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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6월 26일 금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79호 신문브리핑(2020년 6월 26일) #

 

"감사하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모든 것이 감사로 가득 차게 된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22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제6차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온라인 플랫폼 시장 불공정행위 근절과 디지털 공정경제 실현을 위한 대책’을 보고했다고 25일 발표함

공정위는 온라인 쇼핑몰 및 배달 앱과 가맹·입점업체 간 관계를 규율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 중개 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기로 했으며, 가맹점 수수료율과 판촉비 부담이 적정한지를 정부가 살펴볼 근거를 마련하겠다는 것임

 

2. 최저임금에 주휴시간을 포함한 근로시간을 곱해 임금을 계산하도록 한 최저임금법 시행령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결정이 나옴

헌법재판소는 식당 주인 A씨가 “최저임금이 이전에 비해 크게 올라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커진 만큼 최저임금법 제5조의 2 시행령은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 심판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25일 밝힘

 

 

<< 금융/부동산 >>

1. 기획재정부가 25일 열린 8차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아래와 같은 내용의 ‘금융세제 선진화 추진 방향’을 발표함

정부는 주식과 채권, 펀드, 파생상품 등을 금융투자상품으로 묶고 여기에서 발생한 모든 양도차익에 과세하기로 했으며, 2022년부터는 채권, 펀드, 주가연계증권(ELS)을 비롯한 파생결합증권, 선물 옵션 등 파생상품이 대상이고 상장주식은 2023년부터 금융투자상품에 포함됨

과세하지 않는 기본공제 한도는 상장주식이 2000만원, 기타는 250만원이며, 과세는 모든 금융투자상품의 이익과 손실을 합산(손익통산)해서 이익에 대해서만 부과함

 

 

2. ‘6·17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서울 주요 지역에서 1억원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되는 재건축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음

현지 중개업소에 따르면 양천구 목동신시가지6단지 전용면적 142㎡는 종전 21억2000만원에서 25일 역대 최고가인 23억원에 손바뀜했고 마포구 성산시영 전용 59㎡는 종전 10억에서 24일 11억5000만원에 가계약됐으며, 대치동 은마 전용 84㎡는 지난달 20억5000만원에서 대책 발표 후 21억5000만원으로 거래 가격이 상승,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전용 82㎡도 최근 거래가가 1억5000만원가량 상승함

 

 

<< 국제 >>

1.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지난 4월의 정점 수준으로 치닫고 있음

24일(현지시간) 미국의 신규 감염자는 코로나19 발생 후 세 번째로 많은 3만5023명을 기록했으며, 애플, 월트디즈니 등 영업 재개에 나서려던 기업들은 다시 ‘셧다운(일시 영업 중단)’ 연장을 놓고 고민에 빠짐

 

2. 미국 정부가 화웨이 하이크비전 등 20개 중국 기업을 인민해방군이 소유하거나 지배하는 기업으로 지정한 뒤 추가 제재할 가능성을 시사함
- 로이터통신은 24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문건을 입수해 화웨이뿐만 아니라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중국항공공업그룹(AVIC) 등이 인민해방군 관련 기업 명단에 올랐다고 보도했으며, 미 국방부는 이 명단을 최근 의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짐

 

3.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캐나다의 대미(對美) 알루미늄 수출이 급증함에 따라 캐나다산 알루미늄에 10% 관세를 재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

- 또한 전날 미무역대표부(USTR)는 유럽연합(EU)산·영국산 수입품 31억달러(약 3조7277억원)어치에 새로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규칙을 입법예고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인종차별 반대 시위 여파 등으로 오는 11월 대선에서 판세가 불리해지자 기존 우방국에까지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워 자국 여론을 얻으려 한다는 분석이 나옴

 

4. 도요타자동차가 차세대 자동차 시장에 집중하기 위해 보유 주식에 큰 폭의 변화를 주고 있으며, 일본제철 등 부품·소재업체 주식은 팔아치우는 한편 우버와 NTT 등 모빌리티 기업 지분은 늘리고 있음

도요타가 25일 공개한 유가증권 보고서(3월 말 기준)에 따르면 도요타는 지난 1년 동안 일본제철, 절삭공구기업 OSG, 차량 전구회사 이시미쓰공업, 산업용 벨트 제작업체 미쓰보시벨트 등 4개 협력업체 주식 1114만 주를 전량 매각했으며, 이와는 반대로 2018년 미국 차량공유회사 우버테크놀로지에 5억달러(약 6017억원)를 투자한 데 이어 작년엔 경차 전문회사인 스즈키 주식 4.94%(2400만 주)를 매입했고 지난 4월에는 도요타가 시즈오카현 옛 공장 부지에 건설하는 스마트시티를 개발하기 위해 일본 최대 통신기업 NTT와 주식 상호 보유 협약을 체결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파생금융상품

- 1972년 미국에서 국제통화체제의 변동환율제로의 전환으로 인한 환율이나 예상치 못한 금리의 변동에 따른 위험(risk)을 회피하기 위해 도입한 금융상품임. 예컨대 금리·환율·주가 등의 변동으로 인해 발생될 우려가 있는 손실의 위험에 대해 헤지(hedge)하거나 위험을 최소화하고 수익을 낼 수 있도록 거래자가 요구하는 조건에 맞게 각종 금융상품을 결합시켜 완성한 것임.
가격은 해당 거래의 기초가 되는 자산(underlying asset)의 가격변동에 따라 그 가격이 결정됨. 즉 환율, 금리, 주가의 변동으로 기초금융자산의 가치가 달라짐에 따른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하여 고안된 금융상품인데, 여기서 ‘파생’이라는 용어가 사용된 것은 파생금융상품의 가치가 외환·채권·주식 등 기초자산의 가치변동으로부터 파생되어 결정되기 때문임. 따라서 파생금융상품은 자금의 차입과 대출, 주식이나 외환의 매매 등 전통적인 금융상품의 거래로부터 변형 발전된 상품이라 할 수 있음.
하지만 파생금융상품의 거래에는 위험을 회피하려는 투자자뿐만 아니라 이러한 위험을 사들임으로써 이익을 얻으려는 투기자도 참여하게 됨. 따라서 파생금융상품은 위험회피 동기뿐만 아니라 고수익을 창출하려는 투기적 동기가 금융계약의 형태로 결합되어 거래가 이뤄짐. 선물환·선물·옵션·스와프 등과 이들의 파생상품을 대상으로 한 선물옵션·스왑선물·스왑옵션 등의 2차 파생상품 외에도 약 1200 종류의 파생상품들이 존재함. 입도선매(立稻先賣)처럼 현재 시점에서 이미 약정된 가격으로 차후에 현물을 주고받기로 하는 거래방식으로, 이러한 점들 때문에 투자자금에 보다 많은 이익을 얻을 수도 있는 반면 많은 손실을 볼 수도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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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6월 25일 목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78호 신문브리핑(2020년 6월 25일) #

 

"당신은 오늘 하루를 바로 눈앞의 걱정거리나 괴로운 일로부터 시작하겠는가? 아니면 새로운 생명의 시작인 아침에 대한 감사로부터 시작하겠는가? 어느 쪽이냐에 따라 그날의 운명이 결정된다."

- 칼 힐티

 

 

<< 정치/외교 >>

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 총참모부가 예고했던 대남(對南) 군사행동 계획을 보류하라고 지시함

- 대북전단 살포를 트집잡아 무력시위까지 서슴지 않았던 북한의 갑작스러운 태도 변화이며, 파탄 직전까지 몰렸던 남북 관계가 일시적인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임

 

 

<< 경제 일반 >>

1. IMF가 24일 ‘2020년 6월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 충격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며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0%에서 -4.9%로 낮춰 제시했으며, 이는 IMF가 성장률 전망을 시작한 1980년 이후 최저 수준임

- 또한 IMF는 보고서에서 지난 4월 -1.2%로 예상했던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2.1%로, 0.9%포인트 낮춰 잡았으며, 기획재정부(0.1%)와 한국은행(-0.2%)뿐 아니라 아시아개발은행(-1.0%)이나 경제협력개발기구(-1.2%) 같은 다른 국제기구보다 훨씬 낮게 제시함

 

2. 국내 바이오기업 알테오젠이 글로벌 톱10 제약사 한 곳과 피하주사 제형(SC) 기술인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의 4조677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힘

계약 비밀조항에 따라 계약 당사자는 밝히지 않았으며, 국내 바이오벤처의 기술수출로는 최대 규모임

 

3. 포스코가 하루에 집에서 4시간만 일해도 정상근무와 똑같은 경력으로 인정해주는 파격적인 근무제를 도입함
포스코는 24일 이 같은 내용의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제’를 신설하고 직원들의 신청을 받아 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으며, 만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가 있는 직원이면 직무여건에 따라 전일(8시간) 또는 반일(4시간) 재택근무를 신청할 수 있음

 

 

<< 금융/부동산 >>

1.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최근 요식업 분야 대출(코로나특별대출 제외) 급증에 따른 리스크 관리 목적으로 요식업에 대한 대출한도를 1억원 이하로 제한하는 내용의 공문을 전국 지점에 보냄

신한 국민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은행의 요식업 대출은 지난달 말 22조2092억원으로 올 1월(18조6416억원) 이후 4개월 만에 19%가량 불어났으며,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자영업자 대출 증가율은 5.5% 늘어나는 데 그친 것에 비해 증가세가 유독 가파른 것임

 

2. 다음달 2일 상장하는 SK바이오팜의 공모주 일반청약에 약 31조원이 몰려 최종 경쟁률이 323 대 1로 집계되면서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함

청약증거금은 30조9883억원으로 2014년 11월 상장한 제일모직(30조649억원)의 기록을 넘어섰으며, SK바이오팜의 공모 규모(9600억원)가 제일모직(1조5200억원)의 3분의 2가량에 그친 점을 고려하면 투자 열기는 훨씬 뜨거웠다는 평가임

증권업계는 초저금리 국면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의 막대한 자금이 성장주 대표주자 중 하나로 떠오른 SK바이오팜에 집중된 것으로 풀이했으며, 3개월 넘게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국내 증시를 바이오주가 주도하는 것도 한몫 함

 

