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6월 08일 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65호 신문브리핑(2020년 6월 8일) #
"덧없이 흐르는 세월 가운데서 원망할 일이 늘어가고 상황이 풀릴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을 때 내 마음을 밝히는 등불 하나 켜리라. 감사의 등불!"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여부를 가릴 법원 심리가 8일 열림
- 결과는 늦은 밤이나 9일 새벽 나올 것으로 보이며,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됐다가 2018년 2월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지 2년4개월 만에 재구속 위기에 놓임
2. 7일 산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로 대표되는 IT회사들이 최근 제조업과 금융업의 핵심 인력을 빨아들이고 있음
- 자회사를 포함한 네이버의 직원 수는 2017년 8100명 수준에서 지난해 말 1만5200여 명으로 두 배 가까이로 불었고 카카오 직원 수도 같은 기간 5800여 명에서 8600여 명으로 증가했으며, 제조업과 금융회사에서 일하던 인력이 네이버와 카카오로 이직하는 데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일이 조금 더 편하고 고연봉이 보장된 데다 향후 이직 기회도 열려 있다는 ‘3박자’가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각 기업의 인사팀과 이직자들은 얘기하고 있음
3. 중국이 국가면세지구인 하이난의 내국인 면세 한도를 대폭 높이겠다고 최근 예고하면서 국내 면세점들이 벼랑 끝 위기에 내몰리고 있음
- 중국 정부가 지난 1일 발표한 ‘하이난 자유무역항 건설 총체 방안’에는 하이난을 방문한 내국인 1인당 면세품 구매 한도를 연간 3만위안(약 511만원)에서 10만위안(약 1705만원)으로 세 배 이상으로 늘린다는 내용이 포함됐으며, 국내 면세점들의 당장 면세점 임차료조차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악재가 겹치자 올여름 이후 생존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나옴
<< 금융/부동산 >>
1. 금융위원회가 20대 국회에서 무산됐던 ‘금융그룹의 감독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7일 발표함
- 이 제도는 금융지주가 아니면서 금융계열사를 두 개 이상 운영하는 대기업에 대한 규제·감독을 강화하는 것으로, 삼성, 한화, 미래에셋, 교보, 현대자동차, DB 등 여섯 곳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됨
<< 국제 >>
1. 5월 미국의 일자리가 예상과 달리 ‘깜짝’ 증가하면서 지난 5일 나스닥지수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뉴욕증시가 급등함
- 애초 시장은 일자리 833만 개 감소, 실업률 19.5%를 예상했었으나,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미국에서 251만 개의 일자리가 생겼으며 4월 14.7%이던 실업률이 13.3%로 낮아졌다고 발표함
2.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산유국이 감산을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하면서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42달러를 넘어서는 등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음
- 석유수출국기구(OPEC) 13개국과 러시아 등 10개 주요 산유국 연합체인 OPEC+는 6일(현지시간) 온라인 화상회의를 열고 오는 7월 한 달간 하루평균 960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합의했으며, 또한 지난 두 달간 감산량을 지키지 않은 회원국이 ‘결손 보상’을 하라는 OPEC 역사 수십 년간 전례가 없는 규정도 내놓음
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과 중국이 미국산 랍스터 관세를 인하하지 않으면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으며, 특히 유럽산 자동차를 보복관세 대상으로 꼽았음
- 하지만 연간 1억달러 안팎에 불과한 유럽으로의 랍스터 수출을 늘리기 위해 미국으로의 수입액이 연간 420억달러가 넘는 유럽 차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건 대선을 의식한 ‘엄포’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됨
4. 대만 내 친중(親中) 세력의 핵심 지도자로 꼽히는 한궈위 가오슝 시장이 유권자들에게 탄핵당함
- 대만 지방자치단체장 중 유권자에게 중도 소환된 것은 사상 처음으로, 올 1월 대만 총통 선거에 출마해 시정에 소홀했다는 게 표면적인 이유지만, 홍콩 민주화 시위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만에서 반(反)중 정서가 커진 때문이란 분석이 나옴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워라벨(Work-life balance)-경제일반 2번기사 관련
-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이라는 표현은 1970년대 후반 영국에서 개인의 업무와 사생활 간의 균형을 묘사하는 단어로 처음 등장함. 우리나라에서는 각 단어의 앞 글자를 딴 ‘워라밸’이 주로 사용됨
워라밸은 연봉에 상관없이 높은 업무 강도에 시달리거나, 퇴근 후 SNS로 하는 업무 지시, 잦은 야근 등으로 개인적인 삶이 없어진 현대사회에서 직장이나 직업을 선택할 때 고려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음.
