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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437호 신문브리핑(2019년 11월 19일) #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은 무슨 일이든지 무조건 감사하게 받아들인다."

- 가나모리 우라코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네이버 자회사인 라인과 소프트뱅크그룹 산하 일본 포털업체인 야후재팬의 운영사 Z홀딩스가 두 회사 경영을 통합하는 내용의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발표함

이번 통합을 위해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일본에 상장된 라인 주식을 공개 매수 방식으로 취득할 예정이며, 한국과 일본 대표 정보기술(IT)기업이 손을 잡으면서 1억 명이 넘는 이용자를 보유한 매머드급 인터넷기업이 탄생하게 됨

내년 10월까지 통합 작업을 마무리하는 게 두 회사의 목표이며, 두 회사는 통합 이후 매년 1000억엔(약 1조698억원)을 AI 분야에 투자할 계획임

 

2.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아래와 같은 내용을 포함한 ‘입법 불발 시 주 52시간제 보완대책 추진방향’을 발표함

- 50~299인 중소기업에는 근로감독을 사실상 1년 이상 유예하는 계도기간을 부여하고, 일시적인 업무량 급증 등 ‘경영상 필요한 경우’에도 특별연장근로를 허용하는 것이 핵심임

 

3. 18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발표한 ‘2019년 3분기 결산 실적’을 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579곳(금융회사 등 제외)의 3분기 영업이익은 27조8362억원으로 전년 동기(47조4045억원)보다 41.3% 감소함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반도체 호황이 정점이던 작년 3분기 상장사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로 올해 3분기 감소폭이 유난히 컸다”고 설명했으며, 반도체 호황이 끝나고 미·중 무역분쟁이 한국 수출산업을 덮친 여파가 이어진 결과로 보임

 

4.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에 6년간 3억달러(약 3500억원)어치 항공엔진 부품을 공급함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GE와 항공엔진 부품 46종을 2025년까지 납품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발표했으며, 이는 이달 초 영국 롤스로이스와 10억달러 규모 부품 공급 계약에 이은 대규모 수주임

 

5. 창원지방법원과 매각주관사 삼일PwC는 18일 성동조선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HSG중공업-큐리어스파트너스 컨소시엄을 선정함

- HSG중공업은 창원 지역 중소 조선사로, 특수운반하역·조선해양플랜트 설비 업체이며,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에 해양플랜트 설비 등을 납품한 경험은 있지만 새 선박을 건조한 경험은 없는 기자재 업체임

 

6. 미국 화장품회사 에스티로더컴퍼니즈가 닥터자르트 창립자인 이진욱 해브앤비 대표가 가진 잔여지분 66.7%를 인수해 100% 지분을 보유하게 됨

인수금액은 최소 1조3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으며, 에스티로더는 북미와 영국,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스킨케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닥터자르트를 인수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상장주식 양도소득에 대한 과세 요건이 강화된 2013년부터 개인 ‘큰손’들이 연말 과세 기준일 전에 주식을 팔아 양도소득세를 회피하려는 투자 패턴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자산가 사이에서 상장주식 대주주가 내는 양도소득세를 피하기 위해 차액결제거래(CFD: contract for difference)라는 새로운 방식이 유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음

CFD는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서 주식을 사고파는 효과를 내는 거래로서, 파생상품이어서 대주주 양도소득세 비과세 대상인 데다 최대 10배의 레버리지(부채를 끌어다 자산 매입에 나서는 투자전략) 활용이 가능해 투자자에게 주목받고 있음

 

 

<< 국제 >>

1. 17일(현지시간) 사우디 국영 알아라비야 방송에 따르면 아람코는 이날 목표 공모가 범위를 1주당 30~32리얄(약 9313~9934원)로 제시함

- 아람코는 “기본 공모 규모는 전체 지분의 1.5%에 해당하는 30만 주가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아람코는 다음달 11일 사우디 타다울증시에서 첫 거래를 시작할 예정임

아람코의 공모가가 목표 범위 내에서 결정되면 기업가치는 1조6000억~1조7100억달러(약 1863조~1991조원) 선이 되며, 사우디 정부 실세로 아람코 IPO를 주도 중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내세운 2조달러(약 2329조원)의 80~85% 수준임

 

2. 미국 정부가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에 대한 거래제한 조치를 90일간 다시 유예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함

미국 정부가 화웨이 거래제한을 유예하는 명목상 이유는 화웨이 통신장비에 의존하고 있는 미국 지방 통신사들이 거래처를 바꿀 시간을 벌어주기 위한 것이지만 미국은 중국과 무역전쟁이 장기화하는 과정에서 화웨이 거래 규제를 ‘협상 카드’로 이용하려는 듯한 모습도 보이고 있으며, 이 때문에 미 정부가 화웨이에 대한 거래제한을 세 번째로 유예하면서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진척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대주주 요건

- 대주주란 기업의 주식을 많이 소유한 사람을 말하며, 가장 지분이 많은 사람은 최대주주라 지칭함. 그 많다는 기준은 일상용어에서는 명확히 정의되지 않으나, 세법상으로는 매 해 주식이 거래되는 마지막 날을 기준으로 주식평가액의 합계액이 얼마 이상 혹은 시가총액의 특정 비율 이상인 사람을 대주주로 정의함.

2016년 현재 대한민국의 세법에서는, 대주주란 주주 1인과 기타 주주가 소유하고 있는 주식 등의 합계 액이 1%(코스닥은 2%) 이상이거나 그 주식 등의 시가총액이 25억원(코스닥은 20억 원) 이상인 경우로 정의하고 있음

- 정보 출처 :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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