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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19일 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770호 신문브리핑(2021년 4월 19일) #

 

제 5회 경제리파인/공공리파인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상대에게 은혜를 베풀면 혀끝의 독도 감사로 변한다."

- 그라시안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자동차에서 시작된 반도체 칩 부족이 스마트폰을 거쳐 TV, 생활가전, PC, 소형 전자기기 등 IT산업 전반으로 번지고 있음

- 무엇보다 구매 물량이 많지 않아 반도체업체 본사가 아니라 중간대리점과 거래하는 중소 IT업체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데다가 삼성전자 LG전자조차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파워반도체(PMIC) 등을 원활하게 조달하지 못해 TV와 가전제품을 계획 물량보다 10~20% 이상 적게 생산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에는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는 중국 IT업체들이 사재기에 나서면서 가수요까지 붙어 개당 1달러에 거래되던 특정 반도체 가격이 32달러로 폭등하는 등 수급체계가 완전히 무너지고 있음

http://plus.hankyung.com/apps/newsinside.view?aid=2021041882471&category=NEWSPAPER

반도체 품귀…CCTV도 꺼진다

수도권에 있는 폐쇄회로TV(CCTV) 카메라 전문 업체 W사는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을 구하지 못해 초비상이다. 반도체 품귀로 유통시장에서 지난해 개당 8달러 하던 MCU가 최근 50달러로 여섯 배 이상으로 뛰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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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세계적인 반도체 품귀 현상 해결의 ‘키’를 쥐고 있는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 TSMC가 갑작스러운 정전 영향으로 MCU(마이크로컨트롤러) 등 반도체 생산에 일부 차질이 발생함

TSMC의 12인치 웨이퍼 기반 파운드리 용량의 4%, 세계 12인치 웨이퍼 파운드리 용량의 2%가 타격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반도체 품귀’ 현상이 더욱 심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옴

또 터진 돌발악재…이번엔 대만 TSMC 공장 정전사고

세계적인 반도체 품귀 현상 해결의 ‘키’를 쥐고 있는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 TSMC에 돌발 악재가 발생했다. 갑작스러운 정전 영향으로 MCU(마이크로컨트롤러) 등 반도체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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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lus.hankyung.com/apps/newsinside.view?aid=2021041881841&category=NEWSPAPER

 

 

2. BKB라는 잘 알려지지 않은 국내 중소 개발업체가 몽골에서 총사업비 22조원 규모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및 사업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함

한국과 중국이 공동으로 몽골에 발전소를 짓고, 여기서 생산된 전기를 다시 중국에 판매하는 3국 합작 사업이지만 한국 정부가 해외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공적 금융 지원을 금지하려는 등 자금마련 방안이 쉽지 않을 전망임

http://plus.hankyung.com/apps/newsinside.view?aid=2021041881251&category=NEWSPAPER

 

韓 중기, 몽골서 22조 석탄발전소 수주…자금조달이 '변수'

BKB라는 잘 알려지지 않은 국내 중소 개발업체가 몽골에서 총사업비 22조원 규모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및 사업 프로젝트를 따냈다. 한국과 중국이 공동으로 몽골에 발전소를 짓고, 여기서 생산된 전기를 다시 중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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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구글이 앱 장터와 동영상 유통 시장을 장악한 데 이어 인터넷 검색과 음원 유통에서도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등 구글의 한국 인터넷 시장 공략이 거세지고 있음

18일 시장조사업체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국내 구글 사이트의 순방문자 수는 지난해 1월 3300만 명에서 12월 3680만 명으로 11.5% 늘었고 같은 기간 네이버의 순방문자 수는 3800만 명에서 4020만 명으로 증가했으며, 10년 전만 해도 국내 인터넷 검색시장에서 구글의 시장 점유율은 5%를 넘지 못했음

http://plus.hankyung.com/apps/newsinside.view?aid=2021041882221&category=NEWSPAPER

진격의 구글…검색, 음악시장까지 접수할 기세

구글의 한국 인터넷 시장 공략이 거세지고 있다. 앱 장터와 동영상 유통 시장을 장악한 데 이어 인터넷 검색과 음원 유통에서도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18일 시장조사업체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국내 구글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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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국내 최대 온라인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가 서울 홍대 패션거리에 대형 매장을 마련하고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함

