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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10일 수요일 신문브리핑

# 제 1728호 신문브리핑(2021년 2월 10일) #

 

* 설 명절 연휴 잘 보내시기 바라며, 코로나19로 가족모임이 제한됨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어느 누구에게도 감사할 줄 모르는 아이를 가진 것은 뱀의 이빨과 같이 무서운 일이다."

- 셰익스피어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질병관리청이 25일부터 보건소 등 접종기관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배송되면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작될 것이라고 9일 발표함

- 국내에서 계약한 이 백신 1000만 명분 중 75만 명분(150만 도스)은 24일 공급되며, 다음날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 백신이 배분되면 의사 한 명과 간호사 두 명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접종’팀이 노인요양시설 3823곳을 다니면서 백신을 접종한다. 요양병원 1582곳은 자체 접종함 

 

2. 이마트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22조330억원으로 전년(19조629억원) 대비 15.6% 증가했다고 9일 공시함

 창립 27년 만의 최대치로 매출 20조원을 넘은 것은 처음으로, 영업이익은 2372억원으로 전년(1507억원)보다 57.4% 늘었으며, 온라인 쇼핑몰 등에 밀려 2018년부터 감소했던 영업이익은 2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섬

 

 

<< 금융/부동산 >>

1. 9일 기획재정부가 2020년 개정세법 후속 시행규칙 개정안을 발표함

- 개정안에는 최대주주가 바뀌는 경우,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1% 이상 변동하는 경우는 ‘경영권 이전을 수반하는 거래’로 보고 해당 주식 매각에 따른 양도소득에 부과하는 법인세를 20% 할증하기로 하는 내용을 비롯하여 국세와 관세를 환급받을 때 적용되는 이자율이 연 1.8%에서 1.2%로 낮아지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음. 자세한 내용은 기획재정부 홈페이지 자료 참조

 

2. 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0회계연도 총세입·총세출 마감 결과’ 및 ‘월간 재정동향 2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 수입은 285조6000억원으로 집계돼 2019년보다 7조9000억원 감소함

- 2019년(-1000억원)에 이어 2년 연속 감소했으며, 국세 감소액은 이전 최대 기록인 2009년 2조8000억원을 훌쩍 넘어섬

- 이중 작년 법인세는 55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6조7000억원 감소한 반면, 양도소득세와 증권거래세는 지난해 부동산·주식 투자 열풍으로 각각 7조6000억원, 4조3000억원 늘어남

 

3. 금융위원회가 9일 제6차 디지털금융 협의회를 열어 네이버와 카카오 등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업체)가 제공하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소액후불결제를 허용하기로 결정함

금융위는 쇼핑 플랫폼에서 후불결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두 가지 방안을 내놨으며, 먼저 전자금융법 개정이 필요한 사안이지만 일정 기간 동안 규제를 유예해주는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서비스를 미리 허가해주기로 했고 신용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에는 네이버와 카카오 등이 보유한 비금융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체 평가하도록 함

 

4. SK그룹의 투자전문 지주회사인 SK(주)가 사상 최대인 주당 7000원의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지급하기로 함
SK는 9일 이사회를 열어 지난해 8월 시행한 중간배당(주당 1000원)에 이어 주당 6000원의 기말배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으며, 배당금 총액은 3700억원으로 2015년 통합지주사 출범 이후 최대 규모임

 

5.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중개수수료 부담이 크다는 국민 의견과 국민권익위원회 개선권고안을 검토해 중개서비스 개선안을 오는 6~7월 확정하겠다고 9일 밝힘

현행 중개수수료는 6억원 이상~9억원 미만에 0.5%, 9억원 이상에 0.9% 이내 등을 적용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권익위는 네 가지 개선안을 제시했으며, 이 중 가장 유력한 1안은 6억원 이하를 0.5%로 통합하고 6억원 초과~9억원 이하는 0.6%, 9억원 초과는 세부적으로 5단계로 나누는 것임

 

