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 테마]
- 원자력발전 -
日 자민당, 소형모듈원자로(SMR) 실용화 주장 소식 등에 상승.
▷전일 언론에 따르면, 일본 집권 자민당의 실세인 아마리 아키라 간사장이 2011년 동일본대지진에 따른 후쿠시마 제1 원전 사고 이후 가동이 중단된 노후 원전과 관련해 재가동하고 현재 개발 중인 소형모듈원자로(SMR)를 실용화해 재건축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짐. 아마리 아키라 간사장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기후변화 대책을 위해 원전에 일정 비율을 의지한다면, 더 기술이 진전된 것으로 대체하는 발상이 필요하다"고 주장.
▷한편, 일본에서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54기에 달하던 원전 가동을 전면 중단한 가운데, 54기 중 21기는 폐로가 결정됐고, 남아있는 33기 중 9기가 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짐.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대란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원자력 발전에 대한 관심이 재차 커진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음.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3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 2030 정책 발표에서 연내 원전에 10억 유로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
▷이와 관련, 일진파워, 서전기전, HRS, 보성파워텍 등 원자력발전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중임.
- 반도체 관련주 -
TSMC 3분기 실적 호조 및 4분기 실적 가이던스 시장 예상치 상회 등에 상승.
▷최근 반도체 업황 우려 속 전일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가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한데 이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4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공개함. TSMC는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6.3% 증가한 4,146억7,000만 대만달러(약 17조5,239억원)를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영업이익 1,710억 대만달러(약 7조2,264억원), 영업이익률 41.2%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4분기 매출 전망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154억~157억달러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 속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TSMC(+2.35%)가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마이크론테크놀로지(+2.14%), 인텔(+3.14%) 등 여타 반도체 업체들도 일제히 상승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 넘게 급등함.
▷이와 관련 DB하이텍,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이녹스첨단소재, HB테크놀러지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기록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