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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5월 15일 금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49호 신문브리핑(2020년 5월 15일) #

 

"아침에 감사로 눈을 뜨면 그 생활은 맑음. 감사의 햇살이 불평의 구름에 가리우면 그 생활은 흐림. 그리고 그 불평이 연속되면 그 생활은 장마."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국내 유통업계 1위 롯데쇼핑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521억원으로 전년 동기(2053억원) 대비 74.6% 줄었다고 14일 발​표함

신세계는 1분기 영업이익이 33억원으로 97% 급감하고 매출도 1조1969억원으로  21.1%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2. 한미약품이 ​다국적 제약회사​ 사노피가 당뇨병 치료 후보물질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개발 권한을 반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14일 발표함

에페글레나타이드는 당뇨병 치료 후보물질로, 한미약품은 약효 지속 시간을 늘려주는 랩스커버리 기술을 적용해 매일 주사를 맞아야 하는 당뇨 환자가 1주일에 한 번만 맞으면 되도록 개발해왔으며, 사노피는 2015년 한미약품으로부터 에페글레나타이드와 지속형 인슐린, 지속형 인슐린 콤보 등 3개 후보물질을 포함한 퀀텀프로젝트를 39억유로(약 5조2000억원)에 사갔었음​

- 이로써 2015년 한미약품이 발표한 여섯 건의 기술수출 중 다섯 건이 사실상 백지화됐으며, 당시 한미약품은 일라이릴리, 베링거인겔하임, 얀센, 사노피 등 대형 다국적 제약사들과 잇따라 기술이전 계약을 맺으면서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들 중 상당수가 결론을 짓지 못하면서 업계에서는 “기술이전 계약의 한계를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옴

 

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비대면) 소비’란 새로운 트렌드가 등장했지만 ​​언택트 트렌드 소비를 대표하는 업종인 e커머스(전자상거래)와 TV홈쇼핑 1분기 실적이 업체별로 희비가 엇갈림

전체적으로 보면 e커머스에선 쓱닷컴, 마켓컬리 등의 매출이 1분기에 늘었지만 11번가, 위메프 등은 감소했으며, TV홈쇼핑은 NS쇼핑을 제외하곤 큰 이익을 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남​

- 매출이 증가한 업체의 주력 제품은 고기, 채소, 과일 등 신선식품과 가정간편식(HMR), 우유, 과자 등 가공식품이었으며, 식품을 주력으로 취급하지 않는 e커머스업체들은 실적이 오히려 감소함

 

4. 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에서 5조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건설 EPC(설계·조달·시공) 사업 원청사로 참여함

- 국내 건설기업이 해외 EPC 사업을 하도급이 아닌 원청으로 수주하기는 이번이 처음임

 

5. 아시아나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운항을 중단하거나 감편한 미주와 동남아시아, 중국 등 일부 국제선 운항을 다음달부터 재개한다고 14일 발표함

- 미주에서는 지난 3월 초부터 중단한 시애틀 노선 운항을 주 3회로 재개하고 중국 베이징 상하이 난징 등 12개 도시 노선에도 다시 비행기를 띄우며, 싱가포르 노선도 주 3회 운항할 계획​임

 

 

<< 금융/부동산 >>

1. 매가 중단된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넘겨받을 신설 운용사(일명 배드뱅크)에 20개 판매사가 모두 참여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힘
배드뱅크는 부실이 발생해 환매가 중단된 1조6679억원 규모의 라임 펀드 투자금 회수 등을 전담하는 운용사​로,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메리츠증권과 키움증권은 배드뱅크 설립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우리은행과 신한금융투자 등 주요 판매사에 전달함

 

<< 국제 >>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몰고 온 미국의 ‘실업 한파’가 사상 최악으로 치닫으면서 경제 전문가들은 미 실업률이 연내 25%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음

- 이는 대공황 때인 1933년(실업률 24.9%)과 비슷한 수준으로, 미 언론들은 최근 8주간 코로나19 사태로 약 3650만 명이 일자리를 잃었다고 전​함

 

2. 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미국 기업의 중국 화웨이 장비 구매를 막는 행정명령을 1년 연장함

- 5세대(5G) 통신망 경쟁에서 중국을 계속 견제하겠다는 의도이며, 이에 대해 중국도 다음달부터 자국 교통·통신·금융기업이 외국산 정보기술(IT) 기기를 구매할 때 심사를 의무화하는 방식으로 미국을 겨냥한 반격에 나섬​

 

3. 중국 정보기술(IT) 대기업 텐센트는 올해 1분기 매출이 1080억6500만위안(약 18조65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증가했다고 14일 발표함

- 순이익은 270억79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늘어났으며, 전체 매출의 3분의 1가량을 차지하는 게임 사업의 호조가 두드러진 결과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배드뱅크

배드뱅크(bad bank)는 금융기관의 부실자산을 정리하는 방법의 일종으로, 금융기관의 부실채권이나 부실자산만을 사들여 이를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은행임. 예를 들면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대표적임

은행이 부동산이나 기계설비 등을 담보로 기업에 대출을 해주었다가 부도로 인해 기업의 대출자금이 부실채권이 되었을 때 이용하며, 은행의 부실자산을 모두 정리할 때까지만 한시적으로 운영됨.
부실 여신이나 담보로 잡힌 공장.부동산 등의 가치를 높인 뒤 높은 가격에 파는 것이 주업무임. 채무자가 담보로 잡힌 부동산을 개발하거나, 가동이 중단된 공장에 자본과 인력을 투입해 정상화시키는 일도 함. 부실자산 관리에 필요한 업무만 제한적으로 담당한다는 점에서 은행과 구분된다. 
배드뱅크가 은행으로부터 부실채권을 모두 사들이면 그 은행은 우량자산만 운용하는 굿뱅크가 됨.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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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5월 14일 목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48호 신문브리핑(2020년 5월 14일) #

 

