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2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을 보유한 한진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주채권은행인 산은과 협상 중임
- 국내 1, 2위 항공사를 통합하는 빅딜을 통해 초대형 국적항공사를 출범시킨다는 정부 방침에 따른 것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이 성사되면 자산 40조원을 보유한 세계 10위권 초대형 국적항공사가 탄생하게 됨
<< 금융/부동산 >>
1. 신(新)외부감사법 시행 2년 만에 기업의 회계감사 비용이 약 7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남
- 12일 한국경제신문이 시가총액 상위 200개 기업(유가증권시장 100개, 코스닥 100개) 중 외부감사 비용을 공개한 173개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감사용역 금액은 1305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주기적 감사인지정제, 표준감사시간, 내부회계관리제도 등의 적용으로 감사가 엄격해지고 시간도 대폭 늘어난 탓임
2. 이달 한국 증시에 외국인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회복장의 주역이었던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중 배터리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 비중을 줄이고 있음
- 대신 반도체·금융·화학·호텔 등 내년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집중 매수하고 있으며, 주식시장의 주도주가 성장주에서 경기민감주·실적개선주로 옮겨가는 흐름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3. 코로나19 투자자들 관심에서 멀어졌던 신흥국 펀드가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음
-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에 설정된 23개 베트남 주식형 펀드의 3개월 수익률은 11.12%로 집계됐으며, 연초 대비로는 -1.69%로 해외 주식형 펀드 중 하위권이지만, 최근 3개월 수익률은 지역별 해외 펀드 중 1위임
- 해외 주식형 펀드 전체의 3개월 평균 수익률(4.49%)과 신흥국 펀드 수익률(5.11%)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며, 이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자 향후 대규모 경기부양책으로 인한 달러 약세가 전망되면서 신흥국으로 자금이 유입된 영향임
4. 국세청이 12일 지난해 상속과 증여를 통해 이전된 재산이 총 49조6784억원에 달했다는 내용을 포함한 ‘2019년 국세통계연보’를 조기 공개함
- 2년 전인 2017년보다 10조원, 1년 전인 2018년에 비해선 2조원가량 증가한 규모이며, 부동산을 비롯한 자산 가격 급등이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됨
5. 기획재정부가 상가임대료를 자발적으로 깎아준 ‘착한 임대인’에 대한 세액공제 지원을 내년 6월까지 연장한다고 12일 밝힘
-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는 상가 건물주가 입주 소상공인의 임대료를 낮춰주면 인하 금액의 50%를 소득세·법인세에서 감면해주는 제도로, 임대인이 개인사업자일 경우 올해 임대료 인하 사실을 증명하는 서류를 내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때 제출하면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음
-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에겐 금융 지원도 확대하며,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지원 대상에 부동산업은 제외돼 있으나 임대료를 인하한 사업자는 올 12월부터 내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포함하기로 함
6. 전세난에 지친 실수요자들의 매수 전환으로 전국의 집값을 밀어올리면서 지난주 지방 아파트 매매와 전세 가격 상승률이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함
- 한국감정원 발표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9일 기준) 지방 아파트값은 2012년 5월 통계 작성 이후 최대 상승률인 전주 대비 0.27% 올랐으며, 지방 전셋값 변동률도 전주 대비 0.29%로, 역대 최고치를 나타냄
-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정보에 따르면 부산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타운 전용면적 84㎡는 치근 작년 말 거래가(8억7000만원) 대비 두 배 가까운 15억원에 거래됐으며, 해운대구 해운대자이2차 전용 84㎡도 최근 한 달 전보다 3억원 오른 13억5000만원에 거래됨
<< 국제 >>
1. 일본 증시가 8거래일 연속 오르며 30년 만에 1990년대 초반 ‘거품경제’ 때 수준인 최고치를 기록함
- 미국 대선 결과가 사실상 확정되면서 올해 증시 최대의 불확실성이 사라진 데다 일본은행을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이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지속하면서 주가가 힘을 받았다는 분석이며, 실물경제 회복 영향도 있지만 유동성 장세라는 분석이 아직은 우세함
2. 일본 혼다자동차가 고속도로 정체 구간에서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하지 않아도 운전이 가능한 ‘레벨3’ 자율주행차를 올해 안에 출시함
- 혼다는 고급 세단인 ‘레전드’에 레벨3 자율주행 기능을 장착할 계획이며, 시판되면 지금까지 나온 자율주행차 중 최고 수준이 될 전망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외부감사(外部監査)
- 외부감사란 주식회사의 재무제표 등 각종 회계가 기업회계기준에 따라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여부를 외부 기관에 의해 검증받는 것을 말함. 한마디로 기업회계 적정여부를 내부사람이 아닌 외부인이 평가하는 것으로, 기업회계의 투명성을 높이고 투자자들에게 신뢰성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임. 외부감사는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고 있으며, 이 법률은 직전 사업연도 자산총액이 70억원이상인 주식회사는 매 사업년도마다 외부감사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음. 이들 법인은 상법상 규정에 따라 내부감사를 받을 뿐만 아니라 외부감사도 받아야 하는 것임. 외부감사인은 회계사로 구성된 감사반이나 회계법인만 선정될 수 있음. 이들은 재무제표 등 각종 회계장부를 감사하고 그 결과를 감사보고서로 작성함. 감사인들이 감사보고서에 표명하는 의견은 적정, 한정, 부적정, 의견거절 등 4가지가 있음.
1. 12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을 보유한 한진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주채권은행인 산은과 협상 중임
- 국내 1, 2위 항공사를 통합하는 빅딜을 통해 초대형 국적항공사를 출범시킨다는 정부 방침에 따른 것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이 성사되면 자산 40조원을 보유한 세계 10위권 초대형 국적항공사가 탄생하게 됨
<< 금융/부동산 >>
1. 신(新)외부감사법 시행 2년 만에 기업의 회계감사 비용이 약 7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남
- 12일 한국경제신문이 시가총액 상위 200개 기업(유가증권시장 100개, 코스닥 100개) 중 외부감사 비용을 공개한 173개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감사용역 금액은 1305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주기적 감사인지정제, 표준감사시간, 내부회계관리제도 등의 적용으로 감사가 엄격해지고 시간도 대폭 늘어난 탓임
2. 이달 한국 증시에 외국인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회복장의 주역이었던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중 배터리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 비중을 줄이고 있음
- 대신 반도체·금융·화학·호텔 등 내년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집중 매수하고 있으며, 주식시장의 주도주가 성장주에서 경기민감주·실적개선주로 옮겨가는 흐름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3. 코로나19 투자자들 관심에서 멀어졌던 신흥국 펀드가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음
-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에 설정된 23개 베트남 주식형 펀드의 3개월 수익률은 11.12%로 집계됐으며, 연초 대비로는 -1.69%로 해외 주식형 펀드 중 하위권이지만, 최근 3개월 수익률은 지역별 해외 펀드 중 1위임
- 해외 주식형 펀드 전체의 3개월 평균 수익률(4.49%)과 신흥국 펀드 수익률(5.11%)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며, 이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자 향후 대규모 경기부양책으로 인한 달러 약세가 전망되면서 신흥국으로 자금이 유입된 영향임
4. 국세청이 12일 지난해 상속과 증여를 통해 이전된 재산이 총 49조6784억원에 달했다는 내용을 포함한 ‘2019년 국세통계연보’를 조기 공개함
- 2년 전인 2017년보다 10조원, 1년 전인 2018년에 비해선 2조원가량 증가한 규모이며, 부동산을 비롯한 자산 가격 급등이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됨
5. 기획재정부가 상가임대료를 자발적으로 깎아준 ‘착한 임대인’에 대한 세액공제 지원을 내년 6월까지 연장한다고 12일 밝힘
-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는 상가 건물주가 입주 소상공인의 임대료를 낮춰주면 인하 금액의 50%를 소득세·법인세에서 감면해주는 제도로, 임대인이 개인사업자일 경우 올해 임대료 인하 사실을 증명하는 서류를 내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때 제출하면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음
-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에겐 금융 지원도 확대하며,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지원 대상에 부동산업은 제외돼 있으나 임대료를 인하한 사업자는 올 12월부터 내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포함하기로 함
6. 전세난에 지친 실수요자들의 매수 전환으로 전국의 집값을 밀어올리면서 지난주 지방 아파트 매매와 전세 가격 상승률이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함
- 한국감정원 발표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9일 기준) 지방 아파트값은 2012년 5월 통계 작성 이후 최대 상승률인 전주 대비 0.27% 올랐으며, 지방 전셋값 변동률도 전주 대비 0.29%로, 역대 최고치를 나타냄
-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정보에 따르면 부산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타운 전용면적 84㎡는 치근 작년 말 거래가(8억7000만원) 대비 두 배 가까운 15억원에 거래됐으며, 해운대구 해운대자이2차 전용 84㎡도 최근 한 달 전보다 3억원 오른 13억5000만원에 거래됨
<< 국제 >>
1. 일본 증시가 8거래일 연속 오르며 30년 만에 1990년대 초반 ‘거품경제’ 때 수준인 최고치를 기록함
- 미국 대선 결과가 사실상 확정되면서 올해 증시 최대의 불확실성이 사라진 데다 일본은행을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이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지속하면서 주가가 힘을 받았다는 분석이며, 실물경제 회복 영향도 있지만 유동성 장세라는 분석이 아직은 우세함
2. 일본 혼다자동차가 고속도로 정체 구간에서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하지 않아도 운전이 가능한 ‘레벨3’ 자율주행차를 올해 안에 출시함
- 혼다는 고급 세단인 ‘레전드’에 레벨3 자율주행 기능을 장착할 계획이며, 시판되면 지금까지 나온 자율주행차 중 최고 수준이 될 전망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외부감사(外部監査)
- 외부감사란 주식회사의 재무제표 등 각종 회계가 기업회계기준에 따라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여부를 외부 기관에 의해 검증받는 것을 말함. 한마디로 기업회계 적정여부를 내부사람이 아닌 외부인이 평가하는 것으로, 기업회계의 투명성을 높이고 투자자들에게 신뢰성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임. 외부감사는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고 있으며, 이 법률은 직전 사업연도 자산총액이 70억원이상인 주식회사는 매 사업년도마다 외부감사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음. 이들 법인은 상법상 규정에 따라 내부감사를 받을 뿐만 아니라 외부감사도 받아야 하는 것임. 외부감사인은 회계사로 구성된 감사반이나 회계법인만 선정될 수 있음. 이들은 재무제표 등 각종 회계장부를 감사하고 그 결과를 감사보고서로 작성함. 감사인들이 감사보고서에 표명하는 의견은 적정, 한정, 부적정, 의견거절 등 4가지가 있음.
