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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3월 26일 목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19호 신문브리핑(2020년 3월 26일) #

 

"자기가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할 때 따르는 결과는 불평불만과 짜증과 자포자기이다.

그러나 주어진 환경에 만족하고 감사하면 행복과 기쁨이 가득해진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주한미군 사령부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주한미군 시설 인접 지역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이 커지면서 사령관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밝힘

주한미군은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결정이 현재 시행하는 건강 보호 조건이나 예방 조치의 변화 또는 주한미군의 위험 단계 격상을 의미하진 않는다고 밝혔으며, 또 적이나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 방어를 위한 ‘상시전투태세(fight tonight)’ 준비를 유지하면서 강력한 연합 방위태세를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함

 

 

<< 경제 일반 >>

1. 정부는 국내 입국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늘면서 지난 22일부터 유럽발(發) 입국자에게 적용하던 검역 강화 조치를 27일부터 미국발 입국자에게도 적용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섬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00명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가 51명”이라고 밝혔으며, 이 중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사례는 34건, 지역사회에서 소급 추적해 확인된 사례는 17건이었음

 

2. 부산 강서구에 있는 조선기자재 업체 테크로스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MS)와 관련한 일본 특허권을 인수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섬

테크로스는 일본 미쓰비시조선, 히타치제작소와 다양한 선종에 적용할 수 있는 BWMS 설치 솔루션에 대한 특허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으며, 특허가 적용되는 범위는 조선 강국인 한국과 중국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4개국임

 

 

<< 금융/부동산 >>

1. 보건복지부가 3월부터 5월까지 저소득층 건보료를 경감해주는 내용의 고시 개정안을 25일 내놓음

- 직장가입자는 본인부담액 월 5만8360원 이하, 지역가입자는 월 1만3980원 이하면 혜택을 받게 되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대구와 경북 경산시 청도군 봉화군에서는 대상을 확대해 하위 50%가 경감되도록 함

 

2. 정부가 직원을 내보내지 않고 휴업·휴직조치를 하는 중소기업과 영세 소상공인들의 인건비(휴업·휴직수당)를 최대 90%까지 보전해주기로 함

이번 대책은 3개월(4~6월)간 적용되며, 우선지원대상기업은 휴업수당의 90%, 대기업은 67%가 지원됨.

- 우선지원대상기업은 제조업의 경우 상시근로자 500명 이하, 건설업·운수업·보건업 등은 300명 이하, 도소매업·숙박음식업 등은 200명 이하인 사업장임

 

3. 중소벤처기업부가 25일 아래와 같은 내용을 담은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벤처투자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안을 마련하고 오는 5월 6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힘

- 앞으로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를 비롯해 액셀러레이터까지 벤처투자 펀드를 설립하고 운용할 수 있게 되며, 벤처캐피털(VC)로만 국한됐던 벤처투자 펀드 설립·운용 주체를 확대해 벤처투자의 판을 키울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옴

 

4. 정부가 단기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7조원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지난 24일 내놓았지만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 시장은 여전히 살얼음판임

- 특히 증권사들이 직접 발행하거나 보증한 상품의 금리가 계속 치솟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다음달까지는 안정을 찾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옴

 

 

<< 국제 >>

1. 미국 상원과 백악관이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2조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펴기로 합의함

합의안에는 4인 가족 기준 현금 3400달러 지급(성인 한 명에 1200달러, 아동 한 명에 500달러)과 소상공인 대출, 항공사 등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업종 지원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부양책이 미국 중앙은행(Fed)의 무제한 양적완화와 맞물려 경제위기를 막을 수 있을지 주목됨

 

2.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곡물 생산국들이 잇달아 수출 중단 조치를 내리고 있음

- 세계 3위 쌀 수출국인 베트남이 지난 24일부터 쌀 수출을 전면 금지한 데 이어 25일엔 파키스탄이 양파 수출 중단을 선언했으며, 러시아는 20일부터 열흘간 쌀 밀 보리 등 모든 곡물 수출을 금지함

 

3. 미국 다우지수가 24일(현지시간) 11.37% 치솟아 20000 고지에 다시 오르면서 대공황 당시인 1933년 3월 15일(15.34%) 이후 87년 만에 큰 상승률을 기록함

125년 미 증시 역사상 다섯 번째로 큰 하루 상승률이며, S&P500지수도 9.38%, 나스닥지수도 8.12% 상승함

뉴욕증시가 급반등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첫째 미국 중앙은행(Fed)의 무제한 양적완화 및 회사채 매입 발표가 효과를 내기 시작했고, 둘째 최대 2조달러에 이르는 미 정부 부양책의 의회 통과가 임박했다는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발언도 보탬이 됐으며, 셋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부활절(4월 12일)까지는 다시 경제활동을 재개하도록 하고 싶다”고 한 발언도 호재로 작용함

 

4.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일본 정부가 2020년 도쿄올림픽을 내년 여름으로 연기함에 따라 일본 경제가 타격을 입을 전망임

- 그 규모가 35조원에 이를 것이며 올해 일본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1%포인트 타격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 나옴

 

5.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인구 대국인 인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3주간 전국을 봉쇄하기로 함

이번 봉쇄령으로 인도에선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모든 외출이 처벌받게 되고 식료품점, 병원, 약국, 은행 등만 운영할 수 있으며, 비필수적 경제 활동은 중단해야 하는 만큼 글로벌 기업들의 인도 공장 가동도 멈추게 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전자단기사채

- 기존의 기업어음(CP) 거래의 부작용을 해소하고 단기자금시장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로, 2013년 1월 15일 「전자단기사채 등의 발행 및 유통에 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도입되었음.
전자단기사채는 전자적인 방식으로 발행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종이로 발행되는 기업어음과 달리 거래 지역의 한계가 없고 실물의 위 · 변조, 분실과 같은 위험을 제거할 수 있으며 발행 사무를 간소화하여 비용을 줄일 수 있음. 또한 액면금액이 1억 원 이상이어서 최소 액면금액이 10억 원인 기업어음보다 거래가 수월함. 유통내역과 발행내역에 대한 정보를 얻기 어려운 기업어음에 비해 전자단기사채는 한국예탁원을 통해 채권의 발행 현황과 발행사의 과거 발행액은 물론 발행사의 발행가능 잔액까지 조회할 수 있음. 이처럼 안정성과 유통성, 투명성에 있어서 유리한 전자단기사채는 향후 기업어음의 역할을 빠르게 대체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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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3월 25일 수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18호 신문브리핑(2020년 3월 25일) #

 

"감사하는 법을 배울 때 우리는 인생에서 나쁜 일이 아니라 좋은 일에 집중하는 법을 배우고 있는 것이다."

- 에이미 반데빌트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비상경제회의에서 100조원 규모의 기업 구호 긴급자금 계획을 발표함

이날 대책의 양대 축은 유동성 위기에 처한 기업에 58조3000억원, 금융시장 안정에 41조8000억원을 투입하는 것으로, 기업 지원과 관련, 1차 비상경제회의에서 결정한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금 29조2000억원에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위해 29조10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함

 

2. 삼성전자가 오는 29일까지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주에 있는 스마트폰·TV·가전 생산시설인 마나우스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파울루에 있는 삼성전자 중남미 총괄법인과 브라질 판매법인도 이날부터 전 직원 재택근무에 들어간다고 24일 발표함

현대자동차도 다음달 9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완성차 공장 가동을 중단했으며, 브라질 공장 셧다운으로 현대차의 해외 생산 거점 가운데 정상 가동 중인 곳은 터키와 러시아뿐임

 

3. 한국원자력연구원이 2012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시스템 일체형 원자로(SMART)’의 차세대형 개발 사업에 제동이 걸린 것으로 나타남

- 24일 정부와 원자력계에 따르면 원자력연구원이 1997년 개발에 들어가 2012년 표준설계인가(SDA)까지 취득한 소형 원자로를 고도화하는 데 최소 2000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됐으나 올해 책정된 예산은 35억원에 불과함

 

4. 한국전력이 올해 말 준공 예정인 ‘3차 육지~제주 간 해저케이블 건설사업’에 중국 전선업체를 참여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24일 알려짐

- 전남 완도~제주 98㎞ 구간에 해저 전력망을 연결하는 이 사업엔 23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해당 업체는 해외 사업 수주 경험이 사실상 전무한 데다 작년 세계은행의 개발도상국 인프라 구축 사업 입찰에서 위조문서를 써내 세계은행으로부터 20개월간 입찰 제한 조치를 받았었음

 

 

<< 금융/부동산 >>

1. 24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코로나19 관련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을 보면 정부는 주식시장 수요 기반 확충을 위해 전 금융권과 증권유관기관들이 참여하는 10조7000억원 규모 증시안정펀드를 조성하기로 함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거래소 등 증권유관기관 위주로 5000억원이 조성됐던 것과 비교하면 20배 이상 증가한 규모이며, 1990년 1차 증시안정펀드(증시안정기금) 후 30년 만에 민간 금융사가 참여한다는 점도 특징임