- 그동안 온라인 플랫폼에 집중해온 무신사의 첫 오프라인 매장이며, 중저가 의류를 판매하는 제조·직매형 의류(SPA) 브랜드 ‘탑텐’ ‘스파오’ 등이 밀집한 패션거리에 들어서는 만큼 온·오프 업체 간 한바탕 ‘홍대 대전’이 불가피할 전망임

"유니클로 공백 차지하자"…무신사, 홍대에 첫 플래그십스토어

국내 최대 온라인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가 서울 홍대 패션거리에 대형 매장을 마련하고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한다. 그동안 온라인 플랫폼에 집중해온 무신사의 첫 오프라인 매장이다. 중저가 의류를 판매하는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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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부동산 >>

1. 주택경기 활황세를 타고 매달 증가하던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이달 들어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18일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은행에 따르면 이들 은행의 주담대 잔액은 지난 15일 기준 481조778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지난달 말(483조1680억원)과 비교하면 보름 새 잔액이 1조3896억원(0.3%) 감소함

올 들어 글로벌 금리 상승과 대규모 주택 공급 대책 발표 등으로 집값 상승세가 한풀 꺾이면서 주택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되며, 부동산 투기와 가계부채 증가세를 우려해온 금융당국이 은행에 지속적으로 대출 억제를 압박하는 등 관련 규제도 한몫했다는 분석임

http://plus.hankyung.com/apps/newsinside.view?aid=2021041881451&category=NEWSPAPER

집값 상승세 꺾이자 '주담대' 첫 감소…대출규제 완화되나

주택경기 활황세를 타고 매달 증가하던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이달 들어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글로벌 금리 상승과 대규모 주택 공급 대책 발표 등으로 집값 상승세가 한풀 꺾이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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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

1. 지난 15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0.90% 오른 34035.99를 기록해 사상 최고가를 쓰고 S&P500지수도 1.11% 상승한 4170.42로 덩달아 최고기록을 돌파하는 등 미국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음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뉴욕증시의 연일 강세 배경은 크게 다섯 가지로 요약되며, 우선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50%를 웃돌고 있고, 경제활동 재개에 따라 경기 회복세가 각종 지표로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는데다, 연초 시장 불안 요인으로 작용했던 미국채 10년물 금리 상승세는 주춤해졌고, 미국 중앙은행(Fed)의 지속적인 자산 매입 기조도 확인됐으며, 가장 큰 상승 동력은 미국 기업들의 이익 전망치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임

http://plus.hankyung.com/apps/newsinside.view?aid=2021041879771&category=NEWSPAPER

美 다시 랠리…"2분기 경기민감·중소형株 담아라"

미국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월가에서는 증시가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다만 중기적으로는 양적완화 축소 등에 따른 조정 우려가 여전하다. 투자자들로서는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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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막강한 글로벌 금융 파워를 대외 정책 수단이자 ‘적국’을 겨냥한 무기로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7일(현지시간) 보도함

바이든 정부는 최근 러시아 외교관 10명을 추방하고 6개 기업을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동시에 자국 금융회사들의 러시아 채권 매입을 금지했으며, 러시아 중앙은행과 재무부는 물론 국부펀드가 발행하는 신규 물량도 매입할 수 없도록 함

http://plus.hankyung.com/apps/newsinside.view?aid=202104187648i&category=NEWSPAPER

금융 파워 '무기'로 쓰는 바이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막강한 글로벌 금융 파워를 대외 정책 수단이자 ‘적국’을 겨냥한 무기로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대표적인 사례가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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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미국 우주탐사업체 스페이스X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가 이끄는 블루오리진을 제치고 지난 16일 28억9000만달러(약 3조2000억원) 규모의 미국 항공우주국(NASA) 달 착륙선 사업자로 선정됨

- 스페이스X는 지난해 5월 민간 기업으로는 최초로 유인 우주선을 쏘아올리는 등 우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음

http://plus.hankyung.com/apps/newsinside.view?aid=202104187499i&category=NEWSPAPER