고용노동부에서는 2017년 7월 워라밸의 제고를 위해 ‘일·가정 양립과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근무혁신 10대 제안’을 발간했음. 책자에는 ▷정시 퇴근 ▷퇴근 후 업무연락 자제 ▷업무집중도 향상 ▷생산성 위주의 회의 ▷명확한 업무지시 ▷유연한 근무 ▷효율적 보고 ▷건전한 회식문화 ▷연가사용 활성화 ▷관리자부터 실천 등 10가지 개선 방침이 수록됐으며 잡플래닛과 공동으로 워라밸 점수가 높은 중소기업을 평가해 ‘2017 워라밸 실천기업’으로 선정하고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
2020년 6월 8일 월요일 #신문을통해알게된것들
1. 코로나로 기대수명 통계도 2~3년 짧아 질 것 → 영국 65세 남 1.5%, 여 1.1%, 이탈리아 최고 3.5년, 2.5년, 스웨덴도 남 3년, 여 2년 감소 전망. 보험연구원 리포트.(국민)
2. 감기같은 작은 병으로 대학병원 가면 더 비싸진다 → 본인 부담 현재 60%에서 100%로. 위염, 결막염, 만성비염, 변비, 악성이 아닌 고혈압, 급성 편도염 등 100가지. 10월부터 시행.(중앙선데이)
3. 기본소득 논쟁 → 5200만 명에게 월30만원의 기본소득을 주려면 연 187조 2000억원 필요. 올 추경전 국가 전체 예산 512조의 약 36%. 법인세, 소득세 130% 더 걷어야.(매경)
4. 산에 쓰레기 버리는 이런 핑계들... → ▷나무젓가락은 자연의 품으로 돌려준다 ▷귤껍질과 달걀껍데기는 썩는다 ▷남은 음식 버리는 건 산짐승 살리는 길...(중앙선데이)
5. 『나는 샤넬백 대신 그림을 산다』 → 미술품 수집(아트테크)이 취미인 여성변호사가 낸 책 제목. 저자는 10여년 전부터 30여 원화·판화 작품을 구매했다. 수익률은 600% 정도. 부자는 못돼도 재산 증식은 가능.(중앙선데이)
6. ‘양귀비’ → 영, 미에서는 전몰 군인의 상징, 현충일의 상징이다. 1차대전 격전지 벨기에 플랑드르 들판에 핀 양귀비꽃을 보고 참전군인이 추모시를 쓴 것에서 비롯되었다.(중앙선데이)
7. 우리보다 쌀을 많이 먹는 아랍에미리트 (UAE) →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약 95㎏이다. 우리 1인당 쌀 소비량(61㎏)보다 50%나 많다. 국토 전체의 97%가 사막. (중앙선데이)
8. 수도권 집단감염 확산 → 이틀째 50명대. 감염경로 모르는 ‘깜깜이 환자’ 비율 8.7%. 지난달 6일 생활방역 전환 기준 ‘하루 50명, 깜깜이 환자 5%’ 모두 넘어서. 오늘로 전 학년 순차 등교 마무리...(한경 외)
9. 산천어축제는 동물학대? → 지난 1월 11개 동물보호단체, ‘산천어를 체험 도구로 쓰는 것은 동물학대’... 화천군수 등 고발. 검찰, ‘식용으로 양식한 산천어는 적용 대상 아니다’ 각하.(경향)
10. 중국의 그늘 → ‘중국의 1인당 소득은 3만위안(약 513만원)에 달하지만 14억 인구 가운데 6억명은 월소득 1,000위안(약 17만원)에 불과하다’... 리커창 전인대 폐막 기자회견에서.(한국)
이상입니다
----
0년 6월 8일 월요일 간추린뉴스입니다.
