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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3월 26일 목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19호 신문브리핑(2020년 3월 26일) #

 

"자기가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할 때 따르는 결과는 불평불만과 짜증과 자포자기이다.

그러나 주어진 환경에 만족하고 감사하면 행복과 기쁨이 가득해진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주한미군 사령부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주한미군 시설 인접 지역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이 커지면서 사령관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밝힘

주한미군은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결정이 현재 시행하는 건강 보호 조건이나 예방 조치의 변화 또는 주한미군의 위험 단계 격상을 의미하진 않는다고 밝혔으며, 또 적이나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 방어를 위한 ‘상시전투태세(fight tonight)’ 준비를 유지하면서 강력한 연합 방위태세를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함

 

 

<< 경제 일반 >>

1. 정부는 국내 입국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늘면서 지난 22일부터 유럽발(發) 입국자에게 적용하던 검역 강화 조치를 27일부터 미국발 입국자에게도 적용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섬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00명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가 51명”이라고 밝혔으며, 이 중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사례는 34건, 지역사회에서 소급 추적해 확인된 사례는 17건이었음

 

2. 부산 강서구에 있는 조선기자재 업체 테크로스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MS)와 관련한 일본 특허권을 인수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섬

테크로스는 일본 미쓰비시조선, 히타치제작소와 다양한 선종에 적용할 수 있는 BWMS 설치 솔루션에 대한 특허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으며, 특허가 적용되는 범위는 조선 강국인 한국과 중국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4개국임

 

 

<< 금융/부동산 >>

1. 보건복지부가 3월부터 5월까지 저소득층 건보료를 경감해주는 내용의 고시 개정안을 25일 내놓음

- 직장가입자는 본인부담액 월 5만8360원 이하, 지역가입자는 월 1만3980원 이하면 혜택을 받게 되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대구와 경북 경산시 청도군 봉화군에서는 대상을 확대해 하위 50%가 경감되도록 함

 

2. 정부가 직원을 내보내지 않고 휴업·휴직조치를 하는 중소기업과 영세 소상공인들의 인건비(휴업·휴직수당)를 최대 90%까지 보전해주기로 함

이번 대책은 3개월(4~6월)간 적용되며, 우선지원대상기업은 휴업수당의 90%, 대기업은 67%가 지원됨.

- 우선지원대상기업은 제조업의 경우 상시근로자 500명 이하, 건설업·운수업·보건업 등은 300명 이하, 도소매업·숙박음식업 등은 200명 이하인 사업장임

 

3. 중소벤처기업부가 25일 아래와 같은 내용을 담은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벤처투자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안을 마련하고 오는 5월 6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힘

- 앞으로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를 비롯해 액셀러레이터까지 벤처투자 펀드를 설립하고 운용할 수 있게 되며, 벤처캐피털(VC)로만 국한됐던 벤처투자 펀드 설립·운용 주체를 확대해 벤처투자의 판을 키울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옴

 

4. 정부가 단기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7조원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지난 24일 내놓았지만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 시장은 여전히 살얼음판임

- 특히 증권사들이 직접 발행하거나 보증한 상품의 금리가 계속 치솟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다음달까지는 안정을 찾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옴

 

 

<< 국제 >>

1. 미국 상원과 백악관이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2조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펴기로 합의함

합의안에는 4인 가족 기준 현금 3400달러 지급(성인 한 명에 1200달러, 아동 한 명에 500달러)과 소상공인 대출, 항공사 등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업종 지원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부양책이 미국 중앙은행(Fed)의 무제한 양적완화와 맞물려 경제위기를 막을 수 있을지 주목됨

 

2.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곡물 생산국들이 잇달아 수출 중단 조치를 내리고 있음

- 세계 3위 쌀 수출국인 베트남이 지난 24일부터 쌀 수출을 전면 금지한 데 이어 25일엔 파키스탄이 양파 수출 중단을 선언했으며, 러시아는 20일부터 열흘간 쌀 밀 보리 등 모든 곡물 수출을 금지함

 

