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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30일 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680호 신문브리핑(2020년 11월 30일) #

 

"감사는 곧 믿음이다. 감사할 줄 모르면 이 뜻도 모른다. 가사는 반드시 얻은 후에 하지 않는다. 감사는 잃었을 때에도 한다. 감사하는 마음은 잃지 않았기 때문이다."

- 김현승 시인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끊기 위해 수도권 지역의 사우나와 실내체육시설 운영 중단 등 추가 대책을 내놓음

- 수도권은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고 수도권 외 모든 지역은 다음달 1일부터 2주간 1.5단계로 높이기로 함

 

2. 카카오가 명품을 내세워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음

- 네이버가 소상공인들이 공급하는 대중 소비재 위주로 판매하는 ‘할인마트 전략’을 썼다면, 카카오는 명품 중심의 ‘고급 백화점 전략’을 세웠다는 평가가 나옴

 

 

<< 금융/부동산 >>

1. 상장회사 대주주 측 감사 선임을 어렵게 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을 앞두고 자회사를 합병해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하는 기업들이 속속 나오고 있음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타이어그룹의 지주회사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전지사업 자회사인 한국아트라스BX를 흡수합병하기로 했으며, 자회사의 감사 자리를 허무하게 행동주의 펀드에 내주느니 차라리 합병해 상폐시키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됨

 

2. 여야가 전기자동차 개별소비세 감면을 2년 연장하는 내용의 법안에 합의함

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따르면 기재위 산하 조세소위원회는 지난 27일 올 연말 끝나는 전기자동차 개별소비세 감면을 2022년까지 연장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처리키로 의견을 모았으며, 개정안은 기재위 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본회의를 통과하면 최종 확정됨

 

3. 부동산정책 실패로 집값이 뛰는 와중에 공시가격마저 인상(현실화율 상향)되면서 후폭풍이 복지, 교육 등의 분야로까지 번지고 있음

- 고령층 중 건강보험료를 내야 하는 사람이 속출하고, 지역가입자의 건보료가 급등하고 있으며, 상당수 저소득 가구의 대학생은 국가장학금 기회를 잃을 상황에 처함

-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9~23일 건보료를 내지 않아도 건보 혜택을 받을 수 있었던 건보 피부양자 51만6000명에게 자격 상실 예정 안내서를 보냈으며, 건보 지역가입자의 11월 건보료도  2009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인 가구당 평균 8245원(9%) 상승함

 

 

<< 국제 >>

1. 미국에서 추수감사절 직후인 지난 27일 하루에만 20만 명 이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와 미 전역에 비상이 걸림

신규 확진자 증가가 입원 환자 급증과 함께 사망자 증가로 이어지면서 하루 코로나19 사망자는 24, 25일 이틀 연속 2000명을 넘었으며, 코로나19 백신이 보급되지 않은 상황에서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환자가 급증하면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음

 

2. 영국 정부가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승인할 것으로 알려짐

이후 배송 절차를 거쳐 다음달 7일께부터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은 이보다 늦은 다음달 11일께 백신 접종에 들어갈 전망임

이에 따라 영국은 서방국가 중 가장 먼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앞서 중국과 러시아는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주장했지만 서방국가들은 이들 백신을 들여오지 않았음

 

3. 29일 증권정보업체 둥팡차이푸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7일까지 중국 본토 투자자들이 후강퉁과 선강퉁을 통해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을 8257억위안(약 138조원)어치 사들이면서 홍콩 증시로 유입된 중국 본토 자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 이는 지난해 3862억위안의 두 배를 넘는 것으로, 중국 투자자의 관심이 본토 증시의 금융·건설업 등 전통산업에서 홍콩의 정보기술(IT) 기업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임

 

4. 이란의 핵 개발을 주도한 과학자가 암살되고 이란이 그 배후로 미국과 이스라엘을 지목하면서 중동에 전운이 감돌고 있음

이란은 올해 1월 가셈 솔레이마니 전 혁명수비대 사령관이 미국의 공격으로 사망한 뒤 이라크 주둔 미 공군기지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지만 공격을 확대하지는 않으면서 상황을 관리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 암살을 계기로 중동지역 정세가 다시 불안해지고 있으며, 미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중동에 항공모함을 급파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상장폐지(止)

- 상장증권이 매매대상 유가증권으로서의 적격성을 상실, 상장자격이 취소되는 것을 상장폐지라고 함. 