머스크, 베이조스 제치고 美 달착륙선 보낸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왼쪽)가 설립한 미국 우주탐사업체 스페이스X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오른쪽)가 이끄는 블루오리진을 제치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 달 착륙선 사업자로 선정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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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구루마다니 사장의 ‘백기사’ 역할을 해온 영국계 사모펀드(PEF) 운용사 CVC캐피털이 도시바를 2조3000억엔(약 23조6348억원)에 인수하겠다고 선언한 지 8일 만인 14일에 구루마다니 노부아키 사장이 갑자기 사임하겠다고 발표함

구루마다니 사장에 이어 선임된 도시바 신임 경영진은 CVC 인수를 거부하기로 했으며, 대신 세계 4대 PE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를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의 유력 펀드들을 새로운 백기사로 끌어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옴

http://plus.hankyung.com/apps/newsinside.view?aid=2021041881631&category=NEWSPAPER

행동주의 펀드 간섭·CEO의 배신…'난장판' 된 도시바 인수전

도시바가 행동주의 펀드들의 지나친 경영 간섭에서 벗어나기 위해 53년 만에 외부에서 수혈한 구루마다니 노부아키 사장. 그가 지난 14일 갑자기 사임하겠다고 발표했다. 구루마다니 사장의 ‘백기사&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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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중국 인민은행과 은행보험감독위원회가 올 들어 3월까지 마윈과 앤트그룹 경영진을 만나 마윈이 앤트그룹에서 손을 떼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 보도함

지난해 10월 마윈이 공개석상에서 금융당국의 보수적인 정책기조를 비판한 이후 마윈과 앤트그룹, 모회사인 알리바바그룹까지 당국의 압박을 강하게 받고 있으며, 앤트그룹 상장은 상장 이틀 전에 전격 중단됐고 알리바바그룹은 반독점으로 3조원 넘는 벌금을 부과받았음

http://plus.hankyung.com/apps/newsinside.view?aid=2021041881611&category=NEWSPAPER

중국, 마윈에 "앤트그룹서 손떼라"

중국 금융당국이 알리바바그룹 계열 핀테크업체 앤트그룹에 최대주주인 마윈의 지분을 처분하는 방안을 찾으라고 수차례 요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 보도했다. 당국은 마윈이 지분을 매각하면 앤트그룹에 대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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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스페이스X

전기차 제조사인 테슬라모터스의 최고경영자이기도 한 미국의 억만장자 엘론 머스크(Elon Musk)가 화성에 이주한다는 꿈을 내걸고 2002년 설립한 민간 우주선 개발업체임. 미국 군용 및 정찰위성 발사를 책임지고 있는 스페이스X는 재활용 로켓을 개발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인류의 우주 이민을 목표로 하고 있음.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3432632&cid=43667&categoryId=43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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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19일 #신문을통해알게된것들


1. 여당 ‘군 가산점’ 재도입? → 아직 의원 개인 차원. 1999년 위헌 결정 이후 사회 갈등 지속. 한 의원 ‘헌법 개정해서라도 추진 필요’... 박용진 의원은 ‘모병제, 남녀 의무군사훈련 100일’ 도입 주장.(서울)


2. 영국, 코로나 봉쇄 풀렸다지만 → 6명까지 야외 모임만 허용. 결혼식은 15명, 장례식은 30명... 50세 이상 모든 인구가 한 차례 이상 백신을 맞아. 영국 총리는 ‘코로나 감소가 백신이 아니라 봉쇄 때문이었다’ 평가.(중앙선데이)


3. 주요국 백신 1회 이상 접종 비률 → 한국 2.5%. 미국(37.1%), 영국(47.6%), 독일(16.8%), 이스라엘( 61.8%)에 훨씬 못미쳐. 일본(0.9%)만 한국보다 낮아. (중앙선데이)


4. ‘My romance, your adultery → 뉴욕타임스와 로이터통신은 4.7 보선 분석 기사에서 ’내로남불‘을 ‘Naeronambul’로 쓰고 이렇게 그 의미를 소개.(중앙선데이)


5. 죽음보다 더한 공포? → 2012년 미국 네브래스카대학이 대학생 815명에게 자신에게 가장 큰 공포가 무엇인지를 묻는 설문 조사를 했다. 결과는 ‘대중 앞에서 말하는 공포’가 1등을 차지했다고 한다. 죽음에 대한 공포보다도 순위가 높았다. (중앙선데이)


