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4일 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677호 신문브리핑(2020년 11월 24일) #
"감사를 의식적으로 하라. 감사의 조건이 생길 때 감사하겠다고 생각하면 영원히 감사하지 못할 수도 있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23일 글로벌 금융회사 연합체인 국제금융협회(IIF)가 세계 34개국을 대상으로 분석해 발표한 ‘글로벌 부채 모니터(부제: 부채 쓰나미의 공격)’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지난 3분기 말 기준 100.6%에 달함
- 이 비율은 2018년 말 97.9%에서 작년 말 95.3%로 2.6%포인트 감소했지만 올해 들어 다시 상승세로 전환해 100%를 넘어섰으며, 한국 가계부채 비율이 100%를 넘은 것은 국내외 관련 통계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임
2.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 빅3’가 최근 한 달 새 잇달아 조(兆) 단위 초대형 계약을 따내며 막판 뒷심을 발휘하고 있음
- 삼성중공업은 23일 유럽지역 선주와 25억달러(약 2조8000억원) 규모의 선박 블록 및 기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으며, 대우조선해양도 지난달 러시아 LNG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인 18억달러(약 2조원) 규모의 쇄빙LNG운반선 건조 계약을 따냈고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17일 1조원 규모의 초대형 원유운반선 10척을 한꺼번에 수주하는 저력을 발휘했음
<< 금융/부동산 >>
1. 코스피지수가 23일 1.92% 오른 2602.59에 거래를 마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
- 2018년 1월 29일 세운 종가 기준 역대 최고 기록(2598.19)을 넘어섰으며,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처음 400조원을 돌파함
- 코로나19 공포로 지난 3월 19일 1457.64(종가)로 떨어졌던 주가는 8개월 만에 사상 최고 기록을 세우는 반전을 이뤄냈으며, 급락장에서는 동학개미가 주가를 떠받쳤고, 코로나 백신 개발 기대가 커지자 돌아온 외국인이 주가를 끌어올림
2. 서울 강남권 전용면적 84㎡ 아파트 전셋값이 사상 처음으로 20억원대를 기록함
- 23일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는 전세보증금 20억원에 계약이 성사됐으며, 지난 7월 말 계약갱신청구권제 등 새 임대차보호법이 시행된 이후 전세 품귀 현상이 이어진 여파임
<< 국제 >>
1.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이 최소 50억달러(약 5조5600억원) 규모의 두 번째 아시아 펀드를 조성함
- 블랙스톤이 아시아 지역만을 겨냥한 펀드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아시아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미국 및 유럽에 비해 훨씬 커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됨
2. 미국 대형 상장사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중단했던 배당금 지급을 속속 재개하고 있음
-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S&P500 지수에 포함된 미국 500대 기업 중 42개사가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올 3월 이후 배당금 지급을 중단했으나 최근 6개사가 다시 배당금을 주기 시작했으며, “최악의 위기는 지났다”는 판단에 따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봉쇄 조치가 시행되더라도 지난 2분기와 같은 경기 급랭은 오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재고 확보와 배당금 등에 ‘쌓아둔 현금’을 풀고 있다는 분석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동학개미운동
- 동학개미운동은 2020년 시작된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로 확산되며 장기화됨에 따라 주식 시장에서 등장한 신조어임. 이는 코로나19로 증시 폭락이 거듭되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수세와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세가 맞물리는 상황을 1894년 일어난 동학농민운동에 빗댄 것임.
