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2월 13일 목요일 신문브리핑
# 제 1489호 신문브리핑(2020년 2월 13일) #
"미래의 축복을 위해 기도하는 것보다 지금까지의 은혜에 감사하는 것이 영적 생활에 더욱 진보를 가져다준다."
- W.템플
<< 정치/외교 >>
1. 자유한국당이 12일 기업 및 개인의 세금 부담 경감과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를 핵심으로 한 ‘국민 부담 경감 및 경제 활성화 공약’을 발표함
- 한국당은 법인세율을 최저 8%로 내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현재는 △2억원 이하 10% △2억원 초과~200억원 이하 20% △200억원 초과~3000억원 이하 22% △3000억원 초과 25% 등 4개 구간으로 나누어져 있는 법인세 과표구간을 단순화해 2억원 이하 기업은 세율 8%, 2억원 초과 기업은 20%로 조정함
- 기업의 ‘가업 승계’를 가로막는 상속·증여세 등의 지나친 세 부담도 대폭 경감하겠다고 밝혔으며, 문재인 정부가 300%로 인상한 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 이상 보유자의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부담 상한을 현 정부 출범 전인 150%로 내리기로 하는 내용도 포함됨
<< 경제 일반 >>
1.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11일(현지시간) 그동안 삼성전자 휴대폰 사업의 ‘난제(難題)’로 여겨졌던 서비스와 콘텐츠, 소프트웨어 사업에 비교적 ‘명쾌한 해답’을 제시함
- 삼성이 잘하기 쉽지 않은 이런 분야들은 독자 사업을 과감하게 접고, 글로벌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겠다는 것이 핵심임
2. 지난 11일 WTO가 공개한 한·일 조선업 분쟁 양자협의 요청서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지난해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 지분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한국 정부가 WTO 보조금 협정을 위반했다며 지난달 31일 분쟁해결 양자협의를 요청함
- 산업은행은 지난해 1월 보유 중인 대우조선해양 주식 약 5970만 주를 현대중공업에 현물출자하고 대신 현대중공업의 조선해양 부문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으로부터 전환주 912만 주와 보통주 610만 주를 받기로 했으며, 일본은 이 과정에서 △산업은행이 추가로 1조원의 재정 지원을 보장한 점 △한국 정부가 선수금반환보증(RG) 발급과 신규 선박 건조 지원 방안을 내놓은 점 등을 문제 삼았음
<< 금융/부동산 >>
1. 현대차그룹이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제철, 현대모비스 등 9개 상장 계열사가 이달 이사회 결의를 거쳐 전자투표제도 도입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12일 발표함
- 현대글로비스를 비롯한 3개 계열사는 지난해부터 전자투표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결정으로 현대차그룹의 12개 상장 계열사는 모두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게 됨
2.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 지주사 격인 (주)한화가 대표를 포함한 주요 임원의 성과급을 주식으로 지급하는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제도를 도입함
- (주)한화는 임원 성과급 지급을 위해 자기주식 18만12주(41억4000만원)를 취득한다고 지난 11일 공시했으며, 회사가 취득한 주식은 7~10년 뒤 대표이사를 포함한 주요 임원에게 지급할 예정임
3. 한국거래소가 12일 코스닥시장의 상장 요건을 현행 이익창출력 중심에서 성장성 중심으로 개편하는 내용을 담은 올해 주요 사업 계획을 발표함
- 거래소는 과거 실적을 근거로 기업의 이익창출능력을 평가하는 현행 코스닥시장 진입 요건을 시가총액별로 단순화하기로 했으며, 지금은 일반기업(4개), 이익미실현기업(5개), 기술성장기업(2개) 등 11개 유형으로 세분화돼 있음
4. 대표적 교통카드 업체인 티머니가 금융으로 사업영역을 넓히면서 올 상반기 간편결제 ‘티머니페이’를 정식 출시할 예정임
- 티머니 결제 가맹점은 편의점, 마트, 카페, 패스트푸드 전문점, 베이커리 등 전국 10만여 개에 달하며, 티머니페이는 근접무선통신(NFC)과 QR코드 기반 결제 방식을 이용하여 신용카드와 체크카드가 없어도 티머니 교통카드, 모바일 티머니 앱으로 결제가 가능함