■ 코로나19 새 환자가 이틀 연속 50명을 넘었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물류센터와 소규모 교회에 이어 방문판매업체와 탁구장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 서울 고3 학생이 잠실 롯데월드를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아 학교는 폐쇄됐고 롯데월드도 오늘까지 휴장합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중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5, 6학년이 마지막으로 등교수업을 시작하면서 모든 학생이 등교수업을 하게 됐습니다.
■ 독립된 청으로 승격되는 질병관리본부 산하의 보건연구원을 복지부로 이관하는 방안이 백지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입법 예고된 개편안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00만 명, 사망자는 4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중남미와 남아시아 지역에서 폭발적으로 늘며 확산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 미국에서 시작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유럽으로 번지면서 주말 사이에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프랑스 마르세유, 이탈리아 나폴리 등에서는 수천 명에서 수만 명의 시민이 시위에 참가했습니다.
■ 방탄소년단, BTS가 흑인 인권운동 캠페인 '블랙 라이브스 매터' 측에 100만 달러, 우리 돈 약 12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BTS
는 최근 미국 안에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이어지자 '인종 차별에 반대하는 모두와 함께 하겠다'는 글을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에 올렸습니다.
■ 석유수출국기구와 비회원 산유국 연합체인 OPEC+가 원유 수요 급감과 유가 하락에 대처하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 감산 조치를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주요 산유국인 미국과 캐나다 등도 감산에 동참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불법을 저지른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늘 오전 영장 심사를 받습니다. 법원에 출석하는 모습이 언론에 공개될 예정인데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이나 내일 새벽에 결정될 거로 보입니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년여 만에 다시 구속 갈림길에 서게 되면서 삼성그룹은 초비상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영장심사 하루 전인 어제 위기 극복을 위한 경영 정상화가 절실하다면서 도와달라는 내용의 호소문까지 냈습니다.
■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지 2주일가량 지나면서 운전기사와 승객 사이 시비가 붙어 기사가 폭행당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승차 거부가 현실적으로 어려워 실효성 있는 단속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 쉼터인 '평화의 우리집' 손영미 소장이 그젯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정의기억연대와 윤미향 의원은 고인이 최근 검찰의 압수수색과 언론의 취재 경쟁으로 고통스러워했다고 밝혔습니다.
■ 직장 내에서 괴롭힘이 벌어졌는데, 신고를 받은 회사가 피해자를 입막음 하려 하고 부당 발령까지 한 곳이 있습니다. 다른 곳도 아니고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정부 기관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차이나 플러스 원' 전략 실행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처럼 예상치 못한 위기 요인들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중국 이외에 다른 지역을 공급망에 추가하는 글로벌 기업이 늘고 있다네요.
■ 서울 무교동·서린동 낙지골목의 대표주자 격인 한 낙지음식점이 이달 말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경기 침체에 코로나19 사태마저 장기화하면서 '노른자위' '금싸라기'라던 서울 주요 상가들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은 경로당이나 복지관 같은 상당수 무더위쉼터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문을 열지 못할 것으로 예상해 그늘막, 그늘목 확충, 양산 쓰기 운동 등 야외에서 무더위를 이기는 방법 등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 올해 1학기 종강을 앞둔 대학가에는 코로나19 사태로 학교 시설과 오프라인 수업 서비스를 전혀 이용하지 못한 학교가 사실상 85%를 넘는 상황에서, '등록금의 일부라도 돌려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고 일부 학생들은 집단 소송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 수입하기로 한 약물 '렘데시비르'가 한국인을 비롯한 아시아인에게 효과가 있는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미국 국립보건원이 최근 주도한 임상시험의 경우, 임상시험 환자 대부분이 서양인이어서 아시아 인종만 보면 통계적 유의성이 확인된 것으로 볼 수 없다는 견해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한 주 미리보기
서울시는 오늘부터 코로나19 증상이 없는 시민에게도 무료 선제검사 신청을 받습니다.
