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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01일 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425호 신문브리핑(2019년 11월 1일) #

"우리는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기를 바라는 것처럼, 열심히 감사해야 한다."
- 시몬즈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경기 침체와 기업 실적 악화로 지방소득세가 줄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의 세수 확보에 비상이 걸림
- 31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사업장이 있는 경기 수원시, 용인시, 이천시 등은 내년 지방소득세 감소분이 1000억~300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중소기업이 많은 부산시, 광주시, 인천시, 대구시, 경북 구미시 등도 내년에 지방소득세가 100억~500억원씩 줄어드는 등 상당수 지자체가 세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임

2. 삼성전자가 3분기에 매출 62조원, 영업이익 7조780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발표함
- 2분기보다 매출은 10.5%, 영업이익은 17.9% 증가했으며, 스마트폰사업을 맡고 있는 IM(정보기술&모바일) 부문이 3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2조9200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음
- 반도체 부문의 실적은 주춤했지만 최근 업황 반등 신호가 감지되며,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실적이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음

3. 네이버가 31일 올해 3분기 매출 1조6648억원, 영업이익 2021억원을 올렸다고 발표함
- 과거 네이버의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계속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017년 3분기 3121억원을 정점으로 계속 내리막을 탔지만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1283억원) 대비 57.5% 증가해 8개 분기 만에 반등에 성공함

4. 스마트폰 금융 앱(응용프로그램) ‘토스’로 널리 알려진 비바리퍼블리카가 업계 최고 인재를 영입한다는 취지에서 아래 내용의 새 보상안을 도입했다고 31일 발표함
- 경력직 입사자에게 전 회사 연봉의 1.5배를 제시하고, 이와 별도로 전 회사 연봉에 준하는 금액(최대 1억원 한도)을 입사 후 첫 월급날 보너스로 지급하기로 했으며, 현금 대신 1억원어치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보너스로 받을 수도 있음

5. 법제처가 “해외여행 중인 사람은 건강보험료를 면제받을 수 없다”는 법령 해석을 내림
- 연간 20만 명에 이르는 한 달 이상 해외 여행자에게 건보료 면제 혜택을 주던 관행에 제동을 건 것임


<< 금융/부동산 >>
1. 금융위원회가 아시아 펀드 패스포트의 국내 시행을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1일 발표함
- 아시아 펀드 패스포트는 한 회원국에서 여권처럼 등록한 특정 펀드를 다른 회원국에서도 간소한 등록 절차를 거쳐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서, 한국과 일본, 태국, 호주, 뉴질랜드 등 5개국은 2016년 4월 아시아 펀드 패스포트 시행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고 이 중 일본과 호주, 태국은 올 2월부터, 뉴질랜드는 지난 7월부터 펀드 교차 판매에 들어감

2. 포털 등 정보기술(IT) 사업에 주력해온 네이버가 금융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네이버의 금융 전문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이 11월 1일 출범함
-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의 결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사업을 물적 분할해 설립하는 회사로서 자산 규모는 6432억원이며, 주식과 보험, 예·적금을 추천해 주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 중임

3. 31일 여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다음주 금융투자협회와 함께 주식시장 마감 시간을 오후 3시로 앞당기기 위한 투자자 설문을 벌임
-  증권업계와 금융당국 간 찬반이 팽팽하며, 업계는 근로시간만 늘었을 뿐 거래량은 오히려 줄었다고 불만을 쏟아내고 있는 반면 금융위원회는 “3년 만에 없던 일로 할 수 없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함

4.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3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수도권 서부지역에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을 신설하고 서울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등에 대심도(지표 기준 40m 이상 깊이의 공간) 지하도로를 뚫는 방안을 검토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광역교통 2030’을 발표함
-  대도시권광역교통위는 광역거점 간 통행시간을 30분대로 단축하고 통행비용은 최대 30% 절감하며 환승시간도 30% 줄인다는 3대 목표를 제시했으며, 하지만 지역 민원 사업을 총망라하고 있는 데다 경제성도 따져보지 않은 안들이어서 내년 총선을 의식한 발표라는 지적도 나옴


<< 국제 >>
1. 미국 중앙은행(Fed)가 3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려 연 1.50~1.75%에서 운용키로 결정함
- 지난 7월 말부터 세 번 연속 금리를 내린 것이며, 다만 Fed는 6월부터 통화정책 성명서에 넣었던 ‘경기 확장세 유지를 위해 적절히 행동하겠다’는 문구를 없애 추가 인하에 대해선 신중한 태도로 전환함

2. 브라질 러시아 등 신흥국도 금리 인하 대열에 동참했으며, 일본은 금리는 동결했지만 인하 가능성을 열어둠
- 브라질 중앙은행은 30일(현지시간) 열린 통화정책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5.5%에서 연 5.0%로 0.5%포인트 낮췄으며, 이는 브라질에서 1996년 기준금리가 도입된 뒤 역대 최저 수준임
- 또한 러시아 중앙은행은 지난 25일 기준금리를 연 7.0%에서 연 6.5%로 0.5%포인트 인하했고 터키는 24일 기준금리를 연 16.5%에서 연 14.0%로 2.5%포인트 낮췄으며, 인도네시아도 24일 기준금리를 연 5.25%에서 연 5.0%로 낮추며 올 들어 네 번째 금리 인하를 단행함

3. 홍콩 통계청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잠정치가 전 분기 대비 -3.2%로 집계됐다고 31일 발표함
- 이는 시장 예상치(-0.6%)를 크게 밑돈 것으로,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며, 미·중 무역전쟁과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일명 송환법) 반대로 촉발된 시위가 장기화하면서 홍콩 경제가 입는 타격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분석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스톡옵션(stock option)
- 회사의 임직원이 당해 기업의 주식을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일정한 수량을 일정한 기간 내에 매수할 수 있는 권리로서 주식매수선택권이라고 함. 스톡옵션은 일종의 성과급적 보수제도인데 향후 기업 가치가 상승할 경우 회사의 경영이나 기술 혁신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기업 가치의 상승분을 분배하게 되므로 미래지향적인 장기 보상제도라고 할 수 있음.
스톡옵션은 초기에 자금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는 벤처기업이 우수 인력을 유치하는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음. 장래에 사업이 성공하였을 경우 주식을 액면가 또는 시세보다 훨씬 낮게 살 수 있는 권리를 미리 주므로 회사의 임직원은 자사주를 현 시가나 액면가에 구입하여 향후 주가 변동에 따라 차익을 획득할 수 있게 됨. 예를 들면, 1년 뒤 주식 1만 주를 현재의 시세인 1만 원에 살 수 있는 스톡옵션을 받은 경우, 회사 경영이 잘 되어 1년 뒤 주가가 2만 원이 되었다면 스톡옵션을 받은 사람은 1만 주를 1만 원에 사서 2만 원에 팔 수 있게 되는 것임. 1주당 1만 원의 차액을 챙기는 것이므로 1억 원의 보너스를 별도로 주는 것과 같은 효과를 부여함. 주가가 1만 원 이하로 떨어지면 스톡옵션은 행사하지 않아도 됨.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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