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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02일 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661호 신문브리핑(2020년 11월 2일) #

 

"이 세상에서 가장 상큼한 과일은 감사다."

- 메난드로스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7일부터 기존 세 단계에서 1.5단계와 2.5단계를 추가해 다섯 단계로 개편한다고 1일 발표함

이번 조치로 클럽과 룸살롱,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은 하루 확진자 기준으로는 수도권 200명, 전국 300명 이상일 때인 거리두기 2단계부터 이용이 금지되며, 노래방과 체육시설은 하루 확진자가 400~500명 이상일 때 발동할 수 있는 2.5단계부터 이용할 수 없게 됨

 

2. SK그룹이 SK(주)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 SK실트론 SK머티리얼즈 SK브로드밴드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8개사가 2일 한국 RE100위원회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한다고 1일 발표함

‘재생에너지 100%’의 약자인 RE100은 205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조달하겠다고 약속한 다국적 기업 연합체로 연간 100GWh 이상을 사용하는 전력 다소비 기업이 대상이며, 이달 기준으로 구글 애플 제너럴모터스(GM) 이케아 등 세계 264개 기업이 가입했음

SK그룹의 이번 ‘재생에너지 100% 사용’은 대규모 전력 공급이 필수인 반도체 공장에서도 재생에너지로 모든 전력을 충당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이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기업경영의 새로운 핵심축으로 삼겠다는 최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옴

 

3. LS일렉트릭이 창립 46년 만에 사내 독립기업(CIC·company in company) 체제로 바뀌게 됨
기존 전력 사업부와 공장 자동화 사업부를 각각 CIC로 승격하고, 경영 전권을 맡기기로 했으며, LS일렉트릭은 연말까지 세부 방안을 확정한 뒤 내년부터는 CIC 체제로 본격 운영할 계획임

 

4. HMM(옛 현대상선)이 선박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수출기업을 위해 임시선박 두 척을 긴급 투입했다고 1일 발표함
HMM에 따르면 국내 수출기업 물품을 실은 HMM 프레스티지호와 인테그랄호는 지난달 31일 총 7980TEU(1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의 화물을 싣고 부산항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항했으며, 이는 지난 8월 말(4572TEU)과 9월 말(5000TEU) 두 차례 임시선박을 추가 투입한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임

 

 

<< 금융/부동산 >>

1. 7·10 부동산 대책 이후  1가구 2주택자의 세금 부담이 크게 늘면서 전남 무안, 경북 김천, 경남 사천 등 지방 중소도시에서 매물 출회와 시세 하락이 이어지고 있음

매수세가 사라지면서 지방 중소도시 아파트의 입주율도 떨어졌으며, 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 아파트 입주율은 6월 81.3%를 기록한 뒤 7월 76.0%로 5.3%포인트 떨어짐

 

 

<< 국제 >>

1. 올해 대선에선 코로나19 확산으로 우편투표가 급증한 데다 펜실베이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등 일부 경합주에선 대선 이후 도착한 우편투표도 인정하며, 이 과정에서 공화당과 민주당 지지층의 충돌, 우편투표를 둘러싼 소송 등으로 미국이 극심한 혼란에 빠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음

코로나19 재확산도 위협적으로서, 지난달 30일 기준 미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었으며, 유럽에선 프랑스 독일에 이어 영국도 오는 5일부터 4주간 봉쇄령에 들어가기로 함

 

2. 미국과 유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세계 석유 수요가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제 유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음

- 지난달 30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1% 내린 배럴당 35.79달러로 장을 마감했으며, 이는 3거래일 연속 하락으로, 10월 월간 가격으로는 11% 떨어짐

- 또한 영국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는 북해산 브렌트유 12월물이 0.8% 내린 배럴당 37.94달러에 거래되면서 1주일 만에 10% 가까이 급락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사내독립기업(Company-In-Company ; CIC)

