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5일 수요일 신문브리핑
# 제 1678호 신문브리핑(2020년 11월 25일) #
"교만은 감사하는 마음을 죽인다. 그러나 겸손한 마음은 감사가 자연히 자라게 하는 토양이다."
- 헨리 워드 비처
<< 정치/외교 >>
1.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4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징계를 청구하고 직무에서 배제하는 조치를 내림
- 법무부 장관이 현직 검찰총장을 직무에서 배제한 것은 헌정 사상 초유의 일임
<< 경제 일반 >>
1.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가 에어부산과 진에어, 에어서울 등 저비용항공사(LCC) 3사의 통합 본사를 부산에 유치하는 전략 수립에 나섬
- LCC 통합 본사를 유치해 가덕신공항이 완공되면 저가 항공사의 중심지로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임
2.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24일 마감한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본입찰에 현대중공업지주·KDB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과 유진그룹 두 곳이 본입찰 제안서를 제출함
- 앞서 적격인수후보로 선정됐던 GS건설과 국내 PEF인 MBK파트너스, 글랜우드PE 등은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불참 후보들은 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을 둘러싼 최대 1조원의 우발채무와 투자자들과의 소송 문제 등 불확실성을 우려한 것으로 알려짐
3. 해상 풍력발전 세계 1위 기업 덴마크 오스테드가 인천 앞바다에 세계 최대 규모 해상 풍력발전 단지 조성에 나섬
-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해상 풍력 단지는 87개의 풍력 터빈이 연 659㎿ 전력을 생산하는 영국 ‘월니 익스텐션’으로, 오스테드가 인천 앞바다에 조성하는 풍력 단지 규모는 이보다 약 2.4배 더 큰 1.6GW이며, 이는 130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규모임
4.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개인정보 이동권 도입을 포함하는 ‘개인정보보호 기본계획’을 24일 발표함
- 개인정보 이동권은 개인이 기업에 제공한 개인정보를 원하는 형태로 제공받거나 다른 기업·기관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권리를 말하며, 개인정보 이동권이 도입되면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소비자가 업로드했던 정보를 PDF 파일 등 원하는 형태로 내려받을 수 있게 됨
<< 금융/부동산 >>
1. 기업들이 자본시장에서 사상 최대 규모로 자금을 끌어모으면서 상장사의 증자 규모가 사상 최대에 이르고 채권 발행액도 지난해 수준을 훌쩍 뛰어넘음
- 올해 상장기업의 주식 발행 규모는 유상증자와 기업공개(IPO)를 합쳐 13조4400억원에 달해 작년 1년치인 10조7548억원을 넘어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울 전망이며, 코로나19 초기 신용경색 우려는 사라지고, 기업들은 유동성 장세를 자금 수혈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임
2.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3분기 가계신용(잠정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현재 가계신용 잔액이 1682조10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함
- 가계신용은 은행 저축은행 증권회사 보험회사 등 금융회사의 가계대출과 신용카드 할부액을 비롯한 판매신용을 합한 금액으로, 3분기 말 가계신용은 2분기 말(1637조3000억원)보다 44조9000억원(증가율 2.7%) 증가함
<< 국제 >>
1. 내년 1월 20일 출범하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초대 재무장관에 시장 친화적 ‘비둘기파(통화 완화론자)’인 재닛 옐런 전 중앙은행(Fed) 의장이 내정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함
- 옐런이 내년 초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231년 재무부 역사상 첫 여성 수장이 탄생하게 되며, 시장에선 민주당 내 좌파로 꼽히는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아니라 시장과의 소통에 능한 옐런이 재무장관에 기용될 것이란 소식에 반색하는 분위기임
2. 올 들어 중국 기업들의 회사채 채무불이행(디폴트) 규모가 지난해보다 60% 이상 늘어난 4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남
- 이 가운데 40%가량이 국유기업으로 그 규모는 작년의 세 배를 넘어섰으며, 정부가 업종과 소유 주체를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인 ‘좀비기업 청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옴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지주회사(持株會社)
- 지배회사, 모회사라고도 하며 산하에 있는 종속회사, 즉 자(子)회사의 주식을 전부 또는 지배가능 한도까지 매수하고 이를 자사의 주식으로 대위시켜 기업활동에 의하지 않고 지배하는 회사임. 쉽게 말해 자회사를 관리하는 회사임. 현행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지주회사는 △자산총액 5000억 원 이상 △자산총액 중 자회사 주식가액 합계의 비율이 50% 이상 되어야 함.