3. 미국 다우지수가 24일(현지시간) 11.37% 치솟아 20000 고지에 다시 오르면서 대공황 당시인 1933년 3월 15일(15.34%) 이후 87년 만에 큰 상승률을 기록함

125년 미 증시 역사상 다섯 번째로 큰 하루 상승률이며, S&P500지수도 9.38%, 나스닥지수도 8.12% 상승함

뉴욕증시가 급반등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첫째 미국 중앙은행(Fed)의 무제한 양적완화 및 회사채 매입 발표가 효과를 내기 시작했고, 둘째 최대 2조달러에 이르는 미 정부 부양책의 의회 통과가 임박했다는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발언도 보탬이 됐으며, 셋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부활절(4월 12일)까지는 다시 경제활동을 재개하도록 하고 싶다”고 한 발언도 호재로 작용함

 

4.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일본 정부가 2020년 도쿄올림픽을 내년 여름으로 연기함에 따라 일본 경제가 타격을 입을 전망임

- 그 규모가 35조원에 이를 것이며 올해 일본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1%포인트 타격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 나옴

 

5.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인구 대국인 인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3주간 전국을 봉쇄하기로 함

이번 봉쇄령으로 인도에선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모든 외출이 처벌받게 되고 식료품점, 병원, 약국, 은행 등만 운영할 수 있으며, 비필수적 경제 활동은 중단해야 하는 만큼 글로벌 기업들의 인도 공장 가동도 멈추게 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전자단기사채

- 기존의 기업어음(CP) 거래의 부작용을 해소하고 단기자금시장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로, 2013년 1월 15일 「전자단기사채 등의 발행 및 유통에 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도입되었음.
전자단기사채는 전자적인 방식으로 발행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종이로 발행되는 기업어음과 달리 거래 지역의 한계가 없고 실물의 위 · 변조, 분실과 같은 위험을 제거할 수 있으며 발행 사무를 간소화하여 비용을 줄일 수 있음. 또한 액면금액이 1억 원 이상이어서 최소 액면금액이 10억 원인 기업어음보다 거래가 수월함. 유통내역과 발행내역에 대한 정보를 얻기 어려운 기업어음에 비해 전자단기사채는 한국예탁원을 통해 채권의 발행 현황과 발행사의 과거 발행액은 물론 발행사의 발행가능 잔액까지 조회할 수 있음. 이처럼 안정성과 유통성, 투명성에 있어서 유리한 전자단기사채는 향후 기업어음의 역할을 빠르게 대체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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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한글의 기원? → ‘세종실록’에 훈민정음은 ‘옛 전자(古篆)를 모방‘했다고 기록.(諺文二十八字, 其字倣古篆). 여기서 ’전자‘는 한자의 고체로 보는 것이 기존 의견이지만 사라진 고조선 문자로 봐야한다는 주장도 있음.(문화, 기획 - 신용하의 ‘古朝鮮문명’)


2. 관료 한계일까 소신일까? → 홍 경제부총리의 ‘재난소득’에 대한 부정적 입장에 대해 평가 엇갈려. 실효성과 재정안정을 위한 소신이라는 해석과 관료출신의 한계라는 평가 양존.(서울)


3. 해외여행 취소 환불 받기 위해 국내 코로나 상황 과장 → ‘사실 한국의 사망자는 수천명...내가 가면 당신들이 손해’ 등 가짜 뉴스 들먹이며 외국 호텔에 취소환불 요청하는 사례 많아. 개인 이익 위해 국격 파는 셈.(헤럴드경제)


4. 코로나19 환자 1인당 치료비 → 중증환자 5500만원 ~ 7000만원. 경증 환자는 300~400만원. 건보공단 시뮬레이션. 본인 부담 없음. 80% 건보, 20%는 국가지원.(아시아경제)


5. 외국인 코로나 치료비 → 한국 부담. 비용 때문에 감염을 숨길 경우 발생되는 부작용 예방 위한 것. 美, 中의 경우 개인(민간보험) 부담. 싱가포르, 베트남, 영국은 자국인 무료, 외국인 자부담.(아시아경제)


