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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2월 06일 목요일 신문브리핑

 

# 제 1484호 신문브리핑(2020년 2월 6일) #

 

"교만은 감사를 살해하지만 겸손한 마음은 감사의 밭이 되어 준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자유한국당의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이 5일 공식 출범함

- 기존 정당에서 파생한 비례대표용 위성 정당이 등장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며, 4·15 총선부터 적용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비하기 위한 한국당의 방책임

 

 

<< 경제 일반 >>

1. 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34조5830억원으로 2018년에 비해 18.3% 증가함

-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1년 이후 최대치이며, 분야별 증가율은 음식서비스 부문이 84.6%로 가장 높았음

 

 

<< 금융/부동산 >>

1.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0년 1월 말 외환보유액’을 보면 지난달 말 외환보유액이 한 달 전보다 8억4000만달러 늘어난 4096억5000만달러로 집계됨

-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외환보유액이 늘어난 것은 한은이 보유한 미국 국채 등의 매매 차익과 이자 수익이 증가한 영향임

 

2.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사태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증가로 경기회복 기대감에 신흥국으로 쏠리던 관심이 다시 선진국으로 옮겨가고 있음

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중국펀드에서 2205억원의 수탁액(4일 기준)이 줄어들었으며, 브릭스(162억원), 인도(150억원), 아시아퍼시픽(120억원), 러시아(80억원) 등 주목받던 신흥국 펀드에서도 자금이 유출됨

 

3.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2018년 5~8월 넉 달간 고객 2만3000여 명의 인터넷·모바일뱅킹 비밀번호를 무단 변경한 것으로 확인돼 금융감독원이 조사 중임

장기간 거래가 없는 고객의 온라인 비밀번호가 바뀌면 새로운 거래실적으로 잡힌다는 점을 악용해 고객 동의 없이 비밀번호를 변경한 것으로, 우리은행은 파생결합펀드(DLF) 및 라임자산운용 사태에 이어 고객정보 도용 의혹까지 일면서 내부통제에 심각한 균열이 생겼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됨

 

 

<< 국제 >>

1. 중국의 각 지방정부가 춘제(설) 연휴를 다른 지역에서 보내고 돌아온 내외국인에게 14일 동안 자택에서 격리돼 있으라고 명령함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우한 및 후베이성에서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서, 이번 조치로 중국 기업은 물론 글로벌 기업들의 중국 공장 가동 중단이 장기화하고 세계 공급망 타격이 길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옴

 

2.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5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시·자치구에서 2만4324명이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고 490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함

- 하루 전보다 확진자는 3887명, 사망자는 65명 늘었으며, 확진자 가운데 중증 환자가 3219명에 달해 이날 중 사망자 수가 500명을 돌파할 전망임

- 이와 관련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국내 환자가 세 명 늘었다고 5일 발표했으며,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어남

 

3.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 정부조달 협정(GPA)에서 탈퇴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함

GPA는 외국 기업이 정부 조달시장 입찰에 자국 기업과 동등하게 참여하도록 시장을 개방하는 협정으로, 미국의 정부조달 시장 규모는 8370억달러(약 992조원)에 이름

 

4. 미국 민주당 대선 주자 중 3~4위권으로 평가받던 피트 부티지지(38세)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이 ‘대선 풍향계’로 불리는 아이오와주 코커스(경선)에서 중간집계 결과 1위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킴

- 2008년 아이오와 경선에서 당시 대세였던 힐러리 클린턴을 꺾으며 상승세를 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처럼 부티지지가 ‘제2의 오바마 돌풍’을 일으킬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음

 

5. 미국의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연일 폭등하면서 시가총액이 한때 넷플릭스를 넘어서면서 뉴욕 증시를 이끌어온 ‘FAANG’(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이 ‘FAAGT’로 재편될 것이란 관측까지 나옴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날보다 13.73%(107.06달러) 급등한 주당 887.0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전날에도 19.89% 오른 테슬라는 올 들어 상승률이 112%에 달함

 

6.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 그룹이자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소유주인 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ICE)가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 인수에 나섬

나스닥에 상장된 이베이의 시가총액은 280억달러 수준이며, 공식 인수 제안은 없었고 아직 협상 초기 단계여서 이베이가 협상에 응할지 확실하지 않다고 WSJ(월스트리트저널)는 전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FAANG

- 미국의 IT 산업을 선도하는 대기업인 페이스북(Facebook), 아마존(Amazon), 애플(Apple), 넷플릭스(Netflix), 구글(Google)의 앞 글자를 딴 용어임. 미국의 경제방송인 CNBC의 짐 크래머가 애플이 빠진 FANG이란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주식시장에서는 애플이 포함된 FAANG이라는 용어가 만들어져 사용됐음. 5개 기업의 시가총액은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13% 정도를 차지하는 규모임.
한편, 넷플릭스를 대신해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시킨 FAAMG이라는 용어도 사용되고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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