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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파인더 경제] factfinder.co.kr

 

@ 문 대통령 '고용질 개선' 무색...일자리 참사 → 정규직 35만명 줄고, 비정규직 86만명 늘어 748만명 '역대 최다'

- ILO 기준으로 조사 방식이 바뀐 것을 고려해도 비정규직 36만 더 증가, 단기 일자리 20대는 23만명·60대 28만명 급증

-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1호인 '공공 부문 비정규직 제로'가 정반대로 비정규직 폭증이라는 역설을 낳았다고 비판 

☞ 기업들, 경기부진 겹쳐 인건비 부담에 정규직 줄여 시간제-기간제 근로자 채용 늘려...정부 공공근로 일자리 확대도 영향

- 명확한 정책 전환을 통해 민간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용기 있는 현실 인식과 솔직한 자성이 급선무

- 비정규직 월급, 정규직의 55%...격차 143만6천원 '역대 최대' : 정규직 월평균 316만5천원, 비정규직 172만9천원

▲ '경제현안 여론 조사' → 10명중 8명 "경제 비관" 53.5% "文정권 내내 고용부진" 66% "경기침체·최저임금 인상 탓에 일자리 참사 이어질 것"(서경 4면) 

■ 오늘의 이슈

※ 나쁜 선례 만든 '타다 불법' 판단 → 신산업 미래를 사법부 판단에 맡기는 것은 세계적 추세 거스르는 직무유기라고 비판

- 정부, 편법·불법 논란 어물쩍 대처...국회도 새 서비스 법제화 미온적 → 스타트업 "정부·국회·검찰 모두가 사지로 내몰아..." 

▲ 대통령도 국회도 말로만 혁신, 1년째 출발못한 개망신법(개인정보법·통신망법·신용정보법) → 올해 처리 못하면 자동폐기될 판

※ 미국, 화웨이·ZTE 완전퇴출 착수 → 연방통신위원회, 장비 구입시 보조금 지급 중단 방안 표결, 기존 장비 교체 명령-보상도 검토

▲ 트럼프 "미니딜 조기서명"...미중 무역전쟁 낙관론 → 내달 칠레 APEC정상회담전 타협 가능성 커져...S&P500지수 사상 최고치

※ 보잉 737 '기체 균열'...전세계서 53대 발견 : NG 기종 동체·날개 연결부 금 가, 국내서도 9대 모두 운항중단 조치(경향 1면)

※ 김종갑 한전 사장 "전기료 한시 할인 모두 없애겠다" : 전기차 충전·초중고 할인 등 특례제 올해부터 순차적 일몰(매경 1면)

▲ 에너지 최고효율 가전 사면, 20만원까지 환급 → 서민층 지원금 남아돌자 대상 확대..."한전 돈으로 정부가 생색내" 비판

※ 분양가 상한제, 정부 vs 조합 충돌 → 신반포 3차·경남 통매각 조합원 95% 찬성으로 승인, 인허가 대상 여부·매각 시점 법리논쟁 불가피

※ 연 0%대 적금 등장(수협 0.9%) → 고객 "예적금 넣어선 남는게 없다"...2금융권에 보호한도 넘는 뭉칫돈, 리츠시장도 47조 육박

※ 금융투자협회 오늘 긴급 이사회서 '막말 논란' 권용원 회장 거취 논의 → 사회적 민감 이슈로 사퇴 안하면 비판 여론 확산될듯

※ 앱 하나로 모든 은행 조회·이체...`오픈뱅킹` 30일부터 서비스 → 10개 은행 시범운영...12월 18일 전면실행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 증시 및 기업·경제 동향

① 코스피 2,091.85(▼ 1.75) ② 코스닥 658.31(▲ 5.89) ③ 환율 1,163.30원(▼ 7.20) ④ 유가(두바이) 59.45(▼ 0.07) ⑤ 금시세 55,774.90원(▼ 901.76)

▲ 혁신 없는 한국증시 → 애플(1조1260억달러)·MS(1조1000억달러) 등 미국 기업 하나 가치가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1401조4867억원)에 육박 (매경 1면) 

- 3분기 해외주식투자 사상최대(분기 기준) → 외화주식 결제액 14.4조원, 작년보다 72%·전분기 대비 40%↑...국내증시 박스피 국면 영향

▲ 내년 '상장폐지 폭탄' 터지나 → '관리종목' 기업 벌써 80곳...금융위기 이후 최다 예고

○ 삼성그룹, 사우디 '키디아' 엔터테인먼트 시티(서울시 절반 크기) 개발 사업 참여 → 9.3조 투입...2035년 완공

○ 두산그룹, 두타면세점 매각 검토(사드 보복에 中 관광객 급감·누적적자 700억)...현대百그룹 "사업성 따져볼 것" 

○ 현대중공업 대우조선 인수 해외 첫 승인 → 카자흐스탄 기업결합 심사 통과...EU·중국·일본 등 5개국 남아

○ 故조양호 회장 상속세 2700억...한진家, 31일 국세청에 신고 → 460억 1차 납부·5년간 분납, 법정 비율로 상속받기로 하면서 경영권 분쟁 여지

■ 부동산 및 정책 동향

○ 재개발 임대주택 민간매각 논란 '원천차단' → 도정법 조항 삭제로 LH·지자체 인수해 서민에 공급, 4~8년 임대 후 고가분양 방지

○ '방치된 빈집' 청년주택 만든다더니...26억짜리 고가주택 사들인 서울시 : 마땅한 빈집 없어 마구잡이 구매

○ 일손 모자란 택배업, 외국인 취업 허용 검토 : 과일도매·육류운송 등 3D업종에… 고용부, 중국 동포 인력 활용 고려

○ 수출입은행장에 방문규 前 기재부 2차관 내정..."성동조선 등 조선사 구조조정부터 챙킬 것"

○ 디지털 정부혁신 추진계획 △ 모바일 신분증(공무원증·학생증) △전자증명서 300종으로 확대(주민등록 등·초본 등) △디지털 고지·수납 확대 등

○ 종교인 과세 '유명무실' → 작년 8000개 종교단체 급여 2224억·세금 27억(실효세율 1.2%)...연말정산 받으면 0%대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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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30일 수요일 신문브리핑

 



# 제 1423호 신문브리핑(2019년 10월 30일) #

"세상에서 감사를 표하는 이의 행동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없다."
- 라 브뤼에르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두산그룹이 4년 만에 면세점 사업을 접기로 함
- 두산이 포기한 동대문 두타면세점 자리는 현대백화점그룹이 신규 특허를 취득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

2. 글로벌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국전력의 자체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 단계 하향조정함
- 자체 신용등급은 정부 지원 가능성을 배제한 회사 자체의 신용도를 뜻하며, 정부의 탈원전 정책 후유증으로 올 상반기 1조원에 가까운 적자를 쌓는 등 재무구조가 악화되면서 한전에 대한 해외 평가사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임
 