6. HUG가 지금까지 시세의 50~60% 정도였던 신규 아파트의 분양가를 시세 대비 최고 90%까지 책정하는 ‘고분양가 심사제도 개선안’을 오는 22일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힘

이에 따라 광역시를 포함한 지방과 수도권 일부 지역의 분양가격이 크게 오를 전망이며, 다만 서울 등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고 있는 지역은 HUG 기준이 적용되지 않음

 

 

<< 국제 >>

1.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기업인 미국 테슬라가 암호화폐(가상화폐) 주종인 비트코인을 전기차 지급 수단으로 인정함

자산 포트폴리오엔 비트코인을 공식 항목에 추가했으며, 글로벌 자동차기업이 비트코인을 거래 수단으로 인정한 최초 사례임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비트코인 대량 매입이 ‘초대형 호재’로 작용하면서 국내외 비트코인 가격이 단숨에 25% 급등했으며, 국내 시세는 사상 처음으로 5000만원을 돌파함

 

2.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의 TSMC가 일본에 연구개발(R&D) 시설 건립을 추진 중임

TSMC는 이를 위해 일본에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고, 약 200억엔(약 212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세계적인 반도체 품귀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TSMC가 미국에 이어 일본과 손잡고 글로벌 시장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옴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전자금융거래법(電子金融去來法)

- 컴퓨터, ATM, 전화기 등 전자적 장치를 통해 이루어지는 금융거래를 규율하는 거래법이면서 동시에 전자금융업의 영위와 감독에 대한 사업법이라 할 수 있음. 전자금융거래의 기본요소와 절차를 명확히 하고 전자자금이체, 전자화폐 등 전자지급수단에 의한 금융거래의 법률관계를 규율함을 목적으로 함. 또한 이 법은 통신회사 등 비금융기관 사업자가 전자금융업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진입규제, 검사 · 감독에 관한 사항을 체계적으로 규율하는 근거 법률임. IT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인터넷뱅킹 등 전자금융거래가 급격히 확산되고, 전자상거래의 급속한 발전으로 전자화폐 등 새로운 전자지급결제수단이 등장하였음.

이에 따라 기존의 민 · 상법과 은행법, 약관 등으로는 규율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였음. 즉, 비(非)서면성 · 비(非)대면성이라는 전자적 특성 때문에 파생되는 법적 문제(해킹 등 사고 시 책임부담, 오류정정)를 기존 법률로는 명확히 규율하기가 어려워졌으며, 금융 · 통신의 융합현상으로 통신회사 등 비금융사업자가 지급결제 등 금융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나 감독장치가 미비하였고, 전자상거래를 완결시켜 주는 전자금융거래(대금지급 등 전자지급결제)에 대한 법적 인프라가 없어 전자상거래의 발전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음. 이에 정부는 전자금융거래에 대한 법률관계를 명확히 하고자 「전자금융거래법」을 제정, 2007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음.

-정보 출처 : 시사경제용어사전, 2017. 11.,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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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1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
‾‾‾‾‾
1.침팬지의 자식 교육법→서부 아프리
카의 침팬지는 견과류를 돌로 깨어 먹
는데 어미는 시범을 보여줄 뿐 잘 못한
다고 절대로 짜증을 내거나 대신 깨주
지도 않는다.(중앙, 진화생물학자 최재
천교수 인터뷰 중)

2.공기업들, 올 신규채용 평년의 절반
... → 비정규직 정규화 국책과제의 또 다른 그늘.비정규직 정규화 많았던10
개 공기업, 이전 3년평균의 절반 수준 채용.(매경)

3.‘여성은 너무 말이 많다.여성이 많으
면 회의가 길어진다’ → 日 올림픽조직
위원장,여성비하 이한마디로 낙마위기
. 닷새 동안 올림픽 자원봉사자 390여
명, 성화 봉송 주자 2명 사퇴.조직위 콜
센터에는5일간 350여 통의 전화와 42
00여 통의 이메일 항의.(문화)

4.코로나發 외국인 일손 부족 심화 → 
지난해 기업 요청 2만 1666명에 실제 입국자는 2437명에 그쳐. 중기,농촌에
선 사람 못 구해 '초비상'... 인건비 급등
. 인력 빼가기 횡행.(헤럴드경제)

