를 통해 청소년에게 술, 담배 등을 대리 구매해주는 이른바 ‘댈구’ 행위를 한 판매자 12명이 적발됐습니다. ‘댈구’란 청소년을 대신해 이른바 ‘수고비’라고 부르는 일정 수수료를 받고 대리 구매해주는 행위를 말합니다.
어른이 어른답지 못하면 저승사자가 델구 갈 수 있어 이것아~
11. 올해 벚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2~9일 정도 빨라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개화 시기가 가장 빠른 제주도의 개화 시기는 오는 24일 예정이며 4월에 들어서면 서울 1일, 인천 3일, 춘천 5일 순으로 개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스크 벗고 봄내음 맡으며 봄을 만끽하고 싶다... 참아야 하느니라~
윤석열로 하나 된 정청래-하태경 "국민의힘에 재앙적”.
‘비밀누설' 고발당한 임은정 “누굴 위한 비밀인가".
한동훈, 유시민에 5억 손해배상 “거짓말 경위 밝혀야".
경찰, '투기 의혹' LH 본사·임직원 거주지 등 압수수색.
"LH조사 같이하자" 민변·참여연대에 제안, 단칼 거절.
땅에 묻힐 진실은 계속 자라나 억눌리면서 굉장한 폭발력이 쌓여 그 진실이 터지는 날 모든 걸 함께 날려 버린다.
- 에밀 졸라 -
최근의 땅 투기 의혹으로 보자면 진짜 어울리는 명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땅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말은 농부의 땀에 풍작으로 화답한다는 것이지 투기에 대한 답이 아니지 말입니다.
건강한 하루 되세요.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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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일 마케팅 뉴스클리핑] 카카오톡 4번째 탭 카카오쇼핑 신설 외
1. 카카오톡 4번째 탭 '카카오쇼핑' 신설
카카오가 카카오톡의 별도 탭을 통해 카카오커머스 다양한 쇼핑 관련 서비스들을 한데 모은 카카오쇼핑을 선보인다. 흩어졌던 서비스들을 통합 운영해 올해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키우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카카오쇼핑은 기존의 #(샵)탭과 더보기 탭 사이에 위치한다.
2. 배민, 배달앱 최초 쇼핑라이브 오픈
배달의민족이 배달 앱 가운데 처음으로 라이브쇼핑 '배민쇼핑라이브'를 9일 공식 론칭했다. 배민 앱 내에 '생생하게 맛있는 쇼핑라이브'에서 유명인사들이 진행하는 음식 라이브쇼핑 방송을 실시간이나 VOD로 만날 수 있고 관련 상품을 주문도 할 수 있게 된다.
3. 3월 첫 주말 백화점·아울렛 매출 코로나 이전 회복
지난 주말 백화점과 아웃렛 매출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의 지난 주말 매출은 작년 3월 첫 주말보다 109.8% 상승했다. 롯데는 94%, 신세계도 각각 94.7% 늘었다. 포근해진 날씨와 백신 기대감이 맞물리며 억눌린 소비 욕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4. 위메프, 소상공인 이커머스 진출 전폭 지원한다
위메프가 소상공인들의 이커머스 진출을 돕는 오프라인 거점 W아카데미를 마련했다. W아카데미는 셀러에게 판매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스튜디오, 강의실 등 공간 제공과 장비도 임대할 수 있고 소상공인이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5. 일본 광고 업계에서도 AI가 활약
창의성이 중요한 광고 업계에서도 인공지능 AI가 활용되고 있다. 과거 광고 문구 1만 건과 사전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특한 조합의 광고 문구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광고의 효과를 수치화한다. AI 도입 후 상품 구매 효과가 높아지면서 이제 크리에이터는 AI를 잘 활용하는 능력까지 요구받고 있다.
6. 한국 광고, 아시아·태평양 휩쓸었다
국내 주요 광고사들이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 광고제인 '스파이크스 아시아'에서 연달아 상을 탔다. 제일기획은 금상 1개와 은상 4개, 동상 3개 등 총 8개 본상을 받았고 HS애드는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로 은상을 받았다.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디지털 부문에서 동상 2개를 받았다고 밝혔다.
7. 체중감량 등 효과 온라인 마켓 54.3% 부당광고
온라인에서 체중감량이나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판매하는 제품 중 54.3%가 부당광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사이트 1,056곳을 점검해 574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오인·혼동이 가장 많았다. 일반 식품에 체중감량, 피부개선, 피로회복 등의 기능성이 있는 것으로 광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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