이는 외국인의 매물을 힘겹게 받아내는 개인 투자자들의 모습이 마치 반외세 운동인 동학농민운동을 보는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짐. 실제로 2020년 3월 들어 3월 20일까지 외국인들은 10조 원어치의 한국 주식을 매도한 반면 국내 개인투자자(개미)들은 9조 원 가까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남.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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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4일 화요일 #신문을통해알게된것들
1. 20대 코로나 항체 양성률, 일반인 3배 → 증상없는 '조용한 전파원' 우려... 3차 국민 항체조사서 일반국민은 1379명 중 양성 1명으로 0.07%의 양성률을 보인 반면, 입영 장정은 6859명 중 25명 양성, 양성률 0.22%로 3배.(경향 외)
2. 코로나로 골프장은 이래저래 호황 → 해외 골프 수요 흡수로 입장 수입 증가. 덩달아 골프장 가격도 상승. 그동안 홀당 40~50억 선이던 골프장 거래가격 최근 70억 넘어. 100억 전망도 있어.(헤럴드경제)
3. 한국 휴대폰 일본에선... → 올해 전망, 1위 애플(50%선), 2위 샤프, 3위 삼성전자(10%선), 4위 후지쯔, 5위 교세라 순. 삼성전자 3위도 이번이 처음, 유독 일본에선 푸대접. (헤럴드경제)
4. 대만 ‘T-방역’의 기적 → 지난 4월 22일 1명을 끝으로 11월 23일까지 216일째 대만 국내 발생 ‘0’. 총누적 확진도 617명 불과. 초기 우한주민 입국금지 효과.(문화)
*중국의 우한지역 통제(1.23일)보다 먼저(1.21일) 우한주민 입국 통제
5. 신형 우체국 택배 상자
2020년 11월 03일 화요일 신문브리핑
→ 양 옆에 손잡이 구멍 뚫어. 손잡이 구멍 있으면 중량물 하중 10%이상 줄이는 효과, 노동환경건강연구소 ‘마트 노동자 근골격계 질환 실태조사’. (문화)
6. 달력의 ‘빨간 날’은 일반근로자에겐 휴일이 아니었다? →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것으로 기업에는 적용 안됨.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올해는 300인 이상, 내년엔 30~299인 이상 기업도 법정 유급휴일 적용키로.(아시아경제)
*그동안 쉬어온 것은 노사합의 또는 관행에 따른 것
7. 올 프로야구 코리안시리즈 분배금 ‘0’? → 코로나로 관중 인원 제한에 ‘입장 수입’ 급감. 경기 할수록 손해. 분배금은커녕 포스트시즌 운영 비용 충당도 걱정.(경향)
8. 공무원 코로나 걸리면 문책? → 정부 특별방역 지침. 공공부문 산하 직원이 지침을 위반하고 모임·행사·회식 등을 했다가 코로나 감염, 전파의 경우 해당 공무원 문책키로.(아시아경제)
9. ‘유명세’(有名稅) →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는 탓으로 당하는 불편이나 곤욕을 세금에 비유 한 말. '블랙핑크가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처럼 '세'(勢)의 의미로 쓰는 것은 잘못.(중앙 우리말 바루기)
10. 기타 → ①정당지지율 국민의힘, 서울·PK에선 민주당에 역전.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지지 42.7% vs 반대 53.0%. YTN-리얼미터 16~20일 조사
②전용면적 84㎡ 아파트 전세가 20억.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③정은경, ‘백신 1000만명분 이미 계약… 연말까지 3000만명분 확보’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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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오늘부터 수도권 등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됐습니다. 영업 제한이 걸린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거로 보입니다. 특히 서울시는 연말까지를 '천만 시민 긴급 멈춤 기간'으로 선포했습니다. 심야 대중교통 운행이 줄고, 10명 이상 집회도 금지됩니다.
■ 감염 위험성이 높은 클럽과 룸살롱 등 5종의 유흥시설은 영업이 전면 중단되고, 노래방은 물론 헬스장이나 실내 골프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밤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됩니다. 카페 안에는 머무를 수 없고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며 식당에서도 밤 9시 이후 음식을 먹을 수 없고, 포장과 배달만 가능합니다.
■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오늘부터 중학교뿐만 아니라 초등학교도 등교 인원을 1/3로 줄여야 합니다. 어린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는 돌봄 문제 때문에 다시 난감한 상황에 빠졌습니다.
