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1월 08일 수요일 신문브리핑
# 제 1465호 신문브리핑(2020년 1월 8일) #
"감사는 손안에 있는 것 때문이 아니라, 마음 속에 있는 것으로 인해 일어난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한국 간판 기업인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20’에서 미래 신산업을 주도할 청사진을 내놓음
-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CES 2020 개막 전날인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연 언론발표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도심항공 모빌리티(UAM)를 2028년 상용화하겠다”고 말했으며, 이는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개인용 비행체(PAV)를 8년 뒤 양산하겠다는 구상임
- 김현석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 사장은 CES 2020 기조연설자로 나서 반려동물처럼 사람과 교감하는 반려로봇 시장 진출을 선언함
2. 2000년 10월 서울 반포동 센트럴시티에 임차료를 내고 건물을 빌려 오픈했던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지난해 매출 2조원을 달성함
- 매출 2조원은 프랑스 파리의 ‘갤러리 라파예트’, 영국 런던 ‘해러즈’, 일본 도쿄 ‘이세탄’ 등 세계 최고 백화점들만 달성한 실적이며, 신세계 강남점이 ‘세계 4대 백화점’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옴
<< 금융/부동산 >>
1.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신년사에서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투기와의 전쟁’을 하겠다고 선포함
- 2017년 8·2 대책과 2018년 9·13 대책, 지난해 12·16 대책 등 매년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을 쏟아낸 정부가 올해 더 혹독한 대책을 내놓을 수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재건축 연한 확대(30년→40년), 전월세 상한제, 세부담 강화, 규제지역 확대 등의 종합대책이 나올 수 있다고 관측함
2. 7일 국세청에 따르면 연간 주택 임대소득이 2000만원 이하였다면 작년까지는 세금 및 신고 의무가 면제됐으나 올해부터는 과세 대상이 됨
- 소득세를 새로 신고·납부해야 하는 대상은 △기준시가 9억원이 넘는 주택(해외 주택 포함)을 월세로 준 1주택자 △월세 수입이 조금이라도 있는 2주택 이상 소유자 △보증금 합계가 3억원을 넘는 3주택 이상 소유자 등이며, 소유 주택 수는 부부 합산 방식으로 계산함
<< 국제 >>
1. 소니가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20’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전기차 시제품 ‘비전-S(Vision-S)’를 소개하면서 모빌리티(이동수단) 시장 진출을 공식화함
- 요시다 겐이치로 소니 최고경영자(CEO)는 “비전-S를 통해 소니의 기술력을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비전-S엔 센서, 차량용인포테인먼트(IVI), 통신 등을 위한 부품과 기기가 들어가는데 소니는 이런 부품과 기기들을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지만 자체적으로 완성차로 내놓은 건 이번이 처음임
2. 미국이 B-52 전략폭격기까지 동원해 이란을 ‘최대 압박’하고 나섬
- B-52 전략폭격기는 북한이 도발했을 때 한반도에 전개하기도 한 미군의 주력 폭격기로, 핵폭탄을 탑재할 수 있어 이 폭격기를 이란 인근에 배치한다는 것 자체가 최고 수준의 경고로 받아들여짐
- 이와 관련, 미국은 지난 3일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혁명수비대(IRGC) 쿠드스군 사령관 폭살 이후 이란과의 무력 충돌에 대비해 중동 일대에 병력을 대거 증파하고 있으며, 지난달 말 82공수사단 소속 낙하산 부대원 750명을 쿠웨이트로 보낸 데 이어 같은 사단 병력 3500여 명을 추가 파병함
3.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6일(현지시간) “상원이 소환장을 발부하면 증언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탄핵 정국에 ‘메가톤급 변수’가 등장함
- 볼턴은 트럼프 대통령 탄핵 추진의 계기가 된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관련한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 트럼프 대통령 탄핵을 추진하는 민주당이 상원 탄핵심판에 가장 증인으로 부르고 싶어 하는 인물 중 한 명이며, 게다가 볼턴은 트럼프 대통령과 외교안보 정책에서 불화를 빚다가 경질됐기 때문에 볼턴이 증언대에 서면 트럼프 대통령에게 불리한 ‘폭탄 발언’을 쏟아낼 가능성이 높음
4. 7일 중국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정책을 총괄하는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가 지난 4일 발표한 올해 업무 지침에 ‘가계 예금의 주식형펀드 유입을 촉진한다’는 내용을 포함시킴
- 지난해 말 기준 중국의 가계 예금은 70조위안(약 1경1700조원)으로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80%에 달하며, 시장에선 은행이 예금을 받아 보관 중인 자금을 주식형펀드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정부가 규제를 완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옴
5. 미국과 이란 사이의 군사적 충돌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투자자의 관심은 안전자산인 금으로 향하고 있으며 가격도 빠르게 오르고 있음
- 지난해 11월 트로이온스(약 31g)당 1450달러 선까지 떨어졌던 국제 금 선물 가격은 이달 6일 1560달러 선까지 급등했으며,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위기, 달러 약세, 인플레이션 기대 등으로 금값 상승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세계가전전시회(CES·Consumer Electronics Show)
- 세계가전전시회(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 Consumer Technology)가 주관해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박람회로 TV, 오디오, 비디오 등 일상 생활과 밀접한 전자제품을 주로 소개함. 1967년 미국 뉴욕에서 제1회 대회가 열린 이후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세계 가전업계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권위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으며, 1995년부터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고 있음.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IT(정보통신) 전반을 다루는 컴덱스와는 달리 가전제품 위주의 전시회로 진행되었으나, 가전 제품과 정보통신의 결합으로 컴덱스(COMDEX)와 CES의 영역이 사실상 많이 허물어졌음. 실제로 정보통신(IT) 위주의 컴덱스가 쇠퇴하면서 CES는 첨단 IT제품의 소개장으로도 성장, 매년 초 마이크로소프트(MS), 인텔, 소니 등 세계 IT(정보기술)업계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총출동해 그 해의 주력 제품을 선보이게 됨. 특히 2003년 컴덱스가 무너지면서, CES는 세계 최대 가전제품전시회로 거듭나게 되었음.
CES에서는 TV나 오디오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전자제품은 물론 첨단 가전제품도 선보이므로,미래의 가전제품과 기술 동향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자리임. 예컨대 VCR(1970년)·CD플레이어(1981년)·DVD(디지털다기능디스크, 1996년)ㆍ포켓PC(2000년) 등 첨단 가전 제품들이 세계가전전시회를 통해 데뷔했음. 2010년대에 들어서는 IoT(사물인터넷)·HDTV·드론(2015년), 디지털 헬스케어(2016년), 자율주행차·증강현실·5G LTE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등이 전시되면서 화제를 모았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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