5.코로나 피해 업종들의 목소리 내기
→ ▷말산업 종사자 단체, ‘온라인 마
권(경마) 허용’해달라. 경마 중단으로
 7조 6000억 피해 ▷수제맥주 협회,
수제맥주 온라인 판매 허용해달라.(
헤럴드경제)*현재 술은 청소년음주 등 감안해 전통주 말고는 온라인 판매불허

6. 미얀마 ‘로힝야’족 → 영국 식민지 시기, 영국은 오늘날 방글라데시 일대
에 살던 인도인들을 미얀마에 강제 이
주시킨 후 이들을 앞세워 미얀마를 간
접통치하기 시작했는데 이들의 후손이 로힝야 족으로 종교 외 이런 역사적 이
유도 핍박의 이유로 작용.(아시아경제)

7.재고 의류 태워 없애지 않고 ‘인테리
어 마감재’로 활용→한섬, 3년 지난 재
고, 소각 대신 고온 고압으로 압축 성형,
 판넬 만들어. 섬유 마감재, 유해물질도 없고 단열, 흡음 효과도 뛰어나.(경향)

8. ‘이중과세’(二重歲)→ 양력설, 음력
설 설을 두 번 쇠는 걸 말하는데 흔히 
‘과세’(過歲, 지날 과, 해 세)를 세금을 이중으로 물린다는 이중‘과세’(課稅)로 생각하기 쉽다.(한경, 똑똑 우리말)

9. 작년 국세 수입 8조 감소 → 사상 첫 2년 연속 감소. 감소 규모도 역대 최고. 코로나 쇼크... 법인세(-17조)가 가장 많이 줄고 집값 올라 양도소득세
는 7조 넘게↑(한경)▼작년 국세 수입
 8조 감소, 코로나 여파 법인세 가장 많
이 줄어. 2년 연속 감소는 처음. 반면 지출은 55조 증가 

10.체지방 줄이는데는 아침운동이 효
과적 →아침(오전 6시~8시) 공복 상태 운동은 피부 아래나 간 등의 불필요한 지방이 연소돼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비만, 지방간,이상지질혈증환자
에게 효과적. 반면 저녁운동은 호르몬 분비를 활성화해 아이들 키성장,성인들
은 노화 방지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헬
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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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0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경기도 부천의 종교시설과 학원에서 또다시 쉰 명이 넘는 집단 감염이 발생해,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4백명대 중후반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설을 앞두고 확진자가 다시 증가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사례가 국내에서 하루 만에 20명 넘게 확인됐는데 국내 전파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여전히 많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오는 14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던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허가 여부가 오늘 오후 발표됩니다. 접종 모의훈련도 진행됐는데 질병청은 오는 19일까지 65세 이상 고령자 접종 여부를 확정해 26일부터, 접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 설 방역 지침에 따라, 오늘부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포장만 가능합니다. 오늘 예고됐던 고속도로 통행료 수납원 총파업은 철회돼, 요금소는 모두 정상 운영됩니다.

■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박영선 전 장관이 지지율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YTN이 TBS와 공동 여론조사를 한 결과인데, 박 전 장관은 안철수 대표와의 양자대결에도 우세를 보였습니다.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본회의 불참 뒤 해외여행을 간 데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월 생활비 60만 원 논란에 대해서는, 실제론 3백만 원 정도 쓴다며, 오해가 있었다고 적극 해명했습니다.

■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재판부는 김 전 장관이 원하는 사람을 임명하기 위해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 임원들에게 사표를 요구하고, 거부하면 표적 감사를 했다고 판단했습니다.

■ 미얀마 군사정권이 쿠데타 항의 시위대에 물대포와 고무탄을 발사해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또, 경찰이 실탄을 쏴 1명이 중태에 빠지는 등 4명이 부상을 입었단 보도도 나왔습니다.