"감사를 많이 한다고 해서 힘든 시기가 오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감사는 이러한 시기를 큰 상처 없이 잘 넘기게 해주며 삶을 오히려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 뇔르 C. 넬슨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이 13일 단독 면담을 하고 차세대 전기자동차 배터리 사업의 협력 방안을 논의함

- 재계 1, 2위 그룹을 이끄는 두 사람이 사업 목적으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정부가 신성장 산업으로 정한 미래차 분야에서 재계 ‘빅2’가 손을 잡은 것 자체로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 나옴

 

2.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656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47만6000명 줄었으며, 이는 외환위기 이후 최대 감소폭임

지난 2월 49만2000명 늘었던 취업자는 3월 19만5000명 감소로 돌아섰고 4월엔 감소폭이 더 커졌으며, 구직단념자 등 비경제활동인구는 83만 명 증가함

 

 

<< 금융/부동산 >>

1. 이달 개시할 40조원 규모 ‘기간산업안정기금’의 지원 문턱이 높아져 ‘그림의 떡’이 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최근 “기금 지원을 받는 대기업에 하청업체 근로자 고용 유지 의무까지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정부가 이를 검토하기 시작했기 때문임

 

2. 대한항공이 유상증자 1조원과 정부 지원 1조2000억원 등을 포함한 2조2000억원 규모의 자금 확충에 나섬

- 조(兆) 단위의 유상증자는 1962년 대한항공 설립 이후 처음이며, 정부가 지난달 1조2000억원의 대규모 금융 지원을 약속한 만큼 이에 상응하는 자구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임

 

3. 지난달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국내 증시 상승에 배팅했던 외국인이 이달 들어서는 종목 투자로 돌아섬

- 파생상품이나 2배 인버스 ETF 등 위험도(리스크) 높은 투자를 했던 개인은 우량 종목으로 대피했고, 기관은 원유 선물 ETF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음

 

 

<< 국제 >>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최대 퇴직연금(운용자산 5500억달러)인 공무원연금(TSP)의 중국 주식 투자 계획에 제동을 걸기 위해 11일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이 공무원연금의 중국 주식 투자 계획에 반대하는 서한을 노동부에 보냄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중국 책임론’을 제기하며 미·중 무역합의 파기 가능성을 거론한 데 이어 금융시장에서도 ‘중국 때리기’에 나선 것임

 

2.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13일 “마이너스 금리는 고려하고 있는 정책이 아니다”고 밝힘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까지 가세한 월가 일부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 주장에 쐐기를 박은 것으로, 파월 의장은 “미국의 경기 회복이 우리가 바라는 것보다 더 느릴 수 있다”며 금융시장 일부의 섣부른 ‘V자형’ 경기 회복 기대를 경계함

 

3. 세계 최대 차량공유 업체인 우버가 미국 2위 음식 배달업체 그럽허브(시장점유율 31%) 인수에 나섬

- 우버는 2014년 자회사인 우버이츠를 설립해 음식 배달시장에 뛰어들었고 시장점유율 3위(21%)를 유지해 왔으며, 이번 인수가 성사되면 미 배달업계 2, 3위 간 합병 사례가 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우버의 본업인 차량공유 사업이 직격탄을 맞자 그럽허브 인수를 통해 부업인 음식 배달업을 키우겠다는 복안이며, 이번 인수로 시장점유율이 50%를 넘는 거대 업체가 탄생한 뒤 관련 시장 지형을 뒤흔들 것이란 전망이 나옴

 

​4.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12일(현지시간) TV 연설을 통해 20조루피(약 326조원)에 달하는 경제 지원책을 발표함

- 기존에 내놨던 5조5000억루피 규모 지원책을 포함한 액수이며, 전체 부양책 규모는 인도의 작년 GDP(세계은행 기준 2조7263억달러·약 3343조원)의 10%에 육박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인버스 ETF(상장지수펀드)

풋옵션 매수나 주가지수선물 매도 등으로 주가지수가 하락하면 수익이 나는 금융상품으로, 상승장에서는 손실이 발생함. 즉, 지수 가격이 상승해야 수익을 얻는 구조인 상장지수펀드(ETF)와 반대로 지수 가격이 하락해야 이익을 얻을 수 있으며, 이러한 특징 때문에 '청개구리 펀드'라고도 부름.
미국이 금리를 인상한 이후 신흥국에서 자금이 유출돼 아시아 증시가 불안해지자 마이너스 베팅(역방향 베팅)을 하는 투자자가 증가했고, 이후 약세장이 지속되면서 수익을 내고 있지만 주가지수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면 큰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위험한 투자 기법으로 분류함.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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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5월 11일 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47호 신문브리핑(2020년 5월 11일) #

 

"감사를 많이 한다고 해서 힘든 시기가 오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감사는 이러한 시기를 큰 상처 없이 잘 넘기게 해주며 삶을 오히려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 뇔르 C. 넬슨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이어진 황금연휴 기간에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부산 제주 등 전국으로 확산됨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9일 34명 늘어나 1만874명이 됐다고 10일 발표했으며, 확진자 93%가 집중된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방자치단체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유흥시설에 영업중지 명령을 내림

 

2. 현대자동차가 첫 차세대 전기자동차(코드명 NE)를 내년 1월부터 생산하기로 하고 최근 노동조합에 NE 제원과 생산 계획 등을 공개함

현대차는 지금까지 코나와 아이오닉 등 기존 차량의 뼈대를 부분 개조한 전기차만 내놨으나 이번 NE는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활용한 첫 양산차로서, 현대차는 이를 위해 울산 1공장 2라인을 전기차 전용라인으로 변경함

 

 

<< 금융/부동산 >>

1. 신용협동조합 영업지역을 시·군·구 등 기초자치단체에서 서울 경기 등 광역자치단체급으로 확대하는 법안이 이번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안건으로 올라오면서 9부 능선을 넘어감

- 신협은 비과세 예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영업지역이 대폭 확대되면 저축은행과 직접 경쟁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저축은행업계가 강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신협과 같은 수준으로 영업지역이 묶여 있는 농협과 수협 등 상호금융조합도 같은 요구를 할 조짐이어서 ‘상호금융 영토전쟁’이 발발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옴

