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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6일 금요일 신문브리핑

# 제 1650호 신문브리핑(2020년 10월 16일) #

 

"나의 주된 인생관은 모든 것을 감사함으로 받고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도록 연습하는 것이다."

- 체스터튼

 

 

<< 정치/외교 >>

1.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14일(현지시간) 미국을 극비 방문해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는 등 미 외교·안보 분야 고위 인사들과의 연쇄 접촉에 나섬

-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인상, ‘쿼드(인도·태평양 4개국 안보협의체) 플러스’ 참여, 중국 화웨이 장비 배제 등 대선을 앞두고 미국의 동시다발적 압박이 가해지는 시점이어서 서 실장의 방미가 사실상 미국 달래기 성격이라는 해석이 외교가 안팎에서 나옴

 

 

<< 경제 일반 >>

1. 정부가 15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를 열어 수소경제 확대를 위한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함

- 내용에 따르면 2022년부터 한국전력은 구매하는 전체 전력 중 일정 비율을 의무적으로 수소연료전지로 생산한 전력으로 구매해야 하며, 울산과 경기 안산, 전북 전주와 완주 등은 수소 시범도시로 지정됨

 

2. 한 번 충전으로 서울~부산 거리의 2.5배인 1000㎞를 달릴 수 있는 전기차 배터리 원천기술이 개발됨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삼성전자종합기술원, 미국 브룩헤이븐국립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차세대 2차전지인 리튬공기 전지 상용화의 난제로 지적돼온 수명 저하 문제를 해결했다고 15일 발표했으며, 이 연구 성과는 에너지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즈’ 표지 논문으로 실렸음

 

 

<< 금융/부동산 >>

1. 대법원이 인수합병(M&A) 방식으로 자주 활용되는 ‘합병형 차입매수(LBO)’에 제동을 걸음

대법원은 15일 하이마트 매각 과정에서 LBO 방식을 쓴 선종구 전 하이마트 회장의 배임 혐의를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했으며, 이는 인수자가 특수목적회사(SPC)를 세워 대출을 받아 인수하더라도 피인수 회사의 담보를 근거로 했다면 배임죄가 성립한다는 취지임

 

2.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산정하는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가 10개월 만에 오름세로 돌아섬

- 15일 은행연합회는 9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전달보다 0.08%포인트 올라간 0.88%라고 공시했으며, 주택담보대출을 받아간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이 소폭 커질 전망임

 

3. 네이버파이낸셜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손잡고 비대면으로 가입 가능한 전세금 반환보증 상품을 15일 출시함

- 아파트뿐 아니라 연립주택과 빌라로 범위를 넓혔으며, 임차 보증금 한도는 수도권 7억원 이하, 비수도권은 5억원 이하임

연말까지 가입하면 보증료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HUG는 연말까지 보증금 2억원 이하는 보증료의 80%, 2억원 초과는 70% 할인해주고 있음

 

4. 세종 부산 울산 등에서 최고가 전세 거래가 잇따르는 등 서울에서 시작된 전세난이 수도권을 거쳐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음

- 한국감정원은 이달 둘째주(12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셋값이 전주 대비 0.16% 상승했다고 15일 발표했으며, 지난 7월 31일 시행된 계약갱신청구권제 등 새 주택임대차보호법 여파로 매물이 귀해진 상황에서 가을 이사철까지 겹치자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음

 

5. 국토교통부가 15일 아래 내용을 담은 ‘국민 불편 해소 및 건축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 방안’을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보고함

- 오피스텔, 상가 등 집합건축물의 재건축을 추진할 때 동의 요건이 100%에서 80%로 완화되며, 지하주차장 경사로 지붕과 건물 내부에 설치되는 에어컨 실외기 공간, 생활폐기물 보관시설 지붕 등은 건축물 바닥면적에서 제외됨

 

 

<< 국제 >>

1. 1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증시의 시총이 전날 기준 10조800억달러(약 1경2300조원)를 나타내면서 중국 증시가 호황을 구가했던 2015년 세운 기록(10조500억달러)을 갱신함

중국 증시는 40조달러 규모 시총에 가까이 가고 있는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규모이며, 중국 증시가 선전하는 이유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가장 빨리 벗어난 국가 중 하나라는 점이 꼽힘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LBO(leveraged buyout)

- 사들이려는 기업의 자산을 담보로 금융회사에서 빌린 자금을 이용해 해당 기업을 인수하는 M&A기법임. 투자자가 외부인이 아니라 인수대상 기업의 경영진인 경우를 MBO,직원인 경우를 EBO라고 함. 