- 사내독립기업은 기업 내부에 조직하는 스타트업, 사내 벤처 같은 소규모 회사로 사업 효율성 제고와 혁신 주도를 위해 설립됨. CIC는 분사가 아닌 사내 조직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계층 구조가 최소화돼 신속한 의사 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또 각 CIC는 자신이 맡은 핵심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어 해당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이점을 가짐. 
CIC 제도를 도입한 회사는 CEO의 책임과 권한 아래 각 사업조직과 부서를 특성에 맞춰 몇개의 CIC로 나누어 운영하게 되며, 각 CIC 책임자는 해당 CIC를 독립된 회사처럼 직접 경영하게 됨. CIC는 본사와 구분된 독립자본을 통해 ▷투자와 신규사업 개발에 필요한 기획 기능 ▷회계·자금·구매 등 재무 기능 ▷구성원에 대한 평가·인사 기능 ▷법무와 총무 기능 등 독립회사 운영에 필요한 모든 조직과 기능을 보유함.
국내 대표적 CIC로는 네이버를 들 수 있는데, 네이버는 2015년 첫 번째 CIC로 '웹툰&웹소설셀'을 지정한 데 이어 서치앤클로바(검색), 아폴로(UGC) 조직이 CIC로 독립한 바 있음. 이 밖에 삼성전자, 삼성SDS, SK플래닛, 현대차, 포스코 등도 CIC 또는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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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일 월요일 #신문을통해알게된것들

1. 코로나 거리 두기 ‘다섯 단계’로 세분화 → 1·2·3단계에 ‘1.5, 2.5단계’ 추가. ▷생활방역(1단계) ▷지역 유행 단계(1.5~2단계) ▷전국 유행 단계(2.5~3단계)로 나눠. 유연한 대응 중점…7일부터 적용.(걍향 외)


2. 한국 청년층 자살률 → 우리나라 자살률이 OECD 최고인건 이미 10년 넘게 지속돼온 일이다. 이는 고령층 자살률이 높은 게 주요인으로 청년층 자살률은 중위권이다.(중앙선데이)


3. 스웨덴의 상속세 → 상속세율이 최고 70%에 달했던 스웨덴의 경우 부모의 집을 물려받으면 세금을 내기 위해 바로 팔거나 빚을 내야 했다. 이케아까지 상속세 부담에 본사를 옮기겠다고 나서자 보수 정권이 아닌 사민당 정부에서 2004년 상속세를 폐지했다.(중앙센데이)

*상속세를 없애는 대신 소득세, 재산세를 높이는 추세


4. ‘게이트’(gate) → 미국 닉슨 대통령의 Watergate 도청사건에서 비롯된 말이다. 당시 도청장치를 했던 건물이 워터게이트였기에 이후 정치권력의 대형 불법 비리 사건에 gate를 접미사로 쓰게 됐다.(중앙선데이)


5. ‘가짜 부수기’(Break the Fake) 캠페인 → 캐나다 정부가 지원하는 가짜 정보, 뉴스 퇴치 운동. 어떤 정보를 공유하기 전에 반드시 그 진실성을 검증하는 습관을 키우자는 것이 핵심.(중앙선데이)▼


6. 코로나 ‘불안’... 소비 줄고 저축 늘어 → 각국 저축률 급증. 영국 25.8%P 상승. 유로존 12.3%P, 미국도 6.9%P 높아져. 소비없이 돈 계속 풀면 부동산 등 자산가격 상승 예상.(경향)


7. ‘원조 007, 제임스 본드’ 숀 코너리 별세 → 향년 90세, 1962년 007 시리즈 첫 작품인 ‘007 살인번호’를 시작으로 7편 주연. 스코틀랜드 출생, 스코틀랜드 독립 지지자.(세계)
▼원조 007, 숀 코너리 타계. 1962년 1편부터 7편 출연. 향년 90세



8. ‘모기 눈알 요리’ → 쓰촨(四川) 요리. 英 엘리자베스 2세가 1986년 중국을 방문했을 때 대접받은 요리. 모기를 잡아먹은 박쥐 배설물에서 소화되지 않은 눈알을 얻는다고.(세계)