 

 

<< 국제 >>

1. 1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인텔 등 미국 반도체 회사들이 미국에 신규 반도체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음

- 핵심 부품인 반도체를 삼성전자, 대만 TSMC 등의 아시아에 의존하는 데 대한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이 계획이 성공할 경우 지난 수십 년간 아시아로 몰려간 미국 기업들의 첨단 공장이 유턴하면서 미국 산업의 지형이 바뀔 것이란 전망임

 

2. 애플이 ‘탈(脫)중국’을 본격화하면서 9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애플이 지난 3월 초부터 무선이어폰 에어팟의 생산 물량 일부를 베트남으로 옮김

중국에서 생산하던 기본형 에어팟의 약 30%인 300만∼400만 개를 베트남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애플은 최근 홈페이지에 베트남 내 사무직과 기술직 채용공고를 냄

 

3. 중국의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킹소프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에도 미국 뉴욕 나스닥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함

킹소프트는 지난 8일 나스닥에서 주당 17달러에 3000만 주를 발행해 5억1000만달러(약 6200억원)를 조달했으며, 이는 2500만 주를 상장해 최대 4억5000만달러를 조달하려던 당초 목표를 초과한 것임

킹소프트 상장은 3월부터 코로나19가 세계로 확산한 뒤 미국 증시에서 바이오기업이나 기업인수목적회사(SPAC)가 아닌 기업의 첫 기업공개(IPO) 사례여서 시장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에 관심이 쏠렸으며, 특히 ‘중국판 스타벅스’로 불리는 루이싱커피의 분식회계 사건으로 중국 기업에 대한 신뢰가 추락한 상황에서 이뤄져 주목을 끌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기업인수목적회사

- 다른 기업(주로 비상장사)의 인수ㆍ합병(M&A)하는 것을 유일한 목적으로, 주식 공모와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설립하는 서류상 회사(페이퍼 컴퍼니)를 말함. 공신력 있는 금융회사나 M&A 전문가 등이 우량 비상장 회사를 발굴한 뒤 M&A를 거쳐 회사를 상장시킴으로써 이익을 얻기 위해 설립한함. 일반 기업처럼 주식이 증시에 상장돼 수시로 사고팔 수 있으며 3년 내에 M&A를 성사시키지 못할 경우 자동으로 상장 폐지됨.
SPAC의 진행과정은 크게 2단계로 구분되는데, 첫번째는 합병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스팩(SPAC)을 설립ㆍ공모ㆍ상장하는 단계고, 두 번째는 모집한 자금으로 합병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단계로 일정 기간(3년) 이내에 합병을 성공시켜야 함.
SPAC는 미국ㆍ유럽 등 선진 해외시장에서는 활성화돼 있는 제도로, 우리나라에는 기업 구조조정과 M&A 활성화시키다는 목적으로 2009년 12월 자본시장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도입됐음. 
투자자는 SPAC의 주식공모에 참여한 후 사들인 주식을 거래하여 그 차익을 실현하거나, SPAC이 기업과 합병한 후 합병기업 주식을 매각해 이익을 얻을 수 있음. SPAC은 기업 지분투자는 할 수 없고, 기업합병 시 기존 경영진과 협의하도록 하는 등 사실상 우호적 합병만 할 수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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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5월 08일 금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46호 신문브리핑(2020년 5월 8일) #

 

* 지금까지, 그리고 지금 현재, 앞으로 느낄 모든 감사한 것들이 나를 태어나게 해주신 부모님으로부터 비롯된 것임을 어버이 날에 서울 출장을 가면서 다시 한번 상기해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는 척박한 땅에서 보물을 발굴하는 일이다. 삶이 힘들수록 감사할 것을 발굴하라. 감사를 발견하면 어느새 절망은 희망으로 바뀐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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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일반 >>

1. 정부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를 열어 향후 2~3년간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비대면 산업의 일자리를 확 늘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고용절벽을 극복하겠다는 내용의 한국판 뉴딜 추진 방안을 확정함

홍 부총리는 “한국판 뉴딜은 디지털 기반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혁신을 가속화하는 것으로 기존 토목사업 위주의 경기부양성 뉴딜과는 확연히 구별된다”고 강조했으며, 정부는 다음달 초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발표 때 한국판 뉴딜의 세부 추진 방안을 공개할 계획임

 

2. 기획재정부가 7일 발표한 ‘재정동향 5월호’에 따르면 정부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가 올 1분기 45조3000억원 적자를 기록함

- 이는 월별 재정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4년 후 가장 큰 적자 폭이며, 경기 악화로 세금 수입이 쪼그라드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재정 지출을 늘린 여파임

 

3. 7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가 8일 이사회를 열고 계열사에 흩어진 물류업무를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물류 자회사 설립을 추진하는 안건을 의결할 것으로 알려짐

-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 등에 흩어진 원료 수송과 물류 업무를 통합하는 자회사를 이르면 7월 설립할 계획이며, 그동안 해운사와 1 대 1 계약을 통해 이뤄지던 철광석 수입과 철강제품 수출 등을 전담하게 됨

 

4. 국내 1위 시멘트기업 쌍용양회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42% 늘어난 깜짝 실적을 발표함

- 시멘트업계 비수기에 거둔 어닝서프라이즈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2016년 4월 국내 사모펀드(PEF)인 한앤컴퍼니가 쌍용양회를 인수한 후 4년이 지나면서 회사가 고수익·고효율 체질로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5. 인도 LG화학 공장에서 대규모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함
7일 인도 NDTV와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현지시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의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에서 스타이렌 가스가 누출돼 주민 11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AFP통신은 관계자를 인용해 약 1000명이 입원 중이라고 보도함

 

 

<< 금융/부동산 >>

1.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지난달 첫 월간 흑자를 달성했다고 7일 발표함

- 토스의 흑자 전환은 2015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며, 토스의 연매출은 2016년 34억원에서 지난해 1187억원으로 3년간 약 35배로 늘어남