<< 금융/부동산 >>
1. 스마트폰에 어떤 은행 앱(응용프로그램)이든 하나만 깔면 다른 은행의 계좌까지 조회·이체할 수 있는 ‘오픈뱅킹’이 30일부터 시범 가동됨
- 참여하는 은행은 신한, KEB하나, 국민, 우리, 농협, 기업, 부산, 경남, 전북, 제주 등 10곳이며, 12월엔 핀테크(금융기술) 기업과 나머지 은행도 오픈뱅킹에 합류해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임

2. 재개발 사업을 통해 건설되는 임대주택 물량을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부문이 전량 인수하는 방안이 추진됨
- 재개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열어둔 임대주택 민간 매각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으로, 개발 이익 극대화를 위해 임대주택 물량을 민간에 매각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등 일부 재개발 단지에 파장이 예상됨


<< 국제 >>
1.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재경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황치판(黃奇帆) 중국 국제경제교류센터 부이사장은 지난 28일 상하이에서 열린 ‘제1회 와이탄 금융서밋’에 참석해 “인민은행이 세계 최초로 디지털 화폐를 발행하는 중앙은행이 될 것”이라고 말함
-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일종의 가상화폐를 중앙은행이 선보이는 것으로, 중국이 블록체인 분야를 선도하고 미국 달러 중심의 국제금융 질서를 재편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2. 28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세계 최대 공유차량 기업 우버가 이날 금융 서비스를 담당할 ‘우버머니’ 부문을 신설한다고 발표함
- 우버머니는 우버 이용자와 운전자가 자체 플랫폼 내에서 우버 계정으로 요금을 주고받을 수 있게 하는 게 목표이며, 이 부문을 통해 디지털지갑과 자체 직불카드·신용카드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임

3. 미국 S&P500지수가 석 달여 만에 다시 사상 최고치로 치솟고 다우와 나스닥지수도 종전 최고치에 접근하고 있음
- 시장을 짓눌렀던 미·중 무역갈등이 완화되고 있는 데다 기업 실적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지만, 미·중 무역전쟁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는 데다 미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하가 마무리 단계여서 주가 상승세가 계속되기는 힘들 것이란 전망도 만만찮게 나옴

4.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미국 웨어러블 기기 업체 핏빗 인수를 추진함
- 핏빗은 이용자의 하루 걸음 수와 달린 거리, 소모 칼로리 등 운동량과 심장 박동수, 수면 시간 등을 측정해 데이터화하는 스마트워치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서 2017년까지 스마트워치 출하량 기준 글로벌 선두 기업이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애플과 샤오미에 밀려 3위로 내려앉았으며, 핏빗의 시가총액은 28일(현지시간) 장 종료 기준 15억달러(약 1조7500억원)였음
- ‘구글 글라스’ 실패 이후 웨어러블 기기 개발에 소극적이었던 알파벳이 시장을 재공략하기 위해 인수합병(M&A)에 나선 것으로 풀이됨

5.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인 인도네시아가 28일(현지시간) 니켈 수출을 전격 중단함
- 당초 내년 1월로 예정됐던 시기를 2개월가량 앞당겨 시행한 것으로, 인도네시아 정부는 니켈 수출을 금지한 것에 대해 표면적으로는 매장량이 부족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가 니켈 원석을 직접 가공해 전기차 배터리와 같은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만들어 파는 게 더 큰 이익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음

6. 28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퇴임식이 치러짐
- 차기 ECB총재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전 IMF 총재이며, 11월 1일 ECB 총재로 공식 취임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구글글라스(Google Glass)
- 구글이 만든 ‘스마트 안경’으로,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웨어러블 컴퓨터임. 스마트폰처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통해 사진도 찍고 인터넷 검색도 하며 길 안내도 받을 수 있음. 
구글 글라스는 음성 명령을 통해 작동되며, 구글 글라스에 내장된 소형 마이크에 ‘오케이 글라스(Okay Glass)’라는 명령어를 내린 후, 음성 명령으로 실시간 촬영이나 SNS 공유, 문자 전송, 내비게이션 등을 즐길 수 있음. 블루투스 기능으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스마트 기기나 아이폰과 연동할 수 있으며, 손동작을 통해서도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음. 오른쪽 작은 창에 뜨는 화면에서 몇 가지 손동작을 하면 명령어를 선택하거나 통화 상대를 고를 수 있음.
- 정보 출처 : 트렌드 지식사전, 2013. 8. 5., 김환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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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파인더 경제] factfinder.co.kr

 

@ 식어가는 성장엔진 → 잠재성장률 하락 더 빨라져 한달새 추정치 0.1%P ↓

- 한은, 올해와 내년 잠재성장률 2.5~2.6% 추정 → 추세적 둔화에 생산인구 감소 등 여파, 투자부진에 하락 지속 가능성, 금리인하 요구 거세질듯

▲ 폴 크루그먼 교수(노벨 경제학상) "한국 디플레 막으려면 단기 부양 필요" : SOC는 시간 걸려, 재정 확장책을...최저임금 올려도 성장 견인 한계 

■ 오늘의 이슈

※ 4조 적자에도 한국 GM 전면 파업 → 노조 기본급 5.65% 정액 인상·1,650만원 규모의 성과급·격려금 요구 vs 사측 동결

※ 경기불황에 8월 전국 경매 낙찰률 62.8%(전월대비 -9.5% 10년래 최저) → 상가 낙찰가율 -21.4%

※ 보진재 '100년 家業' 인쇄사업 철수 → 인쇄업 불황에 적자 누적, 파주 공장·토지까지 처분 (한경 1면)

※ 정부, 검역규제 완화로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센터(GDC 해외직구 중계)’ 사업 기사 회생 → 검역증명서 첨부를 면제

※ 은성수 금융위원장 "금융사 투자실패, 책임 안묻겠다" 취임사서 금융사 중과실 없으면 면책 "앵그리버드 같은 기업 나와야"

※ 일본 수출우대국 배제 이르면 내주 시행 → 일본만 `가의2` 지역 분류, 포괄허가 → 개별허가 변경, WTO 제소 시기 저울질

▲ 아베노믹스 '10월 위기설' → 일본 2분기 성장률 0.5%P 하향 조정, 미중 무역전쟁 여파에 수출 줄어 기업 실적 악화 속 설비투자 급감

※ 미국 남동부 해안서 사고 현대글로비스 한국인 선원 4명 생존 확인 → 일본 화물선 피하다 기울어져...나머지 20명은 안전하게 구조

※ '알리바바의 기적'(시총 517조) 남기고...마윈 오늘 은퇴 : 창립 20주년-55세 생일 맞춰 물러나 교육 자선사업 매진...장융 후계지명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 증시 동향