상장 유가증권 발행회사에서 파산 등 경영상의 중대사태가 발생해 투자자에게 손실을 보게 하거나 증시질서의 신뢰를 훼손하게 할 우려가 있는 경우 증권거래소는 이런 사태가 상장 폐지기준에 해당되면 증권관리위원회의 승인을 얻어 강제로 해당증권을 상장 폐지할 수 있음. 또 이밖에 상장 폐지되는 경우에는 상장회사의 신청과 재무부 장관의 명령에 의한 경우 등이 있음. 

증권거래소는 상장폐지에 앞서 상장폐지기준에 해당하는 종목에 대해서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상장폐지 사유가 해소되지 않는 한 일정기간(상장폐지 유예기간)뒤에 상장이 폐지된다는 사실을 공시하고 있음. 상장폐지 사유에는 사업보고서 미 제출, 감사인의 의견거절 3년 이상, 영업정지, 부도발생, 주식분산미달, 자본잠식 3년 이상 등이 있음.

- 정보 출처 : 매일경제,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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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정부가 수도권 거리 두기 2단계를 유지하되, 에어로빅 같은 격렬한 실내 체육과 사우나 운영, 호텔 내 파티 등을 내일부터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비수도권은 내일부터 1.5단계로 높아지는데, 확산도가 높은 부산 등 5개 지역은 2단계 격상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 코로나19 확산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으면서, 즉시 입원 가능한 중환자 병상 부족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심각한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습니다.

■ 수능을 사흘 앞두고 고3 등 수험생이 잇따라 감염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교육 당국은 최대한 많은 수험생이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에 나섰고, 문재인 대통령도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습니다.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 명령 효력을 중단할지를 놓고 법원이 오늘 심문을 진행합니다. 윤 총장은 재판에 직접 출석하지 않을 예정인데 감찰 과정의 적법성과 '판사 사찰 의혹' 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 북한이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휴전선과 해상 봉쇄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휴전선 일대 봉쇄 장벽을 든든히 구축"하고 "바다출입질서를 더욱 엄격히 세우며 바다오물들을 제때에 수거, 처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휴전선 일대 "경비체계와 군중 신고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 미국의 오리건주 한 밍크 농장에서는 사육하는 밍크들 사이에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했습니다. 밍크 10마리의 샘플을 검사한 결과, 모두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해당 농장은 격리조치 됐습니다. 또, 농장 직원 여러 명도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농장주와 다른 직원들에게는 자가격리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그러나 밍크들의 집단 발병과 연관이 있는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 영국이 빠르면 다음 달 7일부터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다음 달 11일부터로 예정돼있는 미국보다 앞서 서방세계 최초의 접종국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이후 '민주주의 국가 정상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민주주의 국가들의 수장들만 따로 모임을 가지겠다는 것인데,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방한 중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를 만나 신냉전과 일방주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새 행정부의 출범 후 미중갈등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주목되는 가운데, 중국이 대미 견제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 중국 최초로 달 표면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복귀하는 임무를 수행할 무인 달 탐사선 '창어 5호'가 달 표면 400km 상공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창어 5호가 지난 28일 저녁 8시 58분 발사 후 112시간을 비행해 달 표면 400km 상공에 이르렀다고 전했습니다.

■ 2005년 돌연 은퇴 뒤 기억 속에서 사라졌던 타이슨(54세)이 다시 링 위에 섰습니다. 헤비급 챔피언 출신 로이 존스 주니어를 상대로 복싱 레전드 매치를 벌였는데요. 모두가 그리워 하는 핵주먹 한방은 없었고,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지만, 올드팬들의 향수를 채우기엔 충분했던 이 경기로 타이슨은 우리 돈 110억 원을 벌었다고 합니다.