6. 법관 지원자에게 '3년내 정당 가입사실 없음' 요구, 위헌 논란 → 2019년 개정된 법 처음 적용. 개정 당시 거의 알려지지않아. 다른 일반 공무원은 임용 전에 탈당하면 문제 없는 것과도 형평성 문제.(경향)


7. 삼성 상속세 13조원 납부기한 4월 30일 임박 → 주식 19조원 등 총 상속재산 22조원에 대한 상속세 약 13조원. 경영권 방어 때문에 지분 매각 가능성은 낮아. 배당·대출로 5년간 분할납부 관측.(경향)


8. 집 아래 GTX 지나가는데 보상금 가구당 4만6000원 → 고양 화정동 아파트 헐값 보상 논란. 단독주택은 150만원. 국토부, 지하 40m이상 개발은 해외에서도 보상하지 않아, 미보상 위해 법 개정도 추진.(매경)


9. 고졸 취업자 90%가 중도퇴사

→ 2017년 이후 3년 사이 취업률은 50.6%에서 27.7%로 절반으로 떨어지고 진학률은 32.5%에서 42.5%로 올라. 인문고 보다 내신 유리해 진학 선택하는 학생이 늘어. (한경)


10. 젓갈 안 쓰는 ‘비건 김치’, 수출 돌파구 될까 → EU, 최근 동물성 원료(젓갈) 쓰는 복합 식품 검역 기준 강화. 영세업체 수출 비상. 젓갈 빼도 유산균은 여전히 존재하고 김치의 효능도 유지할 수 있어, 업계 비건 김치 추진.(한국)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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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어젯밤 9시까지 새 환자가 481명 나와 오늘은 닷새 만에 5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양성률과 감염 재생산지수 등 4차 대유행을 걱정하게 하는 여러 지표는 빠르게 나빠지고 있습니다.

■ 4차 대유행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휴일이었던 어제 전국 놀이공원과 대형 쇼핑몰은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고 학교 내 집단 감염이 심상치 않은데 아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 단위 나들이객도 많아 방역 당국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 돌봄 종사자와 항공 승무원을 대상으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오늘 시작됩니다. 정부는 이달에 3백만 명, 상반기에 천2백만 명의 백신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민주당 당 대표 경선은 3파전으로 확정됐습니다. '친문 핵심' 4선 홍영표, '범 친문'으로 분류되는 5선 송영길, 을지로위원회 초대 위원장 출신 4선 우원식 의원입니다. 선거 패배 이후 지도부가 총사퇴했던 민주당에선 원내대표에 이어 당 대표도 친문 성향 인사가 당선될지가 관건이고, 국민의힘도 먼저 원내대표 경선 레이스가 시작됐습니다.

■ 국회는 오늘부터 사흘간 대정부 질문을 진행합니다. 여야는 국무위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오늘은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내일은 경제 분야, 모레는 교육·사회·문화 분야의 주요 국정 현안을 점검합니다. 사임한 정세균 전 총리를 대신해 홍남기 부총리가 답변석에 서게 됐는데, 백신 수급과 부동산 정책을 놓고 팽팽한 공방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 급등을 멈추고 진정되던 서울 아파트값이 오세훈 시장 당선 1주일 만에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도 다시 상승폭을 키우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 의혹을 수사하는 수원지검이 그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이 지검장은 오해가 없게 하려고 조사에 응했다고 밝혔습니다.

■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이스라엘이 현지 시각 18일 '노마스크' 첫날을 맞이했습니다. 지난해 4월 1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이후 약 1년 만인데요. 출근길에도 마스크를 쓴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었고, 도심 거리와 시장, 해변으로 나온 이스라엘 주민들도 마스크를 벗은 채 일상을 누렸습니다.

■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으로 한일 갈등이 재점화한 가운데 방한한 존 케리 미 대통령 기후특사가 오염수 방류에 개입하지 않겠다며 일본 편 들기를 고수했습니다.

■ 식약처는 지난 1년여간 건강기능식품 사이트 등을 점검해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허위·과대광고한 사례 1,031건을 적발했습니다. 홍삼이나 식초 등이 코로나19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것처럼 광고한 사례가 가장 많았고, 흑마늘이나 녹차 등 원재료가 효과가 있다는 체험기로 소비자를 기만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 나들이객이 늘어나면서 봄철 '방역 의식'이 집단적으로 느슨해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여행객들은 물론 관광지 인근 숙박시설조차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수칙을 위반하고 있다는데요. 제주 서귀포시의 한 숙박시설은 전화로 예약을 문의하자 직계가족이 아니더라도 6명 이상 한 방을 잡아주겠다면서 호객행위를 했다고 합니다.

