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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09일 수요일 신문브리핑

# 제 1687호 신문브리핑(2020년 12월 9일) #

 

"천국과 지옥은 사람의 마음속에 있고 그 기준점은 감사함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중국이 유엔 제재 품목인 북한 석탄을 올해 4000억원 안팎 수입했고, 이 과정에서 북한과 중국 모두 유엔 감시망을 개의치 않고 석탄을 거래한 것으로 전해짐

- 유엔은 북한이 핵실험을 한 2017년 북한산 석탄 수출을 금지했는데 이 같은 유엔 대북 제재가 적어도 북·중 간에는 유명무실해졌다는 지적임

 

 

<< 경제 일반 >>

1.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8일 민주당 단독으로 전체회의를 열어 상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개정안을 의결하고, 정무위원회도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전체회의에서 공정거래법 개정안과 금융그룹감독법 제정안을 처리함

- 또한 민주당은 친노동법안인 고용보호법, 노동조합법, 근로기준법 개정안 등 노동 관련 3법을 연내 통과시킨다는 방침을 세우고 소관 상임위(환경노동위원회)에서 법안 의결을 위한 절차를 밟았으며, 이는 해고자와 실업자의 노조 활동을 허용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어 경제계가 반대하는 법안들임

 

2.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로봇 개발 분야 선두주자인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소유한 일본 소프트뱅크그룹과 가격 등 세부 조건에 대한 협상을 끝내고 조만간 인수를 공식 발표할 예정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10월 회장으로 추대된 뒤 처음으로 단행하는 대형 인수합병(M&A)으로서,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들이 지분을 나눠서 인수하기로 한 가운데 가격은 당초 알려진 1조원에 약간 못 미치는 8000억~9000억원 선으로 알려짐

 

3.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4억5000만달러(약 4900억원) 규모의 미얀마 해양플랜트 수주에 성공함
- 조한국조선해양은 최근 포스코인터내셔널로부터 미얀마 가스전 3단계 사업인 가스승압플랫폼 1기에 대한 발주의향서를 접수했다고 8일 밝혔으며, 2024년 상반기까지 미얀마 벵갈만 해상에 있는 슈웨 가스전에 설치되는 가스승압플랫폼은 총 2만7000t 규모로 기존 가스생산플랫폼에 연결돼 가스전의 압력을 올려 하루 5억제곱피트의 가스 생산량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게 됨

 

4.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8일 “선구매 계약 등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4400만 명분을 확보했다”고 발표함

복지부는 세계보건기구(WHO) 등이 이끄는 코로나19 백신 공급 다국가연합인 코박스퍼실리티에 10월 850억원을 지급하면서 백신 1000만 명분을 확보했으며, 또한 개별 제약사와도 협상을 해 아스트라제네카와 모더나, 화이자 백신은 각각 1000만 명분, 존슨앤드존슨(얀센) 백신은 400만 명분을 구매하기로 함

 

 

<< 금융/부동산 >>

1.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상업 및 준공업지역을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음

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도시정비형 재개발’을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수정·보완하고 있으며, 국토부 역시 도시정비형 재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연구용역에 들어감

 

 

<< 국제 >>

1. 자금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들이  ‘몸집 불리기’로 시장 지배력을 높여 경쟁사를 따돌리기 위한 전략에 따라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잇따라 대형 인수합병(M&A)에 나서고 있음

서버·PC용 중앙처리장치(CPU) 시장에서 인텔을 맹추격 중인 미국 반도체 기업 AMD가 지난 10월 서버·인공지능(AI)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일링스를 인수한 것도 휘청거리고 있는 인텔을 겨냥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으며, 세계 1위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SW) 회사인 세일즈포스는 지난주 메신저 기업 슬랙을 277억달러에 사들임

이탈리아 온라인 결제업체 넥시는 지난달 덴마크의 경쟁사 네츠를 80억달러에 인수했으며, 미국 1위 출판사 펭귄랜덤하우스는 지난달 25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폭로 서적을 잇따라 펴낸 미국 3위 출판사 사이먼앤드슈스터를 22억달러에 인수함

 

2.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세계 최대 승차공유업체인 우버가 자율주행차 사업부문인 어드밴스트테크놀로지그룹(ATG)을 미국 자율주행자동차 스타트업인 오로라에 팔고, 4억달러를 오로라에 투자하면서 지분 26%를 갖기로 했다고 두 회사가 7일(현지시간) 밝힘