1. 주변에 사람이 없는 ‘야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나 → 2m 이상 거리 두기가 가능한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과태료(13일부터 10만원) 대상 아님.(경향 외)
2. ‘8촌 이내 결혼 금지’는 위헌? → ‘외국에 비해서도 과잉 금지’ vs '전통적 인식, 유전질환 등 고려 한 것‘. 12일 헌재 공개 변론.(경향 외)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는 3촌, 미, 영,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은 4촌까지 혼인 금지
3. ‘반상’(飯床) → 반찬의 가짓수에 따라 3첩, 5첩, 7첩, 9첩 등 주로 홀수로 올리는데 왕에게 올리는 수라상은 12첩 반상을 차린다. 밥, 국, 김치, 간장은 첩수에 넣지 않는다. (문화)
4. 올 미대선 여론조사 평가 → 발표된 여론조사를 평균하면 두 후보의 득표율 차이는 7.4%P로 예측했으나 결과는 4.1%P. 지난 대선(1.5%P) 보다 오차 더 커져. 그나나 주별 승패에서는 50개주 중 두 곳만 틀려 지난 대선보다는 많이 개선.(문화)
5. 식약처. ‘코로나 신속 진단키트’ 국내 첫 허가 → 항체 진단시약은 15분, 항원 진단시약은 30분 걸려. 기존 유전자 진단 방식에 비해 정확도는 떨어지지만 겨울철 대유행 대비용으로 의미있어.(헤럴드경제)
6. ‘배민+요기요’ 통합 배달앱 나오나? → 국내 시장 90.9% 장악 ‘공룡 배달앱’ 될 듯. 공정거래위원회, 두 회사 합병 조건부 승인으로 가닥... 다음달 9일 최종 심사 예정. (헤럴드경제)
7. 코로나로 첫 국가부도? → 아프리카 잠비아, 주요 수출품인 구리 가격 추락, ‘팬데믹’ 겹쳐 재정 압박 가중. 국가부채 비율 2014년 30%에서 올해 100%... 1/3이 對중국 부채.(문화)
8. ‘밴댕이’ → 청어과에 속하며, 남해안 일대에서 흔히 ‘디포리’라 불리는 어종이다. 멸치처럼 국물용으로 많이 쓴다. 강화도에서 밴댕이로 불리며 회로 먹는 건 실제는 ‘반지’라는 다른 종류의 어종이다. (동아)
9. 서울, 부산 보선 비용 3000억? → 사실 아님.
정총리 국회 답변 (3~4천억)은 지방선거 총비용과 착각한 듯, 선관위 추산 838억원. 김경수 경남지사 보선 시 340억원 추가 예상.(세계)▼
10. 하루 확진자 127명, 내일 집회... 차벽은 없다 → 11월 14일 노동자대회 전국서 10만명 행사. 서울시, 경찰 별다른 대응 없어. 하루 확진자 50명(8.15), 71명(개천절) 때도 치던 차벽, 집회금지, 구상권 청구 이번엔 없어.(중앙)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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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 금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전국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세 자릿수를 기록했는데, 내일부턴 버스나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마스크를 안 쓰면 최대 10만 원의 과태료를 물게 됩니다. 정부가 올해 안에 국민의 60%, 3천만 명이 접종할 수 있는 백신 확보를 목표로 제약사들과 협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강원도에서는 교장 연수모임을 했던 초등학교 교장과 교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들과 접촉한 교직원이 근무하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24곳이 임시 폐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금의 확산세가 이어진다면 거리두기 단계를 높여야 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이미 충남 천안과 아산, 강원 원주, 전남 순천 등 지자체 4곳이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올렸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첫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 핵 문제의 긴밀한 협력과 한미 정상회담 조기 개최에 공감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첫 외부 일정으로,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하며, 아시아 동맹 강화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이달 말 또는 내달 초중순 시진핑 주석이 방한하는 방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소식통은 시진핑 주석의 연내 방한에 대한 중국 정부의 의지는 오히려 한국보다 강한 걸로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다만 미대선 불복과 재확산 양상을 보이는 코로나 사태가 막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이 비서실장을 임명하는 등 정권인수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과 방해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공화당이 주의회를 장악한 곳에서 당선인 확정을 저지하면서 최후의 반전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2천 명 대를 돌파한 터키에서 코로나 19 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해 전국적인 실외 금연 조치를 시행합니다. 터키 내무부가 전국 81개 지역 주지사에게 보낸 공문에 따르면 번화가와 대중교통 정류소, 마을 광장 등 대부분의 실외 공간에서 흡연이 금지됩니다.
■ 여러 유럽 국가들과 달리 공식 방역 대응책으로 '집단면역' 전략을 선택했던 스웨덴이 코로나 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부분 봉쇄 조치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10시 이후 주류 판매를 금지하고 술집과 식당에 대한 부분 봉쇄를 도입합니다.
■ 요양 병원 부정 수급 의혹으로 고발된 윤석열 검찰총장 장모 최 모 씨가 어제 검찰에 소환돼, 병원 설립과 운영해 관여했는지 조사받았습니다. 한동훈 검사장을 독직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정진웅 차장검사에 대해 대검찰청이 직무 배제를 요청하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기소 적정성부터 살펴야 한다며 대검 감찰부에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 국정원과 검찰의 '간첩 조작 사건' 피해자인 유우성 씨와 가족에게 국가가 손해를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유 씨는 피해 배상도 중요하지만,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게 해달라고 호소했는데, 당시 수사 검사들은 처벌받지 않았습니다.
■ 정 차장검사가 폭행했다는 한동훈 검사장은 아직까지 검찰에 압수된 휴대전화의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고 있습니다. 추미애 장관은 이럴 경우 비밀번호를 강제로 제출받을 수 있는 법을 만드는 것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인권침해다, 헌법에 어긋난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의 출소가 딱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피해자 가족은 결국 삶의 터전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피해자 아버지는 조두순이 경기도 안산으로 돌아온단 소식에, 딸이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결국 안산을 떠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 전태일 열사가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는 외침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지 오늘로 50년이 됐습니다. 그동안 노동 환경이 많이 바뀌긴 했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제대로 권리는 누리지 못하는 제2, 제3의 전태일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 인천시가 2025년부터 자체 쓰레기를 매립할 예정지로 '영흥도'를 선정했지만 지역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서면서 진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인근 주민들의 반발을 누그러뜨리기 위해서 매년 58억 원 규모의 마을발전기금 지원하고 1백억 원 대의 체육공원 시설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서초구가 지난 2일부터 양재동 행정구역 내 모든 공공 도로를 금연 구역으로 설정했습니다. 하나의 행정동 전체를 금역 구역으로 지정하는 건 전국 최초고, 지금은 계도 기간이지만 내년 1월부터는 걸리면 과태료 5만 원을 내야 합니다. 인도를 벗어나 차도 끄트머리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자기 승용차 안에서 피우는 것도 안 되고, 오직 바닥에 표시된 서른 곳에서만 담배를 피울 수 있습니다.
■ 업무량 증가로 과로사 등이 잇따르는 택배 노동자 보호를 위해 정부가 밤 10시 이후 심야 배송이 제한하고, 토요일은 쉬도록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업계는 지침을 준수하겠지만 주5일제 도입은 현실과 맞지 않는다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 코로나19 사태로 병원에 가길 꺼려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암 진단이 늦어지거나 진단 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암 진료비 본인 부담율을 경감해주는 제도를 이용한 환자는 약 23만 2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천 명 넘게 줄었다고 합니다.
■ KDB산업은행이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최근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 인수가 무산된 뒤, 대한항공이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전세난으로 전국 아파트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이 0.27% 올라 7년여 만에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서울 수도권을 넘어 부산과 대구 등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까지 덩달아 오르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심각하게 나타나면서 정부의 추가 규제가 나올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현행 민법에서 8촌 이내 혈족 사이의 근친혼을 금지한 것이 결혼의 자유를 침해해 위헌인지 여부를 놓고 헌법재판소에서 찬반 양측의 격론이 있었습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대다수의 해외 국가에서는 4촌 이상 혼인을 허용하고 있다는데, 헌재는 이번 공개변론에서 나온 논의를 바탕으로 재판관 전체 회의를 거쳐 최종 결론을 내릴 방침입니다.
■ 지구 온난화 속에 요즘은 우리나라에서 망고, 바나나 같은 아열대 작물 재배가 가능해졌습니다. 실제 제주도 특산물로 불리던 황금향도 이제 중부권인 경기 안성에서도 쉽게 재배할 수 있습니다. 60년 뒤에는 국내 경지의 절반 이상이 아열대 기후로 바뀐다는 분석까지 나왔습니다.
■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에서 2연패로 몰렸던 KT가 3차전을 이겨 희망을 살렸습니다. 8회에만 5점을 낸 타선의 집중력으로 구단 사상 첫 포스트시즌 승리를 따냈습니다. 오늘 4차전에 KT는 배제성, 두산은 유희관을 각각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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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2020년 11월 1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국민의힘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한 정치공세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추 장관의 경질을 요구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추 장관과 윤 총장의 관계가 적인지 동지인지 잘 구별이 안 된다"고 비꼬았습니다. 그런식이면 선호도 1위 야당 대선 후보 만들어 준 추 장관이 동지는 아니고?
2. 안철수 대표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고, 민주당을 향해 월성 1호기 검찰 수사를 방해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안 대표는 또 "영화를 보고 탈원전을 결심했다는 대통령의 발언부터가 코미디였다"라고 비꼬았습니다. 선거 운동 한다고 전국을 뛰어다닌 ‘포레스트 안검프’가 더 코메디지~ 하하하
3. 장제원 의원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권주자 지지율 1위에 오르자 “국민의힘이 정당으로서 존재할 수 있는 상황이냐”고 지적했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을 ‘마이너스의 손’이라며 “민주당에 대권을 헌납하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렇지~ 국민의힘은 애초에 존재해서는 안 되는 정당인거 맞지~
4.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야 모두 '필승' 후보를 찾느라 분주합니다. 인물난 속의 국민의힘은 100% 시민 경선을 통한 '시민 후보' 찾기에 나섰고 민주당은 성난 민심을 달랠 당내 인물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암튼 이번에도 ‘민주당만 빼고’가 먹힐지 아닐지 그게 관건이지 뭐~
5. 나경원 전 의원은 지난해 9월 원내대표 시절 “문재인 딸 아들, 조국 딸 아들, 황교안 대표 딸 아들, 저희 딸 아들, 다 특검합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나 전 의원은 검찰의 수사에 대해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개인 비리 가지고 특검까지는 그렇고 조국 장관 만큼만 탈탈 털어 보지 뭐~
6. 국정원과 공모해 각종 관제 시위를 주도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추선희 사무총장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징역 1년 10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손을 벌리는 놈이나 돈 주고 악용한 놈이나... 어버이로서 부끄러울 따름이고...
7. 서민 교수는 "국민들은 스스로 똑똑하다고 착각을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단언했습니다. 서 교수는 “맘카페 등에 문재인 대통령이나 조국 전 장관의 지지도가 높은데, 그 이유 중 하나가 사실 잘생긴 게 되게 크다"고 말했습니다. 뭘 또 그렇게 자학을 하시고 그러나... 거울을 보고 살기는 하는가 보지?