① 코스피 2,019.55(▲ 10.42) ② 코스닥 625.77(▼ 5.38) ③ 환율 1,193.00원(▼ 1.50) ④ 유가(두바이) 59.30(▲ 0.66) ⑤ 금시세 57,729.27원(▼ 243.99)

▲ 코스피 8월 공매도비중 10% → 6%(지수상승 영향) : `하락베팅` 대차잔액 68조 최대(공매도 대기 자금)로 주가 상승 부담 요인 

▲ 조국 테마주 롤러코스터 주의보 → 화천기계·삼보산업·WFM 등 장관 임명소식에 장중 급등락

▲ 조선·정유주 상승세 → 선박 수주 증가와 정제마진 개선 등 산업별 회복 시그널 감지...대우조선 4.16%·S-OIL 1.46% ↑

▲ 올 투자수익률 안전자산 '완승'...금 25% ↑ vs 주식펀드 3.5% ↓ : 전문가들 "변동성 심화 지속 달러·채권 등 비중 더 높여야" (한경 1면)

▲ SK에너지 3,000억 그린본드 발행 → 국내기업 최초·친환경 사업 강화...18일 수요예측 거쳐 최대 5,000억 

■ 기업 동향

○ 포스코노조, 한국노총 산하로 확대개편된 뒤 첫 임단협(기본급 2% 인상 등) 가결...찬성률 86.1%

○ 현대차, 전기차 시장 점유율 5위 → 유럽 아이오니티 지분 20% 확보

○ 1조원대 적자 쿠팡에...금감원, 유상증자 등 경영개선 방안 마련 권고...'배달의 민족' 우아한형제들엔 모바일앱 정보보호 대책 주문

○ 음식 배달 서비스 '우버 이츠' 서비스 중단 → 시장 과잉 경쟁에 한국 진출 2년만에 철수 "모빌리티 사업에 집중할 것"

○ 수수료 인하 여파...카드사 순익 4,200억 증발 → 금감원, 상반기 8개사 실적 발표·불황에 연체율도 4년만에 최고

■ 부동산 및 정책 동향

○ 마포래미안(전용면적 84㎡) 15억 돌파 : 강북도 분양가 상한제 발표 후 10년 이하 아파트 최고가 기록

○ 반포우성 先분양 선회 "후분양땐 상한제 타격 불가피"...3.3㎡당 4950만원 → 4687만원, 19일 임시총회 올려 최종결정

○ 국토부 '미분양 통계' 신뢰도 추락 → 2월 여주 오류, 5월 화성·7월엔 운정 미분양 분량 누락...업계 "발표보다 1만가구 많아"

○ 고용보험 가입자 급증...증가폭 9년만에 최대 → 일자리안정자금 등 효과, 여성·50대 이상서 급증

○ BHC(치킨 프렌차이즈 2위), 협의회 간부 점주 무더기 계약해지 '보복 논란' : 회사 “허위사실로 브랜드 흠집 내” 민변 “회사 일방적 주장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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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10일 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392호 신문브리핑(2019년 9월 10일) #

"우리는 불평을 가짐으로 불평을 말하게 되는데 모든 것을 참고 감사하면 불평은 사라진다."
- 헬렌 켈러


<< 정치/외교 >>
1.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을 포함해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은성수 금융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함
- 조 장관 임명에 자유한국당은 “정권 종말을 알리는 서곡이 될 것”이라고 반발했으며, 정기국회 보이콧과 조 장관 해임건의안, 국정조사 및 특검 추진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한 전면전을 선언할 태세임
- 이와 관련,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9일 ‘사모펀드 의혹’의 핵심 인물 두 명에 대해 첫 구속영장을 청구함


<< 경제 일반 >>
1.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자동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 업체인 아이오니티에 전략적 투자를 하기로 함
- 아이오니티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속한 다임러 AG와 BMW그룹, 폭스바겐그룹, 포드 등 4개 완성차 회사가 2017년 11월 공동 출자해 설립했으며, 이번 아이오니티에 대한 20%의 지분 투자로 유럽 전기차 시장을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2. 메디포스트가 주사형 무릎골관절염치료제 임상 1상에 들어가면서 골관절염치료제 시장에 변화를 일으킬지 주목받고 있음
- 무릎골관절염은 관절의 과도한 사용, 비만 등으로도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고령층에서 퇴행성 질환으로 발병하며, 제약바이오업계는 주사형 치료제가 활성화되면 약물보다 높은 치료 효과를 거두면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시기를 늦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음

3. 경영난을 겪으며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기업에 법원이 자율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적용해 채무 재조정에 성공한 첫 사례가 나옴
- 서울회생법원 파산4부(수석부장판사 서경환)는 지난 6일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다이나맥에 대한 회생계획 인가를 결정했다고 9일 밝혔으며, 1972년 설립된 다이나맥은 자동차 베어링캡 등 부품 제조업체로 연 1000억여원의 매출을 올려온 중견기업임
- ARS는 회생절차 신청 후 개시 결정 사이에 기업의 자율구조조정 절차를 밟는 제도로서, 업은 정상영업을 하며 주요 채권자와 자율적으로 사적 구조조정 협의를 할 수 있고, 회생절차 개시에 따른 낙인효과를 방지하는 장점이 있음

4. 1912년 창업해 100년 이상 이어온 장수기업 보진재가 인쇄업 불황에 따른 적자를 이기지 못하면서 본업인 인쇄사업에서 철수함
- 이 회사 매출 중 인쇄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98%에 달하며, 사실상 사업을 접는 절차를 밟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옴

5. 9일 한국거래소(KRX)금시장에 따르면 이날 금값은 g당 5만8190원에 거래를 마침
- 한 돈(3.75g) 기준으로는 21만8212원이며, 올해 금값은 25% 넘게 올라 안전자산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함


<< 금융/부동산 >>
1. 가파른 시장금리 하락세로 이자 비용 절감 기회가 생기자 SK그룹이 공격적으로 유동성을 끌어모으고 있음
- SK에너지는 이달 26일 3년, 5년, 10년 만기로 총 3000억원 규모 ‘그린본드’를 발행한다고 9일 발표했고, 그룹 지주회사인 SK(주)도 차입금 상환 재원 마련을 위해 20일 30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며, SK브로드밴드(1800억원), SK가스(1000억원), SK어드밴스드(800억원) 등 계열사들이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회사채 발행을 추진할 계획임

2. 정부가 공모형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에 투자하는 개인에 금융소득종합과세 제외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도입하지 않기로 함
- 이달 롯데리츠 등의 대규모 공모를 앞두고 세제 혜택을 기대했던 개인투자자들은 물론 연기금·공제회 등 기관투자가들도 적잖은 영향을 받을 전망임


<< 국제 >>
1.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끄는 집권당(통합러시아당)이 모스크바 시의회 선거에서 기존 의석의 3분의 1을 상실함
- 지난 7월 이후 부정선거 의혹으로 두 달 가까이 이어진 반(反)정부 시위가 직접적 원인으로 꼽히며, 수년간의 경기 침체와 연금 개혁 반대 여론 등도 영향을 미친 만큼 장기 집권 중인 푸틴 대통령에게 적지 않은 타격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임

