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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4일 수요일 신문브리핑

 

# 제 1648호 신문브리핑(2020년 10월 14일) #

 

"사람이 얼마나 행복한가는 그의 감사함의 깊이에 달려 있다."

- 존 밀러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13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이 14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신임 그룹 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임

현대차그룹 안팎에서는 정 수석부회장의 회장 취임을 계기로 사업구조 재편 및 기업문화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며, 정몽구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남

 

2.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전국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지역균형 뉴딜’을 한국판 뉴딜의 새로운 축으로 설정하고 이 부문에 75조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는 계획을 밝힘

규제자유특구, 혁신도시 등 공공기관 주도 지역사업 외에 지방자치단체가 민간과 합작·발굴한 신규 뉴딜사업에 대해 지방채 발행, 교부세 인센티브 등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며, 지역균형이 한국판 뉴딜에 갑작스레 포함되면서 내년 재·보선과 2022년 대선의 지역 표심을 겨냥한 뉴딜이라는 이름의 지역개발사업이 난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벌써부터 나옴

 

3. 13일 정보통신기술(ICT)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15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모빌리티 자회사 설립에 대한 안건을 논의할 예정임

글로벌 승차공유 업체인 우버가 모빌리티 자회사에 1000억원가량 투자해 2대 주주가 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내 1위 모바일 내비게이션인 T맵을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임

 

4. SK바이오팜이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가 총 계약금액 531억엔(약 5788억원) 규모의 일본 기술 수출에 성공함

- 작년 2월 스위스 아벨테라퓨틱스에 총 6000억원 규모 기술을 수출한 데 이은 두 번째 기술 수출이며, 지난 5월 미국 시장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유럽, 일본 등 선진 제약시장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됨

 

 

<< 금융/부동산 >>

1. ‘제로(0) 금리’ 시대에 연말 각종 불확실성까지 맞물리면서 갈 곳 잃은 자금이 초단기채권 펀드에 몰리고 있음

13일 펀드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초단기채권 펀드인 ‘삼성KODEX단기채권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에 최근 한 달간 3681억원의 자금이 유입됐으며, 이 상장지수펀드(ETF)는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정부 및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1년 미만 국고채권과 통안채에 투자하는 상품임

 

 

<< 국제 >>

1.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등 137개 국가가 연매출 7억5000만유로(약 1조원) 이상 다국적 기업에 ‘글로벌 최저한세’를 적용하기로 최근 합의하면서 이르면 2023년부터 싱가포르 홍콩 등에 진출한 국내 대기업이 법인세 부담이 커질 전망임

연간 원화 기준으로 1조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기업이라면 세계 어디서든 최소한으로 내야 할 법인세 수준을 정해놓고 기준에 못 미치면 그 차이만큼 추가 과세한다는 얘기임

 

2.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캐나다의 대형 부동산 펀드인 벤틀그린오크(BGO)가 앞으로 2~3년간 일본 부동산 시장에 최대 1조엔(약 1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지난 4월엔 홍콩계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PAG가 새로 조성한 펀드에서 최대 8000억엔을 4년 동안 투자하겠다고 밝히는 등 글로벌 부동산 펀드들이 일본 오피스빌딩 시장으로 몰려가고 있음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실적이 나빠진 기업과 재택근무로 사무실 면적을 줄이려는 기업이 내놓는 빌딩을 싼값에 사들이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석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통화안정증권(券)

- 통화안정증권은 한국은행법 제69조 및 한국은행통화안정증권법에 따라 유동성 조절을 목적으로 발행되는 유가증권으로, 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 및 증권단순 매매와 함께 한국은행의 주요 공개시장조작수단 중 하나임. 한국은행은 경상수지 흑자(적자) 또는 외국인투자자금 유입(유출) 등으로 시중의 유동성이 계속 증가(감소)하여 이를 구조적으로 환수(공급)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 통화안정증권을 순발행(순상환)하여 유동성을 흡수(공급)하게 됨. 즉, 공개시장에서 통화안정증권을 매입ㆍ매각하는 방법으로 시중의 화폐 유통을 감소시키거나 증가시키면서 통화량을 안정시키려고 하는 것임. 통화안정증권의 발행한도는 금융통화위원회가 금융시장 여건과 시중 유동성 사정을 감안하여 3개월마다 결정함.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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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3일 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647호 신문브리핑(2020년 10월 13일) #

 

"사람이 얼마나 행복한가는 그의 감사함의 깊이에 달려 있다."

- 존 밀러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비용 절감과 효율보다는 기업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꼼꼼히 살피는 이른바 ‘ESG(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 경영’이 기업의 생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음

주요국이 ESG를 기업 평가의 척도로 삼으면서 무역과 투자장벽이 되는 추세로 화석연료를 많이 쓰는 나라에 탄소조정세를 부과하겠다는 공약 등을 내세우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후보가 다음달 선거에서 대통령에 당선되면 ESG 규범은 규제로 바뀔 수 있으며, 유럽연합(EU)도 내년부터 모든 금융회사에 ESG 관련 공시를 의무화하며 기업을 압박하는 모양새임

 

2. LG화학이 3분기 매출 7조5073억원, 영업이익 9021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12일 발표하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함

시장 추정치를 20% 이상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이며,. 석유화학 부문에서 고부가합성수지(ABS) 등 주력 제품의 매출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영향이 컸음

 

3. 대우조선해양이 12일 유럽 선사로부터 18억달러(약 2조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6척 건조계약을 따냈다고 공시함

- 선주사는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러시아 국영에너지회사 노바텍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며, 세계적으로 LNG선 발주가 재개되면서 극심한 수주 가뭄을 겪고 있는 국내 조선사들의 숨통이 트일 전망임

 

 

<< 금융/부동산 >>

1. 원·달러 환율이 1년6개월 만에 달러당 1140원대로 내려가는 등 원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음

- 원화와 비슷하게 움직이는 위안화가 초강세 흐름을 보인 결과이며, 과감한 경기부양책을 공약으로 제시한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커진 것도 영향을 미침

 

2. ‘중위험 중수익’ 상품으로 불리는 주가연계증권(ELS)에 투자자들이 다시 눈을 돌리면서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마감된 ‘유안타 MY ELS 제4619호’의 청약 경쟁률이 76.8 대 1로 집계됨

