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13일 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766호 신문브리핑(2021년 4월 13일) #
* 제 4회 경제리파인/공공리파인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국내 대표 e커머스(전자상거래)업체인 쿠팡이 싱가포르에 진출함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으로 약 5조원의 실탄을 확보한 쿠팡이 창업 11년 만에 처음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는 것이며, 620억달러(약 70조원, 작년 기준) 규모의 동남아시아 온라인 쇼핑 시장의 교두보 마련을 위한 첫 단추여서 행보가 주목됨
[단독] 쿠팡, 창업 11년 만에 첫 해외 진출…싱가포르 공략
국내 대표 e커머스(전자상거래)업체인 쿠팡이 싱가포르에 진출한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으로 약 5조원의 실탄을 확보한 쿠팡이 창업 11년 만에 처음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는 것이다. 620억달러(약 70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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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lus.hankyung.com/apps/newsinside.view?aid=2021041250181&category=NEWSPAPER
2. 포스코가 올 1분기 1조552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2011년 2분기(1조7000억원) 후 최대치를 기록함
- 포스코가 올 1분기에 ‘깜짝 실적’을 거둔 배경은 본업인 철강산업의 시황 회복에 따른 것으로, 세계 경기 회복에 따라 국내외 철강 수요가 늘어나면서 철강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음
http://plus.hankyung.com/apps/newsinside.view?aid=2021041250321&category=NEWSPAPER
펄펄 끓는 포스코, 영업이익 10년 만에 최대…'화려한 부활'
포스코가 코로나19 여파를 딛고 10년 만에 최대 분기 실적을 거두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올 1분기 1조552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2011년 2분기(1조7000억원) 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1조3404억원)를 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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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2일 국제통화기금(IMF) 재정모니터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6년까지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일반정부 부채 비율은 53.2%에서 69.7%로 16.5%포인트 높아질 전망이며, 이는 IMF가 분류한 주요 35개국 중 가장 높은 수준임
-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대응으로 급격히 늘린 빚을 올해 이후 줄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반면, 각종 현금성 의무지출을 늘린 한국은 빚을 계속 내야 하는 처지이기 때문이며, 지난해 민간 부문의 빚을 합친 국가 전 부문 부채는 5000조원을 넘어 1인당 1억원의 빚을 감당해야 하는 것으로 집계됨
http://plus.hankyung.com/apps/newsinside.view?aid=2021041247941&category=NEWSPAPER
IMF "한국 나랏빚 증가속도 세계 1위"
코로나19 이후 한국의 나랏빚 증가 속도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를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대응으로 급격히 늘린 빚을 올해 이후 줄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반면, 각종 현금성 의무지출을 늘린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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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부동산 >>
1. 12일 코스닥지수가 1.14% 오른 1000.65에 거래를 마치면서 ‘닷컴 버블’ 당시이던 2000년 9월 이후 20년7개월 만에 1000선을 넘어섬
-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실탄(현금)’을 들고 있던 개인들이 코스피지수가 박스권에 갇힌 사이 상승장에서 소외됐던 중소형주로 관심을 돌렸다는 분석임
http://plus.hankyung.com/apps/newsinside.view?aid=2021041249671&category=NEWSPAPER
바이오 '끌고' 2차전지 '밀고'…확 달라진 코스닥 포트폴리오
코스닥지수가 20년여 만에 1000선을 넘어섰다. 대형주 중심의 상승장이 주춤한 사이 개인들의 유동성이 중소형주로 급격히 옮겨간 영향이다. 12일 코스닥지수는 1.14% 오른 1000.6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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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이 이르면 이달 말 홍콩 채권시장에서 10억위안(약 1700억원) 규모 딤섬본드를 발행하기 위해 최근 스탠다드차타드(SC)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해외 기관투자가들과 미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새 먹거리로 적극 육성 중인 친환경 에너지사업 투자 실탄을 조달하기 위해서이며, 지난달 유상증자로 1조원 이상을 손에 쥔 데 이어 또 한 번 미래사업 투자자금 확보에 나섰다는 평가임