5. 1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1월 1일 기준 표준지 50만 필지의 공시지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6.33%로 작년(9.42%) 대비 3.09%포인트 하락함
- 서울과 대구(6.80%) 광주(7.60%) 등이 평균을 웃도는 상승률을 보이며 전국 지가 상승을 이끌었으며,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부(www.molit.go.kr)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 홈페이지, 해당 시·군·구 민원실에서 13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열람할 수 있음
<< 국제 >>
1.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12일 0시 기준 31개 성(省)·시·자치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4653명, 사망자는 1113명이라고 발표함
- 하루 전보다 확진자는 2015명, 사망자는 97명 늘었으며, 하루 확진자는 지난 9일 3062명에서 10일 2478명으로 줄어든 데 이어 이틀 내리 감소함
- 후베이성의 신규 확진자는 1638명으로 줄었으며, 4일 3000명을 넘었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세가 크게 꺾인 것임
2. ‘고급차의 대명사’ 메르세데스벤츠, 세계 1위 트럭 브랜드 다임러트럭 등을 보유하고 있는 독일 다임러가 11일(현지시간) 지난해 매출 1727억유로(약 222조원), 순이익 27억유로(약 3조5000억원)를 거뒀다고 발표함
- 매출은 2018년보다 3.2% 늘었지만 순이익은 64.5% 줄어들어 글로벌 금융위기로 고급차 수요가 급감한 2009년 26억유로 순손실을 낸 이후 이익이 가장 적었으며, 다임러는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 사건에서 미국과 독일 등 각국 정부가 부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벌금, 각종 소송 비용 등으로 54억유로를 이미 손실로 반영해 순이익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현물출자
- 금전 이외의 재산, 즉 토지 · 건물과 같은 부동산, 유가증권 · 상품과 같은 동산 및 특허권 · 지상권과 같은 무형자산 등에 의한 출자형태를 말함. 주식회사에 있어서는 현금출자를 원칙으로 하고, 회사의 설립 또는 신주 발행시에는 예외적으로 현물출자를 인정하고 있음.
기업의 조직변경 · 매수합병 등의 경우에 행하여지며, 물적 회사의 설립에 있어서는 이것을 변태설립 사항으로 규정하여 엄격히 규제하고 있음. 주식회사의 설립시에는 발기인에 한하여 인정하고 있으며, 정관에 현물출자를 하는 자의 성명 · 출자자산 · 가격 · 수량과 이에 대하여 부여할 주식의 종류와 수를 기재하도록 하고 있음.
신주 발행의 경우에는 누구라도 현물출자를 할 수 있으나 이사회가 현물출자를 하는 자의 성명 · 출자자산가격 · 수량과 이에 대하여 부여할 주식의 종류와 수를 결정하여야 함
- 정보 출처 : 시사경제용어사전, 2017. 11.,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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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1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기생충’ 관객 평점, 북미·유럽이 더 높아 → OTT ‘왓챠’ 이용자 기준 아시아 4.10점, 북미 4.30점, 유럽 4.42점 기록... 국내 이용자 평점은 4.27점.(중앙)
*기생충 각국 제목, 일본 ‘패러사이트, 반지하 가족’, 홍콩 ‘상류 기생족’, 중국은 계급 갈등 다룬 영화... 아직 미개봉
2. ‘문화제’는 정치 집회? → 지난해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된 ‘문화제’로 이름 붙인 집회의 84%가 정치 집회. 조례는 정치적 집회는 불허가 원칙.(문화)
3. 둑 터진 현금 복지? → 서울 기준 청년 한명이 최대로 받을 수 있는 주요 현금성 복지 4089만원... 국가장학금 1336만원,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53, 주거비 300, 구직수당 600, 청년내일 채움공제 1800... (중앙)▼
4. 카톨릭 사제의 결혼 → 결혼 않는 풍습은 약 4세기부터 시작됐는데 교회법으로 규정된 것은 1123년 부터. 최근 아마존 지역에선 사제 부족으로 기혼자 사제 서품 요구 고조.(문화)
5. 배달 수수료 → 배달의 민족 기준, 라이더들이 받은 평균 배달료는 건당 4342원. 이중 고객이 부담한 배달 수수료는 3214원, 나머지는 업주가 부담하는 셈.(중앙).