이 기준을 충족한 지주회사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해야 하며, 지주회사는 순자산 25% 이상 출자를 금지하는 공정거래법상의 출자총액제한제도의 제한을 받지 않음. 그러나 지주회사는 경제력집중의 폐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몇 가지 행위제한의무가 주어짐.
지주회사는 부채비율을 200% 미만으로 유지해야 하며, 자회사 지분을 40%(상장사는 20%) 이상 보유해야 함. 자회사 외 다른 회사는 5% 이상 지분 투자를 할 수 없게 묶여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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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5일 수요일 #신문을통해알게된것들
1. 코로나 환자, 독감처럼 집에서 치료하자 → 전문가들, 환자 70%는 입원 불필요. 지난 10월 자가치료 규정이 생겼으나 구체적 지침이나 기준 없어. 수도권 중환자 병실 25개 남아.(경향)
2. 전화번호 ‘7777’이 가장 인기 → 통신업계 하반기 골드번호 신청 접수. 16일~20일까지 접수한 LG 유플러스의 경우 ‘7777’이 1076대 1로 최고 인기. 다음은 ‘9999’(624대 1), ‘8888’(346대 1) 순. (헤럴드경제)
3. 대기중 이산화탄소 농도 → 韓 417.9ppm. 지구평균(410.5)보다 7.4ppm 높아. 현재 지구의 평균 이산화탄소 농도는 산업화 이전인 1750년보다 48% 증가한 수치라고.(헤럴드경제 외)
4. 송이버섯 인공재배 → 산림청, 2001년부터 인공재배 시도, 최근 4년째 실험실에서 재배 성공. 아직 세계적으로 성공 사례 없어. 송이는 살아있는 소나무 뿌리의 양분을 이용하기 때문에 죽은 활엽수에서 자라는 표고와 달리 인공재배가 어렵다고.(헤럴드경제)
5. 광역의회, 정족수 미달로 야당 교섭단체 없는 곳 7곳
→ 17개 광역단체 중 서울, 인천, 대전, 세종, 경기, 충북, 전북... 민주당, 상대당 없는 나홀로 교섭단체 구성. 각종 운영지원비, 차량등 세금 낭비, ‘교섭단체 취지 악용’ 지적.(문화)
*인천은 '상대당 없으면 교섭단체 만들 수 없다'는 당초 조례까지 개정
6. 종부세, 세금이 아니라 벌금? → 올해 종합부동산세 고지서 발송 시작.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세저항' 운운도. 반포자이(84㎡, 거래가 20억), 올 220만원, 내년 440만원.(아시아경제)
*반대 댓글... ‘20억짜리 집에 이정도 종부세는 껌값’, ‘작년 올해 오른 집값으로 평생 종부세 내고도 남는다...’