■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 씨의 1심 선고 공판이 오늘 열립니다. 전 씨는 오늘 재판에 출석할 예정인데, 경찰은 지난 4월 출석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시절 지인 자녀를 부정 채용했다는 혐의로 고발된 사건이 무혐의로 종결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7일 해당 사건을 `혐의없음'으로 결론 짓고 나 전 의원을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 경찰이 범죄를 저지를 우려가 있는 '우범자'에 대한 첩보를 수집하고 수사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개정안을 잠정 확정했습니다. 이 개정안은 지난해 진주에서 방화 살인을 저지른 안인득 사건 이후, 안 씨가 우범자로 등록되어 있지 않아 범죄를 예방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추진됐습니다.

■ 앞으로 아동학대로 두 번 이상 신고된 아동에게서 멍이나 상흔이 발견되면 아동과 학대 행위자를 72시간 동안 분리하는 제도가 시행됩니다. 경찰청과 보건복지부는 생후 16개월 된 입양아가 부모로부터 학대받은 끝에 숨진 사건을 계기로 아동학대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 올해 30대 이하의 서울 아파트 매입이 지난해와 비교해 두 배로 올랐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30대 이하의 서울 아파트 매입 건수는 약 3만 건입니다. 특히 노원구 아파트를 가장 많이 샀는데 이 지역은 모든 연령대에 걸쳐 올해 서울 아파트 매입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조사됐습니다.

■ 오늘부터 금융당국이 예고한 대로 고소득자에 대한 신용대출 규제가 시작됩니다. 1억 원 넘게 신용대출을 받은 사람이 1년 안에 수도권 등 규제지역에서 주택을 사면 신용대출이 회수되며, 지금까진 주택담보대출에만 해당되던 소득대비 갚아야 할 원리금 비율, 즉 DSR 규정을 연봉 8천만 원이 넘는 고소득자가 1억 원 넘게 신용대출을 받을 때도 확대 적용합니다.

■ 내년 예산에 코로나 백신 비용도 포함해서 편성하기로 했는데요. 인구 85퍼센트, 4천4백만 명이 맞을 수 있는 분량을 살 수 있게 1조3천억 원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야당이 이 돈을 정부의 중장기 프로텍트인 '한국형 뉴딜' 예산을 깎아서 확보하라고 요구하고 있어서, 여야가 쉽게 합의를 볼 것 같지는 않습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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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정부가 수도권 거리 두기 2단계를 유지하되, 에어로빅 같은 격렬한 실내 체육과 사우나 운영, 호텔 내 파티 등을 내일부터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비수도권은 내일부터 1.5단계로 높아지는데, 확산도가 높은 부산 등 5개 지역은 2단계 격상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 코로나19 확산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으면서, 즉시 입원 가능한 중환자 병상 부족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심각한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습니다.

■ 수능을 사흘 앞두고 고3 등 수험생이 잇따라 감염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교육 당국은 최대한 많은 수험생이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에 나섰고, 문재인 대통령도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습니다.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 명령 효력을 중단할지를 놓고 법원이 오늘 심문을 진행합니다. 윤 총장은 재판에 직접 출석하지 않을 예정인데 감찰 과정의 적법성과 '판사 사찰 의혹' 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 북한이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휴전선과 해상 봉쇄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휴전선 일대 봉쇄 장벽을 든든히 구축"하고 "바다출입질서를 더욱 엄격히 세우며 바다오물들을 제때에 수거, 처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휴전선 일대 "경비체계와 군중 신고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 미국의 오리건주 한 밍크 농장에서는 사육하는 밍크들 사이에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했습니다. 밍크 10마리의 샘플을 검사한 결과, 모두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해당 농장은 격리조치 됐습니다. 또, 농장 직원 여러 명도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농장주와 다른 직원들에게는 자가격리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그러나 밍크들의 집단 발병과 연관이 있는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 영국이 빠르면 다음 달 7일부터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다음 달 11일부터로 예정돼있는 미국보다 앞서 서방세계 최초의 접종국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이후 '민주주의 국가 정상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민주주의 국가들의 수장들만 따로 모임을 가지겠다는 것인데,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방한 중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를 만나 신냉전과 일방주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새 행정부의 출범 후 미중갈등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주목되는 가운데, 중국이 대미 견제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 중국 최초로 달 표면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복귀하는 임무를 수행할 무인 달 탐사선 '창어 5호'가 달 표면 400km 상공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창어 5호가 지난 28일 저녁 8시 58분 발사 후 112시간을 비행해 달 표면 400km 상공에 이르렀다고 전했습니다.

