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2월 17일 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491호 신문브리핑(2020년 2월 17일) #
"미국 사람들이 제일 많이 쓰는 말은 "감사"다. 그들은 아이들과 아내에게도 "감사합니다"를 연발한다. 가족들에게 먼저 "감사합니다"를 습관화하자."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지난해 40대와 50대의 비자발적 퇴직자가 49만 명에 이르러 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함
- 비자발적 퇴직자는 △직장의 휴·폐업 △명예·조기퇴직, 정리해고 △임시 또는 계절적 일의 완료 △일거리가 없어서 또는 사업 부진 등 네 개 항목에 해당하는 퇴직자를 말하며, 40대와 50대는 가계 경제를 책임지는 연령대라는 점에서 이들의 고용난이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음
2. 중국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 무역시장에 충격을 주면서 국제 해상운임 지수인 벌크화물운임지수(BDI)가 4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짐
- 1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해운업황을 나타내는 대표지수인 BDI는 지난 10일 411까지 내려 4년 만에 가장 낮았으며, 지난 14일에도 425로 주간 거래를 마쳐 작년 9월 4일 고점(2518) 대비 83% 폭락함
3. 2008년 US여자오픈을 시작으로 꾸준히 우승을 쌓아온 박인비가 16일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로열 애들레이드GC(파73·6648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ISPS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달러) 우승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승 금자탑을 달성함
- 한국 선수로는 ‘골프 여왕’ 박세리(43·은퇴)에 이어 두 번째임
<< 금융/부동산 >>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서 회복 중인 증시에 반도체와 전기자동차를 앞세운 4차 산업혁명 관련주가 독주하면서 시가총액 상위권의 판도를 흔들고 있음
-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기차용 배터리를 내세운 LG화학은 현대자동차를 제치고 유가증권시장 시총 5위(14일 종가 기준·우선주 제외) 자리에 올라섰으며, 지난해 시총 20위권에서 맴돌던 또 다른 전기차 배터리 업체 삼성SDI도 이달 들어 삼성물산 포스코 등을 제치고 8위로 급등함
- 또한 시총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합친 시가총액은 488조원에 달해 전체 1511조원인 유가증권시장 시총의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10년 전 16%에서 두 배로 늘어난 것임
2. ‘라임자산운용 사태’로 정상적인 기업의 자금 조달까지 어려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 사업을 펼치고 있는 대형 증권사들이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메자닌 투자를 확대하기로 함
-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6개 증권사 사장단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회의를 열고 각 회사가 1000억원씩, 총 6000억원의 메자닌 투자 예산을 확대하기로 결의했으며, 이들 증권사는 모두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회사(종투사)로 사모펀드에 대한 신용공여, 펀드재산 보관·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PBS 업무를 수행하고 있음
<< 국제 >>
1. 16일 NHK 등에 따르면 일본 요코하마항의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70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됐으며,. 전날 67명에 이어 이틀 연속 대규모 감염자가 발생한 것임
- 또한 훗카이도, 지바현, 가나가와현, 아이치현, 와카야마현 등 6개 지방자치단체에서 감염 경로를 추적할 수 없는 확진자가 나왔으며, 크루즈선 감염자를 제외하고도 15일 12명을 포함해 53명의 확진자가 발생함
2. 미국이 유럽 에어버스 항공기에 대한 보복관세를 10%에서 15%로 인상하기로 함
- 유럽연합(EU)과의 무역협상이 지지부진하자 EU를 압박하려는 의도로 분석되며, 미·유럽의 ‘대서양 무역전쟁’이 확대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흔들리고 있는 세계 경제에 악재가 더 늘게 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메자닌(Mezzanine)
- 메자닌은 건물 1층과 2층 사이에 있는 라운지 공간을 의미하는 이탈리아어로 채권과 주식의 중간 위험 단계에 있는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투자하는 것을 말함. 주가 상승장에는 주식으로 전환해 자본 이득을 취할 수 있고, 하락장에도 채권이기 때문에 원금보장이 되는 데다 사채 행사가격 조정(리픽싱)에 따른 이득을 챙길 수 있음.
메자닌투자는 발행기업의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을 점검해 선별 투자하는 게 관건이며, 주식과 채권의 성격을 모두 가진 상품이나 주식과 채권에 동시에 투자하는 펀드 등에 이런 이름이 많이 붙게 됨. 그러나 꼭 주식과 채권의 성격을 모두 가진 상품에만 메자닌이라는 이름이 붙는 것은 아니며 위험의 정도가 중간 정도인 파생금융상품에도 메자닌 이라는 이름을 종종 사용함.
2008년 금융위기의 주범이었던 서브프라임 모기지를 비롯, 모기지 채권을 기초로 발행되던 각종 CDO(채권담보부증권) 역시 그 위험도, 다시 말해 CDO에 편입된 채권의 부도 가능성에 따라서 여러가지 계층으로 나뉘어서 신용등급이 매겨지는데 여기서도 중간 정도의 위험도를 가진 CDO에 대해 메자닌 CDO라는 표현을 사용했음.
- 정보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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