http://plus.hankyung.com/apps/newsinside.view?aid=2021041248081&category=NEWSPAPER
한화솔루션, 첫 외화채권 발행…그린 에너지 신사업 '실탄 장전'
한화솔루션이 창사 이후 처음으로 외화채권을 발행한다. 새 먹거리로 적극 육성 중인 친환경 에너지사업 투자 실탄을 조달하기 위해서다. 지난달 유상증자로 1조원 이상을 손에 쥔 데 이어 또 한 번 미래사업 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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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2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 등 5대 은행의 위안화 보수 송금액(외국인 근로자의 본국 송금액)이 이달 들어 지난 9일까지 7257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3월 한 달 전체 송금액 907만달러의 8배가량 송금이 7영업일 동안 이뤄짐
- 은행권에서는 해외 암호화폐거래소에서 비트코인 등을 매입한 뒤 ‘김치 프리미엄’이 형성돼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한국에서 되팔아 차익을 얻는 중국인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고 있으며, 다양한 차익거래가 발생했던 2018년 ‘비트코인 광풍’ 시기와 비슷한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임
http://plus.hankyung.com/apps/newsinside.view?aid=2021041247861&category=NEWSPAPER
'김치 프리미엄' 치솟자…비트코인으로 돈 버는 중국인들
국내 은행에서 최근 열흘 새 원화를 중국 위안화로 바꿔 송금하려는 수요가 평소의 20배 이상으로 폭증했다. 은행권에서는 해외 암호화폐거래소에서 비트코인 등을 매입한 뒤 ‘김치 프리미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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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
1. 세계 최대 제조혁신 전시회인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하노버메세 2021)’가 12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개막됨
- 올해 74번째를 맞는 하노버메세는 매년 연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CES)를 능가하는 제조업 분야의 세계 최대 박람회로 평가받고 있으며, 작년 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가 취소됐고, 올해는 비대면으로 전환돼 온라인으로 처음 진행됨
[하노버메세 2021] 인공지능·탄소중립…제조혁신 무대 펼쳐진다
세계 최대 제조혁신 전시회인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하노버메세 2021)’가 12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개막됐다. 올해 74번째를 맞는 하노버메세는 매년 연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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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에 따라 사용이 금지된 개량형 원심분리기를 보유하고 있는 이란 나탄즈 핵시설이 사이버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짐
- 이번 사고의 배후에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가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당국은 가해자에게 상응하는 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함
이란 핵시설 정전…배후에 이스라엘?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에 따라 사용이 금지된 개량형 원심분리기를 보유하고 있는 이란 나탄즈 핵시설이 사이버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의 배후에 이스라엘 정보기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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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동남아 최대 차량호출업체인 그랩이 이번주 스팩 합병을 통한 상장 방안을 공개할 예정임
- 상장 과정에서 그랩은 최소 340억달러(약 38조2900억원)의 몸값을 인정받았으며, 이는 사상 최대 규모의 스팩 합병 상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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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랩·트래블로카…'스팩 상장'으로 몸값 뛴 동남아 기술기업
동남아시아 정보기술(IT)기업들이 세계 투자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동남아 최대 차량호출업체인 그랩이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SPAC)와의 합병 절차에서 수백억달러의 가치를 인정받는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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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딤섬본드
- 홍콩에서 많이 먹는 만두인 딤섬(dimsum)에서 따온 말로, 홍콩 채권시장에서 발행되는 위안화 채권을 뜻함. 딤섬본드는 2007년 7월 중국개발은행(China Development Bank)이 처음 발행했으며, 이후 중국 정부는 2010년 2월 전격적으로 외국기업에 딤섬본드 발행을 허용했음.
