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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3일 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676호 신문브리핑(2020년 11월 23일) #

 

"평화와 행복을 원하는가? 그렇다면 당신의 마음의 정원에 감사의 나무를 심으라."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주간 수도권과 호남지역의 거리두기 대응 단계를 높이기로 했다고 22일 발표함

- 1.5단계인 수도권은 방역대응이 2단계로, 전남은 1.5단계로 대응을 강화하며, 확산 상황이 좀 더 심각한 전북은 23일부터 1.5단계 조치를 시작할 계획임

방역 대응이 높아지면서 식당 카페 등 소상공인들은 또다시 직격탄을 맞게 됐으며, 개인의 자율적 방역 대응에 의지해 온 국내 방역 시스템이 또 다른 위기 상황을 맞았다는 평가임

 

2.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구글이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투자 등을 포함한 제휴 방안을 카카오 측과 협의하고 있음

- 국내 택시호출 선두 플랫폼인 카카오T를 통해 쌓아둔 주행정보 등 대규모 데이터가 글로벌 기업들의 러브콜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며, 두 회사의 협력이 성사되면 내년 상장을 검토 중인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업가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임

 

 

<< 금융/부동산 >>

1. 외화예금 규모가 빠르게 불어나면서 달러예금이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고, 엔화예금과 위안화예금 등 다른 주요 외화예금으로도 자금이 몰리고 있음

22일 신한 국민 하나 우리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들 은행의 달러예금 잔액은 지난 19일 통계를 작성한 2012년 이후 최대 규모인 527억8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17일 기준 이들 은행의 위안화·유로화·엔화 예금도 각각 63억6600만위안, 45억9000만유로, 4713억6700만엔으로 불어나면서 연초 대비 각각 34%, 23%, 14% 증가세를 보임

 

2.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서 근로자가 재직 중에 가입할 수 있는 퇴직연금 상품인 개인형 퇴직연금(IRP)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음

연간 1800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하고 최대 900만원까지 세액공제 대상이 되며, 세금을 내야 하는 소득 범위를 줄여주는 소득공제가 아니라 세금 자체를 돌려주는 세액공제여서 환급 규모가 큼

 

 

<< 국제 >>

1. 중국 정부가 알리바바의 핀테크 계열사 앤트그룹에 대한 상장 중단 지시(지난 3일), 플랫폼 반독점 규제 지침 공표(10일), 공정경쟁 촉진 범정부 협의체 설치(19일) 등에 이어 핀테크의 알짜 수익원인 금융업(소액 대출)마저 차단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 이렇게 중국 정부가 빅테크(대형 정보기술기업) 규제의 고삐를 바짝 죄면서 알리바바 텐센트 메이퇀뎬핑 징둥 등 중국 플랫폼 경제를 장악하고 있는 4대 빅테크의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홍콩 증시에서 4대 빅테크의 시가총액은 플랫폼 규제 지침이 나온 9일부터 마지막 거래일인 20일까지 1조4955억홍콩달러(약 216조원) 감소함

 

 

2. 도요타, 혼다, 닛산 등 일본 자동차 3사의 금융 부문 자산 규모가 10년 만에 두 배 가까이 급증함

- 또한 자동차 금융의 수익성도 본업을 넘어서면서 일본 자동차 회사의 ‘금융회사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으며,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도요타, 혼다, 닛산의 금융 부문 자산총액은 43조엔(약 463조원)을 돌파하면서 2010년 3월의 23조1700억엔보다 87% 증가함

 

3.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지난 20일 화상으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적극 고려하겠다”고 말함

전문가들은 중국이 CPTPP에 열린 자세를 보이는 것은 개방의 수위를 더욱 높이려 하는 것이라고 진단했으며,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TPP에 복귀해 중국 주도로 지난주 체결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견제에 나설지 관심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개인형퇴직연금(Individual Retirement Pension(IRP), 個人型 退職年金)

- 개인형 퇴직연금은 2012년 7월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이 개정되면서 도입된 퇴직연금제도의 한 유형으로서 근로자가 이직하거나 퇴직할 때 받은 퇴직급여를 본인 명의의 계좌에 적립하여 55세이후에 연금화할 수 있도록 한 제도임. 영문 머리글자를 따서 ‘IRP’라고도 지칭됨.

