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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8월 04일 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604호 신문브리핑(2020년 8월 4일) #

 

"돈을 잃어버리는 것은 조금 잃는 것이고, 건강을 잃어버리는 것은 많은 것을 잃어버리는 것이며, 감사를 잃어버리는 것은 인생 전부를 잃어버리는 것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한국 법원이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관련한 일본 기업의 압류 자산 매각에 본격 들어감

3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강제동원 피해자와 유족이 낸 일본제철(옛 신닛테쓰스미킨) 한국자산인 PNR의 주식(8만175주) 압류명령결정 공시송달 효력이 4일 0시 발생하며, 오는 11일 0시까지 일본제철이 항고하지 않으면 이번 압류명령은 확정됨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관세 인상 △송금 중단 △비자 발급 엄격화 △금융 제재 △일본 내 한국 자산 압류 등 다양한 보복조치를 검토하고 있고, 한국 정부 역시 이에 상응하는 대비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본 정부가 여러 차례 맞대응을 예고한 만큼 한·일 관계가 또다시 얼어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옴

 

2.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3일 전체회의를 열어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 등 부동산 관련 세제 3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후속 법안 등 18개 법안을 통과시킴

- 법안은 4일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이며, 이 중 다주택자의 종부세율을 최고 6%로 인상하는 내용의 종부세법 개정안,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개정안 및 소급적용 될 주택임대차보호법 등은 위헌 논란에 휩싸이고 있음

 

 

<< 경제 일반 >>

1. ‘4차 산업혁명의 눈’으로 불리는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난공불락’으로 불리던 글로벌 1위 업체 일본 소니를 맹추격하고 있음

3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56.2%까지 치솟았던 소니의 글로벌 이미지센서 시장 점유율은 올 2분기(추정치) 42.5%로 13.7%포인트 하락했으며, 반면 같은 기간 세계 2위 삼성전자 점유율은 16.7%에서 21.7%로 5%포인트 상승함

 

 

<< 금융/부동산 >>

1. 카카오의 자회사 중 기업공개(IPO) 첫 주자로 나선 카카오게임즈가 3일 상장 세부 내용을 담은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함

주당 희망 공모가 범위는 2만~2만4000원(액면가 100원)으로 공모가 범위를 기준으로 한 카카오게임즈의 상장 후 시가총액은 최대 1조7569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 SK바이오팜이 달궈놓은 공모주 시장의 열기가 여전히 뜨거운 데다 유통시장에서도 게임 등 비대면 관련 종목의 인기가 지속되자 카카오게임즈가 서둘러 공모 절차를 밟기로 한 것으로 분석됨

 

2. 2차전지 대장주’ LG화학이 이틀 연속 급등하며 시가총액 44조8261억원으로 셀트리온을 제치고 유가증권시장 시총 5위에 진입함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에서 이미 세계 1위에 올랐으며 시총에서는 현재 80조원대의 중국 CATL에 이어 2위임

 

3. 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개인대출과 관련한 금융 채무자의 권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소비자신용법 제정안을 마련해 올해 국회에 제출할 계획임

- 내용에 따르면 채권추심회사의 빚독촉 가능 횟수를 절반으로 줄이고 밤 9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로 규정돼 있는 추심 금지 시간대는 세 시간 더 늘어나며, 연체 채무자가 두 번까지 빚을 깎아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도 생기는 것에 더하여 은행 등 금융회사는 개인 연체채권을 채권추심회사에 넘긴 뒤에도 빚독촉 과정에서 생긴 채무자 손해에 대해 300만원까지 연대책임을 져야 함

 

4. 3일 정치권과 관계부처에 따르면 당정은 4일 오전 국회에서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관한 협의회를 연 뒤 이번 정부의 23번째 부동산 대책인 공급대책을 발표할 예정임

공공주택 공급 등을 조건으로 아파트를 더 지을 수 있도록 해주겠다는 취지로 역세권을 포함한 서울 시내 준주거지역의 재건축 용적률을 현행 400%에서 500%로 100%포인트 높여주고, 서울 아파트 35층 층수 제한도 완화하여  이런 방식으로 10만 가구 이상을 공급한다는 계획임

 

 

<< 국제 >>

1.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45일 내 틱톡 미국 사업을 매각하라”고 통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국 동영상 앱 틱톡의 미국 법인이 마이크로소프트(MS)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짐

미국 내 틱톡 다운로드는 1억6500만 건, 이용자는 8000만~1억 명에 달하며, 동영상 서비스 부문에서 이렇다 할 플랫폼이 없던 MS는 틱톡을 발판으로 구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과 본격적인 경쟁에 나설 수 있게 될 전망임

 

2. 글로벌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헬스케어, 음식배달 등 성장 산업에 과감한 베팅을 하고 있음

- 3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독일 지멘스의 헬스케어 부문 자회사인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암 치료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미국 의료장비 업체 베리언메디컬시스템스를 164억달러(약 19조6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으며, 유럽 최대 음식배달 업체 ‘저스트이트 테이크어웨이닷컴’은 지난 6월 미국 2위 업체인 그럽허브를 73억달러에 인수함

또 우버이츠를 운영하는 우버는 지난달 미국 음식배달 회사 포스트메이츠를 26억5000만달러에 사들였으며, 글로벌 편의점 체인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일본 대형 유통회사 세븐앤드아이(7&i)홀딩스는 이날 미국 정유사 마라톤페트롤리엄 산하 편의점 체인 스피드웨이를 2조2000억엔(약 24조8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이미지센서(image sensor)

- 카메라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을 디지털 신호로 변환해 이미지로 보여주는 반도체. 스마트폰용 카메라뿐 아니라 스마트TV, 보안시스템 등에 탑재되고 있음. 자율주행차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사물인터넷(IoT) 시대가 본격 열리면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임.
2019년 1분기 기준으로 일본 소니가 전체 시장의 절반(51.1%)을 차지하며, 2위 삼성전자(17.8%)를 크게 앞서고 있음.
하지만 삼성전자가 2019년 5월 6400만 화소 이미지센서를 개발한데 이어 8월12일 세계최초로 1억800만 화소의 이미지센서를 발표하는 등 최첨단 제품을 속속들이 발표함에 따라 판도 변화가 예상됨.
하지만 2019년 8월7일 세계4위 스마트폰 생산업체인 샤오미는 삼성전자의 6400만 화소 이미지센서 신제품을 주력 스마트폰 ‘훙미()’ 시리즈에 적용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세계 5위 업체 오포 역시 신흥국 시장에 출시하는 스마트폰에 같은 센서를 적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 또한 삼성전자는 2019년 8월12일 세계최초로 1억 화소가 넘는 이미지 센서인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사진)를 출시한다고 발표하기도 했음.
업계에선 샤오미와 오포가 소니 대신 삼성전자 신제품을 전격 채택한 것은 ‘삼성의 기술력’을 인정했기 때문이란 분석을 내놓음.
삼성전자는 2002년에 이미지센서 양산을 시작했지만 메모리반도체 사업의 노하우를 적용해 제품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화소와 화소 사이에 ‘격벽’을 세워 렌즈를 통해 받아들인 빛이 옆 화소로 새 나가지 않도록 하는 기술 등이 대표적임. 지난 5월엔 세계 최초로 6400만 화소 이미지 센서 신제품 ‘아이소셀 브라이트 GW1’을 공개했다. 화소 크기를 0.8㎛(1㎛=100만분의 1m)까지 줄여 같은 크기 제품에 더 많은 화소가 촘촘히 배열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

- 정보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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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8월 03일 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603호 신문브리핑(2020년 8월 3일) #

 

"지나간 모든 것을 감사한다는 것은 오늘의 모든 것에 감사한다는 말이다. 

다가올 모든 것에 긍정한다는 것은 오늘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며 최선을 다한다는 뜻이다."

- 하마슐드

 

 

<< 정치/외교 >>

1. 더불어민주당이 4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청와대와 정부 정책을 반영한 법안들을 단독으로 통과시킨다는 방침임

- 종합부동산세 최고세율 인상 등을 포함한 ‘부동산 세제 3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후속법안,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으로, 야당의 견제가 사실상 무력화되면서 앞으로 민주당의 입법 속도전은 더욱 과감해질 것으로 관측됨

 

 

<< 경제 일반 >>

1. 2일 산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LG전자가 차량 천장에 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내부 곳곳에 신개념 가전제품을 적용한 미래차 콘셉트 모델 개발을 완료함

현대차가 국내 대기업과 손잡고 전기차에 적용될 차량 인테리어 모델을 개발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글로벌 미래차 시장을 잡기 위해 두 그룹이 전방위 협력을 시작했다는 분석임

 

2. 한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수출을 비롯한 주요 경제지표가 일제히 반등하면서 경기가 회복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음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7월 한국의 수출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7% 줄어든 428억3000만달러로 집계되며 코로나19가 본격화한 3월에 1.6% 줄어든 뒤 4월(-25.5%)부터 6월(-10.9%)까지 석 달 연속 큰 폭으로 감소하다 넉 달 만에 한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으며, 생산지표도 반등하면서 통계청에 따르면 6월 전(全)산업생산은 전달에 비해 4.2% 감소함

한국은행에 따르면 기업들의 심리지표인 지난달 전체 산업의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도 60으로 전달보다 4포인트 상승했으며, 민간소비를 좌우하는 가계심리 지표인 7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도 전달에 비해 2.4포인트 오른 84.2로 집계됨

- 하지만 세계적으로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있는 데다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한국의 주요 수출시장인 미국 경기의 회복을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지나친 낙관론은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여전함

 

3. 2일 국회와 관계부처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최근 한국노동연구원에 ‘실업급여 반복 수급 제도 개선 방안’의 연구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확인됨

- 정부는 오는 12월 연구 결과를 제출받아 이르면 내년부터 반복 수급 제한 등 실업급여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고용대란이 벌어진 와중에도 취업과 고의 실업을 오가며 실업급여를 빼먹는 ‘얌체족’이 늘고 있는 것에 대한 조치임

 

4. 두산중공업이 강원 홍천의 골프장 클럽모우CC를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에 넘기는 매각거래를 마치고 매각대금 1850억원 중 일부 비용을 제외하고 채권단 차입금을 상환했다고 2일 발표함

앞서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경영난에 빠진 두산중공업에 긴급운영자금 및 한도대출 형태로 3조6000억원을 지원했었으며, 두산그룹의 재무구조 개선계획(자구안)이 진척을 보이면서 예상보다 빨리 빚을 갚기 시작했다는 평가임

 

 

<< 금융/부동산 >>

1. 유로·엔·파운드 등 주요국 통화와 비교한 달러 가치(달러인덱스)가 지난 한 달간 4.1% 급락하며 월간 기준으로 2010년 9월(-5.4%)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함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미국의 경기 회복세가 둔화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이 경제회복기금 조성에 합의해 유로화 가치가 급등한 결과이며,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미 정부의 과도한 재정지출과 국가부채 급증 등을 이유로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함