무증상 감염으로 인한 집단감염, 이른바 '조용한 전파'를 사전에 막기 위해 선제검사를 대폭 확대한 겁니다.
조금이라도 의심되거나 불안한 분은 증상이 없더라도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후, 검사 대상에 선정되면 시립병원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현지시각 9일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숨진 조지 플로이드의 비공개 장례식이 그의 고향 휴스턴에서 열립니다.
비공개 장례식에는 유족을 비롯해 초대받은 인사들만 참석하며, 플로이드의 유해는 휴스턴 메모리얼 가든 묘지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수요일부터 노래연습장, 유흥주점 등 전국의 모든 고위험시설에 QR 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이 의무적으로 적용됩니다.
해당 시설 이용자는 스마트폰으로 개인별 일회용 QR코드를 발급받은 후 이를 시설관리자에게 보여주면 됩니다.
이 정보는 정부가 개발한 시설 관리자용 애플리케이션에 저장되는데 이를 통해 출입자 파악이 쉬워지고 신속한 방역 조치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목요일에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최서원 씨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내려집니다.
최 씨는 박 전 대통령 등과 공모해 대기업들을 상대로 미르·K스포츠재단에 774억 원을 출연하도록 강요한 혐의 외에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부터 딸 정유라씨의 승마훈련 지원, 재단 출연금 등 수백억 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지난 2016년 11월 구속기소됐습니다.
앞선 1심과 2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최씨는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18년과 벌금 200억 원, 추징금 63억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에는 8·9급 지방직 공무원 공채 시험이 열릴 예정인데요.
경기도 공무원 시험에만 약 4만 2천 명의 응시자가 몰려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경기도는 시험장을 늘리고 입실 인원을 줄이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출처:세상소식]
----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20년 6월 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박병석 국회의장은 “오늘 정오까지 각 당은 국회 상임위원회 선임 요청안을 의장에게 제출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박 의장은 “지금은 상대 당을 설득하려고 할 때가 아니라 소속당을 설득해 양보안을 가지고 올 때"라고 말했습니다.
이 기회에 다수당이 책임 정치를 하는 방안도 생각해 보지 그래... 좋잖아~
2. 김종인 위원장이 숨가쁜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김 위원장이 취임 첫주 내놓은 것은 재정 역할의 확대, 기본소득 논의, 사회안전망을 통한 시장경제 보완, 불평등 해소 등 전통적 보수의 관점과는 거리가 먼 것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일단 막 지르고 보는 거지 뭐... 지르는 건 공짜거든~
3. 올해 7월 예정이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이 갈수록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출범 일정을 맞추려면 이달 중 공수처장 후보가 추천돼야 하지만, 국회는 원 구성도 되지 않아 언제 출범이 가능할지 가늠이 어려운 형국입니다.
공수처 자체를 반대하는 당과 무슨 협상을 하고 추천을 받는다는 건지...
4. 판사 출신 이탄희 의원이 사법농단 사태로 공황장애를 겪게 됐다고 고백하며 잠시 국회를 떠나있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국민께 솔직히 고백하는 것이 선출직 공직자의 도리이자 책무인 것 같아 용기 내어 말한다"고 전했습니다.
빨리 건강 회복하고 돌아와 사법개혁으로 사법정의를 세워주시길...
5. 문재인 정부의 종합부동산세 강화 정책을 저지하기 위한 보수진영의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배현진 의원의 ‘종부세 완화법 발의’에 이어 홍준표 의원은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라고 주장하며 지원사격을 가했습니다.
범 여권 여러분~ 종부세 완화가 아니라 종부세 강화법을 만들어 주세요~
6. 검언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채널A 백 기자가 삼성그룹 삼성 SDS 홍보팀 직원들과 생일 파티를 연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가 삭제하는 등 구설에 올랐습니다. 이에 대해 채널A 내부뿐 아니라 외부의 시선도 따갑습니다.
실세 검사와 꺼리낌 없는 분의 생파인데 이정도는 해야 되지 않겠어요?
