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17일 수요일 신문브리핑
# 제 1731호 신문브리핑(2021년 2월 17일) #
"그대에게 생명을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라. 부모의 긍정적인 뿌리뿐 아니라 상처나 아픔에 대해서도 감사하라. 상처나 아픔이 없었다면 무감각한 사람이 되고 말았을 것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포장 폐기물 발생을 줄이겠다며 모든 제품의 포장재에 대해 사전 검사를 받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해 업계가 발칵 뒤집힘
- 막대한 검사비용 부담과 신제품 출시 지연 등 부작용이 우려되기 때문이며, 이 법안은 식품, 화장품, 세제, 잡화, 의약외품, 의류, 전자제품, 완구류 등 포장재를 사용하는 사실상 모든 신제품과 기존 제품을 대상으로 함
2.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현재 5인 이상 사업장에 국한된 근로기준법 적용 범위를 나머지 사업장으로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상정함
- 5인 미만 사업장도 근로시간, 연장근로 제한, (부당) 해고 등 제한, 해고 사유 등의 서면 통지,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등과 관련해 근로기준법을 적용하겠다는 것으로, 대부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로 구성된 약 320만 개 영세사업장이 타깃이 될 전망이며, 연장근로가 많은 PC방 편의점 미용실 등의 타격이 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3. 현대차그룹과 포스코그룹이 16일 경북 포항 포스코 영빈관인 청송대에서 ‘수소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함
- 두 회사는 포스코 포항 및 광양제철소에서 쓰는 업무용 차량 1500대를 수소전기차로 교체하고 제철소 내에 수소충전소도 짓기로 했으며, 수소연료전지 및 수소전기차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현대차그룹과 소재 부문 강자인 포스코그룹이 손을 잡으면 2050년 2조5000억달러(약 2800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맥킨지)되는 글로벌 수소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4. ‘코스닥 빅5’(지난 15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5위)인 에이치엘비가 신약 개발의 마지막 관문인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자의적으로 해석해 허위 공시한 혐의에 대해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현재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 조치를 앞두고 있고 금융당국은 증선위 결과에 따라 에이치엘비를 검찰에 고발할지 결정할 예정이며,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에이치엘비 주가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보다 27.24% 하락한 6만6500원에 마감함
<< 금융/부동산 >>
1. 금융위원회와 5대 금융지주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의 대출 만기 연장과 이자 유예 프로그램을 오는 9월까지 재연장하기로 함
- 만기가 더 늦춰지는 자금 규모는 지난달 22일 기준으로 130조2000억원(43만5000건)이며, 금융회사들은 지원 프로그램 재연장을 수긍하면서도 원금 회수 가능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90조원에 가까운 돈을 1년6개월 동안 대출해 준 셈이기 때문에 자산건전성 악화를 우려하고 있음
2. 국토교통부가 ‘2·4 부동산 대책’ 발표 후 커지고 있는 ‘현금청산’ 논란에 대한 차질 없는 추진을 포함하는 ‘2021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함
- 원안대로 추진해 오는 7월 공공 주도 개발사업 후보지를 선정할 방침이며, 작년 ‘5·6 대책’과 ‘8·4 대책’을 통해 제시한 공공재개발·재건축 선도사업도 7000가구 규모로 진행할 예정임
3. 정부가 오는 6월 임대차(전·월세) 신고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4월부터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하기로 함
- 전·월세 상한제 및 계약갱신청구권제와 함께 ‘임대차 3법’으로 불리는 임대차 신고제는 주택 매매 실거래가 신고제처럼 전·월세 계약도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하는 제도로, 일각에서는 전·월세 수요가 많은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3구가 시범 지역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옴
<< 국제 >>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동안 잦아들었던 기업 활동이 대거 재개되면서 구리 코발트 주석 백금 등 산업용 원자재 가격이 줄줄이 수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음