 

2. KB부동산신탁이 국내 처음으로 헬스케어 전문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함

- 병원 등 의료시설을 인수한 뒤 이를 의료기관에 임대해 수익을 내는 회사이며,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부동산신탁은 최근 국토교통부에 ‘KB헬스케어1호리츠’의 영업 등록을 신청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음

 

3. 이번주 주택 공급 확대 대책을 발표할 정부와 서울시가 분양 시장에서 소외되고 있는 30대 젊은 층에 공공분양 물량의 일정량을 할당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음

- 청약 당첨을 기대할 수 없어 ‘패닉바잉(공황 구매)’에 나서고 있는 30대를 위한 일종의 ‘분양 쿼터제’를 도입하자는 것으로, 젊은 층 물량이 늘어나는 만큼 4050세대의 당첨 확률은 낮아지게 돼 논란이 예상됨

 

4. 국토교통부와 법무부가 2일 참고자료를 내고 집주인이 실거주를 이유로 계약 갱신을 거부한 경우 세입자에게 계약 갱신을 요구한 기간, 즉 향후 2년간 해당 주택의 확정일자와 전입신고 정보를 열람하게 해 줄 방침이라고 밝힘

이를 위해 주택임대차보호법과 주민등록법의 시행규칙 등을 개정하기로 했으며, 현재 이들 법은 임대인과 임차인, 소유자, 금융회사에 이와 관련한 정보 열람을 허용하고 있는데, 이 대상을 갱신 거절 임차인으로 확대한다는 것임

 

5. 이재명 경기지사가 경기도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실거주 목적의 주택 매입만 허용하는 ‘토지거래허가제’ 시행 여부를 검토하고 있음

- 과도한 기본권 침해라는 입장과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입장이 엇갈리고 있음

 

 

<< 국제 >>

1. 미국 IT기업 애플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를 제치고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에 등극함

지난달 31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가 전일 대비 10.47% 급등한 425.04달러로 장을 마감하면서 애플 시가총액은 1조8400억달러(약 2191조4400억원)를 기록했으며, 반면 2일 사우디 타다울증시에서 아람코 주식은 전날과 같은 33리얄에 거래돼 시가총액이 1조7600억달러(약 2096조1600억원)에 그침

 

 

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동영상 공유 앱인 틱톡의 미국 내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밝혀 파장을 불러오고 있음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의 틱톡 금지 발언 이후 MS가 틱톡과 벌이던 인수 협상을 중단했다”고 보도했으며, 외교안보 이슈를 둘러싼 미·중 갈등이 전면적인 ‘경제 전쟁’으로 확전되는 양상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BSI(Business Survey Index : 기업경기실사지수)

BSI는 기업체가 느끼는 체감경기를 나타내며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경기악화를 예상하는 기업이 호전될 것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음을 의미하고 100보다 높으면 경기호전을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함.
기업가들로부터 향후 경기동향에 대한 의견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주로 단기적인 경기예측지표로 사용됨. 경기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 그리고 이에 대비한 계획서 등을 설문서를 통해 조사, 수치화하여 전반적인 경기동향을 파악하게 됨.
다른 경기관련지표와는 달리 기업가의 주관적이고 심리적인 요소까지 조사가 가능하며 정부정책의 파급효과를 분석하는데 활용되기도 함.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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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7월 31일 금요일 신문브리핑

 

# 제 1602호 신문브리핑(2020년 7월 31일) #

 

"작은 것에 감사하라. 큰 것을 얻으리라.

 부족할 때 감사하라. 넘침이 있으리라.

 고통 중에 감사하라. 문제가 풀리리라.

 있는 중에 감사하라. 누리며 살리로라."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서울 노원구에서 청소·미화·기관 경비 업무 등을 맡고 있는 무기계약직 직원들이 ‘정규직 전환’과 ‘정년 65세 연장’을 요구하면서 총파업에 돌입함

- 노원구서비스공단 노동조합은 지난 29일부터 구청 1층 로비를 불법 점거하고, 심야 술판을 벌이는 등 구청 업무를 마비시키고 있으며, 이와 관련 정년을 65세로 늘려달라는 요구는 노인 일자리 창출 기회를 뺏고, 기득권만 보호하는 이기적인 주장이라는 게 노원구의 얘기임

 

2. 금호타이어 비정규직 노조가 지난 27일 회사를 상대로 낸 ‘채권 압류 및 추심명령 신청’(채권 압류)을 30일 광주지방법원이 받아들이면서 금호타이어의 주거래 은행인 우리은행이 이 결정에 따라 이 회사 운영자금 통장을 동결함

비정규직 노조의 요구 금액은 204억원으로, 금호타이어의 작년 전체 영업이익(574억원)의 35%에 달하며, 이 조치로 직원 급여는 물론 협력업체 물품대금도 제때 지급하지 못하게 됨

 

3. 현대차그룹이 롯데렌탈, SK렌터카, 쏘카와 데이터 상호 교류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30일 발표함

롯데렌터카·SK렌터카에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 커넥티드카에서 수집한 운행 정보와 주행 거리, 차량 상태, 안전 운전습관 등의 데이터를 공유하고 쏘카에는 현대차그룹의 모빌리티 전문기업 모션이 개발한 ‘모션 스마트 솔루션’ 통신 단말기를 공급하며, 이는 종합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현대차그룹의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옴

 

4. 현대중공업지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043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487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30일 발표함

매출은 4조58억원으로 전 분기(5조7163억원) 대비 29.9% 감소했지만, 현대오일뱅크,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등 주요 계열사들이 선제적 비용 절감으로 나쁘지 않은 실적을 낸 결과로 보임

 

 

<< 금융/부동산 >>

1. 자동차보험 시장 2~4위인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네이버와 제휴하기로 한 것으로 30일 알려짐

- 네이버가 이들 업체의 자동차보험 견적을 비교해 보여주고, 신규 계약이 성사되면 보험료의 11%를 받아가는 조건으로, 네이버는 전산망 연동 등을 거쳐 내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며 업계 1위인 삼성화재도 네이버의 제안을 받았지만 참여하지 않기로 함

 

2.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원30전 오른(원화 가치 약세) 1194원40전에 마감했으며, 이날 오름세로 마감했지만 장 초반 환율이 전날에 비해 5원10전 내린 1188원까지 떨어지기도 함

원화 가치가 강세를 보인 것은 미국 중앙은행(Fed)이 29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연 0.00~0.25%로 유지하기로 결정한 데다 한국을 비롯한 9개국 중앙은행과 체결한 통화스와프 계약을 6개월 연장한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분석됨

 

3. 정부가 30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대기업그룹의 일반지주회사가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을 보유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하는 내용의 ‘일반지주회사의 CVC 제한적 보유’ 방안을 발표함

현재 일반지주회사는 금산분리원칙에 따라 금융회사인 CVC를 보유하는 것이 금지돼 있지만 일정한 조건 아래 이를 허용하겠다는 것이 정부 계획이며, 정부는 이를 위해 연내 공정거래법을 개정하기로 함

 

4. 전·월세상한제와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을 도입하는 내용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

 개정안은 임차인의 계약갱신청구권을 현행 2년에서 4년으로 연장하고 계약 갱신 시 전·월세를 5% 이상 올리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법 시행 전에 체결된 임대차계약에도 소급 적용됨

- 법안은 31일 임시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곧바로 시행될 예정이며, 임대차 보증금액 범위와 기준 등을 심의하기 위해 법무부에 상가건물임대차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 등을 담은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됨

 

5. 정부가 서울 주택공급을 늘리기 위해 공공 재건축이 아닌, 민간 재건축 사업장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

공공성을 일정 기준 이상 충족하면 용적률을 높여주는 방식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등이 공동시행사로 참여하는 공공 재건축을 꺼리는 재건축 아파트의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투트랙’ 전략이며, 정부는 또 공공분양이 또 다른 ‘로또’가 되지 않도록 시세차익 환수 시스템과 지분적립형 주택을 도입하기로 의견을 모음

 

 

<< 국제 >>

1. 미국의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이 -32.9%로 폭락하며 분기별 국내총생산(GDP) 통계 집계를 1947년 시작한 뒤 최대 낙폭을 기록함

기존 분기별 최악의 실적은 1958년 2분기에 기록한 -10.1%였으며, 석유 파동이 일어났던 1980년 1분기(-8.0%), 글로벌 금융위기가 정점에 달했던 2008년 4분기 경제성장률(-8.4%)도 두 자릿수를 넘어가진 않았었음

 

2. 미국이 29일(현지시간) 독일 주둔 미군 1만2000여 명을 감축하는 방안을 확정하고 공식 발표함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주독미군 감축을 지시했다는 보도가 나온 지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아 실제 실행 계획을 내놓은 셈이며, 미국이 향후 한·미 방위비 협상에서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주한미군 감축 카드로 압박할 것이란 우려가 나옴

 

3.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30일 오전 7시50분(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화성 탐사 로버(행성 표면에 착륙해 자체적으로 움직이며 광물 채취와 성분 분석 등을 하는 로봇) ‘퍼서비어런스’를 실은 로켓 발사에 성공함

 퍼서비어런스는 7개월여간 약 5억500만㎞를 날아가 내년 2월 중순께 화성에 착륙할 예정이며, 착륙 후 687일간 화성의 미생물 등 생명체 흔적을 찾고, 화성 토양 샘플을 수집해 2031년께 지구로 돌아오는 게 핵심 목표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기업형벤처캐피탈(corporate venture capital)

- 대기업이 출자한 벤처캐피털(VC)을 뜻하며, 미국 중국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VC의 한 형태임. 창업기업에 자금을 투자하고 모기업의 인프라를 제공해 창업기업이 성장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해 모기업의 사업 포트폴리오에 보탬이 되도록 투자 포트폴리오를 짠다는 게 VC와의 차이점임.

대기업이 CVC를 별도로 두는 이유는 인수합병(M&A) 후보군을 확보하기 위해서임. VC 활동을 통해 우량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현황을 점검하다가 사업에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곧바로 M&A에 나서는 식으로, 기술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겠다는 의도임

스타트업들도 CVC의 투자를 환영하며, 이는 금전적 지원 이외에 투자자의 지원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임. 예컨대 구글 CVC인 구글벤처스의 투자를 받으면 구글의 네트워크에 올라타 신규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음.

세계 CVC 투자 규모는 매년 커지고 있음. 2014년 184억달러(약 21조5000억원)이던 세계 CVC 투자 규모는 지난해 530억달러(약 61조9700억원)로 증가하며 4년 사이 시장 규모가 세 배로 커졌으며, CVC의 투자 건수는 2740건에 이름.