■ 코로나19의 기원을 밝히기 위해 중국 우한을 방문한 세계보건기구 WHO 전문가팀이 중국측 전문가들과 함께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가 우한에서 발원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혀 사실상 빈손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의 TSMC가 일본에 첫 반도체 연구소를 설립합니다. TSMC가 미국에 이어 일본과 손을 잡으면서 바짝 뒤쫓고 있는 우리나라와 중국 반도체 업체들을 확실히 따돌리려는 포석이라는 분석입니다.

■ 지난해 세계 곳곳을 휩쓴 금속기둥, 미국 유타주부터 폴란드, 루마니아까지, 지난해 전 세계 국경을 넘나들며 뜻밖의 장소에 나타난 금속기둥이 이번에는 터키 남동부에 있는 괴베클리 테베 유적지 인근에서 발견됐다고 합니다. 당국은 무장 경찰까지 투입해 외부인의 접근을 막고 조사중이라고 합니다.

■ 온몸에 멍이 든 채 욕조에서 숨진 10살 여아를 맡아 키우던 이모 부부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의 온몸을 막대기로 때리고 욕조에 얼굴을 여러 차례 담그는 등 학대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추가 혐의를 수사하면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 성폭행을 시도하는 남성의 혀를 깨물어 절단한 여성의 행위는 정당방위라고 검찰이 판단했습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지난해 7월 부산 황령산에서 발생한 '혀 절단 사건'을 수사한 결과 피해자 A 씨를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이를 둘러싼 사기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 가짜 가상자산을 내세워서 투자자들을 속이는 피해 사례로 많은데, "조만간 대형 거래소에 상장한다"고 사람들을 속여서 비상장 코인에 투자하게 만드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 최근 유튜브나 인터넷을 통한 가짜뉴스 유포가 큰 문제가 되고 있죠. 더불어민주당이 가짜뉴스를 생산하고 전파할 경우 징벌적 손해배상을 물리는 법 개정에 착수했습니다. 그런데 법 적용 대상에 기성 언론과 포탈도 포함시키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앞으로 동물을 학대해 죽이면 처벌 규정이 대폭 강화된다는데요. 최고 징역 3년 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동물을 잔인한 방법으로 죽게 하면 3년 이하의 징역을 살거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합니다. 또 동물을 유기한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기로 했습니다.

■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경기는 부진했지만 부동산과 주식 투자 열풍이 불면서 정부 예상치를 웃도는 세금이 걷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80조 원을 조금 밑돌 것으로 예상됐던 지난해 국세수입은 약 285조 5천억 원으로, 오히려 2.1퍼센트 늘었습니다.

■ 고용노동부가 '올해 산업안전보건 감독 종합계획'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특히 앞으로는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 재해가 나면 해당 업체뿐 아니라 건설업체 본사도 당국의 안전 감독을 받게 됩니다.

■ 지난달 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해진 네이버 클로벌투자책임자를 찾아간 것은 물류유통업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쿠팡에 맞서 '공동전선'을 구축하려는 취지였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스마트도어록 8개 제품을 골라 안전성과 보안성, 배터리 효율성 등을 시험 평가했습니다. 보안성 확인 결과 모든 제품이 등록되지 않은 지문 등으로 열리거나 오작동하진 않았는데, 삼성에스디에스 제품은 리모컨·홈네트워크, 카드키 등 열었을 때 보안프로그램이 작동해 상대적으로 '우수' 평가를 받았습니다.

■ 쌀값 상승으로 식품업체들이 즉석밥 가격을 인상했는데요. 음식점들도 공깃밥 가격 인상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식당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65만 명이 회원으로 있는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공깃밥 가격을 1000원에서 1500원으로 올리는 방안에 대한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고 합니다.