■ 지난 21일 중등임용시험을 치른 수험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노량진 임용고시학원에서 시작된 감염자가 80명까지 늘면서, 학원에서 시작된 확산세가 학교 현장까지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서울 동대문구의 고등학교 관련 환자가 70명 넘게 느는 등 중고교에서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수능 시험을 앞두고 긴장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 화이자와 모더나에 이어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에서도 90% 면역효과가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이번 백신은 면역 효과면에서 크게 뒤쳐지지 않는 반면, 가격이 무엇보다도 저렴한데다 보관도 쉽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최소 1천만 명 분의 백신이 공급되고, 일부는 자체 생산도 가능할 걸로 보입니다.
■ 영국이 이르면 이번 주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12월 1일 접종 개시를 준비하라는 지침까지 내려 미국보다 먼저 백신 접종을 시작할 가능성이 큽니다. 의료진, 고령자 등 고위험군부터 맞힌 뒤 내년 4월까지 모든 성인에게 접종할 계획입니다.
■ 국회의장이 중재에 나서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 추천위원회를 한번 더 열기로 여야가 합의했습니다. 민주당은 회의를 다시 소집하는데에는 동의했지만, 야당의 시간끌기에 대비해 공수처법 개정 절차도 함께 진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 코로나가 3차 유행으로 접어들면서 정치권에서는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가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내년도 정부 예산에 당장 반영하라고 촉구하고 나섰지만, 여당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필요할 경우 예비비를 사용하거나 피해 규모를 봐가며 추경을 편성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 그동안 서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았던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가 극비 정상회담을 가졌다는 외신보도가 나왔습니다. 양국 정부가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두 나라 관계가 가까워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미국의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 '노라드'가 다음 달 24일부터 산타의 위치를 추적해 알려주는 특별한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노라드'의 콜센터에 전화하면 누구나 산타와 루돌프의 위치를 알 수 있다고 하는데요. 1955년, 한 백화점이 산타와 전화하라며 광고를 내면서 실수로 노라드의 전화번호를 기재한 건데요. 이후 광고를 본 어린이들의 전화가 빗발쳤고, 동심을 지켜주기 위해 시작한 일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 "잘 키우겠다"는 약속을 하고 진돗개 어미와 새끼를 입양한 뒤 한 시간 만에 도살 업자한테 팔아 버린 인천의 한 70대 A씨가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에서 구속 됐습니다. 동물 보호법 위반에다 "잘 키우겠다"고 속여서 입양한 사기 혐의도 추가 됐습니다.
■ 대구에서 한 20대 여성이 버스만 출발하면 넘어진 뒤에 다쳤다면서 합의금을 받아 간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열흘 새 같은 일이 네 번이나 반복됐다는 겁니다. 버스 운전사들은 잇따른 넘어짐 사고에 석연찮은 점이 많다며 이 여성을 경찰에 고발할 켸획이라고 합니다.
■ 가족이나 친구가 메시지를 보내와서, 휴대전화가 고장 났는데 급히 돈 쓸 곳이 있다고 속이는 사기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른바 메신저 피싱인데, 깜박 잘못하면 속을 수도 있습니다. 경찰은 가족이나 지인이 문자로 돈이나 상품권 등을 요구할 때는 바로 응하지 말고 직접 확인한 뒤 대응하라고 조언했습니다.
■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주식 관련 전화 상담 건수는 1천 15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백 건 넘게 늘어난 수치라고 합니다. 만약 주식 투자를 통해 빚을 질 정도라면 주식 중독의 신호라고 하는데요.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주식 투자에 집착하거나, 주식 투자 이후 불면증이나 불안 증세 등에 시달린다면 상담센터를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 경찰이 연말연시를 맞아 오늘부터 약 두 달간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합니다. 서울은 매일 밤 9시부터 새벽 1시 사이 논현역·합정역·노원역·이태원역·영등포시장 등 유흥가와 시장·지하철역 주변 426곳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불시에 아침 시간대 '숙취운전'과 '주간 음주운전'도 단속하며, 전동킥보드·이륜차·자전거 운전자도 음주 단속 대상입니다.