2.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JP모간은 트럼프 대통령 트윗이 채권금리 변동성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측정하는 ‘볼피피(Volfefe) 지수’를 개발함
- 볼피피는 2017년 트럼프 대통령이 트윗에 올려 화제가 된 정체불명의 단어 ‘코브피피(covfefe)’와 변동성(volatility)을 합친 것으로, JP모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개인 계정에 직접 작성한 트윗 4000여 개 중 146개가 시장에 영향을 줬음

3. 9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은 오는 16일부터 금융회사 지준율을 0.5%포인트 낮추기로 함
- 이번 지준율 인하로 모두 9000억위안(약 150조원)의 자금이 시장에 풀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정도로는 부족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며, 시장에서는 중국 정부가 조만간 금리 인하 등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리츠(real estate investment trusts ; REITs)
- 소액투자자들로부터 모은 자금으로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대출에 투자한 뒤,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당하는 '부동산투자회사' 또는 '부동산투자신탁'을 의미함. 주식 등 유가증권 투자를 통해 수익을 내는 뮤추얼펀드처럼 운영된다는 점에서 부동산 뮤추얼펀드라고도 불림. 즉, 투자대상이 증권에서 부동산으로 바뀐 셈임. 따라서 자금을 모아 직접 부동산을 매입해 개발 임대사업을 하거나, 부동산을 담보로 발행되는 주택저당증권(MBS)에 투자하거나, 부동산개발에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참여하는 등 부동산을 통해 자금을 운용하게 됨.
리츠는 투자자에게 정기적으로 배당수익을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주로 안정적인 임대 수익이 발생하는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함. 리츠의 지분은 일종의 주식에 해당하며, 대부분 증권거래소에 상장됨. 이에 따라 투자자는 법인의 형태로 설립되는 개별 투자상품의 지분(주식)을 소유하는 입장이라 할 수 있음. 
리츠는 소액투자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일반인도 100~200만 원씩 소액자금으로 부동산에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고, 주식형태로 거래되기 때문에 투자자금을 언제든지 매각이 가능해 손쉽게 현금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또한 주식과는 달리, 부동산이라는 실물자산에 투자했기 때문에 가격이 안정적임.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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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파인더 경제] factfinder.co.kr

 

@ 1%대 성장·디플레·생산인구 감소...지금 한국은 '1990년대 일본' 

- `잃어버린 20년`우려 더 커져 → 30년 시차 두고 GDP·잠재성장률 비슷한 하향, 저성장 상황서 저물가 겹치고 수출마저 고꾸라져

▲ 한경硏 1.9%·현대硏 2.1% 올해 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 → 수출 부진에 소비도 둔화 조짐, 재정 확대에도 가계 심리 위축

☞ '가계부채(GDP 92%)·공공 부채(국가채무·공공기관 부채, 2019년 59.2%, 2023년 67.4%)'가 최대 리스크 → 국제기준 '위험 수위'(60%) 육박 

- '1%대 성장' 다가오는데 혈세로 갚을 '적자 채무' 379兆 → 711兆 : 2023년 국가채무 1000조원 돌파, 탈원전·文케어에 공기업 부채도 급증

- 건강보험, 올해 4조 적자...예상치의 2배 달할 듯 : 고령화·文케어로 재정 악화....건보료율 인상·혜택축소 불가피

▲ KDI, 저물가 원인 수요위축 첫 언급 → 공급 요인만 지목한 정부와 대조...6개월째 경기부진 판정 유지

▲ 정부, 2017년 9월을 경기 고점으로 설정하면 기준금리 조정 시점에 대한 `미스매치` 논란 → 경기확장기 4년간 기준금리 6차례 인하

■ 오늘의 이슈

※ 세계적인 車판매 불황에 구조조정 본격화 △GM, 부평2공장도 폐쇄 가능성 △르노삼성, 7년 만에 구조조정 △닛산, 한국시장 철수까지 검토

※ 백악관 "무역전쟁 10년 걸릴 수도" → 美 고용 부진·獨 산업생산 감소- 미중 무역갈등 파장 현실화...中인민은행, 지급준비율 전격 인하

▲ 중국 '돼지고기 품귀현상' 서민경제 강타 :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공급 부족, 美추가관세로 수입도 힘들어 석달새 60% 올라 물가 상승 주도

※ 중국에 따라 잡힌 5G 패권경쟁 → 한국, 기술 먼저 개발했지만 스마트폰용 `5G 통합칩` 양산, 5G용 8K TV 서비스서 뒤져 폴더블폰도 안심 못하는 상황(매경 1면 등)

▲ LG전자, 유럽 최대 규모 가전 전시회(IFA 2019)서 '삼성 8K화질은 4K 수준'...국제 기준 들며 화질 문제 집중 제기

▲ 한종희 삼성전자 사장 "차세대 TV는 마이크로 LED"...크기·형태·해상도 제약없이 LED 조각 이어붙여 패널 제조

※ "석탄발전 14~22기 12~~3월 중단해야"...기후환경회의 미세먼지 대책

※ 정부, 유튜버 탈세 방지 위해 외화 송금 신고 기준 낮추는 방안 검토 → 현재 연간 1만달러 초과로 규정

※ 태풍 링링, 역대 5위 강풍...3명 사망, 16만가구 정전, 233편 항공기 결항 → 수확 앞둔 과일·농작물 큰 피해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 증시 및 경제 동향

○ 외국인 오랜만에 순매수 → 반도체 가격 회복 기대감에 9월 하이닉스 1388억, 삼성전기(MLCC 수요회복 가능성 반영)도 1270억 집중매집

○ 증선위, 카카오 바로증권인수 심사 제동 → 김범수 의장 공정거래법 위반 기소 2심 결론 때까지 판단 유보

○ 정영채 NH證 사장 "고객만족도로 직원평가" 혁신실험 통했다 → WM부문 영업직원 평가때 수수료 수익 배제했지만 영업익·순익 되레 올라

○ 건설사 회사채 발행 급증 → 한화건설 이달 800억·대림산업 2,000억 : 금리하락 → 낮은 조달비용 → 현금확보...경기 침체 대비 등

○ '치과용 3D 스캐너社' 메디트 경영권 매각에 KKR·칼라일· TA어소시에이츠 등 글로벌 PEF 운용사 아홉 곳 참여 (한경 1면)