 

2. 정부가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대규모 지원 방안을 발표하면서 24일 코스피지수가 127.51포인트(8.60%) 오른 1609.97에 마감함

 지난 17일(1672.44) 후 5거래일 만에 1600선을 회복했으며, 이날 상승률은 2008년 10월 30일(11.95%) 후 11년5개월 만에 최고치임

이날 반등은 기관투자가가 이끌었으며, 유가증권시장에서 5028억원어치, 코스닥시장에서 1029억원어치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를 밀어올림

 

3. 고객 유치를 위해 ‘온라인(비대면 계좌) 수수료 평생 무료’ 등을 내건 증권사들이 실제로는 광고 내용과 달리 각종 별도 비용을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금융감독원은 비대면 계좌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한 22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벌인 결과 상당수 증권사가 ‘유관기관 제비용’ 등의 명목으로 별도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었다고 24일 발표했으며, 이들 증권사는 한국거래소의 거래·청산결제 수수료 등과 예탁결제원의 예탁 수수료, 금융투자협회 회비 등을 합해 거래 금액에 일정 요율(0.0038~0.0066%)을 매겨 부과한 것으로 확인됨

- 또한 22개 증권사 중 9개사는 비대면 계좌 가입자가 주식담보대출 등 신용공여를 이용할 경우 사전 안내 없이 일반 계좌 대비 더 높은 이자율을 적용한다는 사실도 금감원 조사를 통해 밝혀졌으며, 한 증권사의 경우 일반 계좌 신용공여 이자율이 연 7.5%인 데 비해 비대면 계좌 이자율은 11%에 달함

 

4. 서울 강남권에서 촉발한 아파트값 하락세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을 지나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 외곽으로까지 번지는 분위기임

- 일부 단지는 직전 최고가 대비 수천만원 낮게 거래되고, 급매물까지 하나둘 나오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와 정부 부동산 규제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됨

 

5. 정부가 종합부동산세율 인상, 공시가격 인상에 이어 종부세 절세전략까지 차단하는 방안에 착수함

- 종부세를 피하기 위해 신탁사에 주택을 위탁하고 합산 주택 수를 줄이는 방법을 봉쇄하는 것이 핵심이며,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4일 “해당 방안을 올해 세법개정안에 넣을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세법상 신탁제도 관련 개편방안’이란 명칭으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힘

 

 

<< 국제 >>

1. 올 7월 열릴 예정이던 도쿄 올림픽의 1년 연기가 확정됨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 취소 내지 연기 압박이 커지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1년 정도 연기하는 구상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음

주최국인 일본과 IOC의 이번 합의로 도쿄올림픽은 사상 처음으로 개최가 연기된 사례가 됐으며, 1·2차 세계대전으로 하계올림픽이 세 번, 동계올림픽이 두 번 개최지가 변경되거나 취소된 사례는 있지만 대회 연기는 이번이 처음임

 

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 경제활동이 곧 재개될 것”이라고 말함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히 확산되는 상황에서 방역조치 완화를 시사한 것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으며, 유럽에선 영국이 사실상 2인 이상 외출금지령을 내리는 등 제한조치를 강화하고 있는 것과 정반대임

 

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이 다음달 8일 봉쇄 조치를 해제함

- 우한을 제외한 후베이성 지역 봉쇄는 25일 밤 12시를 기해 먼저 풀림

 

4. 이탈리아에 이어 스페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통제불능 상태로 치달으면서 국가 의료시스템이 붕괴 직전에 몰림

- 스페인 정부는 군병력까지 대거 투입하면서 국경통제와 이동금지, 상점 폐쇄 등의 강력한 조치를 단행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으며, 병원에서는 치료조차 받지 못하고 방치된 노인들의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됨

-통계전문 사이트인 월도미터에 따르면 이날 기준 스페인의 누적 확진자는 3만5136명에 달하며, 중국(8만1093명), 이탈리아(6만3927명), 미국(4만3721명)에 이어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확진자가 많음

 

5. 도요타자동차가 지난 23일 국내 5개 공장, 7개 생산라인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함

- 다음달 3일부터 가동중단에 들어가 최장 15일간 휴업상태를 유지할 계획이며, 요미우리신문은 도요타자동차가 일본 내 생산공장의 가동을 중단한 건 ‘리먼브러더스 쇼크’로 인해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발한 2008년 이후 처음이라고 전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부동산신탁

- 부동산은 있지만 경험과 자금이 없어 관리나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소유자(고객)가 소유권을 부동산신탁회사에 이전하고 부동산신탁회사는 고객이 맡긴 신탁재산(부동산)을 효과적으로 개발·관리해 그 이익을 돌려주는 제도임. 일반 금융기관이 돈(금전)을 신탁받아 이를 운용한 뒤 수익을 배당하는 금전신탁과 동일한 개념으로, 다만 신탁대상이 금전이 아닌 부동산이란 점에서 차이가 있음.
신탁업무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는 위탁자가 맡긴 토지를 개발한뒤 발생한 수익을 위탁자에게 배당하는 '토지신탁(개발신탁)'이며, 신탁사는 사업비의 일정부분을 수수료로 받은 대신 시행사로서 사업완공에 대한 책임을 짐.
다음으로 위탁자의 부동산을 보존, 개량해 생긴 수익을 위탁자에게 돌려주거나 소유권을 관리해 주는 '관리신탁'이 있음. 그외 부동산처분을 대행해주는 '처분신탁',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해 주는 '담보신탁' 등의 업무가 있음.
부동산신탁업은 주로 자금문제나 기획력 등의 문제로 제대로 개발되지 못하는 토지를 이용, 부동산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1991년 신탁법과 신탁업법을 기반으로 최초의 신탁사가 설립됨.
토지공사가 대주주로 있는 한국토지신탁,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최대주주인 코레트, 대한주택보증이 전액출자한 대한토지신탁, 주택은행이 100% 출자한 주은부동산신탁, 교보생명 등 생명보험 3사가 출자한 생보부동산신탁 등이 주요회사임.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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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3월 24일 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17호 신문브리핑(2020년 3월 24일) #

 

"작은 것에 감사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누구는 저렇게 사는데 나는...'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가전업체의 북미·유럽 핵심 판로가 줄줄이 막히고 있음

- 미국 베스트바이, 독일 미디어막트 등 미국·유럽 최대 가전 판매점들이 오프라인 매장 문을 닫고 있으며, 미국·유럽 가전 매출 비중이 절반 이상인 삼성전자 LG전자는 ‘제품을 팔고 싶어도 못 파는 상황’에 처함

 

2.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시장에서 미국 애플을 제치고 3위에 오름

2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스마트폰 AP 시장 점유율 14.1%를 기록했으며, 유럽(점유율 27%)과 중남미(38%)에서 선전하면서 2018년보다 점유율이 2.2%포인트 높아짐

 

3.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현대HCN이 매물로 나옴

- 지난해 LG유플러스의 CJ헬로(현 LG헬로비전) 인수, SK브로드밴드의 티브로드 합병에 이어 올해 유료방송 시장에 다시 한번 ‘지각 변동’이 예고됨

 

 

<< 금융/부동산 >>

1. 23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업종 지원책으로 회사채 신속인수제 도입 방안이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음

- 회사채 신속인수제는 만기가 도래한 회사채를 상환하기 위해 기업들이 사모 방식으로 회사채를 발행하면 산업은행이 80%를 인수해 기업의 상환 리스크를 줄여 주는 제도를 말하며, 산은은 인수한 회사채를 담보로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채권(P-CBO)을 발행해 기관투자가에게 판매함

 

2.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펀드에서 또 거액이 코스닥 한계기업으로 흘러나간 것으로 나타남

- 이 같은 자금 유출은 금융감독원의 라임 검사 발표가 미뤄졌던 시기에 집중적으로 벌어졌으며, 금융당국이 라임 사태를 ‘희대의 금융사기’로 인지하고도 이례적으로 방치하고 있다는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음

 

3. 금융감독원이 23일 국내 저축은행의 작년 말 기준 총자산이 77조1488억원으로 2017년(69조5157억원) 대비 11% 증가했다고 발표함

- 당기순이익은 사상 최고치인 1조2723억원을 기록했으며, 연체율(3.7%)과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14.89%) 등 건전성 지표도 전년에 비해 나아짐

 

 

<< 국제 >>

1. 미국 중앙은행(Fed)이 23일 국채와 준정부기관이 발행한 주택담보증권(MBS), 상업용부동산담보증권(CMBS)을 제한 없이 매입하겠다고 발표함

Fed는 이제까지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인하하고 7000억달러 규모의 양적완화와 1조달러 규모의 기업어음(CP) 매입 방침을 밝혔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제와 금융시장이 마비될 조짐을 보이자 사상 초유의 조치를 취한 것으로 풀이됨

 

2.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4조5000억엔(약 51조9358억원) 규모의 자산을 매각하기로 함

- 부채를 줄여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자사주를 매입해 주가를 안정화시킬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부동산담보증권

금융기관이 대출을 해주고 집을 담보로 발행하는, 만기가 20년 또는 30년에 이르는 장기채권을 말함. 자산담보부채권(ABS)이 부동산을 포함한 모든 자산을 근거로 발행한 채권이라면 MBS는 금융기관이 집이나 건물을 담보로 대출해주면서 발행한 저당채권만을 일컫는다는 점에서 다름. MBS발행 기관은 이 증권을 다른 금융기관에 매각해 자금을 미리 회수하게 됨. 투자자(증권매입자)는 주택을 담보로 자금을 빌려주게 되는 이점이 있지만 주택 가격이 급락할 경우채권을 회수할 수 없는 위험이 있음.
주택담보대출은 신용도가 높은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라임(prime)과 중간 정도의 신용을 가진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알트 A(Alternative A), 신용도가 기준 이하인 저소득층을 상대로 하는 서브프라임 등 3등급으로 구분됨. 개인주거용 대출채권인 경우 RMBS(residential mortgage-backed securities)이고 상업 부동산용 대출채권인 경우에는 CMBS(commercial mortgage-backed securities)라고 부름.