■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기업 내 임원과 직원 간의 연봉 격차가 커졌다고 합니다. 지난해 유가증권에 상장된 자산총액 4대 그룹 61곳 계열사의 사업 보고서를 조사한 결과, 사내 보수 상위 5명의 급여는 15퍼센트 가까이 오른 데 비해 4대 그룹 직원 보수는 평균 420만 원 오르는 데 그쳤다고 합니다.

■ 우리나라 김치 해외 수출에 악재가 생겼습니다. 유럽연합이 이번 달부터 복합식품 수입 규정을 강화하면서 동물성 원료를 사용한 식품은 'EU 수출작업장 등록 인증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했기 때문인데요. 각종 젓갈을 넣은 김치는 이 규정에 따라 통관 과정에서 인증서를 제출해야만 수출이 가능하지만, 영세한 젓갈업체들은 수백 가지에 달하는 검사를 거쳐 인증을 받는 게 거의 불가능합니다.

■ 국민적 공분을 불렀던 'LH 사태'가 대규모 공공개발 과정에서 투기 행위를 한 공직자 개인의 일탈 문제로 축소된 가운데, 3기 신도시 관련 대토보상 제도가 금융을 동원한 투기세력의 먹잇감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대토보상은 공공개발로 자신의 땅이 수용되는 토지주에게 개발 이후 현금 대신 땅을 보상하는 제도입니다.

■ 지난해는 유례없이 길었던 장마와 태풍으로 과일 작황이 좋지 않았는데요. 여파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장 과일 출하량이 크게 줄면서 사과와 배 등 주요 과일값이 1년 전보다 최고 70%나 올라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 오늘부터 소상공인 51만1천명에게 4차 재난지원금인 버팀목자금 플러스가 추가 지급됩니다. 1차 신속 지급에서 제외된 소상공인 중 반기별 비교를 통해 매출이 감소한 사업체나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개업한 사업체가 대상입니다.

■ 코로나19로 디지털 경제 전환이 더 빨라지고 있죠. 이 때문에 IT 인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개발자 구하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사람이 부족하다보니 전공 따지지 않고 IT 개발자를 직접 키우겠다는 기업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빅데이터 등 주요 IT 분야에서 올해는 약 만 명, 내년에는 만5천 명 정도의 신규인력 부족이 예상된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 온라인 옷가게들을 모아놓은 패션 플랫폼 앱, 요즘 많이 이용하실 겁니다. 이 시장이 무섭게 성장하다 보니, 대기업들이 줄줄이 여기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여성 의류 플랫폼 '지그재그'의 경우, 10대와 20대 여성들이 주로 이용하는데, 광고 모델은 70대. 요즘 가장 뜨는 배우 윤여정씨입니다. 최근 이 지그재그를 카카오가 인수했습니다. 인수 금액은 1조 원 가까이로 추정됩니다.

■ 물건을 구매하고 현금 영수증을 발급받지 않은 액수가 한 해 30조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개인이 소득공제 받을 수 있는 돈이 영수증을 발급받지 않아 그대로 사라지는 건데요. 혜택을 받으려면 결제 당시에 깜박 잊은 현금 영수증을 나중에라도 꼭 발급하시기 바랍니다. 연말 정산을 할 때 현금 영수증의 소득 공제율은 30%로, 신용카드 공제율의 2배입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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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9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재보선 참패의 쓴맛을 본 민주당에서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완화론이 잇달아 나오고 있습니다. 주요 패인으로 부동산 정책 실패가 지목되는 만큼 1주택자 등의 세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는 주장이어서 향후 추이가 주목됩니다.
집값은 무럭무럭 오르고 세금은 덜 내고... 이게 공정한 세상이지?