■ 부동산 및 정책 동향

○ 국토연구원, 유동성 반영된 부동산지수 9·13 대책 1년만에 `최고치`..."국지적 상승" 정부와 시각차

○ 강남 빌딩투자 新트렌드 → 지인 3~4명 모여 법인 설립해 중소형 빌딩 투자, 법인은 LTV 70~80% 적용·양도소득세 절세효과도 장점

○ 공시가격·종부세 급등, 올 부동산 보유세 2조 더 걷힐듯 : 국회 보고서, 15조5000억 추정...서울 재산세 증가폭만 5400억원

○ 공정위, 93개 상조회사 서비스 통합(내상조 찾아줘)...영업상태·납입금 확인 가능

○ 금융당국, 면책 늘려 '은행 보신주의' 수술 → 금감원에 책임여부 미리 묻는 `적극행정 면책` 도입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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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09일 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391호 신문브리핑(2019년 9월 9일) #

"작은 감사가 큰 감사를 낳는다."
- 알렉스 헤일리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난 6일 닛산이 한국에서 자동차 판매 및 마케팅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함
- 한국 소비자들이 일본 브랜드 불매운동을 이어가자 더 이상 사업을 계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며, 닛산과 인피니티는 지난달 한국에서  한·일 경제전쟁이 발발하기 전인 지난 6월(459대)의 4분의 1 수준인 115대의 차량을 팔았고 지난해 8월(637대) 대비 81.9% 급감함

2.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하락으로 글로벌 수요가 늘어나고 이에 따라 부가가치가 높은 LNG 운반선의 발주가 덩달아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조선주들의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지고 있음
-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LNG를 공급받던 기존 고객사들이 해외 직수입 물량을 늘리면서 수익 구조가 나빠질 것이란 우려가 나옴

​3.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운반선(PCC)이 미국 대서양 방면 해상에서 전도돼 한국 선원 4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음
- 8일 외교부와 현대글로비스 등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 소속 골든 레이호는 이날 오후 4시10분 미국 조지아주 브룬스윅 항구로부터 1.6㎞ 거리의 수심 11m 해상에서 좌현으로 80도가량 선체가 기울어졌으며, 사고 선박의 승선 인원 24명 중 20명이 구조된 상태로 알려짐


<< 금융/부동산 >>
1. 박근혜 정부 때 가계부채, 현 정부에선 정부부채가 급증하면서 이른바 ‘쌍둥이(가계+정부) 부채’가 저성장 국면에 진입한 한국 경제를 짓누를 최대 리스크로 떠올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음
- 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의 초팽창예산 기조에 따라 국가채무는 지난해 680조5000억원에서 2023년 1061조300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며, 공공기관 부채는 2017년 384조4000억원에서 2023년 477조2000억원으로 100조원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정됨

2. 개인사업자·자영업자 대출이 가계부채 부실의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음
- 8일 한국은행과 나이스평가정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636조4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1.2%(64조1000억원) 늘어났으며, 정부 규제로 주택담보대출과 개인신용대출 등이 어려워지자 자금이 필요한 사람들이 개인사업자 대출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임

3. 올해 금과 은, 니켈, 철 등 국제 금속 가격이 급등하면서 이들과 관련된 상장지수증권(ETN)들이 국내 ETN 수익률 상위권에 대거 진입한 것으로 나타남
-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이후 국내 ETN(올해 상장폐지 및 신규 상장 종목 제외) 수익률 1위 상품은 ‘대신 2X 니켈선물 ETN(H)’이며, 지난 5일 기준 157.24%의 수익률을 기록함


<< 국제 >>
1. 미국이 32년간 미국과 러시아의 미사일 개발을 억제해온 중거리핵전력(INF)조약을 지난달 2일 공식 탈퇴하면서 중국과 러시아를 상대로 미사일 패권 경쟁에 들어감
- 미국은 INF조약 탈퇴 후 하루 만에 아시아에 중거리 미사일 배치 의사를 공개하고 또 탈퇴 16일 만에 중거리 미사일 시험발사에 나서는 등 미사일 전력 증강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중국과 러시아도 좌시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이면서 미·중·러 간 신냉전이 우려되고 있음

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무장반군조직 탈레반과의 평화협정 협상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함
-  지난 5일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차량 폭탄 공격이 발생해 미군 요원 1명을 포함해 10여 명이 숨지고 42명이 다친 결과로서, 이에 따라 미국의 아프간 철수도 미뤄지게 됨

3. 독일 폭스바겐이 스웨덴 배터리 업체인 노스볼트와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을 위한 합작벤처를 설립하고 이 합작벤처에 9억유로(1조1850억원)를 투자하기로 함
- 이 공장은 이르면 2023년 말께 배터리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며, 일찍부터 ‘전기차 굴기’에 나섰던 폭스바겐이 배터리 자체 조달에도 시동을 거는 모양새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상장지수증권(exchange-traded note)
- 특정지수의 수익을 추종하도록 증권회사가 발행한 파생결합증권임. 채권과 원자재, 통화, 주식, 선물 등에 투자해 해당 상품가격이 오르면 수익률도 따라 오르게 됨. 금융회사(증권사)가 자기신용으로 발행하고 ETF처럼 거래소에 상장되기 때문에 시장에서 ETN을 자유롭게 사고팔수 있으며, 미리 약정한 기초지수 수익률을 지급하겠다고 발행자가 약속하기 때문에 추적오차가 발생하지 않음. 독창적인 투자 전략을 활용한 이색 상품이 많다. 증권사가 LP 역할을 한다는 점은 ETF와 동일함.
ETN은 적은 수수료로 해외 자산과 국내 전략 상품 등에 투자할 수 있는 중위험·중수익 재테크 수단으로 꼽힘. 거래량이 적지만 유동성 공급자 역할을 맡은 증권사들이 가격대별로 촘촘하게 호가를 내주기 때문에 원하는 시기에 ETN을 팔아 현금화할 수 있으며 거래 방법은 주식과 같음. 국내 지수와 연계한 상품은 세금이 없지만 해외 지수 연계상품, 원자재 상품 등에 대해선 매매차익 중 15.4%를 세금으로 내야 함.
2014년 11월 도입된 ETN은 시장 개설 6개월 만에 36개 종목이 상장돼 1조1000억원 규모로 성장함. 상장지수펀드(ETF)와 비슷하지만 발행 주체가 자산운용사가 아닌 증권사며, 만기가 있다는 점이 다름.
ETN은 ETF와 달리 기초자산을 보유하지 않고 운용사가 신용으로 대체함. 시장이 폭락하면 증권사도 큰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음.
- 정보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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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06일 금요일 신문브리핑

 

# 제 1390호 신문브리핑(2019년 9월 6일) #

 

"감사의 눈으로 인생을 바라볼 때 인생은 기쁨의 샘터요, 아름다운 정원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더불어민주당과 고용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 기획재정부 등 8개 부처가 5일 당정 협의를 거쳐 ‘공정경제 성과 조기 창출 방안’을 발표함

이번 대책에는 고용부가 임금 분포 현황을 매년 공표(올해는 12월, 내년부터는 7월)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으며, 이렇게 되면 평균임금뿐 아니라 상위 25%에 해당하는 근로자와 하위 25% 근로자가 얼마를 받는지, 대졸과 고졸의 임금 차이는 얼마인지 등도 알 수 있게 됨