7. 전동킥보드, 인도 주행금지 → 개정 도로교통법 내달 10일 시행. 과태료 3만원. 인도에서 사람 치면 합의해도 처벌받는 '12대 중과실‘ (보도 침범)에 해당, 5년이하 징역. (아시아경제)
8. 낙동강 재첩 → 1970년대 후반부터 멸종상태. 부산수산자원 연구소, 복원위해 2017, 2019년에 이어 올해도 인공배양한 종패 뿌려. 우리나라 재첩 자생지는 낙동강하구, 양양 남대천, 섬진강 하구.(세계)
9. ‘내가 대학생인지 고졸 백수인지 모르겠다’ ‘우리는 랜선 동기들’, '우리는 미개봉 중고'... → 코로나로 캠퍼스 낭만 사라진 대학 2020학번들의 자조. 비출석에 반수도 늘어.(중앙)
10. 기타 → ①트럼프의 정권인계 승복. 트윗 통해 ‘연방총무청에 절차 따르도록 권고’. 미시건주 개표인증이 결정타
②‘부친 와병 6년 동안 4년간 수사·재판’... 이재용 변호인 이례적 호소
③秋법무, 尹총장 직무배제. 헌정사상 처음. 尹 ‘위법 부당한 처분… 법적 대응’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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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349명으로 다시 3백 명대로 늘어난 가운데 아파트 주민 전용 사우나와 키즈카페 등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 어제부터 수도권 등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강화되면서 밤거리 연말 분위기도 자취를 감췄습니다. 식당이나 주점은 밤 9시부터 문을 닫았고, 시내버스와 지하철은 운행 횟수를 줄이고 막차 시간도 앞당겨졌습니다.
■ 신규 확진자 대부분이 집중된 수도권 지역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방역 당국은 앞으로 최대 2주일 뒤면 수도권 중환자 병상이 모두 소진되고, 병상을 운용할 의사나 간호사 인력을 충원하는 어려움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 70%에서 최고 90%의 면역효과가 있다는 중간결과가 나왔던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이미 우리 기업이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함께 국산 백신 개발도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러시아가 지난 8월 세계 최초로 승인했다고 발표했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의 3상 임상시험 중간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백신을 개발한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연구소와 개발을 지원한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 측은 스푸트니크 V의 면역 효과가 95%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언론사 사주와의 부적절한 만남, 주요 사건 재판부 불법 사찰 등 중대 비위 사실이 드러났다며 징계를 청구하고 직무집행 정지를 명령했습니다. 현직 검찰총장을 직무에서 배제한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입니다.
■ 윤석열 검찰총장은 즉각 한 점 부끄럼 없이 소임을 다해왔다며 위법하고 부당한 처분에 끝까지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행정소송 등 법적 다툼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 추미애 법무장관이 밝힌 6대 비위 사실 가운데 지금까지 못 들어봤던 게 포함돼 있었습니다. 조국 전 장관 사건 재판을 맡은 판사들을 검찰이 불법 사찰한 게 확인됐다는 겁니다. 사실이라면 윤 총장 스스로 수사를 지휘했던 '사법농단' 사건을 연상시키는, 충격적인 내용입니다.
■ 추미애 법무장관이 어제 검찰총장에게 직무배제를 공식 통지했습니다. 따라서 오늘부터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검찰청으로 출근을 할 수 없게 됐습니다. 검찰총장의 직무를 수행하는 게 더는 용납될 수 없을 만큼, 윤 총장의 비위 행위가 중대하다고 했습니다. 며칠 안에 징계위원회도 열릴 예정입니다.
■ 검찰이 요양병원 부정수급 의혹을 받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씨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최씨가 의료기관 개설 자격이 없음에도 의료재단을 설립하고, 경기 파주시 소재 요양병원의 개설과 운영에 관여해 22억9천여만원 상당의 요양급여를 가로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윤 총장이 장모 사건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 정부가 어제 국무회의에서 임신 14주 이내 임신 중단을 허용하고 15주에서 24주까지는 조건부로 가능하게 하는 형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하지만 여야 모두 대안 마련에 소극적이어서 여성 인권 보호를 제도화해야 할 정치권이 여론 눈치 보기에 급급했다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연방총무청으로부터 승자로 확정받으면서 필요한 지원을 받기 시작하면서 정권인수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기자회견을 열어 첫 조각 인사들을 직접 소개했으며 최대 경합 주인 펜실베이니아와 네바다가 승리를 인증하면서 합법적인 당선인 신분을 사실상 굳혔습니다.
