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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3월 27일 금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20호 신문브리핑(2020년 3월 27일) #

 

* 시간관계상 약식으로 정리해드리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상대에게 은혜를 베풀면, 혀끝의 독도 감사로 변한다."

- 그라시안

 

 

1.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6일 정례회의를 열어 다음달부터 6월 말까지 금융회사 33곳이 매입을 요청한 RP(91일 만기)를 모두 사들이는 내용의 ‘한국은행의 공개시장 운영규정과 금융기관 대출규정’ 개정안을 의결함

RP는 금융회사가 일정 기간이 지난 뒤 되사는 조건으로 발행하는 채권으로 국채 등이 담보로 제공되며, 한은이 이처럼 제한 없이 RP를 매입하는 것은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없었던 전례 없는 조치임

- 또한 이와 관련 두산중공업은 이날 산은 등과 1조원 규모의 차입 약정을 맺었다고 공시함

 

2. 미국 노동부가 지난 15~21일 접수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328만3000건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발표함

- 전주 28만1000건에서 12배 폭증한 것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실물경제에 준 충격이 고용지표를 통해 확인됐다는 분석이 나옴

 

3.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의 달러화예금은 지난 25일 기준 432억2600만달러를 기록함

- 지난달 말(396억9200만달러) 대비 35억3000만달러(약 4조3000억원) 늘었으며, 출입 기업의 달러 사재기가 반영된 수치라는 게 업계 설명임

 

4. 일본 도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도시 봉쇄 우려가 나오면서 26일 도쿄증시 닛케이지수가 4.51% 급락함

도쿄올림픽 연기 악재까지 겹쳐 경제가 급랭할 것으로 예상되자 일본 정부는 국내총생산(GDP)의 10%를 넘는 56조엔(약 620조원) 이상의 경기부양책을 내놓기로 함

 

5. 포드 델타항공 메이시스 등 굵직한 미국 기업들의 신용등급이 줄줄이 투기등급(정크본드)으로 강등되고 있음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자금 사정이 악화된 탓으로, 투자등급 회사채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BBB 채권이 대거 정크본드로 추락하면서 회사채발(發) 금융위기 우려가 커지고 있음

 

6.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의 ‘삼고초려’ 끝에 4·15 총선에서 통합당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나서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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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3월 26일 목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19호 신문브리핑(2020년 3월 26일) #

 

"자기가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할 때 따르는 결과는 불평불만과 짜증과 자포자기이다.

그러나 주어진 환경에 만족하고 감사하면 행복과 기쁨이 가득해진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주한미군 사령부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주한미군 시설 인접 지역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이 커지면서 사령관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밝힘

주한미군은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결정이 현재 시행하는 건강 보호 조건이나 예방 조치의 변화 또는 주한미군의 위험 단계 격상을 의미하진 않는다고 밝혔으며, 또 적이나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 방어를 위한 ‘상시전투태세(fight tonight)’ 준비를 유지하면서 강력한 연합 방위태세를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함

 

 

<< 경제 일반 >>

1. 정부는 국내 입국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늘면서 지난 22일부터 유럽발(發) 입국자에게 적용하던 검역 강화 조치를 27일부터 미국발 입국자에게도 적용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섬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00명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가 51명”이라고 밝혔으며, 이 중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사례는 34건, 지역사회에서 소급 추적해 확인된 사례는 17건이었음

 

2. 부산 강서구에 있는 조선기자재 업체 테크로스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MS)와 관련한 일본 특허권을 인수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섬

테크로스는 일본 미쓰비시조선, 히타치제작소와 다양한 선종에 적용할 수 있는 BWMS 설치 솔루션에 대한 특허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으며, 특허가 적용되는 범위는 조선 강국인 한국과 중국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4개국임

 

 

<< 금융/부동산 >>

1. 보건복지부가 3월부터 5월까지 저소득층 건보료를 경감해주는 내용의 고시 개정안을 25일 내놓음

- 직장가입자는 본인부담액 월 5만8360원 이하, 지역가입자는 월 1만3980원 이하면 혜택을 받게 되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대구와 경북 경산시 청도군 봉화군에서는 대상을 확대해 하위 50%가 경감되도록 함

 

2. 정부가 직원을 내보내지 않고 휴업·휴직조치를 하는 중소기업과 영세 소상공인들의 인건비(휴업·휴직수당)를 최대 90%까지 보전해주기로 함

이번 대책은 3개월(4~6월)간 적용되며, 우선지원대상기업은 휴업수당의 90%, 대기업은 67%가 지원됨.

- 우선지원대상기업은 제조업의 경우 상시근로자 500명 이하, 건설업·운수업·보건업 등은 300명 이하, 도소매업·숙박음식업 등은 200명 이하인 사업장임

 

3. 중소벤처기업부가 25일 아래와 같은 내용을 담은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벤처투자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안을 마련하고 오는 5월 6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힘

- 앞으로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를 비롯해 액셀러레이터까지 벤처투자 펀드를 설립하고 운용할 수 있게 되며, 벤처캐피털(VC)로만 국한됐던 벤처투자 펀드 설립·운용 주체를 확대해 벤처투자의 판을 키울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옴

 

4. 정부가 단기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7조원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지난 24일 내놓았지만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 시장은 여전히 살얼음판임

- 특히 증권사들이 직접 발행하거나 보증한 상품의 금리가 계속 치솟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다음달까지는 안정을 찾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옴

 

 

<< 국제 >>

1. 미국 상원과 백악관이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2조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펴기로 합의함

합의안에는 4인 가족 기준 현금 3400달러 지급(성인 한 명에 1200달러, 아동 한 명에 500달러)과 소상공인 대출, 항공사 등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업종 지원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부양책이 미국 중앙은행(Fed)의 무제한 양적완화와 맞물려 경제위기를 막을 수 있을지 주목됨

 

2.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곡물 생산국들이 잇달아 수출 중단 조치를 내리고 있음

- 세계 3위 쌀 수출국인 베트남이 지난 24일부터 쌀 수출을 전면 금지한 데 이어 25일엔 파키스탄이 양파 수출 중단을 선언했으며, 러시아는 20일부터 열흘간 쌀 밀 보리 등 모든 곡물 수출을 금지함

 

3. 미국 다우지수가 24일(현지시간) 11.37% 치솟아 20000 고지에 다시 오르면서 대공황 당시인 1933년 3월 15일(15.34%) 이후 87년 만에 큰 상승률을 기록함

125년 미 증시 역사상 다섯 번째로 큰 하루 상승률이며, S&P500지수도 9.38%, 나스닥지수도 8.12% 상승함

뉴욕증시가 급반등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첫째 미국 중앙은행(Fed)의 무제한 양적완화 및 회사채 매입 발표가 효과를 내기 시작했고, 둘째 최대 2조달러에 이르는 미 정부 부양책의 의회 통과가 임박했다는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발언도 보탬이 됐으며, 셋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부활절(4월 12일)까지는 다시 경제활동을 재개하도록 하고 싶다”고 한 발언도 호재로 작용함

 

4.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일본 정부가 2020년 도쿄올림픽을 내년 여름으로 연기함에 따라 일본 경제가 타격을 입을 전망임

- 그 규모가 35조원에 이를 것이며 올해 일본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1%포인트 타격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 나옴

 

5.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인구 대국인 인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3주간 전국을 봉쇄하기로 함

이번 봉쇄령으로 인도에선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모든 외출이 처벌받게 되고 식료품점, 병원, 약국, 은행 등만 운영할 수 있으며, 비필수적 경제 활동은 중단해야 하는 만큼 글로벌 기업들의 인도 공장 가동도 멈추게 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전자단기사채

- 기존의 기업어음(CP) 거래의 부작용을 해소하고 단기자금시장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로, 2013년 1월 15일 「전자단기사채 등의 발행 및 유통에 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도입되었음.
전자단기사채는 전자적인 방식으로 발행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종이로 발행되는 기업어음과 달리 거래 지역의 한계가 없고 실물의 위 · 변조, 분실과 같은 위험을 제거할 수 있으며 발행 사무를 간소화하여 비용을 줄일 수 있음. 또한 액면금액이 1억 원 이상이어서 최소 액면금액이 10억 원인 기업어음보다 거래가 수월함. 유통내역과 발행내역에 대한 정보를 얻기 어려운 기업어음에 비해 전자단기사채는 한국예탁원을 통해 채권의 발행 현황과 발행사의 과거 발행액은 물론 발행사의 발행가능 잔액까지 조회할 수 있음. 이처럼 안정성과 유통성, 투명성에 있어서 유리한 전자단기사채는 향후 기업어음의 역할을 빠르게 대체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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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한글의 기원? → ‘세종실록’에 훈민정음은 ‘옛 전자(古篆)를 모방‘했다고 기록.(諺文二十八字, 其字倣古篆). 여기서 ’전자‘는 한자의 고체로 보는 것이 기존 의견이지만 사라진 고조선 문자로 봐야한다는 주장도 있음.(문화, 기획 - 신용하의 ‘古朝鮮문명’)


2. 관료 한계일까 소신일까? → 홍 경제부총리의 ‘재난소득’에 대한 부정적 입장에 대해 평가 엇갈려. 실효성과 재정안정을 위한 소신이라는 해석과 관료출신의 한계라는 평가 양존.(서울)


3. 해외여행 취소 환불 받기 위해 국내 코로나 상황 과장 → ‘사실 한국의 사망자는 수천명...내가 가면 당신들이 손해’ 등 가짜 뉴스 들먹이며 외국 호텔에 취소환불 요청하는 사례 많아. 개인 이익 위해 국격 파는 셈.(헤럴드경제)


4. 코로나19 환자 1인당 치료비 → 중증환자 5500만원 ~ 7000만원. 경증 환자는 300~400만원. 건보공단 시뮬레이션. 본인 부담 없음. 80% 건보, 20%는 국가지원.(아시아경제)


5. 외국인 코로나 치료비 → 한국 부담. 비용 때문에 감염을 숨길 경우 발생되는 부작용 예방 위한 것. 美, 中의 경우 개인(민간보험) 부담. 싱가포르, 베트남, 영국은 자국인 무료, 외국인 자부담.(아시아경제)


6. ‘인구 60%가 면역을 가졌을 때 (코로나) 확산을 멈출 수 있다’ → 오명돈 중앙임상위원장(3월 23일). 예방 백신이 나오면 면역 확산이 그만큼 빨라짐.(헤럴드경제)

*공기로 전파되는 홍역의 경우 95% 인구가 면역을 가졌을 때 유행 중단


7. 영국, 골프장도 폐쇄 → 지난 20일 전국 레스토랑, 극장, 헬스클럽, 펍 등의 일시 폐쇄 명령에 이어 1900 여개 골프장도 폐쇄. 골프장 폐쇄는 영국이 유일.(문화)

*연간 3600만명이 골프장을 찾는 한국은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 큰 골프 시장


8. 강남3구 집값이 높은 건 결국 교육 때문 →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월간 재정포럼 3월호, 서울대 진학률 1%P 올라 10년 유지 땐 인근 집값 14% 뛴다. 주택가격 차이의 절반 정도는 이 같은 교육 수준 및 환경 격차에서 비롯.(한국)


9. ‘감염’보다 ‘감원’에 떠는 직장인들 → ‘재택근무는 퇴사 체험’. 통계청 2월 고용동향, 지난달 일시 휴직자는 61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14만2000명(29.8%) 폭증.(국민)


10. 코로나(세계) → ①스페인의 통곡... 확진자 하루 증가 7937명, 하루 사망 738명. 총 사망자 中 추월. 환자 14%가 의료진

②인도 전국 봉쇄령. 모디 총리 ‘봉쇄 21일 못참으면 21년 후퇴’▼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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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20년 3월 2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미통당이 김종인 씨의 영입을 다시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은 "김 전 대표가 갖는 상징성과 문재인 정권 심판을 위해 범중도보수가 하나 된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종인이 죽은 공명이라도 되는 줄 아는 모양인데... 다 들켰어~

2. 전주 전주갑을 지역구를 둔 김광수 의원이 민생당을 탈당했습니다. 비례대표 공천 등을 둘러싼 계파간 갈등으로 추가 탈당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만큼 민생당이 다시 교섭단체 지위를 잃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바람 잘 날이 없다더니... 하긴 그 바람도 한달이면 그치지 싶어~

3. 정의당 청년 정치인들이 조국 전 장관 임명을 찬성했던 당 입장에 대해 참회의 뜻을 밝혔습니다. 민주당과 미통당의 비례위성정당 창당 이후 거대 정당 구도로 굳어지자 진보 선명성을 드러내며 돌파구 찾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당 지지율 떨어진 이유를 거기서 찾다니... 순진하다고 해야 하나?

4. 열민당 비례대표 주진형 후보는 과거 음주운전 이력에 대해 "자랑스러운 것은 아니지만, 국회의원 나오는데 대단한 결격사항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판단은 결국 당원이나 국민이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가만 보면 국민 알기를 우습게 아는 경향이 있다니까... 거참~

5. 황교안 대표는 4·15 총선에서 미통당과 미한당의 의석을 합쳐 150석 이상을 얻겠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미한당이 비례대표 의석으로 20석 안팎을, 미통당의 지역구 의석은 130석을 확보하겠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내가 장담하는 사람이 아닌데, 정말 그렇게 되면... 손에 장을 지진다~

6. 이석연 미통당 공천관리위원장 직무대행이 최고위의 일부 지역 공천 무효화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자기들 마음에 안 들면 언제든 무효화할 수 있다는 논지인데, 도저히 납득이 안 간다"고 지적했습니다.
내가 뭐래... 거기는 신천지 이만희 찜쪄먹는 황천지라고 안 해~

7. 연동형 비례대표제 취지의 혼란을 틈타 아예 비례대표로 국회 재입성을 노리는 전·현직 의원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 정치사에 거의 용인되지 않았던 지역구 의원의 비례대표 출마로 사익을 위해 제도를 악용한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철새 정운천, 광주의 딸이라고 우기는 권은희... 잔머리들 하고는... 

8. 미통당의 인천 연수을 후보 공천이 재차 뒤집혔습니다. 미통당 공관위가 인천시 선관위의 민경욱 의원의 선거 홍보물의 허위사실을 인정한 점을 내세워 공천 취소를 요청했지만, 황 대표 주재 긴급 최고위는 이를 기각했습니다. 
이 시국에 큰 웃음 주신 미통당... 자고로 버린 쓰레기는 다시 줍는게 아녀~

9. 정부가 초·중·고교도 대학처럼 개학 후 학교에 출석하지 않고 온라인 수업을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등교하기 어려운 지역이나 학교는 '온라인 개학'을 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의 안전이 우선이고... 제발 학원 좀 문 닫아라~

10. 주한미군이 방위비분담특별협정이 체결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국인 근로자에게 4월 1일부터 무급휴직을 하라고 개별 통보했습니다. 한국인 수천 명의 삶을 볼모로 삼아 돈을 더 받아내려는 비상식적인 태도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동맹인지 양아치인지... 그 돈으로 방 빼라하고 용병을 쓰는 건 어때? 