모집금액이 10억원인 이 상품에 약 768억원이 몰렸으며, 국내 증시가 박스권에 갇히자 투자자들이 새로운 대안을 찾아나선 결과라는 분석이 나옴

 

3. 서울 지역에서 35층을 초과해 최고 50층까지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이른바 ‘4종 주거지역’이 신설됨

기존 준주거지역을 세분화해 주거 중심의 준주거지역을 신설하는 방식이며, 서울시는 ‘8·4 공급 대책’에서 도입된 공공주도형 고밀재건축(공공재건축)을 위한 용도지역 개편을 시작으로 전체적인 도시계획 밑그림도 새로 그려나갈 계획임

 

 

<< 국제 >>

1. 미국 대선(11월 3일)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와의 경합주 경쟁에서 열세, 최측근 상원의원의 패배 가능성, 2차 TV토론 무산, 대선 전 부양책 불발 위기 등 ‘나쁜 소식’이 이어지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악재가 쌓이고 있음

11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볼드윈월레스대 등이 9월 30일~10월 8일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러스트벨트(쇠락한 공업지대) 내 핵심 3개 경합주 유권자 4166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한 결과 모두 바이든이 우세했으며, 이들 경합주는 2016년 대선 때 모두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한 곳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주가연계증권(Equity-Linked Securities;ELS, 株價連繫證券)

개별 주식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에 연계되어 투자수익이 결정되는 유가증권임. 자산을 우량채권에 투자하여 원금을 보존하고 일부를 주가지수 옵션 등 금융파생 상품에 투자해 고수익을 노리는 금융상품으로, 2003년 증권거래법 시행령에 따라 상품화되었음. 일반적으로 ELN(Equity-Linked Note)으로 불리고, 넓은 뜻으로는 신주인수권 증서인 워런트(warrant)도 포함됨.
장외파생금융상품업 겸영 인가를 받은 증권회사만 발행할 수 있는데, 만기는 3개월∼2년으로 1년 이하의 단기가 주종을 이룸. 유가증권에 대하여 적용되는 일반적인 규제가 동일하게 적용되나 주식이나 채권에 비해 손익구조가 복잡함. 또한 원금과 수익을 지급받지 못할 위험성도 있고 투자자가 만기 전에 현금화하기가 어렵다는 특징도 지님.
투자자에게는 투자선택의 폭을 넓히고, 증권회사에는 수익구조를 변화시켜 증권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됨. 또한 주식이나 주가지수 이외에도 원자재·금 등과 같은 실물에 연계되거나, 물가지수나 채권지수 등에 연계되는 등 그 범위가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됨.

- 정보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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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2일_뉴스 스크랩2020년 10월 12일 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646호 신문브리핑(2020년 10월 12일) #

 

"감사함을 표하는 것은 또다시 받을 길을 닦아 놓는 것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정세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국무총리)이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열고 “12일부터 전국 거리두기를 1단계로 조정하되 방문판매 등 위험 요인에 대한 방역관리는 강화된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말함

- 정부가 1단계 조치로 낮췄지만 일부 시설은 2단계 방역조치를 유지해 1.5단계 대응에 들어갔다는 평가임

 

2. 11일 국회와 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전무가 지난 8일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완성차가 반드시 사업을 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현대자동차가 중고차 시장 진출을 공식화함

정부가 연내 대기업에 중고차 판매업을 허용하면 현대차는 이르면 내년부터 연식이 5년 이내인 차량을 대상으로 중고차 시장에 진출할 계획임

 

 

<< 금융/부동산 >>

1. 원화 가치가 초강세를 보이며 원·달러 환율이 지난주 1년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짐

지난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4원90전 내린(원화 가치는 상승) 1153원30전에 마감했으며, 종가 기준으로 작년 4월 24일(1150원90전) 후 1년5개월여 만에 가장 낮았음

중국 위안화 가치가 급등한 영향을 받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며, 중국이 한국에 최대 교역국이다 보니 원화와 위안화가 확실하게 동조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진단임

 

2. 가계와 기업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하는 실질 기준금리(명목 기준금리-기대 인플레이션율)가 최근 3년 새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짐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9월 기대 인플레이션율을 적용한 실질 기준금리는 2017년 10월(-1.4%) 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8월(연 -1.3%)에 비해 0.1%포인트 떨어진 연 -1.4%로 집계됐으며, 이로 인해 부동산 등 자산시장으로의 자금 쏠림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3. 지난 8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면서 실적 시즌이 시작됨

- 바이오, 배터리 등 성장주가 주춤한 사이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고된 종목에 외국인과 기관의 투자가 몰리고 있으며, 9월 한국 수출 지표를 끌어올린 주역인 자동차 화학 전자 업종이 대표적으로 당분간 이들 종목이 증시의 주도주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 국제 >>

1. 미국 증시에서 시가총액 기준 최대 에너지기업 자리를 놓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10여 년 전 세계 시가총액 최대 기업에도 올랐던 엑슨모빌이 이젠 미국 업계 내 최대 기업 타이틀을 라이벌 셰브런에 뺏길 처지에 몰림

지난 9일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엑슨모빌 시총은 1468억달러(약 169조원), 셰브런 시총은 1424억달러(약 164조원)이며, 7일엔 셰브런이 엑슨모빌 시총을 4억여달러(약 4500억원) 차이로 추월했음

 

2. 중국이 세계 최초로 중앙은행이 발행을 주관하는 디지털화폐(CBDC)를 실제 상거래에 사용하는 대규모 실험을 하고 일본도 내년부터 초기 단계의 디지털화폐 실험에 나서기로 하는 등 세계 디지털화폐 주도권을 차지하려는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

디지털화폐의 대규모 실용화 실험에 나선 국가는 중국이 처음으로 중국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디지털화폐를 실제로 발행한다는 계획이며, 일본은행의 실험은 △발행과 유통 등 기본 기능 검증 △이자 지급, 보유금액 상한 설정 등 응용 기능 검증 △민간 사업사와 소비자가 참가하는 실용화 실험 등 3단계로 이뤄짐