7. 조선일보가 지난해 손혜원 전 의원 목포 투기 의혹 보도 중 오보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조선일보는 손 전 의원 최측근 친척까지 건물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보도했으나, 법원 심리 결과 친척이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디 한두 번이어야지... 설마 놀랍거나 화내고 그러시는 건 아니죠?
8. 탈북민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오는 25일 대북전단 100만장 살포를 예고해 경찰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들 탈북민단체는 북 측의 대북전단 살포 비난 담화와 관계없이 25일 전후로 예정된 대북전단을 살포 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양반들은 북에서도 남에서도 환영 받지 못하는 것같아 안타까울 뿐이고...
9. 정의연의 부실회계 논란을 시작으로 시민단체의 구멍뚫린 회계가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탈북단체 대표가 돈을 빼돌린 의혹이 제기돼 통일부가 감사에 나섰습니다. '탈북민을 구출했다'는 거짓말로 수천만 원 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설마 삥당친 돈으로 전단 살포를? 같이 확 날려 보내고 싶다...
10. 구로다 산케이신문 서울주재 논설위원은 패전 후 일본이 한반도에 남긴 거액의 재산이 “한국 경제발전의 기초가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낙성대연구소 창립자 이대근 교수의 ‘귀속재산연구’를 소개하며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결국 ‘반일종족주의’ 저자들의 친일파가 빌미가 되는 거지... 호랑말코 같으니라고~
11.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채널A와 TV조선의 재승인을 취소해달라'는 내용의 국민청원과 관련해 양측 모두 향후 공정성에 문제가 드러날 경우 재승인을 취소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청원에는 27만 명이 넘게 동의했습니다.
공정성이 없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아실텐데... 딱 보면 몰라요?
12. 지난 총선 오세훈 후보 낙선운동을 진행한 대학생 2명이 구속되자 "과도한 사법권 남용"이란 비판이 나옵니다. 이들 대학생은 오 후보 유세현장에서 '금품제공 근절' '선거법을 잘 지킵시다' 등의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1인 시위는 합법이고, 법을 어긴 것을 지적한 것뿐인데... 이건 뭐니~
13.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긴급복지예산 3종의 미집행 예산이 천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부분 국비 예산이라 사용하지 못하면 반납해야 할 처지지만 대구시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사용처조차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권영진 시장님이 다 생각이 있으시겠지? 이진련 의원님이 한번 물어봐 줄래요?
14. 서울 관악구의 다단계 건강용품 판매점 '리치웨이'발 코로나 확진자가 하루 만에 세 배가 넘는 수준으로 늘어났습니다. 확진자 대부분이 코로나 취약층인 60~70대 고령자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어르신들 모셔다 노래하고 박수치고... 이 인간들 다단계로 징벌해야~
15. 출시되자 마자 '하늘의 별따기'가 된 비말차단용 마스크가 이르면 오는 20일부터 대형마트,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도 판매될 예정입니다. 일반 의료용 마스크모양인 덴탈 마스크도 오는 15일부터 350원에 판매됩니다.
대한민국 같은 나라가 또 어디 있을까마는... 거리두기는 게을리 말자~
16. 텔레그램 ‘유사 n번방’을 운영하며 여성들을 성 착취한 혐의를 받는 대화명 ‘로리대장태범’에게 법정최고형인 장기 10년·단기 5년의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소년범의 경우 징역 장기 10년·단기 5년이 법정 최고형입니다.
19살 턱걸이라 좀 그런 모양인데 항소하면 성인으로 법정 최고형 때려버려~
17. 오뚜기는 백종원 씨의 요청을 받고 이번 주에 다시마 2장이 들어간 '오동통면'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뚜기 함영준 회장은 "우리에게 다시마가 들어간 것이 있는데 2장 정도 넣으면 훨씬 깊은 맛이 난다"고 전했습니다.
오동통 (너구리) 먹을 때 가끔 두 장 나오면 왠지 복권 당첨된 기분이었는데...