11. 성착취물이 공유되던 텔레그램 대화방의 이용자 일부가 반성은커녕 검거된 성범죄자들을 추모하는 방을 만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추모방에는 ‘검거된 성범죄자들의 앞날에 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는 문장이 적혀 있었습니다. 
약 한번 뿌리면 귀신 같이 숨는 바퀴벌레 같은 일베를 박멸합시다~

12. 텔레그램 'n번방'의 운영진에 경남 거제시 공무원이 있었습니다. 경찰과 거제시 등에 따르면 검거된 조주빈 등 14명 중에 거제시 8급 공무원이 포함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1월 구속됐다고 전했습니다.
평생 직업인 공뭔 자리 대신 평생 전과자로 살아야 하는 기분은 어떠니?

13. 내년부터 사용될 일본 중학교 역사교과서에 조선인 강제노동의 어두운 역사가 서려 있는 ‘군함도’를 일본 근대 산업 발전을 선전하는 용도로 대거 서술했습니다. 반면, 조선인 강제동원 문제에 대한 서술은 계속 뒷걸음치고 있습니다. 
식민지 근대론을 주장하는 친일 잔재들 입맛에는 딱 맞을 듯... 

14. 트럼프 대통령이 지원을 부탁한 국산 코로나19 진단 키트의 이름을 ‘독도’라고 해달라는 청와대 청원이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온라인 상에서는 좋은 아이디어라며 MADE IN KOREA ‘DOKDO’의 지지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저도 여기 청원에 동참했습니다. https://bit.ly/2vNaRr0 

욕하면서 입는다? 조주빈이 입은 휠라 주가 22% 급등. 
여성 변호사 111명 “n번반 피해자들 법률 지원 하겠다”. 
뒤늦게 명단 확보 신천지 '위장교회' 교인 등 24명 확진. 
개신교계 "교회가 감염 온상인가" '총리 사과' 요구. 
신천지의 '반격' "신천지 법인 취소하면 소송 건다". 
친박신당, 변희재 친박신당 소속으로 서울 강남갑 출마. 
민경욱 살리고 청년 희생한 황교안 '셀프 공천' 논란. 

딸기가 딸기 맛을 지니고 있듯이, 삶은 행복이란 맛을 지니고 있다.
- 알랭 -

오늘 명언은 상큼하지요?
매일매일이 고단하고 힘겹기만 하다면 사는 맛이 나겠어요?
그래서 오늘 만큼은 상큼하게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모두 힘냅시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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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3월 26일 목요일 간추린뉴스입니다.

■ 어제 국내 코로나19 새 환자 100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51명이 해외에서 들어온 거로 확인됐습니다. 해외 유입 환자 발생이 한동안 급증할 수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19'로 중남미와 유럽 각국에서 발이 묶였던 우리 교민과 유학생 등이 잇따라 귀국길에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페루에, 다음 주에는 이탈리아에 임시항공편이 투입돼 모두 780여 명을 태우고 올 예정입니다.

■ 국내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은 가운데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로 확보한 달러가 다음 주부터 시장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한 신용 공급 규모를 5조 원대로 확대했습니다. 

■ 소상공인들에게 닷새 안에 최대 천만 원을 빌려주는 대책이 어제 시작됐는데 절박한 사람들이 몰려 대기표도 못 받고 돌아가는 경우가 속출했습니다. 대구시가 지원하는 긴급생계자금은 총선 이후에 지급하기로 해, 당장 쓸 돈이 없는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스페인의 사망자 수가 중국을 앞질렀습니다. 이탈리아는 누적 환자 7만 명에 7천 명이 넘게 숨지면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치명률이 10%가 됐습니다.

■ 전 세계 누적 확진자가 4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상황이 가장 심각한 유럽에서는 대규모 의료시스템 붕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유럽 의료진 수천 명이 감염된 상태라는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이번주 정점을 찍고 다소 진정될 수 있다는 세계보건기구 고위 인사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미 일부 지역에서는 증가율 곡선이 아래로 내려가는 변곡점에 와 있다고 했습니다.

■ 일본의 수도, 도쿄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사흘 연속으로 최다 규모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도쿄도지사는 이번 주말, '외출 자제령'을 내렸습니다. 최악의 경우 '도시 봉쇄' 가능성까지 거론했습니다.

■ 중국에서 쥐 같은 설치류가 전파하는 한타 바이러스에 감염돼 한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망자 검사에서 한타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고 코로나19에는 음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한타 바이러스 감염 환자는 열과 출혈, 신장 손상 등의 증상을 보이지만, 백신은 이미 출시되어 있습니다.

■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경기부양책이 여야 간에 합의를 이뤄 의회 처리 절차만 남았습니다. 일단 큰 산을 넘기는 했지만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진 건 아니어서 금융시장의 불안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 고위 공직자 재산이 공개됐는데, 청와대 참모진 3명 중 1명이 다주택자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말 노영민 비서실장이 수도권 등 투기지역에 집을 두 채 이상 가진 경우 한 채만 남기고 팔 것을 권고했는데, 잘 지켜지지 않은 겁니다.

■ 주한미군 평택 기지에서 미군 병사 두 명이 이틀 연속 잇따라 숨졌습니다. 지난 22일, 숙소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응급 처치를 했지만 숨졌습니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숨진 두 명 모두 코로나19와는 관련이 없으며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 씨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이 변호인을 통해 제출한 증거와 진술의 일관성, 또 여성이 김 씨에게 금품을 요구하지 않은 점 등을 토대로 이 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미성년자 성 착취 불법 촬영물을 제작·유포한 'n번방' 사건과 관련해 이용자들이 텔레그램을 집단 탈퇴하는 온라인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트위터 등 SNS에 따르면 다수의 SNS에는 어제 밤 9시 '텔레그램'을 집단 탈퇴하자는 '텔레그램 탈퇴총공' 게시글이 잇따라 공유됐습니다.

■ 여야가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뿐 아니라 26만 명으로 추정되는 가입자들도 공범으로 보고, 신상을 공개하자고 입을 모았습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도 신상공개가 가능하다며 강력한 처벌 의사를 밝혔습니다. 

■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손석희 jtbc 사장과 윤장현 전 광주시장 등에게서 금품을 뜯어낸 거로 확인됐습니다. 검경은 수십억 원에 이를 거로 추정되는 조주빈의 범죄 수익을 추적해 환수하기로 했습니다.

■ 집단 성착취 영상 거래사건의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이르면 오늘 첫 검찰조사를 받게 됩니다. 검찰은 전담수사팀을 구성하고, 주범부터 단순 참여자까지 엄정 처벌하기로 했습니다.

■ 코로나19 치료제로 주목받는 에이즈 치료제가 중증 환자에는 효과가 없다는 임상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약물 대부분이 아직은 검증 단계라며 맹신은 금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코로나19 사태가 글로벌 식량전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식품 사재기가 벌어지고, 이 상황이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베트남,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이 자국산 농산물 수출을 금지했다고 합니다.

■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쇼크로 기업 구조조정이 가시화되면서 '코로나 실직'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감염 예방을 위해 재택근무 중인 직장인들 사이에선 "재택근무가 퇴직체험"이라는 말까지 돌고 있다고 합니다. 

■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위기에 몰린 영화계가 정부에 긴급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영화산업 전체 매출 중 영화관 매출이 약 80%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영화 관람객이 하루 3만 명 내외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함에 따라 영화관 매출 감소는 곧 영화산업 전체의 붕괴를 의미합니다.

■ 해외 국가들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우리나라에 진단키트 수출이나 인도적 지원을 요청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진단키트와 관련해 우리나라에 문의하거나 요청한 국가는 총 47개국에 달합니다.

■ 다음 주부터 어린이용 소형 마스크가 더 많이 공급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재, 수요일과 토요일, 일주일에 두 번씩 공급하던 어린이용 마스크를 다음 주부턴 일주일에 세 번씩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교육부가 원격수업을 학교의 수업일수, 시수로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학습공백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개학도 고려하겠다는 겁니다. 저소득층 등 온라인 수업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원도 이뤄집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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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 마케팅뉴스] 미디어업계 광고매출 하락 등

 

1. 네이버, 광고매출은 줄었지만 전자상거래·웹툰 호황
네이버가 코로나19 여파로 광고 매출은 줄었지만, 전자상거래와 웹툰 부문은 오히려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다. 1분기 전자상거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늘었으며 2분기에는 더욱 증가세가 가파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웹툰은 세계 시장에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거래액이 15% 늘었으며 프랑스, 남미 등에서도 급증하는 추세다.
 
 
2. 미디어 이용량은 늘었는데 광고 매출은 뚝
미디어 업계가 코로나19로 이용량은 폭증했으나 광고 매출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는 이용자 수가 23% 늘었으나 매출은 20% 줄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도 블로그를 통해 이용자의 참여도는 크게 늘었으나 광고 매출 부문에 압박받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구글, 페이스북 등 미디어 전반에 걸쳐 매출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3. 퍼포맥스, 스마트스토어 최적화 '텔아스' 런칭
애드테크 기반 대행사 퍼포맥스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최적화 서비스인 '텔아스'를 런칭했다고 밝혔다. 텔아스는 검색 최적화를 통해 스마트스토어 방문자를 늘리고 전환을 유도하는 서비스로, 아이보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여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4. 경기침체에 광고대행사 '울상'
경기침체로 기업들의 광고 집행이 뜸해지면서 광고 대행사들의 매출 하락 폭이 커지고 있다. 대기업을 비롯한 중소기업들도 광고 집행 규모를 축소하고 있는 영향으로, 이달 들어 제일기획 주가는 23.3%, 인크로스 35.4%, 나스미디어 37.5%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 민감도가 높은 광고 산업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5. 도쿄 올림픽 연기로 광고시장 후폭풍 예상
도쿄 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올림픽 특수를 기대했던 많은 산업이 직접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올림픽 주관 방송사는 이미 광고 물량의 90%인 12억5천만 달러를 판매하여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극장업계는 올림픽 취소로 오히려 안도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6. 파이어폭스의 광고없는 뉴스 구독 서비스
광고에 뒤덮여 기사를 읽기 힘들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이어폭스가 광고를 삭제하는 대신 월간 구독료를 받아 언론사와 나누는 방식의 '파이어폭스 베터 웹' 서비스를 출시했다. 파이어폭스는 뉴스 구독 서비스 '스크롤'과 협력하여 1월부터 베타테스트를 시작했으며 버즈피드, 기즈모도 등 주요 뉴스 매체의 기사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7. 네이버, 소상공인 전방위 지원
네이버가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지원에 나선다. 스마트스토어에서 피아노, 미술 등 레슨 사업자에게 6월까지 결제 수수료를 지원하고, 다음달 25일까지 국내외 항공권 판매 수수료도 전액 면제한다. 또한, 모든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에게 '라이브 커머스 툴'을 제공하며 비대면 협업도구 '라인웍스'도 무료 배포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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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3월 26일 목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19호 신문브리핑(2020년 3월 26일) #

 

"자기가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할 때 따르는 결과는 불평불만과 짜증과 자포자기이다.

그러나 주어진 환경에 만족하고 감사하면 행복과 기쁨이 가득해진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주한미군 사령부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주한미군 시설 인접 지역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이 커지면서 사령관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밝힘

주한미군은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결정이 현재 시행하는 건강 보호 조건이나 예방 조치의 변화 또는 주한미군의 위험 단계 격상을 의미하진 않는다고 밝혔으며, 또 적이나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 방어를 위한 ‘상시전투태세(fight tonight)’ 준비를 유지하면서 강력한 연합 방위태세를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함

 

 

<< 경제 일반 >>

1. 정부는 국내 입국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늘면서 지난 22일부터 유럽발(發) 입국자에게 적용하던 검역 강화 조치를 27일부터 미국발 입국자에게도 적용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섬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00명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가 51명”이라고 밝혔으며, 이 중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사례는 34건, 지역사회에서 소급 추적해 확인된 사례는 17건이었음

 

2. 부산 강서구에 있는 조선기자재 업체 테크로스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MS)와 관련한 일본 특허권을 인수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섬

테크로스는 일본 미쓰비시조선, 히타치제작소와 다양한 선종에 적용할 수 있는 BWMS 설치 솔루션에 대한 특허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으며, 특허가 적용되는 범위는 조선 강국인 한국과 중국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4개국임

 

 

<< 금융/부동산 >>

1. 보건복지부가 3월부터 5월까지 저소득층 건보료를 경감해주는 내용의 고시 개정안을 25일 내놓음

- 직장가입자는 본인부담액 월 5만8360원 이하, 지역가입자는 월 1만3980원 이하면 혜택을 받게 되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대구와 경북 경산시 청도군 봉화군에서는 대상을 확대해 하위 50%가 경감되도록 함

 

2. 정부가 직원을 내보내지 않고 휴업·휴직조치를 하는 중소기업과 영세 소상공인들의 인건비(휴업·휴직수당)를 최대 90%까지 보전해주기로 함

이번 대책은 3개월(4~6월)간 적용되며, 우선지원대상기업은 휴업수당의 90%, 대기업은 67%가 지원됨.