■ 지난 2014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던, '아이스버킷 챌린지'. 차가운 얼음물을 뒤집어쓰면서 근육이 수축하는 '루게릭병'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느껴보자는 기부 캠페인으로 지금까지 우리 돈, 2천4백5십억 원이 모였는데요. 이 캠페인을 공동으로 기획했던 루게릭병 환자 '패트릭 퀸'이 서른일곱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가 어제 미세먼지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서 이르면 2035년부터 경유차 판매를 금지하고 경유 가격을 휘발유 가격 수준으로 올릴 것을 제안했습니다. 또, 늦어도 2045년까지는 석탄 발전을 퇴출시키고 2030년까지 전기 요금에 환경비용을 반영하는 방안도 발표했습니다.
■ 구글이 국내에서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던 신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결제 수수료 30% 부과 방침을 내년 9월 30일까지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중소 앱 개발사들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소비자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다는 비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 그동안 택배 노동자들 사이에서는 이런 형태의 '박스 손잡이'를 제작해 운반 편의성을 높여 달라는 요구가 빗발친 게 사실인데요. 비용과 위생 문제 등을 이유로 한 업계 측 반대에 무산됐었다고 합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소포 상자에 구멍을 내 손잡이를 만들어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 코로나19로 사실상 반년 가까이 개점휴업 상태였던 호텔 가운데 일부가 자가격리 시설로 탈바꿈하면서 폐업을 면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부터 격리시설로 활용되고 있는 한 호텔은 매출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존폐 기로에 서자 스스로 지방자치단체에 연락해 시설 전환 의견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하는 시민들이 연말 약속을 취소하거나 '랜선 모임'으로 대체하고 있다고 합니다.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활용해서 비대면 동창회나 송년회를 진행하고 모니터 앞에 앉아 각자 준비한 음료수를 마시면서 회포를 풀 계획이라고 합니다.
■ 봄엔, 언덕에 유채꽃이 피고 겨울엔, 하얗게 눈이 쌓인 사진, 괭이갈매기들이 날아오르는 장면, 해질녘 풍경사진 등, 우리 국토의 동쪽 끝 독도의 사계를 담은 백 열두 장의 사진을 외교부가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전문 사진작가들이 2년에 걸쳐 찍은 이 사진들은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NC가 두산을 꺾고 3승 2패로 앞서서 창단 첫 우승에 1승만 남겼습니다. NC의 토종 에이스 구창모 선수의 눈부신 역투가 빛났습니다. 오늘 6차전에는 NC 루친스키와 두산 알칸타라가 1차전에 이어 또 한 번 선발 맞대결을 펼칩니다.
■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앞서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세 차례 1위를 차지해,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지명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는 우리 시간으로 25일 후보 명단을 발표합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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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2020년 11월 2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김종인 위원장이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언주 전 의원에 대해 "몇 안 되는 여성 정치인으로 자기 의지를 관철할 수 있는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앞으로의 정치 행보에 성공이 있길 격려해달라"고 했습니다.
인사치레라고는 하지만, 김종인 씨의 ‘훌륭한 분’의 기준은 대체 뭐요?
2. 정의당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처리와 관련해 "중대재해 사고의 85%가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어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의당은 민주당이 50인 미만 사업장에 법 적용 유예기간을 두는 법안 발의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3명 이상 사망 시도 웃기고, 50인 미만 사업장도 웃기고... 자꾸 웃길래?