6. ‘인구 60%가 면역을 가졌을 때 (코로나) 확산을 멈출 수 있다’ → 오명돈 중앙임상위원장(3월 23일). 예방 백신이 나오면 면역 확산이 그만큼 빨라짐.(헤럴드경제)

*공기로 전파되는 홍역의 경우 95% 인구가 면역을 가졌을 때 유행 중단


7. 영국, 골프장도 폐쇄 → 지난 20일 전국 레스토랑, 극장, 헬스클럽, 펍 등의 일시 폐쇄 명령에 이어 1900 여개 골프장도 폐쇄. 골프장 폐쇄는 영국이 유일.(문화)

*연간 3600만명이 골프장을 찾는 한국은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 큰 골프 시장


8. 강남3구 집값이 높은 건 결국 교육 때문 →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월간 재정포럼 3월호, 서울대 진학률 1%P 올라 10년 유지 땐 인근 집값 14% 뛴다. 주택가격 차이의 절반 정도는 이 같은 교육 수준 및 환경 격차에서 비롯.(한국)


9. ‘감염’보다 ‘감원’에 떠는 직장인들 → ‘재택근무는 퇴사 체험’. 통계청 2월 고용동향, 지난달 일시 휴직자는 61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14만2000명(29.8%) 폭증.(국민)


10. 코로나(세계) → ①스페인의 통곡... 확진자 하루 증가 7937명, 하루 사망 738명. 총 사망자 中 추월. 환자 14%가 의료진

②인도 전국 봉쇄령. 모디 총리 ‘봉쇄 21일 못참으면 21년 후퇴’▼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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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20년 3월 2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미통당이 김종인 씨의 영입을 다시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은 "김 전 대표가 갖는 상징성과 문재인 정권 심판을 위해 범중도보수가 하나 된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종인이 죽은 공명이라도 되는 줄 아는 모양인데... 다 들켰어~

2. 전주 전주갑을 지역구를 둔 김광수 의원이 민생당을 탈당했습니다. 비례대표 공천 등을 둘러싼 계파간 갈등으로 추가 탈당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만큼 민생당이 다시 교섭단체 지위를 잃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바람 잘 날이 없다더니... 하긴 그 바람도 한달이면 그치지 싶어~

3. 정의당 청년 정치인들이 조국 전 장관 임명을 찬성했던 당 입장에 대해 참회의 뜻을 밝혔습니다. 민주당과 미통당의 비례위성정당 창당 이후 거대 정당 구도로 굳어지자 진보 선명성을 드러내며 돌파구 찾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당 지지율 떨어진 이유를 거기서 찾다니... 순진하다고 해야 하나?

4. 열민당 비례대표 주진형 후보는 과거 음주운전 이력에 대해 "자랑스러운 것은 아니지만, 국회의원 나오는데 대단한 결격사항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판단은 결국 당원이나 국민이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가만 보면 국민 알기를 우습게 아는 경향이 있다니까... 거참~

5. 황교안 대표는 4·15 총선에서 미통당과 미한당의 의석을 합쳐 150석 이상을 얻겠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미한당이 비례대표 의석으로 20석 안팎을, 미통당의 지역구 의석은 130석을 확보하겠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내가 장담하는 사람이 아닌데, 정말 그렇게 되면... 손에 장을 지진다~

6. 이석연 미통당 공천관리위원장 직무대행이 최고위의 일부 지역 공천 무효화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자기들 마음에 안 들면 언제든 무효화할 수 있다는 논지인데, 도저히 납득이 안 간다"고 지적했습니다.
내가 뭐래... 거기는 신천지 이만희 찜쪄먹는 황천지라고 안 해~

7. 연동형 비례대표제 취지의 혼란을 틈타 아예 비례대표로 국회 재입성을 노리는 전·현직 의원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 정치사에 거의 용인되지 않았던 지역구 의원의 비례대표 출마로 사익을 위해 제도를 악용한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철새 정운천, 광주의 딸이라고 우기는 권은희... 잔머리들 하고는... 