- 기업들은 전자제품과 모바일기기, 귀금속 등 ‘보복적 소비’로 수요가 급증한 제품 생산라인 가동을 늘리고 있으며, 전기자동차, 수소에너지, 5세대(5G) 통신 등 차세대 유망 분야에서 발을 넓히려는 기업이 많아지면서 원자재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분위기임
2. 사우디 국영 SPA통신이 15일(현지시간) 익명의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사우디 정부가 2024년 1월부터 자국에 중동 본부가 없는 법인 및 기관과의 계약을 중지할 것이라고 보도함
- 이번 결정은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적 유출을 제한하며 정부·기관이 구매하는 주요 재화와 서비스가 사우디 내에서 이뤄지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SPA통신이 전했으며, AFP통신은 사우디 정부의 결정이 UAE를 비롯한 다른 걸프 국가들과 사우디 사이의 사업 계약 및 투자 유치 경쟁을 심화시킬 것으로 예상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증권선물위원회(Securities & Futures Commission)
- 1998년 4월 금융감독위원회 설립과 동시에 발족한 금융감독위원회 내부 기구로 시작해 2008년 금융감독위원회의 금융위원회로의 통합·변경에 의해 금융위원회의 소속이 됨.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음
① 자본시장의 불공정 거래조사 ② 기업회계의 기준 및 회계감리에 관한 업무 ③ 금융위원회가 심의·의결하는 증권·선물시장의 관리 감독 및 감시 등과 관련된 주요 사항에 대한 사전심의 ④ 자본시장의 관리·감독 및 감시 등을 위하여 금융위원회로부터 위임받은 업무 ⑤ 기타 다른 법령에서 증권선물위원회에 부여된 업무 등임.
- 정보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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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1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국민 44%가 백신접종 완료한 이스라엘 → 증가하던 확진자, 10일 이후 뚜렷한 감소세. 10일 6010명 → 14일 2534명... 정부도 거리두기 완화. 쇼핑몰, 박물관 등 운영 정상화. (중앙)
2. 한국, 부채 결코 적지 않다 → 한국의 국가부채율 48%는 OECD 평균(130%)의 1/3수준이라고 하지만 이 평균은 미국(131%), 일본(266%) 같은 부채율 높은 경제대국을 가중 평균해서 나온 수치로 가중치를 뺀 OECD 국가의 부채율 중간값은 64%에 불과하다. (중앙)
3. 지난해 완공된 200m 이상 건물 → 전세계 106개, 전년(133개)보다 20% 감소. 특히 2014년 이후 500m를 넘는 건물이 단 한개도 완공되지 않았던 유일한 해라고. 코로나 영향.(문화)
4. 7월 도쿄올림픽 다시 취소, 연기? → 日기업의 56%가 ‘취소하거나 다시 연기해야 한다’ 응답. ‘정상 개최해야 한다’는 7%에 그쳐. 일본 기업 1만 1432개 대상 조사.(문화)
5. 2019 전력단가 → 한전 구입가격 기준 ㎾h당 ▷원전 59.69원 ▷신재생 79.70원 ▷유연탄 82.13원 ▷LNG 98.81원... 보조금 감안하면 신재생이 167.22원으로 최고, 원전의 3배.(문화)
6. 지난해 고용시장 문제점 → ▷일자리 질 악화. 장기일자리 120만↓ 단기 55만↑ ▷노인일자리만 증가. 60세이상 외 全연령 취업 줄어 ▷청년 취포자 증가. 20대 비경제활동인구 7.5% 증가는 전체 평균(2.8%)의 3배 수준.(문화)
7. 한국과학기술원(KAIST) → 개원 50주년. 1971년 출범 후 총 6만 9388명의 과학기술 인력배출, 국내 반도체 박사 4명 중 1명, 공과대 교수 5명 중 1명이 이곳 출신이라고. (아시아경제)
8. 하나금융, ‘대한민국 40대 리포트’ 발표 → ▷평균 자산 4억 1000만원, 평균 대출 8000만원. 10명중 8명 주식·펀드 투자. 서울 및 4대광역시거주 40대 1000명 조사. (매경)▼
9. ‘하차감’ → 승차감에 빗댄 말로 차의 성능에서 오는 만족감보다는 내릴 때 주변의 시선에서 느끼는 만족감을 말한다. 최근 코로나 와중에도 수입차 판매 크게 늘어나는 이유을 분석하는 신조어.(한경)
10. 서울지하철 다시 ‘광고공해’? → 코로나로 운영적자 늘자 줄이던 광고 다시 늘리기로. 성형광고, 에스컬레이트 손잡이 광고 등 광고범벅 개선위해 2017년부터 광고축소. 14만개였던 상업광고를 10만개까지 줄였다고.(경향)
이상입니다
▼대한민국 40대, 평균 자산 4억 1천, 평균부채 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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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7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충남 아산 보일러 공장 관련 누적 환자가 90여 명으로 늘고, 교회와 학원 등 곳곳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까지 53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새 환자는 6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 정부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이 모두 7,900만 명분으로 늘었습니다. 공급 시기도 앞당겨, 화이자 백신은 늦어도 4월부턴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미뤄진 고령층이 백신을 맞게 될 수도 있습니다.