3. 사모펀드 환매 중단과 연기 사태가 끊이지 않으면서 라임, 옵티머스, 헤리티지 등에 이어 이번에는 안전한 것으로 알려진 채권형 펀드마저 환매 연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발단은 국내에서 판매된 채권형 사모투자신탁이 조기상환에 실패한 것으로, 신한금융투자는 홍콩계 사모펀드 ‘젠투(Gen2) 파트너스’가 운용하는 ‘KS 아시아 앱솔루트 리턴 펀드’를 기초로 하는 DLS(파생결합증권)를 신탁형 상품으로 만들어 4000억원가량을 판매했었음

 

4. 금융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법무부 등이 24일 아래 내용을 담은 ‘보이스피싱 척결 종합 방안’을 발표함

정부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사람이 고의나 중과실이 없는 한 원칙적으로 금융회사가 피해를 물어주도록 할 계획으로, 해킹 등으로 인한 금융사고는 전자금융법에 따라 금융사가 배상 책임을 지는데 보이스피싱에도 같은 원칙을 적용한다는 얘기임

아울러 금융사가 보이스피싱 의심 계좌를 자체적으로 지급정지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명확히 하기로 했으며, 또한 토스나 카카오페이 같은 간편송금업자에도 보이스피싱 방지 의무를 부과할 방침임

 

 

<< 국제 >>

1. 미국에 이어 일본 정부도 중국의 기술 스파이를 차단하는 강력한 조치를 마련하면서, 24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일본과학기술진흥기구(JST) 등 정부기관으로부터 연구자금을 지원받는 대학 연구실에 대해 외국 기업 및 조직과의 관계를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할 계획임

새 규제는 중국의 해외 두뇌 영입 프로젝트인 ‘천인계획(千人計劃)’과 중국의 기술 스파이를 겨냥한 조치라고 이 신문은 분석했으며, 중국은 천인계획을 통해 전 세계 인공지능(AI), 로봇 과학자들로부터 입수한 첨단기술과 지식을 군사기술에 활용하고 있음

 

2. 미국 뉴욕증시가 애플, 아마존 등 대형 정보기술(IT)주가 주도하는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23일(현지시간) IT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0.74% 상승한 10,131.37을 기록함

8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전날 세웠던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다만 올 3월 중순 이후 반등장에서 수익을 낸 주요 연기금들이 주식과 채권 비율을 맞추기 위해 2분기가 끝나는 이달 말까지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증시가 출렁일 것이란 분석이 나옴

 

3. 미국이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영국산 수입품에 31억달러(약 3조7000억원) 규모의 추가 관세 부과를 추진함

- 트럼프 행정부가 전운이 고조되고 있는 유럽연합(EU)과의 무역전쟁에 활용할 강력한 ‘무기’를 장착한 것으로 블룸버그통신 등은 분석함

 

4. 중국이 미·중 1단계 무역합의의 핵심 중 하나인 금융업 추가 개방 등을 담은 외국 자본 투자 확대 방안을 공표함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상무부는 24일 공동으로 2020년판 외자 투자 네거티브 리스트 두 가지를 발표했으며, 네거티브 리스트는 외국 자본이 중국 시장에 진입할 수 없거나, 중국 자본과 합작하는 형태만 가능하도록 한 분야를 정리한 목록임

- 열거 대상이 적어질수록 개방도가 높아지며, 이날 발표로 중국 전체 적용 네거티브 리스트의 목록은 총 40개에서 33개로, 자유무역시험구 네거티브 리스트는 기존의 37개에서 30개로 감소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공모주 청약(約)

- 기업을 공개하여 주식공모를 할 때 투자자들이 그 주식을 사겠다고 표시하는 것임. 기업공개를 통해 일반인으로부터 청약을 받아 주식을 배정하는 것이 공모주 청약이고, 청약에 대해 기업이 주식을 나누어 주는 것이 공모주 배정임.
공모주 청약에 의한 주식 취득은 공모주식이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후 주가가 보통 발행가를 웃돌기 때문에 공모주 청약을 하면 많은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으므로 인기가 높음. 그러나 최근에는 주가가 공모가보다 내려간 경우가 종종 발생하므로 무조건 공모주 청약을 하는 것은 위험함. 특히 공모 이후 주가를 공모가에 근접하게 유지해주던 시장조성제도가 사라진 점도 유의해야 함.
공모주 청약에 대한 배정 비율은 전체 모집 또는 매출 주식 중 우리사주조합 20%, 근로자 재산형성 저축투자신탁 5%, Ⅰ그룹인 농어가 목돈마련저축 및 근로자 증권저축 30%, Ⅱ그룹인 일반증권저축 및 공모주 청약예금에 45%씩 배정됨. 이 중 우리사주조합과 투자신탁 배정분 25%는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전혀 해당되지 않으므로 일반 투자자들은 공모주 청약을 위해서는 증권저축 또는 공모주청약예금에 가입하여야 함.

- 정보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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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6월 24일 수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77호 신문브리핑(2020년 6월 24일) #

 

"감사하는 영혼은 아름답고 향기로운 사람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미국이 항공모함 시어도어루스벨트호와 니미츠호를 미 한반도가 포함된 해군 태평양 제7함대의 작전 구역에 배치함

- 이미 일본 요코스카 해군기지에 배치된 항모 로널드레이건호를 포함해 세 척의 항모가 한반도 인근에서 함께 작전을 수행하는 것은 1968년 푸에블로호 나포 사건 때 이후 처음이며, 남북한 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이 무력 도발이라는 오판을 하지 않도록 시그널을 보내기 위한 행보로 보임

 

2.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함

- 당선으로 이어지면 한국인 최초이자 여성 최초 WTO 사무총장이 되며, 23일 산업부에 따르면 유 본부장은 24일 WTO 사무총장 입후보 관련 브리핑을 열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임

 

 

<< 경제 일반 >>

1. 정부가 경영계의 강한 반대에도 끝내 해고자와 실직자가 기업별 노조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입법을 강행하기로 함

정부는 23일 국무회의를 열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과 공무원노조법, 교원노조법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신음하는 기업 현장에서는 “가뜩이나 기울어진 노사관계가 아예 뒤집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옴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셀트리온이 다음달 16일부터 임상1상 시험에 들어감

서정진 회장이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타트업 행사 ‘넥스트라이즈 2020’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이같이 밝혔으며, 내년 1분기엔 500만 명이 맞을 수 있는 코로나19 치료제를 시장에 내놓을 계획임

 

3. 현대중공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조선과 해양사업부를 통합하는 등 조직을 20% 축소한다고 23일 발표했함

- 경영환경 악화에 대응해 조직 효율성과 체질을 개선하려는 목적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으며, 현대중공업은 고강도 위기 극복 조치를 그룹 내 전 계열사로 확대할 계획임

 

4. 행정안전부가 아래 내용을 담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정부혁신 발전계획’을 23일 발표함

- 우선 스마트폰에 신분증을 저장해 갖고 다니며 금융 거래와 여권 발급 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신분증 도입 시기를 앞당기기 했으며, 또한 메신저 챗봇 및 인공지능(AI) 스피커 등을 통해 건강검진, 국가 장학금 신청, 민방위 교육, 세금 납부 등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 알림을 받고 신청·납부 등의 업무까지 함께 볼 수 있는 서비스인 ‘국민비서’ 서비스가 올해 도입됨

공공기관이 보유한 개인정보를 본인 동의하에 관공서 및 은행 등에 바로 넘겨주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도 올해 시행되며, 2022년까지 도서관 등 공공장소 4만여 곳에 공공와이파이를 추가로 설치하고, 초·중·고교 교실 20만여 개에도 온·오프라인 융합교육에 필요한 무선인터넷 환경을 구축할 예정 등 디지털 인프라 확충도 서두르기로 함

 

 

<< 금융/부동산 >>

1.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0 넥스트 라이즈’ 행사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시간이 걸리더라도 1만여 개 사모펀드 전체를 점검해보면 어떨까 한다”고 말함

- 금융감독원은 라임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문사모운용사 52곳이 운용 중인 1786개 사모펀드(22조7000억원 규모)를 대상으로 유동성 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으나 이 조사에서는 옵티머스 펀드의 이상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으며, 최근에야 옵티머스 펀드에 비정상적인 자금 흐름이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서면조사를 실시함

 

2. 정부가 증권거래세를 단계적으로 낮추되 폐지하지는 않기로 가닥을 잡음

- 증권거래세를 없애면 세수에 타격이 크고 고빈도 매매 등 시장 교란 행위를 억제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이며, 다만 주식 투자자들의 세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현재 250만원인 양도소득세 기본공제를 두 배 이상으로 올릴 방침임

 

3. 금값이 연일 상승하면서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선물 가격이 2012년 2월 이후 8년여 만의 최고 기록인 전일 대비 0.22% 오른 온스당 1766.40달러(약 213만원)로 마감함

위험자산인 주식 가격이 크게 반등하는 현시점에도 금값은 여전히 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에 대비한 금 투자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옴

 

 

<< 국제 >>

1. 슈퍼컴퓨터콘퍼런스가 22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슈퍼컴퓨터 순위에서 일본 국립 이화학연구소와 후지쓰가 공동 개발한 ‘후가쿠(富岳)’가 1초에 41경5000조 회의 계산 성능을 입증받아 미국의 슈퍼컴퓨터 서밋(초당 14경8000조 회)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함

한국과학기술원의 누리온은 초당 1경4000조 회의 계산 능력으로 18위에 올랐으며, 일본 슈퍼컴퓨터가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은 2011년 11월 게이(京) 이후 처음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노조전임자(者)

회사업무는 하지 않고 노조 내부에서 노조 관련 업무만 보고 있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임. 그동안 노조전임자는 회사에서 임금을 지급받았지만 문제가 많이 발생되었고, 정부가 2010년 1월 노조법에서 이를 금지했음. 그렇기 때문에 노조전임자의 임금은 노조 조합비 등에서 충당해야 했음. 대신 타임오프제를 실시하여 노사공통의 이해가 걸린 활동을 한 시간은 근무시간으로 인정해 이에 대한 임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마련하기도 함.

- 정보 출처 : 시사경제용어사전, 2017. 11.,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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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6월 23일 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76호 신문브리핑(2020년 6월 23일) #

 

"불행할 때 감사하면 불행이 끝나고 형통할 때 감사하면 형통이 연장된다."

