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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27일 수요일 신문브리핑

# 제 1718호 신문브리핑(2021년 1월 27일) #

 

"감사의 마음은 얼굴을 아름답게 만드는 훌륭한 끝손질이다."

- T. 파커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한국은행이 2020년 실질 국내총생산(GDP·속보치)이 1830조5802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전년 대비 1% 감소했다고 26일 발표함

한국이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2차 석유파동을 겪은 1980년(-1.6%)과 1998년(-5.1%) 두 번뿐이었으며,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5.1%) 후 가장 낮은 성장률이지만 한국의 성장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추정한 미국(-3.7%) 일본(-5.3%) 독일(-5.3%) 프랑스(-9.1%) 영국(-11.25%) 등 주요국 성장률을 크게 웃돌았음

 

1-1. 한국은행이 26일 집계한 지난해 한국의 실질 GDP가 1830조5802억원, 이를 지난해 평균 원·달러 환율(1180원10전)을 적용해 환산한 달러 기준 GDP는 1조5512억달러로, 2019년 12위에서 두 단계 상승해 10위로 올라감

2019년 기준 한국보다 GDP 규모가 컸던 브라질과 러시아의 지난해 역성장폭이 한국보다 훨씬 컸기 때문으로 분석되며, 1인당 소득 수준은 국민의 평균 생활 수준을 보여주는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G7 국가 중 하나인 이탈리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면서 G7 수준으로 높아졌을 것으로 집계되고 있음

 

2. 현대자동차가 작년 4분기 113만9583대를 판매해 매출 29조2434억원, 영업이익 1조641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함

-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은 4.7% 줄었지만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1%, 40.9% 늘었으며, 제네시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고부가가치 모델 판매 비중이 확대된 데 따른 것임

 

3. 현대중공업이 26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친환경 미래 선박 개발, 생산설비 구축 등에 향후 5년간 최대 1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힘

- 투자금은 IPO를 통해 조달하기로 했으며, IPO는 약 20% 규모의 신주 발행 방식으로 이뤄짐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현대중공업의 몸값을 약 5조원대로 예상하고 있으며, 경쟁사인 삼성중공업(시가총액 4조2651억원), 대우조선해양(2조8968억원) 등과 비교해 추정한 것임

현대중공업의 모회사는 그룹 내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으로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중공업지주가 한국조선해양을 지배하고 그 밑에 사업회사인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을 거느린 형태임

 

4.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7개 제강사가 철스크랩(고철)을 낮은 가격에 공급받기 위해 가격 담합을 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서 30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음

- 역대 네 번째 규모의 공정위 과징금이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가장 큰 규모임

 

5.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를 열고 올해 국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경쟁력 강화에 2019년 1조1000억원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난 규모인 2조6000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함

정부는 이를 위해 경기 용인(반도체), 경남 창원(정밀기계), 전북 전주(탄소소재), 충남 오창(디스플레이), 충북 청주·오송(2차전지) 등 총 5개 지자체에 소부장 특화단지를 조성하기로 했으며, 2024년까지 대일(對日) 의존도가 높은 소부장 100대 핵심 품목의 공급 안정화를 이룬다는 목표임

 

6.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6일 제4차 5G플러스(+)전략위원회를 열고 네이버, 삼성전자 등 일반 기업이 공장이나 건물에 5세대(5G) 이동통신망을 스스로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2021년도 5G+ 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함

기업 맞춤형 ‘5G 특화망’을 활성화해 5G를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목표이며, 5G 전국망은 2022년까지 조기 구축함

 

 

<< 금융/부동산 >>

1. 26일 코스피지수가 큰 폭의 조정을 받았지만 코스닥지수는 정보기술(IT) 버블이 있었던 2000년 9월 15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1000을 돌파함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지수의 낙폭이 작았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으며, 이날 코스닥지수가 0.53% 내린 994.00에 거래를 마친 반면 코스피지수는 2% 이상 급락함

 

2. 26일 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 매체인 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이달 국내 16개 기업이 2조5700억원어치 회사채 발행을 위해 진행한 수요예측에 총 18조5110억원의 매수주문이 들어온 것으로 집계됨

- 평균 경쟁률은 7.2 대 1로 2012년 4월 회사채 수요예측 도입 이후 월간 기준으로 2019년 4월의 5.1 대 1 이후 사상 최고 기록을 갱신했으며,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등으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우량등급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임

 

3. 26일 글로벌 종합부동산서비스 회사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및 분당권역 오피스빌딩(100억원 이상) 누적 거래금액은 13조4000억원으로 집계되면서 기존 최대였던 2019년 12조3000억원을 넘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함

코로나19로 상가는 직격탄을 맞았지만, 업무 시설 중심의 오피스빌딩은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저금리 기조 속에 유동성이 안정적인 투자 자산인 오피스빌딩으로 몰리고 있다는 분석임

 

 

<< 국제 >>

특이내용 없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국민총소득(得, gross national income ; GNI)

- 가계, 기업, 정부 등 한 나라의 모든 경제주체가 일정 기간에 생산한 총 부가가치를 시장가격으로 평가하여 합산한 소득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임. 즉, 일정 기간 한 나라의 국민이 생산활동에 참여한 대가로 받은 소득의 합계로서, 해외로부터 국민(거주자)이 받은 소득(국외 수취요소소득)은 포함되고 국내총생산 중에서 외국인에게 지급한 소득(국외 지급요소소득)은 제외됨.
GNI는 GDP, 교역조건의 변화에 따른 실질적인 무역의 손익, 국외 순수취요소소득의 합으로 나타냄. 과거에는 소득을 나타내는 지표로 GNP가 사용되다가 GNI로 대체되었는데 이는 GNP가 교역조건의 변화에 의한 실질적인 소득변화를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임. 아울러 GNI는 국민의 후생수준을 측정하는 소득지표인 반면, GDP는 한 국가의 생산활동을 측정하는 생산지표임.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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