8. 국정농단 방조와 불법사찰 혐의를 받는 우병우 민정수석의 2심에서 검찰이 징역 13년의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우 전 수석은 최후진술에서 “공직생활 내내 공과 사 모두에서 법과 원칙을 지키며 살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모시던 분보다 짧은 징역 살이를 하는 건 예의가 아니지... 그게 원칙 아냐~
9. 법외노조 통보 철회와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등을 주장하며 시국선언과 조퇴투쟁에 참여했던 전교조 교사들이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습니다. 전교조는 “적폐 정권의 국가폭력을 정당화시킨 최악의 판결”이라며 반발했슴니다. 법이 문제일까? 법을 판단하는 사람이 문제일까? 그것이 문제로다~
10. 일본 언론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첫 전화회담을 가진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일본의 보수 언론들은 일본 우익세력들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흐름을 못마땅하게 보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남이 잘 되는 것을 방해 하면서 자신의 이익을 꾀하는 것... 역쉬 이지매 국가~
11.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낸 보석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졌습니다. 법원은 증거인멸의 우려가 크지 않고 고령인 피고인이 구속 상태에서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신과 동격이신 양반이 죽음을 두려워 하다니... 이래서 믿음이 가겠어요?
12. 오늘부터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입과 코를 다 가리는 마스크 쓰기가 의무화됩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장소‧시설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코와 입을 완벽하게 가리지 않고 마스크를 써도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됩니다. 마스크 안 쓰고 적반하장 화내는 사람은 과태료 할증 10분에 10만 원 어때?
13. 방언은 어느 한 지방에서만 쓰는 독특한 말로, 표준어가 아닌 사투리입니다. 전라북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방언사전을 발간했는데, ‘벤또’와 ‘사쿠라’ ‘구루마’ 등 일본말이 다수 수록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입니다. 또 수 억들여 불 쏘시게감 만드셨구만... 이렇게 혈세가 줄줄 새니 어지럽지~
금태섭, 추 장관 ‘비번 강제 공개’는 인권 유린 “부끄럽다”. 광주 주말 1,500명 집회 예고, 확진자 발생시 법적 책임.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이만희 보석 결정에 가슴 무너져”. 택배노동자에 고개 숙였던 국힘, 정작 입법 논의엔 ‘외면’. 강경화, '바이든 외교전' 마치고 귀국 “종전선언 등 설명". 안철수 "서울시장 선거엔 안나간다" 대선 도전 나설 듯. 문 대통령-바이든 첫 통화, 바이든 "한국은 안보 핵심축".
한마디의 말이 날카로운 칼이 되기도 하고 혹은 솜처럼 따뜻하고 부드럽기도 하다. 어느 쪽을 택할 것인가는 우리의 마음에 달려 있다. - T. 제퍼슨 -
당신은 칼과 솜 어떤 것을 자주 선택하는 사람입니까? 엄한 사람, 대쪽 같은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기 위해 입에 칼을 물고 있지는 않는지 거울을 쳐다보게 됩니다. 때로는 칼이 되어야 한다고는 하지만, 항상 날카로운 사람에게는 상처 받을까 다가서지 않게 마련입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주말 보내시면서 오늘 만큼은 푸근한 솜이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랑합니다~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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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 마케팅 뉴스클리핑] 유튜브 2시간여 먹통... 동영상 재생 불가지연 외
1. 유튜브 2시간여 '먹통'... 동영상 재생 불가·지연 유튜브가 12일 오전 한때 장애를 일으켜 동영상 재생이 안 되거나 늦춰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장애는 약 2시간 동안 이어지다 오전 11시께부터 정상 작동했다. 이번 장애에 대해 서비스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이것이 제대로 실현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2. 11번가, 이커머스 역사 다시 썼다... 십일절 일 거래액 2018억 11번가가 일 거래액 2천억 원이라는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470억 원을 크게 뛰어넘은 금액으로 11일 하루 구매고객 114만 명, 1인당 구매금액 17만 7천 원을 기록했다. 총 264회 타임딜을 진행하였고 총 30만 개의 상품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3. 메조미디어, 광고주 맞춤형 신규 광고 상품 출시 메조미디어가 광고주 맞춤형 모바일 및 동영상 신규 광고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뉴맨 네이티브, 시그널 플레이어블, 엔드카드 3종으로 메조미디어의 광고 플랫폼인 '맨즈플러스'와 '시그널 플레이'를 통해 집행할 수 있다.
4. 쇼핑 주문내역=신용정보 가닥 금융위원회가 쇼핑 정보가 신용정보라고 일단락지으면서, 주문 내역을 기반으로 고정 지출 추정과 소비행태 등의 맞춤 상품 추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하지만 이커머스 기업들은 고객 쇼핑 정보는 영업 기밀을 공유하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어 자세한 주문내역 공유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5. 카카오톡, '방장봇' 도입 카카오는 카카오톡 오픈채팅에 자동응답 기능인 '방장봇'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방장봇은 관리자가 지정한 항목에 따라 인사말, 공지사항 등을 자동으로 보여준다. 해당 방의 성격에 맞는 규칙이나 정보를 시간에 맞춰 보내는 기능도 있다고 설명했다.
6. '가치 데이' 라이브커머스 2개월 만에 매출 10억 돌파 중기부가 9월 첫선을 보인 '가치데이 라이브커머스'가 2개월여 만에 1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코로나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중기부가 마련한 플랫폼으로 지금까지 577개의 소상공인 상품을 선보였다.
7. 페이스북, 정치광고 중단 한 달 더 연장 페이스북이 미국 대선 후 선거와 관련된 혼란을 방지하고자 1주일간 정치광고 금지 정책을 연장하기로 했다. 페이스북은 대통령 후보를 예상하고 있지만 확실해질 때까지 페이스북에서 혼란이나 남용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1. GS리테일과 GS홈쇼핑이 10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 7월까지 양사를 합병하기로 의결함
- 국내 편의점(오프라인)과 홈쇼핑(오프라인)업계 1위인 계열사를 통합함으로써 쿠팡, 네이버 등 ‘디지털 공룡’들의 공세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되며, 자산 9조원, 연간 거래금액 15조원 규모의 대형 유통사 출범을 계기로 국내 다른 유통업체들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합병 또는 제휴 등 합종연횡에 나설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음
2. 기획재정부가 10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11월호’에 따르면 9월 관리재정수지가 12조4000억원 적자를 기록해 연간 적자폭이 108조4000억원으로 늘었으며, 9월 기준 중앙정부 채무도 800조3000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800조원을 돌파함
- 법인세 수입이 급감하는 등 수입이 줄어드는 가운데 지출을 크게 늘린 결과임
3. 지난달 30일 문재인 대통령이 내놓은 ‘미래차 확산 및 시장선점 전략’에 기반해 정부가 2025년까지 전기차와 충전기 비율을 2 대 1로 끌어올리기로 함
- 정부는 먼저 전기차 충전기를 2025년까지 10배로 늘리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신축 건물은 현재 0.5%인 전체 주차장 면적 대비 충전기 설치 주차 면적 비중을 5%로 높이고 기존 건축물 중에서도 100가구 이상 아파트와 대형마트, 백화점 등은 충전기 주차 면적 비중을 2%까지 올리도록 함
- 또한 아파트 주차장 이용이 불가능한 연립·단독주택 거주자는 가로등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를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97곳에 설치된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올해 충전소 한 곳당 2.5기에서 2025년 15기까지 대폭 늘리기로 함
4. 현대자동차그룹이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의 미국 로봇개발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 인수를 추진하고 있음
- 업계는 이 회사의 몸값이 최대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 보스턴다이내믹스 인수에 성공하면 세계 로봇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란 전망임
5. 두산그룹의 바이오·소재 전문기업인 두산퓨얼셀이 글로벌 선사인 나빅8과 함께 친환경 선박용 연료전지 개발을 위해 ‘선박 추진·발전용 연료전지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지난 9일 체결함
- 140여 척의 석유화학제품 및 원유 운반선을 보유한 나빅8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해운회사로, 두산퓨얼셀은 개발 중인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를 나빅8이 발주할 5만t급 석유화학제품 운반선에 탑재해 실증을 진행할 계획임
<< 금융/부동산 >>
1. 더불어민주당이 금융위원회 산하에 자본금 5조원 규모의 한국녹색금융공사를 신설하는 ‘녹색금융지원특별법’을 발의했다고 밝힘
- 그린뉴딜기본법은 ‘2050년 탄소 중립’ 목표를 법제화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해 국가기후위기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을 담았으나, 이명박 정부 시절 설립돼 녹색금융 업무를 맡았던 한국정책금융공사의 ‘복사판’이라는 지적이 나옴
2. 한 단지에서 같은 주택형의 전셋값이 두 배나 차이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 전세 매물 품귀로 새로 계약을 맺는 전셋값은 크게 치솟았지만, 기존 계약을 갱신할 땐 전셋값을 최대 5%까지만 올릴 수 있기 때문이며, 지난 7월 31일 시행된 전·월세 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제 등 새 주택임대차보호법이 임대차 시장을 왜곡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옴
<< 국제 >>
1.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통령 당선으로 향후 미·중 갈등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중국 위안화 가치가 28개월 만에 최고치로 상승함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0일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34% 내린 6.5897위안으로 고시했으며, 위안화 가치가 달러당 6.5위안대로 올라간 2018년 6월 28일(6.5960위안) 이후 2년4개월여 만임
통합재정수지는 일반회계·특별회계 및 기금을 모두 포괄하는 수지로서, 중앙정부의 총수입과 총지출의 차이를 나타낸다. 구체적으로 통합재정수입에서 통합재정지출 및 순융자를 차감하여 계산함.
관리재정수지란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사학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공무원연금, 군인연금으로 구성된 사회보장성기금을 차감한 것으로 사회보장성기금 수입을 빼는 것은 사회보장성기금의 경우 장기적인 미래에 사용하기 위하여 거둬들인 것이기 때문에 당해연도 재정활동의 결과로 보기 어렵기 때문임. 이러한 의미에서 관리재정수지는 통합재정수지보다 정부의 재정 건전성을 보다 정확하게 보여준다고 할 수 있음.
2016년 국회 예산정책처에서 발간한 《대한민국 재정 2016》에 따르면, 우리나라 관리재정수지는 2001년 이후 2002년, 2003년 및 2007년을 제외하고는 모두 적자를 기록하였음. 특히 2010년 이후로 관리재정수지 적자 폭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으며 2015년에는 추경 전망치 기준으로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2009년 당시보다 더 많은 적자를 보인 것으로 나타남.