- C.H. 스펄전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2일 만나 미래 전기자동차 배터리 분야의 협업 방안을 논의함

- 두 사람이 사업 목적으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날 만남을 계기로 현대차와 LG그룹이 글로벌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을 잡기 위해 합작법인 설립 등의 방식으로 힘을 모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옴

 

2. 미래통합당에서 ‘안심소득제 도입’ 주장이 잇따라 나오고 있음

안심소득제는 연소득이 일정액에 미달하는 가구에 미달소득의 일정 비율을 현금으로 지원하는 제도로서, 기본소득제보다 소득재분배 효과가 크고, 소비 진작에 더 도움이 된다는 점이 근거로 제시됨

 

 

<< 금융/부동산 >>

1. 22일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손실 위험이 거의 없는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고 모집한 ‘옵티머스 펀드’ 자금 대부분이 대부디케이에이엠, 씨피엔에스, 아트리파라다이스, 엔드류종합건설, 라피크 등 5개의 부실 부동산업체로 흘러간 것으로 확인됨

- 증권업계는 약 5000억원에 이르는 펀드 자금이 각종 부동산 개발사업과 코스닥시장 한계기업으로 빠져나간 이 사건이 사모펀드 사기 사건 ‘라임 사태’와 비슷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옵티머스 펀드는 사모펀드여서 투자자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법인과 개인투자자가 절반 정도씩인 것으로 알려짐

 

2. 정부가 지난 17일 내놓은 부동산 대책에서 재건축 조합원이 2년 실거주를 해야 새 아파트를 받을 수 있게 하면서 전세시장 불안이 커지고 있음

- 당장 전세 기간이 만료되는 세입자에게 “집을 비워 달라”고 통보하는 집주인이 잇따를 조짐이며, 요건을 맞추기 위해 실제 입주하거나 빈집에 전입신고만 하는 꼼수를 쓰기 위해서임

 

 

<< 국제 >>

1.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22일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연 3.85%로 두 달 연속 동결함

- 5년 만기 LPR도 연 4.65%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중국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을 극복하기 위해 재정지출을 확대하고 있지만 저금리 부작용을 우려해 통화정책 속도를 조절하는 모양새임

 

2. 중국 2위 디스플레이 업체 CSOT가 일본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업 JOLED에 200억엔(약 2300억원)을 투자함

- LG디스플레이가 독자 생산 중인 TV용 OLED 패널을 공동 개발해 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기 위해서이며, LG디스플레이는 다음달 중국 광저우 공장을 본격 가동해 양산체제에 들어가는 등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대응할 계획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OLED

- 유기발광다이오드 또는 유기EL이라고도 함. 형광성 유기화합물에 전류가 흐르면 빛을 내는 전계 발광현상을 이용하여 스스로 빛을 내는 '자체발광형 유기물질'을 말함. 낮은 전압에서 구동이 가능하고 얇은 박형으로 만들 수 있음. 넓은 시야각과 빠른 응답속도를 갖고 있어 일반 LCD와 달리 바로 옆에서 보아도 화질이 변하지 않으며 화면에 잔상이 남지 않음. 또한 소형 화면에서는 LCD 이상의 화질과 단순한 제조공정으로 인하여 유리한 가격 경쟁력을 갖게 되며, 휴대전화나 카오디오, 디지털카메라와 같은 소형기기의 디스플레이에 주로 사용하고 있음. 

- 정보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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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6월 23일 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76호 신문브리핑(2020년 6월 23일) #

 

"불행할 때 감사하면 불행이 끝나고 형통할 때 감사하면 형통이 연장된다."

- C.H. 스펄전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2일 만나 미래 전기자동차 배터리 분야의 협업 방안을 논의함

- 두 사람이 사업 목적으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날 만남을 계기로 현대차와 LG그룹이 글로벌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을 잡기 위해 합작법인 설립 등의 방식으로 힘을 모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옴

 

2. 미래통합당에서 ‘안심소득제 도입’ 주장이 잇따라 나오고 있음

안심소득제는 연소득이 일정액에 미달하는 가구에 미달소득의 일정 비율을 현금으로 지원하는 제도로서, 기본소득제보다 소득재분배 효과가 크고, 소비 진작에 더 도움이 된다는 점이 근거로 제시됨

 

 

<< 금융/부동산 >>

1. 22일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손실 위험이 거의 없는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고 모집한 ‘옵티머스 펀드’ 자금 대부분이 대부디케이에이엠, 씨피엔에스, 아트리파라다이스, 엔드류종합건설, 라피크 등 5개의 부실 부동산업체로 흘러간 것으로 확인됨

- 증권업계는 약 5000억원에 이르는 펀드 자금이 각종 부동산 개발사업과 코스닥시장 한계기업으로 빠져나간 이 사건이 사모펀드 사기 사건 ‘라임 사태’와 비슷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옵티머스 펀드는 사모펀드여서 투자자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법인과 개인투자자가 절반 정도씩인 것으로 알려짐

 

2. 정부가 지난 17일 내놓은 부동산 대책에서 재건축 조합원이 2년 실거주를 해야 새 아파트를 받을 수 있게 하면서 전세시장 불안이 커지고 있음

- 당장 전세 기간이 만료되는 세입자에게 “집을 비워 달라”고 통보하는 집주인이 잇따를 조짐이며, 요건을 맞추기 위해 실제 입주하거나 빈집에 전입신고만 하는 꼼수를 쓰기 위해서임

 

 

<< 국제 >>

1.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22일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연 3.85%로 두 달 연속 동결함

- 5년 만기 LPR도 연 4.65%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중국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을 극복하기 위해 재정지출을 확대하고 있지만 저금리 부작용을 우려해 통화정책 속도를 조절하는 모양새임

 

2. 중국 2위 디스플레이 업체 CSOT가 일본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업 JOLED에 200억엔(약 2300억원)을 투자함

- LG디스플레이가 독자 생산 중인 TV용 OLED 패널을 공동 개발해 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기 위해서이며, LG디스플레이는 다음달 중국 광저우 공장을 본격 가동해 양산체제에 들어가는 등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대응할 계획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OLED

- 유기발광다이오드 또는 유기EL이라고도 함. 형광성 유기화합물에 전류가 흐르면 빛을 내는 전계 발광현상을 이용하여 스스로 빛을 내는 '자체발광형 유기물질'을 말함. 낮은 전압에서 구동이 가능하고 얇은 박형으로 만들 수 있음. 넓은 시야각과 빠른 응답속도를 갖고 있어 일반 LCD와 달리 바로 옆에서 보아도 화질이 변하지 않으며 화면에 잔상이 남지 않음. 또한 소형 화면에서는 LCD 이상의 화질과 단순한 제조공정으로 인하여 유리한 가격 경쟁력을 갖게 되며, 휴대전화나 카오디오, 디지털카메라와 같은 소형기기의 디스플레이에 주로 사용하고 있음. 

- 정보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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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백종원 같은 분은 어때요’ → 김종인, 당 비례대표 초선의원 오찬자리에서 누가 대통령이 될 것 같냐, 후보는? 등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고. 김측근들, 소통을 강조한 것일 뿐...(중앙)


2. 지난해 5060이 많이 취득한 기술자격 → ▷지게차 운전기능사 ▷한식조리기능사 ▷굴삭기운전 기능사... 順. 최근 4년간 5060 국가기술자격 취득 인원 2배로 늘어.(헤럴드경제)


3. 마약류 사범 역대 최다 → 지난해 적발 인원 1만 6044명, 1년 사이 27.2% 증가. 신종 마약류 늘고, 2030이 전체의 47.6%차지. 외국인 마약 범죄도 크게 늘어.(헤럴드경제)


4. 볼턴 회고록 진실 게임? → ‘韓 좌파, 햇볕정책 숭배’. 영변 핵시설 폐기를 불가역적 비핵화의 첫 단계라고 주장한 文대통령에 대해 ‘조현병(정신병) 같은 생각’이라고 비판.(문화 외)


5. 대구시, 신천지에 1000억 소송 → 재난 원인제공, 방역 방해... 막대한 치료비 등 지출, 시민도 피해. 대구 확진자 총 6900명 중 62% (4265명)이 신천지 교인. 신천지, ‘우리도 피해자’.(문화)


6. 日 ‘한류’ 재점화 분위기 → 현빈 ‘週刊朝日(주간 아사히)’ 표지모델... ‘사랑의 불시작’ 등 한국 신작 드라마 10편 소개. K-팝에서도 ‘방탄소년단(오리콘 ‘앨범’ 1위)’, ‘세븐틴’(아티스트별 세일즈 부문 종합 2위) 인기.(문화)


7. 삐라(ビラ) → 전단을 뜻하는 일본말. 어원은 불분명. ▷영어 ‘bill’ ▷조각을 뜻하는 ‘히라’(片) ▷의태어 '비라비라'(펄럭펄럭) 유래설 등이 있다.(문화)

*찌라시(チラシ)와 같은 의미로 통용되는데, 상대적으로 삐라는 정치 선전물에 주로 쓴다고


8. 증권사들 무능? 무책임? 한계? → 최근 3개월간 매수 권고 대상 15종목 중 8개 종목이 하락... 최근의 상승장을 감안하면 초라한 성적표. 올1분기 증권사 32곳 중 30곳은 아예 ‘매도 추천’은 없어.(아시아경제)


9. 대학 등록금 반환 → 학생들 시설 사용비, 실습비 등 불용 예산 공개 요구. 최초로 반환 입장 밝힌 건국대는 1인당 20만원 발표... 학생들은 실망. 교육부는 직접개입 어렵다 소극적 입장.(국민)


10. ‘실외선 2m 거리두면 마스크 안써도 돼’ → 방역당국, 무더위 따른 수칙 강조. 반면 식당에선 문손잡이, 물수건, 공용 도구 등 ‘불필요한 접촉 줄여야’.(동아)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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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6월 23일 화요일 간추린뉴스입니다.

■ 북미 정상회담 등 비핵화 협상의 전말을 다룬 존 볼턴 전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에 대해 청와대는 편견과 선입견으로 사실을 왜곡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한미 동맹을 저해할 수 있는 행위라며 미국 정부의 적절한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 북한이 대남전단 1,200만 장을 인쇄했다며 살포를 위한 준비가 끝나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이 문제제기 한 대북전단 살포를 원천 봉쇄하고 있다며, 북한도 중단하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 북한이 2년 전 판문점 선언에 따라서 철거했던 대남 방송용 확성기를 다시 설치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확성기 철거는 판문점 선언의 첫 이행 조치였는데 이것을 뒤집어서 남북합의를 휴지장으로 만들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 디지털 성 착취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조주빈을 정점으로 한 '박사방 조직'을 범죄집단으로 결론 내리고 핵심 조직원 8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조직원 규모는 38명으로 특정했는데 범죄단체 혐의가 법원에서 유죄로 인정되면 조직 안에서의 지위와 상관없이 조직원 모두 같은 법정형에 따라 처벌됩니다.