9. 투표 2일 전, 美 대선 벌써 1억명 투표 → 현지시간 1일 현재 사전 직접투표, 우편 투표 합쳐 1억명 추산... 현장투표보다 5000만표 많을 듯. 우편투표 3230만표 배송 지연 비상. WP, ‘개표 질질 끌 경우, 내전 수준 소요 우려’. 일부 주 방위군 소집령.(중앙)


10. 농민수 증가 알고보니 → 농민대상 지원 노린 농지 쪼개기 등이 이유. 지난해 농민수 증가율 3%, 2018년(0.8%)이나 2019년(1.7%)보다 크게 높아. 작년 농민수당 신설한 전남(4.4%), 전북(5.3%)은 농민 인구 증가율 2배 급증.(매경)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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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기존에 3단계로 구분됐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5개 단계로 바뀝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다는 취지인데요. 단계를 올리는 기준은 좀 더 엄격해졌고, 전국 단위보단 권역별로 대응합니다. 문을 강제로 닫는 시설은 줄이는 대신, 기본적인 방역 수칙은 의무화됩니다.

■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금보다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이 더 쉬워지도록 바뀝니다. 자영업자들에 대한 영업중단 조치가 최소화되고, 수도권은 하루 확진자가 100명 가까이 나와도 대규모 행사를 열 수 있게 됩니다. 반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설은 대폭 확대됩니다.

■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일자리수석비서관에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김강립 보건복지부 1차관을 내정하는 등 차관급 관료 1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국토교통부 1차관에는 윤성원 청와대 전 국토교통비서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에는 박진규 전 통상비서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도규상 전 경제정책비서관이 내정되는 등 청와대 비서관 출신들도 대거 기용됐습니다.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주식 양도소득세 대상인 대주주 요건과 1주택자 재산세 감면 기준을 놓고 막바지 입장 조율에 나섰습니다. 주식 양도세를 부과하는 대주주 기준과 관련해선 2년간 유예하는 방안이, 재산세율 인하의 경우 공시가격 9억 원 이하 주택도 대상에 포함하되 주택 가격에 따라 인하 폭을 달리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 내년 4월 서울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낼지를 묻는 더불어민주당의 전 당원 투표 결과가 오늘 발표됩니다. 공천하는 쪽으로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이는데 야당은 피해자에 대한 3차 가해라고 비판하면서 과거 당 대표 시절 해당 당헌을 만들었던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습니다.

■ 미국 대선을 하루 앞두고 승부처로 꼽히는 경합주 표심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경합주 6곳 가운데 가장 많은 선거인단이 걸려 있는 플로리다와 펜실베이니아 등에서 도널드 트럼프, 조 바이든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두 후보는 막판 현장 유세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 지난 4·15 총선에서 회계 부정을 저지른 혐의 등으로 체포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앞서 정 의원은 이틀째 이어진 조사에서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횡령과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형이 확정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오늘 재수감됩니다. 이 전 대통령은 서울동부구치소 독거실에 수감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전 대통령은 '다스' 회삿돈을 횡령하고 삼성의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징역 17년에 벌금 130억 원을 대법원에서 확정받았습니다.

■ 옵티머스 펀드 사기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거액의 투자금이 최종적으로 어디로 갔는지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 뭉칫돈, 여러 관계사들로 흘러 들어갔다가 행방이 묘연합니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에 정관계 로비의 핵심역할을 한 걸로 알려진 인사를 소환합니다.

■ 8살 여아에게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고 형기를 마친 뒤 12월 출소하는 조두순의 재범 방지와 피해자 보호를 위해, 정부가 1:1 전담 보호관찰관을 지정하고, 경찰이 24시간 밀착 감독하기로 했습니다. 보호수용시설에 격리하는 법 제정은 위헌 소지가 있어 도입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 고등학교 동창을 납치해 돈을 뜯어내려 한 30대 2명이 2심 재판에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들은 동창이 소셜미디어에 외제차와 값비싼 물건 사진을 올리자 중국동포까지 동원해 납치극을 꾸몄지만, 피해자가 저항하면서 실패했습니다.

