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2020년 03월 26일 목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19호 신문브리핑(2020년 3월 26일) #

 

"자기가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할 때 따르는 결과는 불평불만과 짜증과 자포자기이다.

그러나 주어진 환경에 만족하고 감사하면 행복과 기쁨이 가득해진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주한미군 사령부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주한미군 시설 인접 지역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이 커지면서 사령관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밝힘

주한미군은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결정이 현재 시행하는 건강 보호 조건이나 예방 조치의 변화 또는 주한미군의 위험 단계 격상을 의미하진 않는다고 밝혔으며, 또 적이나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 방어를 위한 ‘상시전투태세(fight tonight)’ 준비를 유지하면서 강력한 연합 방위태세를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함

 

 

<< 경제 일반 >>

1. 정부는 국내 입국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늘면서 지난 22일부터 유럽발(發) 입국자에게 적용하던 검역 강화 조치를 27일부터 미국발 입국자에게도 적용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섬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00명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가 51명”이라고 밝혔으며, 이 중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사례는 34건, 지역사회에서 소급 추적해 확인된 사례는 17건이었음

 

2. 부산 강서구에 있는 조선기자재 업체 테크로스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MS)와 관련한 일본 특허권을 인수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섬

테크로스는 일본 미쓰비시조선, 히타치제작소와 다양한 선종에 적용할 수 있는 BWMS 설치 솔루션에 대한 특허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으며, 특허가 적용되는 범위는 조선 강국인 한국과 중국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4개국임

 

 

<< 금융/부동산 >>

1. 보건복지부가 3월부터 5월까지 저소득층 건보료를 경감해주는 내용의 고시 개정안을 25일 내놓음

- 직장가입자는 본인부담액 월 5만8360원 이하, 지역가입자는 월 1만3980원 이하면 혜택을 받게 되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대구와 경북 경산시 청도군 봉화군에서는 대상을 확대해 하위 50%가 경감되도록 함

 

2. 정부가 직원을 내보내지 않고 휴업·휴직조치를 하는 중소기업과 영세 소상공인들의 인건비(휴업·휴직수당)를 최대 90%까지 보전해주기로 함

이번 대책은 3개월(4~6월)간 적용되며, 우선지원대상기업은 휴업수당의 90%, 대기업은 67%가 지원됨.

- 우선지원대상기업은 제조업의 경우 상시근로자 500명 이하, 건설업·운수업·보건업 등은 300명 이하, 도소매업·숙박음식업 등은 200명 이하인 사업장임

 

3. 중소벤처기업부가 25일 아래와 같은 내용을 담은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벤처투자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안을 마련하고 오는 5월 6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힘

- 앞으로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를 비롯해 액셀러레이터까지 벤처투자 펀드를 설립하고 운용할 수 있게 되며, 벤처캐피털(VC)로만 국한됐던 벤처투자 펀드 설립·운용 주체를 확대해 벤처투자의 판을 키울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옴

 

4. 정부가 단기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7조원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지난 24일 내놓았지만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 시장은 여전히 살얼음판임

- 특히 증권사들이 직접 발행하거나 보증한 상품의 금리가 계속 치솟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다음달까지는 안정을 찾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옴

 

 

<< 국제 >>

1. 미국 상원과 백악관이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2조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펴기로 합의함

합의안에는 4인 가족 기준 현금 3400달러 지급(성인 한 명에 1200달러, 아동 한 명에 500달러)과 소상공인 대출, 항공사 등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업종 지원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부양책이 미국 중앙은행(Fed)의 무제한 양적완화와 맞물려 경제위기를 막을 수 있을지 주목됨

 

2.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곡물 생산국들이 잇달아 수출 중단 조치를 내리고 있음

- 세계 3위 쌀 수출국인 베트남이 지난 24일부터 쌀 수출을 전면 금지한 데 이어 25일엔 파키스탄이 양파 수출 중단을 선언했으며, 러시아는 20일부터 열흘간 쌀 밀 보리 등 모든 곡물 수출을 금지함

 

3. 미국 다우지수가 24일(현지시간) 11.37% 치솟아 20000 고지에 다시 오르면서 대공황 당시인 1933년 3월 15일(15.34%) 이후 87년 만에 큰 상승률을 기록함

125년 미 증시 역사상 다섯 번째로 큰 하루 상승률이며, S&P500지수도 9.38%, 나스닥지수도 8.12% 상승함

뉴욕증시가 급반등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첫째 미국 중앙은행(Fed)의 무제한 양적완화 및 회사채 매입 발표가 효과를 내기 시작했고, 둘째 최대 2조달러에 이르는 미 정부 부양책의 의회 통과가 임박했다는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발언도 보탬이 됐으며, 셋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부활절(4월 12일)까지는 다시 경제활동을 재개하도록 하고 싶다”고 한 발언도 호재로 작용함

 

4.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일본 정부가 2020년 도쿄올림픽을 내년 여름으로 연기함에 따라 일본 경제가 타격을 입을 전망임

- 그 규모가 35조원에 이를 것이며 올해 일본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1%포인트 타격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 나옴

 

5.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인구 대국인 인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3주간 전국을 봉쇄하기로 함

이번 봉쇄령으로 인도에선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모든 외출이 처벌받게 되고 식료품점, 병원, 약국, 은행 등만 운영할 수 있으며, 비필수적 경제 활동은 중단해야 하는 만큼 글로벌 기업들의 인도 공장 가동도 멈추게 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전자단기사채

- 기존의 기업어음(CP) 거래의 부작용을 해소하고 단기자금시장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로, 2013년 1월 15일 「전자단기사채 등의 발행 및 유통에 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도입되었음.
전자단기사채는 전자적인 방식으로 발행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종이로 발행되는 기업어음과 달리 거래 지역의 한계가 없고 실물의 위 · 변조, 분실과 같은 위험을 제거할 수 있으며 발행 사무를 간소화하여 비용을 줄일 수 있음. 또한 액면금액이 1억 원 이상이어서 최소 액면금액이 10억 원인 기업어음보다 거래가 수월함. 유통내역과 발행내역에 대한 정보를 얻기 어려운 기업어음에 비해 전자단기사채는 한국예탁원을 통해 채권의 발행 현황과 발행사의 과거 발행액은 물론 발행사의 발행가능 잔액까지 조회할 수 있음. 이처럼 안정성과 유통성, 투명성에 있어서 유리한 전자단기사채는 향후 기업어음의 역할을 빠르게 대체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728x90
반응형
LIST
728x90
반응형

2020년 03월 25일 수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18호 신문브리핑(2020년 3월 25일) #

 

"감사하는 법을 배울 때 우리는 인생에서 나쁜 일이 아니라 좋은 일에 집중하는 법을 배우고 있는 것이다."

- 에이미 반데빌트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비상경제회의에서 100조원 규모의 기업 구호 긴급자금 계획을 발표함

이날 대책의 양대 축은 유동성 위기에 처한 기업에 58조3000억원, 금융시장 안정에 41조8000억원을 투입하는 것으로, 기업 지원과 관련, 1차 비상경제회의에서 결정한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금 29조2000억원에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위해 29조10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함

 

2. 삼성전자가 오는 29일까지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주에 있는 스마트폰·TV·가전 생산시설인 마나우스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파울루에 있는 삼성전자 중남미 총괄법인과 브라질 판매법인도 이날부터 전 직원 재택근무에 들어간다고 24일 발표함

현대자동차도 다음달 9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완성차 공장 가동을 중단했으며, 브라질 공장 셧다운으로 현대차의 해외 생산 거점 가운데 정상 가동 중인 곳은 터키와 러시아뿐임

 

3. 한국원자력연구원이 2012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시스템 일체형 원자로(SMART)’의 차세대형 개발 사업에 제동이 걸린 것으로 나타남

- 24일 정부와 원자력계에 따르면 원자력연구원이 1997년 개발에 들어가 2012년 표준설계인가(SDA)까지 취득한 소형 원자로를 고도화하는 데 최소 2000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됐으나 올해 책정된 예산은 35억원에 불과함

 

4. 한국전력이 올해 말 준공 예정인 ‘3차 육지~제주 간 해저케이블 건설사업’에 중국 전선업체를 참여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24일 알려짐

- 전남 완도~제주 98㎞ 구간에 해저 전력망을 연결하는 이 사업엔 23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해당 업체는 해외 사업 수주 경험이 사실상 전무한 데다 작년 세계은행의 개발도상국 인프라 구축 사업 입찰에서 위조문서를 써내 세계은행으로부터 20개월간 입찰 제한 조치를 받았었음

 

 

<< 금융/부동산 >>

1. 24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코로나19 관련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을 보면 정부는 주식시장 수요 기반 확충을 위해 전 금융권과 증권유관기관들이 참여하는 10조7000억원 규모 증시안정펀드를 조성하기로 함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거래소 등 증권유관기관 위주로 5000억원이 조성됐던 것과 비교하면 20배 이상 증가한 규모이며, 1990년 1차 증시안정펀드(증시안정기금) 후 30년 만에 민간 금융사가 참여한다는 점도 특징임

 

2. 정부가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대규모 지원 방안을 발표하면서 24일 코스피지수가 127.51포인트(8.60%) 오른 1609.97에 마감함

 지난 17일(1672.44) 후 5거래일 만에 1600선을 회복했으며, 이날 상승률은 2008년 10월 30일(11.95%) 후 11년5개월 만에 최고치임

이날 반등은 기관투자가가 이끌었으며, 유가증권시장에서 5028억원어치, 코스닥시장에서 1029억원어치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를 밀어올림

 

3. 고객 유치를 위해 ‘온라인(비대면 계좌) 수수료 평생 무료’ 등을 내건 증권사들이 실제로는 광고 내용과 달리 각종 별도 비용을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금융감독원은 비대면 계좌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한 22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벌인 결과 상당수 증권사가 ‘유관기관 제비용’ 등의 명목으로 별도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었다고 24일 발표했으며, 이들 증권사는 한국거래소의 거래·청산결제 수수료 등과 예탁결제원의 예탁 수수료, 금융투자협회 회비 등을 합해 거래 금액에 일정 요율(0.0038~0.0066%)을 매겨 부과한 것으로 확인됨

- 또한 22개 증권사 중 9개사는 비대면 계좌 가입자가 주식담보대출 등 신용공여를 이용할 경우 사전 안내 없이 일반 계좌 대비 더 높은 이자율을 적용한다는 사실도 금감원 조사를 통해 밝혀졌으며, 한 증권사의 경우 일반 계좌 신용공여 이자율이 연 7.5%인 데 비해 비대면 계좌 이자율은 11%에 달함

 

4. 서울 강남권에서 촉발한 아파트값 하락세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을 지나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 외곽으로까지 번지는 분위기임

- 일부 단지는 직전 최고가 대비 수천만원 낮게 거래되고, 급매물까지 하나둘 나오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와 정부 부동산 규제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됨

 

5. 정부가 종합부동산세율 인상, 공시가격 인상에 이어 종부세 절세전략까지 차단하는 방안에 착수함

- 종부세를 피하기 위해 신탁사에 주택을 위탁하고 합산 주택 수를 줄이는 방법을 봉쇄하는 것이 핵심이며,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4일 “해당 방안을 올해 세법개정안에 넣을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세법상 신탁제도 관련 개편방안’이란 명칭으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힘

 

 

<< 국제 >>

1. 올 7월 열릴 예정이던 도쿄 올림픽의 1년 연기가 확정됨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 취소 내지 연기 압박이 커지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1년 정도 연기하는 구상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음

주최국인 일본과 IOC의 이번 합의로 도쿄올림픽은 사상 처음으로 개최가 연기된 사례가 됐으며, 1·2차 세계대전으로 하계올림픽이 세 번, 동계올림픽이 두 번 개최지가 변경되거나 취소된 사례는 있지만 대회 연기는 이번이 처음임

 

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 경제활동이 곧 재개될 것”이라고 말함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히 확산되는 상황에서 방역조치 완화를 시사한 것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으며, 유럽에선 영국이 사실상 2인 이상 외출금지령을 내리는 등 제한조치를 강화하고 있는 것과 정반대임

 

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이 다음달 8일 봉쇄 조치를 해제함

- 우한을 제외한 후베이성 지역 봉쇄는 25일 밤 12시를 기해 먼저 풀림

 

4. 이탈리아에 이어 스페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통제불능 상태로 치달으면서 국가 의료시스템이 붕괴 직전에 몰림

- 스페인 정부는 군병력까지 대거 투입하면서 국경통제와 이동금지, 상점 폐쇄 등의 강력한 조치를 단행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으며, 병원에서는 치료조차 받지 못하고 방치된 노인들의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됨

-통계전문 사이트인 월도미터에 따르면 이날 기준 스페인의 누적 확진자는 3만5136명에 달하며, 중국(8만1093명), 이탈리아(6만3927명), 미국(4만3721명)에 이어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확진자가 많음

 

5. 도요타자동차가 지난 23일 국내 5개 공장, 7개 생산라인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함

- 다음달 3일부터 가동중단에 들어가 최장 15일간 휴업상태를 유지할 계획이며, 요미우리신문은 도요타자동차가 일본 내 생산공장의 가동을 중단한 건 ‘리먼브러더스 쇼크’로 인해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발한 2008년 이후 처음이라고 전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부동산신탁

