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3월 04일 수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03호 신문브리핑(2020년 3월 4일) #
* 코로나 사태 관련 기사내용이 대동소이하여 약식으로 정리해드리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하면 세 가지 축복이 찾아든다.
첫째는 물질의 축복이요, 둘째는 마음의 넉넉함이요, 셋째는 능력의 축복이다."
- 평생감사 카드
1. 미국 중앙은행(Fed)이 3일(현지시간) 예정에 없던 특별회의를 열고 전격적으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함
-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결정됐으며, 이에 따라 미국의 기준금리는 연 1.00~1.25%로 낮아짐
- 미국이 금리를 전격 인하한 것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타격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되며,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코로나19 충격이 닥친 지난 5주간 미 주식시장에선 시가총액 2조3878억 달러(약 2848조6500억원)가 감소함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환자가 첫 환자가 나온 지 44일째만에 5000명을 넘어섬
- 질병관리본부(중앙방역대책본부)가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전날보다 851명 늘어난 5186명, 사망자는 31명이라고 3일 발표했으며, 보건당국은 신천지교회 신도에 집중했던 검사를 일반 대구시민으로 확대하기로 함
3. 국세청이 3일 마스크 사재기나 무자료 거래 등을 통해 막대한 이익을 챙긴 유통·제조업체 52곳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함
- A사는 작년까지만 해도 산업용 건축자재를 주로 취급하는 유통업체였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터지자 급히 주요 거래 품목을 마스크로 변경한 뒤 회사 보유자금 20억원을 투입해 개당 700원에 마스크 300만 장을 매집한 뒤 단기간 내 5~6배 높은 가격에 되팔음
- 마스크 제조업체인 B사 대표는 가격이 급등하자 기존 거래처 대신 아들이 운영하는 온라인 유통업체에 집중 공급했고, 아들은 약 350만 장의 마스크를 포털사이트 ‘맘카페’ 등에서 원가 대비 12~15배 높은 가격에 판매하고 배우자 자녀 등 차명으로 회수해 수익을 빼돌림
4. 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이베이 본사가 한국 법인 이베이코리아 보유 지분 100%를 전량 매각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주관사인 글로벌 투자은행(IB)크레디트스위스를 통해 인수 의향이 있는 기업 모색에 나섬
-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온라인몰인 G마켓 옥션 G9의 거래액을 합치면 연 16조원으로 국내 최대이며, 매각이 성사되면 국내 온라인쇼핑 시장은 크게 재편될 전망임
-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국내 유통 대기업과 MBK 등 사모펀드가 인수 후보로 꼽히며, 이베이는 매각가로 약 5조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짐
5.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3일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함
- 세종과 경기 화성, 강원 춘천, 전남 순천에서 지역구가 한 곳씩 늘어나고 서울 노원과 경기 안산, 강원·전남의 다른 지역은 통폐합으로 한 곳씩 감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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