■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이 배에 실려 있는 냉동 어획물을 내리기 위해 우리 항운노조 조합원들이 승선한 거로 나타나 2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돼 제주도 인재개발원에서 격리 중이던 27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공황장애와 우울증 등 정신건강 질환으로 약을 먹어온 점 등을 토대로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이미 변종으로 변화됐기 때문에 백신이 개발되더라도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완치 뒤 항체가 형성됐어도 면역력이 떨어지고, 전염성도 높아져서 코로나19 종식이 그만큼 어려워진다는 얘기입니다.

■ 방역 당국이 최근의 수도권 집단 감염 상황에 대해 2차 유행이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의료체계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환자 발생이 이뤄지고 있다는 건데 이 때문에 병상 확보에도 비상이 걸려 당국은 이번 주 중 개선된 지침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자 서울시는 사흘 이상 신규 확진자가 30명을 넘어가면, 이전의 사회적 거리 두기로 돌아가겠다며 고강도 대비책을 내놓았습니다.

■ 요새 웬만한 제품들은 국내보다 싼 해외쇼핑몰에서 구매 대행으로 살 수 있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구매대행 제품 48개를 조사해보니, 절반 가까운 제품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사결과는 제품안전정보센터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www.safetykorea.kr


■ 금융감독원은 근거없이 높은 종목 적중률을 내세워 한 달에 최고 1,000만원 넘는 이용료를 챙기는 소위 '주식 리딩방'에 대한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주식 리딩방은 카카오톡, 텔레그램 등의 단체 대화방에서 소위 '주식투자 전문가'가 실시간으로 특정 종목 주식을 매매하도록 추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대구지역이 수개월동안 큰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앞서 시는 법원 가압류 신청을 통해 신천지 교회 건물과 이만희 총회장 재산 일부를 보전 조치했고 이어 대구시가 신천지 교회와 이만희 총회장 등을 상대로 1,000억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 현역 공군 병장이 트위터에 군복을 입고 음란 행위를 하는 사진을 올려서 군사경찰이 해당 병사를 입건해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남 지역의 한 부대에 있는 A병사는 조사에서 일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팔로워가 5천1백여 명에 달하는 해당 트위터 계정은 지금은 없어진 상태입니다.

■ 시베리아에서도 가장 춥다고 손꼽히는 베르호얀스크는 지난 20일 관측 사상 가장 높은 기온인 38도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폭염 특보가 내렸던 서울보다 더 더웠던 겁니다. 시베리아 지역의 이상 고온 현상으로 1년 내내 얼어 있어야 할 땅들이 녹아서 무너진다거나 대형 산불이 날 수도 있다는 걱정이 나오고 있습니다.

■ 어제 서울 기온이 35.4도까지 치솟으며 6월 기온으로는 62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무더위는 내일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기세가 잠시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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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20 6 23 신문을 통해 알게 이야기들

 

1. 민주당이 국회 원구성 협상을 놓고 '막판 결단' 앞두고 있습니다. ‘법사위원장 양보 외엔 협상 불가' 방침을 세운 미통당을 끌어들일 방안은 요원한데, 코로나19 3 추경 처리 시한은 나날이 가까워지기 때문입니다.

절에 박혀 염불 외우는 양반 기다려 뭐하게... 일하는 국회 할껴?

 

2. 안철수 대표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여권 일각의 사퇴 공세와 관련해 야권의 공동 대응을 제안했습니다. 대표는 "공수처라는 애완견을 들이기 전에 윤석열이라는 맹견에 입마개를 씌우려는 뻔한 수순"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어디서 이런 뜯어 먹는 개그를 배워 왔을까? 가만 보면 웃겨~

 

3. 이재명 지사는대북전단 살포와 공권력에 저항하는 단체 등에 대해 자금 출처와 사용 내용, 활동계획 등에 대한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지사는안전을 위협하는 범죄행위를 목적으로 하는 범죄단체로 간주하겠다 말했습니다.

지들 돈벌이 수단 막힌다고 협박과 공갈을 일삼는 보면 범죄단체 맞지~

 

4. 북한 김여정 부부장이 전면에 나서면서 일각에서김정은 건강 이상설 다시 나오고 있으나 정부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보당국에서는 김정은 건강 이상 가능성을 제로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태구라 씨는 아무 말씀 없으시던가요? 개콘도 웃을 일이 없어서...

 

5. 이른바 · 유착 의혹의 당사자인 채널A 기자 측이 현직 검사장과 대화 녹취록은 혐의 입증의 증거가 없고, 되려 기자에게 유리한 내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구속영장이 검토된 것에 대해서는 "매우 놀랍다" 반응했습니다.

니가 짓이 과연 기자가 있는 짓인지 그게 놀랍지는 않고~

 

6.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체육·관광·휴양시설의 위약금 부과체계를 합리적으로 개선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권익위는위약금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라는 설명입니다.

공공기관이라고 시설 사용료가 것도 아니고... 이럴 거면공공 지워~

 

7. 북한의 노동신문이남측 당국이친미 사대주의 버리지 못하고 있다 더는 논할 가치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미국의 결단’ ‘미국의 설득등은참으로 괴이하기 짝이 없는 소리라고 주장했습니다.

때리는 얘기인 알겠는데... 알면 기다리고 그래라 ~

 

8. 일본은 한국이 '군함도' 등의 세계유산 등재 취소를 요구하는 서한을 유네스코에 발송할 방침인 것과 관련해 자신들은 약속을 이행했다고 억지를 부렸습니다. 스가 관방장관은한국의 방침에 논평은 삼가겠다 말했습니다.

일본이나 국내 토착왜구나약속이딴 해주면 된다는 ~

 

9. 디지털 착취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조주빈을 정점으로 '박사방 조직' 범죄집단으로 결론 내리고 핵심 조직원 8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범죄단체 혐의가 법원에서 유죄로 인정되면 무기징역 형까지 선고될 있습니다.

박사방에서 감방으로... 그대여 이제 방에서 나오질 마오~

 

10. 술에 취한 여성을 지하철역과 길거리에서 만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소방 간부에게 법원이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피의자는 재판과 수사 단계에서소방관이라 도우려고 했을 뿐이다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코로나19 소방관들 고생이 말이 아닌데... 얼굴에 먹칠은 본인이나 하셔~

 

11. 경찰은 노원구의 아파트 동대표가 경비원들에게 '갑질' 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아파트 동대표는 경비원들에게 이삿짐을 옮기도록 강요하고 자녀의 결혼식 축의금을 강요하는 '갑질' 일삼았다고 합니다.

동대표가 무슨 벼슬이라고... 대체 머릿속에 뭐가 들었을까?

 

12. 임대인들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깎아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 지난 2 전주 한옥마을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확산했습니다. 코로나19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들에게 임대인의 자발적 임대료 감면은 불행 다행입니다.

임차인이 버텨줘야 임대인도 산다 너무나 자명한 공생의 법칙~

 

13. 20 만취 운전자가 고속도로에서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50 부부 아내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자기는 멀쩡하고 엄한 사람이 죽었는데 이게 살인이 아니고 뭐냐고요~

 

14.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가는 등의 기상청 예보에 따라 온열질환을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실외에서 사람 2m 거리 두기가 가능하면 마스크 벗는 좋다는 수칙도 소개했습니다.

엎친 덮친 격이라더니... 쉬면서 살고 싶을 뿐이고~

 

정의용 "볼턴 회고록 상당 부분 왜곡 외교 기본원칙 위반".

안철수 "윤석열 총장 살아남아라 응원하는 국민들 있어".

이해찬 "이번 상임위 구성 끝내고 담주 3 추경 처리".

'n번방' 피해자 협박한 20 신상 공개 ‘25 안승진’.

대형 음식점 위험뷔페식당 오늘부터 고위험시설 지정.

대구시 신천지에 “1천억 물어내라민사 소송 제기.

 

넘어졌을 다시 일어서지 않는 것을 우리는 실패라고 부른다.

- 빈스 롬바르다 -

 

걸음마를 배우고 나서부터 관절염으로 걷기조차 힘든 나이가 때까지 사람들은 얼마나 많이 넘어질까요?

그때마다 일어서고 다시 걷기 시작했기 때문에 나의 삶이 진보하고 세상도 바뀌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무릎이 깨져 아프면 잠시 쉬어 가긴 해도 멈춰서 주저앉지는 맙시다.

오늘도 힘내시고 건강한 하루 되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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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 마케팅 뉴스클리핑] 페이스북 샵스, 국내 상륙 외

 

1. 페이스북 샵스, 국내 상륙
페이스북의 쇼핑 플랫폼 '페이스북 샵스'가 이번 주 한국에 출시된다. 페이스북 안에서 쇼핑과 결제가 가능해지며 자회사 인스타그램과도 연동된다. 판매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온라인 상점을 개설할 수 있다.
 
 
2. 유명 온라인 쇼핑몰 구매후기 조작
공정위는 부건에프엔씨, 하늘하늘, 86프로젝트, 글렌더, 온더플로우 등 7개 SNS 기반 쇼핑몰 사업자의 전자상거래 등에서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행위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 3300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3. 유튜브, 방통위 시정조치 이행
유튜브가 방송통신위원회가 부과한 시정조치를 이행했다.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 LLC는 이날 유튜브 애플리케이션과 웹페이지 메인화면에 "구글 LLC는 전기통신사업법 위반을 이유로 시정명령을 받은 사실이 있다"는 내용을 공지했다.
 
 
4. 페이스북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상 '부스트 위드 페이스북 2020' 실시
페이스북이 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인스타그램 활용법을 교육하는 ‘부스트 위드 페이스북 2020'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72개 국가에서 진행되어 온 '부스트 위드 페이스북'은 지역사회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디지털 역량 교육 프로그램이다.
 
 
5. 정부 주도 유튜브, 넷플 대항마 국산 플랫폼 나온다
정부가 유튜브·넷플릭스 등 글로벌 공룡 기업에 맞설 국산 미디어 플랫폼 육성 지원에 나선다. SO·IPTV 점유율 규제를 폐지하고, 1조 원의 콘텐츠 펀드를 조성한다. 여기에 방송통신 M&A 심사단축 및 수출 스마트폰에 국산 미디어 플랫폼을 노출하는 '디지털 뉴딜' 혁신을 본격화 한다.
 