- 부동산은 있지만 경험과 자금이 없어 관리나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소유자(고객)가 소유권을 부동산신탁회사에 이전하고 부동산신탁회사는 고객이 맡긴 신탁재산(부동산)을 효과적으로 개발·관리해 그 이익을 돌려주는 제도임. 일반 금융기관이 돈(금전)을 신탁받아 이를 운용한 뒤 수익을 배당하는 금전신탁과 동일한 개념으로, 다만 신탁대상이 금전이 아닌 부동산이란 점에서 차이가 있음.
신탁업무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는 위탁자가 맡긴 토지를 개발한뒤 발생한 수익을 위탁자에게 배당하는 '토지신탁(개발신탁)'이며, 신탁사는 사업비의 일정부분을 수수료로 받은 대신 시행사로서 사업완공에 대한 책임을 짐.
다음으로 위탁자의 부동산을 보존, 개량해 생긴 수익을 위탁자에게 돌려주거나 소유권을 관리해 주는 '관리신탁'이 있음. 그외 부동산처분을 대행해주는 '처분신탁',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해 주는 '담보신탁' 등의 업무가 있음.
부동산신탁업은 주로 자금문제나 기획력 등의 문제로 제대로 개발되지 못하는 토지를 이용, 부동산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1991년 신탁법과 신탁업법을 기반으로 최초의 신탁사가 설립됨.
토지공사가 대주주로 있는 한국토지신탁,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최대주주인 코레트, 대한주택보증이 전액출자한 대한토지신탁, 주택은행이 100% 출자한 주은부동산신탁, 교보생명 등 생명보험 3사가 출자한 생보부동산신탁 등이 주요회사임.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

 

2020년 3월 2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사회적 거리 두기’를 ‘물리적 거리 두기’로 표기 변경 → 전자가 사람들끼리 사회적 단절을 해야 한다는 뜻으로 오해될 수 있어 WHO도 ‘물리적 거리두기’를 권장하고 있다고.(경향)

*아직 정부 차원의 공식 변경은 아님. ‘방역적 거리두기’가 더 적절 할 듯


2. ‘냄새, 맛 못 느끼면’ 코로나? → 대구시의사회, 인후통과 발열, 가슴통증이 없는 무증상자 1, 2차 조사에서 23% 정도가 후각, 미각 이상 응답. 미국도 비슷한 사례. WHO도 ‘코로나 증상 규정’ 여부 검토.(국민, 동아)


3. 도쿄올림픽 내년으로 연기 → 내년 여름까진 개최, 아베 1년 연기 제안에 IOC위원장 바흐 동의... 1·2차 세계대전으로 취소된 적은 있지만 연기는 124년 역사상 처음.(서울 외)


4. 北, 코로나 예방약으로 ‘우엉’... → 북한 선전매체, 우엉을 한의학적 방법으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 대량 생산 보도. 우엉은 전통적으로 감기, 인후통 등 염증 억제, 감염 예방에 많이 사용해 왔다고.(헤럴드경제)


5. ‘고담 시티’(Gotham City) → 영화 배트맨에 나오는 범죄와 악당들의 도시. 고담은 중세 영어에서 염소라는 뜻이지만 ‘God Damn’ (신의 저주)을 돌려 표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뉴욕시의 별명이기도 함.(아시아경제, 칼럼)


6. 국민연금, 코로나로 96조 손실 → 국민연금은 (총자산 736조 중) 주식 으로 300조원 보유. 지난해 주가 상승으로 80조 불렸지만 올들어 국내외 주식 폭락으로 96조 손실 추정.(헤럴드경제)


7. 조개 껍데기 공격? →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뉴기니를 침공했던 일본은 조개껍데기를 하늘에서 마구 뿌려댔는데 원주민들이 조개 껍데기를 화폐로 쓰는 걸 이용, 교란 전술을 구사했던 것.(문화, 칼럼 중)


8. 최초의 동물, 5억 5500만년前 화석 발굴 → ‘모든 동물의 조상’이 되는 쌀알 크기 벌레 화석. 최초의 ‘좌우대칭’ 동물로 동물 진화에서 좌우 대칭은 목적을 갖고 몸을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고. 캘리포니아大 연구팀.(문화)


9. 유럽發 입국자 생활지원비 안 주기로 → 14일 이상 자가 격리되면 1인 가구 기준 45만원. 검사비, 치료비에 생활비까지 지급하는 게 과도하다는 의견. 공항에서의 전수 검사도 한계, 무증상자는 거주지 검사로.(동아 외)


10. EU, 철칙 ‘3% 룰’ 깬다 → 코로나 경기 부양을 위해 ‘3%룰'(재정 적자를 자국의 GDP 3% 이하로 유지하는 것) 일시 중단하기로 합의. 이 조항 신설 후 처음.(문화)


이상입니다

----

 

20년 3월 25일 수요일 간추린뉴스입니다.

■ 미국 증시가 무제한 돈을 풀겠다는 대규모 양적 완화 조치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11% 넘게 폭등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활동 정상화를 위해 이동 제한을 완화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도쿄올림픽이 내년으로 연기됐습니다. 올림픽이 연기된 건 근대올림픽 124년 역사상 전례가 없는 첫 사례입니다. 

■ 아베 일본 총리와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장이 어젯밤 회담을 통해 이같이 합의했고 IOC도 공식발표 했습니다. 정확한 개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는데 늦어도 내년 여름 전에는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 중국 후베이성 당국은 지난 1월 23일 내렸던 우한에 대한 전면 봉쇄조치를 다음 달 8일을 기해 완전히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장 우한을 제외한 후베이성의 다른 모든 지역은 당장 오늘부터 봉쇄가 풀려 약 사천만 인구의 이동이 자유로워집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어젯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석 달여 만에 전화통화를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의료장비를 지원해달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최대한 응하겠다고 답했습니다. 

■ 코로나19에 대응할 의료 장비 부족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미국에서 연일 나오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하루 만에 8천 명 넘게 증가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등의 조치를 일부 완화하겠다고 밝혀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2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자영업자 지원, 채권·증권시장 안정 등을 위해 100조 원을 긴급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대 보험료와 공과금은 다음 달부터 대상을 정해 유예·면제하고, 이른바 '재난 소득'도 다음 주 지원 대상을 정하도록 했습니다.

■ 어제 국내 주식시장은 8% 넘게 오르고, 원-달러 환율은 17원 가까이 떨어져 1,250원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기업과 금융시장에 대한 100조 원 긴급 지원 등 정부의 부양책과 미국 중앙은행이 달러를 무제한 풀기로 한 소식이 투자 심리를 끌어 올렸습니다.

■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에 불구하고 서울의 학원 10곳 가운데 9곳은 정상 운영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교육부는 학원과 PC방 등이 방역 지침을 어기면 강제로 문을 닫게 하는 행정명령을 내리겠다고 경고했습니다. 

■ 코로나19로 5주 동안 개학을 미룬 전국의 사립 유치원이 학부모들에게 유치원 원비를 환불합니다. 수업료 결손분의 50%는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이 나머지는 해당 유치원이 분담하기로 했습니다.

■ 유럽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진단 검사 첫날, 확진자 19명이 확인됐습니다. 유럽은 물론 미주지역 입국자에 대한 전수조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경기도가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도민들에게 한 사람당 10만 원씩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울산 울주군과 부산 기장군도 같은 방침을 밝히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 논의도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 성착취 영상을 만들어 유포한 이른바 '박사방'의 운영자는 조주빈, 24살 으로 인천 모 전문대 정보통신과를 졸업했습니다. 경찰은 조주빈의 신상을 공개하면서 "공익을 위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 '집단성착취 영상 거래사건'의 조주빈을 지인들은 조용하고 성실한 동료로 기억했습니다. 장애인 시설과 보육원에서 봉사활동을 했고, 성범죄 예방을 촉구하는 기사를 쓰기도 했지만 온라인에서는 피해자들의 고통을 댓가로 돈을 버는 잔혹한 범죄자였습니다.

■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교통안전단속을 강화하는 이른바 '민식이법'이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신호등과 과속카메라가 우선 설치되고 사망이나 상해 사고를 내면 최대 무기징역까지 받게 됩니다.

■ 코로나19로 흥행 침체기를 맞은 극장가에 공포 영화가 잇달아 개봉합니다. 오늘 개봉하는 '어둠의 속삭임' 내일 관객을 찾는 일본 영화 '온다'를 비롯해 다음 달에는 '더 터닝'과 '오픈 더 도어'까지, 등골 서늘한 공포영화들이 연이어 개봉합니다.

■ 걸 그룹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뮤직비디오가 공개 1년 9개월 만인 어제 정오께 유튜브 조회수 11억 뷰를 돌파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K팝 남녀 그룹을 통틀어 최초의 기록입니다. '뚜두뚜두'는 블랙핑크가 2018년 6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스퀘어 업'의 타이틀곡으로, 양손으로 권총을 쏘는 듯한 퍼포먼스가 특징입니다.

[출처:세상소식 ]

 

----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20년 3월 2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통상 각 정당의 비례대표 1번은 당의 정책적 지향점과 비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입니다. 더불어시민당은 ‘코로나 의사 신현영’으로 코로나19 대응을, 미래통합당은 ‘윤봉길 장손녀 윤주경’으로 친일 논란 탈피를 내세웠습니다. 
독립유공자 후손이라는 이유로 친일 논란 탈피? 먹칠은 아니고?

2. 미통당 공천관리위가 대구 달서갑과 인천 연수을 지역구에 기존 공천된 이두아 전 의원과 민현주 전 의원을 경선을 통해 교체했습니다. 달서갑에는 홍석준 씨가 공천됐으며, 연수을에서 컷오프 됐던 민경욱 의원도 출마하게 됐습니다.
글치 미통당이 어떤 당인데 막말 민경욱을 버려... 아주 잘했어요~

3. 국회부의장을 지낸 민생당 박주선 의원이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공천을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관위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결과"라면서 "광주를 비롯한 전라도 지역에 던지는 파급력이 상당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파급력은 개뿔... 호남 민심을 이렇게 몰라서야... 

4. 정의당이 공약했던 ‘지역구 100명 출마, 10명 당선’은 사실상 물거품이 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당내에선 현 지지율대로하면 비례대표 4~5석에 지역구는 당선을 장담할 수 있는 후보가 없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당내의 우려가 이번엔 현실로 나타나지 않을까하는... 

5. 국민의당의 여성안전 공약이 '민주당 여성의원의 기존 업적을 지운 것'이라는 비판이 일자 안철수 대표가 반박했습니다. 안 대표는"우리가 먼저 손댔으니 건드리지 말라”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람의 생각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백 마디 말보다 실천이 중요하다’... 그래서 실천한게 ‘창당 전문’인가?

6. 나경원 의원이 선거유세를 방해하는 대학생진보연합 학생의 사진을 게재하며 “동작은 동작주민의 선거가 아닌가요?”라고 썼습니다. 친여 성향 단체의 방해로 지역 유권자가 후보를 판단할 기회마저 빼앗기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국민 오빠, 국민 여동생 있듯이 국민 밉상이라 그런걸 모르나? 

7. 권영진 대구시장은 신천지에 관한 일련의 조치가 "신천지에 가혹한 게 아니라 공동체를 지키기 위한 의무"라고 밝혔습니다. 권 시장은 일부 신천지 교인이 시설 폐쇄 등이 가혹하다며 반발한다는 말에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선거 때 여기저기 도움도 많이 받으셨다더니 걱정이 많이 되는갑다... 

8. 경기도는 코로나19로 인한 비상경제 대책의 하나로 전 도민에게 10만 원씩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지급 대상을 선별하지 않고 전체 주민에게 지급하는 방안은 울주군에 이어 두 번째이며, 광역단체로는 처음입니다.
10만 원 때문에 이사 갈 수도 없고... 웬지 인천 사는게 서럽다는...

9.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사재기가 없어 외신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메르스 사태 등 비슷한 상황을 경험한 데다 온라인 배송이 워낙 발달해 있고 유통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 크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글쎄, 대한민국은 국난극복이 취미라니까 그러네... 대한민국 만세~

10.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코로나19 관련 의료장비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장비 지원을 요청한데 따른 것입니다.
중국에 마스크 좀 건냈다고 생 난리를 피셨던 분들의 입장이 기대됨. 

11. 일명 ‘n번방 사건’으로 전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이름이 정치권에 다시 소환됐습니다. 미통당은 조 전 장관이 폐지한 ‘포토라인’ 때문에 n번방 용의자들의 신상공개가 어려워졌다며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하여간 뭐든 같다 붙이는데는 선수라니까... ‘뭐시 중헌디’ 이 양반들아~

12. 경찰이 텔레그램 '박사방'의 운영자 조주빈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하자 전문가들은 향후 성범죄 사건의 수사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경찰이 수사단계에서 성범죄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14명의 공범과 26만 회원까지 공개하라~ 이런건 과해도 된다~

13. 교육부는 '학교 안팎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문을 여는 학원에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와 이를 따르지 않으면 강제로 문을 닫게 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학교가 쉬는데 선행 학습이 아니면 왜 학원을 다녀야 하는 건지... 닫아라~~

14. NYT는 코로나19를 억제하는 데 성공한 국가로 한국을 주목했습니다. NYT는 "각국은 한국으로부터 ‘신속한 정부 개입’ ‘대규모 검사’ ‘밀접 접촉자 추적·격리·감시’ ‘시민들의 지원’ 등 4가지 교훈을 배워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못 깎아내려 안달인 집단도 격리 시켜야 할 듯...