- 우선지원대상기업은 제조업의 경우 상시근로자 500명 이하, 건설업·운수업·보건업 등은 300명 이하, 도소매업·숙박음식업 등은 200명 이하인 사업장임

 

3. 중소벤처기업부가 25일 아래와 같은 내용을 담은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벤처투자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안을 마련하고 오는 5월 6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힘

- 앞으로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를 비롯해 액셀러레이터까지 벤처투자 펀드를 설립하고 운용할 수 있게 되며, 벤처캐피털(VC)로만 국한됐던 벤처투자 펀드 설립·운용 주체를 확대해 벤처투자의 판을 키울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옴

 

4. 정부가 단기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7조원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지난 24일 내놓았지만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 시장은 여전히 살얼음판임

- 특히 증권사들이 직접 발행하거나 보증한 상품의 금리가 계속 치솟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다음달까지는 안정을 찾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옴

 

 

<< 국제 >>

1. 미국 상원과 백악관이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2조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펴기로 합의함

합의안에는 4인 가족 기준 현금 3400달러 지급(성인 한 명에 1200달러, 아동 한 명에 500달러)과 소상공인 대출, 항공사 등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업종 지원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부양책이 미국 중앙은행(Fed)의 무제한 양적완화와 맞물려 경제위기를 막을 수 있을지 주목됨

 

2.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곡물 생산국들이 잇달아 수출 중단 조치를 내리고 있음

- 세계 3위 쌀 수출국인 베트남이 지난 24일부터 쌀 수출을 전면 금지한 데 이어 25일엔 파키스탄이 양파 수출 중단을 선언했으며, 러시아는 20일부터 열흘간 쌀 밀 보리 등 모든 곡물 수출을 금지함

 

3. 미국 다우지수가 24일(현지시간) 11.37% 치솟아 20000 고지에 다시 오르면서 대공황 당시인 1933년 3월 15일(15.34%) 이후 87년 만에 큰 상승률을 기록함

125년 미 증시 역사상 다섯 번째로 큰 하루 상승률이며, S&P500지수도 9.38%, 나스닥지수도 8.12% 상승함

뉴욕증시가 급반등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첫째 미국 중앙은행(Fed)의 무제한 양적완화 및 회사채 매입 발표가 효과를 내기 시작했고, 둘째 최대 2조달러에 이르는 미 정부 부양책의 의회 통과가 임박했다는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발언도 보탬이 됐으며, 셋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부활절(4월 12일)까지는 다시 경제활동을 재개하도록 하고 싶다”고 한 발언도 호재로 작용함

 

4.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일본 정부가 2020년 도쿄올림픽을 내년 여름으로 연기함에 따라 일본 경제가 타격을 입을 전망임

- 그 규모가 35조원에 이를 것이며 올해 일본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1%포인트 타격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 나옴

 

5.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인구 대국인 인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3주간 전국을 봉쇄하기로 함

이번 봉쇄령으로 인도에선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모든 외출이 처벌받게 되고 식료품점, 병원, 약국, 은행 등만 운영할 수 있으며, 비필수적 경제 활동은 중단해야 하는 만큼 글로벌 기업들의 인도 공장 가동도 멈추게 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전자단기사채

- 기존의 기업어음(CP) 거래의 부작용을 해소하고 단기자금시장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로, 2013년 1월 15일 「전자단기사채 등의 발행 및 유통에 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도입되었음.
전자단기사채는 전자적인 방식으로 발행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종이로 발행되는 기업어음과 달리 거래 지역의 한계가 없고 실물의 위 · 변조, 분실과 같은 위험을 제거할 수 있으며 발행 사무를 간소화하여 비용을 줄일 수 있음. 또한 액면금액이 1억 원 이상이어서 최소 액면금액이 10억 원인 기업어음보다 거래가 수월함. 유통내역과 발행내역에 대한 정보를 얻기 어려운 기업어음에 비해 전자단기사채는 한국예탁원을 통해 채권의 발행 현황과 발행사의 과거 발행액은 물론 발행사의 발행가능 잔액까지 조회할 수 있음. 이처럼 안정성과 유통성, 투명성에 있어서 유리한 전자단기사채는 향후 기업어음의 역할을 빠르게 대체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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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3월 25일 수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18호 신문브리핑(2020년 3월 25일) #

 

"감사하는 법을 배울 때 우리는 인생에서 나쁜 일이 아니라 좋은 일에 집중하는 법을 배우고 있는 것이다."

- 에이미 반데빌트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비상경제회의에서 100조원 규모의 기업 구호 긴급자금 계획을 발표함

이날 대책의 양대 축은 유동성 위기에 처한 기업에 58조3000억원, 금융시장 안정에 41조8000억원을 투입하는 것으로, 기업 지원과 관련, 1차 비상경제회의에서 결정한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금 29조2000억원에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위해 29조10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함

 

2. 삼성전자가 오는 29일까지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주에 있는 스마트폰·TV·가전 생산시설인 마나우스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파울루에 있는 삼성전자 중남미 총괄법인과 브라질 판매법인도 이날부터 전 직원 재택근무에 들어간다고 24일 발표함

현대자동차도 다음달 9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완성차 공장 가동을 중단했으며, 브라질 공장 셧다운으로 현대차의 해외 생산 거점 가운데 정상 가동 중인 곳은 터키와 러시아뿐임

 

3. 한국원자력연구원이 2012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시스템 일체형 원자로(SMART)’의 차세대형 개발 사업에 제동이 걸린 것으로 나타남

- 24일 정부와 원자력계에 따르면 원자력연구원이 1997년 개발에 들어가 2012년 표준설계인가(SDA)까지 취득한 소형 원자로를 고도화하는 데 최소 2000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됐으나 올해 책정된 예산은 35억원에 불과함

 

4. 한국전력이 올해 말 준공 예정인 ‘3차 육지~제주 간 해저케이블 건설사업’에 중국 전선업체를 참여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24일 알려짐

- 전남 완도~제주 98㎞ 구간에 해저 전력망을 연결하는 이 사업엔 23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해당 업체는 해외 사업 수주 경험이 사실상 전무한 데다 작년 세계은행의 개발도상국 인프라 구축 사업 입찰에서 위조문서를 써내 세계은행으로부터 20개월간 입찰 제한 조치를 받았었음

 

 

<< 금융/부동산 >>

1. 24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코로나19 관련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을 보면 정부는 주식시장 수요 기반 확충을 위해 전 금융권과 증권유관기관들이 참여하는 10조7000억원 규모 증시안정펀드를 조성하기로 함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거래소 등 증권유관기관 위주로 5000억원이 조성됐던 것과 비교하면 20배 이상 증가한 규모이며, 1990년 1차 증시안정펀드(증시안정기금) 후 30년 만에 민간 금융사가 참여한다는 점도 특징임

 

2. 정부가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대규모 지원 방안을 발표하면서 24일 코스피지수가 127.51포인트(8.60%) 오른 1609.97에 마감함

 지난 17일(1672.44) 후 5거래일 만에 1600선을 회복했으며, 이날 상승률은 2008년 10월 30일(11.95%) 후 11년5개월 만에 최고치임

이날 반등은 기관투자가가 이끌었으며, 유가증권시장에서 5028억원어치, 코스닥시장에서 1029억원어치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를 밀어올림

 

3. 고객 유치를 위해 ‘온라인(비대면 계좌) 수수료 평생 무료’ 등을 내건 증권사들이 실제로는 광고 내용과 달리 각종 별도 비용을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금융감독원은 비대면 계좌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한 22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벌인 결과 상당수 증권사가 ‘유관기관 제비용’ 등의 명목으로 별도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었다고 24일 발표했으며, 이들 증권사는 한국거래소의 거래·청산결제 수수료 등과 예탁결제원의 예탁 수수료, 금융투자협회 회비 등을 합해 거래 금액에 일정 요율(0.0038~0.0066%)을 매겨 부과한 것으로 확인됨

- 또한 22개 증권사 중 9개사는 비대면 계좌 가입자가 주식담보대출 등 신용공여를 이용할 경우 사전 안내 없이 일반 계좌 대비 더 높은 이자율을 적용한다는 사실도 금감원 조사를 통해 밝혀졌으며, 한 증권사의 경우 일반 계좌 신용공여 이자율이 연 7.5%인 데 비해 비대면 계좌 이자율은 11%에 달함

 

4. 서울 강남권에서 촉발한 아파트값 하락세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을 지나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 외곽으로까지 번지는 분위기임

- 일부 단지는 직전 최고가 대비 수천만원 낮게 거래되고, 급매물까지 하나둘 나오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와 정부 부동산 규제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됨

 

5. 정부가 종합부동산세율 인상, 공시가격 인상에 이어 종부세 절세전략까지 차단하는 방안에 착수함

- 종부세를 피하기 위해 신탁사에 주택을 위탁하고 합산 주택 수를 줄이는 방법을 봉쇄하는 것이 핵심이며,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4일 “해당 방안을 올해 세법개정안에 넣을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세법상 신탁제도 관련 개편방안’이란 명칭으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힘

 

 

<< 국제 >>

1. 올 7월 열릴 예정이던 도쿄 올림픽의 1년 연기가 확정됨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 취소 내지 연기 압박이 커지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1년 정도 연기하는 구상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음

주최국인 일본과 IOC의 이번 합의로 도쿄올림픽은 사상 처음으로 개최가 연기된 사례가 됐으며, 1·2차 세계대전으로 하계올림픽이 세 번, 동계올림픽이 두 번 개최지가 변경되거나 취소된 사례는 있지만 대회 연기는 이번이 처음임

 

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 경제활동이 곧 재개될 것”이라고 말함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히 확산되는 상황에서 방역조치 완화를 시사한 것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으며, 유럽에선 영국이 사실상 2인 이상 외출금지령을 내리는 등 제한조치를 강화하고 있는 것과 정반대임

 

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이 다음달 8일 봉쇄 조치를 해제함

- 우한을 제외한 후베이성 지역 봉쇄는 25일 밤 12시를 기해 먼저 풀림

 

4. 이탈리아에 이어 스페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통제불능 상태로 치달으면서 국가 의료시스템이 붕괴 직전에 몰림

- 스페인 정부는 군병력까지 대거 투입하면서 국경통제와 이동금지, 상점 폐쇄 등의 강력한 조치를 단행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으며, 병원에서는 치료조차 받지 못하고 방치된 노인들의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됨

-통계전문 사이트인 월도미터에 따르면 이날 기준 스페인의 누적 확진자는 3만5136명에 달하며, 중국(8만1093명), 이탈리아(6만3927명), 미국(4만3721명)에 이어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확진자가 많음

 

5. 도요타자동차가 지난 23일 국내 5개 공장, 7개 생산라인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함

- 다음달 3일부터 가동중단에 들어가 최장 15일간 휴업상태를 유지할 계획이며, 요미우리신문은 도요타자동차가 일본 내 생산공장의 가동을 중단한 건 ‘리먼브러더스 쇼크’로 인해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발한 2008년 이후 처음이라고 전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부동산신탁

- 부동산은 있지만 경험과 자금이 없어 관리나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소유자(고객)가 소유권을 부동산신탁회사에 이전하고 부동산신탁회사는 고객이 맡긴 신탁재산(부동산)을 효과적으로 개발·관리해 그 이익을 돌려주는 제도임. 일반 금융기관이 돈(금전)을 신탁받아 이를 운용한 뒤 수익을 배당하는 금전신탁과 동일한 개념으로, 다만 신탁대상이 금전이 아닌 부동산이란 점에서 차이가 있음.
신탁업무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는 위탁자가 맡긴 토지를 개발한뒤 발생한 수익을 위탁자에게 배당하는 '토지신탁(개발신탁)'이며, 신탁사는 사업비의 일정부분을 수수료로 받은 대신 시행사로서 사업완공에 대한 책임을 짐.
다음으로 위탁자의 부동산을 보존, 개량해 생긴 수익을 위탁자에게 돌려주거나 소유권을 관리해 주는 '관리신탁'이 있음. 그외 부동산처분을 대행해주는 '처분신탁',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해 주는 '담보신탁' 등의 업무가 있음.
부동산신탁업은 주로 자금문제나 기획력 등의 문제로 제대로 개발되지 못하는 토지를 이용, 부동산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1991년 신탁법과 신탁업법을 기반으로 최초의 신탁사가 설립됨.
토지공사가 대주주로 있는 한국토지신탁,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최대주주인 코레트, 대한주택보증이 전액출자한 대한토지신탁, 주택은행이 100% 출자한 주은부동산신탁, 교보생명 등 생명보험 3사가 출자한 생보부동산신탁 등이 주요회사임.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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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사회적 거리 두기’를 ‘물리적 거리 두기’로 표기 변경 → 전자가 사람들끼리 사회적 단절을 해야 한다는 뜻으로 오해될 수 있어 WHO도 ‘물리적 거리두기’를 권장하고 있다고.(경향)

*아직 정부 차원의 공식 변경은 아님. ‘방역적 거리두기’가 더 적절 할 듯


2. ‘냄새, 맛 못 느끼면’ 코로나? → 대구시의사회, 인후통과 발열, 가슴통증이 없는 무증상자 1, 2차 조사에서 23% 정도가 후각, 미각 이상 응답. 미국도 비슷한 사례. WHO도 ‘코로나 증상 규정’ 여부 검토.(국민, 동아)


3. 도쿄올림픽 내년으로 연기 → 내년 여름까진 개최, 아베 1년 연기 제안에 IOC위원장 바흐 동의... 1·2차 세계대전으로 취소된 적은 있지만 연기는 124년 역사상 처음.(서울 외)


4. 北, 코로나 예방약으로 ‘우엉’... → 북한 선전매체, 우엉을 한의학적 방법으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 대량 생산 보도. 우엉은 전통적으로 감기, 인후통 등 염증 억제, 감염 예방에 많이 사용해 왔다고.(헤럴드경제)


5. ‘고담 시티’(Gotham City) → 영화 배트맨에 나오는 범죄와 악당들의 도시. 고담은 중세 영어에서 염소라는 뜻이지만 ‘God Damn’ (신의 저주)을 돌려 표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뉴욕시의 별명이기도 함.(아시아경제, 칼럼)


6. 국민연금, 코로나로 96조 손실 → 국민연금은 (총자산 736조 중) 주식 으로 300조원 보유. 지난해 주가 상승으로 80조 불렸지만 올들어 국내외 주식 폭락으로 96조 손실 추정.(헤럴드경제)


7. 조개 껍데기 공격? →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뉴기니를 침공했던 일본은 조개껍데기를 하늘에서 마구 뿌려댔는데 원주민들이 조개 껍데기를 화폐로 쓰는 걸 이용, 교란 전술을 구사했던 것.(문화, 칼럼 중)


8. 최초의 동물, 5억 5500만년前 화석 발굴 → ‘모든 동물의 조상’이 되는 쌀알 크기 벌레 화석. 최초의 ‘좌우대칭’ 동물로 동물 진화에서 좌우 대칭은 목적을 갖고 몸을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고. 캘리포니아大 연구팀.(문화)


9. 유럽發 입국자 생활지원비 안 주기로 → 14일 이상 자가 격리되면 1인 가구 기준 45만원. 검사비, 치료비에 생활비까지 지급하는 게 과도하다는 의견. 공항에서의 전수 검사도 한계, 무증상자는 거주지 검사로.(동아 외)


10. EU, 철칙 ‘3% 룰’ 깬다 → 코로나 경기 부양을 위해 ‘3%룰'(재정 적자를 자국의 GDP 3% 이하로 유지하는 것) 일시 중단하기로 합의. 이 조항 신설 후 처음.(문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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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3월 25일 수요일 간추린뉴스입니다.

■ 미국 증시가 무제한 돈을 풀겠다는 대규모 양적 완화 조치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11% 넘게 폭등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활동 정상화를 위해 이동 제한을 완화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도쿄올림픽이 내년으로 연기됐습니다. 올림픽이 연기된 건 근대올림픽 124년 역사상 전례가 없는 첫 사례입니다. 

■ 아베 일본 총리와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장이 어젯밤 회담을 통해 이같이 합의했고 IOC도 공식발표 했습니다. 정확한 개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는데 늦어도 내년 여름 전에는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 중국 후베이성 당국은 지난 1월 23일 내렸던 우한에 대한 전면 봉쇄조치를 다음 달 8일을 기해 완전히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장 우한을 제외한 후베이성의 다른 모든 지역은 당장 오늘부터 봉쇄가 풀려 약 사천만 인구의 이동이 자유로워집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어젯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석 달여 만에 전화통화를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의료장비를 지원해달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최대한 응하겠다고 답했습니다. 

■ 코로나19에 대응할 의료 장비 부족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미국에서 연일 나오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하루 만에 8천 명 넘게 증가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등의 조치를 일부 완화하겠다고 밝혀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2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자영업자 지원, 채권·증권시장 안정 등을 위해 100조 원을 긴급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대 보험료와 공과금은 다음 달부터 대상을 정해 유예·면제하고, 이른바 '재난 소득'도 다음 주 지원 대상을 정하도록 했습니다.