2. 통합 추진과 신당 구상이 교차하면서 야권 재편이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을 떠난 김종인 전 위원장은 합당에 대해 "별 희망이 없다"고 저격했으며, 주호영 원내대표는 신당을 "언론의 작문"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원래 썩은 동태 대가리에 파리가 더 꼬이는 법... 어디가 더 많은지 보면 알지~

3. 안철수 대표는 "국민의힘과 통합에 대해 당원들 사이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온다"며 신중론을 폈습니다. 안 대표는 "통합에 찬성하면서도 여러 가지 우려하는 게 많았고, 지금 당장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은 거저먹기 힘들 것 같다”는 마음의 소리가 들리는 건 아닌가 싶어...

4. 재보궐선거 후 정의당 내부에선 “유권자들에게 정의당이 잊혀지고 있는 거 같다”는 등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선거 기간 내내 노조 방문, 부동산 투기 근절 위한 정책 발표 등 독자 행보를 계속했지만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답답도 하겠다... 그렇다고 안철수처럼 뜀박질을 할 수도 없고...

5. 홍준표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요구하며 문 대통령의 퇴임 이후를 우려했습니다. 홍 의원은 “시간이 지나면 텅 비는 모래시계처럼 권력은 영원하지 않다”라며 “지켜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모래시계 하나로 배지 달더니... 아직 남은 모래가 있었어? 그만 우려먹지~

6. ‘부동산 투기’가 정치권의 큰 화두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가운데 최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가족이 땅 투기 의혹에 휘말렸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보궐선거로 모처럼 좋은 분위기를 맞은 범야권이 다시 위기를 맞았다는 분석입니다.
원래 대놓고 해 먹는 건 통 크게 용서가 되더라고 좀 기다려봐~

7. '검찰에 대한 검찰'이라는 야심 찬 목표 아래 출범한 공수처가 3개월 만에 수사 진용을 갖추고 정상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을 비롯해 안팎의 계속된 흔들기에도 김진욱 처장은 "호랑이 눈빛을 띤 채 소처럼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1호 수사 대상이 뭔지는 모르지만, 제 식구 감싸는 건 이제 안녕?

8. 급등을 멈추고 진정되던 서울 아파트값이 서울시장 선거 1주일 만에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부동산 규제 완화를 공약한 오세훈 시장이 취임하자 과열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울 시민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서울 청년 여러분 부모덕 많이 보시길...

9. 정부가 지난해 여름 홍수 상황을 분석한 결과, 4대강 보가 홍수 조절능력을 보여주지 못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환경부는 실측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오히려 수위를 일부 상승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감옥에 가만히 계시지 말고 건강 삼아 보 해체 작업에 삽 들고 나오심이...

10. 택배 운송 방식을 두고 한 아파트 단지와 택배기사 간 발생한 갈등이 풀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부 아파트 주민들은 택배기사들을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이들 주민은 택배 기사에게 응원의 격려 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언제나 어느 곳이나 항상 몇몇이 문제지... 나머지는 아직 살 만하다니까~

11. 전국 도심부 도로의 제한 속도를 낮추는 ‘안전속도 5030’이 시행된 첫날 시민들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답답할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괜찮았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불법주자 단속과 신호등 체계 변경 등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답답하지만, 괜찮아... 달구지 타는 게 낫다고? 그러시든지~

12. 워싱턴의 외교소식통은 “이번 미·일 정상회담은 일본이 미·중 갈등 상황에서 확실히 미국 편에서 섰다는 것을 보여주는 시그널”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대신, 스가 총리는 도쿄올림픽 개최 지지의 선물을 받았다는 평가입니다.
넉살도 좋고 얍삽하기가 그지없는... 사람은 생긴 대로 노는법이야~

13.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이 재임 중 업무와 상관없는 개인 용무를 위해 국무부 직원을 동원했다는 감찰 결과가 나왔습니다. 개 산책과 극장 예약 등에 100여 차례 직원을 동원해 ‘갑질'을 했다는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딱 저 수준의 미국이 남의 나라 인권을 들먹이는 거 보면... 우습지 않아?

14. 중국 박물관 일부가 발해를 당나라 지방정권으로 기술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박물관들은 발해를 말갈족이 건립한 국가나 당나라의 한 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옌볜박물관은 대조영을 ‘말갈족 수령’으로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야금야금 넓혀 가다 보면 전 세계가 중국의 역사가 되지 않을까 하는...