15. TV조선의 ‘미스터 트롯’ 성공과 함께 트로트 열풍에 편승한 프로그램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트로트에 편승해 돈을 버는 이 같은 ‘트로트 코인’을 노린 유사 방송이 많아지면서 시청자의 피로감을 높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온통 ‘먹빵’이더니 이제는 ‘트롯’이 대세... 먹어가며 트롯 부를까 겁난다~

오태양 "민주당에 환멸, 회초리가 필요하다" 광진을 출마. 
미·유럽서 러브콜 쇄도 “코로나 키트, 무조건 한국산". 
덴마크, 한국 검사 키트 거절했다 뒤늦은 후회·사과까지. 
BBC "한국 코로나19 대응 잘했지만, 지금이 중대 시점". 
경기도의회,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안' 가결, 전국 최초. 
이재오 "짜파구리 파티 하다 코로나19 확진으로 넘어가". 
동창이 말하는 조주빈 “일베 맞다. 반에서 제일 말 많던 놈”. 
경북지방경찰청 'n번방' 성범죄자 97명 검거 5명 구속. 
문 대통령 “n번방 회원 중 공직자 있는지 파악하라”. 
아베, 도쿄올림픽 1년 연기 제안에 IOC 사실상 연기 결정. 
민생당 '컷오프' 박주선 재심 '최순실 저격수' 노승일 공천. 

이것이 ‘최악’이라고 말할 수 있는 동안은 아직 괜찮다. 
- 셰익스피어 -

정말 최악의 상황이 닥친다면 ‘최악’이라는 말조차 꺼낼 겨를이 없을 지도 모릅니다. 
그 최악을 모면하고자 온 국민이 함께 나서서 노력하며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지금 제발 힘빠지는 소리는 닥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최악을 방지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당신이 최고입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

 

[3월 25일 마케팅뉴스] 마케터 90% 상황 심각하다 외

 

1. 여행업, 작년 대비 결제금액 하락
와이즈앱이 결제 금액을 기준으로 추정한 발표자료에 따르면, 여행업 대표 업체들이 작년 2월 대비 86%까지 결제금액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하나투어, 모두투어의 경우 86%가 하락한 것으로 추정되며, 호텔스닷컴 80%, 제주항공은 75%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현재 추세로는 2월보다 3월에 더 하락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2. 코로나19, 마케터 90% 상황 심각하다 느껴
코로나19가 마케팅 업계에도 매출 하락 등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보스에서 조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마케팅 업계에서도 90% 이상이 심각한 상황으로 인지하고 있으며 73%는 매출이 하락하였고 58%는 광고 성과가 하락했다고 답했다. 매출과 광고 성과 모두 기존 대비 20~40%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3. 혼족의제왕, 이커머스·놀식주랩스 융합 업데이트 공개
혼족의제왕이 이커머스와 소비자 참여형 실험실 '놀식주랩스'를 융합한 업데이트 버전을 선보였다. '놀식주랩스'에서는 1인 경제 관련 서비스, 제품에 대한 리서치, 설문조사 등 소비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더불어 혼족들의 삶의 질을 올려줄 제품들을 판매하는 자사몰을 만들어 1인 경제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의 테스트 베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회원 혜택을 제공할 제휴사, 판매 물품을 테스트할 공급사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4. 강남언니, 누적 가입자 200만명 돌파
성형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가 출시 5년 만에 누적 가입자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운영사인 힐링페이퍼는 강남언니가 현재 1,700여 개 병원 진료 정보와 사용자 후기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강남언니는 사용자와 병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해외 사용자를 대상으로 영향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5. 간편송금 서비스 지난해 124% 폭증
토스, 카카오페이 등 간편송금 서비스의 하루 평균 이용액이 2,300억원을 기록했다. 1년 만에 124% 증가한 규모다.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금융기관의 서비스 제공도 늘어나고 있으며, 공인인증서나 OTP 없이 비밀번호 등으로 결제하는 간편결제 서비스도 일평균 이용액 1,750억원을 기록했다.
 
 
6. 트위터 1분기 실적 전망 하향
트위터가 코로나19 여파로 1분기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트위터 최고재무책임자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최근 몇 주 동안 트위터의 전 세계 광고 수익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7. '언택트 수출마케팅 '코트라 빅데이터가 뜬다
코트라가 자체 보유한 글로벌 기업 빅데이터를 활용해 '연관 해외기업 매칭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코트라가 보유한 데이터베이스에서 국내기업과 품목 관련도가 높은 해외기업 10개사를 보여주는 기업별 맞춤형 서비스다. 추천 해외기업은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국내기업이 신시장을 개척하는 데 도움 될 것이라는 게 코트라의 설명이다.

728x90
반응형
LIST
728x90
반응형

 

2020년 03월 25일 수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18호 신문브리핑(2020년 3월 25일) #

 

"감사하는 법을 배울 때 우리는 인생에서 나쁜 일이 아니라 좋은 일에 집중하는 법을 배우고 있는 것이다."

- 에이미 반데빌트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비상경제회의에서 100조원 규모의 기업 구호 긴급자금 계획을 발표함

이날 대책의 양대 축은 유동성 위기에 처한 기업에 58조3000억원, 금융시장 안정에 41조8000억원을 투입하는 것으로, 기업 지원과 관련, 1차 비상경제회의에서 결정한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금 29조2000억원에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위해 29조10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함

 

2. 삼성전자가 오는 29일까지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주에 있는 스마트폰·TV·가전 생산시설인 마나우스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파울루에 있는 삼성전자 중남미 총괄법인과 브라질 판매법인도 이날부터 전 직원 재택근무에 들어간다고 24일 발표함

현대자동차도 다음달 9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완성차 공장 가동을 중단했으며, 브라질 공장 셧다운으로 현대차의 해외 생산 거점 가운데 정상 가동 중인 곳은 터키와 러시아뿐임

 

3. 한국원자력연구원이 2012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시스템 일체형 원자로(SMART)’의 차세대형 개발 사업에 제동이 걸린 것으로 나타남

- 24일 정부와 원자력계에 따르면 원자력연구원이 1997년 개발에 들어가 2012년 표준설계인가(SDA)까지 취득한 소형 원자로를 고도화하는 데 최소 2000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됐으나 올해 책정된 예산은 35억원에 불과함

 

4. 한국전력이 올해 말 준공 예정인 ‘3차 육지~제주 간 해저케이블 건설사업’에 중국 전선업체를 참여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24일 알려짐

- 전남 완도~제주 98㎞ 구간에 해저 전력망을 연결하는 이 사업엔 23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해당 업체는 해외 사업 수주 경험이 사실상 전무한 데다 작년 세계은행의 개발도상국 인프라 구축 사업 입찰에서 위조문서를 써내 세계은행으로부터 20개월간 입찰 제한 조치를 받았었음

 

 

<< 금융/부동산 >>

1. 24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코로나19 관련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을 보면 정부는 주식시장 수요 기반 확충을 위해 전 금융권과 증권유관기관들이 참여하는 10조7000억원 규모 증시안정펀드를 조성하기로 함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거래소 등 증권유관기관 위주로 5000억원이 조성됐던 것과 비교하면 20배 이상 증가한 규모이며, 1990년 1차 증시안정펀드(증시안정기금) 후 30년 만에 민간 금융사가 참여한다는 점도 특징임

 

2. 정부가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대규모 지원 방안을 발표하면서 24일 코스피지수가 127.51포인트(8.60%) 오른 1609.97에 마감함

 지난 17일(1672.44) 후 5거래일 만에 1600선을 회복했으며, 이날 상승률은 2008년 10월 30일(11.95%) 후 11년5개월 만에 최고치임

이날 반등은 기관투자가가 이끌었으며, 유가증권시장에서 5028억원어치, 코스닥시장에서 1029억원어치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를 밀어올림

 

3. 고객 유치를 위해 ‘온라인(비대면 계좌) 수수료 평생 무료’ 등을 내건 증권사들이 실제로는 광고 내용과 달리 각종 별도 비용을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금융감독원은 비대면 계좌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한 22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벌인 결과 상당수 증권사가 ‘유관기관 제비용’ 등의 명목으로 별도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었다고 24일 발표했으며, 이들 증권사는 한국거래소의 거래·청산결제 수수료 등과 예탁결제원의 예탁 수수료, 금융투자협회 회비 등을 합해 거래 금액에 일정 요율(0.0038~0.0066%)을 매겨 부과한 것으로 확인됨

- 또한 22개 증권사 중 9개사는 비대면 계좌 가입자가 주식담보대출 등 신용공여를 이용할 경우 사전 안내 없이 일반 계좌 대비 더 높은 이자율을 적용한다는 사실도 금감원 조사를 통해 밝혀졌으며, 한 증권사의 경우 일반 계좌 신용공여 이자율이 연 7.5%인 데 비해 비대면 계좌 이자율은 11%에 달함

 

4. 서울 강남권에서 촉발한 아파트값 하락세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을 지나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 외곽으로까지 번지는 분위기임

- 일부 단지는 직전 최고가 대비 수천만원 낮게 거래되고, 급매물까지 하나둘 나오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와 정부 부동산 규제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됨

 

5. 정부가 종합부동산세율 인상, 공시가격 인상에 이어 종부세 절세전략까지 차단하는 방안에 착수함

- 종부세를 피하기 위해 신탁사에 주택을 위탁하고 합산 주택 수를 줄이는 방법을 봉쇄하는 것이 핵심이며,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4일 “해당 방안을 올해 세법개정안에 넣을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세법상 신탁제도 관련 개편방안’이란 명칭으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힘

 

 

<< 국제 >>

1. 올 7월 열릴 예정이던 도쿄 올림픽의 1년 연기가 확정됨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 취소 내지 연기 압박이 커지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1년 정도 연기하는 구상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음

주최국인 일본과 IOC의 이번 합의로 도쿄올림픽은 사상 처음으로 개최가 연기된 사례가 됐으며, 1·2차 세계대전으로 하계올림픽이 세 번, 동계올림픽이 두 번 개최지가 변경되거나 취소된 사례는 있지만 대회 연기는 이번이 처음임

 

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 경제활동이 곧 재개될 것”이라고 말함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히 확산되는 상황에서 방역조치 완화를 시사한 것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으며, 유럽에선 영국이 사실상 2인 이상 외출금지령을 내리는 등 제한조치를 강화하고 있는 것과 정반대임

 

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이 다음달 8일 봉쇄 조치를 해제함

- 우한을 제외한 후베이성 지역 봉쇄는 25일 밤 12시를 기해 먼저 풀림

 

4. 이탈리아에 이어 스페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통제불능 상태로 치달으면서 국가 의료시스템이 붕괴 직전에 몰림

- 스페인 정부는 군병력까지 대거 투입하면서 국경통제와 이동금지, 상점 폐쇄 등의 강력한 조치를 단행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으며, 병원에서는 치료조차 받지 못하고 방치된 노인들의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됨

-통계전문 사이트인 월도미터에 따르면 이날 기준 스페인의 누적 확진자는 3만5136명에 달하며, 중국(8만1093명), 이탈리아(6만3927명), 미국(4만3721명)에 이어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확진자가 많음

 

5. 도요타자동차가 지난 23일 국내 5개 공장, 7개 생산라인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함

- 다음달 3일부터 가동중단에 들어가 최장 15일간 휴업상태를 유지할 계획이며, 요미우리신문은 도요타자동차가 일본 내 생산공장의 가동을 중단한 건 ‘리먼브러더스 쇼크’로 인해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발한 2008년 이후 처음이라고 전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부동산신탁

- 부동산은 있지만 경험과 자금이 없어 관리나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소유자(고객)가 소유권을 부동산신탁회사에 이전하고 부동산신탁회사는 고객이 맡긴 신탁재산(부동산)을 효과적으로 개발·관리해 그 이익을 돌려주는 제도임. 일반 금융기관이 돈(금전)을 신탁받아 이를 운용한 뒤 수익을 배당하는 금전신탁과 동일한 개념으로, 다만 신탁대상이 금전이 아닌 부동산이란 점에서 차이가 있음.
신탁업무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는 위탁자가 맡긴 토지를 개발한뒤 발생한 수익을 위탁자에게 배당하는 '토지신탁(개발신탁)'이며, 신탁사는 사업비의 일정부분을 수수료로 받은 대신 시행사로서 사업완공에 대한 책임을 짐.
다음으로 위탁자의 부동산을 보존, 개량해 생긴 수익을 위탁자에게 돌려주거나 소유권을 관리해 주는 '관리신탁'이 있음. 그외 부동산처분을 대행해주는 '처분신탁',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해 주는 '담보신탁' 등의 업무가 있음.
부동산신탁업은 주로 자금문제나 기획력 등의 문제로 제대로 개발되지 못하는 토지를 이용, 부동산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1991년 신탁법과 신탁업법을 기반으로 최초의 신탁사가 설립됨.
토지공사가 대주주로 있는 한국토지신탁,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최대주주인 코레트, 대한주택보증이 전액출자한 대한토지신탁, 주택은행이 100% 출자한 주은부동산신탁, 교보생명 등 생명보험 3사가 출자한 생보부동산신탁 등이 주요회사임.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728x90
반응형
LIST
728x90
반응형

2020년 03월 24일 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17호 신문브리핑(2020년 3월 24일) #

 

"작은 것에 감사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누구는 저렇게 사는데 나는...'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가전업체의 북미·유럽 핵심 판로가 줄줄이 막히고 있음

- 미국 베스트바이, 독일 미디어막트 등 미국·유럽 최대 가전 판매점들이 오프라인 매장 문을 닫고 있으며, 미국·유럽 가전 매출 비중이 절반 이상인 삼성전자 LG전자는 ‘제품을 팔고 싶어도 못 파는 상황’에 처함

 

2.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시장에서 미국 애플을 제치고 3위에 오름

2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스마트폰 AP 시장 점유율 14.1%를 기록했으며, 유럽(점유율 27%)과 중남미(38%)에서 선전하면서 2018년보다 점유율이 2.2%포인트 높아짐

