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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3일 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647호 신문브리핑(2020년 10월 13일) #

 

"사람이 얼마나 행복한가는 그의 감사함의 깊이에 달려 있다."

- 존 밀러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비용 절감과 효율보다는 기업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꼼꼼히 살피는 이른바 ‘ESG(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 경영’이 기업의 생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음

주요국이 ESG를 기업 평가의 척도로 삼으면서 무역과 투자장벽이 되는 추세로 화석연료를 많이 쓰는 나라에 탄소조정세를 부과하겠다는 공약 등을 내세우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후보가 다음달 선거에서 대통령에 당선되면 ESG 규범은 규제로 바뀔 수 있으며, 유럽연합(EU)도 내년부터 모든 금융회사에 ESG 관련 공시를 의무화하며 기업을 압박하는 모양새임

 

2. LG화학이 3분기 매출 7조5073억원, 영업이익 9021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12일 발표하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함

시장 추정치를 20% 이상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이며,. 석유화학 부문에서 고부가합성수지(ABS) 등 주력 제품의 매출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영향이 컸음

 

3. 대우조선해양이 12일 유럽 선사로부터 18억달러(약 2조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6척 건조계약을 따냈다고 공시함

- 선주사는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러시아 국영에너지회사 노바텍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며, 세계적으로 LNG선 발주가 재개되면서 극심한 수주 가뭄을 겪고 있는 국내 조선사들의 숨통이 트일 전망임

 

 

<< 금융/부동산 >>

1. 원·달러 환율이 1년6개월 만에 달러당 1140원대로 내려가는 등 원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음

- 원화와 비슷하게 움직이는 위안화가 초강세 흐름을 보인 결과이며, 과감한 경기부양책을 공약으로 제시한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커진 것도 영향을 미침

 

2. ‘중위험 중수익’ 상품으로 불리는 주가연계증권(ELS)에 투자자들이 다시 눈을 돌리면서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마감된 ‘유안타 MY ELS 제4619호’의 청약 경쟁률이 76.8 대 1로 집계됨

모집금액이 10억원인 이 상품에 약 768억원이 몰렸으며, 국내 증시가 박스권에 갇히자 투자자들이 새로운 대안을 찾아나선 결과라는 분석이 나옴

 

3. 서울 지역에서 35층을 초과해 최고 50층까지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이른바 ‘4종 주거지역’이 신설됨

기존 준주거지역을 세분화해 주거 중심의 준주거지역을 신설하는 방식이며, 서울시는 ‘8·4 공급 대책’에서 도입된 공공주도형 고밀재건축(공공재건축)을 위한 용도지역 개편을 시작으로 전체적인 도시계획 밑그림도 새로 그려나갈 계획임

 

 

<< 국제 >>

1. 미국 대선(11월 3일)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와의 경합주 경쟁에서 열세, 최측근 상원의원의 패배 가능성, 2차 TV토론 무산, 대선 전 부양책 불발 위기 등 ‘나쁜 소식’이 이어지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악재가 쌓이고 있음

11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볼드윈월레스대 등이 9월 30일~10월 8일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러스트벨트(쇠락한 공업지대) 내 핵심 3개 경합주 유권자 4166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한 결과 모두 바이든이 우세했으며, 이들 경합주는 2016년 대선 때 모두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한 곳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주가연계증권(Equity-Linked Securities;ELS, 株價連繫證券)

개별 주식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에 연계되어 투자수익이 결정되는 유가증권임. 자산을 우량채권에 투자하여 원금을 보존하고 일부를 주가지수 옵션 등 금융파생 상품에 투자해 고수익을 노리는 금융상품으로, 2003년 증권거래법 시행령에 따라 상품화되었음. 일반적으로 ELN(Equity-Linked Note)으로 불리고, 넓은 뜻으로는 신주인수권 증서인 워런트(warrant)도 포함됨.
장외파생금융상품업 겸영 인가를 받은 증권회사만 발행할 수 있는데, 만기는 3개월∼2년으로 1년 이하의 단기가 주종을 이룸. 유가증권에 대하여 적용되는 일반적인 규제가 동일하게 적용되나 주식이나 채권에 비해 손익구조가 복잡함. 또한 원금과 수익을 지급받지 못할 위험성도 있고 투자자가 만기 전에 현금화하기가 어렵다는 특징도 지님.
투자자에게는 투자선택의 폭을 넓히고, 증권회사에는 수익구조를 변화시켜 증권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됨. 또한 주식이나 주가지수 이외에도 원자재·금 등과 같은 실물에 연계되거나, 물가지수나 채권지수 등에 연계되는 등 그 범위가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됨.

- 정보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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