- 정보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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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3월 23일 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16호 신문브리핑(2020년 3월 23일) #

 

"감사하는 것에 인색하지 않는 자는 축복의 열쇠를 손에 쥔 자이다."

- 크리소스톰

 

 

<< 정치/외교 >>

1. 북한이 지난 21일 신형 전술 지대지미사일 두 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함

-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9일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한 지 12일 만이고, 올해 들어선 세 번째임

 

 

<< 경제 일반 >>

1.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소상공인 등 400만 명에게 최대 1000만원의 긴급구호자금을 직접 지원하자고 정부·여당에 제안함

건강보험료 등 각종 사회보험료와 부가가치세 재산세 등 세금 부담을 줄여주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구체적으로는 건강보험료를 최대 5만원, 전기료·수도료를 최대 3만원씩 경감해주는 방안을 제시했고, 부가세 등 각종 세금도 최대 6개월 유예해 국민의 부담을 줄여주자고 제안함

 

2. 세계 1위 음원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지난 1월 서울 대치동의 한 공유오피스에 ‘스포티파이코리아’를 설립하면서 한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음

2008년 스웨덴에서 시작한 스포티파이는 지난해 10월 기준 사용자는 2억4800만 명, 유료회원은 1억1300만 명에 이르며, 업계에서는 스포티파이의 한국 진출이 멜론 독주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시중자금이 국고채 등 안전자산에 몰리면서 국내 회사채와 CP 금리가 지난 18일부터 동반 급등세(가격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음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등급 ‘A’ 회사채(3년물 기준) 금리는 17일 연 1.94%에서 20일 2.10%로 뛰었고 같은 기간 CP(91일물) 금리는 연 1.36%에서 1.46%로 사흘 연속 급등함

-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비우량 회사채·CP의 절반가량이 만기 상환에 실패하면서 기업들의 연쇄 디폴트(채무 불이행)나 부도가 이어질 우려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와 관련 올 상반기 만기를 맞는 회사채·CP 물량은 약 78조원으로, 이 중 비우량 채권(신용등급 A 이하 회사채와 A2- 이하 CP)이 28조4595억원에 달함

 

2. 사망 시점 1년 이전에 금융회사가 운용하는 유언대용신탁에 맡긴 신탁자산은 유류분(遺留分)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법원 판결이 처음으로 나옴

- 유류분은 고인(피상속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상속인이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유산 비율을 뜻하며, 이번 판결로 피상속인의 유언에 따라 재산을 상속할 길이 열린 셈이어서 상속 관행에 큰 변화가 예상됨

 

 

<< 국제 >>

1. 미국이 국내총생산(GDP)의 10%에 달하는 2조달러(약 2490조원)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워진 경제 살리기에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음

-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내놓았던 7000억달러 재정 부양책을 크게 넘어서는 규모이며, 독일 영국 등도 초대형 경기 부양책을 속속 내놓으면서 전 세계의 부양책 규모가 세계 GDP의 10%가량인 8조달러(약 1경원)를 넘을 것이란 관측이 나옴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CP(commercial paper. 기업어음)

기업어음(CP)은 기업체가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어음. 상거래에 수반하여 발행되고 융통되는 진성어음과는 달리 단기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신용상태가 양호한 기업이 발행한 약속어음으로, 기업과 어음상품투자자 사이의 자금수급관계에서 금리가 자율적으로 결정됨. 우리나라에서는 1981년부터 취급하고 있다.
CP를 발행하려면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B급이상의 신용등급을 얻어야 함. 그러나 보통 시장에서는 A급이상 우량기업어음만이 유통됨.
CP의 할인 및 매매업무는 종합금융회사가 주로 취급하는 업무이었으나, 1997년 4월 CP가 유가증권으로 지정되면서 은행과 증권회사에서도 취급함.
CP를 발행하면 은행, 종합금융사, 증권사 등이 선이자를 뗀 다음 매입(할인)하거나 중개수수료를 받고 개인이나 기관투자가들에게 매출하게 됨. 보통 무보증어음으로 거래되지만 중개금융기관이 지급보증하기도 함.
발행기일은 1일부터 365일까지 있지만 30일 90일 180일 등으로 끊어지는 경우가 많음. 이자는 CP를 발행할 때 할인방식으로 미리 지급되며 만기가 되면 액면금액을 상환함.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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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3월 20일 금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15호 신문브리핑(2020년 3월 20일) #

 

"기쁨만 아니라 슬픔도 감사하겠습니다.

성공만 아니라 실패도, 

가진 것만 아니라 없는 것도,

승리만 아니라 패배도,

건강만 아니라 아픔도,

생명만 아니라 죽음도 감사하겠습니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첫 비상경제회의를 열어 “50조원 규모의 비상금융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힘

비상금융조치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대출 원금 만기 연장을 전 금융권으로 확대하고 대출 이자 납부를 유예하는 등 파격적인 내용이 포함됨

 

2.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는 4월 초 남구 문현금융단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 사업 부지의 민간 사업자 제안 공모에 들어간다고 19일 발표함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사업 부지는 모두 1만293㎡로, 상업지역 용적률 1000%를 적용하면 최고 50층 안팎의 복합건물을 지을 수 있으며, 부지 가격은 3.3㎡당 1600만원 선으로 모두 520억원에 이름

 

3. 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관계사 솔젠트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시약 3만 명 분량을 유럽에 수출한다고 19일 밝힘

독일에 본사가 있는 글로벌 검진센터가 있는 신랩은 2017년 기준 19억유로(약 2조60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연간 5억 건 이상의 진단 서비스를 하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한국은행이 미국 중앙은행(Fed)과 6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함

통화스와프는 비상 상황이 생겼을 때 상대국에 자국 통화를 맡기고 상대국 통화를 빌릴 수 있는 협정으로,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최소 6개월(오는 9월 19일)임

Fed는 이날 한국은 물론 덴마크·노르웨이·스웨덴·호주·뉴질랜드·브라질·멕시코 중앙은행, 싱가포르통화청과도 스와프계약을 체결한다고 발표했으며, Fed는 직전까지 유럽연합(EU) 스위스 일본 캐나다 영국 등과만 스와프계약을 맺고 있었음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와 자금난 속에 글로벌 투자자들이 ‘현금 확보’를 최우선시하며 국내 주식을 대거 팔아치운 탓으로 19일 코스피지수는 133.56포인트(8.39%) 하락한 1457.64로 마감함

금융위기 때이던 2008년 10월 24일(-10.57%) 이후 하루 낙폭으로는 최대이며, 1500선이 깨진 것은 2009년 7월 23일(1496.49) 이후 약 11년 만임

 

3.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0원 오른 달러당 1285원70전으로 마감함

- 이는 2009년 7월 14일(1293원) 후 최고치로서, 환율 폭등은 3151억달러(작년 말 기준)의 외화부채를 갖고 있는 국내 기업과 금융회사에 직격탄이 되고 있음

 

4. 외국인들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국채선물을 대량 매도하면서 단 하루 만에 3조원이 넘는 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감

- 일부 자금은 국고채 현물시장으로 유입됐지만 상당수는 외환시장을 거쳐 국외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며, 전문가들은 미국과 유럽, 한국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내놓고 있는 양적완화(QE) 정책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다음주쯤에야 이 같은 패닉 장세가 가라앉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5.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주가연계증권(ELS)이 무더기 손실 위험에 처한 가운데 홍콩H, 닛케이225, 코스피200지수 ELS도 위험한 수준에 도달함