 

2. 한국은행이 4월 말 외환보유액이 4039억8000만달러로 전달(4002억1000만달러)보다 37억7000만달러 늘었다고 7일 발표함

자산별로 보면 유가증권(국채·회사채 등)이 3615억1000만달러로 전달보다 39억1000만달러 늘었으며, 반면 은행에 두는 예치금은 312억3000만달러로 5억달러 감소함

 

3. 한국감정원이 5월 첫째 주 서울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0.17%로 전주(-0.21%)보다 하락폭이 0.04%포인트 줄었다고 7일 발표함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일부 재건축 단지에서 양도소득세와 보유세 절세를 위한 급매물이 지난 연휴 기간 소화되면서 실거래가와 호가가 상승했다”고 설명함

 

 

<< 국제 >>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를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에 대해 약 1~2주 뒤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 “중국이 2000억달러어치 미국 제품을 구매하지 않으면 무역합의를 파기할 것”이라고 공언한 만큼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선 트럼프 대통령이 1단계 미·중 무역합의를 깰 가능성도 있음

 

2. 중국 관세청이 4월 수출이 달러 기준 2002억8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늘었다고 7일 발표함

- 해외 수요 둔화로 전달보다 감소폭이 커졌을 것이란 시장 전망을 크게 벗어난 것이며, 중국 관세청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및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 관련국과의 무역이 증가해 미국, 유럽연합(EU), 일본으로의 수출 감소를 상쇄했다”고 설명함

 

3. 금과 은의 가격 차이가 100배 이상으로 벌어지면서 저평가된 은에 투자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음

파이낸셜타임스(FT)는 7일 금 시장 전문가인 로스 노먼의 분석을 인용해 “지난 3월 금값이 은보다 최대 125배까지 기록적으로 높아졌다”며 “지금은 격차가 다소 줄어 113배 정도”라고 전했으며, 참고로 통상 가격 차이는 70~80배 사이에서 움직였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어닝서프라이즈(earning surprise)

- 주식시장에서 '어닝(earning)'은 기업의 실적을 뜻하며, 분기 또는 반기별로 기업들이 집중적으로 그동안의 영업 실적을 발표하는 시기를 '어닝 시즌(earning season)'이라 함. 영업 실적은 해당 기업의 주가와 직결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이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 '어닝 서프라이즈'란 이처럼 어닝 시즌에 기업이 발표한 영업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아 주가를 상승시키는 것을 말함. 반대로 영업 실적이 예상보다 낮아 주가를 하락시키는 것을 어닝 쇼크(earning shock)라 함.

- 정보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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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5월 06일 수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44호 신문브리핑(2020년 5월 6일) #

 

* 시간 관계상 약식으로 정리해드리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는 영적 건강의 좌표다."

- 데메츠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제활동 재개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미 방역당국이 다음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하루 사망자가 지금의 두 배 수준이 될 것이라고 경고함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내부 문서에서 미국의 코로나19가 더 심해져 6월 1일에는 하루 사망자가 3000명,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뉴욕타임스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으며, 이는 현재 하루 1750명 안팎인 사망자는 거의 두 배로, 하루 2만5000명꼴인 신규 확진자는 여덟 배로 급증할 것이란 예측임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항공업계가 대규모 감원 등 잇단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음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의 항공사업 부문인 GE에이비에이션은 전체 직원의 25%에 달하는 1만3000명을 연내 감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앞서 롤스로이스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최대 8000명을 이달 감원하겠다고 발표했음

 

3. 글로벌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의 애덤 뉴먼 창업자가 일본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함
뉴먼 창업자는 소프트뱅크가 30억달러(약 3조6000억원) 규모의 위워크 주식 매수 계약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미국 델라웨어법원에 고소장을 냈다고 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이 보도함

 

4.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시장에서 초대형 굴착기를 잇달아 수주하고 있음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1~2월 급감했던 수주가 다시 늘면서 현지 건설기계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5. 5일 주택업계 등에 따르면 아래 내용을 담은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안이 오는 27일부터 시행됨

현재 공공분양 주택에 거주 의무가 부여된 수도권 주택지구는 개발 면적의 50% 이상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해 조성된 택지이거나 전체 면적이 30만㎡ 이상인 대형 택지 등이지만 개정된 법은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나오는 모든 공공분양 아파트로 의무거주 대상을 확대했으며, 이에 따라 수도권의 중소 규모 택지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 아파트에도 의무적으로 거주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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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4월 17일 금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34호 신문브리핑(2020년 4월 17일) #

 

"감사는 고결한 영혼의 얼굴이다."

- 제퍼슨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특이내용 없음

 

 

<< 금융/부동산 >>

1.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6일 임시회의를 열어 다음달 4일부터 3개월간 금융회사에 10조원 규모의 대출을 해주는 내용의 ‘금융안정특별대출제도 신설 및 운용방안’ 안건을 처리함

- 대출 대상은 은행 39곳과 증권사 15곳, 보험사(자기자본 3조원 이상) 6곳, 한국증권금융 등 금융회사 61곳이며, 비은행 금융사에 대한 직접 대출은 사상 처음임

 

2. 은행연합회가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전달보다 0.17%포인트 내린 연 1.26%로 결정됐다고 16일 공시함

코픽스는 정기예적금·금융채·상호부금·양도성예금증서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으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떨어지면 이를 반영해 내리는 구조이며 이에 따라 다음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금보다 더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 예상임

 

3. 16일 한국감정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둘째주(13일 기준) 서울 집값이 0.05% 떨어짐

- 3주 연속 하락세로 전주(-0.04%)보다 낙폭이 더 커졌으며, 특히 강북 14개 구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이 -0.02%를 기록하며 작년 7월 첫째주 이후 9개월 만에 하락함

 

4. 국토교통부가 아래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17일부터 시행된다고 16일 발표함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청약 우선순위를 얻을 수 있는 거주기간 요건이 1년에서 2년으로 늘어나며,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은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면 10년간 재당첨이 제한됨

 

 