■ 국회 외교통일위 소속 안민석 의원은 네덜란드 대법원이 최근 최서원 씨, 개명 전 최순실 씨의 집사로 불린 데이비드 윤씨가 한국 송환 결정을 취소해달라며 낸 상고를 기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나라 법무부 관계자는 아직 불복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윤씨를 최대한 빨리 송환해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파크가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에게 1인당 10만 원씩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인터파크는 지난 2016년 5월 사내 PC 전산망이 해킹되면서 천만 명 이상의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를 냈는데요. 해킹 피해를 입은 회원 2천4백여 명이 인터파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습니다.

■ 수능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을 비롯한 학생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두세 명이던 학생 확진자 수가 등교 수업을 확대한 지난달 19일을 기점으로 하루 평균 9명이 됐다고 하는데, 방역을 강화하고 수능 일주일 전부터 원격수업으로 대체한다고 합니다.

■ 한국검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넷째 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22퍼센트 올랐는데, 이는 2015년 이후 5년 6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한 수치라고 합니다. 전셋값이 계속해서 오르는 이유는 계약갱신청구권으로 기존 주택에 2년 더 살게 되는 사례가 늘어나 전세 매물이 줄었고, 임대사업자의 혜택이 적어지면서 전세 공급까지 함께 줄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들의 교통사고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어 지자체와 경찰은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면 10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원하고 있지만, 혜택이 적어서 면허증 반납률은 저조한 상태라고 합니다. 일부 지자체는 70세 이상 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반납할 경우, 교통카드와 함께 시내버스를 5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카드도 지급한다고 합니다.

■ 1981년에 분리된 대구와 경북이 이르면 2020년 7월에 다시 하나로 합쳐집니다. 뿐만 아니라 광주와 전남, 세종시와 대전도 통합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는데요.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수도권이라는 거대한 블랙홀에 빨려 들지 않고, 생존권을 지키려는 차원에서 힘을 모으고 덩치를 키워야 한다는 공감대가 퍼지고 있다고 합니다.

■ 한 달 시한부 선고를 받은 말기 심장병 환자에게 암을 치료할 때 쓰는 방사선으로 심장을 교정하는 새로운 임상 시험이 국내에서 시작됐습니다. 국내 임상 시험이 성공한다면 말기 심장병을 앓고 있는 한 해 수백 명의 심장 이식 대기자에게 적용될 걸로 기대됩니다. 미국 연구에서는 말기 심장병 환자의 52%가 방사선 치료를 거쳐 2년 넘게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프로축구 전북이 K리그 최초로 4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습니다. 이동국 선수도 은퇴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K리그 최초 4연속 우승이라는 새 역사의 현장엔 전북 현대 구단주인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도 함께 했습니다. 전북의 8번 우승을 모두 함께한 이동국의 등번호 20번은 영구결번으로 지정됐습니다. 548경기 228골 77도움이란 기록을 남기며 누구보다 행복하게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습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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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2020년 11월 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김종인 위원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대법원판결로 인한 재구속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는 박 전 대통령 확정판결 이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즉각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명박근혜’는 1+1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하긴 뿌리가 그렇지 뭐~

2. 김종철호 출범 후 정의당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스타 항공 사태 등 현 여권이 난처한 문제를 정면 비판하고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독자 완주를 시사하며 '민주당 2중대' 이미지 탈피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항상 할 말은 하고 살지 않았나? 들어 주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문제였지...