■ 어제 국내 주식시장은 8% 넘게 오르고, 원-달러 환율은 17원 가까이 떨어져 1,250원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기업과 금융시장에 대한 100조 원 긴급 지원 등 정부의 부양책과 미국 중앙은행이 달러를 무제한 풀기로 한 소식이 투자 심리를 끌어 올렸습니다.

■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에 불구하고 서울의 학원 10곳 가운데 9곳은 정상 운영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교육부는 학원과 PC방 등이 방역 지침을 어기면 강제로 문을 닫게 하는 행정명령을 내리겠다고 경고했습니다. 

■ 코로나19로 5주 동안 개학을 미룬 전국의 사립 유치원이 학부모들에게 유치원 원비를 환불합니다. 수업료 결손분의 50%는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이 나머지는 해당 유치원이 분담하기로 했습니다.

■ 유럽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진단 검사 첫날, 확진자 19명이 확인됐습니다. 유럽은 물론 미주지역 입국자에 대한 전수조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경기도가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도민들에게 한 사람당 10만 원씩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울산 울주군과 부산 기장군도 같은 방침을 밝히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 논의도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 성착취 영상을 만들어 유포한 이른바 '박사방'의 운영자는 조주빈, 24살 으로 인천 모 전문대 정보통신과를 졸업했습니다. 경찰은 조주빈의 신상을 공개하면서 "공익을 위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 '집단성착취 영상 거래사건'의 조주빈을 지인들은 조용하고 성실한 동료로 기억했습니다. 장애인 시설과 보육원에서 봉사활동을 했고, 성범죄 예방을 촉구하는 기사를 쓰기도 했지만 온라인에서는 피해자들의 고통을 댓가로 돈을 버는 잔혹한 범죄자였습니다.

■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교통안전단속을 강화하는 이른바 '민식이법'이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신호등과 과속카메라가 우선 설치되고 사망이나 상해 사고를 내면 최대 무기징역까지 받게 됩니다.

■ 코로나19로 흥행 침체기를 맞은 극장가에 공포 영화가 잇달아 개봉합니다. 오늘 개봉하는 '어둠의 속삭임' 내일 관객을 찾는 일본 영화 '온다'를 비롯해 다음 달에는 '더 터닝'과 '오픈 더 도어'까지, 등골 서늘한 공포영화들이 연이어 개봉합니다.

■ 걸 그룹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뮤직비디오가 공개 1년 9개월 만인 어제 정오께 유튜브 조회수 11억 뷰를 돌파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K팝 남녀 그룹을 통틀어 최초의 기록입니다. '뚜두뚜두'는 블랙핑크가 2018년 6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스퀘어 업'의 타이틀곡으로, 양손으로 권총을 쏘는 듯한 퍼포먼스가 특징입니다.

[출처:세상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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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20년 3월 2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통상 각 정당의 비례대표 1번은 당의 정책적 지향점과 비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입니다. 더불어시민당은 ‘코로나 의사 신현영’으로 코로나19 대응을, 미래통합당은 ‘윤봉길 장손녀 윤주경’으로 친일 논란 탈피를 내세웠습니다. 
독립유공자 후손이라는 이유로 친일 논란 탈피? 먹칠은 아니고?

2. 미통당 공천관리위가 대구 달서갑과 인천 연수을 지역구에 기존 공천된 이두아 전 의원과 민현주 전 의원을 경선을 통해 교체했습니다. 달서갑에는 홍석준 씨가 공천됐으며, 연수을에서 컷오프 됐던 민경욱 의원도 출마하게 됐습니다.
글치 미통당이 어떤 당인데 막말 민경욱을 버려... 아주 잘했어요~

3. 국회부의장을 지낸 민생당 박주선 의원이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공천을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관위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결과"라면서 "광주를 비롯한 전라도 지역에 던지는 파급력이 상당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파급력은 개뿔... 호남 민심을 이렇게 몰라서야... 

4. 정의당이 공약했던 ‘지역구 100명 출마, 10명 당선’은 사실상 물거품이 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당내에선 현 지지율대로하면 비례대표 4~5석에 지역구는 당선을 장담할 수 있는 후보가 없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당내의 우려가 이번엔 현실로 나타나지 않을까하는... 

5. 국민의당의 여성안전 공약이 '민주당 여성의원의 기존 업적을 지운 것'이라는 비판이 일자 안철수 대표가 반박했습니다. 안 대표는"우리가 먼저 손댔으니 건드리지 말라”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람의 생각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백 마디 말보다 실천이 중요하다’... 그래서 실천한게 ‘창당 전문’인가?

6. 나경원 의원이 선거유세를 방해하는 대학생진보연합 학생의 사진을 게재하며 “동작은 동작주민의 선거가 아닌가요?”라고 썼습니다. 친여 성향 단체의 방해로 지역 유권자가 후보를 판단할 기회마저 빼앗기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국민 오빠, 국민 여동생 있듯이 국민 밉상이라 그런걸 모르나? 

7. 권영진 대구시장은 신천지에 관한 일련의 조치가 "신천지에 가혹한 게 아니라 공동체를 지키기 위한 의무"라고 밝혔습니다. 권 시장은 일부 신천지 교인이 시설 폐쇄 등이 가혹하다며 반발한다는 말에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선거 때 여기저기 도움도 많이 받으셨다더니 걱정이 많이 되는갑다... 

8. 경기도는 코로나19로 인한 비상경제 대책의 하나로 전 도민에게 10만 원씩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지급 대상을 선별하지 않고 전체 주민에게 지급하는 방안은 울주군에 이어 두 번째이며, 광역단체로는 처음입니다.
10만 원 때문에 이사 갈 수도 없고... 웬지 인천 사는게 서럽다는...

9.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사재기가 없어 외신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메르스 사태 등 비슷한 상황을 경험한 데다 온라인 배송이 워낙 발달해 있고 유통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 크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글쎄, 대한민국은 국난극복이 취미라니까 그러네... 대한민국 만세~

10.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코로나19 관련 의료장비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장비 지원을 요청한데 따른 것입니다.
중국에 마스크 좀 건냈다고 생 난리를 피셨던 분들의 입장이 기대됨. 

11. 일명 ‘n번방 사건’으로 전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이름이 정치권에 다시 소환됐습니다. 미통당은 조 전 장관이 폐지한 ‘포토라인’ 때문에 n번방 용의자들의 신상공개가 어려워졌다며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하여간 뭐든 같다 붙이는데는 선수라니까... ‘뭐시 중헌디’ 이 양반들아~

12. 경찰이 텔레그램 '박사방'의 운영자 조주빈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하자 전문가들은 향후 성범죄 사건의 수사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경찰이 수사단계에서 성범죄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14명의 공범과 26만 회원까지 공개하라~ 이런건 과해도 된다~

13. 교육부는 '학교 안팎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문을 여는 학원에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와 이를 따르지 않으면 강제로 문을 닫게 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학교가 쉬는데 선행 학습이 아니면 왜 학원을 다녀야 하는 건지... 닫아라~~

14. NYT는 코로나19를 억제하는 데 성공한 국가로 한국을 주목했습니다. NYT는 "각국은 한국으로부터 ‘신속한 정부 개입’ ‘대규모 검사’ ‘밀접 접촉자 추적·격리·감시’ ‘시민들의 지원’ 등 4가지 교훈을 배워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못 깎아내려 안달인 집단도 격리 시켜야 할 듯...

15. TV조선의 ‘미스터 트롯’ 성공과 함께 트로트 열풍에 편승한 프로그램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트로트에 편승해 돈을 버는 이 같은 ‘트로트 코인’을 노린 유사 방송이 많아지면서 시청자의 피로감을 높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온통 ‘먹빵’이더니 이제는 ‘트롯’이 대세... 먹어가며 트롯 부를까 겁난다~

오태양 "민주당에 환멸, 회초리가 필요하다" 광진을 출마. 
미·유럽서 러브콜 쇄도 “코로나 키트, 무조건 한국산". 
덴마크, 한국 검사 키트 거절했다 뒤늦은 후회·사과까지. 
BBC "한국 코로나19 대응 잘했지만, 지금이 중대 시점". 
경기도의회,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안' 가결, 전국 최초. 
이재오 "짜파구리 파티 하다 코로나19 확진으로 넘어가". 
동창이 말하는 조주빈 “일베 맞다. 반에서 제일 말 많던 놈”. 
경북지방경찰청 'n번방' 성범죄자 97명 검거 5명 구속. 
문 대통령 “n번방 회원 중 공직자 있는지 파악하라”. 
아베, 도쿄올림픽 1년 연기 제안에 IOC 사실상 연기 결정. 
민생당 '컷오프' 박주선 재심 '최순실 저격수' 노승일 공천. 

이것이 ‘최악’이라고 말할 수 있는 동안은 아직 괜찮다. 
- 셰익스피어 -

정말 최악의 상황이 닥친다면 ‘최악’이라는 말조차 꺼낼 겨를이 없을 지도 모릅니다. 
그 최악을 모면하고자 온 국민이 함께 나서서 노력하며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지금 제발 힘빠지는 소리는 닥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최악을 방지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당신이 최고입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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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5일 마케팅뉴스] 마케터 90% 상황 심각하다 외

 

1. 여행업, 작년 대비 결제금액 하락
와이즈앱이 결제 금액을 기준으로 추정한 발표자료에 따르면, 여행업 대표 업체들이 작년 2월 대비 86%까지 결제금액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하나투어, 모두투어의 경우 86%가 하락한 것으로 추정되며, 호텔스닷컴 80%, 제주항공은 75%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현재 추세로는 2월보다 3월에 더 하락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2. 코로나19, 마케터 90% 상황 심각하다 느껴
코로나19가 마케팅 업계에도 매출 하락 등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보스에서 조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마케팅 업계에서도 90% 이상이 심각한 상황으로 인지하고 있으며 73%는 매출이 하락하였고 58%는 광고 성과가 하락했다고 답했다. 매출과 광고 성과 모두 기존 대비 20~40%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3. 혼족의제왕, 이커머스·놀식주랩스 융합 업데이트 공개
혼족의제왕이 이커머스와 소비자 참여형 실험실 '놀식주랩스'를 융합한 업데이트 버전을 선보였다. '놀식주랩스'에서는 1인 경제 관련 서비스, 제품에 대한 리서치, 설문조사 등 소비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더불어 혼족들의 삶의 질을 올려줄 제품들을 판매하는 자사몰을 만들어 1인 경제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의 테스트 베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회원 혜택을 제공할 제휴사, 판매 물품을 테스트할 공급사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4. 강남언니, 누적 가입자 200만명 돌파
성형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가 출시 5년 만에 누적 가입자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운영사인 힐링페이퍼는 강남언니가 현재 1,700여 개 병원 진료 정보와 사용자 후기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강남언니는 사용자와 병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해외 사용자를 대상으로 영향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5. 간편송금 서비스 지난해 124% 폭증
토스, 카카오페이 등 간편송금 서비스의 하루 평균 이용액이 2,300억원을 기록했다. 1년 만에 124% 증가한 규모다.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금융기관의 서비스 제공도 늘어나고 있으며, 공인인증서나 OTP 없이 비밀번호 등으로 결제하는 간편결제 서비스도 일평균 이용액 1,750억원을 기록했다.
 
 
6. 트위터 1분기 실적 전망 하향
트위터가 코로나19 여파로 1분기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트위터 최고재무책임자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최근 몇 주 동안 트위터의 전 세계 광고 수익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7. '언택트 수출마케팅 '코트라 빅데이터가 뜬다
코트라가 자체 보유한 글로벌 기업 빅데이터를 활용해 '연관 해외기업 매칭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코트라가 보유한 데이터베이스에서 국내기업과 품목 관련도가 높은 해외기업 10개사를 보여주는 기업별 맞춤형 서비스다. 추천 해외기업은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국내기업이 신시장을 개척하는 데 도움 될 것이라는 게 코트라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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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3월 25일 수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18호 신문브리핑(2020년 3월 25일) #

 

"감사하는 법을 배울 때 우리는 인생에서 나쁜 일이 아니라 좋은 일에 집중하는 법을 배우고 있는 것이다."

- 에이미 반데빌트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비상경제회의에서 100조원 규모의 기업 구호 긴급자금 계획을 발표함

이날 대책의 양대 축은 유동성 위기에 처한 기업에 58조3000억원, 금융시장 안정에 41조8000억원을 투입하는 것으로, 기업 지원과 관련, 1차 비상경제회의에서 결정한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금 29조2000억원에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위해 29조10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함

 

2. 삼성전자가 오는 29일까지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주에 있는 스마트폰·TV·가전 생산시설인 마나우스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파울루에 있는 삼성전자 중남미 총괄법인과 브라질 판매법인도 이날부터 전 직원 재택근무에 들어간다고 24일 발표함

현대자동차도 다음달 9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완성차 공장 가동을 중단했으며, 브라질 공장 셧다운으로 현대차의 해외 생산 거점 가운데 정상 가동 중인 곳은 터키와 러시아뿐임

 

3. 한국원자력연구원이 2012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시스템 일체형 원자로(SMART)’의 차세대형 개발 사업에 제동이 걸린 것으로 나타남

- 24일 정부와 원자력계에 따르면 원자력연구원이 1997년 개발에 들어가 2012년 표준설계인가(SDA)까지 취득한 소형 원자로를 고도화하는 데 최소 2000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됐으나 올해 책정된 예산은 35억원에 불과함

 

4. 한국전력이 올해 말 준공 예정인 ‘3차 육지~제주 간 해저케이블 건설사업’에 중국 전선업체를 참여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24일 알려짐

- 전남 완도~제주 98㎞ 구간에 해저 전력망을 연결하는 이 사업엔 23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해당 업체는 해외 사업 수주 경험이 사실상 전무한 데다 작년 세계은행의 개발도상국 인프라 구축 사업 입찰에서 위조문서를 써내 세계은행으로부터 20개월간 입찰 제한 조치를 받았었음

 

 

<< 금융/부동산 >>

1. 24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코로나19 관련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을 보면 정부는 주식시장 수요 기반 확충을 위해 전 금융권과 증권유관기관들이 참여하는 10조7000억원 규모 증시안정펀드를 조성하기로 함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거래소 등 증권유관기관 위주로 5000억원이 조성됐던 것과 비교하면 20배 이상 증가한 규모이며, 1990년 1차 증시안정펀드(증시안정기금) 후 30년 만에 민간 금융사가 참여한다는 점도 특징임

 

2. 정부가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대규모 지원 방안을 발표하면서 24일 코스피지수가 127.51포인트(8.60%) 오른 1609.97에 마감함

 지난 17일(1672.44) 후 5거래일 만에 1600선을 회복했으며, 이날 상승률은 2008년 10월 30일(11.95%) 후 11년5개월 만에 최고치임

이날 반등은 기관투자가가 이끌었으며, 유가증권시장에서 5028억원어치, 코스닥시장에서 1029억원어치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를 밀어올림

 

