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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03일 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662호 신문브리핑(2020년 11월 3일) #

 

"감사하는 자세가 당신의 인생을 복되게 만든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556조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의 본격적인 심사가 2일 시작됨

- 정부·여당은 가능하면 예산안을 원안 그대로 통과시키겠다는 방침이지만 야당은 중복 사업, 재정건전성 우려 등을 언급하며 대규모 삭감을 벼르고 있으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도 ‘선택적 통계 인용에 따른 재정건전성 착시’ ‘예산 사업들의 계획 부실 및 중복 가능성’ 등을 지적하고 있어 국회 심사 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됨

 

 

<< 경제 일반 >>

1. 삼성전자가 데이터 연산·통신 등을 담당하는 스마트폰의 두뇌와 같은 핵심 부품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 1080’을 중국 스마트폰 업체 비보에 공급하고 내년엔 중국 대형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 오포에도 AP 신제품을 납품하는 방안을 추진함

엑시노스의 중국 스마트폰 업체 납품은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가 추진하는 외부 고객사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되며, 샤오미와 오포에 납품하게 되면 세계 AP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확실한 3위’ 자리를 굳힐 것으로 전망됨

 

2. KT는 2일 메신저와 화상회의, 업무관리를 합친 ‘올 인 원’ 협업툴 KT 웍스를 내놓으면서 기업용 협업툴 시장에 진출함

- 그동안 토스랩(잔디), 마드라스체크(플로우) 등 국내 스타트업과 슬랙, 노션 등 외국업체들이 경쟁하던 시장에 카카오(카카오워크), 네이버(네이버웍스)에 이어 KT까지 정보기술(IT) 대기업이 잇따라 뛰어드는 모습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업무가 일상화되면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임

 

3. 다음달 10일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법적 정의와 운전자 의무 등을 규정 및 개정한 도로교통법이 시행됨

- 자전거 도로에선 중량 30㎏을 넘지 않는 기기로 시속 25㎞ 이하로 운전해야 한다는 내용 등도 포함되며, 전동킥보드 운전자도 술을 마시고 운전하면 3만원, 음주 측정을 거부하면 1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함

 

 

<< 금융/부동산 >>

1.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아웃소싱한다는 뜻인 외부위탁운용(OCIO)의 시장 규모가 급격하게 커지면서 주택도시기금, 산재보험기금 등 정부 기금뿐만 아니라 준공공기관과 일반 기업, 대학 등이 자금운용 아웃소싱에 나서고 있음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시장 규모는 100조원에 달하며, 작년 서울대에 이어 올해 이화여대가 학교기금 운용을 OCIO에 맡겼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도 지난달 내일채움공제사업에 필요한 ‘성과보상기금’을 운용할 OCIO 기관을 선정했음

 

2. 2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정부와 여당이 부동산 공시가격의 시가 반영률 인상 속도를 조절하는 방안을 담은 부동산 공시가격 및 재산세 개편 방안을 발표할 예정임

당초 시세의 90%로 끌어올리기로 한 계획에서 한발 물러나 80%까지만 올리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대신 1가구 1주택 재산세율 인하는 6억원 이하에 한해서만 적용하기로 함

 

3. 한국감정원이 2일 발표한 ‘10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종합 매매가격 변동률이 9월 대비 0.32%를 기록하면서 전달 변동률(0.42%)보다 0.1%포인트 감소함

 보유세 부담으로 고가 주택 거래량이 감소한 영향이 컸으며, 추석 연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경제 활동이 위축된 것도 한 요인으로 분석됨

 

 

<< 국제 >>

1. 미국 46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미 동부시간 3일 0시(한국시간 3일 오후 2시) 뉴햄프셔주 딕스빌 노치에서 시작됨

- 투표는 24시간 동안 진행돼 4일 0시 알래스카를 끝으로 종료되며, 개표 지연, 불복과 소송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외 금융시장과 기업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음

 

2. 일본 기업들이 전기자동차(EV)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대대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음

-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전산은 약 2000억엔을 들여 2023년까지 동유럽 세르비아에 연산 20만~30만 대 규모의 전기차 모터 공장을 지을 계획이며, 일본 자동차 업체들은 전기차 분야에서 기술 격차를 좁히기 위해 개발부터 생산까지 모든 공정을 자체적으로 진행하던 ‘기술·생산 순혈주의’를 포기하는 대신 다른 기업과의 제휴에 적극 나서고 있음

 

3. 세계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중국 화웨이가 상하이에 미국 기술을 사용하지 않는 반도체 공장을 세울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일(현지시간) 보도함