 
6. 원쇼 광고제서 29개 상 받은 제일기획, 역대 최다 기록
올해 원쇼 광고제에서 제일기획은 총 29개의 본상을 받았다. 역대 최다 기록이다. 제일기획 중국 총괄이 삼성전자와 진행한 '백 투 라이프' 광고도 모바일 부문 금상을 포함해 본상 6개를 수상했다.
 
 
7. 홈페이지 가격 비교 플랫폼 '스웹' 론칭
7월부터 홈페이지 가격비교 서비스 플랫폼 스웹이 론칭한다. 스웹은 웹전문가의 상담을 기반으로 제작범위와 제작방법의 기준을 설정하여 가격비교표를 제공, 매칭하는 플랫폼으로 소비자들이 쉽고 합리적으로 업체를 컨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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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6월 22일 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75호 신문브리핑(2020년 6월 22일) #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돌이켜 감사하는 말을 하라."

- 에베소서 5:4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정부가 태양광 발전 설비를 무리하게 확대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음

- 태양광 발전 설비가 동네 어귀와 뒷산에까지 들어서면서 미관을 해친다는 호소는 물론 산사태, 태양광 설비 세척 시의 지하수 오염 등에 대한 우려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으며, 주민들이 태양광사업자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도 2년 사이에 세 배 이상 증가함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온라인 쇼핑 확대 등 소비 트렌드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형마트들이 본격적인 인력 감축에 나섬
롯데마트 관계자는 21일 “직원들을 상대로 최근 무급휴직 신청을 받았다”고 말했으며, 롯데마트가 무급휴직을 실시한 것은 1998년 첫 매장을 연 이후 처음임

 

 

<< 금융/부동산 >>

1. 개인투자자의 주식 매수세가 정점에 다다랐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음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한 금액을 뜻하는 신용잔액이 최근 감소세로 돌아섰고, 핵심 매수 종목이었던 삼성전자는 이달 매도 우위로 반전함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개인 신용잔액은 지난 18일 기준 11조7701억원을 나타냈으며, 신용잔액은 15일 12조598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3일 연속 감소함

 

2. 케이뱅크가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어 1574억원 규모의 전환 신주(3147만340주) 발행을 의결했다고 21일 발표함

지난 4월 의결한 총 5949억원 규모(1억1898만 주)의 유상증자를 절반으로 줄이며, 전환 신주와 유상증자를 합하면 총 3966억원 규모로 케이뱅크의 총 자본금은 출범 이후 최대인 9017억원으로 늘어나게 됨

 

3.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8만3494건으로 4월(7만3531건)보다 13.5% 증가했다고 21일 밝힘

- 지난해 같은 달(5만7103건)보다는 46.2% 늘어난 수치이며, 절세용 매물이 거래되면서 전달보다 거래량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됨

 

4. 현대건설이 사업비만 7조원에 달하는 서울 한남동 한남3재정비촉진구역(한남3구역) 주택재개발 사업 시공권을 따냄

현대건설은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 사업에 이어 한남3구역 시공권까지 거머쥐면서 한강을 사이에 두고 디에이치 타운을 조성하는 ‘한강변 H벨트’ 구상에 가속도가 붙게 됐으며, 게다가 압구정 현대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전에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됨

 

5. 정부가 집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내놓은 ‘6·17 부동산 대책’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으면서 21일 국토교통부와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6·17 대책에 대한 보완책을 검토 중임

- 실수요자와 서민들이 가장 많이 관련된 전세대출 회수 요건에 대한 예외 규정은 이달 말께 확정될 전망임

 

 

<< 국제 >>

1. 세계 첫 양산형 전기차인 쉐보레 볼트EV를 개발한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미래차 투자를 확대함

- GM은 2025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200억달러(약 24조원) 이상을 투자할 방침이며, 또 GM은 한국을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 개발 협력처이자 연구개발(R&D) 거점으로 꼽았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유상증자(資, capital increase with consideration)

- 증자는 기업이 주식을 추가로 발행해 자본금을 늘리는 것을 말하며, 새로 발행하는 신주를 돈을 내고 사는 유상증자와 공짜로 나눠주는 무상증자로 나눠짐. 유상증자는 신주를 발행할 경우 그 인수가액을 현금이나 현물로 납입시켜 신주자금 또는 재산이 기업에 들어오는 경우를 말함.
유상증자를 하면 발행주식수와 함께 회사 자산도 늘어나지만 무상증자는 주식수만 늘 뿐 자산에는 변화가 없음. 증자규모는 정관변경을 통해 발행예정주식총수를 제한없이 늘릴 수 있기에 신주발행(유상증자)의 제한은 없음.
증자는 이사회 결의로 가능함. 회사는 이사회에서 증자규모와 청약일, 신주대금납입일 등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면 주주에게 이를 알려줘야 함. 주주는 유상증자 대금을 지정한 날에 내면 신주를 취득하게 됨.
유상신주의 20%는 우리사주조합원에 배정되며 나머지는 기존 주주에게 보유주식수에 따라 배정됨. 기존 주주가 증자대금을 내지 않으면 실권주가 돼 이사회 결의에 따라 처리되며, 실권주는 그 기업의 대주주나 임직원 등에 배정하기도 하지만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하는 경우(주주우선공모방식 증자)도 꾸준히 늘고 있음. 신주는 액면가에 살 수도 있으나 상장주식의 경우에는 시가발행제도가 적용됨. 이 제도는 신주발행가를 주식시장에서 형성된 구주의 시세를 기준으로 일정 비율을 할인한 가격으로 정하도록 돼 있음.

- 정보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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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6월 19일 금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74호 신문브리핑(2020년 6월 19일) #

 

"감사가 생활화된 사람은 상대방에게도 기쁨을 갖게 한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북한이 비무장지대(DMZ) 일대에 비어 있던 일부 ‘민경초소’에 경계병력을 투입하는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짐

- 전날 “북남 군사합의에 따라 비무장지대에서 철수한 민경초소들을 다시 진출·전개해 전선 경계 근무를 철통같이 강화할 것”이라고 했던 경고를 실천에 옮기고 있는 것이란 관측이 나옴

 

 

<< 경제 일반 >>

1. 중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등에 업고 급성장한 중국 전기차들이 한국 시장으로 몰려들고 있음

중국 베이징자동차의 전기차 브랜드 아크폭스는 오는 배터리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653㎞에 달하는 첫 전기차 알파-T를 최근 공개했으며, 상하이차 산하의 영국 자동차 브랜드 MG도 지난해 중국과 영국 등에 출시한 보급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ZS EV의 한국 출시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음

 ‘중국의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업체 바이톤은 옛 한국GM 전북 군산공장을 인수한 명신에 SUV 전기차 M바이트(사진)를 위탁 생산할 방침이며, 중국 전기차 업체 쑹궈모터스도 한국의 SNK모터스와 합작회사를 세워 연 1만 대 전기차를 대구에서 생산하고 전북 군산 새만금에 연 10만 대 규모의 공장을 신설할 계획임

 

2. 삼성전자가 중소 팹리스(반도체 설계 업체)에 시스템 반도체를 손쉽게 설계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제공하기로 함

- 삼성에 우호적인 팹리스와 디자인하우스(반도체 설계 후공정 업체)를 늘리는 게 목적이며,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시장 1위를 노리고 있는 삼성전자가 생태계 확장에 팔을 걷어붙였다는 해석이 나옴

 

3. 한진이 대우건설에 부산 범일동 부지를 3067억원에 매각하겠다고 지난 17일 공시하는 등 비핵심 자산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음

렌터카 사업에 이어 유휴 부동산도 팔아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기로 했으며, 보유 중인 상장 주식까지 내다팔지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초 주요 은행은 오는 8월 시행되는 마이데이터 사업을 앞두고 대형 IT기업과 동일한 규제를 적용해달라고 금융위원회에 요청함

- 마이데이터 사업은 은행과 카드회사·보험회사 등 각 금융사에 퍼져 있는 개인정보를 한곳에 모아 관리하고, 이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금융사는 자사가 보유·관리해온 고객 데이터를 다른 마이데이터 사업자에 공개해야 하는데, 사업에 참여하는 은행 등 금융사는 모든 정보를 공개해야 하지만 IT기업인 네이버는 이 사업에 참여하는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의 정보만 개방하면 됨

 

2. 사모펀드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우량 채권이 아니라 부실한 채권에 투자한 뒤 돈을 빼돌리는 사기 사건이 벌어짐

- 대체투자 운용사인 옵티머스자산운용은 18일 판매사인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에 400억원 규모의 ‘옵티머스 크리에이터 채권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만기 상환이 어렵다고 통보했으며, ‘옵티머스 크리에이터 펀드’는 기업이 공공기관 또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받을 매출채권을 편입해 수익을 내는 펀드로 안정적으로 연 3% 안팎 수익을 내는 펀드로 입소문을 타면서 증권사 지점에서 8000억원가량 팔렸지만 공공기관 매출채권이 아니라 부실 사모사채를 인수한 뒤 ‘펀드 돌려막기’로 자금을 빼돌린 것으로 보여지고 있음

지난 2년 동안 펀드 명세서까지 조작해 판매 증권사들을 감쪽같이 속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라임 펀드와 비슷한 사기 사건으로 피해 규모는 5000억원에 육박할 전망임

 

3. 신한금융투자가 2012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8년간 판매한 지수형 노녹인(no-knock in) ELS 상품 2218건을 전수 조사한 결과 모든 상품이 이익과 함께 상환됐다고 발표함

- 판매 금액은 4조4000억원 규모로, 이 기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미국 대선 이후 증시 급락, 홍콩항셍지수 급락 등 ELS의 기초 자산이 되는 지수 하락이 여러 차례 발생했지만 손실을 내지 않았다는 의미임

 

4. KB금융이 18일 이사회를 열고 240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회사채)를 발행해 칼라일에 넘기는 내용의 투자협약안을 의결함

- 칼라일은 교환사채를 KB금융이 보유 중인 자사주와 맞바꿀 계획이며, 이번 계약에 따라 KB금융 지분 1.2%를 확보하게 됨

칼라일이 한국 금융그룹에 참여하는 것은 2000년 한미은행에 투자한 지 20년 만이며, KB금융은 칼라일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대외 신인도를 높이고, 칼라일은 한국 금융권에서 영향력을 키울 것으로 예상됨

 

 

<< 국제 >>

1.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최대 승부처인 플로리다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7%포인트 차로 앞섰으며, 플로리다를 포함한 6개 경합주 모두에서 트럼프보다 우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옴