CVC 투자 분야에서 가장 앞선 국가는 미국으로 글로벌 CVC ‘톱3’가 모두 미국 업체임. 구글 지주회사인 알파벳의 구글벤처스, 세일즈포스닷컴의 세일즈포스벤처스, 인텔의 인텔캐피털이 투자액 기준 1~3위를 기록 중임. 중국 역시 CVC 투자가 활발한 편으로, 바이두의 바이두벤처스, 레전드홀딩스의 레전드캐피털이 세계에서 각각 네 번째, 다섯 번째로 투자 규모가 큰 CVC임.

국내 CVC 시장은 미국이나 중국에 비해 협소함.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일반지주회사는 CVC를 운영할 수 없으며, 지주사가 아니라 일반기업이 CVC를 운영하고 있지만 투자 규모가 큰 곳이 드문 상태임. 그나마 카카오의 카카오벤처스가 세계 CVC 투자 규모 8위를 기록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음.

- 정보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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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7월 30일 목요일 신문브리핑

 

# 제 1601호 신문브리핑(2020년 7월 30일) #

 

"감사라는 보석을 지닌 사람은 누더기를 걸치고 있어도 행복하다."

- 메튜 헨리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삼성전자가 2017년 준공한 평택 1기와 내년 가동을 앞둔 2기, 기초공사에 들어간 3기에 이어 앞으로 5년간 반도체 공장 3개를 더 착공하겠다는 계획을 평택시에 알리고, 하루 25만t에 달하는 공업용수를 추가로 공급해 달라고도 요청함

반도체 공장 한 기에 약 30조원의 자금이 들어가는 점을 고려하면 삼성전자는 100조원에 가까운 자금을 평택 공장 추가 건설에 투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공급 중인 22만t을 끌어오는 데도 10년이란 기간이 걸린 평택시는 물 조달 방안을 마련하느라 비상이 걸림

 

2. 정부가 앞으로 진행되는 사회적 대화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을 배제하기로 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대화를 제안해 놓고도 끝내 합의를 거부한 민주노총을 더 이상 대화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얘기이며, 이와 관련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2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출석해 “어제(28일) 대통령이 참석한 회의에서 현 정부의 사회적 대화는 민주노총 없이 하는 것으로 정부 내 합의를 이뤘다”고 말함

 

3. 넷플릭스가 주도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서 토종 업체들의 반격이 이어지면서 SK텔레콤과 지상파 방송 3사가 손잡은 ‘웨이브’가 자체 콘텐츠로 승부수를 띄운 가운데 CJ ENM과 JTBC의 합작법인 ‘티빙’이 본격적인 출범을 준비하고 있음

29일 방송·통신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다음달 1일 티빙(OTT)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하며, 이는 JTBC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기 위한 수순으로  각자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콘텐츠를 통합해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티빙을 기반으로 한 OTT 플랫폼을 출시하는 내용임

 

 

<< 금융/부동산 >>

1.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29일 전·월세상한제와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을 도입하는 내용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함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처리했으며, 민주당은 다음달 4일까지 본회의에서 임대차 3법을 처리한다는 방침임

법사위는 이날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도 통과시켰으며, 이 개정안은 임대차 보증금액 등의 범위와 기준을 심의하기 위해 법무부에 상가건물임대차위원회를 설치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음

 

 

<< 국제 >>

1. 위챗(중국판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중국 정보기술(IT)기업 텐센트의 시가총액이 미국 페이스북을 추월해 텐센트가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기업에 올라섬

지난 28일 홍콩증시에서 텐센트 주가는 4.5% 상승한 543.50홍콩달러에 마감했으며, 이로써 텐센트 시가총액은 5조2000억홍콩달러(약 6700억달러)에 달해 페이스북 시가총액 6588억달러를 넘어서면서 세계 7위 기업에 랭크됨

중국 경제가 코로나19 충격에서 상대적으로 빠른 속도로 회복하면서 중국 IT기업의 주가는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지난 10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가 페이스북을 제치고 세계 시총 6위 기업에 올라섬

 

2.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유럽연합(EU)이 28일(현지시간) 홍콩에 대한 중국 본토의 처우를 문제삼아 중국에 제재 조치를 취했다고 보도했으며, 이번 EU의 제재에는 중국에 대한 수출 제한, 범죄인 인도조약 재고, 홍콩 주민의 입국비자 완화, 정치적 망명 활성화 등이 포함됨

EU는 필요에 따라 올해 말 추가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밝혔으며, 그동안 미·중 간 갈등에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이 강했던 EU의 태도 변화가 읽히고 있음

 

3. 아연·주석·니켈·알루미늄 등 비철(非鐵) 금속 가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까지 치솟음

비철 금속 가격이 급등한 것은 각국 경제 활동 재개와 대규모 인프라 투자에 대한 기대가 맞물린 영향으로 해석되며, 이와 관련 세계은행은 “중국 등에서 대규모 인프라 사업 등 고정자산 투자가 늘고, 유럽·미국이 경제 활동을 재개하면서 금속 수요가 살아나고 있다”고 분석했고 미국은 약 1조달러(약 1190조원) 규모의 도로·교량·통신망 등 구축 계획을 마련 중임

 

4. 아날로그식 필름 카메라로 한때 유명했던 미국 기업 이스트먼코닥이 미국 정부로부터 총 7억6500만달러(약 9180억원) 규모의 자금을 대출 형식으로 지원받아 제약 바이오 부문을 크게 확대하고 있음

필름·카메라 사업으로 유명한 코닥은 2000년대 들어 디지털카메라가 유행하면서 시장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해 경영난으로 2012년엔 파산보호를 신청하고 필름사업부를 매각했으며,  대신 그동안 쌓은 화학기술을 토대로 복제약 원료 생산에 나섰으나 제대로 된 성과를 내지 못했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국회 상임위원회( 會)

국회 상임위원회는 행정부 각 부처 소관에 따라 국회 내에서 구성되어 소관부처 안건을 미리 심사하는 위원회로, 국회의원은 17개로 나뉜 상임위원회에 속해 활동을 하게 됨.

국회 위원회는 의원(議員) 가운데서 소수의 위원(委員)을 선임하여 구성되는 국회의 내부기관인 동시에 본회의의 심의 전에 회부된 안건을 심사하거나 그 소관에 속하는 의안을 입안하는 국회의 합의제 기관임. 위원회의 역할은 국회의 예비적 심사기관으로서 회부된 안건을 심사하고 그 결과를 본회의에 보고하여 본회의의 판단 자료를 제공하는 데 있음. 따라서 위원회의 의결은 본회의의 심의 전에 행해질 필요가 있으나 위원회의 의결이 본회의의 의결을 법률적으로 구속하는 것은 아님.

위원회에는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2종이 있으며, 국회의원이나 정부가 법률안을 제출하면 국회의장은 이를 상임위원회나 특별위원회에 회부하고 이곳의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 법률안이 상정됨.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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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7월 29일 수요일 신문브리핑

 

# 제 1600호 신문브리핑(2020년 7월 29일) #

 

"1. 오늘도 거뜬하게 잠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어서 감사

 2. 유난히 눈부시고 파란 하늘을 보게 해주셔서 감사

 3. 점심 때 맛있는 스파게티를 먹게 해주셔서 감사

 4. 얄미운 짓을 한 동료에게 화내지 않았단 저의 참을성에 감사

 5. 좋은 책을 읽었는데, 그 책을 써 준 작가에게 감사"

 - 오프라 윈프리의 감사 일기

 

 

<< 정치/외교 >>

1. 청와대가 28일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으로 고체연료를 활용한 우주발사체 개발이 가능해졌다고 밝힘

일각에선 이번 지침 개정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개발이 허용됐다는 분석도 나오며, 고체연료 사용 제한이 풀린 만큼 앞으로 다양한 방안으로 한국형 발사체 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평가임

 

 

<< 경제 일반 >>

1. ‘패스트 팔로어(빠른 추격자)’로 취급되던 삼성전자가 1992년 8월 1일 세계 최초로 64Mb(메가비트) D램 시제품 개발을 공표하며 판을 흔든 지 28년이 지난 지금, 글로벌 반도체산업이 다시 격동의 시기를 맞고 있음

28일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TSMC의 주가는 대만 증시에서 2.47% 상승, 시가총액이 3807억달러(약 457조원)를 웃돌며 세계 반도체업계 1위 자리를 굳혔고, 그래픽처리장치(GPU) 전문업체인 엔비디아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해만 주가가 77.8% 수직 상승해 시가총액 2563억달러(306조원·27일 뉴욕증시 기준)로 2위 삼성전자(390조원)를 뒤쫓고 있으며, 세계 시장을 호령하던 인텔은 2098억달러(약 251조원)로 4위로 곤두박질침

 

2. 28일 오전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아시아나 인수합병(M&A)이 무산될 경우 국유화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모든 가능성을 다 감안해 관계기관 간 협의를 하고 있다”는 답변에 유가증권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주가가 전날보다 22.89% 급등한 4375원에 장을 마침

금융위는 뒤늦게 “협의가 긴밀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원론적 취지였다”며 진화에 나섰으며, 하지만 이런 발언조차 민감하게 받아들여질 정도로 시장에서 아시아나 M&A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커지고 있다는 게 업계 안팎의 분석임

 

3. 저비용항공사(LCC)들이 파산 일보 직전에 몰리면서 당장 ‘9월 실업대란’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

티웨이항공은 지난 27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무급휴직 전환 신청을 받았고, 제주항공의 인수 포기 선언으로 파산 위기에 놓인 이스타항공도 이날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3개월 무급휴직을 제안했으며,  항공업계는 법정관리 등 향후 절차를 위한 사전 작업으로 보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주식시장으로 돌아온 외국인이 삼성전자 주식을 하루에 1조원 가깝게 사들이면서  코스피지수가 연중 최고점에 11포인트 차로 바짝 다가섬

외국인은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3113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코스피 지수는 1.76% 상승한 2256.99로 마감했으며, 특히 오전부터 UBS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대량 매수세가 유입되며 삼성전자는 5.4% 급등한 5만8600원에 거래를 마침

 

2. 네이버의 핀테크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이 28일 미래에셋캐피탈과 손잡고 네이버쇼핑에 입점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중소상공인 전용 대출’을 올해 내놓겠다고 발표함

- 은행 등에서 대출받기 힘든 창업 초기 기업과 2030세대 등 이른바 ‘신파일러(thin-filer·금융 이력이 부족한 사람)’를 겨냥한 상품으로, 네이버 온라인 쇼핑몰인 스마트스토어의 구매 후기와 매출 등을 기반으로 자체 신용등급을 정하고, 이를 통해 대출 한도와 이자를 책정할 계획임

 