15. 남양유업이 자사 발효유 제품 불가리스가 코로나 억제 효과가 있는 것처럼 발표한 것을 사과했지만, 비난 여론이 여전히 거셉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대리점 갑질로 촉발된 남양 불매 운동이 재점화되는 양상입니다.
그걸 믿고 냉큼 품절이 되게 일조한 소비자는 멍청한 걸까? 아닐까?

정의용, 케리 미 기후특사 면담 “일본 오염수 우려 전달".
남양유업, '갑질 논란' 주가 ⅓토막 시총 4천600억 증발.
직장인 3명 중 1명꼴은 "직장 내 괴롭힘당해봤다".
이준석 "누가 진중권을 화나게 했지?" vs 진중권 "너".
대권 도전 박용진, ‘여성도 100일 군사훈련 의무화’.
유시민, 정계 복귀설 부인 "장난감 취급 그만해 달라".

인류는 불평하고 싶은 욕망을 충족하기 위해 언어를 발명했다.
​Man invented language to satisfy his deep need to complain.
​- 릴리 톰린 -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한글만큼 풍부하고 깊고 다양한 표현을 쓸 수 있는 언어는 세상 어디에도 없을 것입니다.
불평불만뿐만 아니라 아름답고 기쁜 소식도 얼마든 전할 수 있다는 사실.
이번 주도 건강하고 즐겁게 마스크 때문에 답답해도 할 말은 하고 삽시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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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 마케팅 뉴스클리핑] 네이버 인플루언서로 연 1억 벌어요 외

 

1. 네이버 앱, 오프라인 결제·인증 전진 배치
네이버는 디지털 도구들을 모은 'Na.'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앱 첫 화면에 위치한 Na. 서비스에는 동네가게 주문, QR체크인, 편의점 결제, 학생증·자격증 인증 등이 담긴다. 이용자의 생활에 밀접한 서비스들을 전면 배치해 네이버앱을 일상 곳곳에 녹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2. 네이버 인플루언서로 연 1억 벌어요... 개편 후 지원자 2배 증가
네이버의 '인플루언서 검색'이 광고 수익을 얻는 인플루언서가 늘어나면서 정보 공유를 넘어 돈을 벌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재탄생했다는 평가다. 실제 네이버에 따르면 연 1억 원 이상의 광고 수익을 거두는 인플루언서가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월 2,000만 원 이상을 버는 경우도 있었다.
 
 
3. 카카오·네이버 '패션'에 거액 투자
분야를 막론하고 몸집 불리기에 나선 카카오와 네이버가 이번엔 패션 업계에서 맞붙는다. 카카오는 지그재그와 합병한다고 밝혔고 네이버는 브랜디에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 이같은 두 IT 업체의 행보는 이커머스 업계의 무게추가 패션으로 기울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4. 어린이용 인스타그램 출시되나…시민단체는 철회 요구
인스타그램은 현재 13세 이상만 사용할 수 있으나 나이를 속이고 가입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 페이스북은 성인의 접근을 막고, 광고를 제한하겠다고 밝혔으나 시민단체들은 SNS에 중독되는 나이가 지금보다 더 낮아지고, 더 어린 시절부터 왜곡된 이미지에 노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5. 편의점, MCN 날개 달고 MZ세대 사로잡는다!
CU와 샌드박스가 디지털 커머스 활성화를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U는 웹툰 작가 겸 크리에이터 주호민과 콜라보한 가공란 시리즈를 시작으로 샌드박스 소속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기획한 간편식사, HMR 등 다채로운 카테고리의 상품들을 출시할 계획이다.
 
 
6. 네이버 사전에서도 '인물명 연관검색어' 못 본다
네이버가 이달 22일부터 네이버 사전 '인물명 연관검색어 서비스'를 중단한다. 네이버는 지난 2월 통합검색, 뉴스, 뷰 등 검색 결과에서 인물명 연관검색어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 네이버는 중단 이유로 개인의 인격권을 존중과 사생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7. 버즈빌, 광고 참여 사용자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보상
버즈빌은 네이버파이낸셜과 제휴해 자사의 광고 플랫폼과 연동할 경우 광고에 참여한 사용자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보상으로 지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양사는 버즈빌의 리워드 기술과 다양한 네이버페이 제휴처에서 결제 시 사용 가능한 네이버페이 포인트의 장점을 결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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