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20일 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377호 신문브리핑(2019년 8월 20일) #
"항상 즐겁게 생활하고 싶으면 사소한 일에 화내지 말 것이며, 내 몫으로 돌아온 것이 비록 작더라도 만족하고 감사하게 여겨라."
- S. 스마일즈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19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발표한 ‘2019년 상반기 결산 실적’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578곳(금융회사 등 제외)의 2분기 영업이익(연결 기준)은 27조1706억원으로 집계됨
-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4% 줄었으며, 이는 반도체 업황이 악화된 데다 정유화학, 항공 등 대부분 산업이 부진에 빠진 영향임
<< 금융/부동산 >>
1. 금융감독원이 19일 ‘주요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 판매현황 및 대응방향’을 통해 이같이 밝힘
- 금리연계 파생결합증권(DLS) 투자자 3600여 명의 1인당 평균 투자액은 약 2억원이며 이 상품의 지표 금리가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고 가정할 경우 원금의 절반 이상을 까먹을 것으로 추정됨
- 특히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에 연동된 DLS에 돈을 넣은 투자자는 2억원의 원금 가운데 1000만원 정도만 겨우 건질 것으로 전망됨
2.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쏟아지면서 면역항암제 개발업체 제넥신과 ‘유전자 가위’ 기술업체 툴젠의 합병이 무산될 위기에 처함
- 제넥신은 19일 코스닥시장에서 2200원(4.37%) 오른 5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툴젠은 이날 코넥스시장에서 4350원(8.85%) 상승한 5만3500원에 마감했으며, 이날 접수를 마감한 양사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가격(제넥신 6만7325원, 툴젠 8만695원)을 크게 밑도는 가격임
3. 19일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내년부터 비주거용 일반건물 즉 ‘꼬마빌딩’의 상속·증여세를 산정할 때 감정평가를 의뢰해 건물의 시가를 파악할 예정임
- 고액 자산가들은 증여·상속세를 아끼기 위해 실제 시세와 공시지가 차이가 큰 꼬마빌딩을 재테크 대상으로 주로 매입해왔으며, 정부의 이러한 조치로 ‘꼬마빌딩’의 상속·증여세가 오를 전망임
<< 국제 >>
1. 미·중 무역전쟁으로 전 세계 교역이 줄고, 홍콩 시위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각국이 긴급 부양책을 마련하고 있음
- 중국 언론들은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지난 17일 대출우대금리(LPR·loan prime rate) 개혁안을 발표했다고 19일 일제히 보도했으며, 중국의 이 같은 조치는 지난 2분기 성장률이 6.2%로 1분기 6.4%보다 떨어지자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나온 조치로 풀이됨
- 홍콩 정부는 지난 16일 191억홍콩달러(약 2조9600억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내놨으며, 태국도 올해 3% 성장률 달성 가능성이 희박해지자 17일 3160억바트(약 12조4000억원)를 투입해 농민, 저소득층과 고령 인구를 지원하는 내용의 긴급 부양책을 발표함
- 올해 성장률이 0%대로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브라질도 내수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부양책을 지난달 본격 가동했으며, 멕시코는 2분기 성장률을 발표하면서 인프라 투자와 민간소비 활성화를 위한 250억달러(약 29조원)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함께 내놓음
-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지난 11일 대통령 예비선거에서 좌파 후보에게 완패하자 긴급 부양책을 발표했으며, 유럽중앙은행(ECB)도 다음달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발표할 것으로 관측됨
2. 중국 정부가 홍콩과 마주한 광둥성 선전의 금융 기능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선전 발전계획을 발표함
- 홍콩의 반(反)중국 시위가 11주째 이어진 가운데 시위를 계속하면 선전을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로 키워 홍콩을 대신하겠다는 경고를 보낸 것이란 해석이 나옴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주식매수청구권
- 주주총회에서 다수결로 결의된 사안에 반대하는 주주가 자신이 소유한 주식을 매수해 줄 것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로, 대주주의 횡포로부터 소액주주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적 장치임. 회사의 존립에 관한 기본사항의 변경에 대해 다수의 의사로 회사를 이끌어 나가되, 반대하는 군소 주주에 대하여는 금전상의 불이익이 없도록 회사가 공정한 가격으로 이들의 보유주식을 매수하도록 의무화한 것임.