3. 기업이 외국에서 번 돈에 대해 외국 정부에 세금을 냈는데도 지방자치단체가 또다시 세금을 징수한 것은 잘못이라는 결정이 나옴

28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조세심판원은 A사가 지난해 9월 외국에 납부한 세액을 법인지방소득세에서 공제하지 않은 부산 동구 등 7개 지자체의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경정청구를 최근 받아들으며, 조세심판원의 이번 결정으로 기업들은 2015~2019년 이중과세 당한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됨

 

4. 28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서울시 등이 참여한 주택공급확대태스크포스(TF)가 서울에서 10만 가구 이상을 추가 공급하기로 하고 물량 확보 작업 중임

이번 공급 방안은 크게 유휴부지 활용과 정비사업 활성화 두 가지로 나뉘며, 이 중 공공재건축 등 정비사업 활성화 등이 6만 가구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달 말 발표가 유력했지만 당정은 다음달 4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동산 관련 세법개정안을 처리한 뒤 주택 공급 대책을 발표하기로 함

 

5. 당정이 전·월세 신고제와 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 등 임대차 3법 도입에 속도를 내면서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

시장에서는 벌써부터 집주인들이 전세보증금과 월세를 올리고 있다으며, 신축과 구축 아파트의 전셋값이 역전되는 등 시장 왜곡이 나타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옴

 

6. 부동산 시장에서 ‘찬밥’ 신세를 받아온 빌라(다세대·연립주택)가 들썩이면서 지난달 서울과 경기 지역 빌라 매매 거래량이 2008년 후 1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함

- 최근 아파트값이 급등한 데다 정부 규제가 아파트를 주로 겨냥하면서 대체재로 빌라가 떠오른 것으로 분석됨

 

7. 국토교통부가 생애최초·신혼부부 특별공급 제도를 개편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과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28일 밝힘

- 개정안에는 생애최초 특별공급 비율이 국민주택은 20%에서 25%로 확대됐으며, 생애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신혼부부는 아파트 분양가가 6억~9억원인 경우 소득 기준을 10%포인트 완화해 적용함

 

 

<< 국제 >>

1. 지난 6월 23일 중국 쓰촨성 시창위성발사센터에서 중국판 위성항법장치(GPS)로 불리는 ‘베이더우(北斗)’ 위성항법시스템을 구성하는 마지막 55번째 위성이 발사되면서 중국이 미국의 GPS에 대항해 독자적인 위성항법시스템을 개발하기 시작한 지 20년 만에 이를 완성함

GPS는 지구를 도는 인공위성을 통해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으로. 차량, 항공기, 선박 운항뿐 아니라 기상, 어업, 임업, 토목 측정, 금융 서비스 등에까지 이용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세계 시장의 90%를 장악하고 있는 미국에 중국이 강력한 도전자로 떠올랐다고 평가하고 있음

중국은 이로써 미국 GPS와 러시아 글로나스, 유럽연합(EU) 갈릴레오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자체 위성항법시스템을 갖추게 됐으며, 이미 베이더우의 중국 내 시장 점유율은 이미 70%를 넘었음

 

2. 코로나19 확산과 대규모 실업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택시장이 거래가 늘고 가격은 뛰는 활황을 보이고 있음

미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에서 거래된 주택(신축 제외)의 중간값은 29만5300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3.5% 상승했고 집값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기록됐으며, 전염병 사태로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던 상당수 전문가의 예상이 보기 좋게 빗나간 것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조세심판원(Tax Tribunal, 租稅審判院)

- 납세자가 부당하고 억울한 세금을 내지 않도록 하기 위해 설립된 납세자 권리구제기관으로 과세관청으로부터 독립돼 있음.

조세심판원의 전신은 1975년 4월 1일 개소한 국세심판소로, 국세심판소는 1994년 12월 23일 재무부에서 재정경제원으로, 1998년 2월 8일 재정경제원에서 재정경제부로 소속이 각각 변경됐으며 2000년 1월 1일 국세심판원으로 명칭이 바뀌었다가 2008년 2월 29일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국무총리 소속 조세심판원으로 변경됨.

조세심판원의 근거가 되는 제도가 바로 조세심판청구제도이며, 이 제도는 납세자가 위법하거나 부당한 조세 관련 처분을 받을 경우 조세심판원에 청구를 제기해 바로 잡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임.

심판청구는 처분 통지를 받고 90일 이내에 해야 하며, 이의신청을 거친 뒤 심판청구를 할 때도 이의신청 결정을 통지받고 90일 이내에 해야 함. 심판청구는 그 처분을 담당하는 세무서장(세관장)과 지방자치단체장을 거쳐 조세심판원장에게 하거나, 세무서장 등을 거치지 않고 조세심판원장에게 직접 해도 됨.

조세심판원장은 심판청구를 받은 뒤 90일 이내에 결정을 내려야 하며, 조세심판원장은 사건이 접수되면 심판관에게 사건을 배정하고 사실 관계를 조사한 뒤 심판관회의에 올려 각하, 기각, 인용을 결정하고 결정문을 통지해야 함.

- 정보 출처 : 네이버 기관단체사전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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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7월 23일 목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97호 신문브리핑(2020년 7월 23일) #

 

"감사에는 두 가지가 있다. 받았을 때 느끼는 갑작스런 감사의 느낌과 주었을 때 느끼는 큰 감사의 느낌이다.

우리들 대부분은 첫 번째 감사에 익숙하다. 그러나 두 번째 감사가 더 귀하고 놀랍다."

- 에드윈 로빈슨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이 내부적으로 이스타항공 인수 포기를 결정하고 이르면 23일 오전 이스타항공에 계약 해제를 통보하기로 함

법조계에서는 항공업황 회복이 불투명한 탓에 이스타항공이 법정 관리에 돌입하면 기업회생보다는 청산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제주항공의 인수에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있던 이스타항공 직원 1600여 명도 6개월간의 임금도 받지 못한 채 회사를 떠날 가능성이 커짐

 

2. 로스쿨 출신 변호사단체인 한국법조인협회가 22일 서울중앙지검에 네이버의 전문지식 상담 서비스인 네이버 엑스퍼트를 변호사법 위반으로 형사고발했다고 밝힘

네이버가 사이트 이용자와 변호사를 1 대 1로 연결해주고, 수수료를 받는 것이 ‘법률 브로커’와 다름없다는 주장이지만, 네이버 측은 “네이버 지식인 엑스퍼트 서비스는 이용자를 특정한 변호사에게 소개하지 않았고, 변호사로부터 받는 수수료도 중개수수료가 아니라 결제 대행 수수료”라고 밝힘

 

 

<< 금융/부동산 >>

1. 정부가 22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어 소득세 인상 등을 담은 ‘2020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함

- 발표 내용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5억원 초과’인 소득세 과세표준 최고 구간을 ‘10억원 초과’로 올리고, 이 구간 소득세율을 45%로 정했으며, 주식형 펀드의 과세 시점은 2022년에서 2023년으로 늦추고 또 주식형 펀드는 애초 세금 공제가 없었으나 개편안에서는 5000만원으로 정함

증권거래세 인하는 2022년에서 2021년으로 당겨졌으며, 부가가치세 감면 혜택을 주는 간이과세자 기준은 연매출 48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완화됨

- 기타 세부 내용은 첨부파일 및 기획재정부 홈페이지 참조

 

2. 정부가 주식 투자로 번 돈이 2000만원 이상이면 양도소득세를 걷기로 했던 방침을 바꿔 ‘주식과 펀드를 합산해 5000만원 이상’ 차익에 대해 과세하기로 함

- 펀드의 과세 시기는 2022년에서 2023년으로 1년 연기했고, 금융투자상품의 전체 손실과 이익을 상계(손익통산)하는 기간은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초안(3년)보다 늘린 5년을 적용하기로 했으며, “금융투자소득에 대한 세금을 매달 걷으면 투자자들이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없다”는 비판을 받았던 월별 원천징수 방침은 반기별 원천징수로 변경함

 

3. 금융위원회가 22일 정례 회의를 열고 비씨카드·우리은행이 케이뱅크 주식을 기존 한도 이상 보유하는 안을 승인함

장기간 발목을 잡아 온 대주주 적격 문제가 해결됐으며, 케이뱅크는 최대주주로 비씨카드를 맞이함과 동시에 우리은행의 자회사가 됨

 

4. 올해 상반기 전국의 주택 매매 거래가 작년보다 두 배가량 급증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 주택 매매는 62만878건으로 전년(31만4108건)보다 97.7% 증가했으며, 정부의 잇단 규제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계속 오르자 ‘지금 안 사면 영원히 못 산다’는 이른바 ‘패닉바잉(공황 구매)’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됨

 

 

<< 국제 >>

1. 미국 달러화를 제외한 주식, 금, 은, 원유 등 주요 자산 가격이 일제히 오르는 등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이 동시에 오르는 ‘이상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근월물은 9년 만의 최고가인 온스당 1860달러에 거래됐고 국제 유가는 배럴당 40달러를 뛰어넘었으며, 이는 세계 각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풀어놓은 돈이 수익을 좇아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을 구분하지 않고 몰려들기 때문이라는 분석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간이과세자(者)

부가가치세를 매길 때 여러 가지 세금 혜택을 주는 사업자. 개인사업자 중 연간 매출액이 4800만원이 되지 않는 사업자 중 지방이나 수도권 변두리 지역에서 영업을 하는 소매점 음식점 이·미용업소 등이 해당됨. 연 매출액이 4800만원을 넘지 않더라도 도시 중심가에서 영업을 하는 사업자나 업종이 제조업이나 부동산 매매업 등인 사업자는 제외됨. 간이과세자는 세금계산서 발행 의무가 면제되고, 부가가치세율도 업종별로 2~4%로 낮게 적용됨. 일반사업자는 세금계산서 발행 의무가 있고, 부가세율도 10%로 높게 적용됨

- 정보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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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7월 22일 수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96호 신문브리핑(2020년 7월 22일) #

 

"감사에는 상대적인 감사와 절대적인 감사가 있다. 