 

3.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현대HCN이 매물로 나옴

- 지난해 LG유플러스의 CJ헬로(현 LG헬로비전) 인수, SK브로드밴드의 티브로드 합병에 이어 올해 유료방송 시장에 다시 한번 ‘지각 변동’이 예고됨

 

 

<< 금융/부동산 >>

1. 23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업종 지원책으로 회사채 신속인수제 도입 방안이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음

- 회사채 신속인수제는 만기가 도래한 회사채를 상환하기 위해 기업들이 사모 방식으로 회사채를 발행하면 산업은행이 80%를 인수해 기업의 상환 리스크를 줄여 주는 제도를 말하며, 산은은 인수한 회사채를 담보로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채권(P-CBO)을 발행해 기관투자가에게 판매함

 

2.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펀드에서 또 거액이 코스닥 한계기업으로 흘러나간 것으로 나타남

- 이 같은 자금 유출은 금융감독원의 라임 검사 발표가 미뤄졌던 시기에 집중적으로 벌어졌으며, 금융당국이 라임 사태를 ‘희대의 금융사기’로 인지하고도 이례적으로 방치하고 있다는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음

 

3. 금융감독원이 23일 국내 저축은행의 작년 말 기준 총자산이 77조1488억원으로 2017년(69조5157억원) 대비 11% 증가했다고 발표함

- 당기순이익은 사상 최고치인 1조2723억원을 기록했으며, 연체율(3.7%)과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14.89%) 등 건전성 지표도 전년에 비해 나아짐

 

 

<< 국제 >>

1. 미국 중앙은행(Fed)이 23일 국채와 준정부기관이 발행한 주택담보증권(MBS), 상업용부동산담보증권(CMBS)을 제한 없이 매입하겠다고 발표함

Fed는 이제까지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인하하고 7000억달러 규모의 양적완화와 1조달러 규모의 기업어음(CP) 매입 방침을 밝혔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제와 금융시장이 마비될 조짐을 보이자 사상 초유의 조치를 취한 것으로 풀이됨

 

2.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4조5000억엔(약 51조9358억원) 규모의 자산을 매각하기로 함

- 부채를 줄여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자사주를 매입해 주가를 안정화시킬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부동산담보증권

금융기관이 대출을 해주고 집을 담보로 발행하는, 만기가 20년 또는 30년에 이르는 장기채권을 말함. 자산담보부채권(ABS)이 부동산을 포함한 모든 자산을 근거로 발행한 채권이라면 MBS는 금융기관이 집이나 건물을 담보로 대출해주면서 발행한 저당채권만을 일컫는다는 점에서 다름. MBS발행 기관은 이 증권을 다른 금융기관에 매각해 자금을 미리 회수하게 됨. 투자자(증권매입자)는 주택을 담보로 자금을 빌려주게 되는 이점이 있지만 주택 가격이 급락할 경우채권을 회수할 수 없는 위험이 있음.
주택담보대출은 신용도가 높은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라임(prime)과 중간 정도의 신용을 가진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알트 A(Alternative A), 신용도가 기준 이하인 저소득층을 상대로 하는 서브프라임 등 3등급으로 구분됨. 개인주거용 대출채권인 경우 RMBS(residential mortgage-backed securities)이고 상업 부동산용 대출채권인 경우에는 CMBS(commercial mortgage-backed securities)라고 부름.

- 정보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728x90
반응형
LIST
728x90
반응형

2020년 03월 23일 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16호 신문브리핑(2020년 3월 23일) #

 

"감사하는 것에 인색하지 않는 자는 축복의 열쇠를 손에 쥔 자이다."

- 크리소스톰

 

 

<< 정치/외교 >>

1. 북한이 지난 21일 신형 전술 지대지미사일 두 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함

-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9일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한 지 12일 만이고, 올해 들어선 세 번째임

 

 

<< 경제 일반 >>

1.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소상공인 등 400만 명에게 최대 1000만원의 긴급구호자금을 직접 지원하자고 정부·여당에 제안함

건강보험료 등 각종 사회보험료와 부가가치세 재산세 등 세금 부담을 줄여주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구체적으로는 건강보험료를 최대 5만원, 전기료·수도료를 최대 3만원씩 경감해주는 방안을 제시했고, 부가세 등 각종 세금도 최대 6개월 유예해 국민의 부담을 줄여주자고 제안함

 

2. 세계 1위 음원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지난 1월 서울 대치동의 한 공유오피스에 ‘스포티파이코리아’를 설립하면서 한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음

2008년 스웨덴에서 시작한 스포티파이는 지난해 10월 기준 사용자는 2억4800만 명, 유료회원은 1억1300만 명에 이르며, 업계에서는 스포티파이의 한국 진출이 멜론 독주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시중자금이 국고채 등 안전자산에 몰리면서 국내 회사채와 CP 금리가 지난 18일부터 동반 급등세(가격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음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등급 ‘A’ 회사채(3년물 기준) 금리는 17일 연 1.94%에서 20일 2.10%로 뛰었고 같은 기간 CP(91일물) 금리는 연 1.36%에서 1.46%로 사흘 연속 급등함

-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비우량 회사채·CP의 절반가량이 만기 상환에 실패하면서 기업들의 연쇄 디폴트(채무 불이행)나 부도가 이어질 우려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와 관련 올 상반기 만기를 맞는 회사채·CP 물량은 약 78조원으로, 이 중 비우량 채권(신용등급 A 이하 회사채와 A2- 이하 CP)이 28조4595억원에 달함

 

2. 사망 시점 1년 이전에 금융회사가 운용하는 유언대용신탁에 맡긴 신탁자산은 유류분(遺留分)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법원 판결이 처음으로 나옴

- 유류분은 고인(피상속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상속인이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유산 비율을 뜻하며, 이번 판결로 피상속인의 유언에 따라 재산을 상속할 길이 열린 셈이어서 상속 관행에 큰 변화가 예상됨

 

 

<< 국제 >>

1. 미국이 국내총생산(GDP)의 10%에 달하는 2조달러(약 2490조원)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워진 경제 살리기에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음

-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내놓았던 7000억달러 재정 부양책을 크게 넘어서는 규모이며, 독일 영국 등도 초대형 경기 부양책을 속속 내놓으면서 전 세계의 부양책 규모가 세계 GDP의 10%가량인 8조달러(약 1경원)를 넘을 것이란 관측이 나옴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CP(commercial paper. 기업어음)

기업어음(CP)은 기업체가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어음. 상거래에 수반하여 발행되고 융통되는 진성어음과는 달리 단기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신용상태가 양호한 기업이 발행한 약속어음으로, 기업과 어음상품투자자 사이의 자금수급관계에서 금리가 자율적으로 결정됨. 우리나라에서는 1981년부터 취급하고 있다.
CP를 발행하려면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B급이상의 신용등급을 얻어야 함. 그러나 보통 시장에서는 A급이상 우량기업어음만이 유통됨.
CP의 할인 및 매매업무는 종합금융회사가 주로 취급하는 업무이었으나, 1997년 4월 CP가 유가증권으로 지정되면서 은행과 증권회사에서도 취급함.
CP를 발행하면 은행, 종합금융사, 증권사 등이 선이자를 뗀 다음 매입(할인)하거나 중개수수료를 받고 개인이나 기관투자가들에게 매출하게 됨. 보통 무보증어음으로 거래되지만 중개금융기관이 지급보증하기도 함.
발행기일은 1일부터 365일까지 있지만 30일 90일 180일 등으로 끊어지는 경우가 많음. 이자는 CP를 발행할 때 할인방식으로 미리 지급되며 만기가 되면 액면금액을 상환함.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

 

2020년 3월 2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기준금리 내려도 주택담보대출 금리 되레 올라 → 코로나탓 금융채 금리 오르자 연동된 주담대 금리 상승. 신한 2.52% → 2.72%, KB국민 2.14→ 2.44, 농협 2.27 → 2.42%. (매경)▼


2. 코로나19 치명률 역주행 → 초기보다 치명율 두배 이상. 3월 1일 0.4%서 20일 1.09%... 초기엔 확진자 중 20대가 최고로 많아(27%) 치명율 낮았던 것. 세계 치명율은 3.4%.(중앙선데이)


3. ‘행복’ → ‘타인의 고통을 깊이 오래 생각함으로 말미암아 발생하는 기분 좋은 느낌’. 미국 100대 명작 선정되기도 한 풍자 사전 『악마의 사전』(앰브로즈 비어스, 1842~1914?) 뜻풀이.(중앙선데이)


4. 기업들도 전시체제 → GM, 포드, 테슬라, 이탈리아 페라리 인공호흡기등 의료기기 생산 검토. 루이비통은 화장품 생산라인에 손세정제 생산. 중국 GM은 이미 마스크 생산 중.(한경)


5. 코로나 백신, 치료제 전망 → ‘최소 18개월’ 전망이 다수이지만 ‘9월’(中 중난산 중국공정원 원사), ‘연내’(미 기업) 의견도. 기존 에이즈, 신종플루, 에볼라 치료제를 코로나에 사용해 보는 임상도 진행 중.(중앙선데이)


6. 장차관 연봉 → 장관 1억 3164만원, 차관 1억2785만원. 2016년 기준 OECD 조사에서 한국의 장차관 연봉은 1인당 GDP의 3.83배로 분석 대상 28개국 중 21위에 해당됐다.(경향)


7.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 1707년 잉글랜드 왕국과 스코틀랜드 왕국이 합방하여 대영제국 (그레이트브리튼)이 완성되었다. 그러나 스코트인은 고대(BC6~ 4세기)에 대륙에서 건너온 켈트족이 주류이고, 앵글로 색슨족은 5~6 세기에 건너온 게르만계로 서로 기원이 다르다.(세계)


8.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 지금까지 우리 해역 해양수에 대한 방사성 측정을 계속 해오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방사성 오염이 검출된 적은 한번도 없다.(중앙선데이)


9. 코로나19 → ①93세 할머니 13일 만에 코로나 완치. 국내 완치자 중 최고령 

②중국, 사실상 코로나 종식 선언. 18~20일 신규 확진자 ‘0’. 프, 독, 스페인, 세르비아 등 4개국 지도자 들에게는 위로 전문


10. 코로나가 ‘확산하다’ / ‘확산되다’ → 문법적으론 둘 다 허용 된다. 의미 차이가 없다면 ‘확산하다’가 더 우리말답다. 사물이 주어가 될 때도 능동형으로 표현하는 게 좋다.(중앙)


이상입니다.

----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20년 3월 2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4.15총선에 출마한 제주시 갑 선거구의 민주당 송재호 후보가 TV 토론회에서 "평화와 인권이 밥 먹여 주느냐"라는 발언을 해 구설에 올랐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송 후보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사과의 뜻을 표했습니다.
‘투표가 밥 먹여 준다’는 말을 못 들어 본 모양이지? 그러다 밥줄 끊겨~

2. 미한당은 비례대표 공천을 놓고 미통당과 갈등을 빚은 공병호 공천관리원장과 다른 공관위원들을 전격 경질했습니다. 새 공관위원장으로는 친황교안 계로 분류되는 배규한 백석대 사회복지학부 석좌교수를 인선했습니다.
아무래도 신천지에 버금가는 황천지가 탄생하려는가 보다...

3. 황교안 대표는 미한당의 비례대표 공천을 둘러싼 갈등과 관련해 "문제의 근원은 괴물법을 통과시킨 무책임한 세력에게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번 총선에서 문재인 정권과 그 동조 세력을 심판해야 하는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아마 자기 바지에 똥을 지려도 ‘문재인 때문’이라고 할 걸? 그치?

4. 각 당의 얼굴인 비례대표가 잇단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당의 간판인 ‘비례 1번’을 놓고 잡음이 터져 나오면서 당의 검증 과정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고, 당선권인 상위 순번에서도 논란이 불거진 후보가 적지 않다는 지적입니다.
민주당 민주적이지 않고, 정의당 정의롭지 않으며, 미래통합당 미래가 없다... 뭐 이런 얘기가...

5.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이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25명을 공개했습니다. 1번에 최연숙 계명대 대구 동산병원 간호부원장과 2번에 이태규 의원 3번에 권은희 의원을 배치한 최종추천 후보자 25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4번은 극우 성향의 전대협 김근태 지부장... 이 전대협은 그 전대협 아님~

6. 나경원 의원이 자신을 겨냥한 친일 공세에 대해 "또다시 친일 프레임이 시작됐다"고 반박했습니다. 동작을에 출마하는 나 의원은 "나경원을 일하게 만들어주셨던 동작주민은 치졸한 프레임 선거에 속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동작주민은 한번 속지 두 번 속지 않는다는 거... 똑똑하거든~

7. 한선교 의원이 황교안 대표가 종로에서 박진 전 의원 조직의 도움을 받기 위해 그를 비례대표로 공천할 것을 요구했다고 폭로한 지 하루 만에 돌변했습니다. 한 의원은 “황교안 대표를 존경한다. 부끄럽다”라고 말했습니다.
역시 그 나물에 그 밥 이라더니... 많이 존경하세요~

8. 김문수 자유공화당 공동대표가 자공당을 만든 지 18일 만에 "자공당을 탈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주사파 척결이라는 대업을 마칠 때까지 태극기 들고 백의종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태극기 모욕도 모자라 갈기갈기 찢는 겨? 아님 순번에서 밀린 겨?