개인형 퇴직연금제도는 본래 퇴직연금사업자, 퇴직연금 수령자, 자기부담으로 추가 설정을 원하는 퇴직연금제도 가입자에 한정되어 운영되었지만 2017년 7월부터는 자영업자, 공무원, 퇴직급여제도 미설정 근로자 등도 가능해져 소득이 있는 모든 취업자들은 가입이 가능함. 이직을 하더라도 근로자는 퇴직금을 하나의 개인형 퇴직연금으로 이어서 지급받을 수 있음. 연간 1,800만원의 한도 내에서 적립 및 운용이 가능하며 가입자가 추가로 납입한 부담금에 대해서는 연간 최대 700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이 제공됨.

- 정보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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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3일 월요일 #신문을통해알게된것들

1. 수도권 24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 → 1단계에서 1.5단계로 상향한지 5일만에 2단계로. ‘3차 대유행’ 본격화, 겨울철 대유행 우려.(세계 외)


2. 2단계 주요조치 → ▷클럽·단란주점 등 영업금지 ▷카페는 테이크아웃만 ▷결혼·장례식장 100명 미만 ▷헬스장, 노래방 등 오후 9시 문닫고 ▷초·중 ‘3분의 1’만 등교.(경향 외)


3. 美, 日도 비상 → 美 6일새 확진 100만명... 통금 조치 이어지며 화장지, 베이컨 등 생필품 사재기. 일본도 하루 확진자 2500명 돌파, 정부 여행 장려 중단. ‘늦었다’ 비판.(중앙)


4. 축구협회 ‘코로나 참사’ → 황희찬, 소속팀 복귀 독일공항에서 확진 판정. 최종적으로 선수 7명, 스텝 3명 확진. 요즘 같은 때 ‘코로나 소굴’ 유럽까지 가서 평가전 해야했나 비판. (중앙선데이)


5. ‘케미’ → ‘케미가 좋다’ ‘케미가 잘 맞는다’는 식으로 쓰는 이 말은 영어 ‘chemistry’(화학)’에서 온 말이다. 영어 chemistry는 화학(반응)이라는 의미 외 사람 사의의 끌리는 반응에도 쓴다.(중앙선데이)


6. 미국 국채 제1보유국 → 일본, 1423조원. 그동안 1위를 유지해오던 중국이 美中 갈등이 계속 되면서 지속적으로 매각 9월 현재 1181조원으로 일본에 역전. (중앙선데이)


7. 지자체가 운영중인 배달앱 → 현재 운영 중 6곳, 12월까지 런칭 예정 8곳 등 모두 14곳. 최초인 군산 ‘배달의 명수’ 월평균 3만건, 인천서구 8만건 등 전반적으로 성공 평가.(국민)


8. 같은 전기차... 나라마다 1회충전 주행가능 거리 달라? → 나라별로 표시 측정기준 다르기 때문. 코나의 경우 한국 406km, 미국 415, 유럽449. 테슬라(모델3 퍼포먼스)는 한415km, 미481, 유럽530로 100km 이상 차이. 표준화 필요. (국민)


9. 4·15 총선 4050이 승부갈랐다

→ 선관위. 유권자수 50대 865만명. 40대 836만명으로 600만명대인 다른 세대보다 월등히 많아. 투표율 증가도 50대가 10.3%P, 40대 9.2%P 늘어 가장 많이 늘어.(중앙)