절차는 먼저 투자자가 인수대금의 10% 정도를 출자해 일종의 페이퍼컴퍼니인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함. 이 법인은 인수대상 기업의 부동산 등 자산을 담보로 금융회사로부터 인수대금의 50% 정도를 대출받음. 이어 나머지 40% 자금은 후순위채권 등 정크본드를 발행해 전체 인수대금을 조달하는 것이 통상적 방법임

- 정보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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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6일 금요일 #신문을통해알게된것들

1. 프랑스 ‘코로나 야간통행 금지’ → 국가보건 비상사태 선포, 17일부터 파리 등 9개 지역에서 오후 9시∼오전 6시 사이에 통행금지 실시. 다른 유럽국들도 재확산 비상... (문화)


2. 오늘은 ‘세계 화학조미료 안먹는 날’ → 매년 10월 16일. 1985년 국제소비자기구(IOCU) 제정. 한국 소비자단체들도 캠페인.(경향)


3. 한국인의 ‘정파적’인 뉴스 소비 → 영국·독일·일본 등은 70% 이상이 ‘특별한 관점이 없는 뉴스’를 선호한다고 응답했지만 우리나라는 4%에 불과했다. 44%가 자신과 같은 관점의 언론사 뉴스를 선호했다. 2020년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 조사. (문화, 시평)


4. 상장사 43%, 벌어서 이자도 못낸다 → 올 2분기 기준, 이자보상배율이 1미만인 업체 즉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내는 ‘좀비기업’이 43%... 작년 39%보다 9%P 증가.(아시아경제)


5. 소아 항생제 투여, ‘소아비만’ 늘린다 → 생후 6개월 이내 사용한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비만 확률 33% 높고, 항생제 사용기간이 180일이 넘은 아이는 30일 이내인 아이보다 소아비만 40% 높아. (헤럴드경제)


6. 7년 뒤 중국 중산층 12억명 → 세계 중산층 4명중에 1명은 중국인. 미국 중산층 소비액보다 55% 많아. 막강한 소비파워로 세계 경제, 트렌드 영향력... 브루킹스연구소 보고서. 구매력 평가 기준 하루 150달러 이상 지출 가능한 인구를 중산층 분류. (헤럴드경제)



7. ‘빅히트’ 상장 첫날 → 시초가는 공모가(13만 5찬원)의 2배 27만원에서 출발. 상한가 35만, 1000원까지 올랐으나 최종 4.4% 하락한 25만 8000원에 마감. 증권가 목표주가 26만원 수준은 유지. 시총 8조 7300억으로 33위 올라.(경향 외)


8. 대머리는 해군사관학교 불합격? → 입시요강 탈락 기준에 ‘탈모증’ 포함. 해군, 이는 ‘남성형 탈모’가 아니라 질환으로 인한 탈모가 대상, 탈모증으로 입학이 취소된 사례는 한 건도 없다 해명.(동아)


9. 국립대학간 학점교류 → 10개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 8일 협약 체결. 공통기준 마련, 이르면 내년 1학기부터. 집이 제주인 서울대 학생이 제주대 강의 수강 가능. 대학서열화 완화, 학생 편의 등 기대.(국민)


10. 3일 미국행 강경화 장관 남편, 부친상(13일)에도 귀국 못한 듯 → 강경화 장관 시아버지 별세. 상주로 세딸과 부인 이름만 기재. 강경화 장관과 이일병 교수 안올려.(중앙)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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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20년 10월 1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김종인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라임·옵티머스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을 공개 지시한 것에 대해 "검찰의 수사 상황을 보면 철저한 수사를 할 수 있을 것인지 대해 깊은 회의를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실체도 없는 것을 권력형 비리게이트로 규정하는 건 안 회의적이고?

2. 4·15 총선 선거법 위반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15일 현직 의원들이 무더기 기소됐습니다. 103석의 국민의힘의 개헌저지선 100석이 무너지면 대여 공세가 크게 위축되는 것은 물론 내년 보궐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새누리 출신 무소속이 살아 있고 이름도 비슷한 국민의당이 있자노~

3. 의대생의 의사 국가고시 재응시 기회 부여를 두고 민심 해석부터 문제 해결의 주체까지 여야의 시각차가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여야조차 마땅한 해법이 없는 상황이어서 의대생의 국시 재응시 구제 가능성은 요원해졌습니다.
어렵고 피해 본 사람이 받는 게 구제인데... 구제 대상은 아니지~

4. 추미애 장관은 자택 앞에서 취재 중인 민영 뉴스통신사 기자의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며 "출근을 방해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출근을 방해하므로 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집에서 대기하며 일을 봐야겠다"고 했습니다.
기자도 실명으로 기사 쓰는 공인이니 좌표 찍었다고 뭐라 하기 없기~

5. 박근혜 정부 당시 보수단체를 불법 지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징역 1년 형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다만, 미결 상태에서 구금된 기간이 이미 선고형을 초과해 구금 집행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혹시,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는 괘씸죄 같은 건 없나 몰라...

6. 북한은 일본이 베를린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압박한 것에 대해 "철면피한 추태"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역사는 부정한다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며 왜곡한다고 달라지는 것도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평화의 소녀상은 우리의 일인데 우리는 어째 이런 말조차 못 하는 건지...