캘리포니아와 텍사스가 각각 민주당과 공화당 표밭이어서 사실상 플로리다가 최대 격전지이며, 설상가상으로 공화당 진영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등을 돌리는 인사가 늘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음

 

2. 미국이 디지털세 도입을 위한 국제적 협상을 일방적으로 중단하고 유럽연합(EU) 등이 이를 강행할 경우 보복하겠다고 경고함

-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유럽 국가들이 디지털세를 강행하고 미국은 보복관세로 맞대응하면 무역갈등이 격해질 수 있다”고 지적함

 

3. 중국 금융당국이 조만간 선전증권거래소의 정보기술(IT) 기업 위주 시장인 촹예반(創業板)의 가격제한폭(상·하한가 한도)을 10%에서 20%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 보도함

중국 금융당국은 이와 함께 촹예반 상장을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바꾸기로 했으며, 이는 최근 실적 등의 요건을 대폭 완화해 IT나 바이오 업종의 유망 스타트업이 상장할 수 있는 길을 넓혀주겠다는 시도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교환사채(債, exchangeable bond ; EB)

-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또는 다른 회사 주식을 특정 가격에 교환해 주기로 하고 발행하는 회사채를 말함. 교환사채를 사간 투자자가 채권을 주식으로 교환하게 되면, 발생사의 입장에서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유가증권(주식)을 넘겨 주어야 하므로 회사의 자산이 감소하게 됨. 하지만 회사가 부채로 안고 있던 사채(교환사채)가 주식을 넘겨주면서 사라지는 것이므로 회사의 부채도 동시에 감소하게 됨. 

교환사채의 장점은 일반사채와 달리, 주식과의 교환권을 부여함으로써 장래 주식가격의 상승에 따른 투자수익의 기대와 그 대가로써 사채의 이자율을 다소 낮게 책정하여 기업의 자금조달비용을 경감하고 동시에 사채 발행으로 자금의 조달을 촉진할 수 있는 것 등을 들 수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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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6월 18일 목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73호 신문브리핑(2020년 6월 18일) #

 

"가정에서, 직장에서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라. 감사한 마음만 갖고 있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그 감사를 말로, 글로, 행동으로 표현하라."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청와대가 17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쏟아낸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을 겨냥해 “몰상식한 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함

-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지금까지 북한 지도부를 겨냥해 나온 발언 중 수위가 가장 높으며, 청와대가 강경 대응으로 전환함에 따라 당분간 남북 간 ‘강 대 강’ 대치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옴

 

 

<< 경제 일반 >>

1. 공정거래위원회가 내년부터 사실상 프랜차이즈 가맹점주의 단체교섭권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됨

- 공정위가 인증한 개별 가맹점 사장이 모인 단체에 노동조합처럼 프랜차이즈 본사와의 협상권을 보장한다는 내용으로, 법적으로 개인사업자인 가맹점주에게 일반 기업 근로자와 같은 권리를 인정하는 것이어서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됨

 

 

<< 금융/부동산 >>

1.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주담대 금리(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바닥을 찍고 있음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우리·농협은행은 지난 16일부터 변동형(신규 취급액 코픽스 연계) 주담대 금리를 0.14%포인트 내렸으며, 농협은행에서 우대 혜택을 모두 받는 조건으로 변동금리 주담대를 신청한다면 금리는 연 2.13%에 불과함

 

2.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이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6·17 부동산 대책)을 발표함

전세자금대출을 받은 뒤 서울과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시가 3억원 초과 아파트를 사면 대출금이 즉시 회수되고,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규제지역 내 집을 매입하면 6개월 안에 기존 주택을 팔고 전입해야 하며, 김포와 파주, 연천 등 접경지역을 제외한 수도권 대부분과 대전, 충북 청주 등 지방까지 규제지역에 포함됨

- 또한 법인 형태로 주택을 거래할 때 장점이던 세제 및 대출 혜택을 없이며, 부동산 투자 법인만 별도로 관리하고 특별조사할 방침이어서 법인을 통한 주택 투자가 급감할 가능성이 커짐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개발사업,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 부지와 그 영향권인 강남구 청담·삼성·대치동, 송파구 잠실동 전역(총 14.4㎢)을 향후 1년간 거래할 때 시·구청장의 허가를 받은 뒤 계약을 맺어야 하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며, 건물을 사면 원칙적으로 건물주가 세를 놓지 못하고 직접 장사를 해야 해 상가 투자도 어려워지게 됨

 

 

<< 국제 >>

1. 미국 상무부가 16일(현지시간) 5월 소매판매가 월간 기록으로 사상 최고치인 전월 대비 17.7% 급증했다고 발표하면서  ‘V자’ 경기 반등에 대한 기대가 되살아나고 있음

- 지난달 경제 재개가 시작된 뒤 고용에 이어 소비까지 예상보다 큰 폭으로 나아진 것으로 나타나서이기 때문이지만,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은 “경제가 완만하게 반등하고 있지만 회복 시기와 강도에 큰 불확실성이 있다”고 밝힘

 

2. 미국 금융정보회사인 레퍼너티브 리퍼에 따르면 미국 초단기 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 잔액이 지난 10일 기준 4조6200억달러(약 5600조원)를 돌파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함

올 들어서만 미 MMF에 1조달러(약 1200조원)가 유입됐으며, 적극적 투자자와 투자 신중론자 모두 주식시장 등에서 기회를 보며 대기 자금을 쌓아놓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3.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취했던 국경 폐쇄를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함

- 중국 수도 베이징에선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신파디 시장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 사태가 지속돼 준(準)도시 봉쇄 조치가 내려짐

 

4.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17일 석유화학 회사 사빅(SABIC)의 지분 70%를 691억달러(약 84조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마쳤다고 밝힘

- 사빅은 매출 기준 세계 4위, 중동 1위의 석유화학 회사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MMF(Money Market Funds)

- 단기금융상품에 집중투자해 단기 금리의 등락이 펀드 수익률에 신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한 초단기 공사채형 금융상품임. 즉, 고객의 돈을 모아 금리가 높은 CP(기업어음), CD(양도성예금증서), 콜 등 단기금융상품에 집중 투자하여 여기서 얻는 수익을 되돌려주는 실적배당상품임. 고수익상품에 자금을 운용하기 때문에 다른 상품보다 돌아오는 수익이 높음. 미국 최대 증권사인 메릴린치가 지난 1971년 개발해 금리자유화가 본격화됐던 지난 198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금융상품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6년 10월부터 투신사에서 발매하기 시작함.

CD나 CP는 투자금액에 제한이 있지만 MMF는 가입금액에 아무런 제한이 없어 소액투자자도 손쉽게 투자할 수 있음. 또한 하루 뒤에 되찾아도 환매수수료가 붙지 않아 만기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음. 고객은 MMF에 가입한 날의 펀드 기준가와 출금한 날의 펀드 기준가 차액에 따라 이익을 보게 됨. MMF의 최대 장점은 가입 및 환매가 청구 당일에 즉시 이뤄지므로 자금 마련에 불편함이 없고 펀드내에 있는 채권에 대해 시가평가를 적용하지 않으므로 시장금리의 변동과 무관하게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경제용어사전, 2017. 11.,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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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6월 18일 목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73호 신문브리핑(2020년 6월 18일) #

 

"가정에서, 직장에서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라. 감사한 마음만 갖고 있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그 감사를 말로, 글로, 행동으로 표현하라."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청와대가 17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쏟아낸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을 겨냥해 “몰상식한 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함

-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지금까지 북한 지도부를 겨냥해 나온 발언 중 수위가 가장 높으며, 청와대가 강경 대응으로 전환함에 따라 당분간 남북 간 ‘강 대 강’ 대치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옴

 

 

<< 경제 일반 >>

1. 공정거래위원회가 내년부터 사실상 프랜차이즈 가맹점주의 단체교섭권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됨

- 공정위가 인증한 개별 가맹점 사장이 모인 단체에 노동조합처럼 프랜차이즈 본사와의 협상권을 보장한다는 내용으로, 법적으로 개인사업자인 가맹점주에게 일반 기업 근로자와 같은 권리를 인정하는 것이어서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됨

 

 

<< 금융/부동산 >>

1.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주담대 금리(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바닥을 찍고 있음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우리·농협은행은 지난 16일부터 변동형(신규 취급액 코픽스 연계) 주담대 금리를 0.14%포인트 내렸으며, 농협은행에서 우대 혜택을 모두 받는 조건으로 변동금리 주담대를 신청한다면 금리는 연 2.13%에 불과함

 

2.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이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6·17 부동산 대책)을 발표함

전세자금대출을 받은 뒤 서울과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시가 3억원 초과 아파트를 사면 대출금이 즉시 회수되고,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규제지역 내 집을 매입하면 6개월 안에 기존 주택을 팔고 전입해야 하며, 김포와 파주, 연천 등 접경지역을 제외한 수도권 대부분과 대전, 충북 청주 등 지방까지 규제지역에 포함됨

- 또한 법인 형태로 주택을 거래할 때 장점이던 세제 및 대출 혜택을 없이며, 부동산 투자 법인만 별도로 관리하고 특별조사할 방침이어서 법인을 통한 주택 투자가 급감할 가능성이 커짐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개발사업,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 부지와 그 영향권인 강남구 청담·삼성·대치동, 송파구 잠실동 전역(총 14.4㎢)을 향후 1년간 거래할 때 시·구청장의 허가를 받은 뒤 계약을 맺어야 하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며, 건물을 사면 원칙적으로 건물주가 세를 놓지 못하고 직접 장사를 해야 해 상가 투자도 어려워지게 됨

 

 

<< 국제 >>

1. 미국 상무부가 16일(현지시간) 5월 소매판매가 월간 기록으로 사상 최고치인 전월 대비 17.7% 급증했다고 발표하면서  ‘V자’ 경기 반등에 대한 기대가 되살아나고 있음

- 지난달 경제 재개가 시작된 뒤 고용에 이어 소비까지 예상보다 큰 폭으로 나아진 것으로 나타나서이기 때문이지만,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은 “경제가 완만하게 반등하고 있지만 회복 시기와 강도에 큰 불확실성이 있다”고 밝힘

 

2. 미국 금융정보회사인 레퍼너티브 리퍼에 따르면 미국 초단기 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 잔액이 지난 10일 기준 4조6200억달러(약 5600조원)를 돌파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함

올 들어서만 미 MMF에 1조달러(약 1200조원)가 유입됐으며, 적극적 투자자와 투자 신중론자 모두 주식시장 등에서 기회를 보며 대기 자금을 쌓아놓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3.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취했던 국경 폐쇄를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함

- 중국 수도 베이징에선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신파디 시장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 사태가 지속돼 준(準)도시 봉쇄 조치가 내려짐

 

4.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17일 석유화학 회사 사빅(SABIC)의 지분 70%를 691억달러(약 84조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마쳤다고 밝힘

- 사빅은 매출 기준 세계 4위, 중동 1위의 석유화학 회사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MMF(Money Market Funds)

- 단기금융상품에 집중투자해 단기 금리의 등락이 펀드 수익률에 신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한 초단기 공사채형 금융상품임. 즉, 고객의 돈을 모아 금리가 높은 CP(기업어음), CD(양도성예금증서), 콜 등 단기금융상품에 집중 투자하여 여기서 얻는 수익을 되돌려주는 실적배당상품임. 고수익상품에 자금을 운용하기 때문에 다른 상품보다 돌아오는 수익이 높음. 미국 최대 증권사인 메릴린치가 지난 1971년 개발해 금리자유화가 본격화됐던 지난 198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금융상품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6년 10월부터 투신사에서 발매하기 시작함.