● 뉴욕증시, 11/11(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랠리 되돌림 현상 속 기술주 반등 등에 혼조 마감… 다우 -23.29(-0.08%) 29,397.63, 나스닥 +232.57(+2.01%) 11,786.43, S&P500 3,572.66(+0.77%), 필라델피아반도체 2,511.24(+3.67%) ● 국제유가($,배럴), 美 원유재고 감소 및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 지속 등에 소폭 상승… WTI +0.09(+0.22%) 41.45, 브렌트유 +0.19(+0.44%) 43.80 ● 국제금($,온스), 달러 강세 및 위험자산 선호 심리 등에 하락... Gold -14.80(-0.79%) 1,861.60 ● 달러 index, 美 국채 수익률과 연동하며 강세... +0.24(+0.27%) 92.99 ● 역외환율(원/달러), +0.94(+0.08%) 1,112.24 ● 유럽증시, 영국(+1.35%), 독일(+0.40%), 프랑스(+0.48%) ● WSJ "바이든, 대중 정책…조용한 공격 될 것" ● 골드만, 올해 S&P500 목표치 3,700로 상향…2021년 4,300 ● OPEC, 올해 및 내년 원유 수요 전망 하향 ● 美공화 상원 50석 확보…상원 지배 최종 승부는 조지아 ● 美 확진자 1035만여명..45개 주에서 증가 ● 단스케은행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여전한 의문점" ● 화이자 CEO, 백신 랠리 속 주식 대거 매각…"사전 계획된 일" ●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분말화 계획…저온 보관 이슈 해결" ● "모더나도 이달 코로나 백신 중간결과 발표"...주가 8.4% 급등 ● 로젠그렌 "백신 소식에도 앞으로 6개월 험난한 경로 될 것" ● 베이조스, 대선 주간에 아마존 주식 30억 달러 매각 ● 반도체株, 바이든에 기대감...월가 "ADI '매수' 만장일치" ● 악사 "미국, 국가 그린본드 발행 합류 가능" ● 라가르드, 백신 지나친 낙관 경고 및 ECB 추가 부양 시사 ● 코로나19 긴장감 다잡는 메르켈 "2차파동 더 심각" ● SCMP "中, 바이든 행정부 내각 인사 촉각" ● 中 10월 위안화 신규대출 6천898억위안…예상치 하회 ● 알리바바 11·11 쇼핑축제 83조 기록 세웠지만 시총 70조 증발 ● '정상화 vs 마이너스 금리 확대'…BOJ 지방은행 지원 두고 해석 분분 ● KDI,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1.1% 유지…내년 3.1% ● 출근길 쌀쌀, 낮 기온 15도 내외…"대기 건조해요"
[기업/산업] ● 티웨이항공, 1억 실권주 유증 일반청약에 4천400억 넘게 몰려 ● 해수부장관 "한진해운 파산이 최근 수출기업 선적 부족 문제 악화" ● HMM, 발 묶인 中企에 선박 우선배정 ● '드론 택시', 쌀포대 싣고 한강 건넜다…7분간 첫 실증 비행 ● 한화시스템, 김포공항에 '에어택시 터미널' 짓는다 ● 이마트의 자신감…영업익 15% 주주환원 ● '즉시연금' 삼성·한화생명 연말까지 줄소송 ●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 "전기료에 태양광 확대 비용도 반영해야" ● 진격의 토스…보험·은행 이어 증권까지 '확장' ● 허태수의 공격 앞으로…'안정 지향' GS가 달라졌다 ● 포스코에너지, 국내 첫 LNG 반출입 사업 ● 빼빼로 결제에…카카오페이 한때 '먹통' ● "SW도 초일류로" 삼성, 품질 상황판 만든다 ● "ETRI 목표는 글로벌 AI 강국…기술 싸움꾼 1000명 키울 것" ● 해외서 잘나가는 넷마블…4분기 신작 효과 기대 ● 야놀자, 나우버스킹 인수…카톡 기반 웨이팅 서비스 ● LG유플러스, 자율주행 버스 사업 '시동' ● 삼성, 인텔·퀄컴과 이스라엘 5G 스타트업에 공동투자 ● 인텔과 결별한 애플…맥북에 자체개발 반도체 ● LG전자 사상 첫 '글로벌가전 1등' 보인다 ● "르노, 한국시장 철수 원치 않아" ● 김윤 "미래 열쇠, 스페셜티서 찾아라" ● 월덱스, 반도체용 실리콘 전극·링 국산화 ● 국내서도 '30분內 진단' 코로나 키트 나온다 ● 씨젠, 3분기 매출 3269억원…역대 최대 ● 제넥신 "내년9월 화이자 넘어서는 백신 출시" ● 한국콜마, 종이튜브 국내 첫 개발 ● 쌍용양회, 사업장 폐기물 매립지 추진…강원 영월 폐광산에 축구장 26배 크기 ● 말표흑맥주 맥주 매출 4위로 '껑충' ● 쿠팡, 中 징둥닷컴 구매대행 ● 모나미, 휴대폰케이스 출시 ● 국순당 프리바이오 막걸리 인기 ● 장외몸값 30조 카뱅, 내년 코스피 상장 시동 ● 뷰티 영토 넓히는 정지선, CJ올리브영 소수 지분 인수전 나섰다 ● CJ 프레시웨이, 영업익 전분기 대비 336%↑ ● "비행기 타고파~" 목적지 없는 항공권 2분 만에 완판 ● 힘 못쓰는 통신株, '깡패株' 본색 되찾을까 ● SK바이오팜·SK케미칼·두산重…MSCI 편입 호재 ● 해외게이머 사로 잡은 컴투스, 사상 최대 매출 ● 정책형 뉴딜펀드가 사모펀드라고? ● 태양광 장비 美 솔라엣지, 바이든시대에 날개 다나 ● 화이자 백신 안전운송 콜드체인株 '반짝' ● 서학개미 주목해야할 해외 그린에너지 '톱8' ● "IT의 미래 다 모였다"…대만증시 사상 최고 ● 코로나 특수 끝?…진단키트·재택근무·집콕株 '추풍낙엽' ● '1조 몸값' 프레스티지바이오 공모 착수 ● 형보다 아우?…기아차 '5년 최고가' ● "亞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집중 투자" 마이클 데니스 블랙록 亞太 대체투자 대표
[경제/증시/부동산] ● 한국 시총, 2032조원 사상 최대 ● 10월 수출물가 3개월 연속 하락…환율 급락 영향 ● 9월 은행권 원화대출 연체율 0.30%…13년 만에 최저 ● 거리두기 완화에도…10월 취업자 42만명↓ ● "10월 고용회복" 장담한 홍남기 "계절변수 빼면 취업 늘어" 변명 ● '계획된 사기극'…4300억 흔적도 없이 증발했다 ● 회수금이 곧 배상액 아냐…관련기관 책임비율 따져야 ● 라임 중징계 증권사 "증선위서 적극 소명" ● 금감원, 라임펀드 판매사 CEO 중징계…나재철 금투협회장 거취 논란 ● 1370억 주식투자 수익률 -98.5%…부동산은 1277억중 100억만 남아 ● 대출 허들 더 높이는 은행들 ● 위장이혼·차명계좌로 재산 숨겨…체납세금 무려 51조 ● 72층 vs 15층…국회때문에 묶인 西여의도 고도제한 풀어야
[정치/사회/국내 기타] ● 文대통령, 비공개 저탄소전략회의…"탄소중립은 국제질서" ● 文대통령 나흘간 정상외교…RCEP 등 새로운 성장 기회 ● 文대통령, 12일 바이든과 전화통화 ● 문 대통령 "미래세대 동반자 인공지능…사람 중심 AI 시대 열겠다" ● 丁총리의 쓴소리 "윤석열 좀 자숙하고 추미애 점잖아졌으면" ● 때릴수록 강해지는 윤석열…이낙연·이재명 제치고 첫 1위 ● 법제처, 김해공항 확장 제동…가덕도 신공항 다시 급부상 ● 대구시, 민간공항 이전 '청신호' ● 이낙연 "국회, 세종으로 완전 이전" ● 바이든측 인사 만난 강경화 "미북대화에 우선적 관심을" ● "바이든 캠프, DJ 햇볕정책 결국 실패했다고 판단" ● 박지원 '文·스가 공동선언' 제안에 日 "강제징용 해법 韓이 먼저 내야" ● 與 '1년 보유해야 소수주주권 행사' 추진 ● 중대 산재땐 기업에 5배 손해배상 ● "주 52시간 피하자"…사장님은 회사를 8개로 쪼갰다 ● 50일 남은 주52시간제…中企 "코로나 충격에 대비 못해" 발동동 ● 대형 안전사고 나면 사업주 형사책임…中企 "현행법과 이중처벌" ● 바이오디젤 혼합의무비율 최대 5%로 ● 친환경연료 혼합의무 강화…정유사 "2560억 추가 부담" ● 수원·의왕·화성 야생조류서 AI 항원 검출…고병원성 검사 중 ● 2030부산월드엑스포 내년 5월 유치 신청 ●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인천, 자체 매립지 후보 12일 발표 ● 택배 과로 막는다는 생활물류법, 화물업계 전체가 막아선 까닭은…
1. 택배비, 당신은 얼마까지 낼 수 있나 → 택배 기사 과로사, 결국은 추가 인건비 등 비용의 문제. 현재의 택배비(평균 2200원)으로는 택배기사 880원(기름값 등 제외 순수익 676원). 택배 회사 70원 가져가.(중앙)
2. 주인공이 ‘나에겐 일이 성취감과 행복을 준다’고 말하자 → 동료 프랑스 직원, ‘혹시 행복이 뭔지 모르는 게 아니냐’며 되묻는다... 영화 ‘에밀리, 파리에 가다’ 중.(헤럴드경제, 칼럼)
3. 드라마 미니시리즈 ‘16부작 관행’ 깨지고 있다 → 점점 짧아지는 추세. 넷플릭스 등 OTT 업체 득세로 양 줄이고 질로 승부하기. 억지로 스토리 늘리는 관행도 사라져.(문화)
4. ‘옵티머스’펀드, 최대 92% 손실 → 1억원 투자자 9200만원 날려. 금감원, 실사결과 발표. 예상 회수율 7.8%~15.2%. 총 펀드 잔액 5146억원 중 회수 가능액 최대 783억뿐.(문화)
5. 한국계 美 연방하원 의원 → 현재 3명 당선, 추가로 1위로 개표 진행 중인 후보 확정되면 모두 4명 될 듯. 이중 3명은 여성. 이 중 1명은 혼혈.(헤럴드경제)
6. 세금 체납 불법 신고 포상 → 신고자에게 징수금액에 따라 5~20%의 지급률을 적용해 포상금을 준다. 최대 20억원까지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중앙)
7. 초고속 열차 시속 1000㎞ 돌파 → 철도기술연구원, ‘하이퍼 튜브’ 축소 실험 장치 이용. 세계 첫 기록. 비행기(시속 800km~1000km)보다 빠른 1019㎞. 2032년 승차가능 목표.(경향)
8. ‘메타버스’(Metaverse) → 기존의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기술 등을 이용한 초정밀 가상 현실을 의미하는 신조D. 메타에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를 더한 신조어.(매경)
9. ‘아이보’ → 소니가 1999년 개발한 애완 로봇개. 당시 200만원 넘는 가격에도 인기, 2006년 생산중단까지 15만대 이상이 팔려. 소니의 침체 속에 2014년부터 AS 중단.
