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8일 목요일 신문브리핑
# 제 1443호 신문브리핑(2019년 11월 28일) #
* 내일 서울 출장업무 및 기차시간 관계로 신문브리핑 및 해양뉴스브리핑 휴간 예정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는 인생을 맛깔스럽게 만드는 인생의 조미료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65세 이상 노인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의 예산이 부족해지자 정부가 예비비를 헐어 1253억원을 증액한 것으로 27일 확인됨
-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를 열어 최저임금 인상으로 경영이 어려워진 영세업체를 지원하는 일자리안정자금도 예비비에서 985억원 충당하기로 의결함
2. 미래에셋이 1조3000억원을 들여 개발 중인 전남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부지 등 매입금액 2900억여원을 당초 계획보다 4년 앞당겨 조기 납입하기로 함
- 경도와 육지를 잇는 연륙교 건설도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는 등 사업 진행에 탄력이 붙었다는 평가가 나옴
<< 금융/부동산 >>
1. 국내 생명보험회사 가운데 네 번째로 많은 영업이익을 올리는 푸르덴셜생명보험이 매물로 나옴
- 예상 가격은 2조원 안팎으로, 금융그룹 내 생보사 비중이 작은 KB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가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매각이 성사되면 미국 푸르덴셜은 상륙 29년 만에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게 됨
2. 국내 5대 은행의 개인 해외 송금액이 1년 반 새 2조원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남
- 27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 국민 KEB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은행의 올 3분기 개인 해외 송금액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1분기(64억4600만달러)에 비해 19억8700만달러 줄어든 약 45억63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저렴한 수수료를 무기로 한 핀테크(금융기술) 업체들의 ‘공습’이 판을 흔들고 있다는 분석임
3.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가 네이버파이낸셜 지분 30%를 확보하는 데 약 8000억원을 투입하기로 네이버와 잠정 합의함
- 당초 알려진 투자 규모(5000억원) 대비 3000억원가량 늘어난 액수이며, 네이버파이낸셜이 발행하는 신주를 취득하는 방식이 유력함
4. 금융위원회가 캐피털사에 부동산 리스업을 허용해주고, 리스·렌털 규제를 일부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캐피털업계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음
- 27일 캐피털업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최근 캐피털사에 부동산 리스업을 전면 허용하고, 렌털·리스 자산의 일치 조항을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여신금융업 감독규정 개편을 검토하고 있음
<< 국제 >>
1.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이 가상현실(VR)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음
- 페이스북은 VR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들을 잇달아 인수하고 있으며, 대만 스마트폰 제조업체 HTC는 VR 전문 회사로 변신하겠다고 선언함
2. 복사기로 유명한 미국 사무기기 업체 제록스가 프린터·PC 업체 휴렛팩커드(HP)에 두 차례나 인수 제안을 했지만 거듭 거부당하자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나서겠다고 선언함
- 제록스와 HP 지분을 보유한 행동주의 투자자 칼 아이칸이 두 회사의 합병을 요구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가상현실
- 인공현실(artificial reality), 사이버공간(cyberspace), 가상세계(virtual worlds)라고도 함. 가장 먼저 가상현실 기법이 적용된 게임의 경우 입체적으로 구성된 화면 속에 게임을 하는 사람이 그 게임의 주인공으로 등장해 문제를 풀어나감. 이러한 가상현실은 의학 분야에서는 수술 및 해부 연습에 사용되고, 항공ㆍ군사 분야에서는 비행조종 훈련에 이용되는 등 각 분야에 도입, 활발히 응용되고 있음.
한편, 가상현실(VR·virtual reality)과 현실 세계에 가상정보를 더해 보여주는 기술인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을 혼합한 기술은 혼합현실(MR·mixed reality)이라고 함. VR과 AR, MR은 모두 실제로 존재하지 않은 현실을 구현해 사람이 이를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음. 다만 AR은 실제 현실에 가상의 정보를 더해 보여 주는 방식이고, VR은 모두 허구의 상황이 제시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음. MR은 AR과 VR을 혼합해 현실 배경에 현실과 가상의 정보를 혼합시켜 제공하는데,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함.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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