9.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장·차관급 이상 공무원들이 코로나19 사태의 고통 분담을 위해 앞으로 4개월간 급여 30%를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급여는 국고로 반납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지원하는 재원으로 활용합니다.
기왕 쓰시는 거 통 크게 50% 하지... 근데 일 안 하는 국회는 몇 %?

10. ‘종교 내 집단감염’ 우려 속에서도 불교계는 스님 환자가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아 눈길을 끕니다. 일선 교회가 목사 개인의 운영으로 인해 통제가 취약한 반면, 사찰은 종단의 지침에 따라 법회와 모임을 전면 중단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한 분인데 어쩌면 그리 하나님의 뜻이 다른지... 주여~

11. 신천지 댓글 부대가 네이버의 ‘댓글 이력 공개’ 정책에 따라 과거의 댓글 삭제 작업에 돌입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네이버가 19일부터 뉴스 기사에 댓글을 단 작성자의 닉네임과 과거의 모든 댓글을 공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얘들은 종교가 아니라 범죄 단체라고 보는 게 맞는 거 같아...

12. 코로나19로 국내 소비가 침체되면서 임대료를 감면해주는 '착한 임대업 운동'이 일고 있습니다. 일부 '건물주'를 중심으로 민간에서 시작된 이 운동에 최근 기업들도 참여하면서 전국으로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조물주 위에 건물주라고 하던데... 이 정도 은혜는 베풀어 주셔야...

13. 이재명 지사가 경총의 법인세 인하 언급에 대해 쓴소리를 냈습니다. 이 지사는 "국민들이 '병들어 죽기 전에 굶어 죽겠다'는데 이런 처참한 상황에 한몫 챙기겠다는 경총, 정말 실망스럽다"고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이런 인간들이 또 죄를 지으면 경제 운운하며 또 빠져나온다니까~

14.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국민을 현혹시키는 선거 선전”이라고 주장하는 칼럼을 게재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보수 색채가 강한 요미우리는 서울지국장 명의의 칼럼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딱 하는 짓이 어쩜 그리 똑같은지... 그거 아베 주특기자나~

15. ‘미스터트롯’으로 종편 최초 시청률 35.7%를 기록하며 성공을 맛본 TV조선이 ‘CEO트롯 최고위 과정’을 신설했습니다. 사회 각계 리더들이 모여 친목을 도모하며 트로트를 배우는 과정으로 교육비는 590만 원입니다.
크크크 물들어 올 때 노 젓는 다더니만... 돈독이 단단히 올랐어~

16. 미성년자를 포함한 수십 명의 피해자를 협박해 가학적인 음란 동영상을 찍어 올리게 한 텔레그램 N번방의 '박사'와 유포자 5명이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돈을 내고 이 방에 참여했던 유료회원도 추적해 검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얼굴 공개뿐 아니라 평생 주소 공개와 이마에 ‘주홍 글씨’를~

17. '미투 운동'을 촉발한 서지현 검사가 '박사방' 사건을 두고 "예견된 범죄"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서 검사는 "일베, 소라넷 등 유사범죄들이 자행됐지만, 누가 제대로 처벌받았나"라며 예견된 범죄라고 주장했습니다.
수요자가 있으니 공급자가 있는 법. 관전범도 똑같이 엄벌해야 함~

18. 아내가 남편에게 오랜 기간 폭행을 당하면서도 자녀를 걱정해 가정을 지키려 한다면 '졸혼'하라는 법원 결정이 나왔습니다. 졸혼은 법률상 혼인관계는 유지하되 부부가 서로의 삶에 간섭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살아간다는 의미입니다.
자식도 자식이지만,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19. 찜통으로 소독한 KF94 마스크는 재사용해도 분진포집효율이 99.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스크 사용 후 찜통에서 100도씨 수증기로 20분간 찔 경우 2~3회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주장을 실험으로 재현했습니다.
살다 살다 마스크까지 쪄야 한다니... 기왕이면 고구마를 같이 찔까?

20. 22일 일요일 서울 등 일부 대형교회가 정부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현장 예배를 강행하면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시와 지자체는 현장 점검에 나섰고 주민들은 예배를 중단하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교회는 세상에 사랑을 전파해야 지 바이러스를 전파해서 되겠니?

김종인 “문 대통령, 편안히 임기 마칠 가능성 희박”.
홍준표 "문 대통령, 조만간 나라 거덜 낼 것, 꼭 심판해야".
경선 탈락 정은혜 “제명해 달라 더불어시민당 가겠다”.
"텔레그램 '박사', 신상 공개하라" 국민청원 100만 돌파.
텔레그램 성범죄 124명 검거, N번방 창시 '갓갓' 추적중.
정 총리 "종교·체육·유흥시설 보름간 운영 중단 권고".
정 총리 "행정명령 안 따르면 시설 폐쇄·구상권 청구".
공병호 "미한당 공천 관련 입 다물겠다. 야당 승리해야".
"도쿄올림픽 연기하라" 전 세계 곳곳에서 '요청 봇물’.
바흐 IOC 위원장 "올림픽 주말 축구 경기처럼 연기 못해".

희망을 갖고 사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실패를 보는 곳에서 성공을 보고, 그늘과 폭풍을 보는 곳에서 햇빛을 볼 줄 아는 사람이다.
- 마스든 -

주말 내내 안녕들 하셨습니까?
이번 주도 건강하게 모두에게 희망이 되는 한 주가 되었으면 합니다.
세계의 모범이라는 대한민국이 세계의 희망이 되었듯이 개개인 모두가 서로에게 희망이 되어야겠습니다.
당신이 희망입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

 

20년 3월 23일 월요일 간추린뉴스입니다.

■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경제 충격에 대응해야한다며 여당과 청와대, 홍남기 경제부총리도 가능성을 열어놓은 상태입니다. 현재로서는 총선이 끝난 뒤인 5월 편성이 유력한데, '긴급재난소득' 시행 여부에 따라 규모가 달라질 듯 합니다.

■ 정부는 앞으로 2주간을 코로나 사태 최대 위기로 보고 있는데요. 공무원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부서별 원격 근무를 하고 집으로 바로 귀가하고 귀가했는지 안했는지 확인하는 절차까지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 또한, 다음 달 5일까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에 들어가면서 대중교통에도 방역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KTX 같은 열차와 비행기, 고속버스는 되도록 창가 좌석이 배정되도록 합니다. 시내버스와 전철은 방역을 강화하고 택시는 비대면 결재를 유도한다고 합니다.

■ 첫 확진자 발생 두 달만에 누적 확진자가 2만6천명을 넘기면서, 미국은 세계에서 3번 째로 확진자가 많은 국가가 됐습니다. 미국인 4명 중 1명이 외출이 통제되고 있을 만큼 일상이 확 달라졌는데, 실제 확진자 수는 공식 통계의 열 배가 넘을 수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 이탈리아는 사망자수와 확진자수 모두 하루 기준 최대폭으로 증가하는 등 걷잡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사망자는 790여 명이 증가해 모두 4천 8백여 명이 됐고, 확진자는 6천 5백여 명이 늘어서 5만 3천여 명이 됐습니다.

■ 미국 다음으로 코로나19 환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곳은 일본이 될 것이라는 블룸버그 통신 보도가 얼마 전 나왔는데요. 얼마나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는지를 보여주는 일본 정부 내부 문서를 오사카 지사가 공개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 이란은 확진자가 2만 명에 육박하고 사망자만 하루 100여 명씩 늘어나면서 중동에서 코로나19 확산이 가장 빠른데요. 다급한 이란 정부가 우리나라에 진단키트를 요청하고 있지만, 제재에 묶여 보낼 수가 없는 상황이라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내부적으로 올림픽 연기 준비를 시작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연기 시점으로는 한 달과 45일, 1년 또는 2년 등 4가지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신천지 측은 방역당국에 최대한 협조한다고 하지만 이번에도 누락된 신도명단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위장시설이 들통나자 뒤늦게 제출했습니다. 대구시는 이들에 대해 서둘러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지역 확산 한 달이 지난 시점이라 방역관리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한 40대 여성이 코로나19 방역을 하겠다며 집 안에 메탄올을 뿌렸다가 두 자녀와 함께 중독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잘못된 정보가 빠르게 확산하는 '인포데믹' 이른바 정보 전염병 피해 사례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 텔레그램 대화방에 여자들을 협박해 촬영한 영상으로 돈을 번 운영자 조 모 씨의 신상을 공개하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동의했습니다. 경찰은 곧 심의위원회를 열어서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 한 주 미리보기

오늘부터 수도권 전철 1호선의 평일 열차운행 시간표가 개편됩니다.

우선 동두천과 의정부 등 수도권 북부지역의 전철 운행 횟수는 6회 늘어나고요.

또 출퇴근 시간 병점에서 천안 구간은 8회 증편되고, 천안에서 신창 구간도 4회 추가 운행된다고 합니다.

내일부터는 4·15 총선에 대한 거소투표 신고 접수가 시작되는데요.

신고 기간은 28일까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유권자, 또 신체장애로 거동할 수 없는 유권자 등이 이 기간에 신고하면, 투표소에 가지 않고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게 됩니다.

수요일부터는 스쿨존 안전강화를 위한 '민식이법'이 시행됩니다.

이에 따라 스쿨존에는 신호등과 과속방지턱, 과속단속카메라 등이 의무적으로 설치돼야 하고요.

또한 스쿨존에서 어린이를 다치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하면 가중처벌을 받게 됩니다.

목요일에는 10대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의 전 멤버 이석철·이승현 형제에 대한 폭행을 방조한 혐의로 기소된 김창환 회장의 대법원 선고가 진행됩니다.

이번 사건은 이석철·이승현 형제가 문영일 프로듀서로부터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했고 김창환 회장이 이를 묵인했다고 폭로하면서 알려졌는데요.

앞서 1심과 2심 재판부는 김창환 회장의 혐의가 인정된다며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습니다.

[출처:세상소식]

 

----

728x90
반응형
LIST
728x90
반응형

2020년 03월 23일 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16호 신문브리핑(2020년 3월 23일) #

 

"감사하는 것에 인색하지 않는 자는 축복의 열쇠를 손에 쥔 자이다."

- 크리소스톰

 

 

<< 정치/외교 >>

1. 북한이 지난 21일 신형 전술 지대지미사일 두 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함

-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9일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한 지 12일 만이고, 올해 들어선 세 번째임

 

 

<< 경제 일반 >>

1.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소상공인 등 400만 명에게 최대 1000만원의 긴급구호자금을 직접 지원하자고 정부·여당에 제안함

건강보험료 등 각종 사회보험료와 부가가치세 재산세 등 세금 부담을 줄여주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구체적으로는 건강보험료를 최대 5만원, 전기료·수도료를 최대 3만원씩 경감해주는 방안을 제시했고, 부가세 등 각종 세금도 최대 6개월 유예해 국민의 부담을 줄여주자고 제안함

 

2. 세계 1위 음원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지난 1월 서울 대치동의 한 공유오피스에 ‘스포티파이코리아’를 설립하면서 한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음

2008년 스웨덴에서 시작한 스포티파이는 지난해 10월 기준 사용자는 2억4800만 명, 유료회원은 1억1300만 명에 이르며, 업계에서는 스포티파이의 한국 진출이 멜론 독주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시중자금이 국고채 등 안전자산에 몰리면서 국내 회사채와 CP 금리가 지난 18일부터 동반 급등세(가격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음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등급 ‘A’ 회사채(3년물 기준) 금리는 17일 연 1.94%에서 20일 2.10%로 뛰었고 같은 기간 CP(91일물) 금리는 연 1.36%에서 1.46%로 사흘 연속 급등함

-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비우량 회사채·CP의 절반가량이 만기 상환에 실패하면서 기업들의 연쇄 디폴트(채무 불이행)나 부도가 이어질 우려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와 관련 올 상반기 만기를 맞는 회사채·CP 물량은 약 78조원으로, 이 중 비우량 채권(신용등급 A 이하 회사채와 A2- 이하 CP)이 28조4595억원에 달함

 

2. 사망 시점 1년 이전에 금융회사가 운용하는 유언대용신탁에 맡긴 신탁자산은 유류분(遺留分)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법원 판결이 처음으로 나옴

- 유류분은 고인(피상속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상속인이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유산 비율을 뜻하며, 이번 판결로 피상속인의 유언에 따라 재산을 상속할 길이 열린 셈이어서 상속 관행에 큰 변화가 예상됨

 

 

<< 국제 >>

1. 미국이 국내총생산(GDP)의 10%에 달하는 2조달러(약 2490조원)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워진 경제 살리기에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음

-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내놓았던 7000억달러 재정 부양책을 크게 넘어서는 규모이며, 독일 영국 등도 초대형 경기 부양책을 속속 내놓으면서 전 세계의 부양책 규모가 세계 GDP의 10%가량인 8조달러(약 1경원)를 넘을 것이란 관측이 나옴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CP(commercial paper. 기업어음)

기업어음(CP)은 기업체가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어음. 상거래에 수반하여 발행되고 융통되는 진성어음과는 달리 단기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신용상태가 양호한 기업이 발행한 약속어음으로, 기업과 어음상품투자자 사이의 자금수급관계에서 금리가 자율적으로 결정됨. 우리나라에서는 1981년부터 취급하고 있다.
CP를 발행하려면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B급이상의 신용등급을 얻어야 함. 그러나 보통 시장에서는 A급이상 우량기업어음만이 유통됨.
CP의 할인 및 매매업무는 종합금융회사가 주로 취급하는 업무이었으나, 1997년 4월 CP가 유가증권으로 지정되면서 은행과 증권회사에서도 취급함.
CP를 발행하면 은행, 종합금융사, 증권사 등이 선이자를 뗀 다음 매입(할인)하거나 중개수수료를 받고 개인이나 기관투자가들에게 매출하게 됨. 보통 무보증어음으로 거래되지만 중개금융기관이 지급보증하기도 함.
발행기일은 1일부터 365일까지 있지만 30일 90일 180일 등으로 끊어지는 경우가 많음. 이자는 CP를 발행할 때 할인방식으로 미리 지급되며 만기가 되면 액면금액을 상환함.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728x90
반응형
LIST
728x90
반응형

2020년 03월 20일 금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15호 신문브리핑(2020년 3월 20일) #

 

"기쁨만 아니라 슬픔도 감사하겠습니다.