일종의 출자의 반환이 되어 주식회사의 자본충실을 해칠 우려가 있으나, 주주의 이익보호를 위하여 상법상 크게 두 가지 경우에 인정되고 있음. 이는 주주의 주식양도의 자유가 제한되는 경우와 회사의 근본적인 구조변경 시에 주주가 반대하는 경우임.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2019년 8월 2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국치일’(國恥日) → 8월엔 광복절도 있지만 ‘국치일’(1910년 8월 29일 한일강제 합병)도 있다. (문화)
*흔히 36년 식민지... 정확하게 계산하면 만 34년 352일...
2. 평균수명 150살, 장수의 상징인 바다거북 폐사가 잦은 이유? → 최근 16개월 동안 국내 연안에서 폐사한 채 발견된 38마리를 부검한 결과 20마리의 위장에서 플라스틱 발견... (경향)
3. ‘에코파시즘’(ecofascism) → 지구,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폭력도 마다하지 않는 태도. 인종차별, 이민자에 대한 증오에 이용된다. 나치정권도 ‘동물보호법’, ‘국가자연보호법’ 등을 제정, 생태론적 이데올로기를 유대인 학살 정당화에 이용했다.(헤럴드경제)
4. 美, 방위비 분담금 6배 요구 → 하반기 제11차 특별협정 협상에 앞서 50억 달러(약 6조550억원)를 한국 측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이는 올 분담금 1조 389억원의 6배.(문화)
5. 폭스TV 여론조사(18일) → 트럼프, 바이든에 12%P 뒤져. 38%대 50%. 그러나 외교가에선 트럼프 재선에 무게. 현직 프리미엄, 좋은 경제 상황, 민주당 확실한 선두주자 없는 점 등이 이유.(중앙)
6. ‘석탄재’ → 시멘트협회, 시멘트 제조에서 점토 성분을 대체하는 원료로 전 세계가 사용하고 있다... 수입 일본 석탄재, 국산으로 대체하겠다 발표.(아시아경제 외)
*국산 석탄재도 있는데 수입하는 건 일본은 폐기물 처리차원에서 지원금을 주기 때문이라고
7. 계란 산란 날짜 표시 → 계도기간 종료, 23일부터 본격 적용. 껍데기에 표시된 10자리 숫자 중 앞 4자리가 산란일. ‘소비자 알 권리’ vs ‘2~3일만 지나도 유통 상인들 가격 후리치기 부작용’… 찬반 대립. 미국, EU는 표시 안해.(아시아경제)▼
8. 잔디, 기온 내리는 효과 → 산림과학원, 서울, 대구 18곳 실험. 대기 온도는 2도 정도 낮아지고 지표면 온도는 10도 이상 낮아. 잔디 34.5도 일 때 흙 49.4도. 아스팔트는 55.7도…(경향)
9. 구속영장 발부가 유무죄를 말하는 건 아니라지만… → 구속 영장 발부 사건의 93%는 재판에서 유죄 판결. (헤럴드경제)
10. ‘삶은 소대가리’, ‘설태 낀 혓바닥’… → 대남 비방에 동원된 ‘막말’들… 北에서도 잘 안 쓰는 말. 한때 트럼프를 향해 날렸던 ‘도타드’ (dotard/ 늙다리 미치광이)도 영어권에서 잘 안쓰는 말.(중앙)
이상입니다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19년 8월 2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황교안 대표는 오는 24일 재개하기로 한 장외투쟁에 대해 "우리 당의 투쟁은 이전과 달리 새롭고 강력한 투쟁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동시다발·전방위적 투쟁으로 좌파 폭정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슬슬 야외로 놀러 나오겠다는 걸 보니 더위가 가시긴 한 모양이야~
2. 나경원 원내대표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각종 비리 의혹을 거론하며 “이 정권은 문재인 정권이 아닌 조국 정권, 조국 농단 정권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조국민국인지 대한민국인지 모르겠다”고 비난했습니다.