■ 국토교통부는 GPS 기반 택시 앱미터를 제도화하는 내용의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입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앱미터는 GPS 정보를 기반으로 차량의 위치, 이동거리, 이동시간을 계산해 택시 주행요금을 산정하는 방식인데요. 앱미터 택시를 이용하면 승객은 탑승 전 주행 경로와 시간, 요금 등을 사전에 고지 받고 확정된 요금으로 택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최근 국내 명품시장을 주도하는 연령층, 바로 2030세대인 MZ세대들이라는데요. 중고거래 업체 등이 지난해 명품을 구매한 25세 미만 이용자의 설 연휴 전과 후를 분석했더니, 설 연휴 이후 구매자가 26%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설 연휴가 끝나기 무섭게 중고 명품시장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 토종 애니메이션 '레드슈즈'가 미국 아카데미상 1위 후보에 올랐습니다. '레드슈즈'는 홍성호 감독의 3D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2019년 국내 개봉 첫해 82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애니메이션 부분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습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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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0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예비후보들 간 네거티브 공세가 활개를 칠 조짐을 보입니다. 네거티브는 당내 경선주자는 물론, 다른 당을 향해서도 이어지고 있어 정책선거 실종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정책이라고는 뜬구름 잡는 소리만 하고 욕하기는 쉽고... 그렇지 뭐~

2. 야권 단일화를 위해 '제3지대' 양자대결을 벌이는 안철수·금태섭 예비후보가 날 선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 금태섭 후보가 “지난 10년간 안철수 후보는 뭘했나?”라고 물었고 안철수 후보는 "정치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답했습니다.
정치사에 한 획을 그었는지는 모르겠고 눈썹을 그린 건 알겠더라~

3. ‘청년·신혼부부에게 최대 1억 1,700만 원 수준의 부동산 대출이자 지원’ 공약을 발표해 ‘나경영’이라는 비판에 직면한 나경원 전 의원이 “저는 미래세대를 위해 ‘나경영’이 돼도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응수했습니다.
그럼 일단 허경영 씨를 만나서 단일화부터 하시든지요...

4. 서울시장 허경영 예비후보가 나경원 예비후보의 청년·신혼 부부 관련 공약에 대해 “내 공약으로 급조해서 허술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허 후보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려면 결혼 즉시 일시불로 1억 원을 줘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렇게 허경영한테도 밀려서야... 이 기회에 배팅을 좀 더 하지~

5.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의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검찰의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수사는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이번 수사를 '정치 수사'로 규정해온 여권의 “무리한 영장 청구였다"는 반발이 더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는 공약도 정부 시책도 검찰 승인을 받아야 할지도...

6. 윤석열 검찰총장의 재판부 판사 '불법사찰'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로 결론 냈습니다. 이 사건은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윤 총장의 정직 징계를 의결한 근거 중 하나였지만, 검찰은 윤 총장의 범죄 혐의가 없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검찰이 죄가 없다면 없는 거고, 있다면 있는 겁니다. 아셨어요?

7. 이명박 정부 국정원이 18대 국회의원 299명 전원의 신상 정보가 담긴 동향 파악 문건을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국정원 사찰 대상은 국회의원을 포함해 법조·언론·시민사회 인사 등 1000여 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기 뒷조사 한 줄도 모르고 사면 타령이나 하고 있으니...

8.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 씨의 병원 인턴 지원에 대해 관심을 끄자고 말했던 김근식 교수가 조 씨의 인턴 지원을 합격 시킨 한일병원을 강력 비판했습니다. 김 교수는 “한일병원 측의 철면피 합격이 더 괘씸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이 며칠을 버틸까 싶었어... 그렇지 뭐~

9. ‘제국의 위안부’ 저자 박유하 세종대 교수가 “일본군 위안부는 매춘부”라는 하버드대 교수 주장에 대해 “위안부가 계약서를 썼다는 역사적 디테일은 맞다”고 동의했습니다. 다만 매춘부와 성노예 담론 모두 문제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세종대 교수로서 ‘호사카 유지’ 교수 보면 부끄럽지도 않은가?

10.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의 ‘여성 비하’ 발언 후 약 390명의 자원봉사자가 조직위 측에 사퇴를 통보했습니다. 사퇴 의사를 밝힌 자원봉사자 대부분은 모리 회장의 발언을 이유로 꼽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스스로 그만하라고 고사를 지내도 이만할까 싶은데...