- 최근 글로벌 증시가 급락하면서 2018년 이후 고점 대비 30~40% 떨어졌기 때문이며, ELS는 통상 기초자산이 기준가 대비 40~50% 초과 하락하면 손실가능 구간에 진입하게 됨

 

6. 미국 푸르덴셜인터내셔널인슈어런스홀딩스(PIIH)가 19일 ‘알짜’ 중견 생명보험사로 통하는 한국 푸르덴셜생명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실시함

KB금융, 한앤컴퍼니, IMM 프라이빗에쿼티(PE) 등이 입찰에 참여했으며, 지난 1월 예비입찰 때와는 달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금융시장이 요동치면서 푸르덴셜생명의 ‘몸값’이 크게 떨어지는 분위기임

 

 

<< 국제 >>

1.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6.58달러(24.4%) 하락한 20.37달러에 장을 마치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물 브렌트유도 전일 대비 배럴당 3.85달러(13.4%) 내린 24.88달러를 기록함

글로벌 경제가 크게 위축되면서 원유 수요 감소로 이어지고 있는 탓이며, 또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산유량 감산 합의에 실패한 이후 증산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도 유가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음

 

2.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을 감안한 충격적인 내용의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를 발표함

- 1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40% 이상 줄어들고, 미국은 2분기에 경제가 14% 위축될 것이라고 봤으며, 다만 세계 경제는 3분기부터 강한 반등세를 나타내 올 한 해 약하지만 플러스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함

코로나19 발병지인 중국의 1분기 성장률은 -40.8%로에다가 코로나19를 먼저 겪었기 때문에 2분기엔 57.4%의 가파른 반등을 이룰 것으로 관측됐으며, 하지만 중국의 올 한 해 성장률은 중국 정부의 기대치인 6%에 한참 못 미치는 5.1%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됨

 

3. 미국과 영국, 독일 등 주요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휘청이는 기업들을 위해 파격적인 지원책을 내놓고 있음

미국은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대 1조달러(약 1290조원) 규모의 부양책을 추진하고 있고, 영국 정부는 기업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200억파운드(약 30조원)의 긴급자금을 투입하고, 3300억파운드(약 490조원) 규모의 대출보증에 나섰으며,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최후 수단’이라고 할 수 있는 기업 국유화 카드까지 꺼냄

- 또한  프랑스 정부는 기업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최대 3000억유로(약 410조원) 규모의 은행 대출을 보증할 계획이며, 러시아 정부는 관광 및 항공 관련 기업들의 납세 기한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

 

4.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만 명에 육박하며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950년 한국전쟁 지원을 위해 도입된 국방물자법을 발동하겠다고 밝힘

지난 13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데 이어 전시처럼 긴박한 상황에 동원할 수 있는 법까지 활용하겠다는 것으로, 로이터통신은 “마스크와 인공호흡기, 기타 필요한 물품의 생산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평가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채권시장안정펀드

- 채권시장 경색으로 일시적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유동성 지원 및 국고채와 회사채의 과도한 스프레드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설립된 펀드. 국내 은행과 보험사 · 증권사 · 증권유관기관 등 총 91개사의 투자자가 참여함. 총 10조원 규모로 조성되는 채권시장 안정펀드는 2008년 12월 17일 1차로 5조원을 조성, 정식 운용을 개시했으며, 투자대상은 금융채 회사채 프라이머리CBO(채권담보부증권) 등 모든 채권으로 신용등급 BBB+ 이상임

- 정보 출처 : 시사경제용어사전, 2017. 11.,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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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3월 19일 목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14호 신문브리핑(2020년 3월 19일) #

"감사하는 마음은 성숙한 인격의 척도이며 닫힌 마음을 여는 비결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주한 미대사관이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 따른 난관에 대응하기 위해 미 국무부는 여행경보 제2, 3, 4단계를 발령한 국가에서 정규 비자 업무를 중단한다”고 밝힘
- 이에 따라 이민 비자와 비즈니스 출장, 단기 취업, 학업 등을 목적으로 하는 비이민 비자의 발급이 중단되며, 다만 기존 전자여행허가제(ESTA)를 통한 최대 90일간 관광·사업 목적의 무비자 방문은 그대로 가능하며 기존에 발급받은 비자 효력도 유지됨


<< 경제 일반 >>
1. 서울시가 서울 중위소득 이하 가구 중 정부 지원을 받는 가구를 제외한 117만7000가구에 30만~50만원을 재난 긴급생활비로 지원하겠다고 18일 발표함
- 4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은 월 474만9174원으로 서울시 전체 가구의 약 30%에 해당되며, 서울시는 재난 긴급생활비를 위해 총 3271억원의 시 예산을 투입할 계획임



<< 금융/부동산 >>

1. 코스피지수가 18일 81.24포인트(4.86%) 내린 1591.20으로 마감함
- 이는 종가 기준으로 유럽 재정위기 때인 2010년 5월 26일(1582.12) 후 약 9년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며, 코스닥지수도 29.59포인트(5.75%) 하락한 485.14에 장을 마침
- 미국 뉴욕증시도 이날 급락세로 출발했으며, 다우존스산업지수는 4.9% 하락한 채 시작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개장과 함께 각각 3.6%, 3.5% 빠진 상황임

2. 회계 표준을 정하는 민간단체인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가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회의를 열어 IFRS17 시행 시기를 2023년 1월로 연기하기로 결정함
- IFRS17은 당초 2021년 도입 예정이었으나 2022년으로 한 차례 미뤄졌고, 이번에 재차 연기된 것임
- IFRS17은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돌려줘야 할 보험금(보험부채)을 원가가 아니라 시가로 평가해 회계처리하는 것이 핵심이며, 원가 평가 방식은 보험부채가 한번 확정되면 그에 맞춰 책임준비금을 쌓으면 되지만 시가 평가는 해마다 보험부채가 달라져 책임준비금 규모도 그때그때 바뀌게 됨

3. 금융위원회가 18일 정례회의를 열고 비바리퍼블리카가 지분 100%를 소유한 토스준비법인(가칭 토스증권)의 금융투자업 예비인가를 의결함
- 예비인가를 받은 토스증권은 6개월 내에 인적·물적 요건 등을 갖춰 본인가를 신청해야 하며, 신청 후 원칙적으로 1개월 이내에 본인가 심사를 마치고 6개월 이내에 영업을 개시하게 되면 증권업계에 12년 만에 신규 증권사가 탄생하게 되는 것임

4. 국토교통부가 18일 “재건축 등 정비조합의 총회 등으로 인해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분양가 상한제 유예기간을 3개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함

- 이에 따라 4월 28일이었던 유예기간은 7월 28일로 늦춰지며, 이날 전까지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는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고 종전 규정대로 일반 분양가를 정할 수 있음

5. 국토교통부가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공동주택 1383만 가구의 공시가격(안)이 지난해보다 평균 5.99% 상승했다고 18일 발표함
- 시·도별로는 서울이 14.75% 올라 상승률 1위를 기록했으며,  서울 ‘강남3구’ 공시가격은 18.45~25.57% 급등함



<< 국제 >>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경제위기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1조달러대 부양책을 마련하기로 함
- 글로벌 금융위기 때의 8500억달러 감세를 뛰어넘는 ‘돈풀기’에 나선 것임

2. 미국에 이어 유럽 국가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부양책을 내놓음
- 스페인은 17일(현지시간) 2000억유로(약 273조원) 규모의 민관 합동 긴급지출계획을 발표했으며, 영국은 3300억파운드(약 496조원) 규모의 대출 보증에 나서기로 함


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줄도산 우려가 커지자 각국 정부가 어려운 기업을 아예 직접 인수하겠다고 나서고 있음

- 이탈리아 정부는 국적 항공사인 알리탈리아항공을 국유화하기로 했으며, 프랑스 정부도 부도 우려가 있는 자국 대기업을 인수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미국은 항공기 제조사 보잉을 포함한 자국 항공업계에 대규모 긴급 자금을 지원할 계획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IFRS17
- 보험부채의 평가 기준을 원가에서 시가로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국제보험회계기준으로 2022년 1월 1일부터 시행됨. 보험사는 미래에 고객에게 지급할 보험금의 일부를 적립금으로 쌓아야 하는데, IFRS17 적용 시 회계 작성 시점의 금리를 바탕으로 적립금을 계산해야 함. 
그동안은 보험사가 계약한 시점에 약속한 금리에서 계약 시점 시장금리 등을 반영해 보험사의 예정이율을 뺀 부분만 부채로 인식, 이를 기준으로 자본금을 쌓았었음. 이 경우 고객에게 돌려줄 돈과 보험사가 벌어들이는 돈의 비율이 계약 시점 또는 보험 계약이 만료될 때까지 변동되지 않으며, 따라서 보험사는 최초 보험 계약 시 계산한 금액만을 준비하면 됨.
반면 IFRS17이 도입되면 현재 시장금리를 반영해야 함. 지금은 저금리 상황이기 때문에 보험사의 이익은 줄었으나 과거에 판매했던 상품의 대다수가 고금리 확정형 상품이기 때문에 보험사가 지불해야 할 부채 규모가 커져 부담이 심화됨. 예를 들어 보험사가 9%대 수익을 보장하는 저축성 보험을 팔았을 경우 현재는 지급 시점에 9%대 수익을 낼 것으로 가정한 후 적립금을 쌓아도 됐지만, IFRS17하에서는 현재 2%대 저금리로 줄어드는 운용수익을 감안하고 훨씬 더 많은 적립금을 쌓아야 함.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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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3월 18일 수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13호 신문브리핑(2020년 3월 18일) #