이 밖에 유럽중앙은행(ECB)도 내년에 디지털화폐 실증실험을 시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한국은행 역시 내년에 디지털화폐 실험을 진행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3. 세계 통신기지국 설비 시장 1위인 중국 화웨이의 미국산 부품 의존도가 3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남

- 이 때문에 미국의 강력한 제재를 받는 화웨이가 스마트폰 시장에 앞서 통신기지국 설비 시장에서 먼저 경쟁력을 잃을 것으로 예상되며,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해 스마트폰의 미국산 부품 의존도를 1% 수준까지 떨어뜨리는 데 성공했지만 통신기지국 설비 부문에서는 대응이 늦었다는 지적이 나옴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디지털화폐( Digital currency , -幣)

디지털 화폐는 실물화폐가 아닌 디지털 방식으로 사용하는 형태의 화폐로금전적 가치를 전자적 형태로 저장해 거래할 수 있는 통화를 가리킴디지털 화폐를 발행하는 목적은 화폐 발행비용을 줄이고개인·기업 등 경제주체들의 상품거래 지불수단의 편의성 제고를 추구하기 위함임.
디지털 화폐에는 전자화폐암호화폐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등이 포함됨다만 구조적인 측면에서 볼 때 가상화폐와 디지털 화폐가 이들을 관리하는 중앙기관이 있는 반면 암호화폐는 탈중앙화된 블록체인상에서 이뤄진다는 점에서 이들 모두를 디지털 화폐 항목에 포함시킬 수 없다는 의견도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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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08일 수요일 신문브리핑

# 제 1645호 신문브리핑(2020년 10월 8일) #

 

"감사하는 마음은 우리의 삶을 평화롭게 해준다. 감사하는 영혼은 아름다운 영혼이고, 향기로운 사람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7일 발표함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00개 넘는 나라의 신용등급이 하락했지만 한국은 신용등급을 지켰으며, 하지만 피치는 한국의 빠른 나랏빚 증가 속도는 위험 요인이라고 경고함

 

2. 국내 유전자 치료제 개발기업 올릭스가 유럽 안과 분야 1위 제약회사인 프랑스 안과 전문기업 테아오픈이노베이션에 4564억원 규모의 안 질환을 치료하는 리보핵산(RNA) 치료제 후보물질 4개를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발표함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회사가 성공한 기술수출 중에는 다섯 번째로 큰 규모이며, 2년 안에 추가 후보물질 기술수출에 성공하면 최종 계약 규모는 두 배로 늘어남

 

3. 미·중 무역분쟁으로 중국 화웨이의 스마트폰 사업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스마트폰업계가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으며, 이 덕분에 삼성전자에 스마트폰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들도 ‘낙수효과’로 주가가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음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8059만 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직전 분기 대비 49.1% 늘어난 규모로 2017년 3분기 이후 최대치임

 

 

<< 금융/부동산 >>

1.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년부터 주식 양도세 부과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강화할 때 세대 합산을 개인별 기준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7일 말했으며, 하지만 ‘3억원 기준’은 유지하겠다고 밝힘

정부는 내년 4월부터 대주주 요건을 주식 한 종목에 10억원 이상에서 3억원 이상 보유로 강화하기로 했으며, 3억원은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 자녀, 부모, 손자·손녀, 친가 및 외가 조부모 등의 보유분을 합산한 금액임

 

2. 공인중개사 없이 부동산 거래가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한다는 정부 발표에 공인중개사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섬

- 정책이 추진되면 공인중개사란 직업 자체가 사라질 것이란 우려에서이며, 담당 부처인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로 소관업무가 아니라고 떠밀고 있어 혼란이 가중되고 있음

 

 

<< 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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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피치 IBCA(Fitch IBCA)

- 650여개의 비미국계 금융기관 및 50여개국의 신용도 평가로 유명한 IBCA 社와 재정 평가 등으로 잘 알려진 Fitch 社가 97년 합병해 만들어진 회사로서, 모기업은 프랑스의 피말락(Fimalac) 社임.
상환기간 1년 이상인 장기채권에 적용하는 '장기신용등급'의 경우 「AAA」부터 잠재적 불안정상태인 「BBB-」까지가 투자적격이며, 「BB+」이하부터 투자부적격으로 분류하고 있음. 또 동일 등급 내에서 '+' 와 '-', 일반으로 우열을 표시함.
상환기간 1년 미만인 단기채권에 적용하는 '단기신용등급'의 경우 F-1, F-2, F-3, B, C 로 구분함.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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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06일 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643호 신문브리핑(2020년 10월 6일) #

 

"감사는 무(無)에서 시작해야 한다. 무에서 출발하면 모든 것이 감사하다. 옷 한 벌, 밥 한 끼, 숨쉬는 공기, 따스한 햇빛, 아름다운 자연 이 모두가 감사의 조건이 된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5일 추경호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국가부채가 2198조원, 가계부채는 1600조원, 기업부채는 1118조원으로 모두 합치면 491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됨

국가부채는 국가가 갚아야 하는 빚의 총액으로 공식 국가채무에 공공기관 부채,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 등 연금 충당 부채까지 합한 것이며, 국민 1인당 4251만원, 가구당 1억927만원 꼴임

 

2. ‘제2의 반도체’로 불리는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주도해온 한국이 거센 도전을 받고 있음

- 중국 CATL은 LG화학을 턱밑까지 추격하며 세계 1위를 탈환할 태세이고, 한국의 ‘안방 시장’이나 다름없던 유럽도 대규모 투자를 감행하며 ‘K배터리’ 추격에 나섰으며, 전기차 공룡 테슬라는 배터리 업체 인수에 나서며 ‘내재화’에 속도를 내고 있음

 

3. 홈플러스가 임차 점주의 매출이 적어도 일정 수준의 임대료를 받는 ‘최소보장임대료’(혼합수수료) 적용을 올해 말까지 유예하기로 함

- 더불어민주당이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명목으로 홈플러스에 요구한 결과이며, 민간 영역에서의 사적 계약에 정치를 개입시킨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5일 방탄소년단(BTS) 소속사로 유명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이틀 일정으로 일반공모 청약을 시작했으며,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청약을 시작한 빅히트에 8조6243억원의 증거금이 접수됨