상대적인 감사는 환경과 조건의 영향을 받아 자기 뜻대로 안 되면 불평한다. 그러나 절대적인 감사는 어떤 환경과 형편에서도 감사한다. 이 절대적 감사야말로 우리가 가져야 할 진정한 감사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정치권에 행정수도 이전이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음

-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2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행정수도 이전을 재점화한 뒤 민주당 이낙연·김두관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 등 유력 대권 주자들이 수도 이전의 방법과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으며, 청와대도 여야 합의를 전제로 수도 이전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밝힘

 

 

<< 경제 일반 >>

1. 포스코가 올해 2분기 별도 기준으로 매출 5조8848억원, 영업적자 108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하며 사상 첫 영업적자라는 충격적인 실적을 21일 발표함

자회사 실적을 포함한 연결 기준으로도 영업이익이 16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3% 급감했으며, 매출은 13조7216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5.9% 감소함

포스코의 어닝쇼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자동차 조선 등 전방산업의 철강 수요 감소 때문으로,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도 꿋꿋하게 흑자를 기록하며 ‘강철 기업’이라는 찬사를 들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은 이겨내지 못함

 

2.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1일 지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077억원, 81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함

매출은 전년 동기(781억원) 대비 294% 늘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4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으며, 이러한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도 일찌감치 비대면 영업 체계를 갖춘 데다 잇단 수주로 일감을 늘렸기 때문으로 분석됨

 

3. 최근 3년간 정부 입법으로 신설됐거나 강화된 규제 중 96.5%가 규제개혁위원회의 본심사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됨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1일 공개한 ‘2017∼2019년 신설·강화규제 현황 분석’ 자료를 보면 이 기간 신설됐거나 강화된 규제 총 3151건 중 ‘중요규제’로 분류돼 규제개혁위원회 본위원회 또는 분과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친 경우는 3.5%인 110건에 불과했으며, 예컨대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제한하는 금융업 감독 규정,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법(화평법) 등은 규제 비용과 규제를 받는 사람 수, 기업 부담 등을 감안할 때 중요규제로 다뤘어야 하지만 비중요규제로 분류됐다는 게 전경련의 지적임

 

4. 한국군의 첫 군용 통신위성 ‘아나시스 2호’가 20일(현지시간) 성공적으로 발사되면서 한국이 전용 군사위성을 보유한 세계 10번째 국가가 됨

아나시스 2호는 한국군이 2014년 미 록히드마틴사와 F-35A 스텔스 전투기 40대 도입 계약을 맺으면서 절충교역(무기 구입에 따른 기술이전 또는 반대급부)으로 받은 위성으로, 군은 그동안 민군 겸용 위성인 무궁화5호를 통신 위성으로 사용하고 있었으며 전용 군사위성이 아니어서 전파 교란(재밍) 공격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었음

 

 

<< 금융/부동산 >>

1. 코스피지수가 21일 1.39% 오른 2228.83에 마감하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주가가 하락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함

- 코스닥지수도 상승, 800선 탈환을 코앞에 두고 있으며, 외국인이 4426억원을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음

 

2. 국세청이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아마존코리아)에 법인세 1500억원을 추징함

- 구글코리아에 법인세 6000억원을 추징한 데 이어 세계 최대 클라우드업체인 아마존에도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한국에 고정 사업장이 없다는 이유로 법인세를 내지 않던 글로벌 디지털 기업들에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는 과세 원칙을 엄격하게 적용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옴

 

3. 상속세 부과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세무서가 시가보다 지나치게 낮게 평가한 상속재산 가액을 받아들였다가 나중에 해당 재산을 매각할 때 ‘양도소득세 폭탄’을 맞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됨

- 상속재산을 양도할 때 해당 세무서 평가액이 취득가액으로 간주돼 양도세가 산정되기 때문으로, 21일 관련 부처에 따르면 조세심판원은 2018년 시세 5억원 상당의 주택을 상속받은 A씨가 상속 주택의 재산가액을 2억4000만원으로 평가한 세무서의 결정에 불복해 제기한 심판청구에 대해 최근 ‘재조사’ 판정을 내림

 

4. 마포·용산 등 서울 강북 인기 지역의 전용면적 84㎡ 아파트 매매가격이 20억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음

2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마포구 대흥동 신촌그랑자이 전용 84㎡는 지난 20일 17억8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마포구 현석동 래미안웰스트림 전용 84㎡도 지난달 최고가인 18억4500만원에 거래된 뒤 20억원으로 호가를 높인 매물이 나오고 있음

보유세 등 세금 부담이 커지자 ‘똘똘한 한 채’를 가지려는 수요가 강북 새 아파트에도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 국제 >>

1. 유럽연합(EU)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기에 빠진 회원국들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7500억유로(약 1030조원) 규모의 경제회복 기금을 조성하기로 합의함

- EU의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대규모 기금을 마련해 회원국 지원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EU 회원국들이 ‘경제통합’을 위해 한걸음 다가갔다는 평가가 나옴

 

2. 미국 ‘그래픽처리장치(GPU) 반도체’ 전문기업 엔비디아가 20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420.43달러에 마감하면서 시가총액 2585억6000만달러(약 310조2720억원)를 기록해 삼성전자(330조1290억원)의 94.0% 수준까지 추격함

엔비디아 주가가 급상승하는 건 이 기업이 만드는 GPU 반도체가 최근 주목받는 데이터센터, 게임, 클라우드, 자율주행차 등 차세대 산업에 꼭 필요하기 때문이며, 삼성전자와 글로벌 1위 반도체 기업인 대만 TSMC는 GPU 반도체를 위탁받아 생산하지만, 이 반도체를 스스로 설계하는 기술은 아직 없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조세심판원(Tax Tribunal, 租稅審判院)

1975년 국세심판소로 발족하여 2000년 1월 국세심판원으로 변경되어 재정경제부 장관 산하에 소속되어 있다가, 2008년 2월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행정자치부에 소속되었던 지방세심판위원회와 통합하여 국무총리에 소속된 기관으로 신설되었음.

납세자는 위법하거나 부당한 조세관련 처분으로 권리 또는 이익을 침해당한 경우에 불복절차로서 조세심판원에 조세심판을 청구할 수 있으며, 심판청구는 해당 처분이 있은 것을 안 날 또는 처분 통지를 받은 때에는 받은 날로부터 90일 안에 제기하여야 함. 이의신청을 거친 뒤 심판청구를 할 경우에는 이의신청에 대한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90일 안에 청구하여야 함.
심판청구는 세무서장(세관장)이나 지방자치단체장을 거쳐 조세심판원장에게 하거나 이를 거치지 않고 직접 조세심판원장에게 할 수 있으며, 조세심판원장은 심판청구를 받은 날로부터 90일 안에 결정하여야 함. 사건이 접수되면 심판관에게 사건을 배정하고, 사실 관계를 조사한 뒤 심판관회의에 상정하고 합의제로 각하·기각·인용을 결정하여 결정문을 통지하는 절차로 이루어짐. 청구인이 주장하지 않은 사항도 직권으로 심리하며, 청구인은 심판관회의에 직접 참석하거나 전화를 이용하여 의견을 진술할 수 있음.

- 정보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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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7월 21일 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95호 신문브리핑(2020년 7월 21일) #

 

"감사하는 사람은 자기의 삶에 유익을 끼쳤던 사람들에게 건강한 의미에서 빚진 심정을 가진 자들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현대글로비스가 휴대폰이나 태블릿PC로 보고를 올리고 결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교체하는 등 업무방식을 대대적으로 바꾸고 있음

- 내년 사옥을 이전하면 자율좌석제를 전면 도입할 계획이며, 현대글로비스가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애자일(민첩한) 조직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2. 지난 4월 편의점 CU가 내놓은 노무 관리 앱 ‘퇴근해CU’(사진)가 가맹점주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음

- CU에 따르면 이달 기준 앱 가입자는 출시 초기 대비 두 배로 늘었으며, 가맹점 1만4000여 곳 중 2200곳 이상이 약 3개월 만에 가입함

 

3. 구글 한국법인인 구글코리아가 부당지원행위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됨

- 국내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판매하는 계열사 구글클라우드코리아를 부당하게 지원했다는 혐의이며, 구글 앱 장터에서 사업을 하는 국내 IT업계 관계자가 공정위 서울사무소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짐

 

4. GC녹십자의 지주회사인 GC가 캐나다에 있는 혈액제제 생산공장과 미국 혈액원 사업부문을 세계 최대 혈액제제 회사인 스페인 그리폴스에 매각함

- 매각 규모만 5520억원으로, 국내 제약업계에서 보기 드문 초대형 계약이며, GC가 여러 해외 계열사를 한꺼번에 매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임

 

5. 네이버가 엑소와 레드벨벳 등 정상급 K팝 아이돌을 거느린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 지분 인수를 추진 중임

- 네이버는 2017년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도 투자했었으며, 업계에서는 1000억원 이상을 네이버가 SM에 투자할 것으로 보고 있음

- 네이버라는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한류 콘텐츠를 확보해 해외에서 새로운 시장을 만들겠다는 포석이 깔려 있다는 해석이며, 또 비대면 시대에 온라인 유료 공연 사업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네이버로서는 K팝 콘텐츠를 다수 확보하고 있는 SM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분석도 나옴

 

6. 울산시가 대한민국 제2호 국가정원인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 1257억원을 투입해 일자리 1200개를 창출하는 ‘태화강 그린뉴딜'인 ‘큰 평화, 태화강 국가정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0일 발표함

- 주요 사업은 △백리대숲 스카이워크 △태화강 가든 브릿지 △실내식물원 △국가정원 랜드마크(남산 전망대) △민간·공동체 정원 발굴 및 지원 등임

 

 

<< 금융/부동산 >>

1.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정세균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주택 공급 확대 방안과 관련해 “그린벨트는 해제하지 않고 보존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총리실이 전함

- 문 대통령이 직접 그린벨트 보존의 필요성을 강조함에 따라 그간 여권에서 확산한 그린벨트 해제 논란은 일단락될 전망임

 

 

<< 국제 >>

1.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금융 계열사인 앤트그룹(옛 앤트파이낸셜)이 중국판 나스닥시장으로 불리는 커촹반(科創板·과학혁신판)과 홍콩 증시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0일 발표함

- 앤트그룹은 상장 예정 시기와 상장으로 조달할 금액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2018년 1500억달러(약 180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투자 유치에 성공했었으며, 최근에는 앤트그룹의 기업가치가 2000억달러(약 240조원)라는 전제로 투자자 사이에서 주식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짐

 

2.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는 공동으로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바이러스 등이 침투했을 때 세포를 보호하는 항체인 중화항체 형성에 성공했다고 발표함

- 중화항체 생성을 자극한다는 점 하나만으로는 해당 후보물질이 코로나19 백신으로서 충분히 효과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렵지만 백신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는 초기 과정 중 하나로 여겨지며,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르면 9월부터 영국, 10월부터 미국에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할 계획임

 

3.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앞으로 수개월간 세계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전기차 모델이 쏟아져 나올 예정이라고 19일(현지시간) 보도함

-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테슬라를 따라잡기 위해 경쟁력 있는 모델을 가능한 한 빨리 내놓는 데 힘을 쏟고 있으며, 지난 17일 기준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2782억달러로, 그동안 완성차업계 1위였던 일본 도요타자동차(2065억달러)를 넘어섬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애자일 조직(agile organization)

-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필요에 맞게 소규모 팀을 구성해 업무를 수행하는 조직문화를 뜻하며, 여기서 애자일(agile)은 '민첩한', '기민한'이라는 뜻임.