딤섬본드는 중국 본토에서 발행하는 위안화 채권인 '판다본드(panda bond)'와 달리 중국 정부로부터 적격 외국인 기관투자가(QFII)를 획득하지 않아도 된다는 편의성이 있지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위안화를 중국으로 옮기려면 중국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음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930630&cid=43667&categoryId=43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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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13일 #신문을통해알게된것들
1. ‘회사에서도 마스크 안쓰면 과태료 10만원 → 12일부터 마스크 의무화 모든 실내 공간으로 확대. 위반시 과태료 10만원. 집 안, 다른 사람 접촉 없는 개인사무실 등은 예외.(문화)
2. ‘중국산 백신 효과 높지 않다’ →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주임, 콘퍼런스에서 밝혀. 현재 시노팜, 시노백 등 4가지 중국산 백신이 세계 20개국에서 사용 중이지만 곳곳에서 면역효과에 대한 의구심 있어왔다고. (아시아경제)
3. 중국없으면 원격수업도 마비? → 중국이 만든 원격교육 플랫폼 ‘줌’ 한국 시장 점유율 70~80%. 한국, 통신망은 세계 최고이지만 소프트웨어 경쟁력은 취약 또 드러나. (아시아경제)
4. 오세훈 시장, ‘자가검사키트’ 신속 도입? → 코로나 자가검사해서 음성인 사람은 노래방 등 출입제한 풀자는 취지... 그러나 전문가들, 검사 정확도가 17.5%에 불과, 부정적 입장. (매경)
5. ‘두 가지 빨간색이 남자를 죽인다. 하나는 고기, 하나는 포도주다. 또 두 가지 빨간색이 여자를 죽인다. 하나는 금, 하나는 사프란이다’ → 아랍의 유명한 수전노들의 이야기를 모아놓은 풍자서 “수전노”(알 자히드, 860년 전후) 中.(문화)
6. 아직도 ‘석탄발전’이 최다 → 올 1~2월 한전의 발전원별 전력 구입 실적. ▷유연탄33.10% ▷LNG 32.68% ▷원전 27.75% ▷신재생에너지 4.13% 순.(문화)
*유류발전은 1% 미만
7. 20년 7개월 만에 코스닥 1000 돌파 → 12일 코스닥지수 1000.65로 마감. 종가 기준 1000을 넘은 건 ‘IT주 버블’이 있던 2000년 9월 14일 이후 20년 7개월 만.(서울)
*코스닥은 1996년 첫 개장(지수 100)
8. ‘전월세 전환률’ 2.5% 제한, 무용지물 →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때 받을 수 있는 월세 상한을 지난해 4%에서 2.5%로 낮췄지만 현장 통계는 5.7%로 법 개정 전과 차이 없어. 처벌규정없어 실효성 없는 탓. (한국)
9. 대기업도 양극화... ‘삼성 쏠림’ 심화 → 지난해 50대 그룹의 총 영업이익(102조) 중 삼성이 차지하는 비율 42%... 2019년(34.0%)에 비해 8.0%P 증가. 4대 그룹내에서도 66%. 주력업종이 다른 업종보다 코로나 타격 덜 받아.(경향)
10. 수몰 위기 몰디브, 인공섬에 5만명 산다
→ 기후변화 해수면 상승으로 생존 위협. 지난 20여 동안 산호지대에 모래 쌓아 거대한 인공섬(훌후말레) 조성, 현재 5만여 명이 이주해 산다고.(중앙)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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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특별 방역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방심하면 폭발적 대유행으로 번질 수 있으며, 상황이 악화하면 거리 두기 단계를 올릴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백신 수급은 비교적 순조로우며, 노바백스 백신 국내 생산을 이달 시작해 3분기까지 2천만 회분을 공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오세훈 서울시장이 영업 제한을 완화하면서 업종별로 다르게 적용하는 독자적인 방역 추진을 밝히고 주말까지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합리적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는데, 전문가들은 방역에 도움은커녕 혼선만 줄 수 있다며 우려했습니다.
■ 오세훈 서울 시장이 주장하는 '서울형 상생 방역'은 업종에 따라, 영업 시간을 밤 10시에서 더 연장해 주자는 겁니다. 그리고 '자가 진단 키트' 도입을 통해 숨은 감염자를 보다 빨리 찾아내어 하루 빨리 우리 일상이 정상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합니다.