<< 국제 >>

1. 주요 산유국의 원유 감산 합의에도 불구하고 국제 유가가 18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며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가 전날 대비 배럴당 1.2%(0.24달러) 하락한 19.87달러로 장을 마감함

WTI 가격이 배럴당 20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02년 2월 이후 18년여 만이며,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도 6.45%(1.91달러) 떨어져 27.69달러로 거래를 마침

 

2. 미국 노동부가 지난주(4월 5~1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524만5000건으로 집계됐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함

미국의 ‘실업 쓰나미’가 4주 연속 이어지고 있으며, 미 경제매체인 CNBC 방송은 최근 4주간 코로나19 사태로 약 2200만 명이 신규 실업수당을 청구했다고 전함

- 또한 같은 날 미 상무부가 발표한 3월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8.7% 급감했으며, 이는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92년 이후 최악의 수치임

 

3.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아베 총리가 16일 일본 전역에 긴급사태를 선언함

-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소득이 크게 감소한 가구에 30만엔(약 341만원)씩을 지급하려던 계획을 바꿔 모든 국민에게 1인당 10만엔(약 114만원)을 주기로 함

 

4. 인도 정부가 1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전국 봉쇄 조치를 다음달 3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함

세계 2위 인구 대국인 인도는 내수시장이 큰 데다 다국적 기업의 수출기지 역할을 해 왔기 때문에  전국 봉쇄 조치가 연장됨에 따라 글로벌 부품 공급망이 또 한 번 요동치면서 인도에 공장을 두고 있는 다국적 기업들의 손실이 커질 전망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양도성예금증서(certificate of deposit, 讓渡性預金證書)

- 현금지불기(cash dispenser:CD)와 구별하기 위하여 NCD라고도 함. 은행이 정기예금에 대하여 발행하는 무기명의 예금증서로 예금자는 이를 금융시장에서 자유로이 매매할 수 있음.
1961년 미국의 시티은행을 비롯한 대은행에서 주로 증권시장으로 유입하는 기업의 여유자금을 흡수할 목적으로 CD를 발행한 이래, 미국에서는 대규모로 발행하게 되었음. 영국에서는 1968년 10월부터, 일본에서는 1979년 5월부터 CD가 발행되었음.
미국 CD의 액면은 당초 10만 달러 이상의 대계좌의 것이 많았으나, 후에 그 이하의 소계좌 증서도 발행되었으며, 기간은 30일 이상으로 1년이 넘는 것도 있으나 대개는 90∼180일이고, 금리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정하는 최고금리의 범위 안에서 각 은행의 재량으로 결정되는데 기간이 길수록 높음.
또한 정기예금증서에는 양도가 가능한 것 외에 양도가 불가능한 것도 있음. 한국의 경우 CD와 유사한 성격의 무기명 예금증서라는 것이 있었지만, 정식으로 CD가 발행되기 시작한 것은 1984년 6월부터였고, 최저예금액은 제한이 없지만 500만 원이 일반적이고 1,000만 원인 은행도 있다. 예치기간은 최저 30일임.

- 정보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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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4월 16일 목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33호 신문브리핑(2020년 4월 16일) #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지능지수, 감성지수를 높이기보다 감사지수를 높여야 한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더불어민주당이 제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단독으로 180석에 육박하는 역대급 압승을 거둠

- 범여권 군소정당을 합치면 최대 188석에 달하는 '골리앗 여권'의 출현이며,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을 통해 국회선진화법을 완전히 무력화시킬수 있는 권능을 정부.여당이 보유하게 됨

- 이와 관련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대 총선 투표율이 2004년 17대 총선(60.6%) 이후 16년 만에 66%를 넘어 66.2%로 잠정 집계됨

 

 

<< 경제 일반 >>

1.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더불어시민당과 함께 과반 의석을 차지할 것이 유력해지면서 문재인 정부의 핵심 경제 정책이 남은 임기 동안에도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임

민주당은 이번 총선 공약에서 소득주도성장 대신 벤처기업과 중소 제조업체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내용의 혁신성장을 앞세웠으며, 벤처기업의 초창기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해마다 5조원을 지원하고 육성을 위해 3조원의 자금을 추가로 마련한다는 방침임

 

2. 인터넷업계 양대 맞수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각기 다른 투자 방식으로 미래 먹거리 찾기에 나서고 있으며, 네이버는 ‘알짜’ 자회사에 잇달아 직접 투자하고 카카오는 외부 자금을 유치해 신사업을 키우고 있음

- 네이버는 지난달 기업용 정보기술(IT)서비스업체 웍스모바일에 420억원을, 지난 1월에는 웹툰 전문업체 네이버웹툰에 900억원을 출자했으며, 지난해에는 모바일 카메라 앱을 운영하는 스노우에 700억원을 투자했음

- 반면 지난달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전문 자회사 카카오M은 글로벌 투자업체 앵커에퀴티파트너스 등에서 2100억원을 투자받았고 2월에는 손자회사인 골프서비스전문업체 카카오VX가 국내 벤처캐피털인 큐캐피탈파트너스에서 200억원을 유치했으며, 2018년에는 게임 부문 자회사 카카오게임즈가 외부에서 1400억원을 수혈함

 

3. 한국은행이 급격한 기후변화가 금융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그린스완’과 관련하여 15일 ‘기후변화가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 관련 조사연구’를 담당할 경력직 1명을 선발하기 위한 채용 공고를 냄

그린스완은 국제결제은행(BIS)이 올해 1월 발간한 동명의 보고서에서 처음 등장한 단어로 ‘블랙스완’(발생 가능성은 낮지만 일단 발생하면 엄청난 충격을 주는 사건)에서 따온 개념이며, 이 보고서는 급격한 기후변화가 수요·공급에 충격을 줄 것이라고 진단함

 

 

<< 금융/부동산 >>

1. 비씨카드가 지난 14일 이사회에서 KT가 보유한 케이뱅크 주식 2231만 주를 모두 사들이기로 함

- 취득 가격은 363억원으로, KT 이사회가 최종적으로 매각 결정을 내리면 비씨카드는 케이뱅크 지분 10%를 차지하며 우리은행에 이은 2대 주주가 됨