10. ‘트럼프 빨대’ → 트럼프 캠프가 지난해 대선자금 모금의 일환으로 내놓은 ‘TRUMP' 이름이 씌여진 빨간색 프라스틱 빨대. 대박이 났다고. ‘환경을 위해 종이 빨대를 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진보좌파들의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염증과 반발의 결과...(중앙선데이)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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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2020년 11월 2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여권이 공수처 출범을 연내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다급해진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대응책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는 등 지도부가 교체된 이후 자제해왔던 장외집회 카드를 다시 꺼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이 시국에 장외집회하면 더 욕먹을 텐데... 전원 삭발 투쟁 권해 봅니다~

2. 국민의힘이 ‘김해 신공항’ 백지화와 관련해 정부 여당을 비판하며 김해 신공항 검증위원회의 결정 과정을 검증하겠다고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로지 국가의 이익을 위해 철저히 검증하고 책임을 묻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가의 이익이 아니라 ‘국민의힘’의 이익을 위해서 같은데~

3. 반복되는 산재 사망사고를 막자는 취지로 발의된 '중대재해기업 처벌법' 제정 논의가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이낙연 대표가 이 법을 두고 "노동자를 비롯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려는 법안"이라고 강조하면서 물꼬를 텄습니다.
노회찬이 20대에 발의했던 법이 이제서야 빛을 보는 겁니까?

4. 찬양·고무죄를 폐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국가보안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됐습니다. 국회가 국가보안법 개정안을 발의한 건 2004년 17대 국회 열린우리당 이후 16년 만으로 15명의 의원이 동참했습니다.
‘녹슨 칼은 칼집에 넣어야 한다’고 하더니 아직도 시퍼렇게 살아있음...

5. 법무부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법과 원칙에 따른 절차 진행”을 다짐하며 윤석열 검찰총장 대면조사를 밀어붙일 분위기입니다. 다수의 감찰 사안 중 언론사 사주와의 회동 여부가 윤 총장에게는 가장 ‘약한 고리’로 꼽히고 있습니다.
법을 다루시는 분들이라 법과 원칙에 따라 하는데 이견이 있을라고... 있을라나?

6. 청남대 안에 세워진 전두환 전 대통령 동상을 쇠톱으로 절단하려 한 50대가 구속됐습니다. 청주지법은 공용물건 손상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재범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진짜 국민의 목숨을 절단한 인간은 저리 살고 있는데... 너무한 거 아니요~

7. 진중권 전 교수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세상을 갈라치기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맹비난했습니다. 진중권 씨는 "문재인 수령 모시고 열심히 토착왜구 사냥하는 민족해방전사들의 우두머리가 바로 유시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조국, 유시민에 대한 적대감이... 아니지 이건 자격지심이 맞지?

8. 지난 4월 실시된 21대 총선거에서 만 18세 유권자 10명 중 7명꼴로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투표율이 28년 만에 최고치인 66.2%를 기록한 배경에는 50대와 60대 이상 고령층의 뜨거운 투표 열기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민주당만 빼고’라고 했건만... 그래서 위에 계신 분도 히스테리 작렬?

9. 독일 베를린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철거시키려고 일본 집권당 국회의원들이 대거 나서 압박 성명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소녀상이 "일본의 존엄에 일방적으로 상처를 주고 있다"고 성명에서 주장했습니다.
과거에 대한 통렬한 반성과 사과나 하고 나서 존엄 운운하라고 인간아~

10. 미국 민주당 지지자 85%는 코로나가 위협적이라고 답했지만, 공화당 지지자 46%만 그렇다고 했습니다. 한국은 '노 마스크' 과태료를 놓고 민주당 지지자 89%가 적절하다고 답했고 국민의힘 지지자는 56%만 그렇다고 했습니다.
코로나에 이념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이런 진영논리가 문제야 문제...

11.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오는 12월 초 6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지난 2, 3월 대구·경북의 1차 유행, 수도권 2차 유행보다 큰 규모의 유행이 예상된다며 전국적 확산의 "중대기로에 서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결국 최소한의 생활 반경으로 만남을 줄이고... 마스크는 꼭 쓰자~

12. 제21대 총선 선거일 투표사무원에게 욕설을 퍼붓고, 마스크를 벗고 침을 묻혀 위협한 40대가 법정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공직선거법 위반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9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어떻게든 마스크 못 벗어 환장하신 분들 당분간 감방에서 벗게 해드려야...