오로라는 자율주행차를 출시할 때 우버의 네트워크를 활용하기로 했으며, ATG의 가치는 40억달러(약 4조3400억원)로 평가된 것으로 알려짐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국회상임위원회( 會)

- 국회 상임위원회는 행정부 각 부처 소관에 따라 국회 내에서 구성되어 소관부처 안건을 미리 심사하는 위원회로, 국회의원은 17개로 나뉜 상임위원회에 속해 활동을 하게 됨.
국회 위원회는 의원(議員) 가운데서 소수의 위원(委員)을 선임하여 구성되는 국회의 내부기관인 동시에 본회의의 심의 전에 회부된 안건을 심사하거나 그 소관에 속하는 의안을 입안하는 국회의 합의제 기관임. 위원회의 역할은 국회의 예비적 심사기관으로서 회부된 안건을 심사하고 그 결과를 본회의에 보고하여 본회의의 판단 자료를 제공하는 데 있음. 따라서 위원회의 의결은 본회의의 심의 전에 행해질 필요가 있으나 위원회의 의결이 본회의의 의결을 법률적으로 구속하는 것은 아님.
위원회에는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2종이 있음. 국회의원이나 정부가 법률안을 제출하면 국회의장은 이를 상임위원회나 특별위원회에 회부하고 이곳의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 법률안이 상정됨.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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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9일 수요일 #신문을통해알게된것들

1. 백신 '계약' '구매약정' '공급확약'은 무슨 차이? → 정부, 아스트라제네카와는 '선구매 계약 체결'로 표현. 나머지 제약사들과는 '구매 약정', '공급 확약'으로 발표. 이는 아스트라제네카처럼 완전한 계약서를 쓰진 못했다는 얘기라고. (한국)

*백신 제조사 모두 ‘부작용 면책’ 요구...


2. 국산 코로나 백신 → 일러야 내년 하반기... 백신 개발중인 회사- 제넥신, SK바이오사이언스, 진원생명과학, 셀리드, 아이진 등. 제일 빠른 곳이 임상 1단계 마무리 단계...(아시아경제)


3. 드론 택시 → 국토부, 서울시 지난달 11일 실증 행사. 2025년 2인승 상용화. 수직이착륙, 소음·매연 없어. 초기엔 조종사 탑승, 요금 ㎞당 3000원 예상. 조종사 없는 자율 비행은 km당 500원에 가능. (문화)


4.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 → 11월 말 누적 기준. ▷1위 그랜저, 4년 연속 1위 ▷2위 포터(트럭) ▷3위 K5 ▷4위 아반테 ▷5위 쏘렌토 ▷6위 쏘나타...(헤럴드경제)


5. ‘자연인’ → 지난해 귀농·귀촌 인구는 모두 감소했지만 산촌으로 들어가는 귀산촌은 1.2% 증가. ‘나는 자연인이다’ 방송도 영향. 그러나 ‘자연인’식 귀촌은 열에 아홉은 실패할 것...(헤럴드경제, 박인호 전원 칼럼니스트)


6. 멸종위기 ‘백두산 호랑이’(아무르 호랑이) → 아무르 호랑이는 현재 전세계 560∼600마리에 불과하며 이 중 90%가 연해주와 하바롭스크주 등에서 서식한다.(문화)

*흔히 ‘시베리아호랑이’라고 불리지만, 정작 이 호랑이들은 시베리아에 살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표현은 아니라고


7. CU, 비닐봉지 사용 중단 → 편의점 최초. 내년 4월까지 전 점포 친환경 비닐 봉지 도입. 섭씨 58도 토양에서 180시간 이내에 생분해되기 때문에 폐기 시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된다. 장당 100원 유료.(세계)


8. 韓 학생, 성적은 높지만 흥미·자신감은 꼴찌 수준 → 58개국 초4, 중2 교육성취도 평가. 초4 수학은 싱가포르, 홍콩에 이어 3위, 과학은 싱가포르에 이어 2위. 중2학 수학은 싱가포르, 대만에 이어 3위, 과학은 싱가포르, 대만, 일본에 이어 4위.(서울)


9. 1인가구 30% 돌파 → 그러나 같은 1인가구라도 중심 연령은 지역별로 달라. 세종(53.6%), 서울(48.8%)은 절반이 2030, 전남(51.6%), 경북(44%)은 60대 이상. 통계청. (중앙)


10. 중소, 중견업체의 유통 채널별 납품, 입점 수수료(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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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01일 화요일 신문브리핑