7. 조정래 작가가 “일본에 유학 갔다 오면 친일파가 된다”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해명하며 진중권 전 교수에게 사죄를 요구했습니다. 조정래 작가는 “대선배에게 '광기'라는 표현을 썼다”며 사죄 안 하면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1일 1배설 그 재미로 사는 양반이라 사과는커녕 가르칠라 할 걸요~

8. 서민 교수가 지방에 예정돼있던 강의가 갑작스레 취소된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 강성 지지자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서 교수는 "서산에 사는 대깨문께서 강의를 취소하도록 압력을 넣었다”며 ‘대깨문의 나라’라고 했습니다.
서산에 사시는 분들은 ‘기생충의 나라’는 되고 싶지 않았던 게지...

9. 해군사관학교가 2021학년도 모집요강 신체검사 항목에 '탈모증'을 포함해 탈모증에 불이익을 줘 차별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해군은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미용상 탈모가 아닌, 질환의 경우에만 해당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스트레스성 탈모는요?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하지 않던가요?

10. 인천의 초등학교 교사가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유료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현직 교사 여럿이 성착취 가담 혐의로 수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n번방 사건이 사회문제로 떠오른 뒤 교사들의 가입 사실이 드러난 건 처음입니다.
이런 인간들에게 아이들을 맡겼다는 생각만 해도 소름이 끼친다. 진짜~

11. 한일관계가 수년째 악화 일로를 걷는 상황에서 한국인의 일본에 대한 호감도가 지난해 31.7%에서 올해 12.3%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일본인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4년간 하락세를 보이다가 올해 반등했습니다.
글쎄, 일본보다 토착왜구들의 난동에 더 호감도 떨어진 게 아닐까 싶어~

12. 홍대 인근의 한 포차에서 “QR 코드를 보여달라”고 요구하는 직원의 급소를 무릎으로 걷어찬 20대 여성이 입건됐습니다. 경찰이 붙잡힌 해당 여성은 이미 술에 취한 상태에서 신분 검사에 불응하며 소란을 피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폭행도 폭행이지만, 이건 성추행 아닌가 싶어... 술이 웬수지~

자택 앞 기자의 사진 올린 추 장관, 명예훼손 고발당해.
민주 지지도 일주일새 4.3%p 하락, 여야 다시 오차범위.
서울광장·광화문광장 '불법점거' 밀린 변상금만 1억 원.
진중권 "신성불가침이냐?" 조정래 작가 사과 요구 거부.
서울대 "나경원, 아들 경진대회 참가 도와달라고 부탁"
중국 "BTS 논란은 한국 언론의 선정적인 보도 때문".

당신이 있는 곳에서 당신이 가진 것으로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하라.
- Arthur Ashe -

언제나 당신이 선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당신이 가장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추석 명절 연휴 다음으로 한글날 연휴를 보낸 탓에 길게 느껴진 한주였습니다.
아침저녁 쌀쌀해진 날씨에 감기 독감 코로나 유의하시고 건강한 주말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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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 마케팅 뉴스클리핑] KBSMBC 유튜브로 100억 이익 외

 

1. KBS·MBC 유튜브로 100억 이익
KBS는 유튜브로 2018년 48억원의 수익을 올렸고 지난 2019년에는 두 배에 가까운 84억원이었다. MBC는 2019년 이미 100억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새로운 플랫폼을 활용한 신규 수익원 창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으로 보인다.
 
 
2. 네이버, 소상공인 보험 사업 진출
네이버가 소상공인 의무보험 교육 서비스로 다시 보험사업에 뛰어든다. 스마트스토어 가맹점들에게 필요한 보험을 소개하고 가입을 유도하는 서비스로, 개인정보 관련 보험 등 의무보험이 대상이다.
 
 
3. K뷰티는 광군제 준비 중
국내 화장품 업계가 다음 달 열리는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를 준비하고 있다. 광군제에서는 K뷰티 업체들의 매출이 크게 성장, 연중 최대 행사로까지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인한 소비심리 폭발이 기대되며 국내 화장품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4. 구글 누르고 페이스북이 모바일 광고매출 1위
앱스플라이어 발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모바일 광고 시장을 양분하는 구글과 페이스북 중에서 페이스북이 1위 자리를 되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4천여 개의 앱을 분석한 내용이라고 소개했다.
 
 
5. 애드저스트, '구독 트래킹 솔루션' 출시
애드저스트가 앱 구독 성과를 보여주는 솔루션을 출시했다. 구독 기반의 수익모델을 가진 앱을 대상으로 사용자 생애 가치 모델을 구축해 ROI를 높일 수 있게 도와준다. 사용자 충성도를 높이고 이탈을 방지하는 캠페인도 진행할 수 있다.
 
 
6. 구글 30% 통행료 갑질횡포... 방통위, 부당행위 기준 손질
방통위가 향후 구글이 인앱결제를 강제할 경우 처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고객과 사업자 간 차별적, 부당한 행위의 기준을 명확하게 바꿔 사업자의 불공정행위도 규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모호한 법 해석에 대한 논란 후 개정의 움직임을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7. 이커머스 개인화 마케팅 20% 증가
그루비가 자사 데이터 분석 결과 작년 대비 올해 이커머스 기업의 개인화 마케팅이 약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패션뷰티 업종은 약 41% 증가했으며 지속적으로 개인화 마케팅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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