8. 미통당의 인천 연수을 후보 공천이 재차 뒤집혔습니다. 미통당 공관위가 인천시 선관위의 민경욱 의원의 선거 홍보물의 허위사실을 인정한 점을 내세워 공천 취소를 요청했지만, 황 대표 주재 긴급 최고위는 이를 기각했습니다. 
이 시국에 큰 웃음 주신 미통당... 자고로 버린 쓰레기는 다시 줍는게 아녀~

9. 정부가 초·중·고교도 대학처럼 개학 후 학교에 출석하지 않고 온라인 수업을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등교하기 어려운 지역이나 학교는 '온라인 개학'을 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의 안전이 우선이고... 제발 학원 좀 문 닫아라~

10. 주한미군이 방위비분담특별협정이 체결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국인 근로자에게 4월 1일부터 무급휴직을 하라고 개별 통보했습니다. 한국인 수천 명의 삶을 볼모로 삼아 돈을 더 받아내려는 비상식적인 태도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동맹인지 양아치인지... 그 돈으로 방 빼라하고 용병을 쓰는 건 어때? 

11. 성착취물이 공유되던 텔레그램 대화방의 이용자 일부가 반성은커녕 검거된 성범죄자들을 추모하는 방을 만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추모방에는 ‘검거된 성범죄자들의 앞날에 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는 문장이 적혀 있었습니다. 
약 한번 뿌리면 귀신 같이 숨는 바퀴벌레 같은 일베를 박멸합시다~

12. 텔레그램 'n번방'의 운영진에 경남 거제시 공무원이 있었습니다. 경찰과 거제시 등에 따르면 검거된 조주빈 등 14명 중에 거제시 8급 공무원이 포함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1월 구속됐다고 전했습니다.
평생 직업인 공뭔 자리 대신 평생 전과자로 살아야 하는 기분은 어떠니?

13. 내년부터 사용될 일본 중학교 역사교과서에 조선인 강제노동의 어두운 역사가 서려 있는 ‘군함도’를 일본 근대 산업 발전을 선전하는 용도로 대거 서술했습니다. 반면, 조선인 강제동원 문제에 대한 서술은 계속 뒷걸음치고 있습니다. 
식민지 근대론을 주장하는 친일 잔재들 입맛에는 딱 맞을 듯... 

14. 트럼프 대통령이 지원을 부탁한 국산 코로나19 진단 키트의 이름을 ‘독도’라고 해달라는 청와대 청원이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온라인 상에서는 좋은 아이디어라며 MADE IN KOREA ‘DOKDO’의 지지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저도 여기 청원에 동참했습니다. https://bit.ly/2vNaRr0 

욕하면서 입는다? 조주빈이 입은 휠라 주가 22% 급등. 
여성 변호사 111명 “n번반 피해자들 법률 지원 하겠다”. 
뒤늦게 명단 확보 신천지 '위장교회' 교인 등 24명 확진. 
개신교계 "교회가 감염 온상인가" '총리 사과' 요구. 
신천지의 '반격' "신천지 법인 취소하면 소송 건다". 
친박신당, 변희재 친박신당 소속으로 서울 강남갑 출마. 
민경욱 살리고 청년 희생한 황교안 '셀프 공천' 논란. 

딸기가 딸기 맛을 지니고 있듯이, 삶은 행복이란 맛을 지니고 있다.
- 알랭 -

오늘 명언은 상큼하지요?
매일매일이 고단하고 힘겹기만 하다면 사는 맛이 나겠어요?
그래서 오늘 만큼은 상큼하게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모두 힘냅시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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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3월 26일 목요일 간추린뉴스입니다.

■ 어제 국내 코로나19 새 환자 100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51명이 해외에서 들어온 거로 확인됐습니다. 해외 유입 환자 발생이 한동안 급증할 수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19'로 중남미와 유럽 각국에서 발이 묶였던 우리 교민과 유학생 등이 잇따라 귀국길에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페루에, 다음 주에는 이탈리아에 임시항공편이 투입돼 모두 780여 명을 태우고 올 예정입니다.