■ 미국이 정권 교체기가 되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정상회의가 열릴 때마다 개방과 자유무역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이 내심으로는 자급자족 노선으로 전략을 바꿔, 경제력을 고리로 영향력을 키우려 한다는 경계의 시각도 나오고 있습니다.
■ 왕이 중국 외교부장 겸 국무위원이 오늘(25일)부터 2박3일간 한국에 머무릅니다. 정부 관계자들 뿐 아니라 여권 인사들을 폭넓게 만날 예정인데요. 바이든 시대의 개막을 앞두고 중국의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외교전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만 선을 돌파했습니다. 다우 지수가 처음 만들어진 지난 1896년 이후 124년 만입니다. 가시화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 작업 시작 소식이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 일본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다리가 하나 더 달린 문어가 잡혀 화재입니다. 마을이 후쿠시마 원전이 있던 곳과 가깝기 때문에 방사능과의 연관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 마을에는 다리 9개 달린 문어의 출연에 흉흉한 소문이 감돌고 있다는데요. 방사능과의 연관성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기아차 노조가 파업 결정을 미루고 사측과 마지막 교섭을 벌였지만 끝내 결렬됐습니다. 국민연금과 연동해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연장해 달라는 노조 요구는, 법제화되지 못한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할 수 없다는 사측과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전기차 투자에 대한 세부 계획을 달라는 요구는, 시장 변동 상황이 크기 때문에 장담할 수 없다는 사측 입장과 충돌해 제자리걸음을 했습니다.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오늘 예정대로 전국 곳곳에서 노조 간부와 파업 참가자를 중심으로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특히, 10인 이상 집회를 전면 금지한 서울의 경우 여의도 국회 앞 집회 대신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10인 미만 규모의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 정부가 최근 집값이 많이 뛴 김포 등 일부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자 규제를 덜 받는 인접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잇따른 부동산 규제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집값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소비자 비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 정부 정책과 엇박자를 보이고 있습니다.
■ 이랜드그룹이 지난 22일 새벽, 본사 서버를 공격한 해커 집단과의 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이랜드는 "해외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해커로부터 지속적인 협박과 금전 요구가 있었다"면서 "범죄 집단에 금전을 지불하고 사이버 테러 사태를 해결하는 건 옳지 않다고 판단해서 협상을 거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정부가 내년부터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전기버스에 '최소 자기부담금'을 설정하기로 했습니다. 친환경차를 많이 보급하기 위해서 도입된 전기버스 보조금이 중국산 전기버스만 배 불리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기 때문인데요. 전기버스를 구매하는 버스업체들이 중앙정부와 지자체로부터 받는 보조금은 최대 2억 9천만 원인데, 평균 판매가가 3억 원대인 중국산 전기버스는 보조금만으로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 국세청이 오늘 올해 종부세 대상자와 예상 납부액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종부세 대상자가 80만 명에 이르고 총 세액은 4조 원을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세율은 지난 해와 같지만 공시 가격이 오르면서 과세표준을 정할 때 적용하는 공정시장가액 비율이 85퍼센트에서 90퍼센트로 올랐기 때문입니다.
■ NC가 두산을 꺾고 창단 9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섰습니다. 한국시리즈 MVP의 영광은 5차전 친정팀을 상대로 투런포를 날린 양의지에게 돌아갔습니다. 2016년 NC와의 한국시리즈에서 두산 유니폼을 입고 MVP에 등극했던 양의지는 최초로 두 개 팀에서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했습니다.