13. 경찰은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입장 시 작성하는 출입자 명부를 불법매매한 사건과 관련해 가담자 정보를 확보하고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수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수’를 늘린 가짜뉴스도 추적 중입니다.
우려하던 데로 저걸 팔아먹는 놈이 현실로 나타났구나... 하여간~

14. 코로나19로 재택근무를 경험한 20대 10명 중 6명은 침실에서 업무를 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들 가운데 51.5%는 재택근무 공간(복수 응답)으로 거실을 꼽았고, 침실과 서재는 각각 38.8%, 30.3%였습니다.
집 밖은 위험하고 침대 밖은 춥다더니... 그래도 바깥 공기가 젤 좋지~

15. 군에 입대한 청년들이 복무기간을 마치고 바로 전역하지 않고 군 복무를 연장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최장 18개월 평균 160만 원에서 200만 원의 급여를 받으며 병사 보직 업무를 이어 하는 '전문하사 제도'를 활용하는 겁니다.
이런 거 보면 시범적이라도 모병제를 시작해도 되지 않나 싶어...

16. 일정 가격 이하로 아파트를 팔지 말자는 글을 단지 내에 붙인 5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아파트 1층 게시판에 '특정 가격 이하로 부동산 거래를 하지 말자'는 내용의 인쇄물을 단지 내에 부착해 50만 원의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벌금 50만 원 뭡니까? 애들 껌값도 아니고... 앞으론 500 이하로는 안 돼~

17.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이지만, 독특한 이름 때문에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새로운 출발을 위해 개명을 하는 등 개명이 더이상 낯설지 않은 세상입니다. 하지만 개명을 할 때 연체 정보가 있다면 개명 신청이 기각될 수 있습니다.
신용이 불량하면 이름도 바꿀 수 없는 거구나... 개명도 연체에요~

18. 이번 주부터 영하권 추위가 본격 시작됩니다. 중부 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은 영하권으로 떨어지겠고, 그 밖의 지역도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나타날 전망입니다. 여기에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따뜻하게 입으시고 여분의 외투 한 벌도 챙겨 다녀야겠어요.

오늘부터 '겨울 터널' 들어간다. 영하권 추위 본격 시작.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4일 0시부터 2단계로 격상.
라면 역대 최고 호황 '2조 돌파', 입맛은 농심 싹쓸이.
아이폰12 분해하니 한국 부품이 27%, 미국·일본 제쳐.
이낙연 등 70여 명, 코로나 치료제·백신 임상시험 참여.
홍준표 "가덕도 신공항, 지역 균형 발전 획기적 계기".
유승민 "집값 자고 나면 신기록, 문 대통령에 희망 버리자".

힘으로써 사람을 복종시키지 말고 덕으로써 사람을 복종시켜라.
- 맹자 -

"Latte is horse" “라떼는 말야"는 말을 듣고는 금방 알아듣지 못 했습니다.
못 알아들어 ‘꼰대’인지 ‘라떼’를 입에 달고 살아야 꼰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자신의 과거사가 누군가에게 모범이나 자랑거리가 아닌데 라떼를 달고 살면 그게 바로 꼰대라는 건압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썰렁한 어른보다는 따뜻하고 포용력 넘치는 어른이 되어야겠습니다.
월요일 그렇게 시작해 보시죠.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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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국내 코로나19 새 환자가 닷새째 3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정부는 수도권은 내일부터 2단계로, 호남권은 1.5단계로 거리두기 단계를 올렸습니다.