다만 카카오게임즈 첫날 때와 비교하면 증거금은 절반에 그쳤으며, 최근 증시 조정과 빅히트의 낮은 의무보유확약 비율로 투자자의 경계심이 다소 커졌다는 분석임

 

2. 국내 증권사들이 재판매 목적으로 사들였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팔지 못한 해외 부동산 규모가 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남

- 해외 부동산을 매입한 뒤 펀드 등의 형태로 판매하려 했지만 실패해 끌어안고 있는 자산으로, 부동산 가격이 회복되지 않으면 증권사들이 원금을 까먹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음

 

3. 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서울 도심 지역 중대형 상가의 평균 공실률은 8.2%로 지난해 같은 분기 6.3%보다 1.9%포인트 상승함

문재인 정부 출범 이전인 2017년 1분기 5.0%에 비해서는 3.2%포인트 급등한 수준으로, 경제 활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겹치면서 자영업자들이 타격을 받고 있는 게 공실률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4. 3기 신도시를 비롯해 수도권에서 내년까지 수십조원 규모의 토지보상금이 잇따라 풀리게 되면서 시중은행들이  토지 보상금을 잡기 위해 총력전에 돌입함

5일 은행권에 따르면 각 시중은행은 별도의 토지 보상 전담 조직을 꾸리거나 부동산 자문 조직 내 토지 보상 컨설팅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토지 보상금 지급 대상자들에게 보상금 수령 이후 투자 전략, 절세 및 상속·증여 방법 등을 원스톱 서비스하기 위한 차원임

 

 

<< 국제 >>

1. 영국 정부가 최근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하겠다며 한국의 취득세에 해당하는 인지세를 대폭 내렸으며, 이에 따라 거래 세금이 줄어든 데다 초저금리까지 가세해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영국의 부동산 시장이 폭등하고 있음

전국건축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거래량은 8만4910건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본격 확산하기 전인 지난 2월의 2만2930건에 비해 3.7배로 증가했고 대형 주택 거래량은 1년 전보다 59% 급증함

하지만 이런 추세가 그다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지배적인 시각이며, 영국 싱크탱크인 국립경제사회연구소(NIESR)는 내년 집값이 평균 14% 하락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으면서 “거래세 인하 등으로 인위적으로 시장이 반짝한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함

 

2. 이탈리아 결제업체 넥시와 시아가 합병해 150억유로(약 20조5000억원) 규모의 핀테크 업체가 될 전망임

넥시는 지난해 유럽 증시에서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 기록을 세운 기업으로 시가총액은 106억유로에 달하며, 시아는 이탈리아 국책 투자은행인 예금대출공사(CDP) 산하의 사모펀드가 주요 투자자로 있고 기업가치는 42억유로로 평가받고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연금충당부채(債)

- 공무원·군인 연금 수급자와 재직자에게 향후 지급해야 할 연금액을 현재가치로 추정한 재무제표상 부채를 말함연금충당부채는 당장 갚아야 하는 것은 아니나 공무원·군인 기여금과 정부 부담금으로 조성한 재원이 지급액보다 부족하면 정부가 재정을 투입해 메워야 하며, 이 때문에 연금충당부채가 증가하면 미래세대가 짊어져야 할 부담도 늘어남.
우리나라는 연금충당부채가 2011년 420.5조 원, 2014년 643.7조 원, 2018년 939.9조 원으로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에 있음특히 2018년 기준 연금충당부채는 국가부채의 55.8%에 달해 정부의 재정건전성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반면 연금충당부채는 미래에 지급할 연금액을 현재가치로 환산할 때 분모에 해당하는 할인율이 0.1% 하락할 경우 18조 4000억 원가량이 증가하는 등 매우 불확실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함이 때문에 국제통화기금(IMF)에서는 연금충당부채를 공식 지표로 인정하지 않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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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642호 신문브리핑(2020년 10월 5일)-약식 #

 

"불평을 가짐으로 불평을 말하게 되는데 모든 것을 참고 감사하면 불평은 사라진다."

- 헬렌 켈러

 

 

1. 현대차 미국법인(HMA)이 지난달에 작년 동기(5만3510대) 대비 4.5% 증가한 5만5918대를 판매하고, 기아차 미국법인(KMA)도 지난달 전년 같은 기간(4만4619대)보다 24.4% 늘어난 5만5519대를 판매하는 등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달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동시 반등’에 성공함

두 회사 판매량이 동시에 증가한 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7개월 만으로, 3분기 전체 판매량도 글로벌 완성차업체와 달리 홀로 ‘플러스 성장’을 기록함

 

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군병원에 입원하면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11월 3일)이 대혼돈에 빠짐

- 트럼프 대통령의 병세와 대선 정국의 불확실성이 증폭돼 글로벌 금융시장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시계제로 상황에 놓임

 

3.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5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음

빅히트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117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으며, 일반 청약은 방탄소년단(BTS)의 팬클럽 ‘아미’까지 가세할 것으로 알려져 경쟁률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됨

 

4.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운전자금을 끌어모았던 대기업들이 최근 넉 달간 은행권에 5조원을 상환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중소기업은 10조원을 추가로 대출한 것으로 나타남

운전자금은 근로자 임금 등 회사 운영에 필요한 돈으로 은행은 시설 투자에 사용하는 자금과 별도 항목으로 대출해주며, 대기업은 일단 ‘급한 불’을 껐지만 중소기업은 여전히 코로나19 충격에서 고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5. 도요타자동차가 임금 인상폭을 성과평가로만 결정하는 새로운 임금제도를 내년 1월부터 전면 시행함

- 일본의 대표 제조업체인 도요타가 성과평가제를 도입함에 따라 그동안 연공서열형 호봉제를 고수해온 일본 제조업계 전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됨

 

6. 미국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의 올해 3분기 판매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테슬라가 배터리 자체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독일의 배터리 조립회사 인수에 나섬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테슬라의 지난 3분기 판매량은 13만93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9만7000대)보다 4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로이터통신은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가 독일 ATW오토메이션을 인수할 예정이라고 보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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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9월 29일 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641호 신문브리핑(2020년 9월 29일) #

 

"작은 감사가 큰 감사를 낳는다."