■ 오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이 '친문' 당권파인 4선의 윤호중 의원과 3선인 박완주 의원 양자 대결로 치러집니다. 선거 참패 이후 뚜렷하게 새로운 인물을 찾기 쉽지 않은 점, 쇄신 방향에 대한 안팎의 공감대 찾기 등이 여당의 고민입니다.
■ 국민의힘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은 새 지도부 선출 전 합당이 먼저라는 입장인데, 합당에 앞서 주 대행이 직을 내려놓으라거나 외부 세력에만 기대선 안 된다는 반론도 나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합당에 대한 국민의힘 내부 의견부터 정리하라고 꼬집습니다.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근 노동 전문가를 만나 청년 일자리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야권 재편 움직임과는 거리를 둔 채 사실상 대선 행보를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사업부서에서 근무하며 얻은 미공개 정보로 신도시 예정지 토지를 미리 사들인 혐의를 받는 LH 현직 직원과 지인이 구속됐습니다.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정부 합동 특별수사본부에 내사나 수사를 받는 사람은 지방자치단체장 10명을 포함해 746명입니다.
■ 한 공군 법무관이 무단결근과 지각을 되풀이하다가 결국, 해임됐습니다. 일곱 달 동안 제대로 출근시간을 지킨 날이 20일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법원은 해임이 가혹하다며 취소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이 판결에 다른 군법무관들조차 "나도 무단이탈하겠다"는 등의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대해 일본 정부가 오늘 해양 방류를 공식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전성에 대한 담보 없는 해양 방류 강행에 대해 우리 정부는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히는 등 일본 안팎에서도 반발이 거셉니다.
■ 일본 국민 10명 중 7명이 코로나19를 이유로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월에 개최해야 한다는 응답은 24.5%에 그친 반면, 취소해야 한다는 답변은 39.2%, 재연기해야 한다는 답변도 32.8%로 나타났습니다.
■ 미국 백악관이 삼성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과 반도체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화상 대책 회의를 열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다른 나라들은 반도체와 배터리 같은 분야에서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미국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지난 주말 발생한 경기도 남양주시 주상복합건물 화재와 관련해 정부 합동 감식이 진행됐습니다. 당장 화재 원인이 드러난다고 해도 복구까지는 최대 6개월 가까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당장 생계가 급한 상인들은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 택배기사 출입을 막은 아파트 안에서 택배를 집 앞까지 대신 배달해 주는 택배 대행업체가 기사들에게 과도한 수수료를 떼가고 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택배를 지하주차장에서 입주민 현관까지 옮겨주는 대행업체가 보통 한 상자를 배달할 때마다 8백 원을 버는 택배기사들에게 상자 한 개 당 500원의 수수료를 떼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코로나19 사태로 일반 차량을 이용한 '차박'과 캠핑카를 이용한 캠핑문화가 유행하면서 곳곳에서 불법행위가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쓰레기 불법 투기를 비롯해서 주차장 장기점유나 전기나 수도 같은 공공시설 무단사용 등이 대표적이라는데요. 상황이 심각해지자 아예 캠핑과 차박을 전면금지하는 지자체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 코로나19 사태로 억눌렸던 소비 욕구가 한꺼번에 분출되는 '보복 소비'로 고가품 매출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지난해 명품 분야에서 30대 남성의 구매액 신장률이 다른 모든 연령대보다 높았다고 합니다. 자기만족적인 소비에 과감히 지출하는 30대 남성이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백화점들은 앞다퉈 남성 명품관과 남성 전용 편집숍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 개인과 은행을 중심으로 '아트 재테크'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9일, 3만 개의 조각으로 나눠 개당 1,000원에 판매된 최울가 작가의 추상화 '무제'는 구매 가능한 조각 개수를 제한했는데도 불구하고 3분 만에 모두 팔렸다는데요. 이런 식의 소액 공동구매가 "미술 투자는 그들이 사는 세상이다"라는 고정관념을 바꾸고 있다고 합니다.