■ 2005년 돌연 은퇴 뒤 기억 속에서 사라졌던 타이슨(54세)이 다시 링 위에 섰습니다. 헤비급 챔피언 출신 로이 존스 주니어를 상대로 복싱 레전드 매치를 벌였는데요. 모두가 그리워 하는 핵주먹 한방은 없었고,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지만, 올드팬들의 향수를 채우기엔 충분했던 이 경기로 타이슨은 우리 돈 110억 원을 벌었다고 합니다.

■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 씨의 1심 선고 공판이 오늘 열립니다. 전 씨는 오늘 재판에 출석할 예정인데, 경찰은 지난 4월 출석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시절 지인 자녀를 부정 채용했다는 혐의로 고발된 사건이 무혐의로 종결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7일 해당 사건을 `혐의없음'으로 결론 짓고 나 전 의원을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 경찰이 범죄를 저지를 우려가 있는 '우범자'에 대한 첩보를 수집하고 수사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개정안을 잠정 확정했습니다. 이 개정안은 지난해 진주에서 방화 살인을 저지른 안인득 사건 이후, 안 씨가 우범자로 등록되어 있지 않아 범죄를 예방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추진됐습니다.

■ 앞으로 아동학대로 두 번 이상 신고된 아동에게서 멍이나 상흔이 발견되면 아동과 학대 행위자를 72시간 동안 분리하는 제도가 시행됩니다. 경찰청과 보건복지부는 생후 16개월 된 입양아가 부모로부터 학대받은 끝에 숨진 사건을 계기로 아동학대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 올해 30대 이하의 서울 아파트 매입이 지난해와 비교해 두 배로 올랐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30대 이하의 서울 아파트 매입 건수는 약 3만 건입니다. 특히 노원구 아파트를 가장 많이 샀는데 이 지역은 모든 연령대에 걸쳐 올해 서울 아파트 매입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조사됐습니다.

■ 오늘부터 금융당국이 예고한 대로 고소득자에 대한 신용대출 규제가 시작됩니다. 1억 원 넘게 신용대출을 받은 사람이 1년 안에 수도권 등 규제지역에서 주택을 사면 신용대출이 회수되며, 지금까진 주택담보대출에만 해당되던 소득대비 갚아야 할 원리금 비율, 즉 DSR 규정을 연봉 8천만 원이 넘는 고소득자가 1억 원 넘게 신용대출을 받을 때도 확대 적용합니다.

■ 내년 예산에 코로나 백신 비용도 포함해서 편성하기로 했는데요. 인구 85퍼센트, 4천4백만 명이 맞을 수 있는 분량을 살 수 있게 1조3천억 원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야당이 이 돈을 정부의 중장기 프로텍트인 '한국형 뉴딜' 예산을 깎아서 확보하라고 요구하고 있어서, 여야가 쉽게 합의를 볼 것 같지는 않습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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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2020년 11월 3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과 공수처법 등의 현안을 두고 대립하고 있는 국민의힘이 본격적인 여론전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여권 측의 불협화음과 말실수 등에 집중하며 “뱉은 말에 책임을 지라”며 빈틈을 놓치지 않고 역공을 펼치고 있습니다.
선거 때 “죽을죄를 지었습니다”라는 말에 책임지고 좀 죽어 지내시지 그래~

2. 야권이 문재인 대통령 비판을 위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비교에 나섰습니다. 각종 현안에 정면 대응을 꺼리지 않던 노 전 대통령과 달리 문 대통령은 "숨어 있다"는 논리인 반면 여권은 이를 “비열한 정치"라 일축했습니다.
그 입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부터가 비열한 거지~

3.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이 극으로 치달으면서 여야의 대리전도 점차 격화되고 있습니다. "역겹다" "더 역겹다" "고삐 풀린 미친 말" "미친 막말" 등 합리적인 논쟁은 사라지고 막말 공방만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다들 거울 좀 보고하라면 ‘역겹다’는 말이 쉽게 나오진 않을 텐데 말야...