- 알렉스 헤일리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현대중공업그룹이 28일 산업은행 자회사인 KDB인베스트먼트(KDBI)와 컨소시엄을 꾸려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힘

- 이날 마감한 예비입찰엔 현대중공업을 포함해 MBK파트너스,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 등 대형 사모펀드도 참여했으며, 인수 대상은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전량(35.87%)임

-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하면 매각가는 8000억~1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현대건설기계를 계열사로 거느린 현대중공업그룹이 인수에 성공하면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에서 ‘빅5’로 도약하게 됨

 

2. 공정거래위원회가 네이버 카카오 등 온라인 플랫폼사업자가 입점업체에 불공정행위를 하면 수수료 등 상세 계약 조건을 담은 계약서 작성을 의무화하는 방식을 통해서 위반 금액의 두 배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온라인 플랫폼 중개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오는 11월 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8일 발표함

- 대형 플랫폼업체의 ‘갑질’을 막자는 취지지만 일률적인 규제로 플랫폼산업 혁신이 저해되고 소비자도 피해를 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음

 

3. 한화그룹이 28일 한화솔루션 등 10개 계열사 신임 대표이사를 내정하는 사장단 인사를 하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37)을 28일 사장단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 대표이사에 내정함

- 지난해 12월 부사장으로 승진한 지 9개월 만으로, 한화그룹의 ‘3세 경영’이 막을 올렸다는 관측이 나옴

 

 

<< 금융/부동산 >>

1. 정부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아래 내용을 담은 한국판 뉴딜 펀드의 투자 가이드라인을 발표함

- 정부는 우선 한국판 뉴딜 펀드 중 정부 재정과 정책금융 등으로 조성하는 ‘정책형 뉴딜 펀드’의 40개 투자 분야를 확정했으며, 디지털 뉴딜에서 차세대 진단과 스마트헬스케어 등 30개, 그린 뉴딜에서 바이오 소재와 신재생에너지 등 17개를 투자 분야로 선정함

 

2. 신한금융그룹이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를 합친 통합 생명보험사의 이름을 신한라이프로 확정함

- 신한금융은 2018년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를 인수해 내년 7월 1일 신한생명과 공식 합병할 예정이며, 자산 규모로 생보업계 4위의 대형 보험사가 새로 탄생하게 됨

 

3.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가 이날 KB증권을 대표 상장주관사로 선정하고, 금융감독원에 감사인 지정을 신청함

간편결제를 주력으로 하는 국내 핀테크 업체 중 상장에 나선 곳은 카카오페이가 처음이며, 기업 가치는 최대 약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4. 산업은행이 28일 국내 및 필리핀 금융기관 등 채권단이 보유 중인 한진중공업 지분 전량(83.45%) 혹은 일부를 매각하겠다고 공고함

채권단 보유 지분 전량에 대한 예상 매각 가격은 4000억~5000억원 수준이며, 산업은행 계열 자산관리회사 KDB인베스트먼트(KDBI)가 인수 의지를 밝힌 가운데 복수의 전략적 투자자(SI)와 사모펀드(PEF) 운용사도 검토를 시작함

 

5.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0억원을 넘어섬

28일 국민은행이 발표한 ‘월간 KB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0억312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지난해 9월(평균 8억4051만원)과 비교해 1년 만에 19.3% 상승함

 

 

<< 국제 >>

1. 올해 미국 대선(11월 3일)을 둘러싼 혼란이 예상되면서 미 국채와 금 등 안전자산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현지시간) 보도함

- 일부 투자자는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지수(VIX) 투자를 통해 시장 급락에 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개표 당일 승자를 알 수 없는 ‘깜깜이 대선’으로 시장이 요동칠 수 있다는 우려에 투자자들이 선제적 위험 관리에 나선 것임

 

2. 호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가 27일(현지시간) 분기 보고서에서 최근까지 급등세를 이어온 철광석 가격이 연내 진정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함

- 호주는 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국으로 작년 기준 세계 철광석 생산량의 약 37.2%를 생산했으며, 중국과 유럽 등에서 철강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철강 원재료인 철광석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3. 독일 폭스바겐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을 공략하기 위해 28일 합작회사인 중국제일자동차그룹(FAW), 상하이자동차그룹(SAIC), JAC모터스 등중국 합작 3개사와 공동으로 중국 전기자동차(EV) 분야에 2024년까지 5년간 총 150억유로(약 20조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함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이번 투자금액은 주로 중국에서 새 전기차 모델 15종을 개발, 생산하는 데 쓰일 것이며, 폭스바겐이 당장 올해 중국에서 전기차 등에 투자하는 금액은 약 16억유로가 될 전망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전략적투자자(Strategic Investors, 戰略的投資者)

- 기업의 M&A(기업인수합병) 또는 대형 개발·건설사업으로 대규모의 자금이 필요할 때 경영권 확보(경영참여)를 목적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투자자를 전략적투자자(Strategic Investors)라고 하며, 영문 머리글자를 따서 ‘SI’라고도 부름. 보통 인수하는 기업과 업종이 같거나 시너지(상승효과)를 낼 수 있는 기업이 전략적투자자가 됨.
한편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고 배당금·원리금 형태의 수익만을 목적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투자자는 재무적투자자(Financial Investor)라고 하는데 은행이나 증권사·보험사·자산운용사 등의 기관투자기관이 재무적투자자가 됨. 재무적투자자는 일정 수익만 얻으면 목적을 달성하기 때문에 기업의 장래에 관심이 없지만 전략적투자자는 기업이 정상화되거나 개발사업이 성공했을 때의 모든 이익을 함께 나누는 동시에 경영을 지속적·장기적으로 책임질 투자자이기 때문에 기업가치 또는 사업가치 극대화라는 목표를 지니게 됨.
전략적투자자는 기업의 경영을 통제하고 감시하는 한편 마케팅·생산·연구개발·일반경영 등의 기업의 모든 문제를 공유하면서 공동경영자로 참여하게 되며,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전략적투자자 역시 개발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됨.

