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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테마]

- 은행/생명보험/손해보험 -

연준 인사 매파적 발언 지속 속 美 국채수익률 강세 등에 상승.

▷현지시간 27일 美 국채수익률은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지속되는 가운데 상승 마감하는 모습. 전일에 이어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와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 등 연준 관계자들이 매파적 발언을 내놓았으며, 특히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준은행 총재는 곧 테이퍼링을 시작할 것 같다며 11월 회의에서 테이퍼링을 시작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힘. 美 동부시간 오후 3시 기준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대비 2.27bp 상승한 1.484%를 기록했으며,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0.81bp 상승한 0.288%를 기록.

▷이에 현지시간 27일 뉴욕시장에서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등 은행주가 상승세를 보였고, 메트라이프 등 보험주도 상승세를 기록했음.

▷이 같은 소식에 하나금융지주, KB금융, 신한지주 등 은행 테마, 한화생명, 삼성생명 등 생명보험, 메리츠화재, DB손해보험 등 손해보험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중.


- 정유, 석유화학, LPG, 조선 -

국제 유가 3년래 최고치 기록 등에 상승.

▷최근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전일(현지시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47달러(+1.99%) 상승한 75.45달러로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브렌트유 역시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배럴당 79.53달러로 80달러에 육박하면서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골드만삭스는 브렌트유의 연말 전망치를 기존 80달러에서 90달러로 상향조정했으며, 이는 허리케인 아이다의 여파로 공급이 타격을 입은 가운데 인도 등 아시아 지역의 수요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S-Oil, GS 등 정유, 롯데케미칼 등 일부 석유화학, SK가스, 흥구석유 등 LPG(액화석유가스),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일부 조선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중.


- 원자력발전 -

영국, 소형 원전 건설 검토 소식 부각 등에 상승.

▷일부 언론에 따르면, 원자력발전 비중을 줄이기로 했던 영국이 다시 원전 개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이와 관련, 영국 정치권에서도 실질적 탄소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원전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며, 영국 정부는 방산업체 롤스로이스의 소형 모듈 원자로(SMR) 신규 건설 프로젝트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전일 언론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차기 IAEA 이사회 의장국으로 선출된 것으로 알려짐. 한국이 핵무기 확산 방지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증진을 임무로 하는 IAEA의 이사회 의장을 맡는 것은 1957년 창설 회원국으로 가입한 이래 64년 만에 처음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에 한전산업, 일진파워, 서전기전, SNT에너지 등 원자력발전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중임.


- 대북 관련주 -

북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소식에 하락.

▷언론에 따르면, 북한이 금일 오전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한 것으로 알려짐. 이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이 미상발사체 1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최근 북한의 담화와 미사일 발사 상황을 종합적이며 면밀히 분석하여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들은 이날 긴급회의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상황과 의도에 대해 검토했으며, 향후 북한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는 가운데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들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에 제이에스티나, 코데즈컴바인, 한창, 세명전기, 선도전기 등 남북경협, 철도 등 대북관련주들이 하락세를 기록중. 반면, 한일단조, 빅텍 등 일부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는 상승세를 기록중임.


- 도시가스/셰일가스(Shale Gas)/LNG(액화천연가스) -

천연가스 가격 급등 등에 상승.

▷지난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천연가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21% 오른 5.7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음. 이는 2014년 2월 이후 최고치로 시장에서는 이번 급등에 대해 올해 겨울 추위로 인해 천연가스 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미국 허리케인 '아이다'의 여파로 인한 수급 악화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이어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1년 간 유럽의 천연가스 가격이 500% 가까이 급등했다고 보도했음. 이와 관련, 블룸버그는 "유럽의 천연가스재고는 역사적으로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노후된 원자력 발전소를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있는 데다 온화한 날씨로 풍력 발전의 출력 또한 감소해 어느 때보다 천연가스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힘.

▷아울러 언론에 따르면, 중국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전력 부족 현상 원인으로 심각한 석탄 공급난과 중국 당국의 강력한 탄소 배출 억제 정책이 거론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짐. 이와 관련, 최근 광둥성, 저장성, 장쑤성,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 등 중국의 10여개 성에서 산업용 전기 제한 공급이 이뤄지면서 많은 공장의 가동이 전면 중단되거나 조업 시간이 크게 줄은 것으로 알려짐.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기획재정부에 11월 도시가스 요금을 인상 필요성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짐. 정부는 지난해 7월 이후 주택용 및 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을 동결해 왔음.

▷이 같은 소식에 지에스이, 대성에너지, 한국가스공사, SH에너지화학, 비에이치아이, 삼천리 등 도시가스/셰일가스(Shale Gas)/LNG(액화천연가스)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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