방명록에 쓴 ‘대한민국’이나 좀 제대로 쓰시지... 그 무슨 망신이냐고~
3. 심상정 대표가 조국 후보자와 관련해 “제기되고 있는 여러 의혹에 대해 조 후보자 측에 별도 소명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김현수 장관 후보자,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해서도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정의당의 ‘데스노트’에 과연 누군가의 이름이 올라가나요? 무섭겠다~
4. 조국 후보자에 대한 의혹들이 검찰 고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사청문회를 앞둔 조 후보자가 구체적인 입장 표명을 유보한 가운데 각종 의혹들이 몸집을 불려가는 모양새를 보이자 자유당 측이 검찰 고발을 빼 들었습니다.
‘청문’이 묻고 답하는 거라는 걸 모르나? 그래서 청문회 하는 거라고~
5. 문희상 국회의장은 국회 법제실이 준비한 총 17건의 '법률용어 정비대상 개정법률안' 의견서를 10개 상임위원장에게 전달했습니다. 이번 개정법률안은 부자연스러운 일본식 용어와 한자어에 대한 정비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그놈의 ‘입장’이라는 표현 좀 쓰지 말라고 얘기하는데... 말 좀 듣지~
6. 진보단체 행사에서 청소년들이 ‘자유한국당 해체 동요 만화 메들리’를 부른 영상이 논란입니다. 해당 영상은 진보단체 연합체인 민중공동행동이 지난 14일 광화문광장에서 연 자주통일대회의 일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라고 느끼는 감정이 다르겠냐마는... 어째 모자람만 못하는 듯해요...
7. 형사재판을 진행하던 현직 판사들이 법대 맞은편에 있는 피고인석에 섰습니다.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신광렬·조의연·성창호 부장판사는 1차 공판기일이 진행하는 동안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현직 판사가 피고인석에 서니 기분 참 묘할 거야... 착하게 삽시다들~
8. 경찰이 나경원 원내대표에 대해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 100여 명의 인적 사항을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악성댓글 수사와 관련해 "피의자 주소지에 따른 관할 경찰서가 각각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보고는 왜 그런 소리를 듣는지 자중하라더니... 지는~
9. 딸의 KT 부정채용 혐의를 언론에 알렸다며 검찰 관계자를 피의사실 공표죄로 고소한 김성태 의원에 대한 경찰 조사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고소인 조사를 김 의원이 미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고소하고 자기는 고소인 조사를 못 받겠다는 경우는 또 뭐니~
10. 국회 패스트트랙 고발 사건과 관련해 경찰 소환조사에 불응하고 있는 자유당 의원 4명에 대해 경찰이 체포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또 충돌 당시 영상에서 18명의 의원을 추가로 확인해 출석을 요구한 상태입니다.
입법기관의 의원님이라 법대로 처리하면 좋아할 거야... 체포영장 발부해~
11. 공주시의회 의원이 회의 도중 유리를 깨뜨리며 자해소동을 벌이며 난동을 피워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자유당의 이 모 의원은 자신의 예산안 관련한 의견이 관철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팔뚝 문신을 들어낸 채 난동을 벌였습니다.
양반의 도시 내 고향 공주가 어쩌다 이리 되었는지... 자유조폭당이야 뭐야~
12. 아베 총리가 최근 한국 정부가 일본 기업 참여가 많은 해외취업박람회 개최를 전면 재검토하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아베 총리는 “그런 일을 한다면 한국 학생이 곤란해지는 게 아니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남의 나라 ‘취준생’ 걱정은 마시고 댁들 내일이나 걱정하시는 게 좋을 듯...
13. 대학생·사회초년생을 위해 부산시청 앞에 행복주택 2,000가구를 짓겠다던 부산시의 계획이 반 토막이 났습니다. 임대주택이 들어설 경우 주변 집값이 떨어지고 월세 하락을 우려하는 지역 민원이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입니다.
행복주택도 있는 사람들에게는 ‘님비 시설’에 불과하다는 거지... 젠장~
14. 수면 패턴은 습관보다 유전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올빼미형 인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아침형 인간 등은 대개 유전적으로 결정된다고 합니다.
내가 천성이 게으른 것도 다 조상 탓이라는 얘기네... 그런 거야?
한일 ‘지소미아’ 24일 결정, 문 대통령 최종 결정만 남아.
일본 외무 부대신 “반일 촛불집회, 억지로 분위기 만들어”.