- 정보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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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9월 25일 금요일 신문브리핑

 

# 제 1639호 신문브리핑(2020년 9월 25일) #

 

<감사하는 삶 12계명>

10계명, 점심 식사 때 대화할 수 있는 동료 주심에 감사

1계명, 일과 후 작은 성취에 감사

12계명, 귀가 후 가족을 보며 감사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국회가 24일 본회의를 열고 아이디어 탈취행위와 상표권·디자인권 침해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은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과 상표법 개정안 등 71개 법안을 처리함

- 전통시장 인근 1㎞ 이내에 대형마트 등의 입점을 금지하는 규제를 5년 연장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도 이날 국회를 통과함. 기타 통과 법안 관련 내용은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함

 

2. 24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이 최근 유럽지역 선사 두 곳으로부터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4척을 수주함

- 노르웨이 선사인 NAT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중공업과 건조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으며, 구체적인 수주 규모는 밝히지 않았지만 현재 수에즈막스급 탱커 선박 가격이 척당 5500만달러인 점을 감안할 때 총 2억2000만달러(약 2600억원) 선으로 추정됨

큰 규모는 아니지만 올해 극심한 수주 가뭄을 겪고 있는 삼성중공업에는 ‘단비’ 같은 소식이며, 이번 수주를 합쳐도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계 수주금액은 10억달러로 연간 목표 84억달러의 12%에 불과함

 

3. 24일 글로벌 IT 시장 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클라우드 시장 매출 상위 10개 업체 중 해외 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51.4%에 달함

- 이들 업체가 지난해 국내에서 올린 매출은 총 6692억원으로 1년 전(4769억원)보다 40.4% 급증했으며,  지난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1조3010억원으로 추정되어 전년(9731억원)보다 25.2% 증가함

 

 

<< 금융/부동산 >>

1. 코스피지수가 24일 2.6% 내린 2272.55에 거래를 마치면서 한 달여 만에 2200선으로 하락하고 코스닥지수도 800 초반대까지 밀림

미국 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급락하면서 신흥국 증시에 대한 조정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며, 3분기 들어 상승폭이 컸고, 조정을 덜 받은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져 아시아 증시 가운데서도 가장 많이 하락함

- 이와 관련, 지난 6개월간 가파르게 오르던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숨 고르기에 들어갔으며, 미국 유럽 한국 중국을 가리지 않고 최근 시장은 힘을 못 쓰고 있음

 

2. 기업공개(IPO) 시장에 ‘대어’들이 몰려오고 있음

-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게임사 크래프톤이 24일 증시 상장 작업에 들어갔고 전날엔 카카오뱅크가 상장을 공식 선언했으며, LG화학에서 분사하는 LG에너지솔루션, SK케미칼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도 증시 입성을 위해 서두르고 있음

 

3. 상가 임차인의 권리를 대폭 강화한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음

- 개정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1급 법정 감염병을 이유로 임차인이 임대인에게 보증금과 임차료 인하를 요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또 법 시행 후 6개월 동안 발생한 연체 임대료는 계약해지 또는 계약갱신 거절 사유가 되지 않도록 했음
그러나 명확한 임대료 인하폭과 기간 등을 제시하지 않아 갈등과 분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며, 임대인들이 기존 임차인에게 본 손실을 신규 임차인에게 전가하는 등의 부작용도 예상됨

 

 

<< 국제 >>

1.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주주제안 자격 요건을 강화하는 규정 개정안을 23일(현지시간) 통과시킴

주주제안을 비롯한 주주 행동이 남발되면 기업뿐만 아니라 다른 주주들까지 피해를 본다는 주장을 받아들인 결과이며, 반면 한국에서는 ‘기업규제 3법’으로 주주 행동이 과도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음

 

2.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나스닥증권거래소가 세계 최대 파생상품거래소인 CME그룹과 손잡고 세계 최초로 물 선물시장을 연내 출범할 계획임

물 선물시장 기준가격은 나스닥의 물 현물지수인 ‘벨레스 캘리포니아 물 가격지수’와 연동되며, 나스닥은 물 선물시장을 통해 물을 대량으로 사용하는 농가와 제조업체 등이 위험 회피용 투자를 할 수 있다고 보고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징벌적손해배상( 償)

- 가해자의 행위가 고의적ㆍ악의적ㆍ반사회적 의도로 불법행위를 한 경우 피해자에게 입증된 재산상 손해보다 훨씬 많은 금액의 배상을 하도록 한 제도임. 이 제도는 손해를 끼친 피해에 상응하는 액수만을 보상하는 보상적 손해배상과는 달리, 정신적 피해에 대한 배상과 함께 실제 손해액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배상하도록 함으로써 불법행위가 반복되는 상황을 막고 다른 사람이나 기업 등이 유사한 부당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예방하기 위한 형벌적 성격을 띠고 있음.
1760년대 영국 법원의 판결에서 비롯되어 현재 영국의 경우 제한적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일부 주를 제외한 모든 주에서 시행하고 있고 배상한도면에서도 비교적 넓게 적용하고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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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24맇(목)
개장전 주요이슈점검 
● 뉴욕증시, 9/23(현지시간)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및 기술주 약세 등에 급락… 다우 -525.05(-1.92%) 26,763.13, 나스닥 -330.65(-3.02%) 10,632.99, S&P500 3,236.92(-2.37%), 필라델피아반도체 2,126.69(-2.46%)
● 국제유가($,배럴), 美 원유재고 감소 등에 소폭 상승... WTI +0.13(+0.33%) 39.93, 브렌트유 +0.05(+0.12%) 41.77
● 국제금($,온스), 달러 강세 지속 등에 하락... Gold -39.20(-2.05%) 1,868.40
● 달러 index,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에 상승... +0.36(+0.39%) 94.35
● 역외환율(원/달러), +6.30(+0.54%) 1,170.79
● 유럽증시, 영국(+1.20%), 독일(+0.39%), 프랑스(+0.62%)
● 美 9월 마킷 제조업 PMI 53.5…20개월래 최고
● 파월 "경기 회복 위해 의회·연준 계속 협력해야"
● 美파우치 "내년 4월까지 모든 미국인에 충분한 백신 확보 가능"
● J&J,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착수
● 테슬라, 트럼프 정부 상대 소송…중국 수입 부품 관세 면제 요청
●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경제 여전히 깊은 구멍에 빠져 있어"
● 클라리다 "경제 여전히 깊은 구렁…추가 재정지원 필요"
● 보스턴 연은 총재 "동료들보다 미 경제 상황 전망 덜 낙관적"
● 시카고 연은 총재 "2023년까지 인플레 2% 예상…금리 인상 없어"
● WSJ "니콜라, 공매도 보고서 후 에너지사와 수소충전소 논의 정체"
● EIA 원유재고 164만 배럴 감소
● 美법무부, 구글·페이스북 등 면책특권 제한 방안 의회 제출 예정
● 머스크 "반값에 성능 더 좋은 배터리 개발"…전고체·내재화는 언급 없어
● SG "마이너스 금리 유럽 회사채 1조 유로 돌파 가능"
● 중국, 자체 개발 코로나 백신 '안전성'에 자신감…외신에 공개
● 전국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 비… 최고기온 19~26도