 

2. 머니마켓펀드(MMF)와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등 시중 투자자금의 피난처로 여겨지는 단기상품으로 ‘뭉칫돈’이 유입되고 있음

주가지수가 1800선 중반대까지 회복하자 한발 물러나 기회를 엿보는 투자자가 많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며, 금리를 주는 단기상품으로 자금을 잠시 빼뒀다가 2차 조정장이 오면 언제든지 ‘실탄’으로 활용하기 위한 차원임

 

 

<< 국제 >>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하기로 결정함

- 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중국 편’을 들며 ‘조기 경보’에 실패했다는 이유를 들었으며, 하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싸우는 국제기구에 대한 자금 지원을 일방적으로 중단한 데 대한 비판도 커지고 있음

WHO에 대한 각국의 기여금은 경제 규모와 인구 등에 따라 내는 의무분담금과 이외의 자발적 기여금으로 나뉘는데, 미국은 두 항목 모두 최대 지원국이며, 미 폭스뉴스는 최근 전문가 분석 등을 인용해 “미국이 WHO에 내는 돈은 중국의 10배”라고 전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MMF(Money Market Funds)

- 단기금융상품에 집중투자해 단기 금리의 등락이 펀드 수익률에 신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한 초단기 공사채형 금융상품임. 즉, 고객의 돈을 모아 금리가 높은 CP(기업어음), CD(양도성예금증서), 콜 등 단기금융상품에 집중 투자하여 여기서 얻는 수익을 되돌려주는 실적배당상품임. 고수익상품에 자금을 운용하기 때문에 다른 상품보다 돌아오는 수익이 높음. 미국 최대 증권사인 메릴린치가 지난 1971년 개발해 금리자유화가 본격화됐던 지난 198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금융상품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6년 10월부터 투신사에서 발매하기 시작함.

CD나 CP는 투자금액에 제한이 있지만 MMF는 가입금액에 아무런 제한이 없어 소액투자자도 손쉽게 투자할 수 있음. 또한 하루 뒤에 되찾아도 환매수수료가 붙지 않아 만기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음. 고객은 MMF에 가입한 날의 펀드 기준가와 출금한 날의 펀드 기준가 차액에 따라 이익을 보게 됨. 

MMF의 최대 장점은 가입 및 환매가 청구 당일에 즉시 이뤄지므로 자금 마련에 불편함이 없고 펀드내에 있는 채권에 대해 시가평가를 적용하지 않으므로 시장금리의 변동과 무관하게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경제용어사전, 2017. 11.,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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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4월 14일 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32호 신문브리핑(2020년 4월 14일) #

 

"감사하는 마음은 거만해지지 않도록 하며, 조용하고 겸손한 인간을 만든다."

- 보드 새퍼

 

 

<< 정치/외교 >>

1. 2020년 4월 15일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

선거권 : 선거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국민(2002.04.16. 이전 출생)

- 선출인원 : 국회의원 300석(지역구 253석, 비례대표 47석)

- 임기기간 : 4년(2020.05.30~2024.05.29)

 

 

<< 경제 일반 >>

1.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실업급여(구직급여) 지급액이 역대 최대인 8982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발표함

- 실업급여 수급자도 사상 처음으로 60만 명을 넘어섰으며, 당월 실직자 수를 알 수 있는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도 15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만1000명 증가하여 금융위기 때인 2009년 3월(3만6000명) 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함

 

2. 관세청이 이달 1~10일 수출액이 122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18.6%(28억달러) 감소했다고 13일 발표함

이달 들어 수출 감소폭이 커지면서 올 들어 지난 10일까지 누적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출이 급감하는 ‘수출 절벽’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3.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이 전 조합원의 성과급을 30만원씩 공제 후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들에게 나눠주겠다고 해 논란이 일고 있음

노조가 파업에 나서면서 직원들이 받을 성과급 규모가 늘어났으니 파업 불참자들이 파업 참여자의 임금 손실을 메워줘야 한다는 논리지만, 각자 판단에 따라 파업에 참여하거나 불참했는데 이제 와서 임금 일부를 나눠달라는 주장을 이해하기 힘들다는 지적임

 

4.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미국 임상이 재개되면서 코스닥시장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던 코오롱티슈진도 퇴출 사유 일정 부분을 해소할 수 있게 됨으로써 기사회생할 가능성이 높아짐

인보사 논란에 폭락했던 코오롱그룹주가 동반 급등하면서 코오롱티슈진 주주인 코오롱과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글로벌은 13일 개장과 함께 상한가로 직행했고 코오롱머티리얼 코오롱플라스틱도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으며, 코오롱인더스트리도 16.28% 폭등함

 

 

<< 금융/부동산 >>

1. 삼성증권이 ‘개미(개인투자자)’들을 위한 심야대출 시장에 뛰어듬

- 원래 증권담보대출은 오후 4시30분, 매도담보대출은 오후 5시까지 가능했는데 이를 밤 11시까지로 연장했으며, 최근 폭락장에 몰려든 개인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증권사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옴

 

 

<< 국제 >>

1.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있는 테마파크 디즈니월드가 12일(현지시간) 직원 4만3000명을 오는 19일부터 ‘일시 해고(furlough)’한다고 발표함

한국에서는 생소한 일시 해고는 기업이 인력 감축이 필요할 때 재고용을 약속하고 근로자를 해고하는 제도로서, 경영 사정이 나아지면 회사는 이들을 우선적으로 채용하게 됨

한국의 무급휴직과 비슷해 보이지만 한국에선 무급휴직을 하려고 해도 근로자 동의를 받아야 하고 휴직기간을 정해야 하는 등 절차가 까다로운 반면 미국의 일시해고는 경영상 필요하면 회사는 근로자의 동의 없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음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제때 빌린 돈을 갚지 못하는 ‘채무 불이행(디폴트)’ 선언이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 있었던 아르헨티나 정부가 지난주 만기된 100억달러 규모 지방채 상환을 늦추자 국제 금융계에선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이 나옴

아르헨티나 디폴트가 현실화하면 이 나라로선 역대 아홉 번째가 되며, 아르헨티나 등 신흥국이 최악의 위기 상황으로 치닫자 주요 20개국(G20) 등 채권국이 대출 상환을 6개월 이상 유예해 주는 방안을 추진 중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매도담보(賣渡擔保)

매도저당()이라고도 함. 기한 내에 매도인이 되삼으로써 그 물건을 되찾을 수 있고, 기한 내에 되살 수 없을 때에는 매수인이 확정적으로 그 물건의 소유자가 될 수 있는 점에서, 신용의 수수()를 매매의 형식으로 행하되, 실질적으로는 융자와 그 담보의 역할을 하는 것임. 