18. 여자 배구의 세계적인 거포 김연경이 흥국생명의 분홍색 유니폼을 다시 입습니다. 김연경은 "후배들을 많이 생각해 달라"며 스스로 몸값 3억 원을 덜 받는 조건으로 연봉 3억 5천만 원을 받는 계약서에 사인했습니다.
나누고 양보하는 진정한 여제... 설마 사회주의자로 모는 인간은 없겠지?
박지원 "대북전단 살포, 코로나 확산 노린 반인륜적 처사".
접경지 김포 주민들 "대북전단 처벌 법령 만들어달라".
장제원 "김종인, 아버지 못 부르는 홍길동당 만들 모양".
진중권 "이수진, 법관탄핵은 사적 복수 180석 무섭다”.
이수진 "안하무인 초법적 발상 진중권, 난 네가 더 무서워".
최강욱 “검찰의 내로남불과 전횡, 뿌리 뽑아야 할 병.
음주측정기 측정 거부 20대에게 벌금 2천 300만 원 선고.
행인 성추행한 현직 부장검사, 두달 직무정지 처분 내려.
방탄소년단·소속사, 흑인 인권 운동 캠페인에 12억 기부.
어디를 가든지 마음을 다해 가라.
- 에피카르모스 -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것도 아무 생각 없이 따라 나선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믿고 의지하고 사랑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함께 걷는 것 아닐까요?
오늘의 시작도 그렇게 마음을 다해 출발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
[6월 8일 마케팅 뉴스클리핑] 카카오, 이커머스 강화...카카오커머스-카카오IX 합병 검토 외
1. 카카오, 이커머스 강화... 카카오커머스-카카오IX 합병 검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카카오커머스와 카카오IX 간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사업구조 재편에 착수했다. 카카오는 두 회사를 아예 합병하는 방법, 카카오IX의 캐릭터 사업을 떼오는 사업 양수도 등의 방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 동영상 편집 앱 'Zynn' 급부상... 틱톡과 경쟁
포브스지는 틱톡과 유사한 기능을 가진 앱 'Zynn'가 세력을 넓히고 있다고 보도했다. 5월 초 개시된 Zynn는 현재 미국 앱 스토어의 무료 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앱은 이용자가 15초짜리 단편 동영상을 포스트하고 인스타그램·스냅챗과 연동시켜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어 틱톡과 닮았다.
3. 위축된 소비 위해 '공정위'와 '유통업체' 손잡는다
국내 유통업체들이 중소 납품업체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모든 판촉행사의 수수료를 인하하고 쿠폰과 광고 등의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오프라인 업체 뿐만 아니라 이커머스도 참여해 실효성을 높였다.
4. 모비온, 메신저 앱을 통한 광고 리포트 서비스 제공
모비온에서는 광고서비스를 이용하는 광고주에게 광고 현황과 효율을 직접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서비스 채널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3월부터 자사 메신저 앱 서비스인 '캠프'를 통해 광고주별 광고 리포트를 제공하고 있다.
5. 4050 전자상거래 이용률 증가, 모바일쇼핑 '주목'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중장년층의 스마트미디어 보유 및 활용 추이' 보고서에 따르면 4050대 중장년층 대부분은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으며 웨어러블 기기 보유율도 10대와 유사해 스마트미디어 활용 가능성이 큰 세대로 나타났다.
6. 와이즈버즈, 코스닥 입성... 종합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 도약
와이즈버즈는 5일 IPO 이후 성장 계획에 대해 밝혔다. 와이즈버즈는 상장 후 대만·태국 라인, 카카오 등으로 글로벌 미디어 커버리지를 확대하는 한편 검색 광고사업 개시, 크리에이티브 사업 본격화, 애드서버 사업 확대를 통해 디지털 광고 사업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7. 앉은 자리에서 주문, 결제 가능한 '이모더 모바일'
오프라인에서도 자리 자리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주문을 할 수 있는 씨큐프라임의 비대면 주문결제서비스 '이모더'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모더 모바일은 QR 기반 주문 결제 플랫폼으로 어플 설치와 회원가입 절차 없이 QR코드를 스캔하면 음식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