■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카페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고 음식점은 밤 9시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합니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과 7차전에는 수용 인원의 10%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 정부가 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닷새 만에 2단계로 올린 건 지금의 '3차 대유행'이 1, 2차 때보다 심각하단 반증입니다. 오늘도 새 환자는 300명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문재인 대통령 등 G20 정상들은 이틀간 화상회의로 열린 정상회의에서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을 공평하게 보급한다는 내용의 정상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또한 각국 국민의 생명과 일자리, 소득을 보호하고 세계 경제 회복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을 두고 대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야 원내대표가 오늘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합니다.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이낙연 대표는 자신의 SNS에 지난 19일 함께 했던 식사 모임의 참석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다음달 3일까지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역학조사 결과, 보건소로부터 잠복기를 고려한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 시민단체 자유연대는 어제 오후 2시쯤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법무부 앞에 추 장관을 비판하는 근조 화환 21개를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설치된 화환에는 '법무부 사망', '법치주의 사망', '추미애 장관 물러나라'는 등의 문구가 적혀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총괄하는 팀의 최고 책임자가 다음 달 11일 백신 접종이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 FDA는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에 걸렸을 때 활용된 항체 치료제의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

■ 미국 대선 당락의 승부처로 꼽혀온 주요 경합주들이 이번 주와 다음 주초에 걸쳐 개표 결과를 최종 인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재검표가 진행된 조지아주와 관련해 대규모 투표 사기 정보 공개를 예고하는 등 대선 불복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내일부터 29일까지 일본과 한국을 잇달아 방문할 예정입니다. 왕이 부장의 한·일 순방은 바이든 행정부의 중국 정책을 의식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는데, 바이든 행정부는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동맹국과의 협력을 통한 중국 견제책을 구사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러시아 극동지역 한 마을에서 주민 7명이 메탄올이 들어있는 손 세정제를 술 대신 마셨다가 숨졌습니다. 러시아 국영신문에 따르면, 톰토르 마을 주민 9명이 5리터짜리 손 세정제를 나눠마신 뒤, 7명이 숨지고 2명이 의식을 잃었습니다. 조사 결과 이 손 세정제의 메탄올 함량은 69%였습니다.

■ 청소년과 성관계를 맺었다면 거부 의사가 없었더라도 성적 학대로 보고 처벌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청소년이 성적 자기결정권을 온전히 행사한 것인지는 좀 더 면밀하게 살펴봐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 어제 새벽 이랜드그룹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백화점과 아울렛 매장 등 20여 곳의 문을 닫았습니다. 랜섬웨어는 컴퓨터 사용자의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악성코드로, 암호를 풀어주는 대가로 돈을 요구하는 범죄에 활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지급한 소비쿠폰도 잠정 중단됐습니다. 코로나 상황에서 경제와 방역,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고심이 담겨 있었다지만 풀었다 막았다 했던 대책은 그만큼 정부의 고심도 깊을 테지만 갈피를 잡지 못한 정책이 혼선을 부추겼다는 비판도 피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 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전동킥보드를 이용할 수 있게 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다음 달 10일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면허가 필요 없는 건 물론이고,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아도 제재할 규정이 없는데요. 안전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으면서 시행을 한 달도 채 남기지 않고 규제를 더 강화하자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 최근 잇단 화재가 발생한 현대자동차의 코나 전기차 리콜 조치가 거의 마무리됐지만, 소유주들의 집단소송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리콜 후에도 일부 결함이 지속되고 있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당 차량 소유주 173명은 최근 현대차를 상대로 손해 배상을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 은행권이 이번 주부터 연 소득 8천만 원이 넘는 고소득자가 1억 원 이상의 신용대출을 받으면 소득과 비교한 원리금 상환 비율을 말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40퍼센트 이하로 규제하고, 신용대출을 1억 원 넘게 받은 사람이 1년 안에 부동산 규제 지역에서 주택을 구입하면 해당 신용대출을 회수합니다.

■ 요즘 모바일을 통해 즐기는 짧은 드라마나 연극 등 이른바 '숏폼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스타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공개하는가 하면 개그맨의 좌충우돌 도전기를 선보이기도 하고, 80분짜리 연극을 7분 30초로 압축해 5개 시리즈로 만들기도 합니다.