3. 고객 유치를 위해 ‘온라인(비대면 계좌) 수수료 평생 무료’ 등을 내건 증권사들이 실제로는 광고 내용과 달리 각종 별도 비용을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금융감독원은 비대면 계좌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한 22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벌인 결과 상당수 증권사가 ‘유관기관 제비용’ 등의 명목으로 별도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었다고 24일 발표했으며, 이들 증권사는 한국거래소의 거래·청산결제 수수료 등과 예탁결제원의 예탁 수수료, 금융투자협회 회비 등을 합해 거래 금액에 일정 요율(0.0038~0.0066%)을 매겨 부과한 것으로 확인됨

- 또한 22개 증권사 중 9개사는 비대면 계좌 가입자가 주식담보대출 등 신용공여를 이용할 경우 사전 안내 없이 일반 계좌 대비 더 높은 이자율을 적용한다는 사실도 금감원 조사를 통해 밝혀졌으며, 한 증권사의 경우 일반 계좌 신용공여 이자율이 연 7.5%인 데 비해 비대면 계좌 이자율은 11%에 달함

 

4. 서울 강남권에서 촉발한 아파트값 하락세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을 지나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 외곽으로까지 번지는 분위기임

- 일부 단지는 직전 최고가 대비 수천만원 낮게 거래되고, 급매물까지 하나둘 나오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와 정부 부동산 규제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됨

 

5. 정부가 종합부동산세율 인상, 공시가격 인상에 이어 종부세 절세전략까지 차단하는 방안에 착수함

- 종부세를 피하기 위해 신탁사에 주택을 위탁하고 합산 주택 수를 줄이는 방법을 봉쇄하는 것이 핵심이며,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4일 “해당 방안을 올해 세법개정안에 넣을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세법상 신탁제도 관련 개편방안’이란 명칭으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힘

 

 

<< 국제 >>

1. 올 7월 열릴 예정이던 도쿄 올림픽의 1년 연기가 확정됨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 취소 내지 연기 압박이 커지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1년 정도 연기하는 구상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음

주최국인 일본과 IOC의 이번 합의로 도쿄올림픽은 사상 처음으로 개최가 연기된 사례가 됐으며, 1·2차 세계대전으로 하계올림픽이 세 번, 동계올림픽이 두 번 개최지가 변경되거나 취소된 사례는 있지만 대회 연기는 이번이 처음임

 

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 경제활동이 곧 재개될 것”이라고 말함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히 확산되는 상황에서 방역조치 완화를 시사한 것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으며, 유럽에선 영국이 사실상 2인 이상 외출금지령을 내리는 등 제한조치를 강화하고 있는 것과 정반대임

 

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이 다음달 8일 봉쇄 조치를 해제함

- 우한을 제외한 후베이성 지역 봉쇄는 25일 밤 12시를 기해 먼저 풀림

 

4. 이탈리아에 이어 스페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통제불능 상태로 치달으면서 국가 의료시스템이 붕괴 직전에 몰림

- 스페인 정부는 군병력까지 대거 투입하면서 국경통제와 이동금지, 상점 폐쇄 등의 강력한 조치를 단행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으며, 병원에서는 치료조차 받지 못하고 방치된 노인들의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됨

-통계전문 사이트인 월도미터에 따르면 이날 기준 스페인의 누적 확진자는 3만5136명에 달하며, 중국(8만1093명), 이탈리아(6만3927명), 미국(4만3721명)에 이어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확진자가 많음

 

5. 도요타자동차가 지난 23일 국내 5개 공장, 7개 생산라인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함

- 다음달 3일부터 가동중단에 들어가 최장 15일간 휴업상태를 유지할 계획이며, 요미우리신문은 도요타자동차가 일본 내 생산공장의 가동을 중단한 건 ‘리먼브러더스 쇼크’로 인해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발한 2008년 이후 처음이라고 전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부동산신탁

- 부동산은 있지만 경험과 자금이 없어 관리나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소유자(고객)가 소유권을 부동산신탁회사에 이전하고 부동산신탁회사는 고객이 맡긴 신탁재산(부동산)을 효과적으로 개발·관리해 그 이익을 돌려주는 제도임. 일반 금융기관이 돈(금전)을 신탁받아 이를 운용한 뒤 수익을 배당하는 금전신탁과 동일한 개념으로, 다만 신탁대상이 금전이 아닌 부동산이란 점에서 차이가 있음.
신탁업무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는 위탁자가 맡긴 토지를 개발한뒤 발생한 수익을 위탁자에게 배당하는 '토지신탁(개발신탁)'이며, 신탁사는 사업비의 일정부분을 수수료로 받은 대신 시행사로서 사업완공에 대한 책임을 짐.
다음으로 위탁자의 부동산을 보존, 개량해 생긴 수익을 위탁자에게 돌려주거나 소유권을 관리해 주는 '관리신탁'이 있음. 그외 부동산처분을 대행해주는 '처분신탁',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해 주는 '담보신탁' 등의 업무가 있음.
부동산신탁업은 주로 자금문제나 기획력 등의 문제로 제대로 개발되지 못하는 토지를 이용, 부동산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1991년 신탁법과 신탁업법을 기반으로 최초의 신탁사가 설립됨.
토지공사가 대주주로 있는 한국토지신탁,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최대주주인 코레트, 대한주택보증이 전액출자한 대한토지신탁, 주택은행이 100% 출자한 주은부동산신탁, 교보생명 등 생명보험 3사가 출자한 생보부동산신탁 등이 주요회사임.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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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3월 24일 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17호 신문브리핑(2020년 3월 24일) #

 

"작은 것에 감사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누구는 저렇게 사는데 나는...'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가전업체의 북미·유럽 핵심 판로가 줄줄이 막히고 있음

- 미국 베스트바이, 독일 미디어막트 등 미국·유럽 최대 가전 판매점들이 오프라인 매장 문을 닫고 있으며, 미국·유럽 가전 매출 비중이 절반 이상인 삼성전자 LG전자는 ‘제품을 팔고 싶어도 못 파는 상황’에 처함

 

2.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시장에서 미국 애플을 제치고 3위에 오름

2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스마트폰 AP 시장 점유율 14.1%를 기록했으며, 유럽(점유율 27%)과 중남미(38%)에서 선전하면서 2018년보다 점유율이 2.2%포인트 높아짐

 

3.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현대HCN이 매물로 나옴

- 지난해 LG유플러스의 CJ헬로(현 LG헬로비전) 인수, SK브로드밴드의 티브로드 합병에 이어 올해 유료방송 시장에 다시 한번 ‘지각 변동’이 예고됨

 

 

<< 금융/부동산 >>

1. 23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업종 지원책으로 회사채 신속인수제 도입 방안이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음

- 회사채 신속인수제는 만기가 도래한 회사채를 상환하기 위해 기업들이 사모 방식으로 회사채를 발행하면 산업은행이 80%를 인수해 기업의 상환 리스크를 줄여 주는 제도를 말하며, 산은은 인수한 회사채를 담보로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채권(P-CBO)을 발행해 기관투자가에게 판매함

 

2.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펀드에서 또 거액이 코스닥 한계기업으로 흘러나간 것으로 나타남

- 이 같은 자금 유출은 금융감독원의 라임 검사 발표가 미뤄졌던 시기에 집중적으로 벌어졌으며, 금융당국이 라임 사태를 ‘희대의 금융사기’로 인지하고도 이례적으로 방치하고 있다는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음

 

3. 금융감독원이 23일 국내 저축은행의 작년 말 기준 총자산이 77조1488억원으로 2017년(69조5157억원) 대비 11% 증가했다고 발표함

- 당기순이익은 사상 최고치인 1조2723억원을 기록했으며, 연체율(3.7%)과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14.89%) 등 건전성 지표도 전년에 비해 나아짐

 

 

<< 국제 >>

1. 미국 중앙은행(Fed)이 23일 국채와 준정부기관이 발행한 주택담보증권(MBS), 상업용부동산담보증권(CMBS)을 제한 없이 매입하겠다고 발표함

Fed는 이제까지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인하하고 7000억달러 규모의 양적완화와 1조달러 규모의 기업어음(CP) 매입 방침을 밝혔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제와 금융시장이 마비될 조짐을 보이자 사상 초유의 조치를 취한 것으로 풀이됨

 

2.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4조5000억엔(약 51조9358억원) 규모의 자산을 매각하기로 함

- 부채를 줄여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자사주를 매입해 주가를 안정화시킬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부동산담보증권

금융기관이 대출을 해주고 집을 담보로 발행하는, 만기가 20년 또는 30년에 이르는 장기채권을 말함. 자산담보부채권(ABS)이 부동산을 포함한 모든 자산을 근거로 발행한 채권이라면 MBS는 금융기관이 집이나 건물을 담보로 대출해주면서 발행한 저당채권만을 일컫는다는 점에서 다름. MBS발행 기관은 이 증권을 다른 금융기관에 매각해 자금을 미리 회수하게 됨. 투자자(증권매입자)는 주택을 담보로 자금을 빌려주게 되는 이점이 있지만 주택 가격이 급락할 경우채권을 회수할 수 없는 위험이 있음.
주택담보대출은 신용도가 높은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라임(prime)과 중간 정도의 신용을 가진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알트 A(Alternative A), 신용도가 기준 이하인 저소득층을 상대로 하는 서브프라임 등 3등급으로 구분됨. 개인주거용 대출채권인 경우 RMBS(residential mortgage-backed securities)이고 상업 부동산용 대출채권인 경우에는 CMBS(commercial mortgage-backed securities)라고 부름.

- 정보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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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입국 외국인 진단, 생활비 한국 부담 급증 → 1인당 검사비 15만원, 결과대기 임시생활시설 숙박비 6만 5천원/일, 자가격리 2주간 생활비 21만, 양성 판정시 치료비 평균 400만원...(문화)


2. 적정 외환보유액 논란 가열 → 한국 2월말 4091억弗. 적정 규모에 대한 보편적 기준은 없지만 IMF 기준 적용시 3639억 ~ 5459억 달러. 일부 전문가 5000억 달러 이상 주장도.(한경)

*GDP 대비 한국은 25% 수준, 스위스는 120%, 대만 80%, 러시아 36%... ▼


3. 왜 우리는 사재기 없는가? → ▷유통업계의 과거 경험 ▷온라인 쇼핑 발달 ▷언제든지 생필품을 살 수 있다는 모종의 신뢰 ▷외신들은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YTN 외)


4. 울주, 全군민 ‘재난소득 1인당 10만원’ 추진 → 전국 첫 현금성 보편적 지원. 모두 222억 소요... 앞서 전주시는 저소득층 5만여명에 1인당 52만, 서울시는 중위 이하 117만 가구에 30만∼50만원을 지원키로. (문화)


5. ‘코로나19에 감염돼도 80%는 가볍게 지나가’ → ‘폐렴이 있어도 다른 폐렴보다 더 잘 낫는 것 같다’, 일부 환자는 1, 2일 만에 급격히 상태 악화... 데이터 분석 필요. 오명돈 신종 감염병 중앙임상위원장(서울대) 기자간담회.(동아)


6. 전국 교회 절반이상 현장예배 중단 → 4만 5420곳 중 57.5%가 온라인 등으로 대체. 나머지 대부분도 방역수칙을 잘 지켜. 미흡한 3185곳 지자체 행정지도.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조선)


7. 필기시험까지 온라인으로 → SK이노베이션, 100% 비대면 채용. 응시자 화상통화시스템 접속, 감독관 화상 통해 시험 감독.(헤럴드경제)


8. 정년 → 미국 1986년 정년 폐지. 영국도 2011년 국가 차원에서 정년을 폐지. 한국의 경우 입사 1년 차와 30년 차 근로자 간 임금 격차는 4배... 세계 최고 수준. 연공서열식 임금으로는 정년 폐지 어려워.(매경)


9. 코로나19 → ①현대차·삼성·LG 인도공장 인도 정부, 가동 중지 명령 

②코로나發 위기에 ‘소비 쇼크’, 3월 카드사용액 20% ‘급락’ 

③도쿄올림픽 ‘1년 연기’ 유력. 日 7조 3900억원 손실 불가피


10. 거리 두고 싶지만... 피하기 힘든 일상 현장 → 지하철, 엘리베이터, 점심시간 복잡한 식당...(한국)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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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3월 24일 화요일 간추린뉴스입니다.

■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유럽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확산하면서 전 세계 누적 사망자가 1만6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사망자가 8천 명으로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 어제 코로나19 새 환자 64명 가운데 해외 유입과 관련한 사례는 14명으로, 새 환자의 22%를 차지했습니다. 이렇게 되자 정부가 여행 취소나 연기를 권고하는 '특별여행주의보'를 처음으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발령했습니다. 

■ 외교부가 사상 처음으로 전 세계 국가에 '특별 여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앞으로 한 달 간 해외 여행과 방문을 취소해줄 것을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한국인의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와 지역이 170곳을 넘어서면서 해외에서 발이 묶이는 등 어려움에 처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 서울시가 예배 참석자 간 거리 유지와 마스크 착용, 명단 작성을 제대로 하지 않은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집회 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서울시는 집회금지 명령을 어기면 1인당 벌금 300만 원을 부과하고 환자가 나오면 구상권도 청구할 방침입니다.

■ 정부가 15일간의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 뒤에는 유급휴가 지원과 식당 등에 대한 손실 보상 방안을 마련하는 등 생활 방역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교실 배식과 좌석 조정 등 학생 접촉을 최소화하는 급식 운영 방안을 내놨습니다.

■ 국내 인구의 60%가 면역이 생겨야 코로나19 확산이 멈출 거라고 중앙임상위원회가 진단했습니다. 감염병 특성상 가을 무렵에 다시 유행할 가능성이 커 장기전에 대비해야 한다고도 지적했습니다.

■ 7월 도쿄올림픽 강행 의지를 밝혀온 아베 일본 총리가 처음으로 연기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IOC와 선수들은 물론 일본 국내 여론까지 연기 쪽으로 기울자, 현실을 인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시장에 달러를 무한대로 공급하는 이른바 '무제한 양적완화' 정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극단의 처방을 내린 셈인데, 그럼에도 미국 증시는 3% 하락했습니다.

■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성착취물을 불법 제작, 유포한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 분노에 공감한다며 철저한 수사와 엄벌을 지시했습니다. 운영자 뿐만 아니라 회원 전원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경찰 특별조사팀 구축도 주문했습니다.

■ 성착취 영상물을 텔레그램에 유포한 이른바 '박사방'의 회원을 찾아내기 위해 경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또 텔레그램 n번방 개설자인 '갓갓'을 추적하는 한편 최대 26만 명으로 추산되는 회원들도 모두 수사한다는 방침입니다.

■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한숨을 쉬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목이 잠시만 칼칼해져도 '혹시 나도?' 하는 불안을 느끼는, 이른바 '코로나 염려증'이 흔해졌고, 매일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탓에 접촉성피부염 등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특별한 이유 없이 냄새를 못 맡거나 음식 맛을 못 느낀다면 '코로나 19'를 의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발열이나 기침 같은 증상 없이 감염이 확진된 환자 중에 미각과 후각을 잃는 경우가 발견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 미국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한국으로 돌아오기 위해 발을 동동 구르는 유학생과 교민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미국 주요 공항에서 한국으로 오는 항공권 가격이 평소보다 세배 정도 뛰었는데, 그나마도 표가 없다고 합니다. 