양도담보와 비슷한 담보제도이나 금전의 대차()라고 하는 채권채무관계가 남지 않는 점에서 구별됨. 민법상 환매()계약이 이에 해당되는 것이지만(590∼595조), 환매에 있어서는 환매대금·환매기간 등에 제한규정이 있어서 이를 피하여 보통 재매매()의 예약()의 방법이 이용됨

- 정보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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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4월 13일 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31호 신문브리핑(2020년 4월 13일) #

 

"불평거리를 찾다 보면 어느새 희망은 사라지고, 감사거리를 찾다보면 어느새 절망은 사라진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자동차를 팔 곳이 없어지면서 기아자동차가 국내 공장 세 곳을 1주일간 가동 중단하고 현대자동차도 생산라인 하나를 멈추기로 함

현대·기아차가 해외 수요 부진을 이유로 국내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며, 자동차를 비롯한 주력산업이 ‘수출 절벽’에 직면했다는 우려가 나옴

 

2. 지난해 국내에서 허가 취소 처분을 받았던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 3상 시험 재개 승인이 12일 발표되면서 기사회생함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는 “11개월 만에 임상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에서 문제가 됐던 신장 유래 세포가 주성분인 인보사의 임상시험 데이터 유효성을 FDA가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결정”이라고 말했으며, FDA의 이번 결정은 인보사를 둘러싼 국내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임

 

3. 쌍용자동차가 지난 10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마힌드라의 400억원 신규 자금 조달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12일 발표함

마힌드라는 지난 3일 이사회에서 당초 계획돼 있던 2300억원 지원 방안을 철회했으며, 대신 향후 3개월 동안 최대 400억원의 일회성 특별 자금을 투입하기로 함

 

 

<< 금융/부동산 >>

1.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DB생명을 보유하고 있는 산업은행과 칸서스자산운용이 조만간 중견 사모펀드(PEF)인 JC파트너스를 KDB생명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임

산은은 2010년 금호생명을 인수해 KDB생명으로 이름을 바꾼 뒤 2014년부터 세 차례 매각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으며, 하지만 이동걸 산은 회장이 “시장이 원하는 가격에 팔겠다”는 원칙을 밝히면서 복수의 인수 후보자가 나타난 것임

 

2.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지난 9일 6월물 금 선물가격이 전날보다 트로이온스당 4.07% 오른 1752.80달러에 거래를 마치면서 2012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함

- 국내 금값도 2014년 시장 개설 이후 최고가로 치솟았으며, 10일 KRX 금시장에서 금 현물의 1g 가격은 1.38% 오른 6만5340원에 마감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맞아 미국 등이 돈을 풀어 경제를 살리자 달러화 가치는 떨어지는 반면 금은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는 분석임

 

3.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경기 침체로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재건축시장이 멈춰섬

- 시세보다 2억~3억원가량 싼 급매물이 나와도 매수세가 붙지 않는 상태이며, 집값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올초 시작된 강남지역 전세 품귀 현상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옴

 

4. 1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주까지 세종시 아파트값 누적 변동률은 9.31%로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이며, 같은 기간 대전은 5.44% 올랐고 경기와 인천은 각각 4.10%, 3.58% 상승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경기 불확실성 확대, 부동산 규제 강화 등으로 서울 광주 등의 상승률이 0.1%대에 머무른 것과 대비되며, 전국 매매가 평균 변동률은 1.69%임

 

 

<< 국제 >>

1.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종식 국면에 진입했다는 판단에 따라 내수 재건에 속도를 내고 있음

중국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에 따르면 올 1분기 중국에서 팔린 자동차는 301만4399대로, 전년 동기보다 40.8% 급감했으나, 파격적인 규제 개혁을 통해 내수 회복을 꾀한다는 전략으로 올해 말 폐지할 예정이던 친환경차 보조금 제도를 2년 연장하기로 하고 친환경차 제조업체의 설립 요건을 완화하는 작업도 하고 있음

 

2. 세계 모바일 운영체제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구글과 애플이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추적해 접촉자에게 알려주는 앱을 개발해 다음달 중순께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힘

구글과 애플은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을 추적할 수 있도록 하는 앱 개발용 소스코드 모음(API)을 내놓을 계획이며, 다음달 중순 구글 안드로이드 및 애플 iOS 스마트폰에 모두 쓸 수 있는 API를 출시하는 게 목표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상품거래소(commodity exchange, 商品去來所)

- 거래단위와 시간·상품·거래장소 등이 표준화, 규격화되어 있는 시장임. 일반 시장처럼 물건을 사고 파는 형태를 이루나 대량으로 유통되는 상품을 취급하는 시장으로, 흔히 장내시장이라 함. 거래소·상품시장이라고도 하며, 대부분 선물거래를 하므로 선물거래소라고도 함. 품질이 균등한 상품, 장기간 저장할 수 있는 상품을 대량으로 거래하는데, 특히 농산물이나 광물·원료 등 1차 생산품이 주로 거래됨.
판매방식에 따라 현물시장과 선물시장으로 나뉨. 현물시장은 상품 자체를 매매하는 시장을, 선물시장은 상품이 인도되기 전에 앞서서 매매하는 시장을 말함. 대부분 선물시장의 방식으로 운영되며, 선물시장은 장래의 일정한 시기에 현품을 대금과 교환할 것을 조건으로 하는 매매계약을 거래함.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거래소가 설치되어 있음. 시카고에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곡물거래소가, 뉴욕에는 원유거래소가, 런던에는 금속거래소가,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에는 모직과 육류·과일을 취급하는 거래소가 있음. 이밖에도 지역별 나라별로 대량으로 생산되는 품목을 다루는 국제적인 거래소가 있음.