애자일 조직의 가장 큰 목표는 불확실성이 높은 비즈니스 상황 변화에 대응하여 빠르게 성과를 도출하는 것으로, 이들은 프로젝트 사전에 완벽한 분석이나 기획을 추구하는 대신 사전 분석이나 기획을 최소화하고 시제품 등을 통해 외부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업무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임.

애자일 조직은 전통적인 피라미드 조직 대신 필요에 의해 협업하는 자율적 셀(cell·소규모 팀) 조직을 기반으로 자원 배분을 조율함. 이들은 상명하달 형태의 수직적 조직구조보다 직원 개개인의 오너십을 중시하는 수평적인 조직을 추구하며, 리더는 기존 관리자형 리더와 달리 본인 스스로 전문가로서 업무를 추진하면서 동시에 조직을 조율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함. 이러한 조직문화는 당초 구글, 페이스북 등 글로벌 IT(정보기술) 기업에서 널리 쓰였으나, 최근에는 업종과 관계없이 시시각각 변하는 사업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도입되고 있음.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2020년 4월 '애자일 조직'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탄력 조직'을 제시함.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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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7월 20일 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94호 신문브리핑(2020년 7월 20일) #

 

"말로만 감사하는 것은 진정한 감사가 아니다. 진정한 감사는 마음으로 감사하고 행동으로 나타내는 것이다."

- W.블레이크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19일 세계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명목 GDP가 1조6423억달러로 세계 203개국 중 12위로 집계되면서 2018년에 비해 두 계단 내려감

한국의 순위는 2013년 12위, 2015∼2017년 11위, 2018년 10위로 오름세를 보였지만 지난해에는 캐나다와 러시아에 밀려 12위로 내려갔으며, 지난해 원·달러 환율이 크게 상승(원화가치는 하락)하면서 지난해 달러표시 명목 GDP가 4.5%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침

세계 GDP 1위는 미국으로 21조4277억달러에 달했으며, 중국(14조3429억달러) 일본(5조817억달러) 독일(3조8456억달러) 인도(2조8751억달러)가 그 뒤를 이었음

 

 

<< 금융/부동산 >>

1. 미래 금융산업의 패권을 놓고 네이버 카카오 등 초대형 플랫폼을 무기로 금융 영토에 진격하는 ‘빅테크(대형 정보통신기업)’와 토스 뱅크샐러드 등 기존 금융서비스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한 핀테크 업체가 금융 천하에 군림해온 ‘빅뱅크(대형 은행)’에 공세를 펴는 형국의 ‘디지털 금융 삼국지’가 펼쳐지고 있음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이르면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보험사업을 준비 중으로, 네이버가 미래에셋대우에서 8000억원을 투자받아 설립한 금융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달 보험 자회사 NF보험서비스의 법인명을 등록했으며, 카카오페이는 보험대리점(GA)업체 인바이유와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한 데 이어 독자 디지털보험사 설립을 추진 중임

- 또한 주거래은행과 상관없이 무료로 가능한 토스의 간편 송금은 지난해 말 하나의 금융 앱으로 모든 은행 계좌를 조회·이체할 수 있는 오픈뱅킹으로 보편화됐으며, 은행 증권 보험에 차례로 진출한 토스의 기업가치는 2조7000억원으로 국내 유일한 핀테크 유니콘기업(기업 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임

 

2. 신한금융지주가 자산운용업계 5위인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을 그대로 두고 또 다른 펀드회사를 인수하겠다고 나섬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최근 프랭클린템플턴투자신탁운용과 트러스톤자산운용 등 복수의 자산운용회사를 대상으로 인수합병(M&A) 의사를 타진했으며,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가 라임·젠투자산운용의 사모펀드를 팔았다가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가 나자 믿을 만한 펀드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줄 자산운용사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옴

 

3. 주식 투자 열풍이 국내 투자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지만 올 들어 주식형 펀드에서 약 14조원의 자금이 빠져나가는 등 공모형 펀드는 급감하고 있음

-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2008년 8월 134조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12년 연속 감소, 지난달 말엔 58조원으로 감소했으며, 사모펀드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환매 중단 사태가 터져도 공모펀드에 가입하겠다는 얘기는 들리지 않음

투자자들은 ‘공모펀드에 맡겨선 돈을 벌 수 없다’고 생각하ㅣ며, 최근 10년간 주식형 공모펀드의 연평균 수익률은 2.3%였음

 

4.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등 6개 경제단체가 지난 17일 다중대표소송 신설 등을 골자로 한 상법개정안의 신중한 도입을 주문하는 ‘경제계 공동의견서’를 법무부에 제출했다고 19일 발표함

경제단체들은 다중대표소송제를 도입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으며, 출자자가 아닌 모회사의 주주에 의해 제기된 소송으로 자회사의 주주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행 상법 체계를 뒤흔든다는 지적임

다중대표소송제는 자회사의 이사가 임무를 게을리해 손해를 끼친 경우 모회사 주주가 해당 이사를 상대로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게 하는 제도로 회사 지분 1만분의 1 이상을 보유한 상장회사 주주는 누구나 소송을 제기할 수 있으며, 예를 들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청호컴넷은 135만원으로 모회사와 13개 자회사, 코스닥 상장사 코이즈는 138만원으로 모회사와 3개 자회사에 소송을 제기할 수 있게 됨

 

5. 정부가 이르면 다음달 증여 취득세율을 12%로 올릴 방침이어서 다주택자들이 세율 인상 전 증여를 서두르고 있음

서울에서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증여 건수는 691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639건)보다 49.1% 증가했으며, 서울 서초구 반포동과 강남구 압구정동 등 강남권 중개업소에 증여 관련 문의가 잇따르고 있음

 

6. 19일 국회와 관계부처에 따르면 내년부터 양도소득세를 계산할 때 분양권도 주택 수에 포함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종합부동산세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임

법안은 조정대상지역의 주택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양도세를 계산할 때 분양권을 주택으로 보는 것이 핵심이며, 분양권과 주택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가 분양권이나 주택을 팔면 중과 대상이 되고, 다만 1주택자가 새집으로 이사하기 위해 분양권을 가지고 있다가 기존 주택을 3년 안에 팔면 일시적 2주택자로 간주돼 비과세 혜택을 받음

 

 

<< 국제 >>

1. 영국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이 이달 초 중국에 원유 300만 배럴을 위안화를 받고 판매함

- 7대 석유 메이저 중 한 곳에서 달러화가 아니라 중국 위안화로 원유를 거래한 첫 사례로서, 원유시장에서 ‘석유달러(페트로달러) 체제’에 균열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옴

 

2. 중국 은행보험관리감독위원회가 지난 17일 화샤생명보험, 톈안생명보험, 신스다이신탁, 신화신탁 등 6개 회사의 경영권을 접수해 관리한다고 발표했으며, 같은 날 증권감독관리위원회도 신스다이증권, 궈성증권 등 3개사의 경영권 접수 관리 방침을 공고함

중국 경제전문 매체 차이신은 경영권을 박탈당하는 회사들의 자산 총액이 적어도 1조2000억위안(약 20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으며, 해당 회사 대부분이 상장기업이어서 주식시장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됨

 

3. 지난 5월 15일 미국 정부의 규제로 중국 화웨이의 주문대로 반도체를 생산하는 게 금지되면서 화웨이 매출 비중이 큰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업체 대만 TSMC가 흔들리고 TSMC와 경쟁하는 삼성전자가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란 전망도 많았으나 두 달이 지난 현재 분위기는 예측과는 정반대로, 화웨이 제재 이후 대만 반도체 업체들의 위상만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음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만 TSMC는 2분기 매출 103억8500만달러, 영업이익 43억82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1%, 영업이익은 78.6% 급증했으며, 미국 기업들과 더 끈끈한 관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한 TSMC의 전략과 중국 정부가 SMIC 등 자국 업체를 집중 지원하면서 ‘샌드위치’ 신세가 될 수 있다는 우려로 삼성전자의 위기감은 커지고 있음

 

4.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서 차츰 벗어나면서 ‘따라잡기’에 나선 신흥국 증시의 회복세가 빨라지고 있음

중국(41.0%), 대만(12.3%), 한국(11.6%), 인도(8.0%), 브라질(5.1%) 순으로 비중이 큰 MSCI 신흥시장(EM)지수는 지난 17일 1055.061로 한 달 새 6.1%, 석 달 동안 17.1% 오르면서 같은 기간 MSCI 월드지수 상승률 3.4% 대비 13.7%를 웃돌고 있으며, 코로나19 백신 개발, 경제 활동 재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신흥국 증시엔 모두 호재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자산운용사

자산운용회사는 뮤추얼펀드의 재산을 운용하는 곳임. 뮤추얼펀드의 구조는 투자자들이 주주가 되는 상법상의 회사인 '증권투자회사'(뮤추얼펀드)를 축으로 하여 뮤추얼펀드의 주식을 모집 또는 판매하는 '판매회사', 뮤추얼펀드의 자산을 유가증권 등에 투자하여 운영하는 '자산운용회사', 뮤추얼펀드의 자산을 보관하는 '자산보관회사', 그리고 뮤추얼펀드의 일반사무업무를 수행하는 '일반사무수탁회사'로 구성되어 있음.

증권투자회사(뮤추얼펀드)는 주식회사의 형식을 갖추고 있으나 서류상의 회사(paper company)로서 실체가 없고 실제 뮤추얼펀드의 자산운용은 자산운용회사가 함. 자산운용회사는 뮤추얼펀드에 모인 돈을 굴리는 주식회사로 뮤추얼펀드 자산을 주식ㆍ채권ㆍCP(기업어음)ㆍCD(양도성예금증서) 등 유가증권과 선물, 옵션 등 파생상품에 투자함.
자산운용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일정한 자격을 갖추어 금융감독위원회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에 따른 조건으로는 상법상의 주식회사로서 납입자본금이 100억 원 이상이어야 하며, 상근하는 임직원 중에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운용 전문 인력이 5명 이상이어야 함. 또 임원 중에 증권투자회사 발기인의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사람이 없어야 하며, 직전 사업연도의 대차대조표상에 자산이 부채를 초과하는 재무 건전성 요건을 갖추어야 함.
한편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 2009년 2월 4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을 적용받던 자산운용회사와 신탁업법을 적용받던 신탁은 금융투자업자로 분류(투자매매업, 투자중개업, 집합투자업, 투자자문업, 투자일임업, 신탁업)되었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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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20일 월요일 #신문을통해알게된것들


1. 한국, 부채비율 세계 평균 추월 → 총부채 GDP 3.3배로 껑충. 증가율 세계 5위. 그동안 부채 감당 능력 양호하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올 1분기 기점으로 부채비율 세계 평균 넘어서. 지난해 한국 GDP는 12위로 두 계단 하락.(매경, 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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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요국 10만명당 코로나 → ▷한국 26명 ▷美 1,081 ▷사우디 713 ▷스페인 557 ▷英436 ▷이태리 411 ▷독일 244 ▷일본 18 ▷중국5.9 ▷베트남 0.4(사망자 0).(중대본, 7.17 기준)