 

"감사는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국회가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킴

정부안에서 3조2000억원 규모이던 세입경정 예산을 2조4000억원 삭감하고, 일부 세출 사업에서 7000억원을 줄였으며, 대신 감액분 중 1조원은 대구·경북 지역 지원에 쓰고, 2조1000억원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민생안정 사업, 감염병 대응 사업으로 변경함

 

2. 여야가 17일 감염병 특별재난지역 소재 중소기업과 소규모 자영업자의 세금을 감면해주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처리에 합의함

대구와 경북 경산·봉화·청도에 있는 중소기업은 올해 1년간 중소기업 특별세액감면 최대 감면율(15~30%)의 두 배 수준으로 법인세(개인사업자의 경우 소득세)를 감면받게 되며,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연매출 8800만원 이하 개인사업자는 부가가치세 납부세액이 간이과세자 수준으로 경감함

 

 

<< 금융/부동산 >>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증시가 급락하면서 유럽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주가연계증권(ELS)이 무더기 손실 위험에 처함

- 유럽 대표지수인 유로스톡스50지수가 큰 폭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이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의 발행 잔액은 41조원에 달함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 뉴욕증시가 폭락한 여파로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17원50전 상승(원화가치 하락)한 달러당 1243원50전에 거래를 마침

환율은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며, 이 기간 환율은 무려 50원50전이나 올랐음

 

3.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 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는 것과는 반대로  한국이 16일 기준금리를 연 0.75%로 0.5%포인트 인하해 ‘제로 금리’ 시대를 열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원화 채권 매수세는 탄탄하게 유지되고 있음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외국인이 이달 초부터 16일까지 순매수한 국채는 3조1185억원어치에 달했으며, 한은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내린 16일 하루에만 6146억원어치의 국채를 사들였음

반면 단기성 채권인 통화안정채권(통안채)이나 신용 리스크가 큰 회사채 등은 매도세가 우세하며, 이달 들어 통안채와 회사채의 순매도 규모는 각각 252억원, 150억원으로 집계됨

 

 

<< 국제 >>

1. ‘세계의 중앙은행’인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제로(0) 수준으로 떨어뜨리고 7000억달러의 돈을 풀며,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해도 세계 증시 폭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음

16일(현지시간) 개장한 유럽 증시에서 독일 프랑스 영국 등의 주가는 일제히 4~5% 하락하고 이어진 미국 뉴욕증시는 개장하자마자 8% 이상 떨어져 주식 거래가 15분 동안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으며, 이후 낙폭이 확대돼 다우지수는 12.93% 폭락한 채 마감함

- 이날 낙폭은 미 증시 124년 역사상 1987년 블랙먼데이(-22.6%)에 이어 두 번째로 컸으며, 이러한 세계 증시 폭락으로 지난 1월 20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날아간 세계 시가총액은 20조1000억달러(2경5000조원)에 이름

 

2. 1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에너지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앞으로 몇 달 동안 원유 수출이 하루 1000만 배럴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사우디와 러시아의 석유 전쟁이 전면전으로 치달으면서 국제 유가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16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9.6%(3.03달러) 하락한 28.70달러에 거래를 마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통화안정증권

- 통화안정증권은 한국은행법 제69조 및 한국은행통화안정증권법에 따라 유동성 조절을 목적으로 발행되는 유가증권으로, 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 및 증권단순 매매와 함께 한국은행의 주요 공개시장조작수단 중 하나임. 

한국은행은 경상수지 흑자(적자) 또는 외국인투자자금 유입(유출) 등으로 시중의 유동성이 계속 증가(감소)하여 이를 구조적으로 환수(공급)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 통화안정증권을 순발행(순상환)하여 유동성을 흡수(공급)하게 됨. 즉, 공개시장에서 통화안정증권을 매입ㆍ매각하는 방법으로 시중의 화폐 유통을 감소시키거나 증가시키면서 통화량을 안정시키려고 하는 것임. 

통화안정증권의 발행한도는 금융통화위원회가 금융시장 여건과 시중 유동성 사정을 감안하여 3개월마다 결정함.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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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3월 17일 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12호 신문브리핑(2020년 3월 17일) #

 

"큰 감사는 큰 믿음의 아들이요, 좋은 믿음은 좋은 감사의 근원지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기업 실적 악화가 유통·여행 등 소비 업종을 넘어 전 산업으로 빠르게 퍼지는 양상임

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가 집계한 10대 그룹, 41개 계열사 가운데 36개사에서 올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연초 대비 급격히 쪼그라들었으며, 적자전환한 곳이 두 곳,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반 토막난 곳이 네 곳으로 집계됐다. 22개 계열사는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임

 

2. 1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중국에서 1007대의 차량을 판매함

- 지난해 2월(3만8017대)에 비해 97.4% 줄었으며, 같은 기간 기아차 판매량도 2만2032대에서 972대로 95.6% 감소함

 

3. 국가핵융합연구소는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 ‘케이스타(KSTAR)’가 핵융합 발전의 조건 중 하나인 초고온(1억 도) 플라즈마 운전을 8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16일 발표함

핵융합발전은 중수소와 삼중수소가 융합돼 헬륨과 중성자를 내보내면서 나오는 에너지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것을 의미하며, 태양이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것과 원리가 동일함

 

 

<< 금융/부동산 >>

1. 한국은행이 16일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사상 최저인 연 0.75%로 인하함

- 이번 인하로 한국 경제도 ‘0%대 금리 시대’가 열렸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경제위기 발생 가능성이 커지자 이에 대한 대응 차원임

 

2. 금융감독원이 증권사 56곳의 지난해 순이익이 4조9104억원으로 전년보다 17.8% 늘었다고 16일 발표함

- 수수료 수익은 9조4902억원으로 2.3% 줄었으나 반면 IB 부문 수수료 비중은 27.4%에서 36.0%로, 자산관리 부문 수수료 비중은 10.4%에서 11.1%로 증가함

 

 

<< 국제 >>

1. 미국 중앙은행(Fed)이 15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제로(0) 수준으로 전격 인하하고 7000억달러(약 857조원) 규모의 양적완화 돌입을 선언함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지고 금융시장에 경색이 나타나자 취한 조치이지만 전 세계 금융시장이 동반 폭락함

 

2., 16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989년 통계작성 이래로 한번도 마이너스가 된 적인 없었던 3대 실물경제지표인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가 모두 감소세로 전환함

중국 국가통계국은 1∼2월 산업생산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5% 급감했고 1~2월 소매판매 증감률은 -20.5%, 인프라 시설 투자를 포함한 고정자산투자 역시 1∼2월 24.5% 급감함

 

3. 15일(현지시간) 독일 주간지 디벨트암존탁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독일 바이오기업 큐어백에 접근해 백신 독점권을 확보하려 하자 독일 정부가 저지에 나섬
이 매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신 독점 접종권 대가로 10억달러(약 1조2210억원)를 제안했다”며 “독일 정부는 재정 지원을 통해 큐어백을 독일에 붙잡아 두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보도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양적완화

- 중앙은행이 금융시장의 신용경색 해소와 경기 부양을 위해 정부의 국채나 여타 다양한 금융 자산의 매입을 통해 시장에 직접 유동성을 공급하는 정책을 말함. 양적 완화는 정책 금리가 0에 가까운 초저금리 상태여서 더 이상 금리를 내릴 수도 없고, 재정도 부실할 때 경기 부양을 위해 사용됨. 이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조절하여 간접적으로 유동성을 조절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보다 직접적인 방법으로 시장에 통화량 자체를 늘리는 통화 정책임.

한 나라의 양적 완화는 다른 나라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 예를 들면 미국에서 양적 완화가 시행되어 달러 통화량이 증가하면 달러 가치는 하락하게 돼 미국 상품의 수출 경쟁력이 커지게 됨. 또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여 물가는 상승하고, 달러 가치와 반대로 원화 가치(평가절상, 환율하락)는 상승함.