 

2.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7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올 7월 경상수지는 69억5000만달러(약 8조3400억원) 흑자로 집계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7% 감소함

반도체·석유 제품 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출액이 대폭 줄었으며, 이마저도 국내 대기업의 베트남 법인 한 곳에서 ‘조(兆) 단위’ 배당을 한 덕분에 흑자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커진 것으로 분석됨

 

 

<< 금융/부동산 >>

1. 금융위원회가 기관투자가의 대량보유 보고제도(일명 5%룰)를 개선하는 내용의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한다고 5일 발표함

상장사 지분을 5% 이상 취득할 때 보고를 의무화하는 5%룰은 대주주의 지분 변동 정보를 시장에 공개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상장사가 적대적 인수합병(M&A) 등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됐지만, 스튜어드십드(수탁자책임 원칙)를 채택한 기관투자가를 중심으로 주주참여 활동이 점차 늘면서 5%룰을 손질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왔음

연기금이 이런 주주활동을 벌여 단기 매매차익을 얻은 경우 반환 의무를 면제하는 방안도 추진되며, 연기금의 기업 경영참여 규제를 완화하는 것으로 상장사에 대한 연기금의 입김이 더 세질 것이란 우려가 나옴

 

2.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개인신용 평가체계를 ‘등급제’에서 ‘점수제’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할 신용등급 점수제 전환 전담팀을 5일 발족함

신용점수는 큰 차이 없는데 등급으로 나뉘어 금리가 대폭 오르는 ‘문턱효과’가 사라질 것으로 기대됨

 

3. 열흘 전만 해도 1900선 붕괴를 걱정하던 코스피지수가 5일  16.22포인트(0.82%) 오른 2004.75로 마감하면서 2000선을 회복함

- 중국 경기 지표가 생각보다 좋게 나오고, 파국으로 치닫던 홍콩 사태도 해결 기미를 보이자 투자자들의 극단적인 위험 회피 성향이 누그러졌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함

 

 

<< 국제 >>

1. 세계 각국의 금리, 경제성장률, 물가 등 3대 핵심 지표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이른바 ‘트리플 마이너스’가 늘어나고 있음

유럽 제1 경제대국인 독일의 경제성장률이 올 2분기에 -0.1%(전 분기 대비)로 나왔고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가 깊어지는 영국은 -0.2%, 아시아에선 무역비중이 크고 시위에 시달리고 있는 홍콩이 2분기 -0.4%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기록함

 주요국이 통화완화 등을 통한 경기 부양에 실패하거나 세계 경제를 짓누르는 미·중 무역전쟁이 해소되지 않으면 ‘R(recession·경기 침체)’과 ‘D(deflation·지속적 물가 하락)’보다 더 큰 충격이 닥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음

 

2. 영국 하원이 다음달 31일로 예정됐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3개월 연기하는 법안을 통과시킴

이 법안은 영국이 아무런 협정을 맺지 못하고 EU에서 탈퇴하는 상황을 막기 위한 내용을 핵심으로 하고 있으며, 앞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노딜 브렉시트가 되더라도 10월 31일까지 EU 탈퇴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하원의 반대로 좌절됨

 

3. 연립정부 붕괴로 큰 혼란에 빠졌던 이탈리아가 한 달 만에 새 내각을 꾸림

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이탈리아 다수 정당 오성운동은 중도 좌파 성향의 민주당과 연정을 맺고 이번 주 내각을 공식 출범하며, 극우 포퓰리즘을 표방하던 이탈리아 내각이 좌파 포퓰리즘으로 급격하게 방향을 전환한 것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스튜어드십코드(stewardship code)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주요 기관투자자들의 의결권 행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자율지침을 말함서양에서 큰 저택이나 집안일을 맡아 보는 집사(스튜어드·steward)처럼 기관들도 고객 재산을 선량하게 관리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필요성에 의해 생겨난 용어임스튜어드십 코드는 주요 기관투자자가 주식을 보유하는 데에 그치지는 것이 아니라 투자 기업의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해 주주와 기업의 이익을 추구하고지속 가능한 성장과 투명한 경영을 이끌어 내는 것이 목적임.
스튜어드십 코드는 2010년 영국이 가장 먼저 도입한 이후 캐나다남아프리카공화국네덜란드스위스이탈리아말레이시아홍콩일본 등에서 도입해 운용 중에 있음우리나라는 2016년 2월부터 시행에 들어갔으나 강제성은 없으므로 개별 기관투자자가 자율적으로 이행하면 됨.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하면 기업경영권과 자율권 침해공시 의무 과정에서의 전략 노출의결자문 등에 따른 비용 증가향후 이해상충 등의 우려가 발생할 수 있어 국내에서 시행된 이후 개별 기관투자자들의 도입이 저조했음그러나 국내 최대 기관투자가인 국민연금이 2018년 7월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하면서 향후 다른 연기금과 자산운용사들의 참여도 확대될 전망임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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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파인더 경제] factfinder.co.kr

 

@ '5%·10%룰 완화'(주식대량보유 보고제) 이르면 내년 시행...연금사회주의 심화 우려

- 기관투자가의 임원 해임·배당 요구 쉬워져 재계 긴장..."기업 경영에 정부 입김 세지고 적대적 M&A 무방비 노출 우려"

☞ 당정 공정경제 창출방안 → 대기업 `손자회사` 공동출자 금지, 지주사 공시의무 강화도 추진, 50억 이상 내부거래 공개해야

▲ 대기업-中企·대졸-고졸 '임금差'까지 공개 → 당·정, 올 12월 공표하기로...노사갈등 불씨 우려

▲ 김상조 실장, 공정거래법·상법·자본시장법 등 경제개혁 관련법 개정 국회서 발목 잡자 "시행령·고시 개정 추진"...이달 혁신성장·내달 포용국가 발표

■ 오늘의 이슈

※ 세계경제 '트리플 마이너스'(금리·성장·물가) → 미중 무역전쟁 불똥에 逆성장, 경기침체로 동반하락...그린스펀, 美마이너스 금리 경고(한경 1면)

- 마이너스 기준금리 시행國 10년 새 1곳 → 4곳 : 스위스 10년물 국채금리 급락 -1% '눈 앞'...은행들 거액 맡기는 자산가부터 수수료 부과

※ 문 대통령 "도로·항만 건설 지원해 메콩강의 기적 돕겠다" → 분냥 라오스 대통령과 회담

※ 미중 무역협상 내달초 워싱턴서 재개 합의 → 트럼프, 친구 데인스·퍼튜 상원의원 중국에 보내 류허와 면담 사전 조율..."대선 전 타결 힘들것" 전망