3.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40%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박스권’을 유지 중입니다. ‘집권 4년 차’ 문 대통령의 국민적 지지가 굳건함에 따라 일각에서는 헌정사상 최초 ‘레임덕’ 없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래도 안 되고 저래도 안 되니 환장하고 싶을 게야... 누가? 그야 뭐~

4.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가 지난 7월 15일 공수처법이 시행된 지 100여 일 만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출범까지도 진통이 많았지만, 초대 공수처장을 뽑는 과정 곳곳에서 여야 대리전의 성격을 띈 격론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로가 서로를 범인이라고 하는데 누가 진짜 범인인지 두고 보면 알겠지~

5. 추미애 장관의 수사지휘와 감찰에 일부 검사들이 거세게 반발하자 조국 전 장관이 공개질문을 던지며 문제제기 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다스 BBK 사건, 김학의 법무차관과 진동균 검사의 성범죄 사건 등을 따져 물었습니다.
부끄러운 줄 모르는 정치 검사들... 그러니 사표를 받으라는 청원이 넘쳐나지~

6.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권주자 선호도에서 15%를 웃돌며 야권의 독보적 '선두'로 올라서자 대권잠룡들 사이에서 경계심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과거 윤 총장의 행보에 비춰 마냥 반기기에는 껄끄럽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깨에 힘들어 간 이유가 다 있는 거고 적의 적이라고 다 동지는 아니니까~

7. 홍준표 의원은 특유의 직설 화법으로 김종인 위원장에 대해 “이런 식이면 퇴진 시켜야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김 위원장을 “서자”라고 비유하며 “당의 적장자인 내가 서자에게 입당 심사를 받을 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여전히 서자 타령이나 하고 조선 시대 사고에서 벗어나질 못해요~

8. 대법원판결이 나왔지만, 이명박을 둘러싼 여러 의혹이 나온 것은 13년이 넘었습니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때 이명박, 박근혜 두 후보 간 폭로전을 벌일 때 나온 내용들이 지금 모두 재판에서 사실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명박 박근혜를 왜 ‘이명박근혜’라고 부르겠냐고~ 그놈이 그놈인 게지~

9.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관련 기록물을 공개하라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이 10만 명을 채우면서 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청원은 관련 기록물을 국회를 통해 공개될 수 있도록 국회가 결의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민의를 대변한다는 국회가 안 하니 또 국민이 나설 수밖에... 국민은 피곤해~

10. 최순실의 집사로 불린 ‘데이비드 윤’의 한국 송환이 확정됐습니다. 데이비드 윤은 한국에서는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없어 정치적 박해를 받는다고 주장했으나, 네덜란드 대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기저기 짱박아 둔 해외자금을 몽땅 찾아 환수했으면 좋겠습니다~

11. 의대생들의 의사 국시 문제가 점점 더 꼬여가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 내 각 단체의 '대리 사과'에 대해 의대생들이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의료계는 전 직역이 모인 범의료계투쟁위원회를 구성해 투쟁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번 투쟁에는 2021년 국시 거부를 걸겠다는 의지를 보이려나?

12.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5단계 방역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유행 장기화를 대비해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도 방역 효과의 연속성을 더하겠다는 것이 이번 개편의 핵심입니다.
핼러윈데이에 쏟아져 나온 청춘들 보면 이래도 되나 싶어요~

13. 핼러윈데이를 맞은 도심 주요 유흥가들은 10월의 마지막 날을 즐기기 위한 젊은이들로 발 디딜 틈조차 찾기 어려웠습니다. 올해 5월 수도권을 덮쳤던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의 공포는 기억 속에서 사라진 모습이었습니다.
이들 세대가 유치원부터 핼러윈을 즐긴 세대지 아마? 그래서 교육이 중요해~

14. 정부가 농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한우·한돈, 김장재료 등을 최대 50% 세일하는 할인 행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총 15개의 할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고맙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쉽게 손이 갈 정도로 싸진 않다는 거~

15. 미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전 세계 국가들은 여느 때보다 숨죽인 채 지켜보고 있습니다. NYT는 한국은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 북·미 대화의 양상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정부와 국민 여론 간 입장 차이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공화당이든 민주당이든 자국의 이익을 우선으로 한다는 건 기정사실~

16. 초대 ‘제임스 본드’ 숀 코네리가 향년 90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영국 BBC, 가디언지에 따르면 영화 '007'에서 제1대 제임스 본드를 연기했던 숀 코네리가 바하마 자택에서 수면 중 영면에 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 모두의 영원한 007 ‘숀 코네리’의 명목을 기원합니다.