한편, 양적 완화 정책을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것을 테이퍼링(tapering)이라고 함.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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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3월 16일 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11호 신문브리핑(2020년 3월 16일) #

 

감사기도의 효능

1. 질병 예방과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는 백신 분비

2. 각종 질병을 억제시키고 병균 침투를 막아주는 항독소 분비

3. 위장 내에 음식물이 부패, 발효되는 것을 억제시키는 안티셉틴 분비

- 미국 의사 존 자웽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집중 발생한 대구와 경북 청도군·경산시·봉화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함

- 자연재해가 아니라 감염병으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기는 이번이 처음임

 

2. 저비용항공(LCC)업계 1위 업체인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과의 기업결합심사를 신청하는 등 인수를 위한 행정 절차에 들어감

-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들도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 자금을 최대 2000억원 규모로 지원할 방침임

 

 

<< 금융/부동산 >>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우량기업조차 채권 수요예측(사전 청약)에서 미달이 나는 사례가 나오면서 기업 자금 조달이 급격히 경색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이 3000억원 규모 후순위채를 발행하기 위해 지난 13일 기관투자가를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에 270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오는 데 그쳤으며, 이와 관련 하나은행 후순위채 신용등급은 10개 투자적격등급 중 세 번째인 ‘AA’(안정적)이고 은행 자체 신용도는 최상위인 AAA임

 

2. 오는 19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2020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예정액을 공개하고 의견 청취에 들어감

- 서울 강남권과 용산·마포구 아파트 공시가격이 30~50%가량 오를 전망이며, 지난해 말 정부가 9억원 넘는 아파트를 집중적으로 올리겠다고 예고한 데 따른 것임

 

 

<< 국제 >>

1. 스페인이  14일(현지시간) “2주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다”며 ‘전국 봉쇄령’을 내리고 이날 프랑스도 “약국과 식료품점을 제외한 모든 상점이 문을 닫아야 한다”고 발표했으며,  독일 베를린도 술집, 클럽, 바 등의 영업을 일시 중단하는 조치를 취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럽과 미국에 들불처럼 번지면서 각국 정부가 전 국민 이동 제한과 같은 초유의 조치를 잇달아 내놓고 있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3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14일엔 유럽발 입국 제한 대상에 영국과 아일랜드를 포함시킴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미국 경제의 침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데 따라 미국 중앙은행(Fed)이 오는 18일 기준금리를 곧바로 제로금리로 낮출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음

- Fed는 또 새로운 양적완화(QE) 정책을 함께 내놓으면서 자금난에 처한 항공사, 에너지 등 기업들의 기업어음(CP)을 사들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음

 

3. 컴퓨터 황제’ 빌 게이츠 MS 창업자(사진)가 45년 만에 회사의 모든 공식 직함을 내려놓기로 함

- 그는 워런 버핏의 투자회사 벅셔해서웨이 이사회에서도 떠나기로 했으며, 앞으로 헬스케어, 교육, 기후변화 등과 관련한 자선사업에 집중하기 위해서임

 

4. 사우디, 러시아에 이어 아랍에미리트(UAE)까지 증산 경쟁에 가세하면서 주요 산유국 간 ‘치킨 게임’으로 번지고 있음

유가가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셰일오일 업체의 어려움이 커지자 미국까지 참전을 선언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원유시장 부양을 위해 전략비축유 대량 매입을 에너지부에 지시함

- 이 영향으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13일 지난 한 주 동안 22%가량 폭락한 배럴당 31.73달러를 기록했으며, WTI 가격은 올해 초인 지난 1월 6일 배럴당 62.69달러와 비교하면 반 토막이 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후순위채

- 일반 기업 또는 금융회사 등 필요한 경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채권을 발행한 기관이 파산했을 경우 일반 다른 채권자들의 부채가 모두 청산된 다음에 원리금을 상환받을 수 있는 채권을 말함. 예를 들어 은행의 부도나 파산 시 예금은 5,000만 원까지 원금을 보장하여 돌려받을 수 있지만, 후순위채에 투자한 돈은 다른 빚을 모두 갚은 뒤에야 받을 수 있음. 우선주나 보통주보다 그 변제 순위가 앞서지만 일반 채권보다는 후순위임. 이처럼 다른 채권보다 상환 순위가 낮아 원금 손실을 볼 수 있으나, 상대적으로 일반 채권보다 금리가 높아 고수익을 이룰 수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을 유인하는 요소가 됨.
한편, 후순위채권 중에서 만기가 5년 이상 되는 채권은 100% 자기자본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기업들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끌어올리는 수단으로 후순위채를 발행해 오고 있음. 2011년 2월, 금융감독원의 저축은행 구조조정 단행으로 7개 저축은행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해당 저축은행에서 후순위채를 사거나, 보호한도인 5,000만 원을 초과해 예금한 고객들이 많은 손실을 입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었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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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3월 13일 금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10호 신문브리핑(2020년 3월 13일) #

 

"감사가 없으면 날마다 쌓이는 불만과 욕망으로 영혼이 진흙 속으로 빠져들고 죄 짐으로 무거워진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한라그룹 계열의 자동차 부품업체 만도가 전 생산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과 순환휴직을 추진함

생산 및 판매 급감으로 한국 자동차산업이 벼랑 끝에 내몰린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까지 터지자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는 분석이며, 부품업계에서는 만도를 시작으로 대형 부품사들이 줄줄이 인력 및 사업 구조조정에 들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옴

 

 

<< 금융/부동산 >>

1. 세계보건기구(WHO)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선언으로 경제 충격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주식시장이 이틀 연속 급락함

코스피지수는 12일 종가 기준으로 2015년 8월 24일(1829.81) 후 약 4년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79.94포인트(3.87%) 내린 1834.33으로 마감했으며, 이날 코스피지수가 1800선 초반까지 밀리면서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약 8년5개월 만에 사이드카가 발동됨

 

2. 정부가 주식시장 안정화 조치로 비과세 장기주식펀드를 내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

12일 관련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장기적으로 주식형 펀드에 가입하면 세제 혜택을 주는 것을 고려 중이며, 1~3년 이상 펀드를 적립하면 매매차익뿐 아니라 배당에도 소득세를 면제해주고 일정 비율의 소득공제 혜택을 주는 방안임

 

3.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 기한이 종전의 절반인 30일로 단축되면서 현장에서 주택거래에 대한 루머가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음

지난 6일 서울 잠실 리센츠 전용 84㎡는 지난달 20일 19억5000만원에 거래되고 같은 달 22일과 26일엔 18억5000만원에 거래됐으며, 거래가 되자마자 실거래가에 등록이 됐고 호가는 지난달 20억원에서 18억원으로 차츰 조정되고 있음

다만 코로나19 사태로 거래가 급감하고 당분간 이런 효과가 확산되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란 우려도 나오며, 서울 부동산 시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2월 6202건, 3월 522건(12일 기준)을 기록함

 

 

<< 국제 >>

1.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에 접어들었다고 11일(현지시간) 선언함

- WHO가 팬데믹을 선언한 건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H1N1) 대유행 이후 11년 만이며, 펜데믹은 단지 코로나19의 발병 위협이 최고조에 달해 각국 정부가 더 강력한 대응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의미라는 것이 WHO의 설명임

 

2. 미국 뉴욕증시가 12일 또다시 폭락해 주식 거래를 일시 중지하는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됨

서킷 브레이커는 주가 급등락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15분간 매매를 중단하는 제도로, 뉴욕증시 전반을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기준으로 7% 이상 급락하면 발효되며 미국 뉴욕증시에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지난 9일에 이어 사흘 만임

 

3.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유럽발(發) 입국을 한 달간 차단하기로 함

- ‘중국 봉쇄령’에 이어 ‘유럽 봉쇄령’까지 발령하는 ‘극약처방’을 내린 것으로, 13일부터 영국과 아일랜드를 제외한 유럽 국가로부터의 여행을 30일간 막겠다고 밝혔으며, 미국과 중국, 유럽이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0%에 달하는 점을 감안할 때 세계 경제에 충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됨

 

4.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자 각국이 초유의 조치를 취하고 있음

- 이탈리아는 약국과 식료품점을 뺀 모든 상점의 문을 닫기로 했으며, 이탈리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2462명으로, 전날 대비 2313명(23%) 늘었고 사망자도 전날 대비 196명(31%) 증가한 827명으로 집계됨

덴마크 정부는 전국에 휴교령을 내리고 공공시설을 한동안 폐쇄하기로 했으며, 경찰·소방 특수 직무의 일부 인력을 제외한 모든 공공부문에 유급휴가를 시행한다고 발표함

 

5. 유럽중앙은행(ECB)은 12일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자산(채권) 매입을 확대하고 장기대출프로그램(LTRO)을 일시적으로 도입하기로 함

- ECB는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채권 매입 규모를 1200억유로(약 163조원) 더 늘리기로 했으며, 기존 월 200억유로 수준의 채권 매입은 그대로 유지함

 

6.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기업 지원 확대 및 소득세 감면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예산안을 공개함

영국 재무부는 11일(현지시간) 하원에 공개한 올해 예산안을 통해 2025년까지 인프라 구축에 6000억파운드(약 924조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며, 통상 영국 정부는 매년 하반기에 다음 연도 예산안을 발표하지만 브렉시트가 지연되면서 예산안 공개가 늦어진 것임

 

7. 이란 중앙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국제통화기금(IMF)에 긴급 자금 50억달러(약 6조원)를 요청함

이란에서는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란 보건당국은 이날 낮 12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 대비 1075명 증가해 1만75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으며, 중동 산유국인 이란은 코로나19 확산에 더해 최근 국제 유가 하락으로 경제난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사이드카

- 시장 상황이 급변할 경우 프로그램 매매의 호가 효력을 일시적으로 제한함으로써 프로그램 매매가 주식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고자 하는 제도임. 프로그램 매매란 일반적으로 시장 분석·투자 시점 판단·주문 제출 등의 과정을 컴퓨터로 처리하는 거래 기법을 통칭함.