※ 英하원 '노딜 방지안' 가결-'조기 총선안' 부결...존슨 리더십 타격 → 브렉시트 석달 연기 가능성 커져...상원 강경파 필리버스터 저지 채비 

※ LG·SK 배터리전쟁, CEO가 직접만나 담판 → LG 신학철 부회장·SK 김준 사장, 이르면 추석 이후 회동 예정(매경 1면)

※ 내년부터 신용등급 대신 신용점수..."240만명 금리 절감 혜택" → 금융위, 개인 신용평가 체계 개선

※ 검찰 '호반건설 특혜 의혹' 광주시청 압수수색 : 민간공원 우선협상자 변경 과정 조사, 행정부시장·감사위원장 휴대전화 분석

※ 검찰, CJ 장남 이선호 구속영장 → 마약 투약·밀반입 혐의...공범 여부도 조사 나서

※ 우윳값 25만원 밀린 고지서 남긴채...일가 4명 숨진채 발견 → 40대 가장이 남긴 유서형식 메모엔 “경제적으로 힘들다, 사채까지 써”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 증시 및 경제 동향

① 코스피 2,004.75(▲ 16.22) ② 코스닥 632.99(▲ 3.68) ③ 환율 1,200.50원(▼ 6.50) ④ 유가(두바이) 58.60(▲ 1.91) ⑤ 금시세 59,703.26원(▼ 9.20)

▲ 코스피 한달여만에 2,000회복 → 기관 10거래일 연속 1조5000억 순매수, 이달 美기준금리 인하 전망 등으로 기관 저가매수에 외국인까지 가세

- 국민연금 등 연기금이 업종 대표 종목 담아 주가 방어 → 두 달여 동안 2조6000억원어치 순매수, 절반이 삼성전자 현대차 셀트리온에 배정

- 7개 증권사 리서치 센터장 '박스권 등락 가능성' → 국내 기업 실적 전망 좋지 않아 미·중 무역전쟁 등 변수 많아 (조선 B5)

○ 갤폴드 10여분 만에 완판 → 240만원대 높은 가격임에도 폴더블폰에 대한 소비자 기대감이 높았던 것

○ LS니꼬동제련, 지분투자없이 10년간 동광석 100만톤 확보 → 수출입은행 정책자금 지원 힘입어 캐나다 기업과 역대 최장 공급계약

○ 엔씨소프트 신작(리니지2M) 공개 → PC와 모바일게임 연동 척척, 1000대1000 전투 `최고스펙` 4K에 3D그래픽 무장

■ 부동산 및 정책 동향

○ 상한제·GTX가 부추긴 '청약 광풍'...송도 3개 단지에 11만명 몰려 → 평균 경쟁률 최고 206 대 1...청약 당첨 가점 치솟아

○ 강남권 신축 아파트 가격 상승세 확산...강북 뉴타운·판교 신고가 → 감정원 9월 첫째주 시황, 서울 아파트매매가 10주째 올라

○ 공공기관 상임임원 여성 5.8%...남성 521명인데 여성은 32명 → 유리천장 여전(국가경영硏 361곳 조사)

○ 65세이상 실업급여 수급자 6만명 육박 → 기초연금 받을 나이에도 근로 계속, 5년새 2배...일하는 노인 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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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파인더 경제] factfinder.co.kr

 

@ 한미 제조업 동반 추락 → 미중 무역분쟁이 교역 불확실성 키워 수출 직접 영향 제조업부터 타격

- 한국 상반기 제조업 가동률 78.8%...작년 하반기보다 2.17%P 하락 → IT-석유화학-철강 등 낙폭 커 

- 미국 제조업 경기 3년만에 위축 → 8월 구매관리자지수(PMI) 50아래(49.1)...뉴욕증시 3대 지수 일제히 하락

▲ 시진핑, 공산당 중앙당교 연설통해 '장기 투쟁' 선언 vs 트럼프 "중국 일자리 날아갈 것" 경고 → 9월 무역협상 개최 불투명

☞ 정부, WTO 개도국 지위 포기 가닥 → 실익이 없고, 중국 대신에 미국과 맞서는 형국 부담...'반대' 농식품부도 태도변화

- 농민단체 "개도국 지위 포기는 농업 무장해제"...농식품부 '공익형 직불제 도입 등 계획 불구, 특별법 마련·예산 확대 요구

■ 오늘의 이슈

※ 25배로 늘어난 공기업 적자...4000억(2017년) → 10조원(2018년) : 공기업 166곳 탈원전·정규직 전환 등 文정부 정책 따르다 비용 급증 

▲ 6000억 든다던 한전 공대 설립 "1조6000억 소요" : 이미 122조 빚더미인데 대통령 공약에 적자 수렁, 컨설팅사 "한전 재무 부담 가중" 

※ 정부 '경제활력 추가 대책' 발표 → 연내 2.6조 재정·공공기관 투자·고속도로 통행료 할증 한 달 동안 폐지·소재부품장비 기업 5조 지원 등

▲ 적자성 국가채무 2023년 700조원 돌파 전망·이자만 16조원 넘어설 것으로 추산 → 세입여건 나빠지는데 정부는 `재정 풀기`에만 집중 지적

※ 정부 비상장 벤처에 한해 차등의결권 도입 → 스타트업 창업자, 투자 받아도 경영권 잃을까 걱정 안해도 돼...구글 대주주 1주당 10배 의결권

※ 해외 부동산펀드 부실투자 경고음 : JB운용·KB증권 호주펀드 호주사업자가 엉뚱한 곳 투자해 3264억중 1249억 회수 못해

※ 마일리지 제도 36년 만에 '대수술' → 마일리지에 현금 더해 항공권 구입...5만마일+40만원에 LA 왕복(한경 1면)

※ 마약 혐의 CJ장남 긴급체포...혼자 택시 타고와 "구속해달라" → '불안정한 심리' 판단 체포

※ 존슨 英총리 타격 → 노 딜 브렉시트 방지법안 하원서 의결...존슨 조기 총선 카드 내며 반발했지만 3분의 2에 턱없이 부족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 증시 및 경제 동향

① 코스피 1,988.53(▲ 22.84) ② 코스닥 629.31(▲ 9.29) ③ 환율 1,208.20원(▼ 7.80) ④ 유가(두바이) 56.69(▼ 1.40) ⑤ 금시세 59,767.21원(▼ 134.53)

▲ 코스피 지난 2일 거래대금 3조 붕괴(2년8개월만) → 최근 9거래일 가운데 네 차례나 하루 거래대금 코스닥보다 적어...대형주 투자심리 위축

▲ 주식형 사모펀드 설정액 지난 2개월간 9,000억 넘게 이탈 → 증시부진에 수익률 저조·DLS원금손실 우려·조국펀드 논란으로 투자자들 신뢰 추락