- 정보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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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4월 10일 금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30호 신문브리핑(2020년 4월 10일) #

 

유대인 어머니의 자녀교육

첫째, 어떤 경우든 모든 일에서 감사하라.

둘째, 원망하는 사람과 사귀지 말라.

셋째, 감사하는 사람과 친하라.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이 계열사인 두산솔루스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51%를 국내 중견 사모펀드(PEF)인 스카이레이크에 매각하기로 하고 막바지 협상 중인 것으로 파악됨

- 기업 가치는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회사 지분 중 51%에 경영권 프리미엄이 더해져 거래금액은 6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짐

 

2. GS칼텍스가 9일 전남 여수공장 가동에 사용되는 연료를 저유황중유(LSFO)에서 전량 액화천연가스(LNG)로 바꿨다고 밝힘

- 공장 가동연료 교체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9% 이상 줄어들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으며, 저유황중유와 달리 LNG는 탄소와 수소로만 이뤄져 있어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미세먼지 유발 물질을 30% 이상 저감할 수 있음

 

3.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보기술(IT) 서비스 경쟁에서 네이버가 마이크로소프트(MS)에 판정승을 거둠

- 한국과 미국의 IT 분야를 대표하는 양사는 9일 시작된 온라인 수업에서 수십만 명의 학생이 몰린 각기 다른 온라인 공공교육 사이트의 서버 운영을 맡았으며, 첫날 네이버가 운영하는 ‘e학습터’가 순조롭게 출발한 반면 MS가 맡은 EBS ‘온라인 클래스’에서는 각종 장애가 이어짐

 

4. 모빌리티(이동수단) 기업들이 택시 가맹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반면 ‘타다금지법(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 통과로 ‘베이직’ 서비스를 중단하는 타다는 차량을 처분하고 인력 감축에 들어감
- 카카오모빌리티는 가맹택시 서비스인 ‘카카오 T 블루’를 울산, 광주, 의정부에도 선보인다고 9일 발표했으며, ‘마카롱택시’를 운영하는 KST모빌리티도 대전과 세종에 이어 대구, 울산 등 7곳에서 가맹택시를 운영할 계획임

 

 

<< 금융/부동산 >>

1.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9일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현재의 연 0.75%로 유지함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16일 임시 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고 국고채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방식의 무제한 유동성 공급 방안도 내놓은 만큼, 당분간 정책 효과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취지로 분석됨

 

1-1.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국고채(국채)를 적극 매입할 계획”이라고 9일 말했으며, 또 “시장 상황을 봐 가며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 채권도 사들일 것”이라고 함

- 시장에선 이 총재의 발언에 대해 한은이 ‘한국형 양적완화’에 더해 ‘일반적 양적완화’에도 본격 나서겠다고 선언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음

 

 

<< 국제 >>

1.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해 디지털 화폐 개발 및 상용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 가장 먼저 디지털 화폐 생태계에 ‘깃발 꽂기’를 준비한 곳은 중국으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미국 달러 중심의 국제 금융질서를 재편하기 위해 2014년 디지털 화폐 연구를 시작했으며, 이르면 올해 디지털 화폐를 선보일 예정임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글로벌 대기업들이 휘청이고 있음

- 스타벅스는 올 1분기 순이익이 반토막 났고 석유 메이저 엑슨모빌은 설비투자를 3분의 1가량 줄이기로 했으며, 에어버스는 감산에 들어감

 

3. 진보 성향의 버니 샌더스 미국 상원의원이 8일(현지시간) 대권 도전을 중단함

- 이에 따라 중도 성향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사실상 민주당 대권 주자로 확정돼 오는 11월 3일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맞붙게 됐으며, 뉴욕증시에선 샌더스가 민주당 후보가 되고 되고 대선에서 승리해 부유세 도입 등 급진적 공약을 실행에 옮길지 모르는 ‘샌더스 리스크’가 사라졌다는 평가 속에 다우지수가 3% 넘게 급등함

 

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주 동안 미국에서 일자리를 잃은 사람이 1680만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남

이런 가운데 미 중앙은행(Fed)이 정크본드와 대출담보부증권(CLO), 상업용 모기지채권까지 매입에 나선다고 이날 발표했으며, Fed는 “모든 종류의 기업과 가계, 지방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최대 2조3000억달러(약 2804조원) 대출 제공을 위한 추가 조치를 취한다”고 밝힘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환매조건부채권

대표적인 단기금융상품의 일종으로, 주로 금융기관이 보유한 우량회사가 발행한 채권 또는 국공채 등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보장되는 장기채권을 1~3개월 정도의 단기채권 상품으로 만들어, 투자자에게 일정 이자를 붙여 만기에 되사는 것을 조건으로 파는 채권을 말함. 이러한 환매조건부채권(RP 또는 Repo)을 거래하는 행위를 RP거래(repurchase agreement)라 함.

RP는 중도환매 시 불이익을 생길 수 있으며, 예금자 보호대상은 아니지만 대부분 국채 또는 예금보험공사에서 보증하는 채권으로 어느 정도의 안정성이 보장됨. 보유채권을 담보로 거래하는 RP거래는 자금수요자가 자금을 조달하는데 이용하는 금융거래방식의 하나로 소액투자자의 채권시장 참여를 활성화를 위해, 금융기관 간에는 일시적인 자금부족을 해소하고 유가증권 유동성과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임. 우리나라의 RP거래 형태는 한국은행RP, 금융기관의 대고객RP, 기관 간 RP가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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