11. 아파트 등 공동주택 거주자는 층간소음만큼이나 주차난 때문에 마음 고생을 하곤 합니다. 이중주차나 진입로 차량방치 등의 행위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인 만큼 적극적인 행정조치와 입법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남 욕만 하지 말고 내가 이래도 되나 생각 좀 하고 삽시다~

용혜인, 임종석에 "정치는 '형님-동생'하며 하는 게 아냐”.
민주당, 백운규 영장기각에 “정치수사 중단하라" 맹공.
검찰, '월성원전 의혹' 백운규 구속영장 기각 “납득 안 돼”.
'환경부 블랙리스트' 김은경 징역 2년 6개월 법정구속.
청와대 “김은경 판결확인 후 필요하면 입장 밝힐 것".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 사과니라"
- 성경 (잠언 25:11) -

명절이면 작고 큰 사건 사고들이 더 마음을 아프게 하고는 합니다. 특히, 가족 간의 불화가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더욱 그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덕담만 나누어도 모자란 아까운 시간이라는 것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찾아뵙지 못 하는 것이 아쉬운 설에 감사하고 고맙다는 인사 빠트리지 마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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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0일 마케팅 뉴스클리핑] 올해 카카오 키워드 광고 플랫폼 출시할 것 외

 

1. 올해 카카오 키워드 광고 플랫폼 출시할 것
카카오가 올해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를 하나로 합친 키워드 광고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여민수 카카오 대표는 컨퍼런스콜에서 연내 키워드 광고 플랫폼을 출시하고 검색광고 기능 개선을 통해 매출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 코로나에 광고시장 양극화
지난해 광고 시장이 코로나19의 여파로 시장별 뚜렷한 대비를 보였다. 극장 광고비가 72% 감소하는 등 옥외광고는 큰 타격을 입었지만 디지털 광고는 13% 성장했다. 제일기획에 따르면 작년 국내 총광고비는 0.8% 감소한 11조 9,951억 원으로 집계됐다.
 
 
3. 한국 전자상거래 시장, 지난해 세계 5위... 중국 1위
지난해 한국의 이커머스 시장 규모가 전 세계 5위로 조사됐다. 1위는 중국으로 2조8천억 달러였고 이어 미국, 영국, 일본 순이었다. 또 독일, 프랑스, 인도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코로나19로 세계적인 경기 침체를 겪었지만 언택트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이커머스 시장은 오히려 한층 활기를 띠었다.
 
 
4. 당근마켓에 GS 편의점·슈퍼마켓 할인정보, 구인광고 뜬다
GS리테일이 당근마켓과 상품 판매, 동네 생활서비스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GS25 등의 유통기한 임박 상품에 대한 정보나 증정·할인·공동 구매 정보 등을 당근마켓에 실시간으로 노출한다. 또 점포 1만5천여 곳의 구인구직 정보도 게시된다.
 
 
5. 롯데온, 출범 후 거래액 7% 늘어
지난해 통합 플랫폼 롯데온 출범에도 롯데쇼핑 온라인 거래액이 7% 성장하는 데 그쳤다.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9.1%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기대를 밑도는 성적이다. 이에 롯데는 올해 마케팅 투자를 대폭 늘려 롯데온 트래픽 확대에 전사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6. 제일기획, 글로벌 M&A 나선다
제일기획이 최근 '비즈 커넥티드 에이전시'로 변신을 선언했다. 광고, 체험마케팅, 이커머스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광고주의 매출·이익·시장점유율을 높여주는 디지털 마케팅 회사로 탈바꿈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업 인수합병을 진행하고 기업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7. SNS 가상인물 만드는 유통업계
유통업계가 SNS에 가상인물 계정을 만들고 소통에 나섰다. 신세계면세점은 인스타그램 채널에 '심삿갖' 캐릭터를 선보였다. 이랜드리테일은 '도진아'라는 가상의 인물을 활용해 홍보 활동에 적극적이다. 이는 스토리텔링을 중시하는 MZ 세대의 특성을 고려한 '세계관 마케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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