이용자들 2018년 사찰에서 합동 장례식 갖기도.(문화)
10. 기타 → ①윤석열, 대선주자 지지율 첫 1위 24.7%. 이낙연 22.2%, 이재명 18.4%. 한길리서치 7~9일 조사
②천안, 아산, 원주, 순천 코로나 1.5단계... 수도권도 이대로면 2~3주 내 도달
③국회, 세종으로 완전 이전. 이낙연. 곧 구체방안 제시. 일각 충청표심 겨냥한 정략.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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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146명 더 늘어서 나흘 연속 100명을 넘었습니다. 이런 증가세가 계속되면 2~3주 안에 거리 두기 단계가 올라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 정부는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이 몰린 요양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검사를 주기적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오늘쯤 첫 전화 통화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코로나19와 기후 위기 대응, 한반도 평화 정착에 협력 의지를 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부터 나흘간 화상으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세안 관련 정상 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극복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마지막 날인 15일엔, 한국 등 15개 나라, 세계 인구의 ⅓을 아우르는 최대 규모 자유무역협정이 출범합니다.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사실상 행정수도를 세종시로 옮기고 서울은 경제·문화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구상 위에,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히 옮기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본회의장과 의장실만 남기는 방안을 검토한 뒤 이달 안에 계획안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 정세균 국무총리가 기자단 간담회에서 조만간 개각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선거에 출마할 뜻이 있거나 정부 출범 때부터 함께 해온 장관들을 교체해서 쇄신 분위기를 불어넣고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 미국을 방문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바이든 당선인 측 인사들과 만나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정상 차원의 관심을 강조했습니다. 차기 행정부 출범 이후 북핵 문제가 우선순위에서 밀리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처음으로 1위를 기록하면서 정치권이 하루종일 술렁였습니다. 오차범위 안에서 이낙연 민주당 대표를 앞질렀는데, 추미애 법무장관은 윤 총장에게, 차라리 사퇴하고 정치를 하라고 대놓고 요구했습니다.
■ 미 대선에서 불과 0.3%포인트 차이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앞섰던 최대 경합주 조지아주가 결국 재검표를 하기로 했습니다. 재검표는 주 전체 선거 결과를 마감하는 오는 20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일본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크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약 석 달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것뿐 아니라 오사카와 홋카이도 등 각지에서 이례적인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 유럽은 이제 코로나19로 인한 재앙적 위기수준까지 온 것으로 보여집니다. 루마니아 의료진들은 재정적 지원도 없고 고통과 분노를 표출하는 등 광장에 모여 시위를 벌이고 이탈리아는 전면 봉쇄가 불가피한 상태이며, 비교적 양호한 의료시설을 갖춘 독일도 빠르게 병실이 줄고 있습니다.
■ 우리 나라에서는 '빼빼로 데이'로 불리는 11월 11일에 중국에서는 매년 '솽스이'라는 대규모 할인 행사가 열렸는데, 어제의 경우도 단 1분 만에 1조 원 어치의 물건이 팔리기도 했습니다. 이런 왕성한 소비로 중국의 내수 위주 전략은 더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 검찰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의 '전시회 협찬' 의혹 사건에 대해, 김 씨가 운영하는 전시 기획사 과세 자료를 확보하는 등 사실상 강제 수사에 돌입했습니다.
■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조기 폐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의 칼날은 다시 한번 청와대를 향하고 있습니다. 원전 폐쇄 결정 당시에, 청와대에 파견 가 있던 산업부 공무원 2명의 집과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 16개월 된 입양한 아이를 방치하고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아이 엄마가 구속됐습니다. 아이는 한 달 전 배와 머리에 큰 상처를 입고 병원에 실려 왔다 사망했는데, '외력에 의한 복부 손상'으로 숨졌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가정은 지난달,추석연휴 EBS 입양가족 다큐멘터리에 출연해 소개되었던 가정이었습니다.
■ 다중이용시설 입구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열화상 카메라 일부 제품이 얼굴 사진을 자동으로 저장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부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보고 이를 금지하는 수칙을 마련했지만, 여전히 마음만 먹으면 사진을 저장할 수 있고 법 위반 사실을 모르는 이용자도 적지 않습니다.
■ 그제 야생조류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된 데 이어 의심 증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번엔 경기도 수원과 의왕, 화성 일대에서도 의심 항원이 검출됐는데, 정부가 위험주의보를 발령하고 철저한 차단을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 블랙프라이데이와 성탄절을 앞둔 성수기를 맞아 모처럼 수출 물량이 늘었지만 물건 실을 배를 못 구해 기업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 서울에 살면서 경기도에 있는 아파트를 사들인 경우가 크게 늘어나서 역대 가장 많은 걸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의 집값, 전셋값이 크게 올라서 가까운 경기도에라도 집을 사려는 심리가 반영된 것 같습니다.
■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이 10월 기준으론 역대 최대인 10조6천억 원 늘고, 전세 자금 대출을 포함한 주택 관련 대출이 5년 만에 최대인 6조9천억 원 늘었습니다. 국내 주요 은행들이 주택 관련 대출 기준을 강화했거나, 상품 판매를 일시 중단할 예정입니다.
■ 제주도 토종 흑돼지는 맛이 좋기로 유명하지만, 사육 수가 많지 않아 공급이 부족한 상태인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연구진이 새로운 품종인 "난축맛돈"이라는 돼지를 개발했습니다. 맛도 좋고 생산성도 좋아 인기라고 합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의 '난지축산연구소에서 개발한 맛있는 돼지'라는 뜻으로 제주 흑돼지와 일반 사육돼지의 장점을 모두 갖췄습니다.
■ 달콤한 오렌지를 주문했는데 대신 신 레몬이 나왔다면 교환이나 환불을 하겠죠. 미국에선 이런 식으로 정상 제품인 줄 알고 샀는데, 불량품이면 이걸 '레몬'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유래된 게 바로 '레몬법'입니다. 제품에 결함이 있을 때 제조사가 소비자에게 교환이나 환불, 보상을 하도록 규정한 소비자 보호법입니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도 '레몬법' 취지를 반영한 자동차관리법이 시행됐지만, 실제로 교환이나 환불한 경우는 아주 드물다고 합니다.
■ 사람을 태우고 날아다닐 수 있는 드론택시가 처음으로 서울 하늘에 떴습니다. 차로 가면 1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를 드론택시로는 20분 안에 갈 수 있다는데, 정부는 5년 안에 도심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 4인조 걸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불룸버그에서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팝스타 1위로 선정됐습니다. 유튜브 11억 뷰 2차례 달성에 미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 등, K팝 걸그룹의 새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멤버들이 영어와 태국어,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는 능력이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비결 중 하나인데, 실제로 블랙핑크는 한국과 뉴질랜드, 태국에서 온 멤버들로 구성됐습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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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2020년 11월 1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에게 "예산이 필요하면 '살려주세요' 해보라"고 말해 논란을 부른 박범계 의원이 "제 부족함을 먼저 뒤돌아본다"고 반성했습니다. 박 의원은 또 "누구보다 사법부 독립을 간절히 바라는 사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판사 출신이라 판결문처럼 더 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것을 아셨어야지~
2. 공수처장 후보인 석동현 변호사(국민의힘 추천)가 지난해 '문재인 하야' 집회에서 “안보에 도움이 된다면 친일파가 되겠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는 최근 "공수처는 태어나선 안 될 괴물"이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친일파들도 ‘조국 근대화’를 주장하며 나라를 팔아먹었지 아마?
3. 안철수 대표가 야권 재편이란 화두를 던졌습니다. 구체적으로 신당 창당을 의미하는 건지, 단순히 야권연대 논의 수준의 조직을 만들자는 건지는 모호한 입장이지만, 안 대표 제안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에 파장을 불러왔습니다. 3석 국민의당이 103석 국민의힘을 줬다 폈다 하는 겨? 과연 먹힐까 몰라~
4.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오랜 갈등에 말을 아끼던 정세균 총리가 공개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정 총리는 "윤석열 검찰총장은 자숙하고 추미애 장관은 직무 수행 과정에서 더 점잖고 냉정하면 좋겠다"고 지적했습니다. 추 장관이야 정치인 출신이라 그렇다 쳐도... 아~ 대선 후보 1위하셨지~
5. 보수 대선주자로 떠오른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선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를 제치고 맨 앞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여권의 공격이 강해질수록 윤 총장의 지지율이 오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진심 축하드립니다. 어여 사표 던지시고 검찰대국을 위해 출사표를 던집시다~
6. ‘월성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수사에 착수한 검찰이 당시 근무했던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실 행정관 두 명의 자택과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청와대 윗선의 지시가 있었는지도 확인에 들어갔습니다. 살아있는 권력도 비리가 있을 때 수사 하는 거지 정책을 따져 묻겠다니 원~
7.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월성1호기’ 관련 수사에 대해 "정치적 목적의 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재직 시절 같은 사안을 각하했다"면서 "정치적 목적의 편파 과잉수사"라고 직격했습니다. “진실이란 게 항상 진실은 아니다”라고 하신 분이라 그때그때 달라요~
8. 서민 교수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안 오르는 것은 국민 탓을 해야 한다”고 말해 논란입니다. 서 교수는 “정치권과 언론이 국민을 띄워주는 바람에 국민들이 자기들이 대단한 줄 안다”며 “국민 탓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생충 전문이라고 하시더니 국민을 국민의힘 기생충으로 아시나... 별~
9.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는 발언으로 2심에서 유죄를 받은 고영주 전 방문진 이사장이 '자유한국21'(가칭)이라는 이름으로 창당에 나섰습니다. 그는 ‘대한민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며 “분연히 일어서야 할 때"라고 전했습니다. ‘세상은 요지경’이라는 노래가 지금 나왔으면 히트쳤을 텐데...