■ 정부가 영업 제한 등으로 매출이 준 소상공인의 지원금 범위를 매출 10억 원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모든 소상공인에게 4차 지원금을 주겠다는 뜻인데 이르면 다음 달 중에 집행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 LH 등 공공이 주도하는 정비를 통해 주택 19만여 호를 공급하는 도심 공공주택 사업 후보지가 7월쯤 선정될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주택 공급을 획기적으로 늘려야 한다며, 국토교통부가 집값과 전·월세 가격 안정에 명운을 걸어달라고 강하게 주문했습니다.
■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취임한 지 두 달도 안된 상황에서 최근 사의를 표명했지만 반려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범계 법무장관 취임 이후 박 장관과의 검찰 인사 협의 과정에서, 자신의 의견이 배제되는 등 내부 의견 충돌이 원인이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이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해 9백여 명을 사찰한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현 국정원이 규정했습니다. 개인정보 보호 등의 이유로 관련 내용을 공개할 순 없지만, 국회 의결 과정을 거치면 비공개로 보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이명박 정부 당시 4대강 사업에 반대했다가 국정원의 불법 사찰 피해를 입은 환경단체들이 최근 국정원에 사찰 자료 전문을 공개하라는 정보공개 청구를 했다고 합니다. 이 문건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예비후보를 포함한 이명박 정부 청와대 인사들이 사찰 내용을 보고받은 것으로 나와, 앞으로 공개될 추가 자료에 따라 파장이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 미국 경제에 어떻게 보면 비정상적인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우리 돈으로 5천5백만 원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테슬라에 이어 대형 금웅사들이 투자한다고 하니 급등에 급등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또 주가도 또 사상 최고치를 찍었는데, 이런 현상이 언제까지 이어질지가 의문입니다.
■ 미국은 겨울 끝무렵 찾아온 혹한과 눈폭풍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전체 면적의 75%가 눈에 뒤덮였고 대부분 지역에서 수십년만에 최저 기온을 기록했는데요. 특히 텍사스 지역 400만 가구를 비롯해 20개 가까운 주에서 550만 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기면서 추위에 시달리고 백신 공급에도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 미국 플로리다주는 삶의 질, 의료 환경 등의 이유로 은퇴자들의 천국으로 불리는 곳인데요. 요즘은 새 삶을 찾는 이혼남들의 최고의 목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플로리다가 이혼남의 성지가 된 이유는 2가지라고 합니다. 첫 번째로 다른 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생활비, 두번째는 1년 내내 날씨도 따뜻해서 낚시와 같은 야외 활동이 쉽다는 점도 플로리다주가 이혼남의 넘버원 목적지로 선택된 이유라고 합니다.