6. 주택대출 이자 갚느라 소비, 저축 줄이는 2030? → 지난해 전체 주택 대출 중 30대 이하 비중이 32%로 4년 전에 비해 6%P나 증가. 반면 40대는 34%로 같았고 50, 60대는 2~3%P 줄어. 하나은행 자료. (아시아경제)
7. ‘대게’ → 대게는 크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아니다. 몸통에서 뻗어 나온 8개의 다리 마디가 마른 대나무를 닮아 대게라고 불린다. (아시아경제)
8. 결혼 안하는 이유(복수응답) → ▷집 장만 등 결혼 비용’ 35.3%, ▷꼭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34.7%, ▷적합한 상대 못 만나 25.7% ▷안정된 직장이 없어 21.1%... 순. 서울시의회 조사. (헤럴드경제)
9. 코로나19 → ①'COVID-19' 세계보건기구가 확정한 신종 코르나 공식명칭. Coronavirus disease - 2019의 약어. 우리나라는 ‘코로나19’로 부르기로
②‘메르스보다 확산 속도도 더 빠르고, 증상도 다양해 대응이 어렵습니다’ 역학조사2팀장, 기자간담회
③세계보건기구 평양사무소, ‘北 코로나 확진 보고 없다’
10. 기타 → ①사학연금, 작년 기금 운용수익률 11%. 사상 최고. 국민연금 9.72%보다 높아
②1월 취업자 수 56만명 늘어났지만… 60세 이상이 ‘50만명’...
③LPG車 10년 만에 늘어. 미세먼지 저감 차원서 장애인, 택시 등 외 일반인 사용 허용한 것이 주요인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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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20년 2월 1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총선 후보자 신청 과정에서 권리당원 명부를 부당하게 조회한 광주 전남 지역 민주당 예비후보들이 징계를 받아 경선에 미칠 영향이 주목됩니다. 이들은 후보 심사와 경선 과정에서 징계 경력자로 분류돼 최대 15% 감점을 받게 됩니다.
반칙을 일삼는 양반들이 무슨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감점말고 낙천~
2. 종로에서 맞붙는 이낙연 전 총리와 황교안 대표가 대조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 전 총리는 파란 점퍼를 입고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행보를 이어가는 반면 황 대표는 정장 차림으로 기독교계를 집중적으로 방문했습니다.
그냥 “예수 천국 불신 지옥” 입간판 들고 종로 한복판에 서 있지 그러냐~
3. 손학규 대표가 사퇴 요구를 완강히 거부하면서 ‘호남신당’을 추진하던 바미당·대안신당·민평당의 통합 협상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손 대표는 3당이 통합돼도 대표직에서 사퇴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 정도면 ‘노욕’으로 밖에 보이지 않을 듯... 어르신도 참...
4. 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은 다른 세력과의 통합이나 선거연대 없이 독자노선을 걷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위원장은 "정부 여당은 일대일 구도를 바란다. 그러면 거의 100% 확률로 여당이 이긴다"며 통합에는 관심 없다고 말했습니다.
맞짱 뜰 자신은 없고 어당(어쩌다 당선)으로 가시겠다는 말씀?
5. 민중당이 “국민당 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은 ‘주황색 가로채기’를 그만두라”고 요구했습니다. 민중당은 주황색은 민중당이 이미 3년 전부터 사용해오던 색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에 안철수 측은 ‘오렌지색’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주황색이 아니라 오렌지색이란다. 왜~ 썬키스트색이라 하지 그랬어~
6. 우공당 윤리위가 홍문종 의원을 당에서 제명함에 따라 조원진·홍문종 공동대표 체제는 공식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홍 의원은 이른바 '친박신당' 창당 계획을 밝히며 해당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탈당 권유' 징계를 받은바 있습니다.