■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수업 파행 가능성에 대비해 '초·중·고교 온라인 수업' 체제를 서둘러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학교에 가지 않아도 원격·영상 등 재택수업으로 정규 교육과정의 수업시수를 인정해 주는 방안이라고 합니다.

■ 정부와 청와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수능을 예정대로 오는 11월 19일 치르는 방안과 1주일 연기해 같은달 26일 치르는 방안, 2주 미뤄 12월 3일 치르는 방안 등 3가지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 25개 모든 자치구 구청장들이 이달부터 넉 달간 월급 30%를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와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는 장·차관급 공무원들의 월급 반납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어제 이같이 밝혔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적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제2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합니다. 오늘 회의에서 문 대통령과 관계부처 장관들은 증권시장안정, 채권시장안정, 단기자금시장 대책을 포함한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을 논의해 발표합니다.

■ MBC의 긴급 여론조사 결과, 코로나 19로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재난 긴급생활비를 주는데 대해 비상 상황인 만큼 찬성한다는 답변이 69.5%, 정부 재정 부담이 커지니 반대한다는 의견이 26.4%로, 열에 일곱 명은 지급에 찬성했습니다.

■ 마스크를 대신 구매하려면 본인 신분증과 함께 주민등록 등본을 가지고 가야 하는데요. 만일 아무것도 없다면 스마트폰으로 내려받으면 됩니다. 휴대전화에 '정부24' 앱을 설치해 로그인해서 '주민등록표 등본 교부'를 클릭하고, 수령 방법을 '전자문서지갑'으로 설정하면 증명서가 발급됩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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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20년 3월 2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4·15 총선을 약 3주 앞두고 미통당의 지역구 공천이 사실상 마무리 됐습니다. 그러나 공천 막바지에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의 사퇴를 부른 내홍과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에서 나타난 잡음은 오점으로 남았다는 평가입니다. 
그냥 오점이라고? 이정도면 오점이 아니라 -100점 아냐?

2. 민생당 광주 지역 후보들은 "민주개혁 세력의 대통합을 주도해 호남 집권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민생당과 민주당은 형제"라며 "연대와 협력을 지속해 2년 후 민주개혁 정권을 재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쯤이면 호남이 어떤 곳인지 알만 할 텐데... 형제같은 소릴하고 그러셔~

3. 홍준표 전 대표가 "40년 보던 조선일보를 오늘부터 끊는다"며 보수 정치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조선일보를 공개 절독 선언했습니다. 조선일보가 "미통당 낙천 현역들, 만만한 곳 무소속 출마"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기 때문입니다.
꼭 이런 인간들은 지들이 당해 봐야 똥인지 된장인지 안다니까... 

4. 정세균 국무총리는 "방역지침을 위반한 서울 사랑제일교회 등에 대해 집회금지명령 등 단호한 법적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집회금지 방역지침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에게 공의의 하나님께서 꼭 징벌을 내려주시길 기원합니다~

5. 서울 광진을 오세훈 후보가 서울대학생진보연합 학생들이 불법적으로 선거운동을 방해하고 있다며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나경원 의원도 외부 단체가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오세훈 씨, 그 학생들 예전에 무료급식 반대할때 아이들이 성장한 거랍니다~

6. 선거철마다 정치권 접근에 공을 들인 신천지가 이번에도 정치권을 기웃거린 정황이 들어났습니다. 태영호 후보의 천지인상 수상, 손경찬 전 경북도의원의 HWPL 홍보대사 활동 등 표를 무기로 정치인을 끌어 들이고 있습니다.
억울하다고 주장 하기에 사진이나 영상 보면 좀 뻘쭘하지 않아? 

7. 이은재 의원이 탈당을 선언하고 기독자유통일당에 입당합니다. 이 의원은 “당 위해 헌신하며 투쟁에 앞장선 의원들이 혁신이라는 미명 아래 공천 배제되는 것을 보면서 미래통합당에 미래도 통합도 없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미통당에서 “사퇴하세요” 당하고 거기가서 ‘겐세이’ 끼시려고? 

8. 문재인 대통령은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관련해 "'박사방' 회원 전원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필요하면 경찰청 사이버안전과 외에 특별조사팀이 강력하게 구축됐으면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숨지 말고 어여 기여 나와라~ “나들은 이제 다 디졌다”~

9.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해외에서는 최근 온라인 성 착취 사건과 관련해 중형이 내려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영국에서는 아동 성적 학대 장면이 담긴 사진에 돈을 지불한 77세 남성이 22년형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1년형 또는 2000만 원의 벌금형? 이런 법이 어딨니~

10.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로부터 '대국민 사과'를 권고받은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준법위가 지난 11일 회신 기한으로 30일을 제시한 후 열흘 이상 지났지만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것은 없어 보입니다. 
삼성에서 돈받는 준법위가 사과 시키고, 법원은 받아 들이고? 염병하네~

11. 대한의사협회가 질병관리본부의 요양병원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계획 등을 철회하지 않으면 민간 병원 선별진료소를 폐쇄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방역실패 책임을 의료진에게 전가하는 행위로 형사 고발 등은 과하다는 주장입니다.
황교안 옆에 앉아 있을 때가 가장 어울리는 ‘최대집’이라고나 할까~

12. 코로나19가 조만간 일본도 덮쳐 폭발적인 확산이 일어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매일 발생하는 확진자의 숫자가 들쑥날쑥하고, 전날 대비 확진자 증가율이 다른 나라보다 높아 확산의 전조 현상이라는 의견이 제기됩니다. 
정치적인 일로 국민을 사지에 몰아 넣는... 우리 현대사가 그랬지 아마?

13.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가 연달아 도쿄 올림픽에는 선수단을 보내지 않겠다며 1년 연기를 촉구했습니다. IOC에 이어 아베 총리가 도쿄 올림픽 연기 검토를 시사한 가운데 세계 각국이 강력한 연기 결정을 촉구하는 양상입니다.
많이 아쉬운 사람도 있겠지만, 이게 확실한 대안 아닐까 싶어... (내심 좋음)

14. 일본 국민의 51.4%가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답했습니다. 산케이 신문의 조사에 의하면 한국·중국의 입국제한 등이 '호평'을 받았으며 아베의 지지율 역시 41.1%로 5.1%포인트 상승했다고 합니다. 
대구에서 권영진 시장 인기가 좋다고 하던데... 참 닮은게 맞지?

주호영 “생지옥 만든 문 정부 대구 시민 공 가로채나?” 
아베 “도쿄올림픽, 완전한 행태 어려우면 연기 할 수도”. 
더불어시민당, 권인숙·윤미향 등 비례후보 34명 발표. 
열린민주당 비례후보 주진형, 음주운전·아들 국적 논란. 
미한당 '청년 빠지고 중고신인' 비례 공천 곳곳 졸속 흔적. 
원유철 “미한당 비례 공천에 황교안 입김은 전혀 없었다”. 
'성 착취' 국민적 분노 폭발 청와대 청원 5백만 명 돌파. 

주먹을 불끈 쥔 상태로는 아무도 바르게 생각할 수 없다. 
- 나단 -

법보다 주먹이 앞선다고도 하지만, 분노를 앞세워서는 더 큰 화를 불러 일으킬 뿐이라는 것을 돌이켜 보면 누구나가 다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 화가 난다고 해도 이성을 잃으면 결국 그 손해는 고스란히 내가 덮어 쓰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말이야 합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분노는 오는 4월 15일 투표 용지에 풀어 버리면 된다는 거 아시죠?
현명한 당신이 대한민국의 주인입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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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4일 마케팅뉴스] 카카오톡 무료캐시 외

 

1. 카카오톡, 소상공인에게 무료 캐시 지급
카카오톡 채널 친구 수가 1,000명 미만인 사업자에게 카카오가 무상 캐시 10만원을 지급한다. 캐시를 지급받은 사업자는 친구로 등록된 사용자에게 광고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다. 카카오는 90만개 채널에 공지를 발송했으며, 카카오모먼트에 가입하면 추가로 10만 캐시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2. '네이버 댓글 이력 공개' 첫 주말 변화
네이버가 이용자 댓글 이력을 공개한 뒤 전체 뉴스 분야의 댓글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예 댓글 폐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였다. 전체 뉴스 댓글 중 70%를 차지하는 정치, 사회 뉴스의 댓글 수는 감소세가 더욱 뚜렷했다. 사회 분야 댓글은 정치 분야만큼 눈에 띄는 변화 없이 평소와 다름없는 추이를 보였다.
 
 
3. 페이스북, 손소독제·코로나19진단키트 광고 금지
페이스북이 코로나19와 관련된 손 소독제, 살균제, 진단키트 광고를 금지하기로 했다. 품귀 현상에 따른 가격 급등과 지나친 구매 경쟁에 따른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 같은 조치는 의료용 마스크 광고를 일시적으로 금지한다고 발표한 지 2주 만에 나온 것으로, 광고에 대한 검사를 늘려 발견되면 즉시 삭제하겠다고 강조했다.
 
 
4. 대홍기획, B2B 모바일 쿠폰 서비스 '기프티엘 비즈' 오픈
대홍기획이 B2B 전문 모바일 쿠폰 서비스 '기프티엘 비즈'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롯데그룹 계열사 및 식음료, 문화, 유통 등 5천 개 이상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대홍기획은 기업 마케팅 담당자 또는 개인 사업자가 직접 고객들에게 이벤트 경품 등의 모바일 쿠폰을 바로 구매하고 발송해 더욱 효율적인 고객 관리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5. 네이버에서 총선 특별 페이지 개설
네이버는 4·15 총선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특별 페이지'를 열었다고 밝혔다. AI를 활용한 헤드라인 뉴스와 읽어 본 기사를 기반으로 추천해주는 키워드 뉴스를 제공하며, 직접 설정한 지역별 뉴스도 확인할 수 있다.
 
 
6. '보상형 동영상 광고', 참여율-사용률 강력한 상관관계 확인
아이언소스가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료 사용자가 무료 사용자보다 보상형 동영상 광고에 더 많이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저가 광고를 삭제하기 위해 결제하면 보상형 동영상 참여율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결제 후에도 참여율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매 전 보상형 동영상 광고를 많이 시청해 사용률이 높은 유저는 유료 전환 후에도 앱 내 결제에 더 많은 금액을 지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7. 유튜브 크리에이터 마케팅 플랫폼 뉴띵 런칭
크리에이티브스테이츠가 유튜브 크리에이터 마케팅 플랫폼 '뉴띵'을 런칭했다. 뉴띵은 광고주 및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캠페인 등록·신청을 통해 매칭되고, 브랜디드 콘텐츠 외에도 다양한 유형의 캠페인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뉴띵은 코드스테이츠가 직접 유튜버와 함께 설립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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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3월 24일 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17호 신문브리핑(2020년 3월 24일) #

 

"작은 것에 감사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누구는 저렇게 사는데 나는...'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가전업체의 북미·유럽 핵심 판로가 줄줄이 막히고 있음

- 미국 베스트바이, 독일 미디어막트 등 미국·유럽 최대 가전 판매점들이 오프라인 매장 문을 닫고 있으며, 미국·유럽 가전 매출 비중이 절반 이상인 삼성전자 LG전자는 ‘제품을 팔고 싶어도 못 파는 상황’에 처함

 

2.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시장에서 미국 애플을 제치고 3위에 오름

2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스마트폰 AP 시장 점유율 14.1%를 기록했으며, 유럽(점유율 27%)과 중남미(38%)에서 선전하면서 2018년보다 점유율이 2.2%포인트 높아짐

 

3.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현대HCN이 매물로 나옴

- 지난해 LG유플러스의 CJ헬로(현 LG헬로비전) 인수, SK브로드밴드의 티브로드 합병에 이어 올해 유료방송 시장에 다시 한번 ‘지각 변동’이 예고됨

 

 

<< 금융/부동산 >>

1. 23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업종 지원책으로 회사채 신속인수제 도입 방안이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음

- 회사채 신속인수제는 만기가 도래한 회사채를 상환하기 위해 기업들이 사모 방식으로 회사채를 발행하면 산업은행이 80%를 인수해 기업의 상환 리스크를 줄여 주는 제도를 말하며, 산은은 인수한 회사채를 담보로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채권(P-CBO)을 발행해 기관투자가에게 판매함

 

2.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펀드에서 또 거액이 코스닥 한계기업으로 흘러나간 것으로 나타남

- 이 같은 자금 유출은 금융감독원의 라임 검사 발표가 미뤄졌던 시기에 집중적으로 벌어졌으며, 금융당국이 라임 사태를 ‘희대의 금융사기’로 인지하고도 이례적으로 방치하고 있다는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음

 

3. 금융감독원이 23일 국내 저축은행의 작년 말 기준 총자산이 77조1488억원으로 2017년(69조5157억원) 대비 11% 증가했다고 발표함

- 당기순이익은 사상 최고치인 1조2723억원을 기록했으며, 연체율(3.7%)과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14.89%) 등 건전성 지표도 전년에 비해 나아짐

 

 

<< 국제 >>

1. 미국 중앙은행(Fed)이 23일 국채와 준정부기관이 발행한 주택담보증권(MBS), 상업용부동산담보증권(CMBS)을 제한 없이 매입하겠다고 발표함

Fed는 이제까지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인하하고 7000억달러 규모의 양적완화와 1조달러 규모의 기업어음(CP) 매입 방침을 밝혔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제와 금융시장이 마비될 조짐을 보이자 사상 초유의 조치를 취한 것으로 풀이됨

 

2.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4조5000억엔(약 51조9358억원) 규모의 자산을 매각하기로 함

- 부채를 줄여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자사주를 매입해 주가를 안정화시킬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부동산담보증권

금융기관이 대출을 해주고 집을 담보로 발행하는, 만기가 20년 또는 30년에 이르는 장기채권을 말함. 자산담보부채권(ABS)이 부동산을 포함한 모든 자산을 근거로 발행한 채권이라면 MBS는 금융기관이 집이나 건물을 담보로 대출해주면서 발행한 저당채권만을 일컫는다는 점에서 다름. MBS발행 기관은 이 증권을 다른 금융기관에 매각해 자금을 미리 회수하게 됨. 투자자(증권매입자)는 주택을 담보로 자금을 빌려주게 되는 이점이 있지만 주택 가격이 급락할 경우채권을 회수할 수 없는 위험이 있음.
주택담보대출은 신용도가 높은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라임(prime)과 중간 정도의 신용을 가진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알트 A(Alternative A), 신용도가 기준 이하인 저소득층을 상대로 하는 서브프라임 등 3등급으로 구분됨. 개인주거용 대출채권인 경우 RMBS(residential mortgage-backed securities)이고 상업 부동산용 대출채권인 경우에는 CMBS(commercial mortgage-backed securities)라고 부름.

- 정보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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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3월 23일 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16호 신문브리핑(2020년 3월 23일) #

 

"감사하는 것에 인색하지 않는 자는 축복의 열쇠를 손에 쥔 자이다."