성공만 아니라 실패도, 

가진 것만 아니라 없는 것도,

승리만 아니라 패배도,

건강만 아니라 아픔도,

생명만 아니라 죽음도 감사하겠습니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첫 비상경제회의를 열어 “50조원 규모의 비상금융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힘

비상금융조치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대출 원금 만기 연장을 전 금융권으로 확대하고 대출 이자 납부를 유예하는 등 파격적인 내용이 포함됨

 

2.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는 4월 초 남구 문현금융단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 사업 부지의 민간 사업자 제안 공모에 들어간다고 19일 발표함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사업 부지는 모두 1만293㎡로, 상업지역 용적률 1000%를 적용하면 최고 50층 안팎의 복합건물을 지을 수 있으며, 부지 가격은 3.3㎡당 1600만원 선으로 모두 520억원에 이름

 

3. 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관계사 솔젠트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시약 3만 명 분량을 유럽에 수출한다고 19일 밝힘

독일에 본사가 있는 글로벌 검진센터가 있는 신랩은 2017년 기준 19억유로(약 2조60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연간 5억 건 이상의 진단 서비스를 하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한국은행이 미국 중앙은행(Fed)과 6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함

통화스와프는 비상 상황이 생겼을 때 상대국에 자국 통화를 맡기고 상대국 통화를 빌릴 수 있는 협정으로,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최소 6개월(오는 9월 19일)임

Fed는 이날 한국은 물론 덴마크·노르웨이·스웨덴·호주·뉴질랜드·브라질·멕시코 중앙은행, 싱가포르통화청과도 스와프계약을 체결한다고 발표했으며, Fed는 직전까지 유럽연합(EU) 스위스 일본 캐나다 영국 등과만 스와프계약을 맺고 있었음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와 자금난 속에 글로벌 투자자들이 ‘현금 확보’를 최우선시하며 국내 주식을 대거 팔아치운 탓으로 19일 코스피지수는 133.56포인트(8.39%) 하락한 1457.64로 마감함

금융위기 때이던 2008년 10월 24일(-10.57%) 이후 하루 낙폭으로는 최대이며, 1500선이 깨진 것은 2009년 7월 23일(1496.49) 이후 약 11년 만임

 

3.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0원 오른 달러당 1285원70전으로 마감함

- 이는 2009년 7월 14일(1293원) 후 최고치로서, 환율 폭등은 3151억달러(작년 말 기준)의 외화부채를 갖고 있는 국내 기업과 금융회사에 직격탄이 되고 있음

 

4. 외국인들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국채선물을 대량 매도하면서 단 하루 만에 3조원이 넘는 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감

- 일부 자금은 국고채 현물시장으로 유입됐지만 상당수는 외환시장을 거쳐 국외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며, 전문가들은 미국과 유럽, 한국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내놓고 있는 양적완화(QE) 정책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다음주쯤에야 이 같은 패닉 장세가 가라앉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5.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주가연계증권(ELS)이 무더기 손실 위험에 처한 가운데 홍콩H, 닛케이225, 코스피200지수 ELS도 위험한 수준에 도달함

- 최근 글로벌 증시가 급락하면서 2018년 이후 고점 대비 30~40% 떨어졌기 때문이며, ELS는 통상 기초자산이 기준가 대비 40~50% 초과 하락하면 손실가능 구간에 진입하게 됨

 

6. 미국 푸르덴셜인터내셔널인슈어런스홀딩스(PIIH)가 19일 ‘알짜’ 중견 생명보험사로 통하는 한국 푸르덴셜생명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실시함

KB금융, 한앤컴퍼니, IMM 프라이빗에쿼티(PE) 등이 입찰에 참여했으며, 지난 1월 예비입찰 때와는 달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금융시장이 요동치면서 푸르덴셜생명의 ‘몸값’이 크게 떨어지는 분위기임

 

 

<< 국제 >>

1.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6.58달러(24.4%) 하락한 20.37달러에 장을 마치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물 브렌트유도 전일 대비 배럴당 3.85달러(13.4%) 내린 24.88달러를 기록함

글로벌 경제가 크게 위축되면서 원유 수요 감소로 이어지고 있는 탓이며, 또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산유량 감산 합의에 실패한 이후 증산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도 유가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음

 

2.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을 감안한 충격적인 내용의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를 발표함

- 1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40% 이상 줄어들고, 미국은 2분기에 경제가 14% 위축될 것이라고 봤으며, 다만 세계 경제는 3분기부터 강한 반등세를 나타내 올 한 해 약하지만 플러스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함

코로나19 발병지인 중국의 1분기 성장률은 -40.8%로에다가 코로나19를 먼저 겪었기 때문에 2분기엔 57.4%의 가파른 반등을 이룰 것으로 관측됐으며, 하지만 중국의 올 한 해 성장률은 중국 정부의 기대치인 6%에 한참 못 미치는 5.1%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됨

 

3. 미국과 영국, 독일 등 주요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휘청이는 기업들을 위해 파격적인 지원책을 내놓고 있음

미국은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대 1조달러(약 1290조원) 규모의 부양책을 추진하고 있고, 영국 정부는 기업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200억파운드(약 30조원)의 긴급자금을 투입하고, 3300억파운드(약 490조원) 규모의 대출보증에 나섰으며,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최후 수단’이라고 할 수 있는 기업 국유화 카드까지 꺼냄

- 또한  프랑스 정부는 기업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최대 3000억유로(약 410조원) 규모의 은행 대출을 보증할 계획이며, 러시아 정부는 관광 및 항공 관련 기업들의 납세 기한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

 

4.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만 명에 육박하며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950년 한국전쟁 지원을 위해 도입된 국방물자법을 발동하겠다고 밝힘

지난 13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데 이어 전시처럼 긴박한 상황에 동원할 수 있는 법까지 활용하겠다는 것으로, 로이터통신은 “마스크와 인공호흡기, 기타 필요한 물품의 생산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평가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채권시장안정펀드

- 채권시장 경색으로 일시적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유동성 지원 및 국고채와 회사채의 과도한 스프레드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설립된 펀드. 국내 은행과 보험사 · 증권사 · 증권유관기관 등 총 91개사의 투자자가 참여함. 총 10조원 규모로 조성되는 채권시장 안정펀드는 2008년 12월 17일 1차로 5조원을 조성, 정식 운용을 개시했으며, 투자대상은 금융채 회사채 프라이머리CBO(채권담보부증권) 등 모든 채권으로 신용등급 BBB+ 이상임

- 정보 출처 : 시사경제용어사전, 2017. 11., 기획재정부

728x90
반응형
LIST
728x90
반응형

2020년 03월 20일 금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15호 신문브리핑(2020년 3월 20일) #

 

"기쁨만 아니라 슬픔도 감사하겠습니다.

성공만 아니라 실패도, 

가진 것만 아니라 없는 것도,

승리만 아니라 패배도,

건강만 아니라 아픔도,

생명만 아니라 죽음도 감사하겠습니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첫 비상경제회의를 열어 “50조원 규모의 비상금융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힘

비상금융조치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대출 원금 만기 연장을 전 금융권으로 확대하고 대출 이자 납부를 유예하는 등 파격적인 내용이 포함됨

 

2.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는 4월 초 남구 문현금융단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 사업 부지의 민간 사업자 제안 공모에 들어간다고 19일 발표함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사업 부지는 모두 1만293㎡로, 상업지역 용적률 1000%를 적용하면 최고 50층 안팎의 복합건물을 지을 수 있으며, 부지 가격은 3.3㎡당 1600만원 선으로 모두 520억원에 이름

 

3. 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관계사 솔젠트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시약 3만 명 분량을 유럽에 수출한다고 19일 밝힘

독일에 본사가 있는 글로벌 검진센터가 있는 신랩은 2017년 기준 19억유로(약 2조60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연간 5억 건 이상의 진단 서비스를 하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한국은행이 미국 중앙은행(Fed)과 6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함

통화스와프는 비상 상황이 생겼을 때 상대국에 자국 통화를 맡기고 상대국 통화를 빌릴 수 있는 협정으로,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최소 6개월(오는 9월 19일)임

Fed는 이날 한국은 물론 덴마크·노르웨이·스웨덴·호주·뉴질랜드·브라질·멕시코 중앙은행, 싱가포르통화청과도 스와프계약을 체결한다고 발표했으며, Fed는 직전까지 유럽연합(EU) 스위스 일본 캐나다 영국 등과만 스와프계약을 맺고 있었음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와 자금난 속에 글로벌 투자자들이 ‘현금 확보’를 최우선시하며 국내 주식을 대거 팔아치운 탓으로 19일 코스피지수는 133.56포인트(8.39%) 하락한 1457.64로 마감함

금융위기 때이던 2008년 10월 24일(-10.57%) 이후 하루 낙폭으로는 최대이며, 1500선이 깨진 것은 2009년 7월 23일(1496.49) 이후 약 11년 만임

 

3.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0원 오른 달러당 1285원70전으로 마감함

- 이는 2009년 7월 14일(1293원) 후 최고치로서, 환율 폭등은 3151억달러(작년 말 기준)의 외화부채를 갖고 있는 국내 기업과 금융회사에 직격탄이 되고 있음

 

4. 외국인들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국채선물을 대량 매도하면서 단 하루 만에 3조원이 넘는 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감

- 일부 자금은 국고채 현물시장으로 유입됐지만 상당수는 외환시장을 거쳐 국외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며, 전문가들은 미국과 유럽, 한국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내놓고 있는 양적완화(QE) 정책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다음주쯤에야 이 같은 패닉 장세가 가라앉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5.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주가연계증권(ELS)이 무더기 손실 위험에 처한 가운데 홍콩H, 닛케이225, 코스피200지수 ELS도 위험한 수준에 도달함

- 최근 글로벌 증시가 급락하면서 2018년 이후 고점 대비 30~40% 떨어졌기 때문이며, ELS는 통상 기초자산이 기준가 대비 40~50% 초과 하락하면 손실가능 구간에 진입하게 됨

 

6. 미국 푸르덴셜인터내셔널인슈어런스홀딩스(PIIH)가 19일 ‘알짜’ 중견 생명보험사로 통하는 한국 푸르덴셜생명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실시함

KB금융, 한앤컴퍼니, IMM 프라이빗에쿼티(PE) 등이 입찰에 참여했으며, 지난 1월 예비입찰 때와는 달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금융시장이 요동치면서 푸르덴셜생명의 ‘몸값’이 크게 떨어지는 분위기임

 

 

<< 국제 >>

1.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6.58달러(24.4%) 하락한 20.37달러에 장을 마치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물 브렌트유도 전일 대비 배럴당 3.85달러(13.4%) 내린 24.88달러를 기록함

글로벌 경제가 크게 위축되면서 원유 수요 감소로 이어지고 있는 탓이며, 또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산유량 감산 합의에 실패한 이후 증산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도 유가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음

 

2.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을 감안한 충격적인 내용의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를 발표함

- 1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40% 이상 줄어들고, 미국은 2분기에 경제가 14% 위축될 것이라고 봤으며, 다만 세계 경제는 3분기부터 강한 반등세를 나타내 올 한 해 약하지만 플러스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함

코로나19 발병지인 중국의 1분기 성장률은 -40.8%로에다가 코로나19를 먼저 겪었기 때문에 2분기엔 57.4%의 가파른 반등을 이룰 것으로 관측됐으며, 하지만 중국의 올 한 해 성장률은 중국 정부의 기대치인 6%에 한참 못 미치는 5.1%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됨

 

3. 미국과 영국, 독일 등 주요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휘청이는 기업들을 위해 파격적인 지원책을 내놓고 있음

미국은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대 1조달러(약 1290조원) 규모의 부양책을 추진하고 있고, 영국 정부는 기업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200억파운드(약 30조원)의 긴급자금을 투입하고, 3300억파운드(약 490조원) 규모의 대출보증에 나섰으며,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최후 수단’이라고 할 수 있는 기업 국유화 카드까지 꺼냄

- 또한  프랑스 정부는 기업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최대 3000억유로(약 410조원) 규모의 은행 대출을 보증할 계획이며, 러시아 정부는 관광 및 항공 관련 기업들의 납세 기한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

 

4.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만 명에 육박하며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950년 한국전쟁 지원을 위해 도입된 국방물자법을 발동하겠다고 밝힘

지난 13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데 이어 전시처럼 긴박한 상황에 동원할 수 있는 법까지 활용하겠다는 것으로, 로이터통신은 “마스크와 인공호흡기, 기타 필요한 물품의 생산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평가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채권시장안정펀드

- 채권시장 경색으로 일시적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유동성 지원 및 국고채와 회사채의 과도한 스프레드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설립된 펀드. 국내 은행과 보험사 · 증권사 · 증권유관기관 등 총 91개사의 투자자가 참여함. 총 10조원 규모로 조성되는 채권시장 안정펀드는 2008년 12월 17일 1차로 5조원을 조성, 정식 운용을 개시했으며, 투자대상은 금융채 회사채 프라이머리CBO(채권담보부증권) 등 모든 채권으로 신용등급 BBB+ 이상임