- 화웨이는 현재 미국의 허가 없이는 미국 기술 및 장비를 활용한 반도체를 쓰지 못하도록 제재를 받고 있으며, 업계에선 화웨이가 미 제재에 대비해 지난해부터 축적해온 재고 물량이 소진되는 시점에 신공장을 가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4. 한때 부동의 시가총액 1위 기업이었던 미국 최대 석유회사 엑슨모빌이 코로나19로 변화한 산업지형에서 활로를 찾지 못한 채 ‘젊은’ 기업들에 뒤처지고 있음

- 지난달 초 재생에너지업체 넥스트에라에너지에 업계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내준 데 이어 설립된 지 10년이 채 안 된 미국 화상회의 플랫폼 기업 ‘줌비디오커뮤니케이션(줌)’에도 밀려 화제임

지난달 29일 나스닥시장에서 줌은 시가총액 1400억달러에 마감하며 엑슨모빌의 시가총액 1370억달러를 앞질렀으며, 유왕 존 록펠러가 1870년 설립하여 150년 된 기업이 2011년 태어난 기업에 밀린 것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청년내일채움공제

- 중소·중견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위하여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사업임. 청년·기업·정부가 공동으로 공제금을 적립하여 2년 또는 3년간 근속한 청년에게 성과보상금 형태로 만기공제금을 지급함. 이는 3년 평균 매출액이 3000억 원 미만인 중소·중견기업 청년만 가입이 가능하며, 월급의 경우 350만 원 이하여야 함.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청년이 2년 동안 300만 원을 적립해 1600만 원을 수령하는 '2년형'과 3년 동안 600만 원을 적립해 3000만 원을 수령하는 '3년형'이 있음. 이 중 3년형의 경우 2020년부터 주조·금형·소성 가공·열처리 등 '뿌리 기술'을 활용한 기업에 신규 취업한 청년에게 신청 자격이 부여됨. 

신청은 '워크넷-청년공제 홈페이지' 또는 각 지역의 고용센터 및 운영기관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이후 운영기관의 워크넷 승인이 완료되면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sbcplan.or.kr)에서 청약을 신청함. 신청은 정규직 취업일(채용일) 전후 6개월 이내 중소기업진흥공단 청약신청까지 완료해야 함.
한편, 이 상품은 자기부담금을 6개월 이상 미납하면 중도 해지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해당 상품 가입 후 12개월 내 해지 시에는 환급금을 받을 수 없음. 이 기간이 지나 중도해지를 할  경우 기업적립금을 제외하고 본인적립분(전액) 및 정부지원금 일부(2년형 50%, 3년형 30%)를 환급해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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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3일 화요일 #신문을통해알게된것들

1. 겨울 성큼 → 3일 전국 대부분 아침 기온 5도 이하. 내일 아침, 서울 처음 영하로 떨어질 듯.(세계)


2. 치매 판단하는 AI → 10분 대화로 치매여부 판별. SKT, 서울대의대 공동 개발, 음성을 분석해 치매 판별하는 프로그램 상용 테스트 시작.(문화)


3. ‘무능 정부에 더는 안 속아’... 유럽서 격화되는 코로나 ‘2차 봉쇄 반대’ 시위 → 지난 첫 봉쇄에는 협조적이었지만 정부가 상황을 해결할 수 있다는 신뢰가 무너지면서 ‘이제 그들은 속았다고 느낀다’고.(경향 외)


4. 한국에 난민 신청 누적 7만 돌파 → 난민 집계 시작한 1994년부터 올 8월까지 7만 254건. 난민 인정률 1994년~2012년 12.2%에서 계속 하락, 올해엔 1%까지 떨어져.(헤럴드경제)


5. 美 대선 베팅도 사상 최대 → 영국 최대 베팅업체 ‘베트페어’ 지난달 28일까지 약 3237억원 기록. 바이든에 64%, 트럼프에 35% 걸어, 대선결과 지연예상 속 베팅 계속, 베팅액 5885억원 넘을 듯.(헤럴드경제)


6. 지방 국립대의 '몰락'... → 지난해 정시 합격선 기준 인문계 상위 300위 안에 든 학과는 제주대 초등교육과 단 1개뿐. 2009년 34개 학과에 비하면 추락 가속도. 수도권 집중 심화.(한국)


7. 주부 10명 중 6명 올 김장 계획 없다 → 대상 종가집, 2845명 설문. 지난해(54.9%)보다 1.3%P 높아진 수치. 44% “비용 부담”, 29% “체력 부담” 때문에 김장 안한다 응답.(경향)