CD나 CP는 투자금액에 제한이 있지만 MMF는 가입금액에 아무런 제한이 없어 소액투자자도 손쉽게 투자할 수 있음. 또한 하루 뒤에 되찾아도 환매수수료가 붙지 않아 만기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음. 고객은 MMF에 가입한 날의 펀드 기준가와 출금한 날의 펀드 기준가 차액에 따라 이익을 보게 됨. MMF의 최대 장점은 가입 및 환매가 청구 당일에 즉시 이뤄지므로 자금 마련에 불편함이 없고 펀드내에 있는 채권에 대해 시가평가를 적용하지 않으므로 시장금리의 변동과 무관하게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경제용어사전, 2017. 11.,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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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18일 목요일 #신문을통해알게된것들

1. ‘저능한 사고방식’ ‘겁먹은 개’ ‘똥개, 쓰레기’ ‘말귀 무딘 것 들’ ‘철면피’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는 사람이 정신은 잘못된 것’ → 3월 이후 김여정의 4차례 대남 담화에 사용된 조롱과 독설들.(국민)


2. 올 6월 기온, 역대 최고 → 1~15일 평균 기온 23.1도로 평년(20.5도) 보다 2.6도 가량 높아 역대 최고. 그동안 최고였던 1999년(21.8도) 보다도 크게 높은 온도.(헤럴드경제)


3. 가짜 뉴스 온상 SNS → 한국인들은 ‘유튜브’의 가짜 뉴스를 가장 우려(31%)한 반면 세계적으로는 페이스북의 가짜 뉴스를 가장 우려(29%). 英 로이터 저널리즘연구소. (아시아경제)


4. 코레일, 코로나로 하루 45억씩 적자 → 상반기에만 6000억 적자 추산... 코로나 심각 단계(2월 23일) 이후 하루 이용객 8만명으로 전년 19만명의 절반도 안돼.(문화)


5. 中-인도 국경분쟁 → 1962년 전쟁까지 치렀지만 국경 획정에 실패하고 접경 3500km 구간에 대해 ‘실질 통제선’(LAC)의 이름으로 경계선... 산악, 설원, 호수 많아 정확한 구분 어려워 분쟁 소지.(문화)


6.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 → 고의로 통행료를 미납하는 횟수가 20회 이상일 경우 통행료의 10배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내도록 규정. (동아)


7. 코로나 방역이 어려운 이유 중 하나 → 무증상 환자가 많다는 것. ‘무증상 감염자 비율을 40∼50%로 추정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미국에서 양성 판정 받은 재소자 3000여명을 조사했더니 무증상자가 96%였다고.(동아)


8. 법인 명의 아파트 종부세 대폭 강화 → 감면 등 없애고 최고 세율 적용, 10억 아파트의 경우 올 127만원에서 내년엔 3420만원. 1가구 2주택 피하려 법인명의 이용하는 편법에 제동.(중앙)


9. ‘年8% 적금의 배신’ → 은행들이 최고 8%까지 고금리를 내세운 적금 상품을 홍보하고 있지만 ‘자동이체’ ‘보험 가입’ ‘카드 실적’ 등 까다로운 조건 붙여 꼼수 마케팅.(서울)


10. 면빨(X) → 면발(O). 소리는 ‘빨’로 나지만 적을 땐 ‘발’이 맞다. ‘사진발’ ‘화장발’ ‘말발’ ‘끗발’도 모두 '빨'이 아닌 ‘발’.(중앙, 우리말 바루기)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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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20 6 18 신문을 통해 알게 이야기들

 

1. 민주당 지도부가 미통당의 조속한 21 국회 원구성 협상 복귀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여당 주도하에 가동된 일부 상임위원회를 향해서는 코로나19 3 추가경정예산 심사와 주요 현안 개혁 과제 집중을 당부했습니다.

마치 법사위원장 때문에 협치가 건너간 것처럼 하던데... 그냥 넵둬~

 

2. 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재신임이 유력한 주호영 원내대표가 늦어도 다음주 국회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어떤 해법을 들고나올지 관심이 쏠립니다. 미통당에 따르면 원내대표는 충청도의 사찰에서 칩거 중이라고 합니다.

말로는 의원직 사퇴부터 백번은 했겠다... 그냥 머리 깎고 눌러앉으심이...

 

3. 민주당과 범여권이 미통당을 제외한 법사위원장 6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한 대해 국민의 절반은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조사 결과국회법 준수, 국회 역할 수행 등을 위해 잘한 이라는 응답이 52.4%였습니다.

너무 섭섭해하지 마라... 오죽 하는 모습만 보였으면 그랬겠니~

 

4. 청와대가 김여정 부부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메시지에 대해 원색적 비난을 쏟아낸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청와대는매우 무례한 어조로 폄훼한 것은 몰상식한 행위"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가끔우리식대로라는 북측 구호가 필요할 때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

 

5. 대북전단 살포에 따른 북의 무력 대응이 현실화한 가운데 경기도는 접경지역의 5 시군 전역을 위험지역으로 설정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사회재난 유발행위를 용납할 없다" 대북전단 살포자의 출입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구타유발자들이라는 영화가 떠오르고 그런다니까~

 

6. 정부는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50 만에 개성공단으로 가는 송전을 차단해 개성시 주민에게 식수를 공급하던 개성정배수장의 가동이 멈추었습니다. 북한의 사무소 폭파에 정부는 단전, 단수로 응수한 것입니다.

이런 과연 정상적인 국가에서 벌어지는 일이 맞는 건지 ~

 

7. 태영호 의원이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예측이 빗나간 것을 두고김정은 남매에게 이성이 남아있기를 믿고 싶었다예상 했다 털어놨습니다. 의원은미국에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려는 것이 명백하다 주장했습니다.

남북 관계에 1 도움이 되는 탈북민 아저씨들은 다무는 걸로~

 

8. 채널A 기자와 현직 검사장 검언유착' 의혹을 수사를 하고 있는 검찰이 해당 검사장의 핸드폰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기자가 의혹의 핵심 단서인 '통화녹음 파일' 삭제한 만큼 해당 검사장의 휴대전화 압수수색은 불가피했습니다.

기자도 말끔하게 삭제한 마당에 이제 와서 뭐가 남아 있긴 하려나?

 

9. ‘검언유착의혹을 받고 있는 현직 검사장이 해당 기자가 자신의 이름을 도용한 것이라며 자신은 피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 “객관적인 근거없이 제기되는 명예훼손 위법행위에 대해서 단호하게 대응하겠다" 밝혔습니다.

그동안의 검찰 행실로 보면 별로 억울해할 일이 아닌 같은데~

 

10. 앞으로는 법인에 적용되는 종합부동산세 6 공제를 폐지하고 조정대상지역 신규 임대주택에 대해서도 종부세가 부과됩니다. 다주택자가 법인을 악용해 종부세 공제액을 늘릴 있다는 편법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법인이 부동산을 소유하고 편법으로 증여하는 행위도 비일비재~

 

11. 나이스그룹 부회장 아들의 '황제 병사' 논란에 이어 나이스신용평가 역시 신용평가 업무를 부실하게 처리해오다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았습니다. 모두 신뢰도랑 크게 관련이 있어 신용평가 사업의 이미지 추락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이런 회사에서 하는 신용평가가 과연 신용이 있겠냐고... 땡야~

 

12. 마스크를 쓰지 않고 버스에 탑승해 하차 요구를 받았는데도 응하지 않고 운행을 방해한 승객을 경찰이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경찰이 코로나19 관련해 마스크 시비가 발생할 경우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힌 체포 사례입니다.

이러다 마스크 벗는다 협박으로 사용되는 아닌지... ~

 

13.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보다 국내여행 선호도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여행객들은 국내여행에 대한 안전 신뢰도가 유독 높아 국내 여행의 잠재수요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남북 관계만 호전되면 대한민국처럼 살기 좋은 곳이 어딨다고 말야~

 

14. 코로나 바이러스로 멈춰 섰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98 만인 오늘 18 재개합니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20 04:15(한국시간) 맨유 전을 치를 예정이며, 리그 경기는 무관중으로 오는 8 1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반갑다 손흥민~ 흥해라 손흥민~ 토요일 새벽에 형이 응원할 ~

 

김연철 통일부 장관 사의 표명 "남북관계 악화 책임".

대통령 원로 오찬서 "나도 화나고 좌절감 느낀다" 토로.

검언유착의혹 한동훈검찰 수사 정당성 깊은 우려”.

"집도 없으면서" 김어준 서민 비하 발언 논란 '일파만파'.

교인 100 명단 고의 누락 대구 신천지 간부 2 구속.

정은경코로나19, 백신 개발 전까지 장기 유행할 ”.

 

좋은 전쟁이란 있어 일이 없다. 또한 나쁜 평화라는 것도 있어 일이 없다.