→ ▷TV홈쇼핑 30.7% ▷대형마트 19.9% ▷백화점 21.6% ▷온라인 쇼핑몰 9.1%. 대기업보다 최대 12% 더 부담.(경향)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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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정부가 화이자 등 해외 제약사 네 곳을 통해 선 구매 방식으로 코로나19 예방 백신 4천4백만 명분을 확보했습니다. 이르면 내년 2월에 들어오는데 정부는 상반기에는 접종이 시작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경우가 26%로 증가해 비상입니다. 중환자 병상 10개 가운데 9개는 사용 중이라 병상 부족 문제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 공수처법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표결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오늘 본회의 무제한 토론을 예고해, 본회의 표결은 오늘이 아닌 내일 임시국회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 미국 식품의약국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안전성에 있어 양호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실상 승인을 시사한 것이어서, 영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이르면 이번 주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 전세계가 코로나로 고생인데 유독 북한은 코로나 환자를 1명도 보고하지 않는데요, 하지만 내놓는 말과 행동을 보면 확진자 없는 나라가 아닙니다. 방역 등급은 초특급, 식당은 영업 중단, 국경은 1년 내내 폐쇄중입니다. 이미 코로나가 만연할 대로 만연해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4성 장군 출신인 로이드 오스틴 전 사령관을 첫 국방부 장관으로 낙점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의회 인준을 통과할 경우, 오스틴은 미국 역사상 첫 흑인 국방장관이 됩니다

■ 검찰이 '검사 술 접대'에 연루된 현직 검사와 접대 자리를 주선한 부장 검사 출신 변호사 등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하지만 자리를 같이한 다른 검사 2명은 기소 안 해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 강용석 변호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지난 3월 더불어민주당은 강 변호사가 유튜브를 통해 문 대통령이 이만희 신천지 총 회장과 악수를 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고발했습니다. 청와대가 사실이 아니라고 하자 사과방송을 했지만 검증되지 않은 내용을 유포한 것은 문제입니다.

■ 서울 금천경찰서는 유치원 급식에 확인되지 않은 액체를 넣은 혐의로 입건된 유치원 교사 A씨를 어제 소환 조사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앞치마에서 약통을 꺼내 액체를 유치원 급식 통 등에 넣는 모습이 CCTV를 통해 드러나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 충북 음성의 메추리 농장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북과 경북, 수도권에 이어 충북까지 AI가 발생하면서 사실상 전국이 AI 감염권에 들어갔습니다.

■ 서울시는 어제(8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지하철 운행 횟수를 30% 줄였습니다. 2호선과 8호선이 우선 시행되고, 5호선을 제외한 나머지는 오는 11일 부터 감축 운행에 돌입합니다. 서울 시내 국공립 도서관과 공연장 등은 다음 주 금요일(18일)까지 아예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 이틀 연속 600명을 웃돌던 국내 신규 확진자가 그제(7일)는 594명으로 조금 줄었지만, 가장 큰 걱정이 병상 부족입니다. 그래서 서울시가 먼저 서울의료원 앞마당에 컨테이너식 이동 병상을 만들어 설치하고 있습니다. 1동에 환자 2~3명을 수용할 수 있고, 음압시설까지 갖췄다고 합니다.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는 특수 근로 종사자에게 고용보험을 적용하는 이른바 '특고 3법'이 통과됐습니다. 최대 221만 명으로 추산되는 특고도 실업급여와 출산 전후 급여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산재보험이 적용되는 14개 업종부터 포함이 되는데요. 보험설계사, 골프장캐디, 학습지 교사, 택배기사, 대리운전 기사, 방문판매원 등입니다.

■ 정부가 착륙지 없이 외국 영공을 통과하고 돌아오는 국제관광 비행을 한시적으로 허용하면서 한 달 만에 20여 편의 비행 상품이 출시됐습니다.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서 기내식은 제공하지 않지만 앞서 출시된 일주비행 상품과는 다르게 외국 영공을 거치기 때문에 해외여행자처럼 면세품도 살 수 있습니다.

■ 최근 싱가포르가 실험실에서 배양된 닭고기의 안전성을 인정하고 세계 최초로 판매를 승인했다고 합니다. 배양 닭고기를 전통적인 도축 방식이 아닌 근육세포를 활용해 생산한다는데요. 동물 복지와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요즘, 인공 고기 수요는 꾸준히 증가추세라고 합니다.

■ 우리나라 1인 가구 비중이 처음으로 전체 가구의 30%를 넘어섰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전체 1인가구의 18.2%, 30대가 16.3%로 젊은층 비중이 높았습니다. 1인 가구의 연평균 소득은 2천116만원으로 전체 가구 소득의 36% 수준에 머물렀고, 10가구 중 8가구는 연 소득이 3천 만원이 안됐습니다. 그러다보니 주거 안정성도 떨어져 1인 가구 가운데 절반 가까이는 월세 형태로 살고 있었습니다.