8. 민주당, 서울, 부산 시장 보궐선거 후보 내기로 → 당헌 개정 전당원 투표, 찬성 86.6% 반대 13%. 투표율 26.4%로 대표성엔 논란.(서울 외)


9. 세종 부처 차관급 인사들, 아무도 세종시에 집이 없다 → 다주택 논란에 세종 집 처분... 수도권 ‘똘똘한 한 채’ 선택.(국민)


10. 50대 소득, 10년 전보다 오히려 줄었다 → 보건사회연구원 조사. 명목소득은 2010년 월 평균 410만원에서 459만원으로 12% 증가했지만 소비자 물가 감안하면 5.3% 줄어. 임금피크제, 조기 퇴직 등 영향.(중앙)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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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휴일 검사 건수가 준 영향으로 국내 코로나19 새 환자 수가 엿새 만에 두 자릿수로 돌아왔습니다. 헬러윈 데이와 주말에 거리 두기가 지켜졌는지가 변수인데, 겨울철 실내 활동과 잦은 연말 모임도 방역 부담으로 꼽힙니다.

■ 더불어민주당이 전당원 투표 결과 86%의 찬성을 얻어 서울,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몰염치 공천"이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 여당과 정부가 공시가격 6억 원 이하 주택만 재산세를 감면해주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주식 양도세를 내야 하는 대주주의 기준은 일단 지금의 10억 원으로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 미국의 다음 대통령을 뽑는 대선 투표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 2시부터 시작됩니다. 미국 국민의 선택은 누구일지 관심인데 내일 오후쯤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 미국 대선에서 누가 집권하느냐에 따라 북한 비핵화를 위한 접근 방식과 대북협상 속도에 변화가 불가피해 우리 정부의 주도적 역할이 더욱 필요해 보입니다. 방위비 분담금 현상과 전시작전권 전환 문제 등 한미 동맹 현안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거로 예상됩니다.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 모 씨 측이 부대 배치 청탁을 했다고 언급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당시 주한미군 한국군지원단장 이철원 예비역 대령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조사 결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지난달 말 이 전 대령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 횡령과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을 확정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251일 만에 다시 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형기를 채우면 95살에 출소하게 됩니다.

■ 4·15 총선에서 회계 부정 등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이 구속됐습니다. 21대 국회 현역 국회의원 첫 구속입니다.

■ 유명 개그우먼 박지선 씨가 어제 오후 자택에서 어머니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유서 여부 등은 확인 중이고, 극단적 선택 가능성까지 포함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사상 최악의 장기 미제 사건(14건)으로 영화 '살인의 추억'의 모티브가 됐던 연쇄살인범 `이춘재`가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법정에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춘재는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며 특히, 누명을 쓰고 수형생활까지 한 윤성여 씨에게 사죄한다고 밝혔습니다.

■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전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에 대해 검찰이 결심공판에서 징역 9년을 구형했습니다. 신상정보 정보공개 고지와 이수 명령, 10년간 취업제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도 함께 청구했습니다.

■ 전남 광양에서 전북 남원까지 무려 100km가 넘는 거리를 만취 상태에서 내달린 40대 트럭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시간 20분 정도 추격전이 벌어졌는데, 경찰은 실탄까지 발사해야 했습니다.

■ 일본 도쿄에서 한 중년 남성이 호텔에서 일하는 한국인 직원에게 '혐한 발언'을 퍼붓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숙박 고객 전용 흡연구역에서 나가달라고 요청했는데, 그 남성은 "머리가 그것밖에 안 되냐", "머리가 나쁘구나 코리아", "일본인이 머리가 더 좋다"며 한국을 비하하고 직원을 모욕했습니다.

■ 전세 품귀 현상 등의 여파로 전국 주택 전셋값이 13개월 연속 오르며, 고공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연립과 단독주택 전셋값은 더 크게 올랐고, 수도권은 월세 시장까지 들썩이고 있습니다.

■ 요즘 과태료 고지서 받는 분들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새로 설치한 교통 단속 카메라 숫자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는데요. 올해 8월까지 설치한 새 단속 카메라는 1천4백 여대로, 지난해 1천3백여대를 이미 앞질렀다고 합니다. 앞으로 전국에 설치한 단속 카메라는 올해 연말쯤 1만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합니다.