10. 서울중앙지검이 윤석열 검찰총장 아내 김건희 씨의 사무실과 나경원 전 의원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모두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성윤 지검장이 성급한 수사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12번도 넘게 고소 고발한 나경원 수사가 성급했다고, 그러면 조국은요~
11.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세분화에 이어 오는 13일부터 마스크 미착용에 따른 과태료 부과가 예정돼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대중교통, 편의점, 카페 등에서 마스크 미착용을 둘러싼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방귀뀐 놈이 성낸다지만, 방귀는 냄새나고 말지... 코로나는 죽어~
12. 항문 속에 50억 원 상당의 금괴를 숨겨 밀수한 70대 남성이 실형에 처해졌습니다. 이 남성은 중국과 한국을 오가면서 항문 속에 금괴 1kg씩을 넣어 은닉하는 수법으로 총 112차례에 걸쳐 금괴 112kg을 밀수출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거시기가 찢어지게 가난하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찢어지게 더럽게 버셨구먼~
13. 싸이월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만료되는 도메인 계약을 또다시 연장했습니다. 도메인 기한 만료로 사라질 위기에 있던 싸이월드는 당장 숨통이 트였지만, 최종 폐쇄 여부는 투자 유치 성사에 달려 작지 않은 난관이 예상됩니다. 모아 놨던 도토리가 어딘가 있을 텐데... 그거라도 보내고 싶다~
14.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먹더라도 무조건 탈이 나는 건 아니라는 건 과학적인 사실입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집에서 가능한 일로 현행 식품위생법은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ㆍ식품·원재료를 보관·판매하면 안 된다’고 정하고 있습니다. 유통기한 옆에 진심 먹어도 되는 소비기한을 표시해주면 좀 좋아~
막 나가는 서민 “우리 국민, 민주주의에 도움 안 돼”. 나경원, 압수수색 영장 청구에 "정치보복, 싸우겠다". '윤석열 총장 1위' 소식에 국민의힘 중진들 ‘자아비판'. "황교안 장로당 '2번' 찍어라" 설교 60대 목사 벌금형. 윤석열 24% 첫 선두 이낙연 22.2% 이재명 18.4%.
처음엔 우리가 습관을 만들지만, 그다음에는 습관이 우리를 만든다. - 존 드라이든 -
담배를 배워 피우는 것과 건강을 위해 운동을 시작하는 것 등이 만들지 말아야 할 습관과 좋은 습관 중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 당신은 또 어떤 습관을 만들어 갈 생각이십니까?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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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 마케팅 뉴스클리핑] 카카오TV 광고 5초로 줄인다 외
1. 카카오TV 광고 5초로 줄인다 카카오TV에 삽입되는 광고 길이를 대폭 줄이면서 사용자 확보에 나선다. 기존에는 3분 이상인 영상의 앞부분에 최대 15초 동안 광고가 노출되었으나 개편 후 5초 후 광고를 넘길 수 있게 변경된다. 이러한 광고 축소는 사용자 확대를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2. 아이보스, 온라인 교육 서비스 론칭 아이보스가 온라인 교육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이 가능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로 구성됐다. 아이보스는 온라인 교육 출시 기념 전 과목 30% 할인 프로모션을 11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3. 네이버 쇼핑라이브, 통합검색에 적용 네이버는 쇼핑라이브에서 소개되었거나 소개될 예정인 제품의 관련 키워드를 검색 시 통합검색 결과에 쇼핑라이브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진행 중이거나 과거 및 예정된 라이브 콘텐츠를 모두 확인할 수 있고 방송 알림 설정도 가능하다.
4. 알리바바 쇼핑 축제, 초당 구매 58만 건... 열흘간 63조 원 팔았다 중국 광군제에서 알리바바의 플랫폼에 수억 명의 소비자가 몰려 초당 상품 구매량이 58만 3천 건까지 치솟아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매출액은 약 63조 원에 달했고, 알리바바 플랫폼의 판매 채널에 약 8억 명이 쇼핑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5. 홈플러스도 '라방'한다 홈플러스가 인기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 '홈플 라이브'를 론칭한다. 홈플러스는 파격가와 감성 마케팅으로 MZ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해 미래 고객층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6. TV도 맞춤형 광고 시대 열리나 닐슨이 내년 미국 TV 맞춤형 광고 시청률을 전국 단위로 측정한다고 밝혔다. 시청자마다 다른 광고를 노출하는 맞춤형 광고가 이미 도입돼 있으나 전국 광고 효과를 측정할 수 없어 시장 규모가 미미했다. TV 광고가 맞춤형 광고에 힘입어 디지털 광고와 겨룰 수 있게 될지 주목된다.
7. 코엑스, 전시컨벤션 플랫폼 론칭 코엑스가 코로나로 인한 전시회 취소 및 축소로 브랜드 마케팅 기회를 잃은 기업을 위해 AR 및 VR 기술로 가상 전시회, 컨퍼런스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코엑스 라이브로 국제회의나 전시회 등 현장 이벤트 촬영과 실시간 웹 송출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1. 국내 항공업계에 산업은행 등 채권단발(發) 구조조정이 본격화고 있으며, 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의 장거리 노선을 축소하고, 일부 인력을 구조조정하는 내용을 담은 경영정상화 방안을 이르면 다음달 발표할 예정임
- 산은 체제로 편입된 아시아나항공 한 곳에 대한 경영정상화 작업을 넘어 대한항공 제주항공까지 아우르는 국내 항공업계 전체를 재편하려는 시도라는 관측이 나옴
2. ‘조선’의 선행지표인 ‘해운’이 살아나자 조선주가 긴 침묵을 깨고 꿈틀대고 있으며, 특히 내년 글로벌 컨테이너선 발주량이 올해에 비해 70% 이상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투자자들이 다시 눈길을 돌리는 모습임
- 9일 HMM(옛 현대상선) 주가는 16.10%(1650원) 급등한 1만19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벌크선사인 대한해운은 이날 상한가를 기록함
<< 금융/부동산 >>
1. 코스피지수가 6일 연속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상승함
- 9일 코스피지수는 1.27% 오른 2447.20에 마감했으며,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되자 투자심리가 회복된 영향임
2. 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울산 남구 ‘문수로 2차 아이파크’ 1·2단지 전용 84㎡가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지난달 모두 매매가격이 10억원을 넘어섬
- 이로써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등 5대 광역시 전용 84㎡가 모두 ‘10억원 클럽’에 가입하게 됐으며, 광주에서 2018년 처음으로 10억원을 넘어선 뒤 대구·대전·부산이 차례로 이름을 올림
3. 공공택지 개발 시 원주민이 이주자택지(딱지)를 불법 전매했다면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옴
- 9일 수원지방법원에 따르면 평택지원 민사1부(부장판사 김장구)는 지난 9월 경기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원주민 A씨가 사업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택지 매수자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소유권 이전등기 청구’ 소송에 대해 기각 및 각하 결정을 내렸으며, 이는 매수인이 산 딱지를 원주민이 되돌려받지 못한다는 취지의 판결이어서 2기 신도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무더기 ‘딱지 계약무효’ 소송에 제동이 걸릴 전망임
4. 정부가 공시가격의 시세 반영률 상향으로 높아지는 보유세를 실제보다 적게 추정하거나, 공시가격에 연동되는 건강보험료 상승폭도 작게 전망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음
- 9일 국토교통부가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 따른 보유세 변동 추정’ 자료에 따르면 올해 시세가 21억원인 서울 강남구 아파트의 보유세(1주택자 기준)는 597만원으로 추산됐으나, 한국경제신문이 한 시중은행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지난 10월 실거래가가 21억원인 강남지역 아파트의 올해 보유세는 국토부 추정치보다 40.3%(240만원) 많은 837만6000원(재산세 538만2000원+종부세 299만4000원)으로 파악됨
<< 국제 >>
1. 다국적 제약사인 미국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앤테크와 공동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임상시험에서 90% 이상의 효과를 보였다고 9일 발표함
-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럽 주요국 증시는 장중 한때 5~8% 상승했으며 미국 뉴욕증시도 급등세로 출발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이주자택지(移住者宅地)
- 택지개발지구 내에 거주하던 원(原)주민에게 주어지는 토지로서, 단독주택이나 점포주택을 지을 수 있는 점포 겸용 택지를 말함. 이주자택지의 전매제한은 분양가 초과하는 금액으로는 단 1회에 한하여 공사의 승인을 받아 명의변경이 가능하며, 분양가 이하로는 언제든지 명의변경이 가능함.
1. 국내 항공업계에 산업은행 등 채권단발(發) 구조조정이 본격화고 있으며, 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의 장거리 노선을 축소하고, 일부 인력을 구조조정하는 내용을 담은 경영정상화 방안을 이르면 다음달 발표할 예정임
- 산은 체제로 편입된 아시아나항공 한 곳에 대한 경영정상화 작업을 넘어 대한항공 제주항공까지 아우르는 국내 항공업계 전체를 재편하려는 시도라는 관측이 나옴
2. ‘조선’의 선행지표인 ‘해운’이 살아나자 조선주가 긴 침묵을 깨고 꿈틀대고 있으며, 특히 내년 글로벌 컨테이너선 발주량이 올해에 비해 70% 이상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투자자들이 다시 눈길을 돌리는 모습임
- 9일 HMM(옛 현대상선) 주가는 16.10%(1650원) 급등한 1만19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벌크선사인 대한해운은 이날 상한가를 기록함
<< 금융/부동산 >>
1. 코스피지수가 6일 연속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상승함
- 9일 코스피지수는 1.27% 오른 2447.20에 마감했으며,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되자 투자심리가 회복된 영향임
2. 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울산 남구 ‘문수로 2차 아이파크’ 1·2단지 전용 84㎡가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지난달 모두 매매가격이 10억원을 넘어섬
- 이로써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등 5대 광역시 전용 84㎡가 모두 ‘10억원 클럽’에 가입하게 됐으며, 광주에서 2018년 처음으로 10억원을 넘어선 뒤 대구·대전·부산이 차례로 이름을 올림
3. 공공택지 개발 시 원주민이 이주자택지(딱지)를 불법 전매했다면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옴
- 9일 수원지방법원에 따르면 평택지원 민사1부(부장판사 김장구)는 지난 9월 경기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원주민 A씨가 사업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택지 매수자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소유권 이전등기 청구’ 소송에 대해 기각 및 각하 결정을 내렸으며, 이는 매수인이 산 딱지를 원주민이 되돌려받지 못한다는 취지의 판결이어서 2기 신도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무더기 ‘딱지 계약무효’ 소송에 제동이 걸릴 전망임
4. 정부가 공시가격의 시세 반영률 상향으로 높아지는 보유세를 실제보다 적게 추정하거나, 공시가격에 연동되는 건강보험료 상승폭도 작게 전망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음
- 9일 국토교통부가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 따른 보유세 변동 추정’ 자료에 따르면 올해 시세가 21억원인 서울 강남구 아파트의 보유세(1주택자 기준)는 597만원으로 추산됐으나, 한국경제신문이 한 시중은행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지난 10월 실거래가가 21억원인 강남지역 아파트의 올해 보유세는 국토부 추정치보다 40.3%(240만원) 많은 837만6000원(재산세 538만2000원+종부세 299만4000원)으로 파악됨
<< 국제 >>
1. 다국적 제약사인 미국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앤테크와 공동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임상시험에서 90% 이상의 효과를 보였다고 9일 발표함
-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럽 주요국 증시는 장중 한때 5~8% 상승했으며 미국 뉴욕증시도 급등세로 출발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이주자택지(移住者宅地)
- 택지개발지구 내에 거주하던 원(原)주민에게 주어지는 토지로서, 단독주택이나 점포주택을 지을 수 있는 점포 겸용 택지를 말함. 이주자택지의 전매제한은 분양가 초과하는 금액으로는 단 1회에 한하여 공사의 승인을 받아 명의변경이 가능하며, 분양가 이하로는 언제든지 명의변경이 가능함.