■ 연예계에도 코로나19가 덮치는 데다,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격상되면서 대중문화계 연말 행사는 사실상 모두 중단됐습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네인먼트가 열 예정이던 연말 콘서트에 이어, 나훈아, 백지영 등의 콘서트가 모두 취소됐습니다. 오는 11일 열 예정이던 청룡영화상 시상식도 내년 초로 연기됐습니다.

■ 최근 음악시장에서 1990년대 히트곡들이 써왔던 기승전결 공식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BTS 등 요즘 노래들을 들어보면 후렴에 나올법한 하이라이트를 맨 앞에 둔 뒤 일단 먼저 외치고 시작한다는데요. 영화나 드라마도 최근엔 클라이맥스에 나올 법한 화끈한 액션을 맨 앞에 넣는 게 대세가 됐다고 합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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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2020년 12월 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이 공수처법 저지에 앞장선 과정에서 여권 지지자로부터 '문자폭탄'과 '18원 후원금' 세례에 시달리고 있다며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드물지만 인신공격성 메시지나 욕설 섞인 문자도 보낸다고 전했습니다.
18원도 사실 과한데... 1원, 8원연속으로 9원을 보내 구원코자 하느니라~

2. 김종인 위원장이 “당이 국민의 마음을 다시 얻을 수 있도록 다같이 협력을 좀 해줬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유죄 판결과 구속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하겠다는 자신의 뜻에 힘을 실어달라는 의미로 읽힙니다.
뜨네기 손님 취급 당하면서 서럽지도 않은가... 딱해서 어쩌나~

3. 공수처법 개정안이 법사위에서 의결된 가운데, 야당 측 공수처장 후보였던 석동현 변호사가 "저는 괴물기관 공수처의 처장 후보를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석 변호사는 “겁내야할 여당이 빨리 만들자 난리”라고 비난했습니다.
빨리 만들자고 발 벗고 나서야 할 야당이 죽자살자 반대라고 난리~

4. 대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판사 사찰’ 혐의 수사를 진행해온 대검 감찰부의 적법절차 위반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검은 감찰부의 공정한 수사는 기대하기 힘들다며 관련 수사를 서울고등검찰청에서 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우두머리를 지키기 위해 온몸을 던져 막아서는 자들... 조폭 얘기 아님~

5. 김봉현 전 회장이 폭로한 '검사 술접대'가 사실로 밝혀지면서 현직 검사 1명과 변호사 등 3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하지만, 술접대 자리에 있었던 나머지 검사 2명은 귀가 시간이 빨랐다는 이유로 기소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술 빨리 먹고 금액이 100만 원 밑이라 불기소? 완전 개그콘서트~

6.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로부터 당협위원원장 교체 권고 명단에 오른 김소연 당협위원장이 내년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독한 자들과 싸우기 위해서는 더 지독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나를 고발하신 거 보면 지금도 출분히 지독하십니다~

7. 서울시민의 약 절반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정부 여당 심판론'에 더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 정부 여당 정책에는 부정적인 여론이 높았지만,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시정에 대해서는 긍정과 부정평가가 비슷했습니다.
심판을 받더라도 아무것도 안 하고 멍 때리다 받으면 그게 진짜 심판 받을 일~

8. 1926년 일제 무단통치에 맞서 전국에서 일어난 ‘6·10만세운동’ 발생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습니다. 이 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11·3 광주학생운동과 함께 한국 현대사에서 3대 독립운동으로 평가받습니다.
반가운 일입니다만, ‘만세운동’ 보다는 ‘독립항쟁’이라고 하심이...

9. 조두순이 12년 형기를 마치고 오는 12일 출소하는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조두순을 찾아가 응징하겠다'며 사적 보복을 예고하는 누리꾼들이 연이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보복 예고에 대해 온라인에는 응원 물결이 넘치고 있습니다.
“때려 죽여도 션찮을 놈”은 맞는데 범법자를 응지 하기 위해 불법은 안 돼요~

10. 아파트 경비원에게 협박·폭행 등 '갑질'을 한 혐의로 기소된 입주민에게 검찰이 징역 9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피의자의 범행으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던 경비원은 지난 5월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기업에게는 이익보다 더한 과징금을 이런 갑질에는 엄한 중벌을...