[기업/산업]
● 카카오뱅크, IPO 추진…"내년 공모시장 최대어 될 것"
● 與, 금융지주 회장 임기 '6년 제한' 추진...금융권 반발
● 한신평 "LG그룹 대규모 투자 마무리 단계…재무안정성 유지 전망"
● 이재용·정의선·최태원·구광모 '한국형 헤리티지' 설립 논의
● 석탄·LNG 탄소배출 차등 없애려는 환경부…발전5사 "시기상조"
● 공룡된 네이버·카카오페이…가맹점 수수료 카드의 2배
● 니켈 배터리 힘 실어준 머스크…LG화학·SK이노가 웃는 까닭
● 테슬라 자율주행차 타고…국내 차부품株 질주
● 말잔치로 끝난 테슬라 '소문난 잔치'…시장은 차가웠다
● KCC 경영권 공격에 드는 돈…현재 6253억, 상법 개정 땐 444억
● 디스플레이·친환경차 15社 '기업활력법'으로 날개
● 삼성 'QD패널'로 사업전환, 정부가 지원한다
● SK이노베이션, 美 배터리 공장에 내년 현지인력 1천명 채용
● '가뭄에 단비' 르노삼성…XM3 유럽수출
● 삼성전자, 5G 핵심기술의 질주
● "한국~베트남 항공편 운항 재개될것"
● 현대오일뱅크 '그린 성장'으로 금맥 캔다
● 언택트 겨냥 삼성 역대급 저장장치 내놔
● 세계 5번째 개발 가스터빈…두산重, 한전과 시장 개척
● 갤S20 뺨치는데 보급형폰?…팬 에디션 출격
● 삼성전자, 속도 2배 더 빠른 SSD 출시
● '초콜릿폰 주역' 영입…대림 4개 계열사 대표가 LG 출신
● 정의선 '인류를 위한 진보' 유엔과 손잡다
● GS칼텍스, 롯데렌탈과 전기차 충전 제휴
● 눈 사진 단 한장으로…AI가 질환 유무 판정
● 'U+리얼글래스' 한 달 만에 1000대 팔렸다 
● '달리며 충전' 전기버스…10년 만에 시동
● 성운파마코피아, 印尼 기업에 렘데시비르 원료의약품 상용화 기술 수출
● 엔비디아 '최신 그래픽카드' 전세계 품귀…1분 완판·웃돈 거래 '지포스 대란' 
● 헬스케어 기기 이어 5G 통신장비…전자부품社 드림텍 '신사업 무한도전'
● CJ제일제당, 간편식세트 완판…명절 새로운 선물 트렌드로
● 반려동물에 지갑열다…고가 펫케어 화장품 인기
● "내 취향대로 조립·배치"…거실·침실도 '모듈형가구' 시대
● 에스원, 재택 근태관리 솔루션
● 트윈데믹 경고에…뜨거운 동시진단키트 경쟁
● "3000억대 매출 날아간다"…정부 눈치보던 제약사 소송 불사
● 마크로젠, 이동형 코로나 검사시스템 수출
● 삼성바이오로직스, 펩트론 항체치료제 수탁 계약
● "제2 버진갤럭틱 찾자"…韓美 '스팩' 열풍
● '株린이'도 쉽게 이용하는 한국판 로빈후드 나온다 
● 빅히트 담는 공모주펀드 키움證, 오늘 하루만 판매
● "韓정책 리스크 탓 가치주 매력 저하"
● "우군 아니라 경쟁자"…요기요 vs 편의점 '일촉즉발'
● 액티브 펀드는 '쪽박'?…'대박'도 있다
● NH-아문디운용, LG화학에 물적분할 항의 서한 발송 검토
● "韓비금융사 절반 신용악화…1년이내 부정적 등급 조정" 
● SKT "나녹스 검증 충분히 했다"
● '개미 성지' 키움證…최대실적 업고 종금사로 도약
● 달아올랐던 공모주 시장 '급랭'
● 원화 강세에 해외직구↑…GS홈쇼핑·대한항공 수혜
● GS, 10년 만에 시총 3조원 아래로 
● D2C '신의 한수' 둔 나이키의 질주
● 힘 못쓰던 아마존 주가 급반등…'쓴소리' 분석가마저 매수 의견 

[경제/증시/부동산]
● 파생상품·대출 새 지표금리 연내 정한다
● 글로벌 증시 흔드는 美 공매도세력…선두 업체는 月17% 고수익
● "무리한 해외 주식 투자 자제를"…금융당국, 서학개미에 '경고장'
● '고위험' 해외선물에 몰리는 개미들…수수료 인하로 부추기는 증권사들
● 벼랑 끝 몰린 소상공인…한은, 금중대 8조원 더 푼다
● 중기부 주도 상생조정위 출범 1년…'乙의 눈물' 닦았다
● 9개월째 인구 '뚝'