나경원 “조국 사퇴해야, 청문회 아닌 검찰청 가야 할 것”.
조국 동생 전처 호소문 "위장이혼 아니다, 수치심 느껴".
문의장-3당 원내대표, 조국 등 인사청문회 일정 합의 불발.
장외집회 앞둔 자유당 이번에도 총동원령 보수단체도 참여.
황교안 다시 ‘장외투쟁’ 당내서도 '약발·명분 부족' 회의론.
박지원 "황교안 장외투쟁 선언은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것".
서글픈 인생은 ‘할 수 있었는데’ ‘할 뻔했는데’ ‘해야 했는데’라는 세 마디로 요약된다.
- 루이스 분 -
살면서 저 세 마디를 입에 달고 살았는지 모르겠습니다. 나의 능력이 부족하고 나의 힘의 모자라서 이었다면 이제 우리가 되면 됩니다. 당신과 내가 함께 모여 우리가 된다면 할 수 있고, 해낼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당신이 우리라서 정말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팩트파인더 정치] factfinder.co.kr
@ 조국 후보자 딸 추가 의혹 '일파 만파' → 고교때 2주 인턴, 의학논문 제1저자 등재...이듬해 대학 입학
- 최소 273개 실험-67시간 드는 연구, 대학 연구소에서 2주간 실험 참여...전문가 “고교생이 쓰기 어려운 논문”(동아 1면톱)
▲ 교수-박사과정 참여한 논문...공동저자 "고교생이 제1저자 충격" : 고교생이 학회지 논문 등재 이례적·제1저자로 이름 올린건 드물어
- 논문 가이드 라인 충족여부 의문, 대입 자소서에 논문참여 사실 밝혀...법조계 "합당하지 않게 등재하고 입시 활용하면 업무방해죄 가능"
▲ '책임저자' 의대 교수 "조국 딸 열심히 해...제1저자 등재는 지나친 측면 있어" "조국 부부와 친분 관계는 없어"...3자와 통화중 "엄마끼리는 알아"
☞ '낙제하고도 장학금' 받은 '특혜' 의혹과 맞물려 20대 젊은층·학부모들 '배신감' → 여론 악화에 문 대통령·여당에 부담 가중
▲ 어려운 학생은 장학금 한 번, 두 번 유급 조국 딸은 여섯 번 → 다른 장학생 6명은 모두 학교 추천, 조국 딸만 지도교수(올 부산의료원장 임명)가 지명
- 의전원 학생들 "조국 딸은 성적·가정형편 어디에도 해당 안돼"...조국, 과거엔 "대학 장학금, 경제상태 중심으로 지급돼야" 주장
▲ 특목고 비난한 조국, 딸·아들은 외고에 의전원·美유학 → 과거 "특목고, 취지대로 운영돼야" 트위터엔 "모두가 용이 될 순 없어"
☞ 조 후보 "청문회 내일이라도 열어준다면 모두 해명" 하겠다고 했지만...국민들에게는 '전형적인 내로남불' 행태로 비춰지고,
- 조 후보자 부부 모두 대학교수인데 딸을 학술 논문 저자로 무리하게 이름을 올렸다면 피해자가 존재하는 입시비리에 해당
-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들이 청문회 해명을 듣고 넘어갈 수준에서 벗어나 법무장관 적임자로 보기 어렵다는 비판 여론 확산 양상
▲ 조국 5촌조카 명함에 '코링크PE 총괄대표' → 업계 관계자 "2017년 명함 받아...조국 측 "조카가 펀드 소개했지만 펀드 운영에 관여한 사실 없어"
- 자녀 편법증여 목적? → 부모가 출자금 빼면 일정액 떼서 이 돈과 수익 아들·딸 주는 구조, 약정액 밑도는 투자금 위법 논란
▲ 조국 '사모펀드 투자' 다음해...운용사에 53억여원 자산이 수증 → 대가성 투자 아닌 무상 증여 형식, 회계사 "매우 이례적인 자금 흐름"(경향 1면)
▲ 조국 일가의 '땅테크'...옛 학교터엔 아파트, 現부지도 6배 뛰어 → 부친, IMF무렵 읍내 부지 팔고 재단 소유의 산 중턱으로 이전...주변에 경제자유구역 들어오며 대박(조선 4면)
▲ 조국 동생의 전처 "돈 문제로 이혼" 호소문 → 이혼후 前남편 사업 주주로 참여·채권 소송 중인 시어머니와 동거, 조국 아내 돈으로 빌라 매입 인정