■ 국내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은 가운데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로 확보한 달러가 다음 주부터 시장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한 신용 공급 규모를 5조 원대로 확대했습니다. 

■ 소상공인들에게 닷새 안에 최대 천만 원을 빌려주는 대책이 어제 시작됐는데 절박한 사람들이 몰려 대기표도 못 받고 돌아가는 경우가 속출했습니다. 대구시가 지원하는 긴급생계자금은 총선 이후에 지급하기로 해, 당장 쓸 돈이 없는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스페인의 사망자 수가 중국을 앞질렀습니다. 이탈리아는 누적 환자 7만 명에 7천 명이 넘게 숨지면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치명률이 10%가 됐습니다.

■ 전 세계 누적 확진자가 4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상황이 가장 심각한 유럽에서는 대규모 의료시스템 붕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유럽 의료진 수천 명이 감염된 상태라는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이번주 정점을 찍고 다소 진정될 수 있다는 세계보건기구 고위 인사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미 일부 지역에서는 증가율 곡선이 아래로 내려가는 변곡점에 와 있다고 했습니다.

■ 일본의 수도, 도쿄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사흘 연속으로 최다 규모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도쿄도지사는 이번 주말, '외출 자제령'을 내렸습니다. 최악의 경우 '도시 봉쇄' 가능성까지 거론했습니다.

■ 중국에서 쥐 같은 설치류가 전파하는 한타 바이러스에 감염돼 한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망자 검사에서 한타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고 코로나19에는 음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한타 바이러스 감염 환자는 열과 출혈, 신장 손상 등의 증상을 보이지만, 백신은 이미 출시되어 있습니다.

■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경기부양책이 여야 간에 합의를 이뤄 의회 처리 절차만 남았습니다. 일단 큰 산을 넘기는 했지만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진 건 아니어서 금융시장의 불안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 고위 공직자 재산이 공개됐는데, 청와대 참모진 3명 중 1명이 다주택자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말 노영민 비서실장이 수도권 등 투기지역에 집을 두 채 이상 가진 경우 한 채만 남기고 팔 것을 권고했는데, 잘 지켜지지 않은 겁니다.

■ 주한미군 평택 기지에서 미군 병사 두 명이 이틀 연속 잇따라 숨졌습니다. 지난 22일, 숙소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응급 처치를 했지만 숨졌습니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숨진 두 명 모두 코로나19와는 관련이 없으며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 씨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이 변호인을 통해 제출한 증거와 진술의 일관성, 또 여성이 김 씨에게 금품을 요구하지 않은 점 등을 토대로 이 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미성년자 성 착취 불법 촬영물을 제작·유포한 'n번방' 사건과 관련해 이용자들이 텔레그램을 집단 탈퇴하는 온라인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트위터 등 SNS에 따르면 다수의 SNS에는 어제 밤 9시 '텔레그램'을 집단 탈퇴하자는 '텔레그램 탈퇴총공' 게시글이 잇따라 공유됐습니다.

■ 여야가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뿐 아니라 26만 명으로 추정되는 가입자들도 공범으로 보고, 신상을 공개하자고 입을 모았습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도 신상공개가 가능하다며 강력한 처벌 의사를 밝혔습니다. 

■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손석희 jtbc 사장과 윤장현 전 광주시장 등에게서 금품을 뜯어낸 거로 확인됐습니다. 검경은 수십억 원에 이를 거로 추정되는 조주빈의 범죄 수익을 추적해 환수하기로 했습니다.

■ 집단 성착취 영상 거래사건의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이르면 오늘 첫 검찰조사를 받게 됩니다. 검찰은 전담수사팀을 구성하고, 주범부터 단순 참여자까지 엄정 처벌하기로 했습니다.

■ 코로나19 치료제로 주목받는 에이즈 치료제가 중증 환자에는 효과가 없다는 임상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약물 대부분이 아직은 검증 단계라며 맹신은 금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코로나19 사태가 글로벌 식량전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식품 사재기가 벌어지고, 이 상황이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베트남,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이 자국산 농산물 수출을 금지했다고 합니다.