■ 어제 고용노동부가 공개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특수고용직과 프리랜서의 경우,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3~4월 평균 월소득이 69.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는데요. 특히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코로나19로 인한 소득은 더 크게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한 김치와 함께 단짝인 라면도 수출 시장에서 질주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9월 기준 라면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36퍼센트 늘어났다고 밝혔는데요. 4억 5천만 달러가 넘는 수출액을 기록했고, 사실상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 올해 김장 계획 조사에서 주부 2천8백여명중 56.2%가 김장을 안한다고 선언했다고 합니다. 지난해 54.9%보다 1.3% 포인트 높은 수치라는데요. 김장은 안하는 이유는 '고된 노동과 스트레스'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긴 장마로 배추 등 채소값이 비싸서' 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고 합니다.

■ 탄소 감축을 위해 개인의 비용이나 노력을 얼마나 지불할 수 있는지 물었는데, 상당수 그럴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10명 중 7명은 전기료 인상도 수용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 산업전환에 대해선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보였습니다.

■ 2016년에 공개된 핑크퐁의 '아기상어' 체조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70억 4천만 번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 콘텐트가 '1위'를 한 것도 처음이지만, '가장 많이 본 영상'에 어린이 노래가 오른 것도, 처음입니다. 앞서 팝송 '데스파시토' 영상이 3년 넘게 유튜브 조회수 1위였습니다.

■ 오늘 새벽 설악산에 올가을 들어 첫눈이 내렸다고 합니다. 오늘 아침 철원이 영하 2도, 서울 2도 등으로 어제보다 춥겠고, 내일은 서울 기온이 올가을 들어 처음 영하권으로 떨어질 전망이라고 합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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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2020년 11월 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이 내년 4월, 서울과 부산 시장을 새로 뽑는 보궐 선거에 후보를 낼지 말지, 전체 당원을 상대로 투표한 결과 86.6%가 찬성했습니다. 민주당은 '무공천 원칙'을 지키지 못하는 것에 사과하면서 후보 추천을 공식화했습니다.
‘민주당만 빼고’ 찍을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고 말았어~

2.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인물난을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대권 잠룡 차출론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유승민⋅오세훈⋅안철수 영입 주장이 나오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명분과 대권 도전 등을 이유로 손사래 치고 있습니다.
대선 선호도 5%도 안 나오는 깜냥들이 꿈만 커가지고는... 김칫국 션해?

3.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자신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17.2%로 야권 1위를 유지했습니다. 여야 전체 공동 1위를 기록한 이낙연 대표, 이재명 경기지사와 함께 3강 구도를 형성하는 분위기입니다.
다스가 MB 꺼라는 것을 밝히는 데 13년 걸렸는데 뭐... 일단 출마하자~

4. 김영식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 28명은 "국민 부담만 커진 단통법 폐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단통법 시행 6년 동안 불법 보조금은 잡지 못했고, 국민들에게 돌아가는 지원금만 잡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자기들이 만들어 놨으면 일단 대국민 사과부터 하고 하든지 해라 쫌~

5. 금태섭 전 의원이 국민의힘 초선 의원모임 '명불허전'에 연사로 나섭니다. 허은아 의원은 “여당의 폭거에 저항하고 탈당하셨으니 해줄 말이 있을 것 같고, 야당이 이기는 법을 얘기해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민주당 경선에서도 진 양반에게 이기는 법을? 아아~ 역발상~~

6. 보수단체들이 대검찰청 앞에 설치했다가 자진 철거한 화환들이 서울동부지검 인근에 다시 등장했습니다. 보수단체는 “동부지검 평검사 힘내라" "정치도우미 진혜원 퇴출" 등의 문구가 쓰인 대형 화환 3개가 설치했습니다.
요즘 경기도 안 좋은데 이렇게라도 화해 단지가 좀 나아진다면야 안 말려~

7. 1세대 프로파일러 이수정 교수가 추미애 장관을 향해 사기 전과자의 일방적 주장만 믿고 수사 지휘권을 발동했다며 비판했습니다. 이 교수는 “범죄자들은 입만 열면 거짓말을 얼마나 잘하는지 모르는 것 같다”며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범죄자보다 추미애를 프로파일러 한 모양이네... 결국 정치하는 건가요?

8. 나경원 전 의원이 "공수처의 수사 대상은 '온 국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주장해 논란입니다. 민주당은 “공수처는 고위공직자의 부정부패를 수사하는 기관"이라며 "얕은수로 국민을 호도하려는 것”이라고 질타했습니다.
공수처가 뭐하는 곳인지도 모르고 빠루 들고 그렇게 반대했던 거였어?