- 정보 출처 : 시사경제용어사전, 2017. 11., 기획재정부

 

----

 

2020년 3월 2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오늘 3월 20일 ‘춘분’(春分) → 바람 잦아들고 평년과 비슷한 따뜻. 오전 한때 미세먼지.(연합뉴스 외)

*실제 낮이 8분 정도 길다. 3.17일이 밤낮길이가 같았음. 춘분, 추분은 일본에선 공휴일


2. '사이토카인 폭풍' → 젊고 건강한 사람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면역 체계가 과잉 반응, 정상세포를 공격하는 현상. 경북 경산 17세 사망 원인 추정. 코로나19는 아닌걸로 최종 판정.(매경)


3. 코로나가 가족 뭉치게 했나? → 재택근무, 휴직, 자가격리 등 늘며 가족불화가 늘어 날 것으로 예상 했지만 오히려 2월 가정폭력 112 신고 건수는 전년대비 5% 감소. (문화)


4. 美·中 ‘코로나 발원’ 연일 공방 → 트럼프 ‘중국바이러스’ 표현 고수... 中, 스페인 독감은 ‘미국 독감’, 미국에서 유럽으로 퍼진 매독은 ‘미국 매독’으로 불러야 한다고 격한 감정 표출.(문화)


5. AI 판사 실험 → 2008∼2013년 뉴욕 피의자 55만명 중 판사가 보석을 허가한 40만명과 AI가 허가한 40만명을 골라 비교하나 AI 보석자가 보석기간 중 범죄율이 25%나 낮았다. (문화, 서평기사중)


6. 자가주택 태양광 설치 최대 50% 지원 →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할 경우, 설치비의 50%까지 보조. 산업부,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헤럴드경제)


7. 영화 ‘기생충’ 덕에 ‘짜파게티’ 매출 급증 → 지난해 매출 1850억... 23% 성장. 안성탕면 제치고 신라면 다음 2위. 최근엔 칠레, 수단, 바레인 등서도 처음으로 수입 시작. (헤럴드경제)


8. ‘가장 먼저 백신 만들라’ → 中, 軍과학자들 압박. 1000여 명의 과학자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져. 최고 권위자 중난산, 9월 예상.(매경)


9. 급기야 美 확진자 한국 넘어서 → 알래스카 포함 50개주 전체에서 9345명 확진... 하원의원 2명도 양성.(문화)


10. 코로나 재난 긴급 수당 → 서울시, 중위소득 가구 이하, 30~50만원 될 듯. 4인가구 중위소득은 월 475만원. 지원 대상에 드는지를 각 가구가 판단해 신청 여부를 결정해야.(경향)


이상입니다

----

 

20년 3월 20일 금요일 간추린뉴스입니다.

■ 코로나19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이 50조 원 규모의 서민 금융지원을 골자로 한 첫 비상경제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은 시중 어느 은행에서나 연리 1.5% 수준으로 대출받을 수 있고, 기존 대출금 상환과 이자 납부도 유예됩니다.

■ 전 세계적으로 달러 선호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40원이나 폭등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어 조만간 1,300원을 넘을 것으로 시장에서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 주식시장 코스피는 어제 8% 넘게 폭락하면서 1,450대까지 주저앉았고, 코스닥은 무려 12%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동시에 8% 넘게 폭락하면서 시장 거래를 일시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도 발동됐습니다.

■ 이탈리아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중국을 넘어서 3천 4백여 명이 됐습니다. 이탈리아 전역에서는 코로나19의 종식을 염원하는 기도가 진행됐습니다.

■ 미국 내 코로나19 환자가 만 명을 넘어서며 급증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말라리아 치료제를 코로나19 환자에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미국은 또 전 세계 모든 국가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등급인 4단계로 올렸습니다.

■ 이란에 있던 우리 교민과 가족 80명이 정부가 투입한 전세기를 타고 어제 귀국했습니다. 한국 관광객 170여 명이 고립된 페루에서는 멕시코 항공기 탑승이 추진 중이고, 5백여 명이 귀국을 원하는 이탈리아에서는 교민들이 자체적으로 대한항공과 임시 항공편 투입을 협의 중입니다.

■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도 타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현대차 미국 공장은 확진자가 나오면서 가동을 멈췄고, 유럽 일부 공장도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 세계보건기구, WH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바이러스 발언에 대해서 의도치 않은 인종 차별을 일으킬 수 있다며 이런 표현을 쓰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WHO는 "바이러스는 국경을 모르고 인종이나 피부색 등에 개의치 않는다"며 이같이 경고했습니다.

■ 우려한 대로 여자 펜싱 대표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더 늘었습니다. 엇그제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와 함께 헝가리 대회에 참가한 뒤 지난 15일 입국한 동료 선수들로, 이 중 한 명은 자가격리 권고를 무시하고 친구와 태안 여행 중이었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 강남의 한 유명 성형외과 수술실에서 간호조무사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프로포폴 과다투약"을 사망원인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이 CCTV를 분석해보니 A씨는 전날 퇴근한 뒤 다시 병원으로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강풍에 건조특보까지 내려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이어졌습니다. 울산에서는 산불진화에 나선 헬기가 추락해 한명이 실종됐습니다. 사고 헬기는 산불 진화용 물을 담기 위해 이 저수지 위로 왔다가 갑자기 균형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습니다.

■ 어제 밤 늦게 우리나라와 미국 간의 통화스와프 계약이 체결됐습니다. 한국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통화스와프 계약을 600억 달러 규모로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기간은 최소 6개월까지로 정해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 선거방송 심의 위원회가 오는 26일 SK 스토아의 홈쇼핑 방송을 심의합니다. 지난 18일 깨끗한 나라 화장지를 파는 방송에서 핑크색 점퍼를 입고 숫자 2를 강조해 미래통합당 선거운동 같았단 논란 때문입니다. 회사 측은 지난해 12월에 제작해서 통합당이 출범하기 전에도 여러 번 방송을 했던 영상이라고 했습니다.

■ 내년부터 개인의 신용도가 등급이 아닌 점수로 평가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 현재 1~10등급으로 분류되는 신용등급을 1~1,000점으로 표시되는 신용점수제로 대체하는 내용 등을 담은 11개 금융관련 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습니다.

■ 갈수록 결혼을 기피하는 현상이 심화하면서 지난해 결혼 건수가 역대 최소를 기록하고 혼인율도 사상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통계청의 '2019년 혼인·이혼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결혼 건수는 재작년보다 7.2% 줄어든 23만9,200건으로 8년 연속 감소하며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었습니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 달 총선 당일 투표소에 가는 유권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투표소 입구에서 열이 나는지 확인해서, 체온이 37.5도를 넘거나 호흡기 이상 증상이 있는 사람은 따로 설치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 마스크를 구하기 쉽지 않다 보니 이런 모습도 보입니다. 온라인에선 마스크와 물건을 교환하고 있습니다. 마스크 한 장과 달걀 네 알을 바꾸는 식입니다. 공적 마스크를 사러 가기 어려운 사람들이 많이 하고 있습니다.

■ 창원시가 진해군항제를 취소한 건 58년 만에 처음입니다. 국내외 여행사 2만여 곳에는 방문을 자제해 달란 편지까지 보냈습니다. 문제는 축제를 취소해도 오는 사람을 막을 방법이 없다는 겁니다. 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전국에서 사람들의 발길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출처:세상소식]

 

----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20년 3월 2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이 주도하는 '더불어시민당'이 창당하면서 여권에서는 더불어시민당과 비례투표 경쟁을 벌일 '열린민주당'에 시선이 쏠립니다. 일각에선 여권 지지자들이 어느 쪽으로 비례대표를 밀어줄 것인지를 관전포인트로 꼽습니다. 
그나저나 민주당만 빼고 찍자는 분들이 더 헥갈리겠어... 

2. 미통당의 비례용 위성정당인 미한당의 한선교 대표는 미통당 뜻에 반하는 공천을 시도하다가 결국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지도부 역시 통째로 바뀌게 됐고, 공천도 미통당의 방향에 맞게 수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한국당의 미래는 황교안의 입맛에 맞게 바뀌는 구려~

3.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 핵심 주체들이 연대와 협력의 힘으로 위기 극복의 주역이 돼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요청했습니다. 김명환 민주노총위원장은 “집회 연기뿐 아니라 대책을 세우는 자리에 참여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남북 관계도 아니고 대화로 풀고 가면 좀 좋아~

4. 경찰이 윤석열 검찰총장 장모의 은행 잔고증명서 위조 의혹 사건에 대한 공소시효를 따져보고 있습니다. 공소시효 만료 시점이 오는 10월로 연장될 가능성에 대해서 검토하는 것으로, 경찰의 수사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표창장 위조 수사하듯이 만 하면 다들 불만 없지?

5. 나경원 의원을 11번째 고발한 시민단체가 경찰의 신속·엄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은 "지난해 9월부터 나 의원에 대해 총 10번의 고발을 제기했는데 검찰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10번 고발 가지고는 정성이 부족했던 모양이네...

6.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유영하 변호사의 미한당 비례대표 공천배제를 두고 “능욕당했다. 두 번 칼질을 당한 것”이라며 거세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을 접견하며 이런 말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능욕:강간하여 욕보임) 무슨 뜻인 줄 알고 쓴 겨?

7.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은 세월호참사와 관련된 ‘공천 부적격자’ 황교안·이정현·차명진·이진숙 등 18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이들은 “참사 책임자들이 국민 앞에 서는 건 희생된 이들의 명예 짓밟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나머지는 김용남 김진태 김태흠 배준영 심재철 안상수 안홍준 이주영 정유섭 정진석 주호영 조원진 하태경 홍문종 입니다.

8. 조선일보가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지지 철회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라고 오보를 냈다가 해명 없이 삭제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해당 발언을 하지 않았고, 민주노총은 민주당을 지지한 적이 없습니다.
‘조선이 신문이면 똥파리도 새’라는 말 과학적으로 입증... 삭제할까?

9. 신천지가 교회 증축 공사 과정에서 대학생 신도들을 건설사에 위장취업시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이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신천지 측이 건강보험과 실업급여를 미끼로 위장취업을 독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천지가 이만희 교주만을 위한 신천지였던 게야...

10. 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열이 날 경우 이부프로펜 계열의 해열제 대신, 타이레놀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약을 먹으라고 권고했습니다. 이부프로펜이 감염 위험을 높이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가설 때문입니다.
해열제이지 치료제가 아닙니다. 의심나면 1339~

11. 세계보건기구가 한국을 코로나19에 항복하지 않는 모범 사례로 지목하며 한국에서 배운 교훈을 다른 나라에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무총장은 “한국은 하루 800명이 넘던 확진자 수가 최근 90명 선으로 감소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인 입국 막자던 인간들 유럽인 막자고는 안 하데~

12. 일본 지방자치단체가 한국에서 개발된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검사 방식을 채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후생성의 당국자는 한국의 드라이브 스루 방식 검사가 "정확도가 낮다"며 도입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말하고 행동이 다르고 내뱉는 말은 다 거짓말... 니 얘기 같아 찔리지?

13. 트럼프 행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로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을 일시적으로 폐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코로나19는 '보이지 않는 적'이라고 언급하면서 자신을 전시 대통령이라고 지칭했습니다.
전시 대통령이라... 제2의 루스벨트가 되고 싶은 모양이야...

14. 페이스북이 직원들에게 코로나19 특별 보너스를 지급한다고 합니다. 페이스북 측은 재택근무로 회사 내 운동 시설이나 식당 등을 이용할 수 없게 된 직원들의 코로나19 사태 기간 지출 부담을 완화해 주려는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회사의 주인은 사원이라고 말로만 하지 말고 이케 좀 해바바~

15. 서울의 한 지구대 경찰관이 직원들에게 보급되는 마스크를 빼돌렸다는 의혹을 받고 직위 해제되는 일이 벌어졌다. 해당 경찰관은 이달 초 직원들에게 보급되는 마스크 13장을 빼돌리다 적발돼 직위 해제돼 대기발령 상태입니다.
민중의 지팡이가 동료애도 없고 지만 살겠다고... 지팡이로 좀 맞아야...

16. 오늘부터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은 승객도 본인 명의 스마트폰만 있으면 국내선 항공기 탑승이 가능해집니다. 탑승권 발권과 검색장 진입 시 승객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정부24앱을 로그인하는 절차를 보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앱 열고 로그인하고 해봤는데... 그냥 지갑 열고 신분증 꺼내고 말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기 중 에어로졸로 3시간 생존.
일본올림픽위원회 다시마 고조 부회장, 코로나19 ‘양성’.
트럼프 불붙인 1000달러 기본소득 월가 비관론자도 찬성.
한선교, 미한당 대표직 사퇴 “부패 권력이 개혁 막아”. 
미통당 현역 김재원·강효상, 경선 탈락, 서울 출마 무산.
황교안 "총선 역전하는 경우 많다. 반드시 이길 것".