■ 2달 전 한국관광공사가 내놓은 1분 반짜리 짧은 영상인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가 부른 뮤직 비디오는 35개국의 사람들이 시청했고 무려 3억 뷰를 돌파했다. 국내의 명소가 배경으로 등장하는 이 영상에는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춤꾼들이 등장해 춤사위를 선보였고, 이들이 리듬을 타는 음악은 어느 순간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 그룹 방탄소년단의 신곡 '라이프 고스 온' 뮤직비디오가 공개 이틀 만에 1억 뷰를 돌파했습니다. 지난 20일 오후 2시 새 앨범 'BE' 발매와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어제 오후 유튜브 조회 수 1억 건을 넘어섰습니다. 이 뮤직비디오는 방탄소년단 정국이 감독을 맡아 코로나19 대유행 속에 멤버들의 일상을 담담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렸습니다.

■ 중부와 경북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아침은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서울 기온이 처음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이번 주에는 계절이 사실상 겨울로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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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 마케팅 뉴스클리핑] 유튜브 소규모 채널에도 광고, 수익은 유튜브가 외

 

1. 유튜브 소규모 채널에도 광고, 수익은 유튜브가
유튜브가 소규모 유튜브 채널에도 광고 게시가 가능하도록 약관을 변경했다. 기존에는 일정 규모를 갖춘 유튜버의 콘텐츠에만 중간 광고가 게시됐으나 이젠 모든 동영상에 광고가 붙는다. 자신의 동영상을 광고 없이 제공하고 싶어도 광고가 노출되며 모든 수익은 유튜브가 가져간다.
 
 
2. 이젠 동영상 리뷰가 대세
소비자의 구매 후기가 사진을 넘어 동영상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11번가는 30초 내외 동영상만 25만여 개가 등록되었고 사용자의 신뢰도가 높다고 밝혔다. SSG닷컴, 롯데온도 동영상이 포함된 리뷰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동영상 리뷰가 갈수록 증가하고 중요해지는 추세다.
 
 
3. 크리테오, 서드파티 쿠키 대안 마련한다
크리테오가 또 다른 애드테크 기업 더 트레이드 데스크와 손잡고 서드파티 쿠키 대안 마련에 나선다. 가장 큰 DSP 두 곳이 힘을 합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유니파이드 아이디 2.0'을 공동 개발하여 더 정교한 디지털 마케팅을 가능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4. 토스에서 구글까지, '페이시장' 패권 다툼
삼성페이, 토스, 카카오, 네이버 등이 주도권 다툼을 하는 간편결제 시장에 최근 구글도 진출한다고 밝혔다. 구글은 '구글 페이'를 출시하고 계좌 개설, 간편 송금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구글까지 합세한 간편 결제 시장의 '페이 전쟁'이 갈수록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5. 카카오톡, '정기배송' 된다
카카오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렌털, 정기배송을 신청할 수 있는 상품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용자가 채널에서 가전, 가구 등 여러 상품에 대한 렌털, 정기배송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상담과 결제도 가능하다. 복잡한 절차를 카카오톡 안에서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6. 애디슨 오퍼월, 클릭형 리워드 광고 출시
엔비티가 론칭한 포인트 광고 네트워크 '애디슨 오퍼월'에서 신규 광고 상품 'UV-UP'을 출시했다. 네이버페이, 캐시슬라이드 등에 노출되며 배너 클릭에 대해 리워드를 제공하는 광고 상품이다.
 
 
7. 폰 교체에 페이스북 광고가 가장 영향력
페이스북이 영국, UAE 등 4개 주요 시장에서 스마트폰 구매 의사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매체라는 조사가 나왔다. 시장조사 업체 GfK는 페이스북의 '스토리텔링'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으며 소셜미디어를 통한 광고가 타 미디어에 비해 4배 더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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