박근혜를 두고 누가누가 더 사랑하나 내기를 해봐... 그분이 선택하게~
7. 경남 양산을에서 민주당 김두관 의원과 자유당 홍준표 전 대표의 '낙동강 혈투'가 벌어질 전망입니다. 민주당이 일찌감치 김 의원의 양산을 투입을 결정한 가운데 자유당도 홍 전 대표를 양산을 공천으로 가닥을 잡은 모습입니다.
김두관 때문에 홍준표가 경남지사 했던 걸 기억하지? 그 업보를 씻으라~
8. 여야는 선거구 획정 협의 주체를 가까스로 정했습니다. 선거일 1년 전까지 확정해야 하는 공직선거법을 이미 어긴 상황으로 17대 때는 투표 37일 전에, 18대는 47일 전, 19대는 44일 전, 20대는 42일 전에 선거구를 확정했습니다.
법을 만든다는 사람들이 법을 안 지키면 뱃지를 빼앗아 버리면 안 되나?
9. 대구 자유당 예비후보들의 ‘봉준호 마케팅’이 점입가경입니다. ‘기생충’이 오스카상을 석권한 다음날부터 봉준호 기념관, 봉준호 공원, 봉준호 생가터, 봉준호 동상, 봉준호 명예의 전당, 봉준호 영화박물관 공약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하여간 부끄러운줄 모른다니까... 내가 다 남사스럽다 야~
10. 미국 워싱턴포스트지가 영화 ‘기생충’을 높이 평가하면서, 이 영화의 주역들이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었음을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블랙리스트가 계속됐더라면 ‘기생충’은 지금처럼 빛을 보지 못했을 수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랬던 인간들이 봉 감독이 대구 출신이라고 난리브루스니... 헛웃음만 나올 뿐이고~
11.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한 스미싱 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문자는 마스크 무료배포 등 관심을 가질 만한 제목을 달아 클릭을 유도한 뒤, 악성코드로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인간들 머릿속엔 뭐가 들었을까? 바이러스 아니면 똥?
12. 지하철에서 코로나19 감염자 행세를 한 20대 유튜버가 구속은 모면했지만, 처벌 수위에 관심이 쏠립니다. 법조계는 구속영장은 기각됐지만, 국가적 엄중한 상황을 이용해 이익을 취하려 했기 때문에 죄가 가볍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런 일베충 벌레는 때려 잡아야지 넵두면 쉽게 번식함.
13. 과학자들은 기후변화 대응 실패, 기상이변, 생물다양성 감소, 식량 위기, 물 부족을 인류 생존의 큰 영향을 끼칠 `세계 5대 위험'으로 꼽혔습니다. Future Earth가 52개국 222명의 과학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입니다.
꼭 과학자가 아니더라도 아는 사실... 알면 어떻게? 행동 해야지~
14. 일부 어린이 과학교구에서 유해 물질이 검출돼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일부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으며 대부분 KC마크와 같은 안전확인 표시 없이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발 ‘내 자식이 먹고, 마시고, 만진다’는 생각 좀 하고 살면 안 되겠니~
황교안 "총선서 국가안보 저버린 정부 따끔히 일깨워야".
박주선 "손학규, 2월 말까지 대표직 내려놓겠다 약속".
자유당, 신종 코로나 결의안 제출 "중국인 입국 금지하라".
드루킹 댓글조작, 2년만에 결론 낸다. 오늘 대법 선고.
검찰 '미래한국당 이적 권유' 황교안 고발사건 수사 착수
전 세계 '기생충' 열풍, 북미·영국·일 박스오피스 상위권.
‘할 수 없다’라고 생각하는 동안은 ‘하기 싫다’라고 다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실행되지 않는다.