국힘 "'커밍아웃' 검사 230명..추미애야말로 개혁 대상"
민주, 재보선 공천 전 당원 투표 종료. 국민의힘은 맹비난.
'커밍아웃검사 사표 받으십시오!' 국민청원, 20만 명 넘겨.
김진태 "후배 검사들 끝까지 버텨라 곧 좋은 세상 온다".
MB 저격했던 BBK 김경준 "정치 검찰 재판대에 올려야".
최대집 "의사국시 문제 해결 수순 진입 실무절차 진행 중".
원희룡 "홍준표, 지금 적서논쟁 벌일 형편 아냐 시간 줘야".
정세균 총리 "사회적 거리 두기 다섯 단계로 세분화".

한 가지 나쁜 버릇은 열 가지 나쁜 버릇을 만들어낸다는 것을 잊지 말라.
- 파스칼 -

한 가지 나쁜 버릇을 고치면 열 가지 나쁜 버릇도 함께 고칠 수 있다는 말일 것입니다.
2020년도 이제 두 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가 가기 전 아직 버리지 못한 나쁜 습관이 있다면 아직 버리는데 늦은 시기는 아닙니다.
단지 미련을 버리지 못했거나 나쁜 버릇인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미련을 버리시고 나를 위한 충고를 귀담아들어야겠습니다.
건강한 11월을 준비하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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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 마케팅 뉴스클리핑] 카카오톡 이모티콘, 정액제로 바뀐다 외

 

1. 카카오톡 이모티콘, 정액제로 바뀐다
카카오가 최근 작가들을 대상으로 이모티콘 정액제 서비스에 대해 공지했다고 알려졌다. 카카오는 일정 기간 동안 이모티콘을 마음껏 쓸 수 있게 되면 사용량이 늘어나고 창작자의 수익도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판매금액은 창작자와 절반씩 나눠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2. 43만 구독자, 1억 3천만 원에 팝니다
유튜브 구독자가 거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유튜브 채널을 통째로 팔기도 한다. 현재 유튜브 구독자 1명 가격은 100원~700원 사이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계정을 불법적인 방법으로 만들어 대량으로 판매하는 이들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3. 광고 쓸어 담는 IT공룡들... 분기 매출 사상 최대
유튜브의 분기별 광고 매출이 50억 달러(약 5조 6,000억 원)를 돌파했다. 페이스북도 22% 증가하는 등 거대 IT 기업들이 광고시장도 독식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미디어 집중도가 높아져 언택트 기업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4. 유통업계 침체 속 MZ세대 '굿즈'에 꽂혔다
코로나로 유통업계가 침체 속에 빠진 가운데 '굿즈' 인기는 계속되고 있다. 진로의 굿즈샵 '두껍상회'가 70일 동안 누적 방문객 1만여 명을 돌파, 앞서 스타벅스의 '서버 레디백' 굿즈도 여름을 뜨겁게 달궜다. 이런 인기는 MZ세대 소비자들의 소비 성향을 적절히 공략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5. 알파벳, 온라인쇼핑·광고사업 호조
재택근무와 온라인 교육의 확대로 비대면 거래가 늘면서 구글의 지주회사인 '알파벳'의 3분기 매출이 기대치를 웃돌았다. 알파벳의 지난 3분기 매출은 461억 7천만 달러로 1년 전 405억 달러에서 14% 증가했다.
 
 
6. 쿠팡, 늘어난 배송 물량으로 '택배사업자' 신청
쿠팡이 로켓배송 확대를 위해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 신청서를 제출했다.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도입하고 확대하여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신청했다고 밝혔다.
 
 
7. 커피업계 '다이어리 마케팅' 열전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가 연말을 맞이해 '다이어리 굿즈'를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일반 플래너뿐만 아니라 문구류, 가방 등 여러 종류의 굿즈까지 준비해 업계 간 다이어리 마케팅 경쟁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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