■ 외교·안보 관련
※ 북한 "핵 있는 경제강국이 목표" → 작년 싱가포르 미북회담 직후 김정은 찬양 도서에서 밝혀...전문가 "北, 비핵화 대화한다며 한미 기만"(조선 1면)
▲ 문 대통령 "남북관계 유리그릇 다루듯 조심...천금의 기회 살려야" → 역지사지론 1년여만에 또 꺼내, 북한에 도발중단-대화 촉구 메시지
▲ 앤드루 김, 지난달 말 방한해 정의용 만나 대북 협상 관련 논의 "판문점서 김정은 친서 받아 트럼프에 전달했을 것" 분석도
※ 미국 방위비 증액, 한국이 첫 시범 케이스 → 정부 관계자 "향후 일본과 EU 협상에서 한국의 인상률이 기준"...분담금 50억달러說, 외교부 "사실무근"
▲ 해리스 美대사, 오늘 30대 기업 초청해 비공개 간담회..."美中분쟁 관련 협조 구할듯"
※ 정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계획 밝혀라" 경제공사 불러 공식답변 요청…문 대통령 적극 대응 지시후 첫 조치
☞ 아베 약점 정조준 → 21일 한일 외교장관회담 앞두고 대일 압박 수위 높여 향후 협상서 우위 확보 포석
▲ 日, 포토레지스트 2차 수출 허가…삼성전자 대상, 6개월치 분량 : 차세대 시스템 반도체 필수 소재, 한일 외교회담 앞두고 유화 제스처
▲ 박지원, 日자민당 2인자(니카이 간사장)와 5시간반 '만찬회동' : 문희상 의장 특사자격 오사카 방문 "갈등해법 깊은 대화…정부에 전할 것"
※ 한국과 초계기 레이더 갈등땐 난리쳤던 일본…중국군의 '자위대 표적 훈련'엔 항의조차 안해 → 日언론들 "지난 5월 中전투기가 日함정 근접훈련 했는데도 쉬쉬"
■ 기타 뉴스
※ "4대강 보, 철거계획 세우는 데만 수년 걸려" : 조명래 환경부장관 인터뷰, 시행 서두르던 입장서 변화 시사(조선 1면)
※ 법정 선 '김경수 구속' 성창호…직업 묻자 "판사입니다" → 7개월 만에 같은 법원의 피고인으로…혐의 전면 부인
※ ‘몸통 시신’ 서울경찰청에 자수하러 갔더니 “종로서 가라” → 서울청 안내실 당직 경찰·의경 “무슨 사건” 질문에 답 안하자 신병확보 조치 않고 그냥 보내
※ 탈북모자 통보 누락은 SH(서울도시주택공사) 책임 → 규정 없는 ‘재개발 임대’ 분류, 관리사무소 월세 체납 알렸지만 복지부 시스템 코드에 안 잡혀
※ 트럼프, 바이든에 12%P 뒤져도…외교가는 재선에 베팅 → 미국의 독특한 선거인단 제도 탓…힐러리도 득표 앞섰지만 패배
※ 직선제-자치권 확대 요구로 진화한 홍콩시위 : 중국 일국양제 위기…선전, 홍콩 대체할 금융허브로 육성
▲ 홍콩 갑부 리카싱의 反폭력 광고 '홍콩 자치 보장' 메시지 숨겨뒀나 : 광고문구 각 어절 끝 글자 모으면 '홍콩 사태 원인은 중국에 있다'
[팩트파인더 경제] factfinder.co.kr
@ 상장사 상반기 영업이익 급감...일본 규제 겹쳐 3분기엔 더 암울 → 미중 무역분쟁 따른 글로벌 침체
▲ 코스피 영업이익 - 37.09%...매출은 0.8% 늘었지만 순이익 -42.95%(37조4,879억) → 실적 이끌던 반도체 부진 영향
- '美 제재' 화웨이 D램 주문 뚝, 삼성 전자 상반기 中 매출 35% ↓...美 서버업체 IDC 투자 줄어 SK하이닉스 매출은 40% 급감
▲ 코스닥은 영업이익 5.43% ↑(4조7,731억) 순익은 -12.18%(3조1,791억)...흑자전환 업종은 숙박·음식뿐
▲ 中企 2분기 영업이익률 5.6%...대기업 앞질러 : 정부 고용·투자 증대 압박, 글로벌 무역전쟁까지 터져 대기업들 내우외환
※ "日규제로 매출 2.8% 줄어들 것"...한경연, 대기업 153곳 조사 △51% "日 수출규제로 타격" △53% "대체 수입처 확보 절실"
▲ 日소재업체들, 삼성-SK에 "우리 제품 사달라" → '고품질 제품 한국서 생산' 제안, 한국 수출길이 막히자 직접 판로 확보 돌입 해석
▲ 일본, 미국과 반도체 연합 강화 → 日토판, 글로벌 3위 파운드리사 포토마스크 사업 인수
■ 오늘의 이슈