4. 윤석열 검찰총장의 존재감이 계속해서 커지면서, 제1야당인 국민의힘 속내도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윤 총장의 정치적 부상으로 국민의힘 내에 존재하는 잠룡들의 입지가 흔들리는 '제로섬 게임'이 일어날 여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정권 교체를 위해서는 모두 하나 되어야 한다더니... 국민의짐 취급해서야...

5. 홍준표 의원이 국민의힘을 향해 "좌파정권의 입법독재 전선에 모두 하나 돼 힘을 모을 때"라며 야권연대의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홍 의원은 "안철수 대표, 이재오 전 장관, 김문수 전 지사 등과도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문수 이름까지 나오는 판국에 하물며 윤석열을 제외한다면 말이 돼?

6. 곽상도 의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석·박사학위 논문 표절 여부에 대해 제기한 이의신청이 모두 기각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조 전 장관에 대한 수년간 반복된 논문 표절 제소 관련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무조건 질러보고 시작하는 인간아... 국힘당 인사들에게도 좀 해바바~

7. 방송통신위원회가 전체회의를 통해 재승인 기준 점수에 미달한 종합편성채널 MBN에 '조건부 재승인'을 결정하자 이를 비판하는 기사가 이어졌습니다. 주요 언론은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통과위원회’라고 비난했습니다.
방통위를 직무유기로 고발하고 감사원은 감사에 나서길 바랍니다~

8.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세월호 침몰 원인 검증을 위한 중간 조사결과를 내놓으면서 진상 규명은 다시 한걸음 내디뎠습니다. 하지만, 아직 풀어야 할 의혹들이 많은데, 활동 기간 연장을 위한 특별법안은 국회에 계류 중입니다.
중간 조사결과가 아니고 진상 규명이 끝나야 끝나는 거 아닌가요~

9. 임은정 부장검사는 윤석열 총장에 대한 징무 정지에 반발하는 검사들의 집단행동에 대해 비판의 글을 올렸습니다. 임 검사는 “검찰이 감당하지도 못하는 권한을 쥐고 사회 주동 세력인 체하던 시대는 저물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권력의 힘은 작아지고 주권은 국민에게... 지극히 정상적인 과정 아닌가?

10.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 최근 고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를 노골적으로 비웃는 영상을 올려 논란입니다. 이들은 가덕도 공항 이름을 ‘노무현 국제 공항’이라고 하자는 주장에 대해 ‘노무현 중력 국제 공항’이라며 이죽거렸습니다.
많이 배웠다고 해서 다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본보기를 딱~

11. 서울대 재학·졸업생 포털 스누라이프에 ‘박근혜 대통령님 미안합니다’라는 풍자글이 올라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글쓴이는 박근혜 정부와 문재인 정부를 비교하며 13가지 이유를 들며 박 전 대통령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서울대 출신만이 할 수 있는 거라고 봐... 영치금도 꼭 넣어 드리고 그래~

12. 이란의 핵 개발을 주도한 과학자 모센 파크리자데가 암살되면서 중동 지역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란은 곧바로 테러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해 복수를 다짐하면서, 중동 지역 군사 분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영화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이 현실 세계에도 버젓이... 깡패 국가...

13. 일명 ‘뚜벅이’ 배달 라이더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돈도 벌고 살도 빼기 위해 배달 라이더에 뛰어드는 여성들이 많이 늘어남에 따라 이에 대한 블로그, 유튜브 등 SNS에도 관련 인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노동은 결코 운동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삶 속에서 깨달은 1인~

14. 로또 판매액 증가와 함께 당첨금 미수령액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홍보 활동 강화 등을 통해 미수령 당첨금 줄이기에 나서고 있지만, 지난 3년간 안 찾아간 로또 당첨금이 1300억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안 찾아간 당첨금의 80% 이상이 4, 5등인 거 보면 불우이웃 돕기 아닐까?

15. 경남 일부 해역 굴에서 장염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가 확인돼 섭취에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해수부는 노로바이러스가 확인된 해역에서 생산되는 굴의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반드시 가열 조리해 먹을 것을 권했습니다.
굴밥, 굴국, 굴전... 가열해도 맛있는 게 많습니다. 꼭 익혀 드세요~

16. 한 아파트 단지에서 암 진단을 받아 퇴직하게 된 미화원을 위해 주민들이 십시일반 치료비를 모금해 화제입니다. 반대하는 주민도 있지 않을까 걱정됐지만, 예상외로 130여 명의 입주민 목표액의 4배가 넘는 금액을 모았다고 합니다.
갑질하는 한두 명 말고는 아직 사람 사는 살맛 나는 세상이라니까...