- 크리소스톰

 

 

<< 정치/외교 >>

1. 북한이 지난 21일 신형 전술 지대지미사일 두 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함

-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9일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한 지 12일 만이고, 올해 들어선 세 번째임

 

 

<< 경제 일반 >>

1.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소상공인 등 400만 명에게 최대 1000만원의 긴급구호자금을 직접 지원하자고 정부·여당에 제안함

건강보험료 등 각종 사회보험료와 부가가치세 재산세 등 세금 부담을 줄여주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구체적으로는 건강보험료를 최대 5만원, 전기료·수도료를 최대 3만원씩 경감해주는 방안을 제시했고, 부가세 등 각종 세금도 최대 6개월 유예해 국민의 부담을 줄여주자고 제안함

 

2. 세계 1위 음원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지난 1월 서울 대치동의 한 공유오피스에 ‘스포티파이코리아’를 설립하면서 한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음

2008년 스웨덴에서 시작한 스포티파이는 지난해 10월 기준 사용자는 2억4800만 명, 유료회원은 1억1300만 명에 이르며, 업계에서는 스포티파이의 한국 진출이 멜론 독주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시중자금이 국고채 등 안전자산에 몰리면서 국내 회사채와 CP 금리가 지난 18일부터 동반 급등세(가격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음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등급 ‘A’ 회사채(3년물 기준) 금리는 17일 연 1.94%에서 20일 2.10%로 뛰었고 같은 기간 CP(91일물) 금리는 연 1.36%에서 1.46%로 사흘 연속 급등함

-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비우량 회사채·CP의 절반가량이 만기 상환에 실패하면서 기업들의 연쇄 디폴트(채무 불이행)나 부도가 이어질 우려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와 관련 올 상반기 만기를 맞는 회사채·CP 물량은 약 78조원으로, 이 중 비우량 채권(신용등급 A 이하 회사채와 A2- 이하 CP)이 28조4595억원에 달함

 

2. 사망 시점 1년 이전에 금융회사가 운용하는 유언대용신탁에 맡긴 신탁자산은 유류분(遺留分)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법원 판결이 처음으로 나옴

- 유류분은 고인(피상속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상속인이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유산 비율을 뜻하며, 이번 판결로 피상속인의 유언에 따라 재산을 상속할 길이 열린 셈이어서 상속 관행에 큰 변화가 예상됨

 

 

<< 국제 >>

1. 미국이 국내총생산(GDP)의 10%에 달하는 2조달러(약 2490조원)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워진 경제 살리기에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음

-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내놓았던 7000억달러 재정 부양책을 크게 넘어서는 규모이며, 독일 영국 등도 초대형 경기 부양책을 속속 내놓으면서 전 세계의 부양책 규모가 세계 GDP의 10%가량인 8조달러(약 1경원)를 넘을 것이란 관측이 나옴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CP(commercial paper. 기업어음)

기업어음(CP)은 기업체가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어음. 상거래에 수반하여 발행되고 융통되는 진성어음과는 달리 단기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신용상태가 양호한 기업이 발행한 약속어음으로, 기업과 어음상품투자자 사이의 자금수급관계에서 금리가 자율적으로 결정됨. 우리나라에서는 1981년부터 취급하고 있다.
CP를 발행하려면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B급이상의 신용등급을 얻어야 함. 그러나 보통 시장에서는 A급이상 우량기업어음만이 유통됨.
CP의 할인 및 매매업무는 종합금융회사가 주로 취급하는 업무이었으나, 1997년 4월 CP가 유가증권으로 지정되면서 은행과 증권회사에서도 취급함.
CP를 발행하면 은행, 종합금융사, 증권사 등이 선이자를 뗀 다음 매입(할인)하거나 중개수수료를 받고 개인이나 기관투자가들에게 매출하게 됨. 보통 무보증어음으로 거래되지만 중개금융기관이 지급보증하기도 함.
발행기일은 1일부터 365일까지 있지만 30일 90일 180일 등으로 끊어지는 경우가 많음. 이자는 CP를 발행할 때 할인방식으로 미리 지급되며 만기가 되면 액면금액을 상환함.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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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기준금리 내려도 주택담보대출 금리 되레 올라 → 코로나탓 금융채 금리 오르자 연동된 주담대 금리 상승. 신한 2.52% → 2.72%, KB국민 2.14→ 2.44, 농협 2.27 → 2.42%. (매경)▼


2. 코로나19 치명률 역주행 → 초기보다 치명율 두배 이상. 3월 1일 0.4%서 20일 1.09%... 초기엔 확진자 중 20대가 최고로 많아(27%) 치명율 낮았던 것. 세계 치명율은 3.4%.(중앙선데이)


3. ‘행복’ → ‘타인의 고통을 깊이 오래 생각함으로 말미암아 발생하는 기분 좋은 느낌’. 미국 100대 명작 선정되기도 한 풍자 사전 『악마의 사전』(앰브로즈 비어스, 1842~1914?) 뜻풀이.(중앙선데이)


4. 기업들도 전시체제 → GM, 포드, 테슬라, 이탈리아 페라리 인공호흡기등 의료기기 생산 검토. 루이비통은 화장품 생산라인에 손세정제 생산. 중국 GM은 이미 마스크 생산 중.(한경)


5. 코로나 백신, 치료제 전망 → ‘최소 18개월’ 전망이 다수이지만 ‘9월’(中 중난산 중국공정원 원사), ‘연내’(미 기업) 의견도. 기존 에이즈, 신종플루, 에볼라 치료제를 코로나에 사용해 보는 임상도 진행 중.(중앙선데이)


6. 장차관 연봉 → 장관 1억 3164만원, 차관 1억2785만원. 2016년 기준 OECD 조사에서 한국의 장차관 연봉은 1인당 GDP의 3.83배로 분석 대상 28개국 중 21위에 해당됐다.(경향)


7.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 1707년 잉글랜드 왕국과 스코틀랜드 왕국이 합방하여 대영제국 (그레이트브리튼)이 완성되었다. 그러나 스코트인은 고대(BC6~ 4세기)에 대륙에서 건너온 켈트족이 주류이고, 앵글로 색슨족은 5~6 세기에 건너온 게르만계로 서로 기원이 다르다.(세계)


8.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 지금까지 우리 해역 해양수에 대한 방사성 측정을 계속 해오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방사성 오염이 검출된 적은 한번도 없다.(중앙선데이)


9. 코로나19 → ①93세 할머니 13일 만에 코로나 완치. 국내 완치자 중 최고령 

②중국, 사실상 코로나 종식 선언. 18~20일 신규 확진자 ‘0’. 프, 독, 스페인, 세르비아 등 4개국 지도자 들에게는 위로 전문


10. 코로나가 ‘확산하다’ / ‘확산되다’ → 문법적으론 둘 다 허용 된다. 의미 차이가 없다면 ‘확산하다’가 더 우리말답다. 사물이 주어가 될 때도 능동형으로 표현하는 게 좋다.(중앙)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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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20년 3월 2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4.15총선에 출마한 제주시 갑 선거구의 민주당 송재호 후보가 TV 토론회에서 "평화와 인권이 밥 먹여 주느냐"라는 발언을 해 구설에 올랐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송 후보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사과의 뜻을 표했습니다.
‘투표가 밥 먹여 준다’는 말을 못 들어 본 모양이지? 그러다 밥줄 끊겨~

2. 미한당은 비례대표 공천을 놓고 미통당과 갈등을 빚은 공병호 공천관리원장과 다른 공관위원들을 전격 경질했습니다. 새 공관위원장으로는 친황교안 계로 분류되는 배규한 백석대 사회복지학부 석좌교수를 인선했습니다.
아무래도 신천지에 버금가는 황천지가 탄생하려는가 보다...

3. 황교안 대표는 미한당의 비례대표 공천을 둘러싼 갈등과 관련해 "문제의 근원은 괴물법을 통과시킨 무책임한 세력에게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번 총선에서 문재인 정권과 그 동조 세력을 심판해야 하는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아마 자기 바지에 똥을 지려도 ‘문재인 때문’이라고 할 걸? 그치?

4. 각 당의 얼굴인 비례대표가 잇단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당의 간판인 ‘비례 1번’을 놓고 잡음이 터져 나오면서 당의 검증 과정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고, 당선권인 상위 순번에서도 논란이 불거진 후보가 적지 않다는 지적입니다.
민주당 민주적이지 않고, 정의당 정의롭지 않으며, 미래통합당 미래가 없다... 뭐 이런 얘기가...

5.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이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25명을 공개했습니다. 1번에 최연숙 계명대 대구 동산병원 간호부원장과 2번에 이태규 의원 3번에 권은희 의원을 배치한 최종추천 후보자 25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4번은 극우 성향의 전대협 김근태 지부장... 이 전대협은 그 전대협 아님~

6. 나경원 의원이 자신을 겨냥한 친일 공세에 대해 "또다시 친일 프레임이 시작됐다"고 반박했습니다. 동작을에 출마하는 나 의원은 "나경원을 일하게 만들어주셨던 동작주민은 치졸한 프레임 선거에 속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동작주민은 한번 속지 두 번 속지 않는다는 거... 똑똑하거든~

7. 한선교 의원이 황교안 대표가 종로에서 박진 전 의원 조직의 도움을 받기 위해 그를 비례대표로 공천할 것을 요구했다고 폭로한 지 하루 만에 돌변했습니다. 한 의원은 “황교안 대표를 존경한다. 부끄럽다”라고 말했습니다.
역시 그 나물에 그 밥 이라더니... 많이 존경하세요~

8. 김문수 자유공화당 공동대표가 자공당을 만든 지 18일 만에 "자공당을 탈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주사파 척결이라는 대업을 마칠 때까지 태극기 들고 백의종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태극기 모욕도 모자라 갈기갈기 찢는 겨? 아님 순번에서 밀린 겨?

9.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장·차관급 이상 공무원들이 코로나19 사태의 고통 분담을 위해 앞으로 4개월간 급여 30%를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급여는 국고로 반납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지원하는 재원으로 활용합니다.
기왕 쓰시는 거 통 크게 50% 하지... 근데 일 안 하는 국회는 몇 %?

10. ‘종교 내 집단감염’ 우려 속에서도 불교계는 스님 환자가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아 눈길을 끕니다. 일선 교회가 목사 개인의 운영으로 인해 통제가 취약한 반면, 사찰은 종단의 지침에 따라 법회와 모임을 전면 중단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한 분인데 어쩌면 그리 하나님의 뜻이 다른지... 주여~

11. 신천지 댓글 부대가 네이버의 ‘댓글 이력 공개’ 정책에 따라 과거의 댓글 삭제 작업에 돌입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네이버가 19일부터 뉴스 기사에 댓글을 단 작성자의 닉네임과 과거의 모든 댓글을 공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얘들은 종교가 아니라 범죄 단체라고 보는 게 맞는 거 같아...

12. 코로나19로 국내 소비가 침체되면서 임대료를 감면해주는 '착한 임대업 운동'이 일고 있습니다. 일부 '건물주'를 중심으로 민간에서 시작된 이 운동에 최근 기업들도 참여하면서 전국으로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조물주 위에 건물주라고 하던데... 이 정도 은혜는 베풀어 주셔야...

13. 이재명 지사가 경총의 법인세 인하 언급에 대해 쓴소리를 냈습니다. 이 지사는 "국민들이 '병들어 죽기 전에 굶어 죽겠다'는데 이런 처참한 상황에 한몫 챙기겠다는 경총, 정말 실망스럽다"고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이런 인간들이 또 죄를 지으면 경제 운운하며 또 빠져나온다니까~

14.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국민을 현혹시키는 선거 선전”이라고 주장하는 칼럼을 게재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보수 색채가 강한 요미우리는 서울지국장 명의의 칼럼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딱 하는 짓이 어쩜 그리 똑같은지... 그거 아베 주특기자나~

15. ‘미스터트롯’으로 종편 최초 시청률 35.7%를 기록하며 성공을 맛본 TV조선이 ‘CEO트롯 최고위 과정’을 신설했습니다. 사회 각계 리더들이 모여 친목을 도모하며 트로트를 배우는 과정으로 교육비는 590만 원입니다.
크크크 물들어 올 때 노 젓는 다더니만... 돈독이 단단히 올랐어~

16. 미성년자를 포함한 수십 명의 피해자를 협박해 가학적인 음란 동영상을 찍어 올리게 한 텔레그램 N번방의 '박사'와 유포자 5명이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돈을 내고 이 방에 참여했던 유료회원도 추적해 검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얼굴 공개뿐 아니라 평생 주소 공개와 이마에 ‘주홍 글씨’를~

17. '미투 운동'을 촉발한 서지현 검사가 '박사방' 사건을 두고 "예견된 범죄"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서 검사는 "일베, 소라넷 등 유사범죄들이 자행됐지만, 누가 제대로 처벌받았나"라며 예견된 범죄라고 주장했습니다.
수요자가 있으니 공급자가 있는 법. 관전범도 똑같이 엄벌해야 함~

18. 아내가 남편에게 오랜 기간 폭행을 당하면서도 자녀를 걱정해 가정을 지키려 한다면 '졸혼'하라는 법원 결정이 나왔습니다. 졸혼은 법률상 혼인관계는 유지하되 부부가 서로의 삶에 간섭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살아간다는 의미입니다.
자식도 자식이지만,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19. 찜통으로 소독한 KF94 마스크는 재사용해도 분진포집효율이 99.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스크 사용 후 찜통에서 100도씨 수증기로 20분간 찔 경우 2~3회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주장을 실험으로 재현했습니다.
살다 살다 마스크까지 쪄야 한다니... 기왕이면 고구마를 같이 찔까?

20. 22일 일요일 서울 등 일부 대형교회가 정부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현장 예배를 강행하면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시와 지자체는 현장 점검에 나섰고 주민들은 예배를 중단하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교회는 세상에 사랑을 전파해야 지 바이러스를 전파해서 되겠니?

김종인 “문 대통령, 편안히 임기 마칠 가능성 희박”.
홍준표 "문 대통령, 조만간 나라 거덜 낼 것, 꼭 심판해야".
경선 탈락 정은혜 “제명해 달라 더불어시민당 가겠다”.
"텔레그램 '박사', 신상 공개하라" 국민청원 100만 돌파.
텔레그램 성범죄 124명 검거, N번방 창시 '갓갓' 추적중.
정 총리 "종교·체육·유흥시설 보름간 운영 중단 권고".
정 총리 "행정명령 안 따르면 시설 폐쇄·구상권 청구".
공병호 "미한당 공천 관련 입 다물겠다. 야당 승리해야".
"도쿄올림픽 연기하라" 전 세계 곳곳에서 '요청 봇물’.
바흐 IOC 위원장 "올림픽 주말 축구 경기처럼 연기 못해".

희망을 갖고 사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실패를 보는 곳에서 성공을 보고, 그늘과 폭풍을 보는 곳에서 햇빛을 볼 줄 아는 사람이다.
- 마스든 -

주말 내내 안녕들 하셨습니까?
이번 주도 건강하게 모두에게 희망이 되는 한 주가 되었으면 합니다.
세계의 모범이라는 대한민국이 세계의 희망이 되었듯이 개개인 모두가 서로에게 희망이 되어야겠습니다.
당신이 희망입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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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3월 23일 월요일 간추린뉴스입니다.