3. ‘호우’(豪雨) → 큰 비(豪, 호걸 호). 12시간 80㎜ 이상일 때 호우주의보, 150㎜ 이상일 때 호우경보. 시간당 30㎜ 이상이면 집중호우(集中豪雨). 일본식 한자말을 가져다 쓴 것.(중앙, 우리말 바루기)

*국립국어원은 ‘호우’나 ‘집중호우’ 대신 ‘큰비’와 ‘장대비(작달비)’로 바꾸어 쓸 것을 권함


4. 지난해 부모자녀간 재산 증여 → 신고 된 금액 총30조 6000억원으로 2015년 대비 4년 만에 거의 2배로 늘어. 건수는 8만 6000여건, 건당 3억 6천꼴.(중앙선데이)


5. 우리나라 낚시 인구 → 850만(2018년). 1년에 3번 이상 낚시 활동을 한 사람을 ‘낚시인구’로 봄.(중앙선데이)


6. ‘햄버그’병 → O-157균 식중독으로 햄버거에서 처음 알려져 이렇게 불리지만 우유, 유기농 새싹, 샐러드 같은 것에서 더 자주, 심각하게 발생한다. ‘햄버거병’이라는 이름은 소비자에게 자칫 햄버거만 피하면 되는 것으로 잘못된 인식을 줄 수 있다.(중앙선데이, 전문가 기고)


7. ‘염산’ → 아주 위험한 물질이지만 사실 우리 몸, 즉 위에선 매일 1리터 이상의 염산을 분비하여 미생물을 살균하고 단백질의 소화를 돕는다. ‘산분해 간장’, ‘방사선 살균’ 등도 그 명칭 때문에 오해를 받아 소비자들이 꺼리는 사례이다.(중앙선데이, 위 같은 기고)


8. 8월 17일(월) 임시공휴일 검토 → 정세균 총리 지시. 코로나로 지친 국민 휴식, 내수 진작. 올해는 법정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는 날이 많아 전체 휴일 수도 예년보다 적다고.(한경)


9. 역대 정권별 그린벨트 정책 → ▷박정희 71년 그린벨트 도입 ▷~97년 유지에 집중 ▷김대중 781㎢ 해제 ▷노무현 654㎢ 해제 ▷이명박 88㎢ 해제 ▷박근혜 20㎢ 해제.(중앙선데이)


10. 택배기사 휴식 위해 8월 14일 ‘택배 휴식일’ 지정에 반응들 → ‘차라리 온라인 주문 없는 날을 만들자’, ‘어차피 다음 날로 일감 밀릴 뿐’, ‘연차나 월차 제도가 필요’. ‘쉬면 그만큼 수입도 없어’...(동아)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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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7월 20일 월요일 간추린뉴스입니다.

■ 정부가 다음 달 17일 월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복절이 토요일이라 명절 대체휴일처럼 월요일 하루를 더 쉴 수 있게 하자는 것인데, 내수 활성화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국민 피로감 회복도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 사법 족쇄가 풀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권 주자로 우뚝 섰습니다. 대법원 판결 뒤 YTN이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이 지사는 이낙연 민주당 의원과 오차범위 안에서 양강 구도를 만들었습니다.

■ 정세균 국무총리가 그린벨트는 한번 훼손되면 복원이 안 된다며 최근 그린벨트 해제론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청와대도 아직 결정된 게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습니다.

■ 수도권 방역 조치가 일부 완화되면서 도서관이나 미술관 등 공공시설이 오늘부터 제한적으로 운영됩니다. 하지만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등 12종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합 제한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 서울대병원이 환자를 포함한 전체 출입 객에 개인 신상 정보가 담긴 'QR코드' 발급과 제시를 의무화했습니다. 현재 출입 시 QR코드를 반드시 찍어야 하는 고위험시설은 헌팅포차와 감성주점, 대형학원 등 12곳인데요. 모든 내원 객에 출입 시 QR코드 제시를 의무화한 상급 종합병원은 서울대병원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 어제 오후 4시쯤 광주 조선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70대 남성 코로나19 확진자가 숨졌습니다. 사망자는 금양오피스텔 관련 확진자로,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었습니다. 코로나 관련 사망자는 광주에서는 두 번째, 전국에서는 296번째입니다.

■ 오늘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 청문회가 열립니다. 후보자 본인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긴 하지만 고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이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검·언 유착 의혹' 사건으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구속되면서 검찰의 수사는 공모 의혹을 받는 한동훈 검사장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24일로 예정된 검찰수사심의원회를 앞두고 이번 주 핵심 인물들에 대한 소환조사가 잇따를 전망입니다.

■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벗어 던져 체포된 50대 남성이 법원에서 구속영장심사를 받았습니다. 지난 목요일, 문 대통령이 국회 개원식 연설을 마치고 나오면서 사건이 벌어졌는데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 삼성물산 제일모직 합병 의혹 등 140쪽 넘는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에 구체적인 범죄 사실은 극히 일부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검찰수사심의위원회의 '불기소 권고' 판단의 결정적 이유가 됐는데 검찰이 기소를 강행할 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하이트진로가 신고도 하지 않고 5곳의 계열사를 9년 넘게 운영해오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사실상 위장 계열사를 뒀던 셈인데, 이 회사들 들여다봤더니 모두 사촌 등 친족이 운영하는 알짜 계열사들이었습니다.

■ 혐오발언 막아 잠잠하던 채널들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죽음 뒤 다시 목청을 높이고 있는데요.최근 법원은 가짜뉴스 유튜버에 실형을 선고하는 등 사회적 '관용'도 한계치에 이르렀고, 통합당도 '엮이지 않을 것'이라며 거리를 두는 분위기입니다.

■ 한 사모펀드가 강남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 한 동을 통째로 매입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사모펀드가 아파트에 직접 투자하는 건 극히 드문 사례로, 집값 폭등으로 강화되는 규제를 피하기 위한 전략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나와 인천 일부 주민들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데요. 처음 이 유충이 발견됐던 공촌 정수장에 이어 부평 정수장에서도 유충이 발견됐습니다. 어디까지 퍼진 건지 확인이 필요해 보이는데, 어제는 경기 파주에서도 비슷한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 앞으로 풍선에 2kg이 넘는 물체를 매달아 다른 나라로 띄워 보내려면 미리 정부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에 따라 풍선에 대북 전단을 달아 북한에 날리는 것도 한층 강화된 규제를 받게 됐습니다.

■ 보건복지부와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우리나라 건강보험 적립금은 2023년, 11조까지 줄어듭니다. 의료비 지출이 늘어난 탓인데요. 건강보험 지출이 늘어난 이유는, 환자의 본인 부담금을 낮추기 위해서 비급여 항목을 급여 항목으로 전환하는 보장성 강화와 빠르게 진행된 고령화 때문입니다.

■ 집 한 채가 있고 분양권 한 개가 있으면 내년부터는 다주택자가 됩니다. 분양권도 집으로 본다는 겁니다. 다주택자가 되면 집을 팔 때 세금이 더 늘어나게 됐죠. 다만 새 집으로 이사하려고 분양권을 샀다면, 3년 안에 살던 집을 팔면 비과세입니다.

■ 2009년 스코틀랜드 셀틱으로 옮긴 뒤, 스페인에서 뛰던 기성용 선수가 11년 만에 다시 친정 서울 유니폼을 입습니다. FC
서울은 기성용과 입단 계약에 최종 합의했고, 내일 메디컬테스트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남도 일부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와 예비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서울 등 수도권에는 출근길 한때 시간당 20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는 대부분 비가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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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20 7 20 신문을 통해 알게 이야기들

 

1. 미통당 기독인회 소속 의원들은 정의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포괄적 차별금지법' 대해 "평등을 가장한 동성애 보호법에 불과하다" 반대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들은 "자칫 종교의 자유를 침해할 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이렇게 편협한 종교관으로 교회를 다니니... “믿는자여 어일할고”~

 

2. 주호영 원내대표는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화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을 지키는 정보기관에 적과 내통하는 사람을 임명한 개념부터가 잘못된 "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양반들 눈에는 김대중부터 노무현, 문재인까지 모두 빨갱일 텐데 ...

 

3. 심상정 대표는 노회찬 의원 2주기를 맞아대표님 유지대로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가겠다 밝혔습니다. 대표는여러 모순된 상황에서 논란도 있지만, 치열함을 통해 선명해지고 단단해지겠다 다짐했습니다.

너무 오래 정체하셔서 앞으로 나아가려면 많이 서두르셔야 ...

 

4. 추미애 장관이 "당국자나 의원 한마디로 서울 집값이 잡히는 아니다. 근본 원인은 금융과 부동산이 몸인 것에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습니다. 이에 권영세 의원이 " 뜬금없이 법무부 장관이 부동산 문제에 나서냐" 반발했습니다.

모두들 부동산 때문에 난린데 말도 하나? 의원 대안은 뭔데?~

 

5. 이재명 지사는부동산 공급은 새로 지어 공급하는 것도 있지만, 투기·투자용으로 주거용이 아닌 주택에 대한 수요를 없애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습니다. , “부동산에 따른 불로소득을 최대한 환수해야 한다" 밝혔습니다.

아파트 당첨을 복권 당첨으로 생각하는 일은 최소한 없었으면 ...

 

6. 채널A 기자협회는 이동재 기자의 구속에한국 언론의 독립성과 자유를 크게 손상시킨 전대미문의 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습니다. 협회는 법원에서 밝힌 기자의 구속영장 발부 사유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이고, 남들이 들으면 언론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투쟁이라도 알겠네...

 

7. ‘검언유착' 의혹의 핵심 인물인 이동재 채널A 기자의 구속으로 관련 수사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온 윤석열 총장의 입지가 좁아지게 됐습니다. 특히 '전문수사자문단' 소집을 강행한 것이 총장에게 '자충수' 됐다는 지적입니다.

이번엔 어떤 자문단에게 자문을 구할지 사뭇 궁금하다...

 

8.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밝혀달라는 취지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접수된 진정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측이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형사사건이 진행 중이라서 다른 조사에는 응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보입니다.

그럼 형사사건 수사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지 않겠어요?

 

9.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는 박원순 시장과 관련해 상처를 주고받는 악순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확정적 증거를 빨리 제시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황교익 씨는자칫 논점이 흐려질까 우려스럽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미 논점은 흐려지고 온통 추측만 남아 2 3 피해만 이어질 ...

 

10. 박원순 시장의 성추행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움직임이 다소 지지부진한 모양새를 보입니다. 가운데서도 성폭력 피해호소가 줄이어숨어있던' 피해자들이 용기를 있는 분위기를 조성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잠정적 성추행범이 되지 않도록 성인지 감수성 교육부터 받고 싶어요...