※ 해외금리연계형 파생상품(DSL)의 대규모 손실 우려·금융시스템 부재 비판 → 금융사(관성적 판매)·투자자(불안전판매라고 반발)·당국(위험성 간과)
- DLF·DSL 88% 손실 우려...우리은행 4,012억·하나은행 3,876억 → 1억 이상 투자한 개인만 3654명...금융당국, 이달 은행·증권·자산운용사 합동 검사
※ "원청 사망땐 12점 감점, 하청은 4점...죽음마저 차별" 김용균 특조위 진상조사 결과 발표 "내부 경영실적 평가때 점수 매겨"
- "발전 하청업체, 인건비 39~53% 착복...관리감독 무대책"...사고 95% 하청업체 집중, 원청 불법파견 논란 피하려 불명확하고 모호한 지시
※ 만년적자 철도공사, 4000억 분식회계로 흑자 둔갑 : 실상은 작년 1050억 적자(조선 1면)
※ 트럼프 "삼성은 관세 안 내...애플 경쟁 힘들 것"...팀쿡과 만찬 대화내용 공개, 美언론 "아이폰 관세 예외 요청" 일각선 삼성에 투자 종용 분석
※ 미국, 화웨이 규제 유예 90일 더 연장·블랙리스트(자회사 46곳 추가)늘려 압박은 계속...트럼프 "中, 폭력행사땐 무역합의 어려워질것" 홍콩사태 무역협상과 연계
▲ 인민은행, 18개 은행 LPR(대출 프라임 금리) 매달 발표 → 대출 금리 45bp 낮아지는 효과, 상하이·선전 증시 2~3%대 상승
※ '逆차별 마트규제' 일자리 수만개 날렸다 → '상생협약' 의무화에 신규점포 출점 '올스톱', 규제 없는 온라인과 경쟁서 밀려 되레 감원(한경 1면)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 증시 및 경제 동향
① 코스피 1,939.90(▲ 12.73) ② 코스닥 594.65(▲ 3.08) ③ 환율 1,210.50원(▼ 0.50) ④ 유가(두바이) 58.35(▲ 0.26) ⑤ 금시세 58,397.18원(▼ 432.11)
▲ 국민연금 '해외주식 직구' 비중 20%로 140조 넘겨 1위 종목 MS·애플·아마존 順…국내주식 비중은 16%대로 줄여
○ 하반기 최대 경영리스크 한일갈등 > 미중무역분쟁…경영학자 265명 설문(매경 1면)
- 10명중 7명, 혁신성장에 실망 △57% "내년 최저임금 내렸어야" △62% "주 52시간제 부정적"
○ 美경제전문가 74% "2021년까지 미국 경기침체 발생" 전망 → 전문가 64%, 미중 무역협상 '무늬만 합의' 예상
○ 성장세 꺾인 인도 시장…현대차 감산 검토 : 대출규제에 현지 차시장 위축…7월 전체 판매량 30% 급감
○ 애플 "한국직원 500명…10년간 32만명 고용 창출" : 직원수-협력업체 현황 첫 공개
○ 제넥신-툴젠 합병 무산 위기 → 제약·바이오 투자심리 악화, 주가 매수청구권 가격 밑돌아 오늘 이사회 열어 최종결정
○ `꼬마빌딩` 상속·증여세 내년부터 오른다 : 국세청, 과세 기준가격 결정때 기준시가 대신 감정평가 활용
○ 상한제 역설…3.3㎡당 1억 향하는 강남신축 → `아크로리버파크` 9천만원 첫 돌파, 헬리오시티도 全면적 신고가
○ 금감원, 불법 주식거래 직원 '솜방망이 처벌' 논란 : 최근 5년간 92명 차명거래 등 비리, 대부분 형사고발 않고 자체 징계
[8월 20일 클리핑] 유튜브세 논의 시동 걸렸지만…걸림돌 산적
1. 유튜브세 논의 시동 걸렸지만...걸림돌 '산적'
정부가 유튜브·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대상으로 세금을 부과하는 유튜브세(稅) 논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제도를 도입하기까지는 걸림돌이 산적해 난항이 예상된다. 현행법상으로는 유한회사의 광고 수익을 책정할 법적 근거 자체가 없다. OTT 사업자들의 매출 구조가 복잡해 광고 수익을 어떤 방식으로 책정할 것인지, 역외사업자 징수는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게 세워져 있지 않은 점도 한계로 꼽힌다.