11. 술을 조금 마시면 혈액 순환을 개선해 뇌경색을 예방한다는 통설이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전혀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초기에는 뇌경색이 도움이 되는듯 보이지만, 장기간 관찰 결과 오히려 해롭다고 밝혔습니다.
알콜 중독이 담배 보다 더 해롭고 다른 사람에게도 더 피해를 준다고 봐...

12.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한파가 찾아오겠슴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10일 아침 사이에는 경기 동부·강원 영서 남부·충남 북부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라고 전했습니다.
두툼하게 입고 나오시고 혹시 모를 첫눈에도 대비하세요. 은근 기대~

검찰, ‘부따’ 강훈에게 징역 30년 구형 “박사방 2인자”.
평택 미군기지 사령관, 평택시에 노마스크 댄스파티 사과.
국힘, 공수처법 개정안 의결에 “양아치" "야바위" 성토.
고민정, 배현진에게 "품격 부족 국민의힘 격이 딱 그 정도".
윤석열, 친위대 앞세워 감찰부 무력화로 추 장관 흔들기.
추미애 "성직자도 나서는데, 법관대표들 침묵 아쉬워”.

"此讐若除 死則無憾 차수약제 사즉무감"
이 원수를 없애버린다면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
- 성웅 이순신 -

요즘 같으면 코로나19가 눈앞의 원수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원수를 물리치고 가정의 평화와 국가의 안녕을 위해 각자의 무기를 오늘도 챙기고 전쟁에 임해야겠습니다.
우리의 무기 마스크 꼭 챙기시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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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 마케팅 뉴스클리핑] 카페24, 페이스북 숍스 실시간 연동 외

 

1. 카페24, '페이스북 숍스' 실시간 연동
카페24가 페이스북과 함께 온라인 상품 개설 서비스인 '페이스북 숍스'를 실시간 연동한다고 밝혔다. 숍스는 D2C 사업자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자사 상품 전시 공간을 만드는 서비스다. 전 세계 사용자를 대상으로 상품을 선보일 수 있으며, 주문과 결제는 자사몰에서 이뤄진다.
 
 
2. 제페토-다이아티비, Z세대 겨냥 콘텐츠 제작 협업
증강현실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가 CJ ENM의 다이아티비와 제휴를 맺었다. 양사는 이번 협업으로 Z세대를 겨냥한 콘텐츠를 늘려 제페토의 콘텐츠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크리에이터들의 활동 무대도 넓힌다는 계획이다.
 
 
3. 아마존, P&G 제쳤다... 글로벌 1위 광고주 등극
프록터앤드갬블을 제치고 아마존이 글로벌 최대 광고주 자리에 올랐다. 아마존은 2019년 기준 광고비용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110억 달러를 기록했다. P&G는 2017년 삼성에게 1위 자리를 내준 것을 제외하면 1987년부터 33년간 꾸준히 1위 광고주 자리를 지켜왔다.
 
 
4. 트위터로 본 2020년 올해의 핫이슈
트위터가 2020년 한해의 핫이슈 소재를 공개했다. 가장 많이 트윗 된 태그는 '코로나19'였으며, 총 4억 건가량 트윗 됐다. 국내에서도 1위는 '코로나19'가 선정됐으며, N번방, 자가격리,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키워드가 뒤를 이었다.
 
 
5. 中企에 더 높은 수수료 매긴 유통업체... 쿠팡, 경쟁사 2배
지난해 NS홈쇼핑과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가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에 더 높은 수수료율을 적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에서는 쿠팡의 실질 수수료율이 18.3%로 경쟁사인 위메프(9%), 티몬(8.9%) 등보다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공정위가 발표했다.
 
 
6. '큰 손' 2030 공략 위해 '핀셋 마케팅' 나선 백화점
온라인 쇼핑 확대로 정체된 백화점 업계가 '큰 손' 20·30대 공략에 나섰다. 전용 VIP 멤버십을 선보이거나 선호 명품 브랜드 유치에 적극적이다. 30대 이하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2017년 15%에서 올해는 21%로 늘어났으며, 명품 매출도 절반을 넘어서는 등 20·30 핀셋 케어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7. 홈쇼핑 옛말... 中企가전, '라이브커머스' 한다
중소가전업체가 코로나 이후 전략으로 라이브 커머스를 내세우고 있다. 기존 주력 유통채널이었던 홈쇼핑을 벗어나 모바일 쇼핑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 친근하게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쿠쿠나 휴롬, 락앤락 등은 쇼핑라이브나 잼라이브로 좋은 판매 실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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