 

11. 조국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튜버 우종창 월간조선 기자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재판부는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고 아무런 반성도 하고 있지 않다"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비난과 비판은 해도 거짓말로 현혹하는 엄연한 범죄지~ 꼬소해라~

 

12. 통일부는 대북전단 등을 살포한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 '큰샘' 2곳의 법인 설립허가를 취소했습니다. 통일부는 자유북한운동연합과 큰샘 단체가 벌이는 전단 물품 살포가 설립목적 이외의 사업에 해당한다고 봤습니다.

북에서나 남에서나 환영받지 못하는 형제를 어쩌면 좋니~

 

13. 연세대의 종합감사에서 입시 비리, 엉터리 학점 관리에 이어 도를 넘는 식구 감싸기가 드러났습니다. 이른바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 관련해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처벌받은 의대 교수가 정작 아무 징계 없이 재직하고 있었습니다.

사악한 사학재단이 어디 연세대만의 문제일까 싶네...

 

14. 달걀을 맞는 것이 일반적 폭행보다 모욕적일 있다며 폭행이 맞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최근 서울의 소리 백은종 대표는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에게 달걀로 가슴을 맞힌 혐의로 250 원의 벌금을 선고받았습니다.

달걀이 아니라 몽둥이로 처맞았어야 하는 건데... 아쉽다~

 

15. 음주운전으로 다섯 차례나 처벌을 받았음에도 음주사고를 내고는 "교도소에 가겠다" 음주측정을 거부한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기소된 피의자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섯 번이면 최소 번에 1년씩 5년은 살아야 깨지 않겠어요?

 

16. 요즘 베트남에서 인기 있는 대표적인 한국 음식은떡볶이 만두 삼각김밥이라고 합니다. 한국 드라마 한류 인기로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치밀한 현지화와 마케팅 전략을 펼친 결과물이라는 업계의 분석입니다.

베트남에서는 해도 된다던데... 나도 고민 해볼까나? 늦었겠지?

 

17. 814일이 '택배 없는 ' 결정됨에 따라 전국 택배기사들은 814일부터 16일까지 3 연속 여름휴가를 있게 됐습니다. 일부 노조원들만 참여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택배업체도 참여해 대부분이 쉬게 전망입니다.

대한민국 광복절에 맞춰 택배 광복을 축하드립니다. 멋진 휴가 보내세요~

 

18. 주말에 부족한 잠을 보충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절반가량 낮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습니다. 조사 대상자의 절반이 넘는 52.7% 주중에 부족했던 잠을 주말에 보충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주말에 넉넉하게 잔다고 자도 피곤하고 배는 나오고...

 

정의당, 심상정 1인체제 끝내고 부대표 권한 강화안 마련.

총리 "박원순 의혹 송구, 그린벨트 해제는 신중해야".

김재련 변호사와 조선일보, '2차가해' 운운 자격있나?

장마 길어지고 폭염은 늦춰진다. 7 말까지 장마 계속.

정부, 8 17 임시공휴일 검토, “국민 피로감 높아”.

예술의 전당 공공시설 방역수칙 준수 범위 연다.

 

어리석은 자는 멀리서 행복을 찾고 현명한 자는 자신의 발치에서 행복을 키워간다.

- 제임스 오펜하임 -

 

어리석은 자나 현명한 자나 행복을 찾는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현명한 사람은 어리석은 자보다 항상 먼저 행복하고 오래 행복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언제나 행복한 사람. 가까이에서 행복을 차곡차곡 찾아 나누는 바로 당신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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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 마케팅 뉴스클리핑] 위챗, 모바일 메신저판 오픈마켓으로 변신 외

 

1. 위챗, 모바일 메신저판 오픈마켓으로 변신
텐센트가 '위챗'을 앞세워 이커머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텐센트는 상인들이 위챗안에 쇼핑몰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인 위챗 미니샵을 중국에 선보였다고 CNBC가 보도했다.
 
 
2. 페이스북 활동하는 국내 중기 매출 25%만 언택트 판매
페이스북에서 활동하는 국내 중소기업 매출의 25%만 언택트 판매에서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싱가포르나 일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 한국의 비대면 세일즈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3. 카카오페이로 해외 직구도 한다
카카오페이는 미국 해외 직구 플랫폼 '아이허브'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모든 결제 내역은 카카오페이 앱 또는 카카오톡으로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
 
 
4. 페북 메신저, 화면 공유 기능 스마트폰으로 확대
페이스북 메신저가 영상 통화 중 현재 보고 있는 화면을 공유하는 기능을 웹에서 앱으로 확대했다. 새로 추가된 화면 공유 기능은 페이스북 메신저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작동한다.
 
 
5. '릴' 8월 전 세계 확대 출시...틱톡 빈자리 노린다
틱톡에 대한 미국 정부의 제재 움직임이 본격화됨에 따라 경쟁사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이 틱톡 대항마인 SNS앱 '릴' 서비스를 8월 초, 미국 시장을 포함 전 세계 50개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6. AR로 선글라스 테스트부터 화장품 추천도
롯데홈쇼핑은 AR시스템을 이용해 패션잡화 소품을 매장에 가지 않고 가상 체험할 수 있는 '리얼피팅' 서비스를 론칭했다. 삼성전자는 자사 스마트폰의 AI 플랫폼 AR앱을 통해 홈데코, 패션잡화 스타일링에 메이크업 시뮬레이션까지 제공한다.
 
 
7. 코로나19에 뜨거워지는 업무용메신저 시장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기업용 메신저 시장의 열기도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업무용 메신저 '슬랙'이 올 초부터 한국어판 출시를 예고한 바 있고, 카카오톡이 출사표를 던진 데 이어 네이트온까지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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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7월 17일 금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93호 신문브리핑(2020년 7월 17일) #

 

"말로만 감사하는 것은 진정한 감사가 아니다. 진정한 감사는 마음으로 감사하고 행동으로 나타내는 것이다."

- W.블레이크

 

 

<< 정치/외교 >>

1.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16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냄

- 이 지사는 지사직을 유지하게 됐으며, 대권 후보로서의 행보도 본격화할 전망임

 

 

<< 경제 일반 >>

1. 16일 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상반기 국내 자동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증가한 94만8000대를 기록함

- 판매 대수 기준으로는 중국 미국 일본 독일 인도에 이은 세계 6위이며, 작년 말 기준 세계 12위에서 6계단이나 상승함

- 한편으로는 그랜저는 내수 판매 호조로 출고 대기 물량이 1만6700대에 달하는 반면, 같은 공장에서 혼류생산(1개 생산 라인에서 여러 차종을 생산하는 방식)하는 쏘나타는 중동 수출이 90% 급감해 조업을 축소해야 할 상황임

 

2.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흥아해운 채권단과 매각주관사 EY한영이 흥아해운의 예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STX컨소시엄을 낙점함

- STX컨소시엄은 (주)STX와 STX의 경영권 지분을 보유한 중국계 사모펀드(PEF) AFC코리아로 구성돼 있으며, 인수 가격은 약 1200억원임

 

 

<< 금융/부동산 >>

1. 한국은행이 16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연 0.5%인 기준금리를 동결함

- 과열 양상을 보이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자극을 피하는 동시에 올 들어 단행한 기준금리 인하 효과를 지켜보자는 판단이 작용했으며,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지난 5월 전망치(-0.2%)를 밑돌 것인 만큼 현재와 같은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고도 함

 

2. 전·월세 상한제 등 전세 시장을 인위적으로 규제하는 ‘임대차보호 3법’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55주 연속 상승함

- 전세 매물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반전세와 월세 가격까지 치솟고 있으며, 한국감정원은 이달 둘째주(13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이 전주 대비 0.13%로 집계됐다고 16일 발표함

 

3. 정부가 ‘7·10 부동산대책’을 통해 법인의 종합부동산세를 대폭 강화한 여파로 도심 땅을 사들여 주택을 공급해 오던 부동산개발업체까지 세금 ‘폭탄’을 맞게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부 업체는 주택사업을 전면 중단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분양가 상한제를 피할 우회로로 꼽히던 ‘임대후분양’과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도 사실상 어려워졌으며, 법이 개정되면 올해 입주한 나인원한남의 경우 2023년 분양 전환 시까지 시행사가 내야 할 종부세가 1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됨

 

 

<< 국제 >>

1. 중국 국가통계국이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25조110억위안(약 4374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6일 발표함

중국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을 딛고 ‘V자 반등’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오며, 경기부양책 등에 힘입어 산업생산이 크게 증가한 덕분임

 

2. 미국과 러시아가 유럽 천연가스 시장을 놓고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음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러시아와 유럽을 잇는 천연가스관 건설 사업에 투자하는 기업을 제재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놓는 등 러시아의 천연가스 프로젝트를 강력하게 견제하고 나섰으며, 미국이 러시아의 천연가스관 프로젝트에 대해 전방위 압박에 나선 것은 유럽 내 러시아의 입김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임

 

3. 미국 유명 인사들의 트위터 계정이 무더기 해킹당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해 미국 사회가 발칵 뒤집힘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 정·재계 유력 인사들의 트위터 계정이 15일(현지시간) 동시에 털렸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의사소통의 중심 축이 온라인 공간으로 이동한 가운데 발생한 일이라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임

트위터는 공격자가 올린 글을 재빨리 삭제하고 ‘인증된(verified) 계정’의 트윗 기능을 막았으나 일부 피해를 막지는 못했으며,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해커들이 올린 비트코인 주소로 한 시간 만에 약 11만8000달러(1억4200만원)에 해당하는 비트코인 12개가 송금된 것으로 파악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금융통화위원회(金融通貨委員會, Monetary Policy Board)

- 금융통화위원회는 한국은행의 통화신용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정책결정기구임. 이 위원회가 다루는 통화정책이란, 한 나라에서 화폐(법정화폐 및 본원통화)의 독점적 발행권을 지닌 중앙은행이 경제 내에 유통되는 화폐(통화, 본원통화 및 파생통화)의 양이나 가격(금리)에 영향을 미치고 이를 통해 화폐의 가치, 즉 물가를 안정시키고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이루어 나가려는 일련의 정책을 말함. 

이는 한국은행법 제1조에도 분명히 명시돼 있음. 즉 한국은행의 설립목적을 “효율적인 통화신용정책의 수립과 집행을 통하여 물가안정을 도모함으로써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음. 따라서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이 추구하는 최우선 목표는 무엇보다도 물가를 안정시키는 일이며 이를 위한 정책 결정을 금융통화위원회가 하는 것임. 이 때문에 금융통화위원회의 회의가 열릴 때마다 금융 기업계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그 결과를 예의 주시함. 금리의 인상이나 인하, 혹은 유지 결정에 따라 주식 시장이 큰 영향을 받기도 함.

- 정보 출처 : 네이버 기관단체사전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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