■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경제 충격에 대응해야한다며 여당과 청와대, 홍남기 경제부총리도 가능성을 열어놓은 상태입니다. 현재로서는 총선이 끝난 뒤인 5월 편성이 유력한데, '긴급재난소득' 시행 여부에 따라 규모가 달라질 듯 합니다.

■ 정부는 앞으로 2주간을 코로나 사태 최대 위기로 보고 있는데요. 공무원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부서별 원격 근무를 하고 집으로 바로 귀가하고 귀가했는지 안했는지 확인하는 절차까지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 또한, 다음 달 5일까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에 들어가면서 대중교통에도 방역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KTX 같은 열차와 비행기, 고속버스는 되도록 창가 좌석이 배정되도록 합니다. 시내버스와 전철은 방역을 강화하고 택시는 비대면 결재를 유도한다고 합니다.

■ 첫 확진자 발생 두 달만에 누적 확진자가 2만6천명을 넘기면서, 미국은 세계에서 3번 째로 확진자가 많은 국가가 됐습니다. 미국인 4명 중 1명이 외출이 통제되고 있을 만큼 일상이 확 달라졌는데, 실제 확진자 수는 공식 통계의 열 배가 넘을 수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 이탈리아는 사망자수와 확진자수 모두 하루 기준 최대폭으로 증가하는 등 걷잡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사망자는 790여 명이 증가해 모두 4천 8백여 명이 됐고, 확진자는 6천 5백여 명이 늘어서 5만 3천여 명이 됐습니다.

■ 미국 다음으로 코로나19 환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곳은 일본이 될 것이라는 블룸버그 통신 보도가 얼마 전 나왔는데요. 얼마나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는지를 보여주는 일본 정부 내부 문서를 오사카 지사가 공개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 이란은 확진자가 2만 명에 육박하고 사망자만 하루 100여 명씩 늘어나면서 중동에서 코로나19 확산이 가장 빠른데요. 다급한 이란 정부가 우리나라에 진단키트를 요청하고 있지만, 제재에 묶여 보낼 수가 없는 상황이라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내부적으로 올림픽 연기 준비를 시작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연기 시점으로는 한 달과 45일, 1년 또는 2년 등 4가지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신천지 측은 방역당국에 최대한 협조한다고 하지만 이번에도 누락된 신도명단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위장시설이 들통나자 뒤늦게 제출했습니다. 대구시는 이들에 대해 서둘러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지역 확산 한 달이 지난 시점이라 방역관리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한 40대 여성이 코로나19 방역을 하겠다며 집 안에 메탄올을 뿌렸다가 두 자녀와 함께 중독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잘못된 정보가 빠르게 확산하는 '인포데믹' 이른바 정보 전염병 피해 사례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 텔레그램 대화방에 여자들을 협박해 촬영한 영상으로 돈을 번 운영자 조 모 씨의 신상을 공개하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동의했습니다. 경찰은 곧 심의위원회를 열어서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 한 주 미리보기

오늘부터 수도권 전철 1호선의 평일 열차운행 시간표가 개편됩니다.

우선 동두천과 의정부 등 수도권 북부지역의 전철 운행 횟수는 6회 늘어나고요.

또 출퇴근 시간 병점에서 천안 구간은 8회 증편되고, 천안에서 신창 구간도 4회 추가 운행된다고 합니다.

내일부터는 4·15 총선에 대한 거소투표 신고 접수가 시작되는데요.

신고 기간은 28일까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유권자, 또 신체장애로 거동할 수 없는 유권자 등이 이 기간에 신고하면, 투표소에 가지 않고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게 됩니다.

수요일부터는 스쿨존 안전강화를 위한 '민식이법'이 시행됩니다.

이에 따라 스쿨존에는 신호등과 과속방지턱, 과속단속카메라 등이 의무적으로 설치돼야 하고요.

또한 스쿨존에서 어린이를 다치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하면 가중처벌을 받게 됩니다.

목요일에는 10대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의 전 멤버 이석철·이승현 형제에 대한 폭행을 방조한 혐의로 기소된 김창환 회장의 대법원 선고가 진행됩니다.

이번 사건은 이석철·이승현 형제가 문영일 프로듀서로부터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했고 김창환 회장이 이를 묵인했다고 폭로하면서 알려졌는데요.

앞서 1심과 2심 재판부는 김창환 회장의 혐의가 인정된다며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습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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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3월 23일 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16호 신문브리핑(2020년 3월 23일) #

 

"감사하는 것에 인색하지 않는 자는 축복의 열쇠를 손에 쥔 자이다."

- 크리소스톰

 

 

<< 정치/외교 >>

1. 북한이 지난 21일 신형 전술 지대지미사일 두 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함

-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9일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한 지 12일 만이고, 올해 들어선 세 번째임

 

 

<< 경제 일반 >>

1.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소상공인 등 400만 명에게 최대 1000만원의 긴급구호자금을 직접 지원하자고 정부·여당에 제안함

건강보험료 등 각종 사회보험료와 부가가치세 재산세 등 세금 부담을 줄여주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구체적으로는 건강보험료를 최대 5만원, 전기료·수도료를 최대 3만원씩 경감해주는 방안을 제시했고, 부가세 등 각종 세금도 최대 6개월 유예해 국민의 부담을 줄여주자고 제안함

 

2. 세계 1위 음원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지난 1월 서울 대치동의 한 공유오피스에 ‘스포티파이코리아’를 설립하면서 한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음

2008년 스웨덴에서 시작한 스포티파이는 지난해 10월 기준 사용자는 2억4800만 명, 유료회원은 1억1300만 명에 이르며, 업계에서는 스포티파이의 한국 진출이 멜론 독주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시중자금이 국고채 등 안전자산에 몰리면서 국내 회사채와 CP 금리가 지난 18일부터 동반 급등세(가격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음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등급 ‘A’ 회사채(3년물 기준) 금리는 17일 연 1.94%에서 20일 2.10%로 뛰었고 같은 기간 CP(91일물) 금리는 연 1.36%에서 1.46%로 사흘 연속 급등함

-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비우량 회사채·CP의 절반가량이 만기 상환에 실패하면서 기업들의 연쇄 디폴트(채무 불이행)나 부도가 이어질 우려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와 관련 올 상반기 만기를 맞는 회사채·CP 물량은 약 78조원으로, 이 중 비우량 채권(신용등급 A 이하 회사채와 A2- 이하 CP)이 28조4595억원에 달함

 

2. 사망 시점 1년 이전에 금융회사가 운용하는 유언대용신탁에 맡긴 신탁자산은 유류분(遺留分)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법원 판결이 처음으로 나옴

- 유류분은 고인(피상속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상속인이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유산 비율을 뜻하며, 이번 판결로 피상속인의 유언에 따라 재산을 상속할 길이 열린 셈이어서 상속 관행에 큰 변화가 예상됨

 

 

<< 국제 >>

1. 미국이 국내총생산(GDP)의 10%에 달하는 2조달러(약 2490조원)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워진 경제 살리기에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음

-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내놓았던 7000억달러 재정 부양책을 크게 넘어서는 규모이며, 독일 영국 등도 초대형 경기 부양책을 속속 내놓으면서 전 세계의 부양책 규모가 세계 GDP의 10%가량인 8조달러(약 1경원)를 넘을 것이란 관측이 나옴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CP(commercial paper. 기업어음)

기업어음(CP)은 기업체가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어음. 상거래에 수반하여 발행되고 융통되는 진성어음과는 달리 단기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신용상태가 양호한 기업이 발행한 약속어음으로, 기업과 어음상품투자자 사이의 자금수급관계에서 금리가 자율적으로 결정됨. 우리나라에서는 1981년부터 취급하고 있다.
CP를 발행하려면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B급이상의 신용등급을 얻어야 함. 그러나 보통 시장에서는 A급이상 우량기업어음만이 유통됨.
CP의 할인 및 매매업무는 종합금융회사가 주로 취급하는 업무이었으나, 1997년 4월 CP가 유가증권으로 지정되면서 은행과 증권회사에서도 취급함.
CP를 발행하면 은행, 종합금융사, 증권사 등이 선이자를 뗀 다음 매입(할인)하거나 중개수수료를 받고 개인이나 기관투자가들에게 매출하게 됨. 보통 무보증어음으로 거래되지만 중개금융기관이 지급보증하기도 함.
발행기일은 1일부터 365일까지 있지만 30일 90일 180일 등으로 끊어지는 경우가 많음. 이자는 CP를 발행할 때 할인방식으로 미리 지급되며 만기가 되면 액면금액을 상환함.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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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3월 20일 금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15호 신문브리핑(2020년 3월 20일) #

 

"기쁨만 아니라 슬픔도 감사하겠습니다.

성공만 아니라 실패도, 

가진 것만 아니라 없는 것도,

승리만 아니라 패배도,

건강만 아니라 아픔도,

생명만 아니라 죽음도 감사하겠습니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첫 비상경제회의를 열어 “50조원 규모의 비상금융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힘

비상금융조치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대출 원금 만기 연장을 전 금융권으로 확대하고 대출 이자 납부를 유예하는 등 파격적인 내용이 포함됨

 

2.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는 4월 초 남구 문현금융단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 사업 부지의 민간 사업자 제안 공모에 들어간다고 19일 발표함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사업 부지는 모두 1만293㎡로, 상업지역 용적률 1000%를 적용하면 최고 50층 안팎의 복합건물을 지을 수 있으며, 부지 가격은 3.3㎡당 1600만원 선으로 모두 520억원에 이름

 

3. 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관계사 솔젠트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시약 3만 명 분량을 유럽에 수출한다고 19일 밝힘

독일에 본사가 있는 글로벌 검진센터가 있는 신랩은 2017년 기준 19억유로(약 2조60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연간 5억 건 이상의 진단 서비스를 하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한국은행이 미국 중앙은행(Fed)과 6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함

통화스와프는 비상 상황이 생겼을 때 상대국에 자국 통화를 맡기고 상대국 통화를 빌릴 수 있는 협정으로,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최소 6개월(오는 9월 19일)임

Fed는 이날 한국은 물론 덴마크·노르웨이·스웨덴·호주·뉴질랜드·브라질·멕시코 중앙은행, 싱가포르통화청과도 스와프계약을 체결한다고 발표했으며, Fed는 직전까지 유럽연합(EU) 스위스 일본 캐나다 영국 등과만 스와프계약을 맺고 있었음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와 자금난 속에 글로벌 투자자들이 ‘현금 확보’를 최우선시하며 국내 주식을 대거 팔아치운 탓으로 19일 코스피지수는 133.56포인트(8.39%) 하락한 1457.64로 마감함

금융위기 때이던 2008년 10월 24일(-10.57%) 이후 하루 낙폭으로는 최대이며, 1500선이 깨진 것은 2009년 7월 23일(1496.49) 이후 약 11년 만임

 

3.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0원 오른 달러당 1285원70전으로 마감함

- 이는 2009년 7월 14일(1293원) 후 최고치로서, 환율 폭등은 3151억달러(작년 말 기준)의 외화부채를 갖고 있는 국내 기업과 금융회사에 직격탄이 되고 있음

 

4. 외국인들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국채선물을 대량 매도하면서 단 하루 만에 3조원이 넘는 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감

- 일부 자금은 국고채 현물시장으로 유입됐지만 상당수는 외환시장을 거쳐 국외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며, 전문가들은 미국과 유럽, 한국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내놓고 있는 양적완화(QE) 정책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다음주쯤에야 이 같은 패닉 장세가 가라앉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5.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주가연계증권(ELS)이 무더기 손실 위험에 처한 가운데 홍콩H, 닛케이225, 코스피200지수 ELS도 위험한 수준에 도달함

- 최근 글로벌 증시가 급락하면서 2018년 이후 고점 대비 30~40% 떨어졌기 때문이며, ELS는 통상 기초자산이 기준가 대비 40~50% 초과 하락하면 손실가능 구간에 진입하게 됨

 

6. 미국 푸르덴셜인터내셔널인슈어런스홀딩스(PIIH)가 19일 ‘알짜’ 중견 생명보험사로 통하는 한국 푸르덴셜생명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실시함

KB금융, 한앤컴퍼니, IMM 프라이빗에쿼티(PE) 등이 입찰에 참여했으며, 지난 1월 예비입찰 때와는 달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금융시장이 요동치면서 푸르덴셜생명의 ‘몸값’이 크게 떨어지는 분위기임

 

 

<< 국제 >>

1.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6.58달러(24.4%) 하락한 20.37달러에 장을 마치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물 브렌트유도 전일 대비 배럴당 3.85달러(13.4%) 내린 24.88달러를 기록함

글로벌 경제가 크게 위축되면서 원유 수요 감소로 이어지고 있는 탓이며, 또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산유량 감산 합의에 실패한 이후 증산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도 유가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음

 

2.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을 감안한 충격적인 내용의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를 발표함

- 1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40% 이상 줄어들고, 미국은 2분기에 경제가 14% 위축될 것이라고 봤으며, 다만 세계 경제는 3분기부터 강한 반등세를 나타내 올 한 해 약하지만 플러스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함

코로나19 발병지인 중국의 1분기 성장률은 -40.8%로에다가 코로나19를 먼저 겪었기 때문에 2분기엔 57.4%의 가파른 반등을 이룰 것으로 관측됐으며, 하지만 중국의 올 한 해 성장률은 중국 정부의 기대치인 6%에 한참 못 미치는 5.1%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됨

 

3. 미국과 영국, 독일 등 주요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휘청이는 기업들을 위해 파격적인 지원책을 내놓고 있음

미국은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대 1조달러(약 1290조원) 규모의 부양책을 추진하고 있고, 영국 정부는 기업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200억파운드(약 30조원)의 긴급자금을 투입하고, 3300억파운드(약 490조원) 규모의 대출보증에 나섰으며,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최후 수단’이라고 할 수 있는 기업 국유화 카드까지 꺼냄

- 또한  프랑스 정부는 기업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최대 3000억유로(약 410조원) 규모의 은행 대출을 보증할 계획이며, 러시아 정부는 관광 및 항공 관련 기업들의 납세 기한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

 

4.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만 명에 육박하며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950년 한국전쟁 지원을 위해 도입된 국방물자법을 발동하겠다고 밝힘

지난 13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데 이어 전시처럼 긴박한 상황에 동원할 수 있는 법까지 활용하겠다는 것으로, 로이터통신은 “마스크와 인공호흡기, 기타 필요한 물품의 생산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평가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채권시장안정펀드

- 채권시장 경색으로 일시적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유동성 지원 및 국고채와 회사채의 과도한 스프레드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설립된 펀드. 국내 은행과 보험사 · 증권사 · 증권유관기관 등 총 91개사의 투자자가 참여함. 총 10조원 규모로 조성되는 채권시장 안정펀드는 2008년 12월 17일 1차로 5조원을 조성, 정식 운용을 개시했으며, 투자대상은 금융채 회사채 프라이머리CBO(채권담보부증권) 등 모든 채권으로 신용등급 BBB+ 이상임

- 정보 출처 : 시사경제용어사전, 2017. 11.,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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