■ 코로나로 온라인 쇼핑이 크게 늘면서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업계 경쟁은 거의 전쟁입니다. 미국 증시에 상장해 곳간이 넉넉해진 쿠팡이 이달 초 무료배송 서비스로 치고 나오자 이마트가 최저가 보상제를 실시하겠다며 맞불을 놨습니다. 마켓컬리도 60가지 식재료 제품 할인, 이베이코리아의 G마켓·옥션도 최대 50%까지 할인을 시작했고, 롯데마트 등도 곧 합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 2000년 닷컴 버블의 붕괴로 1,000선이 무너졌던 코스닥이 20년 만에 다시 천 선을 돌파했습니다. 코스닥은 글로벌 주요 증시 중 최고의 지수상승률을 기록하고 있고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인 411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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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3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합당 문제를 놓고 서로를 향해 '입장을 정리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당협위원장 배분을 비롯해 민감한 이슈가 적지 않은 만큼 상대측에 먼저 공을 넘기면서 '밀고 당기기'에 들어간 모양새입니다.
서로 얼마나 염치없는지 두고 보자 이건가?... 패를 까면 지는 거야~
2. 국민의당 구혁모 최고위원이 김종인 전 위원장을 원색 비난했습니다. 안철수 대표의 ‘야권 승리' 발언을 "건방진 말"이라고 노골적으로 비판한 김 전 위원장에게 “범죄인 신분에 건방지게”라고 공개적으로 비난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사기꾼 전과자도 대통령 만든 당인데 그 정도는 비난도 아니지 싶은데...
3. 안철수 대표는 여당의 재보궐선거 참패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직접 사과와 청와대·내각의 전면적 인적 쇄신을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말로만이 아닌, 문제를 해결하는 진정한 연대, 진짜 연대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누구한테는 화풀이하고 누구한테는 찬밥 신세고... 진짜 이상해~
4. 금태섭 전 의원이 '야권 대통합'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금 전 의원은 현재 여야 정당들로는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고 보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올 수 있는 새로운 정당을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놈의 윤석열은 몸이 서너 개쯤 되는 모양이야... 옛날 박근혜 생각나네...
5. 장제원 의원은 김종인 전 위원장이 안철수 대표에 날을 세운 것과 관련해 "기고만장이다. 선거 이후 가장 경계해야 할 말들을 쏟아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장 의원은 또 “당이 붙잡아주지 않아 삐친 거냐"고 물었습니다.
평소 장제원 같으면 ‘미친 거냐’고 했을 텐데... 소심한 거야? 오타야?
6. 문재인 대통령이 재보궐선거 민심을 수습하기 위한 쇄신 행보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청와대 참모진 교체를 시작으로 한 인적 쇄신과 함께 방역· 경제 관련 회의도 직접 주재하며 국정운영 동력 살리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늦었을 때가 가장 빠를 때’라고 하지만, 매번 늦으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아요~
7. 오세훈 서울시장이 독자적인 거리두기 매뉴얼인 '서울형 거리두기 매뉴얼' 수립에 나섰습니다. 정부 방역지침과 전면 충돌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민생과 방역 두 가지를 다 잡고 싶은 모양인데... 이번엔 시장직 안 걸어?
8. 보수단체들은 서울시 도심 구역 집회 제한을 "국민의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말살하는 '정치방역 계엄'"이라며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이를 풀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철저한 탄압에 신음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시민은 좋겠다. 집회도 맘껏 하고 유흥시설도 맘껏 이용하고...
9.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가 성남시에서 수십억 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은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2013년 사들인 부동산에 농지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06년의 농지법 위반 의혹을 이어 농지법 위반 의혹이 추가됐습니다.
윤석열 이 양반이 누가 뭐래도 장가 하나는 잘 간 거 같지 않아?
10. 대학 강의에서 5·18민주화운동을 북한군이 일으킨 폭동이라고 주장한 경북 경주 위덕대 교수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위덕대 총학생회는 이 학교 경찰행정학과 박훈탁 교수의 사과문과 관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반드시 법적 처벌이 있어야 개소리를 잠재우지 말로만 백번 사과하면 뭐해~
11. 중고거래 앱에서 지역 생활 커뮤니티로 발전하고 있는 '당근마켓'을 쓰는 사람이 일주일에 1천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당근마켓을 이용자는 사람의 93%가 구매자이자 판매자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요즘 같은 시국에 나눠쓰고 아껴쓰는 건 좋은데... 생각보다 싸진 않더라고...