■ 뉴욕타임스가 지난 5일 공개한 다큐멘터리 '프레이밍 브리트니'가 미국에서 큰 화제라고 합니다. 2000년대 전성기를 누렸던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성적 대상'으로 끊임없이 소비됐던 지난날과 우울증과 약물 중독에 시달리다가 재활 시설을 오가게 된 과정을 조명했다는데요. 일부 열성팬들의 음모론 정도로 치부됐던 '브리트니를 해방하라' 운동은 방영 이후 유명 배우까지 동참하는 전국적인 SNS 운동으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 일론 머스크, 오프라 윈프리 같은 유명인들과 직접 대화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국내외에서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음성 채팅 애플리케이션 '클럽하우스'가 개인 정보 보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음성 채팅 대화내용이 서버에 저장되면서 대화내용 일부가 노출된 사례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달 초 중국에서 생리 식염수로 만든 코로나19 가짜 백신을 정품이라고 속여 판매한 이들이 대거 적발됐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최근에는 식염수가 부족해지자 대신 생수를 넣은 가짜 백신까지 만들어 유통한 일당이 중국 당국에 검거됐습니다.
■ 북한이 코로나 19 백신과 치료제 정보를 얻기 위해 해킹을 시도했다고 국가정보원이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또 남한 영상물을 유포할 경우 최대 사형에 처할 수 있도록 처벌 규정을 올려 사회 통제를 강화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위안부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넘겨 달라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호소했습니다. 위안부를 매춘부로 규정한 하버드대 교수 논문에 대해서는 말할 가치조차 없는 거짓이라고 일축했습니다.
■ 서울 용산경찰서는 경기소방재난본부 소방학교에서 근무하는 소방경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해 말부터 마약을 몇 차례 투약했다고 말하는 등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만화가 윤서인 씨가 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 별세를 두고 조롱하는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윤씨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백 소장의 별세 기사를 공유하고, "코카콜라 마시면 민족정기가 썩는다는 분"이라면서 "본인이 원하던 '그 통일'을 못 보고 죽은 게 한이겠네"라는 글을 적었는데요. 윤씨는 지난달에도 친일파 후손의 집과 독립운동가 후손의 집을 비교하며 독립운동가를 조롱한 바 있습니다.
■ 법무부가 국정농단 사건으로 실형이 확정돼 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취업제한을 통보했습니다. 특경법은 5억 원 이상의 횡령·배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해당 범죄와 관련된 기업에 취업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는데요. 조항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2022년 7월 만기 출소를 하더라도 이후 5년 동안 삼성전자에 재직할 수 없고, 수감 기간 중 취업 가능 여부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 노크귀순, 철책귀순이라고 하면 군의 경계태세 실패를 질책하는 표현인데, 이번엔 또 어떤 표현을 써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어제 새벽 강원도 동부전선 최전방에서 20대 북한 남성 1명이 우리 군에 체포됐는데, 군사분계선에서 6km 정도 떨어진 곳으로, 어떻게 민간인 통제선까지 오게 됐는지 철저한 조사와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 선수들의 잇단 학교 폭력 논란에 프로배구연맹이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학교 폭력 가해자들의 프로 진입을 원천봉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도 대한체육회와의 협의를 통해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선수들이라도 학교 폭력 사실이 밝혀지면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할 방침입니다.
■ 정부가 올해 코로나19 방역 우수지역 간에 자유로운 여행을 허용하는 이른바 트래블 버블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어제 발표한 올해 교통 분야 업무 계획에서 항공산업 재도약을 지원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또 친환경 이동수단 확산을 위해 고속도로 수소 충전소를 올해 14기, 내년 13기를 추가 설치해 모두 60곳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 오는 19일부터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 입주자는 민간택지에서는 분양가격이 인근 지역 주택 매매가격의 80퍼센트 미만이면 3년, 공공택지에서는 민간이 짓는 아파트라도 분양가가 인근 지역 값의 80퍼센트 미만이면 5년 동안 의무적으로 거주해야 하는데요. 단기 시세차익을 막아서 집값을 안정시키기 위한 목적이지만 새 아파트 임대 물량이 길게는 5년까지 잠기면서 전세난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새로운 부업이 생겨나면서 근로자들 사이에서 두 종류 이상의 직업을 가진 이른바 'N잡러'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경영난에 봉착한 기업들이 노동 시간을 줄이면서 노동자들은 일할 기회를 찾아 플랫폼 노동시장에 흡수되고 있습니다.