9. 검찰 안팎에서 서로 다른 '동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추미애 장관에게 반발한 검사의 사표를 받으라는 청원에 40만 명 가까이 동의한 반면 검찰 안에선 이들 검사에게 응원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진태가 “곧 좋은 시절 온다”며 버티라는 걸 보면 잘 하고 있는 거 맞지?

10. 형식상 '업장 쪼개기' 수법으로 최저임금을 위반하고 연차수당·시간외근로수당을 미지급한 호텔경영업체가 최근 동아일보가 수여하는 '신뢰받는 CEO 대상'을 받았습니다. 행사 사무국은 "심사 당시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신뢰의 의미와 경영의 가치가 동아일보의 경영 가치와 일치했던 모양이네...

11.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 한국이 미⋅중 갈등에서 미국 편에 서라는 요구를 더 강하게 받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될경우 중국과 무역 비중이 높은 한국으로서는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나 바이든이나 우리에게는 다를 바 없다는 거... 두 마리 고래~

12. 유럽파가 포함된 완전체 벤투호 국가대표 축구팀이 뜹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벤투 감독은 멕시코, 카타르와 친선경기에 나설 선수로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등 유럽파 선수들이 다수 포진한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가끔 정치도 해외파가 있거나 용병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명박 “나는 가둘 수 있어도 진실은 결코 가둘 수 없다”.
김태년 "검찰개혁 8부 능선에 특권 검사들 노골적 항명".
‘무공천 뒤집기' 당내서도 비판, 유인태 "천벌 받을 짓”.
오세훈 "우릴 너무 폄하" 김종인 "그럼 분발해라".
설악산 첫눈, 서울 아침 체감 영하 1도 이번 주 내내 춥다.

당신이 저지를 수 있는 가장 큰 실수는 실수를 할까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 앨버트 하버드 -

오싹할 정도로 기온이 뚝 떨어져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체감 온도 영하를 기록했습니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대비하는 것과 무사안일한 생각은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무사안일, 복지부동은 실수가 두려워 아무 짓도 하지 않는 바보 같은 일이라고 우리에게 일깨워 주는 격언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오늘도 건강하게 승리하세요.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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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마케팅 뉴스클리핑] 카카오 비즈보드 올해의 브랜드 수상 외

 

1. '카카오 비즈보드' 올해의 브랜드 수상
카카오 비즈보드가 한국광고학회 주관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되었다. 광고 플랫폼이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 학회는 광고플랫폼으로서 빠르게 자리 잡았고 단순히 광고 노출하는 공간을 넘어 하나의 비즈니스 브랜드를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2.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오프라인 결제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BC카드와 제휴해 편의점,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및 결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에서 네이버페이 결제 후 적립한 포인트를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게 핵심이다.
 
 
3. 물건파는 광고회사들... 소비자 마음 알아 더 잘 팔린다
이노션은 '오지랩'을 론칭해 아이디어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제일기획도 '제삼기획'에서 판매하고 있다. 에코마케팅의 클럭과 몽제, 애드쿠아의 링티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특정 소비자를 타깃으로 딱 맞는 제품을 판매해 올린 성과라는 분석이다.
 
 
4. 카카오, 이랜드와 카톡 쇼핑 키운다
카카오가 카카오톡 기반 쇼핑을 강화하기 위해 이랜드그룹과 손을 잡았다. 이번 협업으로 카카오는 이랜드가 운영하는 여러 사업군의 콘텐츠를 확보하고, 이랜드는 유통, 패션, 외식, 호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카카오톡 기반의 온라인 쇼핑 채널을 확보하게 된다.
 
 
5. 한국 "포털사이트로 뉴스 본다" 40개국 중 1위
한국은 포털사이트를 이용해 뉴스를 보는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로 조사됐다. 언론진흥재단은 40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3% 언론사 홈페이지 대신 포털서비스로 뉴스를 이용했으며, 약 11%가 유료 뉴스 콘텐츠를 구매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 메이크샵, 3분기 신규 쇼핑몰 창업 48% 증가
코리아센터는 올해 언택트 소비가 확대되던 4월 이후 쇼핑몰 창업이 빠르게 증가했으며, 업종별로는 패션의류가 49%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생활잡화 34%, 패션잡화 14%, 식품이 9%로 뒤를 이었다.
 
 
7. 코세페 첫 주말, '쓱데이' 매출 6400억 원
코로나 여파로 얼어붙은 소비 심리가 '역대급 할인'을 내세운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녹기 시작했다. 지난 26일부터 1일까지 신세계가 진행한 '쓱데이' 매출은 640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비 36% 늘어난 매출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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