3. 인사혁신처는 ‘2020년 적극행정 추진 성과'를 발표하고 지난달 말까지 중앙부처 공무원 219명이 적극행정으로 인사상 특전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공무원들에게 파격 인센티브를 약속하며 적극행정을 독려한 결과로 보입니다.
포상이 있어야만 행정도 적극적이라는 게 어째 웃프지 않아?
4. 상습 갑질과 폭언 등으로 물의를 빚은 조상현 광주 광산구의회 의원이 의원직을 박탈당했습니다. 광주 광산구의회는 재적의원 17명 중 조 의원을 제외한 16명이 제명 찬반 표결에 참여해 전원이 찬성한 결과입니다.
같은 의원들한테 ’만장일치‘ 나온 거 보면 안 봐도 딱 답 나왔네 뭐~
5.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찰개혁과 추미애 장관의 감찰 강행 의지 속에 또다시 일선 검사들과 소통에 나섰습니다. 이달 들어서만 4번째 갖는 일선 검사와의 만남이 외부 압박에 맞서는 내부 결속 다지기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그래서 검찰 권력이라고 하는 거고... 그래서 옷 벗고 정치하라는 겁니다~
6. 세월호 사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대통령 직속 특별수사단를 요구하는 생존자 김성묵 씨의 단식이 40여 일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영화인 252명이 문재인 대통령의 개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함께 단식까지 했던 대통령의 사진이 기억납니다. 세월호만큼은 나서주셔야...
7. 국세청이 올해 종부세 고지서를 발송하고 ‘홈텍스'를 통해 고지했습니다. 고지서를 받은 이들 중 상당수는 2배 이상 오른 종부세에 경악했다는 반응을 보이는 등 부동산 커뮤니티 등에도 종부세 관련 토로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종부세 몇백 올랐다고 경악할 게 아니라 아파트 몇억 오른 거에 을 해야지~
8. 서울시는 코로나19 상황을 최대 고비로 보고 24일부터 연말까지를 '1천만 시민 긴급 멈춤기간'으로 선포했습니다. 우선 시는 밤 10시 이후 대중교통 운행을 감축하기로 하고 서울 전역에서 10명 이상 집회도 전면 금지합니다.
말 그대로 연말연시는 가족과 함께 조용히... 그래도 불우한 이웃을 돌아봐야죠?
9. 택배기사들을 힘들게 했던 매끈한 소포 박스에 구멍이 뚫립니다. 그동안 택배 노동자들 사이에 ‘박스 손잡이 구멍’에 대한 요구가 빗발치고, 최근 택배 노동자의 열악한 근무 환경이 조명되면서 우체국이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박스에 구멍 하나 뚫기를... 이제 배달원의 죽음도 끊읍시다~
10. 동의 없이 성관계 상황을 녹음하면 성범죄로 처벌받는 내용의 개정안에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성들은 “강간범 누명을 벗을 수 있는 수단"이라고 주장하지만, 여성들은 "불법 촬영과 다를 바 없다"며 지지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라도 ‘아니라고 하면 멈추세요’
11. 진돗개 모녀 2마리를 잘 키우겠다고 약속한 뒤 입양해 곧바로 도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70대 남성이 법정에서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사기 및 동물보호법 위반 교사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피의자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70여 년을 어떻게 살았는지 몰라도 분명 진짜 개같이 살았을 거야...
12. '노재팬’으로 추락하던 일본 맥주가 한국 시장 재탈환에 나섰습니다. 일제 불매운동이 느슨해진 틈을 타 '수입 맥주 1위' 타이틀을 되찾기 위해 편의점과 대형마트에 대한 공급가격을 낮추고 ‘4캔에 1만 원’ 판촉행사를 시작했습니다.