파생상품시장에서 기준 종목의 가격이 기준가 대비 5% 이상 상승(또는 하락)하여 1분간 지속되는 경우, 프로그램 매수(상승)·매도(하락) 호가 효력을 5분 동안 정지함. 또 코스닥150 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상승(또는 하락)하고 코스닥150지수의 수치가 직전 매매 거래일의 최종 수치 대비 3% 이상 상승(또는 하락)하여 동시에 1분간 지속되는 경우 해당 시점부터 5분간 접수된 프로그램 매매 매수호가(또는 매도호가)의 효력을 정지함. 발동 후 5분이 지나면 거래가 자동으로 거래가 재개됨.

사이드카 발동은 1일 1회로 한정되고 오후 2시 20분 이후에는 발동되지 않음.

2008년 미국발 금융 위기 당시 국내 증시에서는 사이드카가 코스피, 코스닥시장을 통틀어 45번이나 발동되면서 사상 최다 기록을 세웠음.

한편 이와 유사한 비상 조치로 '서킷 브레이커(circuit breaker)'가 있음. 이 제도는 시장의 가격 변동이 더 심할 때 아예 선물시장을 중지하는 것으로 사이드카보다 강력한 조치임.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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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1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대중교통 감염력 어느 정도일까? → ‘확진환자와 2m 반경 내에 15~20분 정도 있었던 사람은 충분히 감염될 가능성 있다’(마스크, 손씻기 둘 중에 하나라도 소홀히 한다면).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서울)


2. ‘면역력 높아 괜찮아’... 여전히 클럽·술집 몰리는 2030 → 전체 확진자 7869명 중 2030은 39.1%, 망자는 30대 1명으로 치명율은 낮지만 자칫 가족, 이웃 전파자 될 수 있어 경각심 필요.(세계)


3. 세계의 코로나 → ①톰 행크스 부부, 호주서 영화 촬영중 감염 

② 伊, 하루 196명 사망, 약국, 생필품점 빼고 모든 상점 2주간 폐쇄 

③미국, 44개州서 확진자... 38명 사망. 워싱턴 DC 비상상태 선포


4. 10대그룹 모두 시가총액 마이너스 → 올들어 86조원, 10% 증발. 현대중공업(-25.4%), 한화(-24.1%), 롯데(-22.7%), 현대차(-21.6%), 포스코(-20.2%)는 20% 이상 빠져. (아시아경제)


5. ‘트로트 열풍’ 왜 지금일까 → 한 때 ‘왜색’, ‘저속’ 몰렸지만 최근 창법·리듬·화성 변화 주며 ‘품격’ 높여. 그동안 아이돌 K-팝 쏠림에 피로감... 솔직한 가사에 갈증 풀며 ‘힐링’. (문화)


6. 네이버, TV·연예뉴스 댓글 폐지 → 지난 5일부터. 악플 피해 컸던 연예인들은 ‘찬성’. 반면네티즌들의 댓글을 평가 자료로 활용해 왔던 방송사들은 아쉽다는 반응.(문화)


7. 인도 → 2024년 인구는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 전망. 2014년 모디 정부 출범 이후 평균 7%대 성장. 현재 세계 5위 경제대국. 2024년 GDP 5조 달러 G3 국가로 부상 예측. (헤럴드경제)


8. 중국산 마스크 → 국내산의 90%가 공적 판매처로 유통되면서 인터넷에서는 중국산이 대다수를 차지, 가짜도 많아 주의 필요. 중국 인증 'KN95' 표시된 제품도 한국 인증 추가로 받아야 품질 담보.(서울)


9. ‘C형간염’ → 40세 이상 유병률 1.2%. B형간염보다 만성화 경향이 더 크고, 간암 발생률도 더 높지만 국가검진 항목에도 포함돼 있지 않은 실정. 무증상 혈액 감염. 95%이상 치료 가능하지만 진단 기회 적어. (헤럴드경제)


10. 빈 공항 → 하루 392편 다니던 김포공항 국제선 항공편 ‘0’. 인천공항도 11일 하루 이용객 1만 5216명으로 지난해 같은 날에 비해 91.3% 줄어. 1만명대는 개항 이래 처음.(중앙)▼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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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3월 13일 금요일 간추린뉴스입니다.

■ 정부는 서울 구로 콜센터 집단 감염을 계기로 노래방과 PC방, 스포츠센터 등 고위험 사업장을 집중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사업장은 책임자를 지정해 감염 예방 관리를 강화해야 하며, 지자체를 통한 현장 점검도 실시됩니다.

■ 대구시가 코로나19 확산 진원지인 신천지교회에 들어가 압수수색과 비슷한 행정조사를 벌였습니다. 역학조사에 필요한 자료를 숨겼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인데, 이틀 앞으로 다가온 신천지 창립일에 신도들이 모이는 것을 차단하려는 의도도 담겼습니다.

■ 지난달 말부터 대구 콜센터 여러 곳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57명이나 나왔고 이 중 10명은 신천지 교인으로 밝혀졌습니다. 대부분 콜센터에서 먼저 감염된 신천지 교인이 다른 직원들에게도 전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서울 구로구 콜센터와 관련한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고 콜센터 아래층에서 근무하는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이 건물의 다른 층 콜센터에서 일했던 직원 20명이 지난 5일 영등포구로 근무지를 옮긴 것으로 확인돼 일부 공간이 폐쇄됐습니다.

■ 서울 콜센터 확진자 두 명과 대구 확진 주민이 제주에 다녀간 사실이 확인되면서, 제주에도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들이 다녀간 제주 면세점은 18년 만에 임시 휴점했고 접촉자 30여 명은 격리됐습니다.

■ 최근 서울 동대문구의 교회 교인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고 있는데, 이들은 지난달 말 단체 수련회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2박 3일 수련회에는 교인 160여 명이 참석했는데, 이들 중 일부 교인과 PC방에서 접촉한 사람들도 감염돼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 외신들은 코로나19 사태에 대처하는 한국 소식을 전하면서 성숙한 시민의식에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는 이탈리아와 미국에선 자국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며 한국을 모범 사례로 들고 있습니다.

■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에 다니던 쌍둥이 딸들에게 학교 시험 문제와 정답을 유출한 혐의를 받았던 숙명여고 교직원에 대해 대법원이 징역 3년의 실형을 확정했습니다. 대법원은 정황과 간접증거만으로도 유죄를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중국을 여행한 뒤 대만 공항으로 입경하려던 주민이 호텔에서 '자가 격리' 지침을 어기고 무단이탈하려다 우리 돈, 4천만 원에 이르는 벌금을 물게 됐습니다. 

■ 경찰이 코로나19 확진자의 개인정보 공문서를 빼돌려 유포한 이찬호 창원시의회 의장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 의장은 지난달 22일 창원시 관내 확진자의 이름과 직업 등이 담긴 공문서를 지인 단체 대화방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미래통합당도 처음엔 추경안 통과에 협조하겠단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금액을 늘리는 것엔 반대하고 있습니다. 근본적인 처방을 내놓으란 주장인데, 정치권에선 총선에 불리하다고 보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있습니다.

■ 마스크 구하기 어렵단 얘기는 연일 뉴스가 되고 있지요. 그런데 파는 사람도 곤란하긴 마찬가지입니다. 수량은 정해져 있고 화가 난 손님들을 상대하려니 약사들은 청심환까지 먹으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에서 오는 모든 여행객에 대해 30일간 입국을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영국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우리나라와 중국 관련해서는 상황이 개선되면, 여행 제한과 경보 해제 여부를 재평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미국 뉴욕증시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로 1987년 블랙 먼데이 이후 최악의 폭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어제 8년 5개월 만에 사이드카까지 발동되며 4% 가까이 폭락했던 우리 증시에도 영향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 전 세계로 번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오는 7월 예정된 도쿄올림픽이 제대로 치러질지 의문입니다. 여러 우려가 잇따르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도쿄올림픽이 연기되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해 파장을 키우고 있습니다.