勿令妄動 靜重如山 (물령망동 정중여산)
가벼이 움직이지 말라. 침착하게 태산같이 무거이 행동하라.
- 이순신 장군 -

총선을 앞두고 출마를 준비하는 사람치고 나라 걱정하지 않는 사람이 없습니다.
나라 걱정을 하는 건지 자신의 안위를 걱정하는 건지를 착각하는 모리배가 가장 걱정거리인지를 왜 모르는 걸까요?
정말 이번 선거에서는 이런 걱정거리를 잘 솎아내야 하겠습니다.
이번 주말도 건강하게 보내시길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

 

[3월 20일 마케팅뉴스] 인터넷기업, 온라인 광고 타격 불가피 외

 

1. 인터넷기업, 온라인 광고 타격 불가피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인터넷기업이 매출 의존도가 높은 광고 실적에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국내 포털 업계는 물론 구글, 페이스북 등 미국 인터넷 기업도 코로나19 탓에 올해 전망이 밝지 않다. 네이버 1분기 영업이익 기존 예상치는 2천100억~2천200억원이었는데 최근엔 2천억원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 언택트 쇼핑 확산... 유통포털 업계 라이브 커머스 강화
유통·포털 업계가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는 오프라인 매장 상품을 실시간 라이브 영상으로 소개하는 일종의 ‘모바일 홈쇼핑’ 서비스다. 이용자 입장에선 매장에 직접 가지 않아도 실시간으로 매장 상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3. 카페24, 비즈니스 솔루션 카카오싱크 연동
카페24는 자사 플랫폼에 카카오 계정 기반의 비즈니스 솔루션 '카카오싱크'를 연동했다고 19일 밝혔다. 카페24는 이번 연동을 통해 고객에게 카카오톡 기반의 간편 회원가입, 자동 로그인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 알림톡, 상담톡 등 카카오톡 비즈메시지를 활용해 고객 커뮤니케이션 채널도 확장했다.
 
 
4. 코로나19 여파로 게임·배달·비즈니스 앱 다운로드 급증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모바일 앱의 다운로드 및 활용 시간에서도 유의미한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 재택근무로 인한 비즈니스 앱을 비롯해 배달, 게임 앱의 다운로드가 급증한 반면, 대면이 발생하는 카쉐어링 등의 앱은 사용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 디지털 종합 광고 대행사 대드(DAD), CJENM과 업무협약 체결
대드(DAD)는 CJ ENM과 글로벌디지털채널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고 본격 협업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대드가 CJ ENM의 영상 콘텐츠를 유튜브를 통해 해외 맞춤형 콘텐츠로 재가공해 공급하는 게 골자다. 이번 협약으로 대드는 지난 2월 오픈한 CJ ENM의 공식 글로벌 유튜브 채널에 게시되는 CJ ENM 영상 컨텐츠에 대한 각국의 현지화 및 최적화 작업의 전 과정을 담당한다.
 
 
6. 쿠팡, 오픈마켓 멘토 ‘판매자 앰버서더’ 모집
쿠팡이 ‘쿠팡 마켓플레이스 판매자 앰버서더'를 상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판매자 앰버서더’는 쿠팡 마켓플레이스의 판매자 홍보 사절단으로 아직 쿠팡에 입점하지 않았거나, 쿠팡에 입점했지만 노하우가 부족한 판매자를 위한 멘토 역할을 하게 된다. 쿠팡 마켓플레이스에서 3개월 이상 상품 판매 경험이 있는 판매자라면 누구나 ‘판매자 앰버서더’ 프로그램에 상시 지원할 수 있다.
 
 
7. 칸 라이언즈 2020, 10월 26~30일로 연기
칸 라이언즈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6월에서 10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칸 라이언즈 측은 "칸 라이언즈는 고객과 직원, 스폰서, 파트너의 건강과 안전, 복지를 최우선함에 따라 결정했다"면서 "칸 라이언즈의 파트너와 고객, 공공 보건 공무원, 칸 시와 프랑스 당국 등과의 협의에 따라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728x90
반응형
LIST
728x90
반응형

2020년 03월 19일 목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14호 신문브리핑(2020년 3월 19일) #

"감사하는 마음은 성숙한 인격의 척도이며 닫힌 마음을 여는 비결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주한 미대사관이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 따른 난관에 대응하기 위해 미 국무부는 여행경보 제2, 3, 4단계를 발령한 국가에서 정규 비자 업무를 중단한다”고 밝힘
- 이에 따라 이민 비자와 비즈니스 출장, 단기 취업, 학업 등을 목적으로 하는 비이민 비자의 발급이 중단되며, 다만 기존 전자여행허가제(ESTA)를 통한 최대 90일간 관광·사업 목적의 무비자 방문은 그대로 가능하며 기존에 발급받은 비자 효력도 유지됨


<< 경제 일반 >>
1. 서울시가 서울 중위소득 이하 가구 중 정부 지원을 받는 가구를 제외한 117만7000가구에 30만~50만원을 재난 긴급생활비로 지원하겠다고 18일 발표함
- 4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은 월 474만9174원으로 서울시 전체 가구의 약 30%에 해당되며, 서울시는 재난 긴급생활비를 위해 총 3271억원의 시 예산을 투입할 계획임



<< 금융/부동산 >>

1. 코스피지수가 18일 81.24포인트(4.86%) 내린 1591.20으로 마감함
- 이는 종가 기준으로 유럽 재정위기 때인 2010년 5월 26일(1582.12) 후 약 9년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며, 코스닥지수도 29.59포인트(5.75%) 하락한 485.14에 장을 마침
- 미국 뉴욕증시도 이날 급락세로 출발했으며, 다우존스산업지수는 4.9% 하락한 채 시작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개장과 함께 각각 3.6%, 3.5% 빠진 상황임

2. 회계 표준을 정하는 민간단체인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가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회의를 열어 IFRS17 시행 시기를 2023년 1월로 연기하기로 결정함
- IFRS17은 당초 2021년 도입 예정이었으나 2022년으로 한 차례 미뤄졌고, 이번에 재차 연기된 것임
- IFRS17은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돌려줘야 할 보험금(보험부채)을 원가가 아니라 시가로 평가해 회계처리하는 것이 핵심이며, 원가 평가 방식은 보험부채가 한번 확정되면 그에 맞춰 책임준비금을 쌓으면 되지만 시가 평가는 해마다 보험부채가 달라져 책임준비금 규모도 그때그때 바뀌게 됨

3. 금융위원회가 18일 정례회의를 열고 비바리퍼블리카가 지분 100%를 소유한 토스준비법인(가칭 토스증권)의 금융투자업 예비인가를 의결함
- 예비인가를 받은 토스증권은 6개월 내에 인적·물적 요건 등을 갖춰 본인가를 신청해야 하며, 신청 후 원칙적으로 1개월 이내에 본인가 심사를 마치고 6개월 이내에 영업을 개시하게 되면 증권업계에 12년 만에 신규 증권사가 탄생하게 되는 것임

4. 국토교통부가 18일 “재건축 등 정비조합의 총회 등으로 인해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분양가 상한제 유예기간을 3개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함

- 이에 따라 4월 28일이었던 유예기간은 7월 28일로 늦춰지며, 이날 전까지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는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고 종전 규정대로 일반 분양가를 정할 수 있음

5. 국토교통부가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공동주택 1383만 가구의 공시가격(안)이 지난해보다 평균 5.99% 상승했다고 18일 발표함
- 시·도별로는 서울이 14.75% 올라 상승률 1위를 기록했으며,  서울 ‘강남3구’ 공시가격은 18.45~25.57% 급등함



<< 국제 >>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경제위기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1조달러대 부양책을 마련하기로 함
- 글로벌 금융위기 때의 8500억달러 감세를 뛰어넘는 ‘돈풀기’에 나선 것임

2. 미국에 이어 유럽 국가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부양책을 내놓음
- 스페인은 17일(현지시간) 2000억유로(약 273조원) 규모의 민관 합동 긴급지출계획을 발표했으며, 영국은 3300억파운드(약 496조원) 규모의 대출 보증에 나서기로 함


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줄도산 우려가 커지자 각국 정부가 어려운 기업을 아예 직접 인수하겠다고 나서고 있음

- 이탈리아 정부는 국적 항공사인 알리탈리아항공을 국유화하기로 했으며, 프랑스 정부도 부도 우려가 있는 자국 대기업을 인수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미국은 항공기 제조사 보잉을 포함한 자국 항공업계에 대규모 긴급 자금을 지원할 계획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IFRS17
- 보험부채의 평가 기준을 원가에서 시가로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국제보험회계기준으로 2022년 1월 1일부터 시행됨. 보험사는 미래에 고객에게 지급할 보험금의 일부를 적립금으로 쌓아야 하는데, IFRS17 적용 시 회계 작성 시점의 금리를 바탕으로 적립금을 계산해야 함. 
그동안은 보험사가 계약한 시점에 약속한 금리에서 계약 시점 시장금리 등을 반영해 보험사의 예정이율을 뺀 부분만 부채로 인식, 이를 기준으로 자본금을 쌓았었음. 이 경우 고객에게 돌려줄 돈과 보험사가 벌어들이는 돈의 비율이 계약 시점 또는 보험 계약이 만료될 때까지 변동되지 않으며, 따라서 보험사는 최초 보험 계약 시 계산한 금액만을 준비하면 됨.
반면 IFRS17이 도입되면 현재 시장금리를 반영해야 함. 지금은 저금리 상황이기 때문에 보험사의 이익은 줄었으나 과거에 판매했던 상품의 대다수가 고금리 확정형 상품이기 때문에 보험사가 지불해야 할 부채 규모가 커져 부담이 심화됨. 예를 들어 보험사가 9%대 수익을 보장하는 저축성 보험을 팔았을 경우 현재는 지급 시점에 9%대 수익을 낼 것으로 가정한 후 적립금을 쌓아도 됐지만, IFRS17하에서는 현재 2%대 저금리로 줄어드는 운용수익을 감안하고 훨씬 더 많은 적립금을 쌓아야 함.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728x90
반응형
LIST
728x90
반응형

2020년 03월 18일 수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13호 신문브리핑(2020년 3월 18일) #

 

"감사는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국회가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킴

정부안에서 3조2000억원 규모이던 세입경정 예산을 2조4000억원 삭감하고, 일부 세출 사업에서 7000억원을 줄였으며, 대신 감액분 중 1조원은 대구·경북 지역 지원에 쓰고, 2조1000억원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민생안정 사업, 감염병 대응 사업으로 변경함

 

2. 여야가 17일 감염병 특별재난지역 소재 중소기업과 소규모 자영업자의 세금을 감면해주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처리에 합의함

대구와 경북 경산·봉화·청도에 있는 중소기업은 올해 1년간 중소기업 특별세액감면 최대 감면율(15~30%)의 두 배 수준으로 법인세(개인사업자의 경우 소득세)를 감면받게 되며,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연매출 8800만원 이하 개인사업자는 부가가치세 납부세액이 간이과세자 수준으로 경감함

 

 

<< 금융/부동산 >>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증시가 급락하면서 유럽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주가연계증권(ELS)이 무더기 손실 위험에 처함

- 유럽 대표지수인 유로스톡스50지수가 큰 폭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이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의 발행 잔액은 41조원에 달함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 뉴욕증시가 폭락한 여파로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17원50전 상승(원화가치 하락)한 달러당 1243원50전에 거래를 마침

환율은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며, 이 기간 환율은 무려 50원50전이나 올랐음

 

3.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 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는 것과는 반대로  한국이 16일 기준금리를 연 0.75%로 0.5%포인트 인하해 ‘제로 금리’ 시대를 열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원화 채권 매수세는 탄탄하게 유지되고 있음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외국인이 이달 초부터 16일까지 순매수한 국채는 3조1185억원어치에 달했으며, 한은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내린 16일 하루에만 6146억원어치의 국채를 사들였음

반면 단기성 채권인 통화안정채권(통안채)이나 신용 리스크가 큰 회사채 등은 매도세가 우세하며, 이달 들어 통안채와 회사채의 순매도 규모는 각각 252억원, 150억원으로 집계됨

 

 

<< 국제 >>

1. ‘세계의 중앙은행’인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제로(0) 수준으로 떨어뜨리고 7000억달러의 돈을 풀며,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해도 세계 증시 폭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음

16일(현지시간) 개장한 유럽 증시에서 독일 프랑스 영국 등의 주가는 일제히 4~5% 하락하고 이어진 미국 뉴욕증시는 개장하자마자 8% 이상 떨어져 주식 거래가 15분 동안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으며, 이후 낙폭이 확대돼 다우지수는 12.93% 폭락한 채 마감함

- 이날 낙폭은 미 증시 124년 역사상 1987년 블랙먼데이(-22.6%)에 이어 두 번째로 컸으며, 이러한 세계 증시 폭락으로 지난 1월 20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날아간 세계 시가총액은 20조1000억달러(2경5000조원)에 이름

 

2. 1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에너지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앞으로 몇 달 동안 원유 수출이 하루 1000만 배럴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사우디와 러시아의 석유 전쟁이 전면전으로 치달으면서 국제 유가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16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9.6%(3.03달러) 하락한 28.70달러에 거래를 마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통화안정증권

- 통화안정증권은 한국은행법 제69조 및 한국은행통화안정증권법에 따라 유동성 조절을 목적으로 발행되는 유가증권으로, 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 및 증권단순 매매와 함께 한국은행의 주요 공개시장조작수단 중 하나임. 

한국은행은 경상수지 흑자(적자) 또는 외국인투자자금 유입(유출) 등으로 시중의 유동성이 계속 증가(감소)하여 이를 구조적으로 환수(공급)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 통화안정증권을 순발행(순상환)하여 유동성을 흡수(공급)하게 됨. 즉, 공개시장에서 통화안정증권을 매입ㆍ매각하는 방법으로 시중의 화폐 유통을 감소시키거나 증가시키면서 통화량을 안정시키려고 하는 것임. 

통화안정증권의 발행한도는 금융통화위원회가 금융시장 여건과 시중 유동성 사정을 감안하여 3개월마다 결정함.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728x90
반응형
LIST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