■ 그래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를 제63회 그래미상의'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로 발표했습니다. 국내 클래식이나 국악 관계자가 그래미상 후보에 오르거나 수상한 적은 있었지만, 한국 대중음악의 후보 지명은 처음입니다. 그래미를 꿈꿔온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3대 음악상 후보에 오르게 됐습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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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2020년 11월 2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은 가덕도 신공항 관련 '활주로에서 고추를 말릴 수 있다'고 비판한 윤희숙 의원을 향해 "서울 밖은 모두 시골인 줄 아나"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의원의 이러한 발언 이후 PK의 민심이 심상치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멸치 말린다’는 인간도 있는데 뭐... 대한민국 제2의 도시가 무색하도다~
2. 주호영 원내대표가 종합부동산세 급증을 지적하며 개선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정부의 종부세 폭탄이 가히 '종부세 패닉'을 만들어내 국민들이 많이 분개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종부세 내는 국민이 대체 몇%나 된다고... 혹시 종부세 대상이세요?
3. 국민의힘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들이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리라'는 말로 논란이 된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의 사퇴를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윤성원 국토부 1차관의 경질을 요구했습니다.
이명박그네 집권당의 향수? 아니면 “사퇴하세요” 이은재의 추억?
4. 추미애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를 청구하고 직무배제 조치했습니다. 이는 법무장관 직권 처분으로, 추 장관이 명령을 내린 순간 효력이 발생합니다. 이에 윤 총장은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법은 한 점 부끄러움이 있는지 없는지를 따지는 게 아닌데... 아이 부끄러워라~
5. 검찰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를 요양병원을 세워서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 급여를 부정 수급했다는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윤 총장의 장모 최 씨 측은 검찰이 갑작스럽게 기소해 당황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단 한 번의 소환조사 없이 기소한 정겸심 교수가 갑작스러운 거지~
6. 홍정욱 전 의원이 자신의 딸이 마약류를 투약하고 밀반입한 사건을 언급하면서 장문의 심경 글을 남겼습니다. 홍 전 의원은 “이 또한 지나가리라고 스스로 위로하며 세월에 맡기라고도 한다”는 글과 함께 최근의 일상을 밝혔습니다.
마약을 가방째 들여와도 불구속이니 지나가긴 지나가나 보다 하겠지~
7. 성 비위를 저지른 공무원에 대한 성 비위 징계 시효가 현행 3년에서 10년으로 대폭 연장됩니다. 또한, 공무원이 징계가 두려워 적극 행정을 주저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 행정에 대한 징계 면제가 법률로 보장됩니다.
공무원의 장점 내가 안 잘린다. 단점은 제도 안 잘린다...
8. 온라인 상에는 집이 한 채인 사람도 종부세 폭탄이란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이 아닙니다. 강남권이 아니면 몇십만 원 수준인 곳이 많고 강남권도 은퇴한 사람이나 한 집에 오래 산 사람은 많게는 70%를 깎아주고 있습니다.
종부세 한 푼 내지 않으면서 부들부들 떠는 사람은 대체 뭘까? 그게 더 궁금~
9.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현실화한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에 불을 붙였습니다. 정부여당의 1‧2차 지원을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해 온 야당이 먼저 제안한 터라,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배경은 무슨... 그저 선거가 가까워졌구나~ 하는 생각이지~
10. 방역당국은 코로나19의 '전국적 대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연말연시 모임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방역당국은 ‘2020년에 모임은 이제는 없다'라고 생각하고 연말연시 모임을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송년회 잘못하다가는 정말 보내 드리는 수가 있답니다. 그래도 할겨~
11. 인천 유흥업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업소를 방문하고 동선을 속인 해양경찰관이 대기발령 조치됐습니다. 해경은 향후 격리 해제 시 청탁금지법, 감염병예방법 등을 조사 후 엄중 조치한다는 방침입니다.
‘감추려는 자가 범인이다’ 이걸 누구보다 잘 알았던 게지... 쯧쯧
12. 국립중앙의료원이 코로나19 환자의 자가치료 기준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이 25개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라 비교적 증상이 가벼운 코로나19 환자들은 자기 집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에겐 경증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치명적일 수도 있지 않나?