■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등 막바지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한파 속에 서해안에는 최고 15cm 폭설이 예상되는 등 곳곳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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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7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민주당이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불법 사찰 문건 목록을 제출받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불법 사찰 문건이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박형준 예비후보를 겨냥해 선거 쟁점화 가능성이 있어 관심이 집중됩니다.
벌써 몇 년 전부터 ‘내놔라 내파일’ 운동이 시작됐건만 선거 쟁점화는 무슨~
2. 국민의힘 경선이 보수 선명성 경쟁보다 중도층 구애를 통한 외연 확장에 무게를 두고 치러지고 있습니다. 핵심 당직자는 “과거와 비교해 선명성 경쟁이 크게 줄고 ‘태극기'로 불리던 강경 보수의 흔적이 자취를 감췄다"고 평했습니다.
이거 빼고 저거 빼면 남는 게 뭐 있다고... 태극기 빼고 그래도 괜찮겠어?
3. 민주당과 정의당은 위안부를 매춘부라고 주장한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를 지지하는 국내 세력을 향해 강력히 규탄하며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보수언론과 국민의힘은 그들 망언에 왜 침묵하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사과하란다고 할 인간도 아니고 그냥 일본으로 추방을 시켜야...
4. 곽상도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 아들인 문준용 작가의 긴급 예술지원금 수령에 연일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서울문화재단이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한 가운데, 부정 심사·선정을 의심할 구체적 정황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근거 없이 지르고 팩트체크 없이 퍼 나르는 조중동은 환상의 콤비~
5. 국회의원 배지를 달기 위해 재산을 축소 신고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김홍걸 의원이 벌금 80만 원을 선고받고 일단은 당선무효 위기를 피해갔습니다. 재판부는 조수진 의원 사건과 형평성의 고려한 듯 “균형을 고려했다”고 전했습니다.
양쪽 다 입 다물게 하겠다 이거네... 근데 조수진은 왜 무소속이 아닐까~
6. 서울시장에 출마한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협치 공약’으로 매월 25개 구청장과 회의를 열고 민원 사업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동진 도봉구청장(서울 구청장협의회장)은 "제발 구청장 회의에 빠지지 말라"고 저격했습니다.
있는 구청장협의회 회의는 빠지면서... 천연덕스럽기도 하여라~
7. 문재인 정부가 집권하면서 제시한 국정과제 법안 중 61.9%가 국회에서 통과돼 지난달까지 입법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기가 1년 3개월여밖에 남지 않아 나머지 38.1%를 처리하기 위한 시간이 넉넉지 않아 보입니다.
100% 입법 완료하시고 퇴임하길 간절히 바라나이다~
8. '국정농단' 및 '다스자금 횡령' 혐의로 중형이 확정된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벌금·추징금 징수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벌금·추징금은 각각 200억 원이 넘는 액수로 완납까진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돈 없다고 노역으로 까지 말고 끝까지 추적해서 반드시 추징하자~
9.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해경 지휘부의 무죄 선고에 대해 "법리적으로나 상식적으로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습니다. 민변은 “이번 판결은 근거가 매우 조야하다"고 밝혔습니다.
사법부의 판단이 존중받지 못 하는 이유를 사법부는 알까? 모르는 거지~
10. 전광훈 목사가 “문재인 대통령은 더 이상의 거짓과 간첩행위를 중단하고 진실을 공개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이 북한에 포섭됐다는 의심을 지울 길이 없다"며 답변하지 않으면 국민재판을 시작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인간이 목사라는 이름을 걸고 있는 한 대한민국 기독교는 회복 불가~
11. 독립운동가 비하 논란을 일으킨 웹툰작가 윤서인이 별세한 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을 향해 "무슨 대단한 인물 가셨네"라고 비꼬았습니다. 윤서인은 "본인이 원하던 그 통일 못 보고 죽어 한이겠다"라고 조롱했습니다.