■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쇼크로 기업 구조조정이 가시화되면서 '코로나 실직'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감염 예방을 위해 재택근무 중인 직장인들 사이에선 "재택근무가 퇴직체험"이라는 말까지 돌고 있다고 합니다. 

■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위기에 몰린 영화계가 정부에 긴급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영화산업 전체 매출 중 영화관 매출이 약 80%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영화 관람객이 하루 3만 명 내외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함에 따라 영화관 매출 감소는 곧 영화산업 전체의 붕괴를 의미합니다.

■ 해외 국가들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우리나라에 진단키트 수출이나 인도적 지원을 요청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진단키트와 관련해 우리나라에 문의하거나 요청한 국가는 총 47개국에 달합니다.

■ 다음 주부터 어린이용 소형 마스크가 더 많이 공급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재, 수요일과 토요일, 일주일에 두 번씩 공급하던 어린이용 마스크를 다음 주부턴 일주일에 세 번씩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교육부가 원격수업을 학교의 수업일수, 시수로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학습공백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개학도 고려하겠다는 겁니다. 저소득층 등 온라인 수업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원도 이뤄집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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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 마케팅뉴스] 미디어업계 광고매출 하락 등

 

1. 네이버, 광고매출은 줄었지만 전자상거래·웹툰 호황
네이버가 코로나19 여파로 광고 매출은 줄었지만, 전자상거래와 웹툰 부문은 오히려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다. 1분기 전자상거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늘었으며 2분기에는 더욱 증가세가 가파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웹툰은 세계 시장에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거래액이 15% 늘었으며 프랑스, 남미 등에서도 급증하는 추세다.
 
 
2. 미디어 이용량은 늘었는데 광고 매출은 뚝
미디어 업계가 코로나19로 이용량은 폭증했으나 광고 매출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는 이용자 수가 23% 늘었으나 매출은 20% 줄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도 블로그를 통해 이용자의 참여도는 크게 늘었으나 광고 매출 부문에 압박받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구글, 페이스북 등 미디어 전반에 걸쳐 매출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3. 퍼포맥스, 스마트스토어 최적화 '텔아스' 런칭
애드테크 기반 대행사 퍼포맥스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최적화 서비스인 '텔아스'를 런칭했다고 밝혔다. 텔아스는 검색 최적화를 통해 스마트스토어 방문자를 늘리고 전환을 유도하는 서비스로, 아이보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여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4. 경기침체에 광고대행사 '울상'
경기침체로 기업들의 광고 집행이 뜸해지면서 광고 대행사들의 매출 하락 폭이 커지고 있다. 대기업을 비롯한 중소기업들도 광고 집행 규모를 축소하고 있는 영향으로, 이달 들어 제일기획 주가는 23.3%, 인크로스 35.4%, 나스미디어 37.5%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 민감도가 높은 광고 산업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5. 도쿄 올림픽 연기로 광고시장 후폭풍 예상
도쿄 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올림픽 특수를 기대했던 많은 산업이 직접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올림픽 주관 방송사는 이미 광고 물량의 90%인 12억5천만 달러를 판매하여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극장업계는 올림픽 취소로 오히려 안도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6. 파이어폭스의 광고없는 뉴스 구독 서비스
광고에 뒤덮여 기사를 읽기 힘들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이어폭스가 광고를 삭제하는 대신 월간 구독료를 받아 언론사와 나누는 방식의 '파이어폭스 베터 웹' 서비스를 출시했다. 파이어폭스는 뉴스 구독 서비스 '스크롤'과 협력하여 1월부터 베타테스트를 시작했으며 버즈피드, 기즈모도 등 주요 뉴스 매체의 기사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7. 네이버, 소상공인 전방위 지원
네이버가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지원에 나선다. 스마트스토어에서 피아노, 미술 등 레슨 사업자에게 6월까지 결제 수수료를 지원하고, 다음달 25일까지 국내외 항공권 판매 수수료도 전액 면제한다. 또한, 모든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에게 '라이브 커머스 툴'을 제공하며 비대면 협업도구 '라인웍스'도 무료 배포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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