13.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최대 예방효과 90%’의 코로나19 백신을 국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이미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화이자나 등을 제치고 국내 첫 백신이 될지 관심입니다.
요즘 시국에 듣던 중 반가운 소리... 어여 일상으로 돌아가자고요~
검찰, '박사방' 조주빈 공범에게 징역 20년 구형.
검찰, '요양병원 부정 수급' 윤석열 장모 불구속기소.
윤석열 징계청구 민주당 “지켜볼것" 국민의힘 "국가폭력".
금태섭 "추미애 '윤석열 직무배제' 명령 정말 경악".
“활주로에 고추·멸치 말린다?" 신공항 지역비하로 번져.
'유흥업소 방문 숨긴' 해경, 확진자 30명 넘어 '일파만파'.
시작하기 위해 위대해질 필요는 없지만, 위대해지려면 시작부터 해야 한다.
- 레스 브라운 -
실패를 모르는 사람은 아무것도 도전해 보지 않은 사람입니다.
실패를 두려워한다면 결국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핀잔과 질책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성공으로 가는 약간은 쓴 약입니다.
오늘도 새롭게 힘차게 시자악~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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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 마케팅 뉴스클리핑] 네이버, 2년간 1,800억 지원... 소상공인 480만 명 돕는다 외
1. 네이버, 2년간 1,800억 지원... 소상공인 480만 명 돕는다
'네이버 커넥트 2021'에서 네이버 활동 중인 480만 명의 중소상공인과 160만 명의 창작자를 연결해 시너지를 키우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중소상공인이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펼칠 수 있는 창작자를 만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커넥트' 플랫폼을 내년에 선보인다고 말했다.
2. "앉아서 버는 통행세" 대행수수료 논란... '정부광고법' 손보나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대행수수료'가 도마 위에 올랐다. 언론재단은 정부광고를 언론사 등 매체 집행 업무를 대행하는 대신 10%의 수수료를 받는다. 광고 수주 영업은 매체사가 하고 언론재단은 앉아서 통행세만 챙긴다는 주장과 정부광고 대행 독점권에 대한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3. 카카오 이모티콘 9주년... 월 24억 건 주고받아
카카오 이모티콘 출시 9주년을 맞아 각종 통계와 성과를 공개했다. 이모티콘 누적 구매자 수는 2,400만 명을 넘었고 하루 100만 명이 8,000만 건을 주고받는다. 누적 매출 1억 원 이상 이모티콘은 1,300여 개였고 10억 원 이상도 73개가 있다고 밝혔다.
4. 네이버 랭킹뉴스, 한 달 만에 개편
네이버가 랭킹뉴스 폐지 한 달 만에 정상화했다. 새로운 랭킹 홈에서는 언론사별 5위까지의 기사가 노출되며 언론사는 랜덤으로 제공된다. 지난달 22일 갑작스럽게 서비스 종료한 후 서비스 공간을 비워두는 게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5. 플레이디, '보이스에스' 출시
플레이디가 키워드 기반의 마켓 분석 솔루션 '보이스에스'를 출시했다. 키워드를 기반으로 시장과 경쟁사를 분석해주는 솔루션으로 업종별 키워드광고 효과와 급상승·급하락 키워드, 인기 키워드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6. 스냅챗, ‘스포트라이트’로 틱톡 따라간다
스냅챗이 짧은 동영상을 강조하는 '스포트라이트' 기능을 선보인다. 최대 60초 길이의 세로 동영상만 허용되며 가로 영상이나 사진은 허용되지 않는다. 현재 미국, 캐나다 등 11개 국가에 출시되었으며 향후 더 많은 국가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7. 유통가, '수능 마케팅' 특수 노린다
2021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을 겨냥한 마케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건강 및 보온과 관련된 제품이 인기다. 쿠팡은 수능 관련 상품 170만여 개를 선보이고, 홈플러스는 보온병, 핫팩, 담요 등 응원 용품을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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