1. 독감 환자 10명 중 7명 ‘20대 이하’ → 건보공단, 지난해 총 177만명 치료 분석. 어린이집, 학교 등 단체생활 영향. 반면 국가 무료 예방접종 대상인 고령층은 환자 적어.(세계)
2. 中 입국 코로나 검사, 형평성 논란 → 중국으로 나갈 땐 2번 의무 검사. 비용 40만원 자부담. 중국발 한국 입국자들은 입국 후 무료검사. 형평성 어긋난 과잉조치 논란.(문화)
3. 인구주택총조사, 사생활 침해 논란? → 집에 방이 몇 개냐? 재혼자에 초혼은 언제?... 등 문항. 2015년 응답 거부율 1.11%로 지난 조사(2010년, 0.23%)보다 5배 증가. 헌재, ‘공익상 필요’ 판결.(매경)
4. ‘도로보’君 → 203년 일본 국립정보학연구소(NII)가 개발한 인공지능(AI)으로 2013년부터 도쿄대 합격을 목표로 딥러닝을 통해 도전하고 있다.(한경)
*상위 20%에는 도달했지만 도쿄대는 8년째 재수 중. 수학, 사회는 최상위권. 국어, 영어는 중간 수준이라고
5. 중고차 시장 → 소비자의 80.5%가 불투명, 혼탁하다 인식. ▷가격(31.3%) ▷허위매물(31.1%) ▷주행거리 조작 등(25.3%) 불만. 전경련 조사. 최근 현대자동차 중고차 시장 진입 움직임. 기존 중고차 매매 업자들 반발.(문화)
6. ‘음주 킥보드’ 범칙금 3만원 → 12월 10일부터 경찰 단속. 자동차와 같은 혈중 알콜농도 0.03%. 인도 주행도 단속 시작.(세계)
7. 전세계 몇달간 ‘바이러스 쓰나미’ 닥칠 것 → 미국 예일대학교 공중보건대학원 교수 등 전문가들 경고. 미국, 모두 마스크 섰다는 가정 하에 내년 1월까지 사망자 37만명 추가 발생 전망.(헤럴드경제)
8. ‘칡소’ → 토종 소의 하나로 검은 줄무늬가 있는 소. 멸종 단계에서 최근 4000마리까지 늘었지만 다시 감소 추세. 육질 우수하지만 덩치 작고 마블링도 떨어져 가격 낮아. 일반 한우와 다른 등급제 필요.(경향)
9. ‘로베스피에르의 우유’ → 18세기 프랑스 대혁명을 이끌었던 로베스피에르는 혁명 직후 서민들을 위해 우윳값을 강제로 내렸다. 타산이 맞지 않자 낙농가들이 생산을 포기하고 우유 값은 더 올랐다. 잘못 된 시장 개입의 오류를 지적할 때 흔히 인용되는 사례.(아시아경제)
10. 글로벌 제약사 코로나 백신 진행 상황 → ▷화이자, ‘3상서 90%이상 예방 효과’. FDA에 이달 말 긴급사용 신청 계획
▷모더나도 조만간 3상 중간발표 ▷아스트라제네카, 크리스마스 전 접종 시작 목표... (매경)▼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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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0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국내 코로나19 새 환자가 이틀째 126명으로 세 자릿수를 기록했는데, 은행과 찻집 등에서 환자가 속출하고, 해외 유입도 늘고 있습니다. 마스크와 거리 두기 등 수칙 지키기가 다소 느슨해지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시대 첫 연말을 앞두고 일반 소모임 형태의 송년회 모임은 많지 않을거라 예상하는데, 대형호텔 뷔페 예약이 속속 마감되고 있어 걱정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말 모임이 코로나19 확산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며 우려했습니다. 식사 시간은 단체 모임이라도 마스크 착용 원칙에 있어 사실상 '예외'가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 2002년 대선 때 노무현 후보의 공약에서 시작된 행정수도 이전을 2004년 헌법재판소가 관련 법안이 위헌이라고 결정하면서 3부(입법,사법,행정)를 다 옮기려던 본래 계획에서 행정부만 옮기는 것으로 규모가 줄어 지금의 세종특별시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민주당이 본회의장과 의장실을 빼고 국회를 세종시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 이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민 동의 없이 국회를 통째로 옮겨선 안 된다며 합니다.
■ 서울, 부산 시장 보궐선거가 이제 다섯 달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여당이 결국 후보를 내기로 하면서 야권의 마음도 급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 당 대표가 새로운 혁신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 신당창당설로 번졌는데, 국민의 힘은 안 대표의 이런 움직임이 결국 야권 분열만 부추길거라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 주한미군 주둔으로 한국 정부가 지난해 지불한 비용은 1조 389억 원, 전체 주둔비의 3분의 1 수준입니다. 매년 인상률이 10%를 넘진 않았는데, 최근 협상에서 미국은 400% 수준의 인상을 고집해 협상이 무산됐지만, 바이든 당선인은 동맹과의 관계 회복을 공약으로 내건 만큼 협상도 출구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 예방 효과가 90% 이상인 코로나 백신이 개발됐다고,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발표했습니다. 90% 이상이면, 우리가 어렸을 때 흔히 맞는 홍역 예방 접종만큼 효과가 좋고 독감 백신보다도 높습니다. 독일 기업과 함께 개발했는데, 이번 달 안에 미 식품의약국 FDA에 긴급 사용 승인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 정권인수 작업에 본격 착수한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첫 인선으로 코로나19 대응 자문단을 구성해 발표하면서 마스크 착용을 호소했습니다.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몽니를 부리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에스퍼 국방장관을 트윗으로 전격 해임하고 권한대행을 지명했습니다.
■ 내년 초 출범할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 안보 분야 핵심 참모진에 바이든 당선인이 오바마 행정부 당시 긴밀하게 호흡을 맞췄던 전직 각료들이 대거 중용될 것으로 보여 대북정책에 적잖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바이든 당선인에게 강력한 한미 동맹을 강조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SNS를 통해 미국 대통령 선거의 결과를 부정하면서 '선거 불복 의사'를 다시 강하게 내비쳤습니다. 선거 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이유는 대통령 임기가 끝나면 면책특권을 상실하기 때문에 소송과 빚 독촉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스스로 사면권을 행사하는 '셀프 사면'을 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 국정 농단 사건 뇌물 공여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0개월 만에 파기환송심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재판에선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활동을 평가할 전문심리위원회 구성과 기간을 두고 특검 측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재판부와 언쟁을 벌였습니다.
■ 이른바 '태움'이라고 불리는 간호사들 사이의 직장 내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지난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서지윤 간호사에게 산재가 인정됐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은 서 간호사가 직장 내 상황으로 고통을 겪었고 과로와 스트레스가 누적된 상황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고 판단했습니다.
■ 조현병에 걸린 딸을 23년 동안 간호해오다 지난 5월에 살해한 60대 여성에게 1심 법원이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자녀의 생명에 관해 함부로 결정할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중증 정신 질환자에 대한 보호의 상당 부분을 가정에서 감당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같은 비극을 오로지, 피고인의 책임으로만 돌리긴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 최근 오픈마켓에서 동물이나 의약품, 담배가 은밀히 거래되는가 하면 신생아를 판다는 비윤리적인 게시물도 올라오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오픈마켓 업계는 인공지능 필터링을 이용해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전문가들은 정부 차원의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 최근 북한에서 한 남성이 월남할 때 최전방 철책에서 경보가 울리지 않았는데요. 북한과 맞닿은 지역에 설치된 과학화경계시스템은 철책의 광케이블이 절단되거나 움직임을 감지하면 경보를 울리고, CCTV가 자동으로 비추게 됩니다. 수천억 원을 들여 설치했는데도 고장이나 오작동이 잦아 보완이 시급해 보입니다.
■ 부산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간호조무사가 결핵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달부터 기침을 했지만 정상 근무가 가능하다고 판단돼 계속 일을 했는데요, 뒤늦게 보건당국이 최근 넉 달 간 이 조리원을 이용한 신생아 약 280여 명을 전수조사 하기로 했습니다.
■ 분양가의 25퍼센트만으로도 초기에 구입이 가능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의 밑그림을 담은 입법안이 발의됐습니다. 실거주 의무 기간은 5년, 전매제한 기간은 10년으로 공공분양 주택 기간과 같습니다. 전매제한 기간 10년이 지나더라도 지분을 100퍼센트 취득하기 전에 매각한다면 시장가격이 아니라 SH 같은 공급주체가 동의하는 '정상가격' 이내에서만 팔 수 있습니다. 첫 분양은 2023년입니다.
■ 앞으로 코로나19 확진자의 성명과 성별, 나이, 주소 등 개인정보는 공개할 수 없게 됩니다. 질병관리청은 이런 내용이 담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늘 입법예고하고, 다음달 30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만 명 넘게 늘면서 6개월 연속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 일자리 사업 등의 영향으로 공공행정 부문 가입자가 크게 늘어 아직 본격적인 경기 회복 신호로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 코로나 19 때문에 굳게 닫혀 있던 하늘 길이 서서히 열리고 있습니다. 중국 노선에 이어서 일본 운항을 재개한 겁니다. 하지만 중국·일본을 빼고는 크게 달라진 게 없다는 게 문젭니다. 대부분 좌석의 30%도 못 채워 수지 타산이 맞지 않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항공사들은 비행기를 띄울 수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 오는 25일부터 성범죄자 신상정보를 스마트폰 메신저를 통해 받아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성범죄자 신상정보는 19세 미만 아동‧청소년 보호가구의 세대주에게 우편으로 고지돼 왔는데, 발송에서 수신까지 3일이상 소요되는가 하면, 배송지연과 분실, 개인정보 노출 우려 등 불편함이 있었던게 사실입니다. 올해 말까지는 우편 고지와 카카오톡 고지를 병행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우편고지서는 스마트폰 고지서 미열람자에 한해서 발송됩니다.
■ 전국 243개 지자체 가운데 규모가 가장 적은 경북 울릉군 인구가 9천명 선이 무너질 위기에 놓여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에 울릉군은 출산장려금도 첫째 자녀 680만원, 둘째는 1160만원, 셋째 이상 자녀에게는 26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특히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총 6억 원을 지원하는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한 많은 사연을 글과 그림으로 잔잔하게 풀어낸 한국 작가의 책이 세계 각국에서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만화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하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둔 김금숙 작가, 한국 작가로는 사상 처음입니다. 수상작 '풀'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삶을 그린 작품입니다.