사람 생긴 거 가지고 뭐라 하고 싶지 않지만, 관상은 과학이 맞아...
12. 일본 젊은이들에게 한글은 귀엽고 세련된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고 일본 전문가가 분석했습니다. 도코하 대학의 미노리 준교수는 또 “아버지 세대의 남자들도 한국 드라마에 빠져 버렸다”며 한류의 힘에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그건 그거고 민족성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듯...
홍영표, 세월호 구조 실패 해경 무죄 “사법 정의 어디 있나".
박영선 약진에 무너진 야당 ‘압승론' 단일화가 최대 변수.
주호영 "싸울 대상은 문 정권 무능·오만·내로남불·뻔뻔함".
김경협 "MB 국정원 사찰, 미행이나 도청 정보까지 포함".
이용수 할머니 “위안부 국제법 판결받는 게 마지막 소원”.
서울 오늘 아침 체감 기온 영하 17도, 모레까지 강추위.
겨울이 오면 봄도 멀지 않으리.
- 퍼시 셸리 -
아무리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도 그 끝은 반드시 있습니다. 물론,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따스한 봄날을 만끽할 날은 분명 더 일찍 찾아올 것입니다.
오늘 강추위가 내일이면 꺾이는 것처럼 말입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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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7일 마케팅 뉴스클리핑] 온라인 식품시장 거래 40조 원 돌파 외
1. 온라인 식품시장 거래 40조 원 돌파
온라인 식품시장이 역대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식품의 신선도를 직접 확인하던 소비 행태가 온라인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모습이다. 지난해 온라인 식품 거래액은 43조 4,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62.4% 늘었다.
2. '반쿠팡' 연대가 뜬다... 네이버-CJ, 11번가-아마존
쿠팡의 미국 증시 상장을 앞두고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새판 짜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네이버는 신세계, CJ와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고 11번가는 아마존과 손을 잡는 등 반 쿠팡 연대가 속속 결성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도 새 주인 찾기에 나섰고 티몬, 위메프도 변화의 갈림길에 섰다.
3. '진상' 배달 리뷰 고객 철퇴
비상식적인 요청과 함께 별점 테러를 가하는 배달앱 악성 리뷰에 대한 대책 마련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사장님 요청 시 검토를 거쳐, 해당 악성 리뷰를 일정 기간 비공개하도록 하는 제재 방안이 마련됐다. 악성 리뷰를 신고하면 검토를 거쳐 30일간 비공개 처리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4. 미래의 '큰 손' MZ세대 겨냥한 '숏케팅'이 뜬다
숏과 마케팅의 합성어인 '숏케팅'이 MZ세대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단기간 내 화제성을 이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일명 '치고 빠지기' 형태의 마케팅이 SNS를 중심으로 유행 중이다. 대표적인 예로 가수 비를 광고모델로 기용한 농심의 새우깡이나 곰표, 말표 맥주 등의 제품이 있다.
5. 온라인쇼핑 거래액 '쑥'... 자사몰 키우는 유통업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61조 1,23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1% 증가했다. 이중 모바일쇼핑 비중이 69.7%를 차지했다. 이런 소비 트렌드를 공략하기 위해 유통업계에서 공식 자사몰을 오픈하거나 앱을 리뉴얼하는 등 움직임이 분주하다.
6. KB국민카드,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출시
KB국민카드가 빅데이터를 분석해 데이터 비즈니스 플랫폼 '데이터루트'를 선보였다. 누구나 카드 빅데이터를 활용해 상권, 지역 등을 분석하여 트렌드와 현황에 대한 보고서를 만들거나 빅데이터와 마케팅 인프라를 활용해 원하는 타겟에게 광고 메시지를 발송하는 서비스도 가능하다.
7. 아모레퍼시픽,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쇼피와 손잡다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가 아모레퍼시픽과 MOU를 맺었다. 양사는 데이터 기반 전략 수립, 제휴마케팅,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점유율 1위를 LG생활건강에 내준 뒤 재탈환을 위해 동남아에서 저변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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