압승에도 구심력 잃은 국민의힘 ‘도로 김종인' 얘기까지.
오세훈 시장 - 안철수 대표, '서울시 공동정부' 신경전.
금태섭 "진중권 지지받고 윤석열 함께 하는 제3정당 필요".
국민의힘, 김종인에 발끈 "문 대통령 독선과 뭐가 다른가".
가장 현명한 사람은 빈틈없는 사람이 아니라, 쉴 틈을 만드는 사람이다.
- 양광모 -
속 시원한 비가 전국을 적시고, 아쉬운 봄꽃은 작별을 고했습니다.
바쁜 일상에 꽃구경 한번 제대로 못 하신 분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하루에 우리는 하늘을 몇 번이나 바라볼까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호흡을 길게 하시고 빗속에 말끔해진 하늘 한번 바라보는 여유를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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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 마케팅 뉴스클리핑] 클럽하우스, 차세대 SNS 아닌 반짝이었다 외
1. 클럽하우스, 차세대 SNS 아닌 '반짝'이었다
'신드롬'에 가까운 반응을 자아내며 혜성처럼 등장했던 '클럽하우스'가 약 두 달 만에 외면을 받고 있다. 3월 이후로 국내 활성 이용자가 대폭 줄어든 것. IT기업 관계자는 "SNS는 MZ세대가 주로 이용하는데 공론장을 만들려고 성인만 가입 받아 정체성이 모호한 앱이 됐다"고 지적했다.
2. 소상공인들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로 모이는 이유
스마트스토어를 통한 신규 창업은 2019년 월평균 2만 건 수준에서 2020년에는 월평균 3만3천 건 규모로 늘어 거래액 17조를 기록했다. 창업이 늘어나는 이유 중 하나로 '빠른정산'이 꼽힌다. 배송완료 다음날 판매대금을 100% 정산해주면서 스마트스토어가 이커머스 창업 필수 플랫폼이 되었다.
3. 페북·인스타, 부스트 위드 페이스북 2021 온라인 개최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이 국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디지털 역량 교육 프로그램 '부스트 위드 페이스북 2021'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제1회 '인스타그램 아카데미'를 출범하고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인스타그램 활용법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4. 제니·아이유 술 간판 사라진다... '야외 술 광고' 금지에 반발 확산
주류 광고 규제가 확대되면서 유명 연예인들의 술 광고를 보기 어렵게 됐다. 이에 주류업계와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외식업계를 더 침체시킨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7월부터는 옥외 광고가 금지되며, 영업·운반 차량, 입간판이나 빌딩 옥외 대형 멀티미디어 광고도 금지된다.
5. 인공지능으로 광고 만든다... 코바코의 '아이작'
코바코는 AI 기술 기반으로 광고 창작을 지원하는 '아이작'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광고 영상 18,000여 건에 AI 영상인식 기술을 접목해 인물과 사물, 장면, 랜드마크, 브랜드 등의 데이터를 아카이브로 제공한다. 나아가 광고 스토리보드를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기능도 추가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6. 당근마켓, 일주일에 천만 명 사용... 93%가 구매자 겸 판매자
당근마켓이 주간 이용자수가 1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기준 누적 가입자 수는 2천만 명,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1,500만 명을 기록했다. 1번 이상 중고 물품을 판매한 이용자 수도 1천만 명에 달했다. 당근마켓 가입자의 93.3%는 중고 물품 구매자인 동시에 판매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7. 엔비티, 토스와 포인트 플랫폼 제휴 체결
엔비티의 오퍼월 광고 플랫폼 '애디슨'과 토스가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을 통해 유저들은 토스 앱에서 애디슨이 운영하는 '이번 주 미션' 포인트 연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애디슨은 네이버웹툰, 네이버페이 등 국내 40개 이상의 매체사 제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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