■ 매일 마스크를 새것으로 바꿔 쓰는 소비자는 5명 가운데 1명 정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밀폐·밀집·밀접 시설에서 사용했거나 젖었을 경우 새 마스크로 바꿔야 하지만, 오염 우려가 적은 곳에서 일시적으로 사용한 경우 동일인이 다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 범죄 오락 영화 도굴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42만 3천여 명의 관객을 모아 점유율 60.5%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4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56만 5천여 명입니다. 2주 동안 1위를 지켰던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한 계단 밀려나 2위를 차지했습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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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2020년 11월 1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이 서울과 부산에서 모두 국민의힘에 추월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준 대선급보궐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지난 4월 총선에서 '서울 싹쓸이' 압승이 무색한 적신호가 켜진 것을 두고 민주당은 긴장한 상태입니다. 청신호가 적신호로 바뀌었으면 일단 멈췄다 가야겠지 뭐...
2. 안철수 대표는 자신의 '야권 혁신 플랫폼' 제안이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견제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지라고 주장했습니다. 권은희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의원 일부와 공감대를 형성했고,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계속 북치고 장구치고 재주 넘다 보면 가끔 쳐다는 봐드릴게~
3.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4.4%를 기록했습니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3.0% 오른 반면 진보층에서 2.3% 떨어졌으며 특히, 정의당 지지층에서 지지율이 56.5%에서 38.7%로 17.8%포인트나 급락했습니다. 민주당이랑 정의당 지지자들 ‘안녕 빠이빠이’ 한 지 오래 아닌가?
4. 윤석열 검찰총장은 검찰개혁에 대해 "공정한 검찰과 국민의 검찰"을 내세웠습니다. 윤 총장은 “국민의 검찰은 검찰의 주인이 국민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뜻이며 공정한 검찰과 국민의 검찰은 동전의 양면"이라고 했습니다. 한 번도 뒤집어진 적 없는 또는 한 면만 있는 동전이었단 말이지~
5. 이명박 전 대통령의 확정판결 후 정봉주 전 의원의 재심 청구 주장 목소리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BBK 의혹 제기로 실형을 산 것에 대한 구제와 윤석열 검찰총장이 당시 BBK 특검팀에 속했던 사실을 부각시키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검찰이라는 집단이 스스로 개혁할 수 없음을 증명한 동전 한 닙 뗑그랑~
6.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재승인 허가를 받아야 하는 MBN이 재승인 기준 점수 650점에서 미달된 640.50점을 받았습니다. MBN과 함께 재승인 만료를 앞둔 JTBC는 재승인 심사 점수를 충족하는 714.89점을 받았습니다. 불법하게 생긴 종편, 지금까지 송출한 방송도 취소해야 하는 건 아니지...
7. 방통위가 종편 재승인 심사에서 MBN에 기준 미달 점수를 준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정권의 '종편 길들이기'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청와대와 방통위의 방송장악 시도에 대해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했습니다. 방통위는 ‘길들이기’ 같은 일이 절대 없도록 승인을 취소해버리세요~
8. 5년마다 하는 인구주택총조사가 때아닌 '사생활 침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온라인 또는 방문면접 조사의 답변 내용이 개인의 사정에 따라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적 내용까지 포함하고 있어 불쾌했다는 반응이 나옵니다. 인구주택총조사에 출산 경험, 월세 보증금까지 물어야 하는 게 맞나?
9. 코로나19 사태 이후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가운데 매일 새것을 쓰는 소비자는 5명 중 1명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절반 이상이 새 마스크 하나로 2~3일 사용한다고 답했고 하루만 쓴다는 응답자는 18.4%에 그쳤습니다. 주머니 뒤적거리다 보면 쓰고 남은 지폐 나오듯... 또 쓰는 거지~
10. 국민 10명 중 5명은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선다고 하더라도 남북관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더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26.5%, ‘더 좋아질 것’이라는 답변은 16.4%에 그쳤습니다. 미국 대통령이 누구냐에 따라 나라의 운명이 바뀌는... 조선 시대도 아니고 거참~
11.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말기에 사면권을 남용하는 것은 물론 자신을 사면하는 '셀프 사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자신의 측근 등에 사면권을 행사해 왔습니다. 남의 나라 얘기니까 웃지요~ 근데 저 웃긴 나라 눈치를 봐야 하니...
12. 미국 유명 화장품 브랜드인 에스티로더가 국내에서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국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파운데이션 세트를 구매한 소비자에게 “동양인에게 어울리지 않는 컬러”라며 임의로 색상을 변경해 보냈기 때문입니다. 니들은 아무래도 국내에서 장사하기엔 어울리지 않으니 ‘나가 놀아라’~
법무부 "추 장관은 예년과 달리 특활비 사용한 적 없어". ‘바이든 인맥’ 반기문 "각하는 한국의 진정한 친구". 성일종 "안철수, 필요하다면 국민의힘 들어와 재편하라”. 검찰, '75억 원 배임·횡령' 혐의 홍문종 징역 9년 구형. 의협, 범투위 구성 “국시 해결, 정부가 대책 마련해야”. '월성1호기' 수사 응원한 국민의힘 "민주당 두렵나?".
한 번 고려해 볼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는 두 번 고려해 볼 가치가 있다. - 톰 스토파드 -
번득이는 신박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선뜻 달려들었다가는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다시 한번 생각하고 검토해야 그 번득이는 아이디어가 빛을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요? 돌다리도 두들기고 건너라는 신중함도 삶의 지혜랍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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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0일 마케팅 뉴스클리핑] 확률 높은 로또 번호 광고는 허위 외
1. '확률 높은 로또 번호' 광고는 허위 경기도가 실제로는 당첨 확률에 차이가 없는데도, 확률 높은 로또 번호를 추출한다며 허위과장 광고를 일삼은 업체 3곳을 적발해 많게는 8백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업체는 로또 당첨 확률 대폭 증가와 같은 거짓 광고로 소비자를 현혹한 것으로 조사됐다.
2. 위헌 판결 났는데... '의료기기 광고 사전 심의' 여전 '의료기기 광고 사전 심의' 위헌 판결 이후에도 현장에선 여전히 광고 사전 검열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식약처와 해당 업무를 대행하던 의료기기산업협회는 이미 사라진 조항이고 의무사항은 아니라고 항변하고 있지만 업체들이 느끼는 현장 상황과는 괴리가 크다는 불만이다.
3. 제일기획, 체험 기반 이커머스 '겟트' 론칭 '취향을 얻어라'라는 의미의 '겟트'는 렌탈 방식으로 제품과 브랜드를 체험하는 이커머스 서비스다. 패션, 인테리어, 뷰티, 테크 등 70여 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제일기획 측은 빌려 쓰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체험의 기회'라고 설명했다.
4. 이노션, 핫도그 광고 일냈다 이노션이 선보인 미국 핫도그 체인점 홍보 캠페인이 론칭 이후 매달 두 자릿수로 매출을 증가시키는 등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노션은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올해 해외 광고주도 대거 신규 영입했다. 이노션은 '위너슈니첼'의 신규 캠페인을 선보인 이후 이 같은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5. 티몰에 '한국식품관' 개설 농식품부는 중국 티몰에 한국식품 국가관을 개설하고 국내 농식품 기업의 온라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내 냉장운송을 지원하는 물류센터에 소포장 배송을 구축하고, 주문부터 결제·배송·재고관리까지 일원화해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6. 편의점, 빼빼로데이 마케팅 경쟁 편의점 업계가 빼빼로데이 대목 잡기에 나섰다. 이마트24는 아몬드 빼빼로 9천 개를 50% 할인 판매하고 GS25는 1+1 쿠폰을 한정 수량으로 제공한다. 빼빼로데이를 3일 앞두고 깜짝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은 빼빼로데이 기간 중 매출의 70%가 9일~11일에 집중돼 발생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7. 중소상공인 노리는 '온라인 광고 사기' 피해 심각 포털사를 사칭하며 온라인 광고를 미끼로 중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사기 행위를 벌이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유명 인플루언서의 SNS를 통해 홍보해준다고 계약했으나 이미 인터넷에 등록된 가게 사진을 그대로 SNS에 올리는 등 속임수에 넘어가는 사례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깨닫는 만큼 감사할 수 있고 감사하는 만큼 행복할 수 있다. 감사의 문이 열리기 전에는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없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배를 구하지 못해 물건을 보내지 못하는 해운대란이 곳곳에서 발생하면서 연말 수출전선에 비상이 걸림
- 해상 운임이 최고치를 경신하고 원·달러 환율이 급락(원화 가치 상승)하면서 수출기업의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하고 있음
- 8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664.56으로 지난주보다 134.57포인트 오르면서 2009년 10월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함
2. 현대자동차가 2026년까지 화물을 운송하는 무인항공기를 개발하겠다고 8일 발표함
- 2028년 사람을 싣고 도심을 오가는 개인용 비행체(PAV)를 상용화하기 2년 전인 2026년 무인 화물항공기(카고 UAS)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며, PAV와 카고 UAS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업의 양대 축으로 삼겠다는 전략임
<< 금융/부동산 >>
1. 금융위원회가 이달 실손보험 개편 방안을 발표하면서 2009, 2012, 2017년에 이어 또 한 번 상품구조가 크게 바뀔 예정임
- 혜택을 줄이고 보험료도 내리는 방향이 될 전망이며, 비싼 진료를 많이 받는 사람은 보험료가 3~4배로 오르는 할증제도 처음 도입됨
2. 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간 차이가 크게 줄고 있음
- 지난 7월 말 이후 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 등 새 임대차보호법이 시행되면서 전셋값은 급등세이지만 아파트값은 각종 규제 및 세제 강화로 보합세에 머물면서 나타나는 현상
<< 국제 >>
1. 미국 46대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꺾고 승리함
-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델라웨어주 윌밍턴 체이스센터에서 “미국 국민은 우리에게 분명한 승리, 완전한 승리를 안겨줬다”며 공식적으로 ‘승리 선언’을 했으며, 미 언론이 538명의 선거인단 중 바이든이 대선 승리에 필요한 270명을 웃도는 290명을 확보했다고 일제히 보도한 이후임
2. 코로나19 확산 속에 급락했던 미국의 차량 공유업체 우버 주가가 연고점을 회복함
- 캘리포니아주 주민들이 투표를 통해 우버와 경쟁사인 리프트에 운전자들을 직접 고용할 것을 명령한 미국 샌프란시스코 고등법원의 판결을 뒤집은 게 호재였으며, 전문가들은 이번 결정으로 우버와 리프트의 수익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계약갱신청구제
- 주택 임대차 계약을 맺고 2년 거주한 세입자가 원할 경우 1회에 한해 2년 재계약을 요구할 수 있도록 보장한 제도. 2020년 7월30일 '주택임대차보호법(주임법)' 개정안이 통과되고 다음 날인 7월31일 공포와 함께 시행에 들어감.
이에 따라 세입자는 추가 2년의 계약 연장을 요구할 수 있고 집주인은 자신이 실거주하는 사정 등이 없으면 이를 받아들여야 함. 이때 임대료인상은 직전 계약액의 5%를 이내로 제한됨.