- 스피노자 -
하기 싫은 일은 할 수 없을 것이라는 핑계를 먼저 만들게 되는 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성공의 지름길이라는 증거가 될수 있다는 얘기 아닐까요?
오늘도 당신은 할 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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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13일 목요일 간추린뉴스입니다.
■ 중국의 신규 사망자가 97명, 확진자는 2천여 명이 추가돼 확산세가 다소 꺾이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월 중하순에 절정기를 지나 4월 전에 이번 사태가 마무리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 코로나 19 확진자 증가 속도가 줄면서 정점은 지났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데 정부는 아직은 이르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예정돼 있던 축제나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해야 할 정도의 상황은 아니라며, 일상생활로 돌아가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국내는 어제 코로나 치료 중이던 환자 중 3명이 추가로 퇴원했습니다. 국내 확진자 28명 가운데 퇴원한 환자는 7명이 됐습니다. 17번 환자는 독한 독감의 느낌이었으며 심각한 질병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 일본 크루즈선에서 추가로 코로나19가 확진된 사람은 39명, 이로써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모두 174명으로 불어났습니다. 그동안 확진자 대부분이 60대 이상 고령자들였던 반면 어제는 10대 환자가 처음 나왔습니다. 검역관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 지난 4일 '코로나19' 16번 환자의 개인 정보가 담긴 공문서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타고 빠르게 퍼졌는데, 최초 유포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비서관으로 밝혀졌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이 비서관을 직위 해제했습니다.
■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의 수급 안정을 위한 긴급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업체들은 생산량과 판매량을 신고해야 하는데 위반하면 징역형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 윤석열 검찰총장이 오늘 부산지검을 시작으로 전국 검찰청 순회에 나섭니다. 최근 검찰 간부 인사와 청와대 수사 등을 두고 안팎으로 갈등을 빚으면서 어수선해진 조직을 재정비하려는 걸로 풀이됩니다.
■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첫 재판 공판기일에서 민주당 의원 측은 면책 특권을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1심 재판부가 이후 1차 공판을 총선이 끝난 뒤 열기로 했는데, 이에 따라 한국당 쪽 공판도 총선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 지난달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코 수술을 받던 20대 여성이 뇌사 상태에 빠졌습니다. 당시 진료기록도 제대로 기록된 항목이 없을 정도로 부실했습니다. 현재 다른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상태가 계속 나빠지고 있어 가족들은 연명치료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 세상을 놀라게 했던 탈옥수 신창원(53)이 광주교도소에 수감 중인데요. 거실 내에 설치된 CCTV를 통해 화장실에 용변을 보는 모습까지 노출되고 있어 자신의 인권을 침해한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는데 인권위는 신창원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 박근혜 정부 시절 민간기업에 보수단체 지원을 강요했다는 '화이트리스트'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오늘 나옵니다. 대법원 3부는 오늘 오전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에 대한 상고심 선고를 진행합니다.
■ 한진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이르면 오늘 또 하나의 변곡점을 거치게 됩니다. 지난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주주 친화 정책을 쏟아낸 데 이어, 이번 주에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측에서 반격 카드를 내놓기 때문입니다.
■ 유럽과 아시아 곳곳이 저출산으로 '인구절벽' 위기에 직면해 있는데요. 이집트는 인구가 계속늘어 현재 1억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세계적인 저출산 흐름에 경사가 날 일이지만 오히려 이집트 정부는 인구 증가로 걱정이라고 합니다.
■ 매년 1천5백 명 이상의 변호사가 쏟아져 나오고, 취업난 속에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들이 기업 대졸 공채와 공무원 채용시장으로 몰리면서 변호사 몸값이 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 코로나19 여파로 헌혈이 줄면서 혈액 보유량도 급격히 줄어 현재까지 약 3일분을 약간 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혈액 수급에 초비상이 걸리자 정부는 헌혈 동참을 부탁하고, 지역 대학과 경찰 등 각계각층에서 단체 헌혈로 힘을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 보통 플라스틱 용기에 든 약을 복용할 때 손에 덜어 드시는 분이 대부분인데요. 손가락을 통 안에 집어넣어 꺼내거나, 손바닥에 여러 개를 쏟아서 한 개만 먹고 나머지를 다시 넣으면 포도상구균 등 손에 있던 유해 세균이 병으로 들어가서, 약 전체가 오염될 수 있으니 약은 용기 뚜껑에 덜어서 복용하시는게 좋습니다.