[정치/사회/국내 기타]
● 수급 꼬인 독감백신…민간 유료물량으로 취약계층 무료접종
● 코로나 때문에 독감 줄었다…독감환자 118만명→18만명 '뚝'
● "대규모 인구이동 후엔 코로나 대유행 닥쳐…10월 환자 급증할 것"
● "고향 가면 불효자"라더니…제주여행 예약만 30만명
● 7.8조 재난지원금, 나는 얼마나 받나
● 소상공인 '가뭄에 단비' 새희망자금 200만원, 어떻게 받나
● 1985년1월1일생도 받나요? 알쏭달쏭 '통신비 2만원' Q&A
● 브레이크 없는 與…쏟아지는 금융규제책에 금융권 '신음'
● 김홍걸 '제명' 박덕흠 '탈당'…與, 이상직 거취 추석 전 결정
● 이해충돌방지법 '숙제' 던지고 떠난 박덕흠…전화위복?
● 법무부, 징벌적 손해배상·집단소송제 확대…상법 개정안 등 입법예고
● '공정경제 3법' 속도내는 與…정책위內 의견수렴 TF 추진
● 安 "이대론 선거 진다" 金 "연대할 필요 없다"…신경전 가열
● 이낙연 "합의 안되면 절차 따르는 게 협치"
● 與, 공수처법 개정안 기습 상정
● 韓·美 동맹대화 '외교+안보'로 확대 추진
● 폼페이오 美 국무, 다음달 초 방한
● "문재인 대통령-日 스가 24일 첫 전화회담"
● 北 꿈쩍도 안하는데…방역협력 다시 제안한 문 대통령
● 연평도 실종 공무원 北 총격에 사살됐다
● 방사능 감시기 없는 공항·항만 22곳서 80만톤 수입
● 추석앞둔 주말, 대형마트 또 의무휴업

[국제/해외]
● 트럼프 "코로나 中 책임져야"…시진핑 "美, 돈키호테처럼 시대 역행"
● 美 코로나 사망 20만명 넘었는데…트럼프 "정부대응 A+"
● 파월 "美 추가부양 없으면 경기 회복 더디고 힘들 것"
● 머스크, 배터리 신기술 발표없이…"내달 완전 자율주행차 내놓겠다"
● 머스크 '배터리 독립' 선언했지만…'꿈의 배터리'는 없었다
● 원가 낮추고 수명은 늘리고…테슬라發 배터리 기술 전쟁
● 트럼프, 유엔총회서 "中에 코로나 책임 물어야"…北 언급 안해
● 페북 "美 대선기간 혼란 조장 콘텐츠 유통 제한"
● '앙숙' 롬니도 트럼프 지지…대선前 대법관 인준 탄력
● 알리바바 넘보는 中 메이퇀, IPO 2년 만에 시총 3배 넘게 뛰어
● 美유통사 13개보다 커진 쇼피파이…시총 1171억달러
● "개도국 '잃어버린 10년' 직면할 것"
● 美로빈후드, 잇단 투자유치로 기업가치 117억弗
● 日, 내달부터 관광객 빼고 입국 허용…한국 등 16개국 우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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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9월 22일 수요일 신문브리핑

# 제 1637호 신문브리핑(2020년 9월 22일)-약식 #

 

<감사하는 삶 12계명>

4계명, 일하는 보람에 감사

5계명, 일하면서 비판이나 압력을 받을 때 도전 주심에 감사

6계명, 칭찬을 받을 때 만족함에 감사

- 평생감사 카드

 

 

1. 현대자동차 노사가 21일 교섭에서 기본급을 동결하고 경영성과급 150%를 지급하는 내용의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발표함

- 현대차 노사가 기본급을 동결한 건 1998년 외환위기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 번째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자동차산업이 위기에 빠지자 노사가 힘을 모았다는 분석이 나옴

 

2. 정부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3차 혁신성장전략회의를 열어 농어촌 빈집 숙박 상생협의안을 마련했다고 발표함

농어촌 빈집 숙박은 국내 스타트업인 다자요가 2018년 제주에서 ‘농어촌 에어비앤비’를 표방하며 시작한 사업으로 오래된 빈집을 고급 주택으로 리모델링해주고 10년간 무상으로 빌려 숙박시설로 이용한 뒤 집주인에게 돌려주는 방식이었으나, 6개월간 500여 명이 다녀가며 지역 명소로 떠올랐지만 농어촌 민박은 거주자만 할 수 있다는 농어촌정비법에 가로막혀 지난해 7월 사업을 중단했었음

- 정부는 우선 5개 광역자치단체의 시·군·구 한 곳씩에 농어촌 빈집 숙박 시범사업을 허용하기로 했으며, 농어촌과 준농어촌지역 내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은 연면적 230㎡ 미만 단독주택이 대상임

 

3. 우려했던 가을 이사철 전셋값 급등이 현실화되고 있음

- 전세 매물 자체가 거의 없다 보니 ‘부르는 게 값’이며, 하루 만에 3000만~4000만원씩 전셋값을 올려도 시장에 나오는 즉시 계약이 이뤄지고 있음

 

4. 최근 ‘사기 기업’ 논란에 휩싸인 미국 수소전기트럭 업체 니콜라의 트레버 밀턴 창업자 겸 회장이 돌연 사임함

- 밀턴 회장은 2014년 니콜라를 창업해 ‘제2의 테슬라’로 급부상시킨 주역이며, 하지만 이달 초 한 공매도 전문 리서치기관이 “핵심 기술과 생산설비도 전혀 갖추지 못한 채 조작한 정보로 투자자들을 모았다”는 의혹을 제기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법무부의 조사를 받고 있음

 

5. 중국이 경기 회복 자신감에 기준금리를 5개월 연속 동결하고 중국 경제 호전에 힘입어 위안화 가치가 16개월 만의 최고 수준으로 증가함

중국 인민은행은 21일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지난달과 같은 연 3.85%로 고시했고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5년 만기 LPR도 지난달과 같은 연 4.65%로 동결했으며, 전문가들은 위안화 강세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음

 

6. 21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지난 15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신한카드와 전체 가맹점 매출 데이터 구매 계약을 맺기로 합의함

- 올 5월 설립된 금융 데이터거래소에서 해외로 데이터가 수출된 첫 사례로, 국가별로 재난지원금의 소비진작 효과를 확인하려는 ADB가 한국 카드사의 매출 데이터에 주목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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