일본의 침략은 부주의하고 빈틈을 줄 때 이렇게 불쑥 들어왔답니다~
13. 충북 청주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앞에는 ‘청렴이 대한민국을 바꾼다’는 큼지막한 표지석 아래 ‘대통령 이명박’의 이름이 쓰여 있습니다. 이에 ‘청렴을 말할 자격이 있냐’는 비판과 함께 표지석 철거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진짜 ”청렴 같은 소리, 너나 잘하세요“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구나~
박병석 의장 "21대 국회 종료 전 세종 의사당 첫 삽 뜰 것".
민주당, 공수처장 추천위 재소집 합의 "재추천은 불가".
이재명, 남양주 감사 거부에 "부패 청산에 내편 네편 없어".
박범계 "윤석열, 언제부터인가 정치적 야망 갖게 된 듯".
검찰, 전두환 자택 압류 취소 결정에 불복 ”즉시항고“.
지혜란 다음에 할 일을 아는 것이고, 덕은 그 할 일을 실행하는 것이다.
데이비드 스타조단 -
머리가 좋고 똑똑한 사람은 세상이 넘치게 많습니다.
하지만, 그 똑똑한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제대로 실행하는 것을 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똑똑한 사람들이 쓴 책을 돈을 지불하고 사 보는 대부분의 사람은 그렇게 똑똑해지고 싶어서라기보다는 그 책 속에서 말하는 것을 실천하고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서입니다.
오늘 대한민국에 필요한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보다는 덕이 많은 당신입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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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 마케팅 뉴스클리핑] 인스타그램, 쇼핑 탭 도입 외
1. 인스타그램, '쇼핑 탭' 도입
국내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트 탭'의 우측 상단으로, 그 자리에 '쇼핑 탭'이 추가되었다. 쇼핑 탭에서는 인스타그램 내 판매 채널을 둘러보고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의 쇼핑 기능 도입은 이커머스 시장에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2. 유튜브에 빠진 대한민국... 카톡보다 2배 더 봐
와이즈앱 분석에 따르면 국내 유튜브 이용자의 이용 시간이 네이버, 카카오의 두 배를 뛰어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9월 한 달간 3,377만 명이 유튜브 앱을 531억 분을 이용했으며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수치다. 카카오톡은 225억 분, 네이버는 172억 분으로 뒤를 이었다.
3. 인스타그램, '가이드' 기능 확대
인스타그램이 이용자 요청에 따라 '가이드' 기능을 확대한다. 이 기능을 이용해 다양한 주제에 관한 포스트를 직접 모으고 큐레이션 해 자신만의 가이드로 제작할 수 있다. 완성된 가이드는 스토리나 DM으로 공유할 수 있다.
4. 구글, 수수료 30% 인앱 결제 유예
구글이 내년 1월부터 적용하려고 했던 신규 앱에 대한 수수료 30% 부과 방침을 한국에 한해 내년 9월 말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모든 디지털 콘텐츠 앱에 대해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침에 대해 앱 사업자들의 강한 반발과 국회에서 논의 중인 인앱 결제 금지법 등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5. SSG닷컴, '스타벅스' 온라인 샵 연다
SSG닷컴이 25일부터 스타벅스 온라인 샵을 연다고 밝혔다. 스타벅스가 직접 공급하는 상품 판매는 처음이다. 샌드위치, 주스, 베이커리 등 푸드 상품이 대상이며 새벽 배송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6. CJ오쇼핑, 인플루언서 커머스 '픽더셀' 확대 운영
CJ오쇼핑은 쇼호스트를 인플루언서로 활용해 운영해오던 '픽더셀'의 인플루언서를 늘리고 상품군도 넓힌다고 밝혔다. 현재 네이버 쇼핑라이브와 연계해 진행 중이며, 앞으로 모바일과 TV에서 운영 중인 PB 상품으로 소싱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7. 플래티어, 그루비서치 론칭
온사이트 솔루션 그루비 운영사 플래티어에서 AI 검색 추천 서비스 '그루비 서치'를 론칭했다. 구매 가능성이 높은 검색 사용자에게 연관추천, 자연어·감성어 추천 등 상품 추천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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