김종철 "서울시장 내가 출마할 수도, 민주당 신보수정당".
나경원 '지인 자녀 부정채용' 고발사건 무혐의로 종결.
김종인 "추미애 역겹다”, 민주 "국민의힘 막말 더 역겨워".
정부,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유지하되 방역 한층 강화.
'논문표절 논란 끝' 조국 "학문 무지한 자들, 제소 남발".
배우 김민종, 가로세로연구소 출연 강용석과의 친분 밝혀.
BTS, 멜론에서 검색하면 'J-POP'으로 표기돼 논란.

어떤 일을 하기에 앞서 스스로 그 일에 대한 기대를 가져야 한다.
- 마이클 조던 -

로또 한 장을 사도 살짝 희망을 갖는 게 우리들 마음입니다. 하물며 하루를 한 달을 그리고 한 해를 시작할 때의 각오나 계획은 남다를 것입니다.
11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2020년이 기대한 만큼은 아닐지 몰라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차분하게 정리하고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코로나19로 건강이 우선이어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마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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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마케팅 뉴스클리핑] 페이스북 광고데이터 조작 의혹 외

 

1. 페이스북 광고데이터 조작 의혹
페이스북이 지난 1년 동안 광고 효과에 따른 광고비용 계산 시스템에 오류가 생겼고, 해당 광고주에 대해 일회성 보상을 하겠다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페이스북이 고의로 데이터를 왜곡한 것이라는 의심과 함께 일부 기업은 해당 오류로 5~10%가량 광고비를 더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2. 카메라 내놓고 '투잡' 포기한 유튜버들
대박 터트리면 월급을 벌 수 있다는 소문에 참여했던 유튜브 열풍이 사그라들고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고가의 유튜브 장비 판매 글이 즐비하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유튜브로 돈 버는 것이 힘들어졌고, 콘텐츠를 만들어도 노출된다는 보장이 없어 포기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3. 포털 벗어난 패션 플랫폼 성장세
이커머스 플랫폼의 영향력을 벗어난 패션 주력 플랫폼이 성장하고 있다. 지난 10월 에이블리 276만 명, 지그재그 209만 명, 무신사가 241만 명의 MAU를 기록했으며, 자체 앱을 바탕으로 생태계를 구축해 데이터 분석 등의 자체 역량을 강화해 성장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4. 페이스북, 액셀러레이터 서울 데모데이 개최
페이스북이 국내 스타트업을 위한 '페이스북 액셀러레이터 서울'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에게 페이스북의 노하우와 전문가의 지식을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12개 기업이 참여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한다.
 
 
5. 비대면 충성고객 잡기 위한 온라인몰 키우기 총력전
비대면 소비가 늘어나자 유통업계가 자체 온라인 쇼핑몰 키우기에 나섰다. CJ더마켓은 멤버십 제도를 개편해 회원 혜택을 늘렸고, 신세계 까사미아는 자사몰 굳닷컴에서 커머스&커뮤니티 개념을 도입했다. 현대백화점은 온라인 쇼핑 전용 물류센터를 짓는 등 자사몰에 집중하고 있다.
 
 
6. 한국관광공사 광고영상, '올해의 광고PR대상' 선정
HS애드가 제작한 한국관광공사의 홍보영상이 한국광고PR실학회의 '올해의 광고PR대상'을 수상했다. 서울과 부산 등 국내 주요 도시를 2분 내외로 소개하는데, 출연자들의 독특한 의상과 퓨전 국악, 중독성 있는 춤으로 국내외에서 화제가 됐다.
 
 
7. 택시 탄 광고플랫폼
플러스티브이는 올해 서울 택시 1,000대에 광고 플랫폼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택시플러스는 앞 좌석 머리 뒷부분에 설치되는 태블릿으로 AI와 안면인식 기능이 담겼다. 승객이 탑승하면 전원이 켜지고 승객을 인식해 맞춤형 광고 및 영상 콘텐츠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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