■ 열대과일 '바나나'와 제주가 주산지인 '황금향'이 충남 서해안에서 재배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일교차가 크고 비옥한 황토에서 자라다보니 당도가 수입과일보다도 높아 맛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 지금까지 치매인지 알아보려면 시험 형태로 문제를 풀고, MRI를 찍어야 했고 비용도 수십 만원씩 드는데다 반복해서 검사하면 정확도도 떨어졌는데요. 뇌파 측정만으로 10여분 만에 치매 위험성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고 합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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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일 마케팅뉴스] 인스타그램, IGTV서 광고 수익 창출 허용 검토 외
1. 인스타그램, IGTV서 광고 수익 창출 허용 검토
인스타그램이 자사의 동영상 플랫폼 IGTV 사용자들로 하여금 광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미국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IGTV의 수익 분할 방법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면서 "페이스북은 모든 앱에서 동일한 구매 인터페이스를 통해 광고를 내보내는 경향이 있으므로 인스타그램도 비슷한 전략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2. 아프리카TV, 별풍선·광고 효과 '톡톡'... 연간 실적 '껑충'
아프리카TV는 2019년 연간 매출액이 167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2.6%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67억원, 342억원으로 각각 35.4%, 60.1% 급증했다. 연간 실적 상승은 기부경제선물(별풍선, 구독 등) 매출의 꾸준한 성장과 광고 매출 증대가 견인했다.
3. 트위터가 뽑은 1월 핫 키워드 '코로나 바이러스'
트위터가 다음소프트와 함께 1월 한 달간 트위터 상에서 이슈가 된 주요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바이러스’가 화제의 키워드로 나타났다. 지난해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진 결과다. 이와 관련해 연관어 상위에는 ‘마스크’와 ‘손’ 키워드가 올랐다.
4. 여기어때 창업자, 야놀자 정보 무단복제 혐의 1심 집유
경쟁회사 '야놀자'의 제휴 숙박업소 목록을 영업 목적으로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여기어때' 창업자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판사는 11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정보통신망침해등)과 저작권법 위반,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심 전 대표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5. 신종 코로나 확산에 밸런타인데이 초콜릿도 '배달'... 언택트 소비 확산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에 따른 타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업계는 ‘언택트(Untact·비대면)’ 소비를 겨냥한 밸런타인데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우한 페렴 확진자가 늘면서 오프라인 유통채널의 타격이 커지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면세점은 최대 40%, 백화점은 32%, 마트는 8%가량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점원이나 다른 소비자와의 대면 접촉을 꺼리는 소비 경향이 뚜렷해졌기 때문이다.
6. "넌 다 계획이 있구나"... 지금 유통업계는 '기생충 마케팅' 열풍
기생충이 지난 10일 아카데미 4관왕을 석권하자 유통업계에 관련 마케팅이 쏟아지고 있다. 그동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로 침울했던 분위기에서 벗어나 기생충을 활용해 분위기 반전에 나서고 있다. 우한 폐렴 사태로 타격을 받은 영화관들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는 기생충 특별 상영 행사를 갖는다.
7. 버거킹 마케팅 대박의 비밀... 칸 라이언즈 2020, 테마 리포트 발간
세계 최대의 크리에이티비티 축제인 칸 라이언즈가 올해 페스티벌 테마 리포트와 함께 수상작 케이스 스터디를 발표했다. 11일 칸 라이언즈 측에 따르면 칸 라이언즈 2020의 8개 아젠다 중 '크리에이티비티는 비즈니스의 성장 엔진(Creativity is the Business Growth Engine)', '브랜드로의 회귀(Let’s Get Back to Brand)'를 올해 첫 테마 리포트의 주제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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