○ 삼성전자, 5G 통합 칩셋 '엑시노트 980' 첫 공개 : 모뎀·칩셋 합쳐...연내 양산 착수, 스마트폰용 AP 퀄컴 본격 추격

○ SKT, MS 손잡고 클라우드 게임 : 내달 무료 시범 서비스, 스마트폰으로 엑스박스 게임

○ JW중외제약, 베트남 제약사 '유비팜' 인수(지분 100%) → 기술 순차 이전·의약품 위탁생산 추진...동남아 의약품 시장 공략

○ AI·빅데이터 등 신기술기업…금융사 100% 지분보유 가능 : 금융위·금감원 가이드라인, 年 500억 신규투자 기대

○ 8월 일본車 판매 반토막 → 혼다 등 주요 5개 브랜드, 판매량 1년새 57% 줄어

■ 부동산 및 정책 동향

○ 갭투자 전설도 100채 → 2채...고수들은 집 다 팔았다 → 투자 ‘고수’들 차익실현 분위기, 서울도 조정장 진입 경고음 확산

○ '알바보다 못 번 사장'에 건보료 488억 더 걷었다 → "못벌어도 직원 이상 건보료 내야" 16만명 1인당 30만원 과다납부

○ 국회예산정책처 "국민연금 2054년 고갈" 고령화로 3년 빨라진 것으로 분석, 통계청 새 장래인구추계 첫 적용·적립금 2039년 최고 수준 도달

○ 감기 등 경증질환 때 대학병원 가면 진료비 더 부담 : 복지부 '의료체계 개선' 단기 대책, 병원도 경증환자 의료수가 낮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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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파인더 경제] factfinder.co.kr

 

@ 8월 소비자물가 사상 첫 마이너스(- 0.04%) → 저성장·저물가 일본형 장기불황 우려 증폭

- 국제유가 하락·농축수산물 가격 급락·유류세 인하에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 기저 효과 → 2분기 성장률도 1.0% 하향

☞ 디플레이션 조짐에도 정부는 "아니다" → 저성장 국면에서 저물가 현상은 생산·투자·소비 등이 위축의 악순환

- 불확실성이 커진 기업들은 현금을 쌓아둔 채 눈치만 보고, 미래가 불안한 가계도 지갑을 열지 않으려는 것

- 경제 정책 대전환이 없으면 수십조원의 적자 국채까지 발행해 세금을 퍼붓고 금리를 인하해봐야 소용없다고 지적

▲ 중산층 위축...디플레이션 징조 → 중위소득 비중 58% 사상 최저, 정부 ‘중산층 성장’ 주장과 배치, 양극화 심화로 빈곤층은 17% 

▲ 미중 무역전쟁 최대 피해 국가는 한국 → 올 1~7월 對中수출 - 15.2% 일본 7.2%, 대만 6.6% 감소

▲ 주택건설경기 올들어 최저...서울·세종·대구·광주도 급락 → 9월 주택경기실사지수 61.7… 분양가상한제로 전망 더 불투명

■ 오늘의 이슈

※ 일본 수출 규제 장기화 피해 우려 → 기업 500곳 조사(상의)...67% "日기업과 신뢰 약화" 55% “경쟁력 강화의 기회” 

▲ 정부 "일본 수출규제로 대체 불가 품목 9개" → 2차전지 파우치 등 100% 일본 의존, '日 90% 의존' 품목도 22개, 미래차 핵심소재 타격 우려

▲ 삼성, 반도체 공정에 8월 중순부터 국산 불화수소 투입 → 일본의 수출규제 한달 반 만에 일부 라인에 시제품 형태로 사용

※ 아시아나 인수 3파전 → 현대산업개발·애경·KCGI(강성부펀드)로 압축...예비입찰 마감, SK·GS·한화·CJ는 불참

- 우발채무 감안 땐 빚 10조 넘어..."누구 품에 안기든 부담" → IB업계 "올해 수천억 순손실" 주가 더 오르면 부담 더 커져

※ 美 GM 사장의 경고 "노조 파업 계속하면 한국 물량 뺄 수 있다" "GM 북미공장 문닫고 있는 현실…한국GM 노조도 직시해야" (한경 1면)

▲ 현대차 무분규 최종타결...노조 임단협 투표 56% 찬성 : 8년만에 무분규 환영목소리...李총리 "현대重·한국GM 등 현명한 결정 내리길 기대" 

※ 국민연금 전주이전 3년여...운용전문가 107명 퇴사 → 대체투자 파트만 32명 이탈, 낮은 보수에 지방이전 겹쳐 민간운용사·펀드 이직 러시

※ 지하철 선로에서...또 외주노동자 사망 : 1호선 철길 옆 광케이블 점검 중...운행 시간 외 작업 원칙 무용지물

※ 영국 존슨의 보수당 과반 붕괴(1명 탈당)...야당 "브렉시트 연기案 추진" → 여왕, 의회 스톱시킨 존슨 결정 따랐다가 왕실 폐지론까지 대두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 증시 및 경제 동향

① 코스피 1,965.69(▼ 3.50) ② 코스닥 620.02(▲ 0.21) ③ 환율 1,216.00원(▲ 3.50) ④ 유가(두바이) 59.11(▲ 0.01) ⑤ 금시세 59,720.90원(▲ 421.89)

▲코스닥 기업 대규모 유상증자 잇따라...지난달 2,819억 달해(전년동기대비 5배) → 실적악화 따라 재무개선, 주주가치 하락 우려에 주가도 급락

▲ 올 해외투자펀드 31조 증가...대체자산에 60% 이상 몰려 → 부동산·인프라 등 21조 ↑...주식형은 2조 가까이 감소

▲ 국내 투자자들 미국 주식 순매도세 → 거래량 상위 10종목 아마존만 빼고 순매도, MS·디즈니도 팔며 차익실현, 초장기채 ETF도 매도

○ LG, SK에 "배터리 소송, 최고 경영자끼리 대화하자"...SK "손해배상 조건 달고 만나자? 과연 대화하자는 얘기냐"

○ 포스포, 광양에 리튬공장 내년 3월 착공 → 8000억 투자, 年4만t 규모·전기차 40만대에 공급 가능

○ 삼성전자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가격 239만8,000원으로 확정 → 6월 출시후 자급제폰 위주 공급, 물량 적어 확보전 치열 전망

○ 야놀자, 국내최대 고급 호텔·레스토랑 예약앱 '데일리호텔' 인수 → 종합 숙박 플랫폼으로 확장

○ 일자리 예산 절반이 실업자 소득 보전용...구직급여만 9.5조 → 고용부 내년 일자리 예산 분석, 10조3천억이 실업자 지원 명목, 노인일자리 예산도 31% 급증

○ 상업지역 재개발도 주거지처럼 '임대주택 비율 상향(30%)' 적용 → 국토부,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상한제 이어 수익성 악화 불가피

○ 용광로 안전배관 오염배출 '조건부 허용' : 환경부, 민관협의 통해 해법 마련...오염물질 배출 총량에 포함 관리·철강업계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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