■ 이탈리아와 스페인, 프랑스 등 서유럽 관광대국이 코로나19로 초토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는 정부가 다음 주부터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 영국, 네덜란드 등 5개 나라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내외국인에 대해 특별 검역을 하기로 했습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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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20년 3월 1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의 4·15 총선을 위한 범여권 비례대표용 연합정당 참여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녹색당도 전당원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이들 정당의 참여가 현실화할 경우 범여권 비례정당 논의가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죽느냐 사느냐? 당선이냐 낙선이냐~ 선거가 다 그렇지 뭐~

2. 김종인 씨가 미통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직 수락의 선결과제로 김형오 공천위원장의 사천 논란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씨는 “미통당에 공천 후유증이 있다 '사천' 논란을 해결해줘야 통합당에 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한민국 정치가 자꾸 과거로 회기 하는 이유가 있다니까~

3. 황교안 대표는 "현재까지 공관위 결정 일부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현재 공천 관련 일부 잡음이 나오고 있다. 공관위원장과 위원들도 열린 마음으로 재심을 검토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종로에서 승산도 없는데 선거 이후가 더 걱정이지? 필시 그런게야~

4. 미통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인천 연수을 지역구 공천을 다시 심사해 '경선'으로 되돌렸습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최고위원회의 재의 요청에 따라 "민경욱·민현주 후보와 이두아·홍석준 후보는 각각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민경욱 하나 살려 보는게 사천 논란 잠재우는 거였어? 대단하다~

5. 정의당이 일부 비례대표 후보의 도덕성 논란으로 고심에 빠졌습니다. 정의당은 일단 신속한 수습을 위해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에 착수하는 한편 의원단 회의 소집 등을 통해 당내 의견 수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 유명한 정의당의 데스노트가 정의당 스스로에게도 가동 될런지...

6. 홍준표 전 대표가 공천 배제에 불복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홍 전 대표는 "이번 협잡에 의한 공천배제는 받아들일 수 없고 승복할 수 없다"며 “당선되면 바로 복당해 공천 관련자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준표 전 대표님께 위로를 드려야 하나 무훈을 빌어드려야 하나?

7.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 씨가 의정부갑에 무소속 출마를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씨는 "당원과 지지자들의 강한 요구에 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결정은 남겨둔 상태"라며 "다음주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지만, 의장님 이번엔 좀 말려보시지 그래요~

8. 지난 지방선거에서 신천지의 핵심 간부가 권영진 현 대구시장의 선거운동을 도우며 권 시장 부인을 직접 수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권 시장은 "신천지 신도라는 사실은 전혀 몰랐다"고 의혹을 정면 부인했습니다.
검색 한번만 해봐도 아는 것을 몰랐다? 대구니까 통할지도 모르지...

9. 경기도 부천에선 구로 콜센터 직원과 함께 예배를 본 교회 목사와 신도 등 네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서울 동대문구의 한 교회에서도 신도 등 여섯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교회에서 예배를 한게 화근이었습니다.
내 이웃을 사랑하라 하였거늘 이웃에게 꼭 피해를 줘야겠어요?

10. 한국이 민주주의 국가가 공공보건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증거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워싱턴포스트지는 "민주주의 국가들이 코로나19에 대항해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한국이 증명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코로나19 대응이 가짜뉴스랑 폄하 못해 안달인 야당보다 쉬울 겁니다~

11. 조선일보LA가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가 식료품·의약품 사재기를 권고했다고 보도해 논란입니다. ‘고령자·만성질환자’의 물품 비축 권고를 '사재기'로 제목을 뽑아 '사회적 혼란을 부추겼다"는 비판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새는 바가지 미국에서 안 샐까... 에휴 망신망신 개망신~

12. 전광훈 목사가 검찰 송치 후 재차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또 한 번 기각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구속적부심을 청구하면 수사 기록이 법원에 넘어가 있는 시간은 구속 기간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전 목사의 구속 기간도 늘어났습니다. 
하나님도 우습게 아는 양반이 그걸 못 나오나? 기도발이 약한거 아냐?

13. 아베 총리의 친구가 이사장인 사립대학이 한국인 응시자를 면접에서 전원 0점 처리한 가운데 이 중 한명이 필기시험에서 전체 1등을 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대학 측은 "회화 능력이 문제였다”라며 민족차별 의혹을 부정했습니다.
아베나 아베 친구나... 아베나 나베나 일베나... 외우기도 쉽네~

14. 일본 사이타마시가 마스크 배포 대상에서 조선학교 유치부를 제외해 논란이 일자 사이타마 시민들이 조선학교에 마스크를 전달했습니다. 학교는 “뉴스를 보고 가슴이 아팠다며 힘내라는 격려 전화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베 같은 정치인이 문제지 일본 사람은 문제 없다니까... 우리도 그렇고... 

'조국 소신 발언' 금태섭 경선 탈락, 이광재·황운하 본선행. 
쌍둥이 딸 문제유출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징역 3년 확정. 
외신, 성숙한 시민의식 호평 "코로나19 한국 대응 배워야". 
일본 사이타마시, 마스크 배포 조선학교 제외 “되팔까봐”. 
황교안 "다시" vs 김형오 "권한대로", 홍준표 "대구로". 

열정이란 영혼의 태엽과도 같다. 그 태엽을 멈추지 말고 계속 감아 올려라. 그러면 당신이 진정으로 필요한 힘을 항상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나폴레온 힐 -

대한민국만큼 열정으로 가득찬 나라도 찾아보기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 열정 그대로 지금의 혼돈과 어려움도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믿습니다. 
당신이 포기하지 않는다면 그 시간은 훨씬 빨라질 것입니다. 
건강한 주말 보내시길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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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일 마케팅뉴스] 네이버카카오, 코로나19 여파에 잘나가던 광고 실적 흔들

 

1. 네이버·카카오, 코로나19 여파에 잘나가던 광고 실적 '흔들'
코로나19 악재에 양대 포털 네이버와 카카오 광고 매출에 제동이 걸리며 올 1분기 실적 전망치가 나란히 떨어졌다. 12일 증권가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최근 네이버의 1분기 광고 매출액 추정치를 기존 1590억원에서 147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검색광고인 비즈니스 플랫폼 매출액 예상치도 기존 7560억원에서 7288억원으로 줄였다.
 
 
2. 유튜브, 일부 크리에이터들에 코로나19 영상 수익화 허용
유튜브는 뉴스 파트너들과 검증된 크리에이터들 위주로 수익화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3월11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동안 유튜브는 민감한 사건 정책 일환으로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대해 언급하고 지나는 것 이상의 내용을 담은 영상을 제작한 크리에이터들이 광고로 수익을 올리는 것을 막아왔다.
 
 
3. 한밤중에 공익광고?... 편성시간 가중치 바꾼다
공익광고가 국민 다수가 시청하는 시간대에 노출될 수 있도록 편성 비율 가중치를 바꾸는 방송법 시행령이 시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공익광고 제도 개선을 위한 방송 프로그램 등의 편성에 관한 고시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우선 주 시청 시간대 공익광고 편성 시 가중치를 부여한다.
 
 
4. 코로나19에 집콕族 늘어... 게임·OTT 소비 급증
코로나19 사태로 '집콕' '방콕'족이 늘면서 엔터테인먼트 문화도 바뀌고 있다. 국내 모바일 신작 게임들이 인기를 끌고 국내외 콘텐츠를 한데 모아 제공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외출 대신 집에서 스마트폰, 노트북 등으로 게임, 영화, 드라마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서다.
 
 
5. 그래도 명품은 산다... MZ세대는 온라인 쇼핑, 샤넬 매장 앞엔 긴 줄
코로나19 확산에도 명품 온라인 시장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신학기를 앞두고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밀레니얼·Z세대들이 온라인 명품 구매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몇 년 전 등장한 명품 전문몰들도 규모를 키우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베인앤드컴퍼니에 따르면 전체 명품 시장에서 온라인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8년 1%에서 2018년에는 10% 정도로 높아졌다.
 
 
6. 에스티유니타스 ‘커넥츠 Q&A’, 전세계 12개국 1위
에스티유니타스가 베타 서비스 중인 문제풀이 앱 ‘커넥츠 Q&A’가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등 영미권 주요 국가에 이어 인도와 한국에서도 교육 앱 1위에 오르며 전세계 12개국 1위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미국 앱 마켓에서 구글플레이 스토어 기준 전체 무료 앱 종합순위 4위에 진입하며 전세계적으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지닌 앱 서비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7. 유니티, AI기반 3D 콘텐츠 제작 플랫폼 기업 '아토매틱스' 인수
글로벌 실시간 3D 개발 플랫폼 제작 기업 유니티 테크놀로지스가 아일랜드의 인공지능 기반 3D 콘텐츠 제작 소프트웨어 기업 아토매틱스를 인수했다. 유니티는 이번 인수를 통해 3D 콘텐츠를 제작하는 다양한 산업의 크리에이터에게 플랫폼과 엔진에 구애받지 않는 혁신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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