2. 인스타그램, 스파크 AR 플랫폼 제공
인스타그램이 모든 이용자들이 손쉽게 AR 효과를 제작하고 스토리에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인스타그램은 14일 베타 테스트를 마친 스파크 AR플랫폼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스파크 AR은 페이스북 패밀리앱에 적용 가능한 AR 효과를 개발, 출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AR 효과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이용 가능하다.
3. 'NO재팬' 불매운동 캐릭터 마케팅까지 확산
'NO재팬'의 여파로 일본 캐릭터를 이용해 마케팅을 하는 형태에 대해 조심스런 분위기다. 활발했던 일본 캐릭터 마케팅도 ‘NO재팬’ 운동에 잠잠해 질 것으로 예측된다. 일본 캐릭터와의 협업이 자칫 불매운동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일본 불매운동에 대한 고객들의 기준이 엄격해진 만큼 캐릭터와의 협업도 신중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4. 식품업계 TV 광고 외면...유튜브 쏠림 현상 증가
과자·아이스크림 광고음악(commercial song·CM송)이 TV에서 사라지고 있다. 18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와 관련 광고업계에 따르면 8월 '식품 및 비주류 음료' 지상파TV 광고경기전망지수가 84.6을 기록했다. 100 이상이 광고비 확장, 미만이 광고비 축소를 뜻하기 때문에 식품업계 광고주들이 지상파TV 광고 지출을 큰 폭으로 줄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튜브가 포함된 '식품 및 비주류 음료' 온라인-모바일 부문 광고경기전망지수는 112.8로 나타났다.
5. 온라인몰은 두고 대형마트만 잡나...유통시장 규제 형평성 논란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가 2분기 들어 나란히 적자를 기록하면서 대형마트 규제정책을 놓고 형평성 논란이 나오고 있다. 대형마트들이 대규모 이익을 낼 때 강화된 규제가 아직까지도 발목을 잡고 있어 실적 부진의 골이 더 깊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형마트들의 2분기 영업적자 요인으로는 쿠팡 등 전자상거래 업체와의 '출혈경쟁'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6. 티몬, e커머스 사상 '최단시간·최다판매' 한국기록원 인증
티몬은 지난 7월 5일 '10분어택'에서 10분간 자두 10만500개를 판매한 기록이 KRI한국기록원으로부터 e커머스 사상 최단시간·최다판매로 인증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KRI한국기록원은 국내에서 발생한 모든 사물과 사회 현상의 최고 기록을 공식 인증하고 해외 기록인증 기관에 인증 심의를 요청하는 기관이다.
7. 11번가, SK페이 키운다…네이버·카카오와 혈투 예정
11번가가 페이(pay) 전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11페이와 T페이를 합친 SK페이의 추가 활용 방안을 마련해 다음 달 선보일 예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SK는 과거 OK캐쉬백과 시럽페이 등 결제 생태계에 관심을 보여왔다"며 "중장기적으로 SK페이를 통해 본격적인 서비스 확장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