- 프랭클린 -

 

어떠한 명분으로도 정의로운 전쟁은 있을 없습니다. 여러 가지 명분을 앞세우기는 하지만, 자신의 기득권을 위해, 정권 유지를 위해 국민의 희생을 아랑곳하지 않는다면 권력은 결코 오래가지 않는 다는 것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평화의 목소리는 바로 우리로부터 나와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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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8일 마케팅 뉴스클리핑] 중요한 뉴스원으로 급부상하는 인스타그램 외

 

1. 중요한 뉴스원으로 급부상하는 인스타그램
뉴스를 보기 위해 인스타그램을 이용한다는 비중이 11%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BBC가 '디지털뉴스 리포트 2020'을 인용 보도했다. 18세~24세 사이 젊은 층은 네 명 중 한 명이 인스타그램을 코로나19 관련 뉴스원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개인정보법 시행령 개정안, 개인정보 활용 요건 완화
정부가 데이터3법 후속조치로 마련 중인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을 일부 수정해 추진한다. 개인정보의 추가적인 이용·제공과 관련해 개인정보 주인의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활용하거나 제3자에게 제공할 때 갖춰야 할 요건을 일부 완화했다.
 
 
3. KST모빌리티, 마카롱택시 내 인터랙티브 광고 추진
KST모빌리티가 플랫폼 가맹사업 택시를 활용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사업 추진을 위해 플러스TV와 협력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택시 전용 인터랙티브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DID)를 개발할 계획이다.
 
 
4. 모바일인덱스, 거시경제 데이터 분석 기능 출시
아이지에이웍스는 자사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거시적 관점에서의 산업 흐름과 트렌드, 시장을 구성하는 주요 기업들의 등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업종 트렌드 분석'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5. AR로 가상 메이크업... 로레알, 온라인 매출 53% 급증
로레알은 지난 1분기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올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로레알은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요가 늘어날 것을 예상, 모디페이스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상에서 소비자들이 피부를 진단하고, 다양한 화장품을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6. 편의점 야간 배달서비스 인기... 새벽 주문 비중 24.3%
편의점 배달서비스의 주문 가능 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해 고객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GS25는 24시간 배달 서비스로 시간대를 확대한 점포의 7일간 주문 데이터를 살펴보면, 기존 서비스(오전 11시~23시) 운영 대비 주문 건수와 주문 금액이 각각 166%, 217%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7. 브랜디, '선정산 프로그램' 실시
브랜디는 코로나19 여파로 패션업계 소상공인들이 겪을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체 판매자를 대상으로 선정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산을 앞당김으로써 판매자들의 현금 유동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판매 활동 및 사업 운영을 돕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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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6월 17일 수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72호 신문브리핑(2020년 6월 17일) #

 

"사업은 개인의 야심이나 자기만족으로는 완성될 수 없다. 사업이 갖고 있는 공공성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보다 높은 곳에 있다. 그것은 곧 사회에 봉사하고 사회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는 것이다."

- 하야카와 도쿠지(샤프<Sharp>의 창업자)

 

 

<< 정치/외교 >>

1. 북한이 16일 2018년 4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간 판문점 합의 후속 조치로 문을 연 남북 평화의 상징인 개성공단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함

청와대는 이날 오후 5시5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긴급 소집한 뒤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북한이 상황을 악화시키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힘

 

2.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에서 협력이익공유제 법제화에 들어감

- 협력이익공유제는 상생협력을 명목으로 대기업이 얻은 이익을 협력업체에 나눠주는 제도로서, 20대 국회에서 반(反)시장적이고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다는 이유로 입법이 무산됐던 법안을 ‘176석 슈퍼 여당’이 주요 입법 과제로 다시 꺼내든 것임

 

 

<< 경제 일반 >>

1. 한국 자동차업체들이 지난달 사상 최대 규모인 1만1496대의 전기자동차를 수출한 것으로 집계됨

전체 수출 차량(9만5400대)의 12.1%로, 순수 전기차 외에 하이브리드카,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PHEV) 등 전체 친환경차 수출 규모는 2만1426대이며, 수출 자동차 넉 대 중 한 대꼴임

 

2. 16일 고용노동부가 국회에 제출한 ‘연도별 구직급여 반복수급 현황’에 따르면 올해 1~4월 실업급여를 받은 사람 중 직전 3년간 3회 이상 실업급여를 수령한 사람은 2만942명에 달함

현재 실직 전 6개월(주휴일 포함 유급 180일)을 일하면 실직 후 4개월간 월 최소 181만원을 받을 수 있는 반면 올해 최저임금은 주 40시간 기준 월 179만5310원으로 일해서 버는 돈보다 놀면서 받는 실업급여가 더 많으며, 실직자 생활 안정이라는 취지와 달리 정부 정책이 청년들을 특정 직업 없이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는 ‘프리터족’으로 만들고 있다는 지적임

 

3.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빅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암호 기술을 한국 기업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함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국민연금공단, 한국신용정보원, 금융보안원, 크립토랩은 16일 서울 을지로 은행회관에서 세미나를 열고 동형암호 기술을 활용해 국민연금공단 데이터와 KCB 신용데이터를 결합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으며, 동형암호란 암호화된 상태에서 데이터 연산이 가능한 차세대 암호기술로 인텔, 마이크로소프트(MS), IBM 등이 주도권을 잡기 위해 개발 경쟁 중인 기술임

 

4. 셀트리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를 15분 만에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내달부터 유럽 시장에서 판매함

- 검사 후 6시간 뒤에 결과를 알 수 있는 유전자 증폭(RT-PCR) 진단키트 가 아니라 현장에서 곧바로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는 항체·항원 면역진단키트로 유럽과 남미 등에서 수요가 많으며, 국내에서는 질병관리본부가 긴급사용승인을 하지 않아 코로나 진단에 사용되지 않고 있음

 

5. 토종 피자 프랜차이즈 미스터피자와 커피·머핀 프랜차이즈 마노핀을 거느리고 있는 MP그룹이 16일 매각주관사 삼일PwC를 통해 경영권 매각을 공고함

- 정 전 회장과 아들 정순민 씨가 보유한 지분 각 16.78%를 포함해 특수관계인이 가진 MP그룹 보통주(구주) 48.92%(3953만931주)를 인수하고, 추가로 제3자 배정 신주 발행 방식으로 200억원 이상 이 회사에 유상증자하는 조건이며, 투자은행업계에서는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톱3’ 피자 브랜드를 인수할 기회인 만큼 관심을 가지는 투자자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코스피지수가 미국발(發) 훈풍에 힘입어 5% 급반등하면서 16일 5.28% 오른 2138.05에 거래를 마쳤으며, 코스닥지수는 6.09% 상승한 735.38에 마감함

두 지수 모두 사흘 만의 상승 반전으로, 전날 5%, 7%씩 급락했던 하락분을 하루 만에 대부분 만회했으며, 이날 한국거래소는 오전 10시52분부터 5분간 유가증권시장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을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함

 

2. 하나은행이 비(非)대면 점포 앱 ‘하나MY브랜치’(가칭)를 오는 10월 출시함

- 비대면 금융의 편리함과 대면 금융의 세밀함을 결합한 온라인 특화 지점이며, 가상 공간에 ‘MY브랜치 (주)SK’ ‘MY브랜치 금호아시아나’ ‘MY브랜치 GS건설’ 등을 각각 따로 만들고, 소속된 소비자에게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설명임

최근 4~5년간 대부분의 은행이 웬만한 은행 업무는 ‘하나원큐’와 같은 범용 앱으로 해결하고 안 되는 일이 있으면 지점을 방문하라는 것이었으나, 범용 앱만으로는 핀테크(금융기술)업체와 인터넷전문은행 앱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은행원이 주거래 기업 직원에게 예금 금리를 더 주고, 대출 한도를 높여주는 등의 ‘재량 업무’를 비대면 앱에 녹여낸 것임

 

3. 16일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4억2619만원에서 지난달 4억8656만원으로 3년 새 약 14%(6037만원) 상승함

특히 작년 12·16 대책으로 대출 규제가 강화된 뒤 전셋값은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국감정원이 매주 조사하는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작년 7월부터 지난주까지 50주 동안 계속해서 올랐음

 

 

<< 국제 >>

1. 중국 수도 베이징의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펑타이구 신파디시장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닷새 만에 100명을 넘어섬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명이라고 발표했으며, 베이징시 정부는 주택단지 21곳을 봉쇄하고 일부 시외교통 운행을 중단하는 등 총력 대응 체제에 들어감

 

​2. 인도군 3명이 15일 중국과의 국경 분쟁지인 라다크 지역에서 중국군과 격투를 벌이다가 사망했다고 NDTV 등 인도 언론과 외신이 16일 보도함

-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15일 충돌이 발생했다고 인정했으며,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45년 만에 처음이라고 홍콩 영자지 SCMP는 전함

 

3. 미국 3대 항공사 중 하나인 유나이티드항공이 마일리지 사업인 ‘마일리지플러스’를 담보로 50억달러(약 6조원)를 대출함

- 델타, 아메리칸 등 미 3대 항공사의 마일리지 사업은 이 회사들이 세계 항공사 이익의 절반을 가져가게 해주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꼽히며, 파이낸셜타임스와 CNBC 등은 15일(현지시간) 유나이티드항공이 마일리지 사업 담보 대출을 포함해 오는 9월 말까지 총 170억달러(약 20조5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보도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특수관계인(人)

- 특수관계인이라 함은 일반적으로 회사의 대주주와 특수관계에 있는 사람을 지칭하는 경우에 쓰여지는 용어인데 법인세법상 특수관계인이라함은 ① 주주 1인과 친족관계에 있는 자 ② 당해 주주가 법인인 경우에는 당해 법인이 50% 이상을 출자하고 있는 법인과 당해 법인에 50% 이상을 출자하고 있는 법인이나 개인 ③ 당해 주주가 개인인 경우에는 당해 개인과 그 친족이 50% 이상을 출자하고 있는 법인 ④ 당해 주주와 그 친족이 이사의 과반수이거나 출연금의 50% 이상을 출연하고 그 중 1인이 설립자로 되어 있는 비영리법인을 말함

한편 증권회사의 자산운용과 연관하여 규정된 특수관계인은 ① 당해 증권회사주식을 10% 이상 보유한 법인 ② ①의 법인이 50% 이상 출자한 법인 ③ ①의 법인에 50% 이상 출자한 법인 ④ 당해 증권회사주식의 10% 이상을 소유한 개인주주가 50%이상 출자한 법인 ⑤ 당해 증권회사 임원이 50% 이상 출자한 법인 ⑥ ①의 법인주주로 ④의 개인주주 및 ⑤의 증권회사 임원이 출자한 총합계액이 50% 이상인 법인 등임

- 정보 출처 : 매일경제,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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